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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 ‘2018 미당 문학제’ 11월 2~4일 개최

미당 서정주와 그 작품의 예술적 가치를 기리는 2018 미당문학제가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고창군 부안면 질마재 미당시문학관에서 열린다. (재)미당시문학관이 주최하고 미당문학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 미당문학제는 미당문학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다양한 전시와 공연, 문학제, 체험행사 등이 마련된다. 첫날에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사물놀이 공연을 비롯해 대금, 색소폰, 재즈, 클래식 협주 등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3일에는 기념식과 함께 부안면 농악단의 농악공연과 청소년백일장, 미당 시 낭송대회와 쎄시봉 윤형주 기획공연으로 윤형주와 미당의 특별한 인연, 그리고 노래가 마련되어 잘 알려지지 않은 미당의 특별한 이야기, 노래를 함께 들어볼 수 있다. 같은 날 기획 콘서트로 제 21회 소월시문학상과 제 5회 미당문학상 등을 수상한 문태준 시인의 시와 문학이야기, 동국대 윤재웅 교수의 미당의 삶과 시, 그리고 역사를 통해 시와 인문학에 대한 이해를 더하는 시간을 갖는다. 4일에는 고창시낭송회의 미당시극과 질마재 마을의 추억 한마당이 마련되어 1950~1980년대의 어려운 시절, 서정주 시인이 가난한 형편에도 찾아오는 손님들을 맞이할 때면 대접하곤 했다는 국수와 막걸리를 맛볼 수 있도록 시인의 밥상체험으로, 미당 국수와 국화 동동 막걸리를 맛보는 시간도 갖는다. 이밖에도 우리가 꿈꾸는 마을 그리기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그림 타일을 모아 현재 조성 중인 질마재 마을에 배치전시할 예정이며 참여자들에게는 유족들이 마련한 질마재 기념 달력, 미당 엽서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또한 시문학관 전망대 아래, 시와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는 질마재 신화 포토존을 마련했으며 작은 음악당에 특별하게 기획 된 미당 시 배너를 통해 자화상에서 망향가까지, 시인의 전 생애와 작품의 예술적 가치가 함께 드러나도록 배치했다. 시문학관 마당 왼편에서는 하우스 조형물에 전시된 전북고창 문인협회 시인들의 시화를 전시하며 미당시에 나오는 영산홍, 국화, 민들레 등을 디자인한 미당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세계이야기―페이스 페인팅(Face painting), 매듭, 염색, 전통차, 바느질, 책갈피, 가죽 공예 체험 등이 마련된다.

  • 고창
  • 김성규
  • 2018.10.30 16:50

고창군, ‘한반도 첫 수도 고창 포럼’ 개최

고창군이 29일 고창동리국악당에서 한반도 첫 수도 고창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원광대 최완규 교수의 한반도 선사고대문명의 중심 고창을 주제로 진행됐다. 최완규 교수는 거석문화는 전 세계적으로 분포 범위나 양상을 달리하고 있으며 고창의 고인돌도 거석문화의 일종으로 청동기시대의 분묘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말하고 특히 고창 고인돌은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다양한 형태를 갖춘 것으로 한반도 선사시대에 거석문화의 중심지역이 바로 고창지역이었음을 증명해 주고 있으며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2000년도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인돌 이후 고창지역에는 마한의 중심지로서 모로비리국이 자리 잡게 됐고 이는 이 지역에서 발견되는 많은 수의 마한 분묘와 집자리를 통해서 알 수 있다며 마한 분구묘 가운데 봉덕리 유적은 규모에서도 신라 왕릉을 능가하고 있어 그 위세를 엿볼 수 있다고 부연했다. 최 교수는 봉덕리 1호분 조사에서 출토된 금동신발은 백제시대에 마한 전통을 가진 고창지역의 정치적 위상을 추정하는 단서가 되고 있고 중국제 청자와 장식토기는 중국과 일본 등과 교류의 증거가 되는 유물로서 고대 고창지역 정치세력의 국제성을 확인할 수 있는 적극적인 자료로 평가된다고 말하고 이처럼 선사 고대문명의 중심지였음을 증명하는 역사문화자원들의 가치를 스스로 높이고 이를 세계에 알리고, 후대에 잘 전해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10.30 16:50

고창군, 저출산 고령화 해법 찾기 위한 ‘청년통계’ 개발

고창군이 저출산, 고령화 심화의 해법을 찾기 위해 청년통계를 개발, 30일 공표했다. 군은 지난 2월부터 누구나 머물고 싶은 고창, 자녀 교육하기 좋은 고창을 위해 호남지방통계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 삶 전반에 걸친 정책수립, 시행을 위한 청년통계를 개발해 왔다. 이를 통해 국세청, 국민연금관리공단, 고용노동부, 고창군 등 공공기관 데이터를 활용하여 20세에서 39세까지 연령층의 인구 구조, 혼인 상태, 가구 현황, 재산 현황, 일자리 수요, 창업 상황 등에 대한 삶의 평가지표 분석을 위한 9개분야 162개 지표를 확정하여 분석했다. 이후 전북대학교 사회복지통계학과 교수, 전라북도 일자리정책관 등이 참여하는 자문회의를 거쳐 의견 수렴 절차를 가졌으며 이 결과를 이번에 발표했다. 분석결과 고창군의 청년층 인구는 전체 인구의 19.1%인 1만1534명으로 조사되었고, 미혼인구 비율이 62.9%로 만혼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여성의 합계 출산율은 1.044로 저출산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말 기준 청년취업자는 6천명으로 67.3% 취업률을 보이고 있으며, 청년 구직 희망자는 1068명으로 나타났고, 구직 신청자 중 대학 졸업이상의 고학력이 47.4%를 차지했다. 인구 유출 주요 원인으로는 일자리, 교육, 주거, 가족 등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고창군 청년통계 자료는 오늘 11월부터 고창군 홈페이지(www.gochang.go.kr)와 호남지방통계청(http://www.kostat.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8.10.30 16:50

고창군 드림스타트, ‘웰니스(wellness) 가족여행’ 운영

고창군 드림스타트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순창건강장수연구소와 연계하여 연구소 내에서 가족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웰니스 가족여행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의 통합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의 조합으로 드림스타트 가족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울대학교와 협력하여 설립된 (재)순창건강장수연구소와 연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초고령화사회 진입에 대한 세계적 추세를 반영한 건강한 식생활, 농촌의 생활문화 및 사회적 생활 경, 운동 생리학적 측면의 교육과 함께 건강힐링 체험, 체험관 관람, 과학교구 체험, 건강 레크레이션, 가족이 함께하는 건강간식 만들기, 옹기체험 등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이을 통해 바른 식생활과 생활습관으로 몸과 마음의 기본을 회복하고 가족의 건강생활실천 및 가족힐링 효과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여행에 참여한 한 부모는 가족이 함께 여행 한번 제대로 못했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행복하다는 말을 듣게 되어 기뻤다며 소감을 전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평소 가족여행의 기회가 적었던 가족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통해 소중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든든한 울타리 속에서 올바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아동과 가족을 지원하는 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임산부)부터 만12세 아동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복합적인 욕구를 파악하여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프로그램을 통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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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18.10.29 16:29

제4회 고창 청소년 틴틴(teen teen)-락 페스티벌 성황

2018 제4회 고창 청소년 틴틴(teen teen)-락 페스티벌이 지난 27일 오후 고창읍성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고창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는 쌀쌀하고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200여 명의 청소년과 가족들이 함께 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공연 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구들과 건강한 소통 기회를 마련해주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의 메인 무대는 흥덕중등연합(배풍걸스), 영선중 밴드(여막만), 고창고(엔젤로스), 정읍연합댄스(DPS), 학산고 밴드(모노케이스)와 초청게스트로 광주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밴드(유어스)와 전문밴드 (양리머스)의 화려한 공연으로 꾸며졌다. 이외에도, 올해 고창청소년문화축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고창여고(디스플러스)의 댄스 공연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통해 청소년 공연문화의 새로운 비전을 선보이는 자리가 됐다. 서영주 고창청소년문화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연주하고 즐기는 음악활동을 활성화하여 청소년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고창청소년문화센터 소속 자치위원회가 행사장 주변 환경 정화와 교통 안전요원 등 봉사활동으로 원활한 진행을 도와 청소년이 만들어가는 축제로서 의미를 더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10.29 16:29

2018 고창국화축제 개막

고창국화와 세계문화유산 고인돌유적, 운곡 람사르 습지를 연계해 아름다운 자연생태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국화축제가 화려하게 개막했다. 10월 2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고창고인돌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고창국화축제는 고창의 자연과 역사, 문화, 명품 농특산물을 연계한 오감만족 축제로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26일에는 유기상 군수, 유성엽 국회의원, 조규철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장, 군민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난타팀과 가수 안치환의 공연으로 흥을 띄우며 시작된 개막식과 함께 한반도 첫 수도 고창 선포식이 열렸다. 한반도 첫 수도 고창 선포식은 동양최대의 300톤급 고인돌이 대변하듯 한반도 내 거대세력 형성과 고창 내 각종 고분에서 출토되고 있는 유물로 증명되고 있듯 한중, 한일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진 국제도시로서, 한반도에서 가장 찬란한 문명을 꽃 피운 영광을 되찾고자 하는 의지로 추진됐다. 선포식에서는 군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삼한시대 고창 지역에 있던 모로비리국의 고인돌 상석 끌기 재현 퍼포먼스가 선보였으며, 서예가 하관수 선생이 쓴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깃발이 고창의 심장인 고인돌공원 내 고창마루에 게양됐다. 국화축제에서 방문객에게 가장 큰 호응을 받아온 고인돌교에서 죽림선사마을까지 펼쳐진 900m의 화단국화 산책로와 22,000㎡의 오색국화밭과 식용국화밭의 국화는 현재 약 60% 정도의 개화 상태를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창 국화동호회 회원들이 준비한 국화 석부작, 목부작 등 작품과 더불어 식용국화를 이용한 국화체험장, 식용국화따기체험 등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돼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황토배추로 유명한 고창의 김장배추를 특화시키기 위해 김장체험 및 김장거리 판매 부스가 운영되고 있다. 김장체험에서는 절임배추를 양념에 직접 담가 수육과 함께 시식도 해 볼 수 있으며 절임배추와 각종 김장양념도 저렴하게 사갈 수 있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국화밭에서 주말과 주중 오후에 펼쳐지는 각종 공연도 고창국화에서만 즐길 수 색다른 경험으로 호응을 눈길을 끌었다. 유기상 군수는 전 세계 어느 곳과 비교해도 훌륭한 고창고인돌유적은 선사시대부터 가장 찬란한 문명을 꽃피운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을 증명하고 있다며 진한 국향을 맡으며 생명의 기운 가득한 원시자연생태를 잘 느낄 수 있는 이번 국화축제에서 고창의 농특산물도 직접 맛보고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도 체험하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10.28 16:23

2018 고창-서울 청소년 역사문화교류사업 성황

고창군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 동안 서울지역 6개교 40여 명의 청소년과 지도자들을 초청하여 문화유적지 탐방과 2018 고창-서울 청소년 역사문화교류사업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지난 8월말 고창군 청소년들의 서울 방문에 이어 답방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교류사업은 한반도 첫 수도, 고창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판소리 박물관에서의 판소리체험, 고인돌박물관에서는 반달돌칼 만들기, 장호어촌마을에서의 갯벌체험과 상하농원에서의 빵 만들기 등 고창의 역사문화를 상징하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중심으로 운영돼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고창읍성과 고인돌 유적지에서는 점프샷 찍기, 할로윈데이를 앞둔 상하농원에서는 페이스페인팅하기 등 다양한 미션을 병행하였으며, 마지막으로 해리 책마을에서의 출판체험을 통해 2박3일 동안 각자 느낀 경험을 한권의 책으로 엮어내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체험에 참여한 배세연(방이중 2)양은 처음 듣고 따라해 본 판소리도 새로웠고, 갯벌체험이랑 반달돌칼 만들기, 할로윈 체험도 재미있었으며 기억에 남는다며 파란 하늘과 맑은 공기까지 멋진 추억을 한권의 책으로 남기게 돼 더욱 의미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역 간 청소년 문화교류사업을 통해 우리군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널리 홍보하고, 청소년들이 경험을 확대함으로써 균형잡힌 시각을 가진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10.28 16:23

고창군, 세계프리미엄 갯벌생태지구 조성사업 준공

고창군이 25일고창 세계프리미엄 갯벌생태지구 조성사업준공식을 갖고 새로운 서해안권 대표 갯벌생태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준비를 마쳤다. 고창 세계프리미엄 갯벌생태지구 조성사업은 지난 2010년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발전 특별법에 의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서해안권개발 시범사업이다. 고창 심원면 고전만돌두어월산하전리 일원에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간 총사업비 249억 원이 투입됐다. 이를 통해 갯벌탐방로 14km, 해송 숲길탐방로 0.8km와, 교량 2개소, 탐방객 및 자전거 쉼터 6개소, 오토캠핑장 41면, 친환경주차장 203면, 공중화장실 1개소, 물놀이조합놀이대와 쭈꾸미조합놀이대, 족구장 및 농구장 등 체육시설과 모과나무 외 41종 9만6560여 주의 다양한 관목교목초화류 등을 혼합식재하여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자연생태학습장을 조성했다. 또 올해 말 준공예정인 두어마을 어촌 6차 시범사업과 내년 준공을 앞둔 고창 갯벌식물원 조성사업을 비롯해 2021년 까지 완료예정으로 현재 진행 중인 만돌권역 거점개발사업 등과도 연계해 갯벌생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주민교육과 홍보사업, 마을 농수산물 판매활동 등도 활발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명품 갯벌생태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먹거리체험거리와 힐링체험을 할 수 있는 캠핑공간을 제공하여 주민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유기상 군수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과, 국가지질공원, 람사르습지로 지정되어 국제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고창갯벌을 관광자원화하고 갯벌생태관광 활성화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서해안권 대표 갯벌생태관광 거점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10.25 17:18

고창군 애향운동본부, ‘제9회 애향대상·자랑스런 고창인 상’ 수상자 선정

고창군 애향운동본부(본부장 안재식)가 제9회 애향대상 및 자랑스런 고창인 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애향대상은 자랑스런 고창인상을 구현하고 지역사회발전에 공로가 많은 고창인을 선정, 시상하는 상이다. 애향운동본부는 지난 23일 고창군의회 의장실에서 9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애향대상에 故조병채 고창병원장, 자랑스런 고창인 상에 김양수해양수산부 차관을 선정했다. 애향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故조병채 고창병원장은 고창읍 월산리 출생으로 1978년 의료취약지인 고창으로 귀향해 동산의원 개원을 시작으로 고창종합병원, 고창노인요양병원, 인암요양병원 등을 개원하여 도민과 군민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1992년 석천재단 장학회를 설립 후 1285명에게 8억5000만원을 후원하여 전북지역의 인재양성에 기여했으며, 특히 고창군 애향운동본부장 재임 시 애향기금으로 애향운동본부에 1억800만원을 후원하고, 인재키우기, 군민 화합 교례회 등 군민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물심양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자랑스런 고창인 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은 성송면 출신으로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해양수산 관련부처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고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해양수산부 차관으로서 세계적인 람사르 갯벌로 지정된 고창갯벌을 활용한 세계프리미엄 갯벌생태지구조성사업, 갯벌생태계복원사업, 구시포 국가어항 개발 및 이용고도화 사업, 친환경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등 지역개발 소득증대 사업의 예산확보 및 발굴을 적극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제9회 애향대상 증정식은 오는 11월 13일 10시 30분에 동리국악당에서 개최되며, 식전공연과 수상자 시상, 오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8.10.24 15:33

고창 인천강하구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고창군이 아산면과 심원면 일대의 인천강 하구습지가 습지보전법 제8조의 규정에 의해 환경부로부터 전국 25번째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24일 지정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고창 인천강 하구습지는 아산 반암교에서 용선교까지(면적 722,000㎡)로 자연원형이 잘 보전된 서해안 열린 하구로써 멸종위기생물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이며, 연안(갯벌)-하구(인천강)-육상(운곡습지) 생태계를 연결하는 국내 첫 모범사례(습지 생태축)이다. 서식 생물종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노랑부리백로, Ⅱ급인 구렁이와 맹꽁이, 남생이, 검은머리물때새, 붉은배새매, 새호리기 등을 포함 총 754종으로 생물다양성이 매우 풍부하다. 군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인천강하구 습지에 대하여 환경부지역주민민간단체전문가 등이 참여하에 체계적인 보전관리 및 현명한 이용 등을 담은 인천강하구 습지보전계획을 5년 주기로 수립하여 시행 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체 12%를 차지하는 사유지를 단계적으로 매입하여 자연상태의 습지생태축이 유지될 수 있도록 복원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인천강하구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을 통해 야생 동식물 서식환경 보전 및 보호로 생물다양성 확보와 운곡습지, 고창갯벌, 고창선운사 등과 연계하여 생태관광 활성화 등 지역 활성화에도 활용하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10.24 15:33

고창군, 제56회 전북도민체육대회 상징물 심사위원회 개최

고창군이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오는 2019년 개최되는 제56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 대회 상징물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부문별 입상 후보작을 선정했다. 지난 8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40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0만 전북도민의 화합을 기원하고, 고인돌, 동학농민혁명지, 고창읍성, 생물권보전지역 등 고창의 위상과 농생명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수도 고창의 희망적 이미지를 표현한 내용을 주제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포스터 7점, 엠블럼 8점, 슬로건 221점 등 총 236점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대학교수, 언론인, 체육인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결과 각 부문별 입상후보작(당선작, 가작)으로 총 6개 작품을 선정했으며, 입상 후보작품을 대상으로 표절과 관련된 이의제기 기간을 걸쳐 최종 입상작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입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포스터엠블럼 부문은 당선작 200만과 가작 50만원, 슬로건 부문은 당선작 70만원과 가작 30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제56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의 마스코트는 우리의 문화를 세계에 전하는 전통과 문화의 도시라는 모티브를 가지고 살아 숨쉬는 역사를 상징적으로 형상화하기 위해 개발된 고창군 캐릭터인 모로모로를 활용할 계획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8.10.2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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