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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갑오백성’ 25일 고창문화의전당서

고창군이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애국애족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오는 25일 오후 7시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연극 갑오백성을 선보인다. 연극 갑오백성(작 김진영, 연출 조민철, 기획 정성구)은 2017년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주관으로 한 동학농민혁명 스토리텔링 공모전에서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작품이며 2018년 전주시립극단 정기공연작품으로 제작됐다. 갑오백성은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세상을 위해 갑오년(1894)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한 수많은 민초들의 이야기를 통해 백성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게 하며, 이 땅의 모든 백성이 고귀한 존재임을 담고 있다. 우리나라 역사에 있어 최초의 민중이 자발적으로 일어난 반봉건 민주항쟁이자 반일 민족항쟁인 동학농민혁명은 미완의 혁명으로 끝났으나 항일의병과 일제강점기 31운동으로 이어졌다. 해방 이후에는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2016년 광화문 촛불시민혁명으로 면면히 이어져 우리나라 역사의 근현대사를 움직이는 민족민중 항쟁의 근간인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유산이다. 군 관계자는 연극 갑오백성은 뛰어난 한 위인이 아닌 위대한 혁명에 참여한 수많은 평범한 민초들의 삶을 다루고 있다며 이번 연극을 통해 사람이 역사를 바꾸고, 결국 사람이 가장 중요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모두가 한 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음을 되새겨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10.23 16:12

고창 책마을해리 ‘책 영화제’ 연다

책과 영화의 축제,제2회 책영화제 고창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고창 책마을해리에서 열린다. 여덟 개 나라 스물일곱 편의 책과 영화를 만나는 이번 책영화제는 Life-X, 어쩌면 우리의 삶은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청소년부터 일반인 가족 모두가 삶의 의미를 살피는 책과 영화를 만나게 된다. 책 영화제는 책을 원전으로 하는 영화를 모아, 책과 영화 두 매체 사이를 누비며 이야기를 풀어가는 특별한 영화제이다. 책 영화제 고창은 영화로 빛난 책이야기 책영화365전, 상영작 27편 영화 포스터전시회, 미리보는 작은 한국지역도서전, 류충렬 사진전, 소원나무 소원묶기 등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 체험 놀이와 함께 한다. 이러한 다채로운 행사는 책숲, 갤러리와 도서관, 책뜰(야외상영) 사이사이에서 펼쳐진다. 첫날은 조월례 문학평론가, 김형석 영화평론가의 책과 영화이야기(북씨네토크)와 가까운 갯벌에서 밤영화 마실(갯벌영화상영)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고창을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와 드라마의 공간을 찾아 살피는 북씨네토크 영화가 사랑한 고창이 열린다. 둘째 날은, 고창지역 청소년들이 제작한 애니메이션 작품을 상영하고 제작 후기를 듣는 애니페스티발, 씨알미디어 조은이 이사(시나리오 작가)로부터 듣는 영화 속 진로 이야기, 송기역 소설가로부터 듣는 어떻게 삶은 시가 되었는가? 강연, 끝나지 않은 전쟁국회의원 안민석 작가로부터 최순실 추적기에서 평양 친구이야기까지 북토크가 계속된다. 27일 밤부터 이틀간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영화캠프가 광운대 영화과 강성률 교수의 길잡이로 진행된다. 셋째 날은, 어쩌다 그림인연으로 만난 책마을아짐들과 만남, 책마을 예술작가와 만남에 이어, 해리포터즈 특강, 김강정 작가의 온몸으로 빛는 흙 예술 강연이 이어진다. 전통인쇄놀이부터 영화투어 대형 윷놀이까지 갖가지 체험놀이에 27일과 28일 이틀은 최근 미스터 션샤인의 배경이 된 고창읍성을 비롯해 영화가 사랑한 고창의 영화공간을 찾아가는 시네투어 책영화버스를 운행한다. 영화제 기간 동안 지역공동체가 운영하는 마을상회는 책 영화와 어울리는 주전부리와 지역 상품판매코너를 운영한다. 지난해 호평을 받은 대하소설 첫권떼기는 올해도 책마을해리 책감옥에서 이어진다. 출판테마공간 책마을해리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8 대한민국 대표 책마을이다. 누구나 책, 누구나 도서관을 모토로 책 읽는 마을, 책 만드는 마을을 표방해 2012년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종이와 활자공간을 비롯해 책이 태어나는 과정을 엿볼 수 있으며, 책숲, 갤러리와 작은도서관, 책뜰, 트리하우스 동학평화도서관, 마을책방 등의 공간에서 책과 영화를 만날 수 있다. 이번 영화제는 사회적기업꽃피는영농조합법인에서 주관하며 참여는 무료다.(참여 문의 070-4175-0914)

  • 고창
  • 김성규
  • 2018.10.23 16:12

‘한반도 첫 수도‘ 고창서 2018 국화축제, 26일 개막

고창의 사람자연역사문화농생명 자원을 한데 아우른 2018년 고창국화축제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7일간, 고인돌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고창국화축제는 다양한 국화와 함께 최고품질을 자랑하는 고창 황토농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된다. 오는 26일 첫날은 개막식과 함께 한반도 첫 수도 선포식이 열리며, 자유를 노래하는 가수 안치환의 공연을 시작으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람사르 운곡습지 걷기 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올해 축제는 황토배추로 유명한 고창의 김장배추를 특화시키기 위해 김장체험 및 김장거리 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김장체험에서는 절임배추체험과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수육과 함께 시식도 해 볼 수 있으며, 절임배추와 각종 김장양념도 저렴하게 사갈 수 있다. 축제의 별미는 무엇보다 먹거리에 있다. 고창 국화축제에서는 복분자의 고장답게 복분자소스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와 복분자떡볶이, 복분자국화빵 등 먹거리를 비롯해 천하제일 최고품질을 자랑하는 고창의 각종 농특산물을 맘껏 맛볼 수 있도록 마련된다. 아울러 축제가 끝나는 마지막 날에는 식용국화밭의 꽃을 무상으로 따 갈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 40여 명의 국화동호회 회원들이 준비하고 있는 국화 석부작, 목부작 작품이 전시되며, 지난해에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고인돌교에서 죽림선사마을까지 펼쳐진 900m의 화단국화 산책로, 22,000㎡의 오색국화밭과 식용국화밭은 올해도 고인돌공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풍경을 선사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 동안 여성농업인 동호회에서 천연염색과 규방공예 등 작품 전시와 함께 염색체험, 식용국화따기체험, 국화차만들기체험 등 각종 체험과 소규모 거리공연, 트릭아트와 같이 각종 공연과 볼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축제장 일원에 고인돌유적과 선사시대 생활터를 재현해 놓은 죽림선사마을을 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에도 손색이 없으며, 고인돌유적과 이어지는 람사르 운곡습지는 호젓한 숲길과 원시 비경으로 가벼운 탐방에도 제격이다. 고창국화축제는 무서리 내려 더욱 진한 향기를 내뿜는 동국(冬菊)을 주 품종으로 하여 경관을 조성함으로써 사군자의 하나인 국화 본연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동국(冬菊)은 독성이 없고 향기가 풍부해서 예로부터 음식재료나 한약재로도 널리 이용되기도 했다. 음력 3월 3일에 진달래꽃 화전으로 풍년을 기원하고, 9월 9일 국화 잎이나 꽃으로 화전을 붙이고 술을 빚어 풍년을 축하하는 재료로 이용한 것이다. 한국 고인돌문화의 중심지역으로서 마한 역사의 중심거점이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고창은, 백제시대 봉덕리 고분에서 금동신발을 비롯한 중국제 청자 등이 출토되면서 마한과 백제, 한일, 한중 관계에서 구심체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민선7기 고창군은 영광스러운 한반도 첫 수도의 명성을 되찾고자 농생명산업과 역사문화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국화축제는 민과 관이 힘을 모아서 볼거리, 먹거리 가득한 품격있는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며 깊어가는 가을만큼 더욱 진해진 국화향과 함께 역사문화유적과 자연생태가 가장 잘 어우러진 한반도 첫 수도 고창군에서 즐거운 추억을 가득 담아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10.23 16:12

‘제45회 고창모양성제’ 대성황

고창군의 대표 역화문화 축제이자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인제45회 고창모양성제가 역사는 미래다를 주제로 5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린제45회 고창모양성제는 축제 기간 동안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문화를 보존전승하고 방문객들의 참여를 높인 고창군 대표 축제로 그 위상과 정체성을 재확인 하는 기회가 됐다. 대표 프로그램을 강화와 고즈넉한 가을밤을 즐길 수 있는 야간 경관 조명 설치, 다채로운 전통문화체험, 풍성한 먹거리 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고창 모양성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답성놀이는 주간에는 주민과 관광객 1000여 명이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성곽을 아름답게 수놓았으며 야간에는 청사초롱과 함께 답성놀이를 하며 장관을 이루었다, 강강술래 또한 답성놀이와 함께 관광객과 주민이 만들어가는 전통문화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축성참여고을 줄다리기 대회는 축성참여고을 17개 자치단체에서 팀을 이뤄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으며, 강강술래는 축성참여고을과 고창 군민들이 팀을 이뤄 전통 강강술래와 이를 현대화한 춤동작을 선보이며 아름다운 볼거리를 연출했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청정한 자연과 역사문화유적을 연계한 두 바퀴로 달리는 에코투어체험을 통해 청정한 고창을 알렸으며, 고창읍성과 고인돌 유적지까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를 아우르는 선사와 조선이 함께 걷는 역사탐방은 초중고등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하여 청동기 시대부터 이어진 역사문화유적을 보존하고 있는 고창의 자부심을 느끼는 기회가 됐다. 먹거리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고창의 대표 특산물인 풍천장어와 복분자주, 한우 등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고 주민들이 입점한 먹거리장터 음식 또한 사전에 컨설팅을 통해 고창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여 고창의 특산물을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모양성을 사수하라, 모양성 쌓기 등 모양성을 테마로 한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고창읍성 축성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축성참여 고을기 올림행사, 거리퍼레이드, 원님부임행차를 비롯해 고창을 주제로 한 모양성 마당극, 보릿대춤 시연회, 공군의장대사열, 육군 군악대 공연, 택견 공연, 청소년 락 페스티벌, 평양예술단 초청공연과 각종 소규모 거리공연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모양성과 함께하는 영어타임머신, 모양성 그리기 대회, 전통문화체험, 공예체험, 다도체험, 옥사체험, 한복과 궁중의상, 전통고전머리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편 고창 모양성제는 조선 단종원년(1453년) 국난극복을 위한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축성된 고창읍성(모양성)의 축성정신을 기리고 답성놀이와 강강술래 등 전통문화를 보존 전승하기 위한 고창의 대표축제로 매년 중양절을(음력 9월 9일) 기점으로 개최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8.10.22 17:56

제45회 고창 모양성제, 답성놀이와 강강술래 펼쳐

제45회 고창모양성제의 대표 프로그램이며 가장 큰 볼거리 중 하나인 강강술래와 답성놀이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고창모양성제는 다채로운 전통문화체험과 풍성하고 다양한 먹거리로 군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연일 대성황을 이뤘다. 그중에서도 생활개선고창군연합회(회장 김숙자) 주관으로 열린 답성놀이와 강강술래 행사는 군민과 관광객들의 대표 체험행사로 참여기회를 늘려 진행됐다. 19일 낮에는 강강술래 재연 행사와 함께 관내 농협별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강강술래 경연대회가 열렸으며 20일 야간에는 14개 읍면 주민과 관광객등 500여 명이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청사초롱을 들고 답성놀이에 참여해 성곽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답성놀이 후에는 강강술래가 이어져 국악예술단 고창(高唱)의 선창에 따라 서로 손에 손을 맞잡고 강강수월래 노래를 부르며 돌면서 남과 북이 하나 되길 염원했다. 국내 유일의 답성놀이 재연 행사를 촬영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찾아 온 사진작가들도 가을 정취를 배경으로 한복과 민복을 차려입은 답성놀이 행렬과 강강술래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편 제45회 고창 모양성제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고창읍성 일원에서 역사는 미래다를 주제로 펼쳐져 거리퍼레이드, 축성참여 고을기 올림행사, 원님부임행차, 조선시대 병영문화체험, 현대병영문화 체험, 택견 시연 및 경기, 모양성을 사수하라, 모양성 쌓기, 전통놀이체험, 한복궁중의상체험, 전통고전머리 체험, 전통시장과 연계한 모바일 스템프 투어 등 볼거리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로 호응을 얻었다.

  • 고창
  • 김성규
  • 2018.10.21 17:09

고창군, 농촌진흥청 특산자원 융복합 사업 선정

고창군이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특산자원 융복합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특산자원 융복합사업은 농촌진흥청이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전국 5개소에 10억원의 예산으로 R&D 연구개발 기술과 농업농촌자원을 연계한 융복합 기술지원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특산품을 육성하고 농업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내년에 처음 추진하는 신규 사업이다.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고창군은 2차에 걸친 전문가의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서 최종 선정됐다. 고창군은 청보리밭 축제와 블랙보리 등 기능성 보리가 가장 많이 재배되는 보리 재배 최적지, 전국 2위의 보리재배 면적, 미네랄이 많은 황토에서 재배되어 탁월한 당도와 맛을 자랑하는 고구마, 그리고 지역 식품산업을 견인하고 있는 복분자 등의 대표 특산 자원이 있다. 이런 특산 자원을 바탕으로 보리, 고구마, 복분자를 이용한 선식, 관광형 착한빵, 그리고 음식 개발 및 보급을 추진할 계획으로 이번 사업 선정은 농생명식품산업 활성화를 기치로 내걸고 민선7기를 이끌고 있는 고창군에 희망과 미래를 밝혀주는 사업으로 기대된다. 유기상 군수는 유네스코 지정 생물권 보전지역에서 생산된 고창의 대표 농산물인 보리, 고구마, 복분자를 잘 융합하여 백년대계 안심 먹거리 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군정의 양 축인 농생명식품산업과 문화관광산업을 체계적으로 개발하여 고창의 1000년 미래를 밝혀줄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8.10.18 16:04

고창군, 군민 한마음으로 전국체전 스포츠마케팅

고창군은 제99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맞이하여 군 홍보 및 스포츠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고창군에서는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유도(고창군립체육관)와 럭비(고창공설운동장), 장애인체육대회에서 배구(고창군립체육관) 등 3종목이 치러진다. 지난 10일 오후 성화봉송으로 체전 분위기를 한껏 조성한 고창군은 대회 기간 전국 시도에서 참가한 선수단을 위해 맞춤형 응원단과 격려위문단을 배정하였으며, 각 경기장과 숙소를 찾아 고창군을 홍보하고 있다. 이러한 응원에 힘입어 고창군청 여자유도부 하주희(-52kg)선수 여 일반 금메달, 영선고 김유진(-78kg) 여고부 금메달라희원(-48kg)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럭비협회 류영학 전무이사는 국내 여러 자치단체에서 경기를 치러 봤지만, 전국체전을 통해 방문하게 된 고창처럼 좋은 경기장과 깨끗한 숙소는 없었다.며 전지훈련을 통해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밝혔다. 유기상 군수는 앞으로도 전국국제규모의 체육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유치하여 청정자연 및 문화유산과 함께 군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2015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최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지정된 군립체육관을 비롯해 실내체육관과 생활축구경기장, 생활야구장, 전천후 테니스장 등 8개소의 탄탄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사업비 50억원 규모의 전지훈련 트레이닝센터 건립 등이 예정되어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8.10.17 17:30

고창군, 민선 7기 공약사업 실현 위한 열린 토론회 개최

고창군이 민선 7기 공약사업의 구체화와 실현을 위한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토론회를 개최했다. 15일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유기상 군수와 읍면 주민자치위원회, 이장단협의회, 농민단체와 군민 등이 참여했다. 이날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확정한 5개 분야 52개 사업에 대해 고창군 간부 공무원들의 세부 사업 설명에 이어 유기상 군수 주재로 군민과의 토론이 이어졌다. 공약사업 실현을 위한 군민 토론회는 군민이 군수인 시대 민주적 절차와 소통을 통한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겠다는 유기상 군수의 군정 철학과 의지에 따라 고창군에서는 최초로 열려 많은 군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민선 7기 공약사업 확정을 위해 군은 그동안 담당부서별 자체검토와 한반도 첫 수도 추진단을 구성해 공약정책 분류와 유사사업 병합 및 방향설정과 함께 전문가 제안사항을 반영한 시행계획을 최종 수립했다. 아울러 지난 달 중순 민선 7기 발전전략 정책포럼과 공약사업 확정 및 의회 설명을 거쳐 이날 군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각 분야별 간부 공무원들이 △고창 미래 먹거리 농생명 식품산업 살리기 △품격 있는 역사문화 생태 관광 기반조성 △자식 농사 잘 짓는 사람키우기 △군민과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 실현 △함께 살리고 잘사는 상생경제 등 5개 분야 공약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전통시장에서 30년간 사진관을 운영하고 있는 이종회 씨는 전통시장과 고창읍성을 연계하는 관광거리 조성의 필요성을 건의했으며, 아산면의 김이한 씨는 축산농가 주변에 사는 주민들의 악취 피해에도 관심을 가져야 지역민이 상생 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이밖에도 건물 조성 때 오랫동안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미관을 고려한 디자인이 필요하다는 의견, 임산부를 위한 주차장 확대, 인구 늘리기를 위한 구체적 대안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고창군은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의견과 제안을 관련 부서에서 검토해 공약 사업 공표 전까지 수정 반영한 후 최종 공약사업을 이달 말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의 미래를 열어가는 데 뜨거운 관심으로 함께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여러 차례의 토론회와 간담회 등을 통해 확정한 공약사업을 혼신의 노력을 다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10.16 15:21

‘역사는 미래다!’ 제45회 고창모양성제 17일 개막

고창군의 대표 축제로 3년 연속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에 선정된 제45회 고창 모양성제가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고창 모양성은 조선 단종 원년(1453년) 왜침을 막기 위해 호남과 제주도민이 힘을 모아 축성한 읍성이다. 모양성제는 이러한 축성 정신을 기리고, 전통문화를 보존 전승하기 위해 개최하는 고창의 대표 축제다. 전통과 현대 그리고 문화의 융합으로 군민과 관광객이 진정으로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하는 이번 축제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을 볼 수 있는 개막출정 거리퍼레이드, 답성놀이와 강강술래 재연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주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수문장 교대의식과 시간을 알리던 경점시보의식 등을 재연하는 한편 현대 병영문화체험 장비 전시와 전통 활쏘기, 전투식량 시식 등을 통해 병영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양성 내에 위치한 객사, 작청, 향청, 옥사 등 주요 건물을 중심으로 다도체험, 옥사체험, 전통혼례체험 등 다양한 전통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또 한지공예, 도자기 물레체험, 천연염색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이와 함께 한복체험과 모양성 쌓기, 모양성 입체카드 만들기, 모양성 여인등 설치, 모바일 스탬프 투어,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고창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선사와 조선이 함께 걷는 역사탐방 등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고창군과 고창 모양성 보존회는 특색 있고 다양한 볼거리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 준비에 총력을 기울였다.

  • 고창
  • 김성규
  • 2018.10.16 15:21

고창군, 농촌관광 승마 활성화 사업 지원

고창군이 말 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농촌관광 승마활성화사업을 지원한다. 지난 12일 군에 따르면 농촌관광 승마활성화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농어촌지역에 소재한 승마장 운영자에게 외승 승마 체험비의 일부(60%)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승마 체험자는 10만원 상당의 승마 프로그램을 4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고창해변승마클럽(대표 박현호)은 구시포 해수욕장과 동호해수욕장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10km에 이르는 명사십리 일대의 해변을 코스로 활용하고 있어 위험하지 않고 강사와 실내 마장에서 사전교육 후 외승을 하고 있어서 초보자도 쉽게 체험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승마는 다이어트 및 체형 교정에 효과가 좋아 전국적으로 호응이 높은데, 특히 고창의 아름다운 해변을 달리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이색체험활동을 찾고 있는 관광객과 군민에게 아주 적합한 운동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말 산업 등 신산업 발굴을 통해 고창군의 특색 있는 농촌관광 모델을 찾아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승마 체험은 고창 해변승마클럽 카페(http://cafe.naver.com/beachridingclub)를 통해 예약하여 이용할 수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8.10.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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