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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대한민국 소통경영대상'

고창군은 6일 서울 중구 소월로에 위치한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아트리움에서 개최된 ‘2014 대한민국 소통경영 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2014 대한민국 소통경영 대상’은 소통으로 경쟁력이 증대된 기업과 공공기관의 모범적인 사례를 통해 점차 발전하고 있는 소통경영의 모델을 발굴·시상하는 제도로, 한국경제신문과 한국경제매거진이 주최하고 금융위원회,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후원한다.고창군은 정부 3.0의 핵심가치인 소통과 협력을 실천하기 위해 지방자치제도의 취지에 맞춰 주민과 의사소통을 추진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다양한 채널을 통해 주민과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하는 한편 이를 위해 내부 공무원간 의사소통에 힘쓴 결과라는 자체 분석이다.실제로 고창군은 주민의 알 권리와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기 위해 효자손 현장행정,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운영, 거동불편인을 위한 민원서류 무료 배달제, 우체국과 업무협약을 통한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 등 다양한 소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블로그,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SNS)와 함께 스마트폰 대중화에 따른 정보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소통행정은 주요 정책결정 과정에 주민 참여 확대 효과를 낳으면서, 군정 혁신으로 이어지고 있다.박우정 군수는 “지방자치행정은 주민의 참여와 협력을 기본으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만큼, 이번 ‘2014년 대한민국 소통경영대상’은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주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사람중심의 자치행정을 펼쳐 주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고창을 만들어 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4.10.07 23:02

고창군민 체육대회·군민의 날 행사 성황

제33회 고창군민체육대회가 지난 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박우정 군수, 김춘진 국회의원, 이상호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김주원 경찰서장, 오성택 재경군민회장을 비롯한 출향인, 각급 기관단체장, 체육회 관계자, 군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제53회 군민의날을 맞아 군민의 장 시상식도 함께 열려 문화체육장 김원식(73), 공익장 안재운(75), 산업근로장 류제관(58)씨에 대해 수상했다.군민체육대회는 14개 읍면이 동시에 공설운동장에 입장하여 화합과 단결, 소통을 표방하며 조화로운 입장식으로 시작됐다. 군민과 출향인이 하나 된 가운데 축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볼링, 육상, 단체줄넘기 등 모두 17개 종목에 걸쳐 군민체전이 대화합 한마당 잔치로 치러졌다.바쁜 추수기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함께한 주민들은 선수로서, 응원단으로서 동분서주하면서 열띤 선의의 경쟁을 통해 화합의 장을 펼쳤다.대회결과는 종합우승 고창읍, 준우승 부안면, 3위 상하면이 각각 차지했다.박우정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명품 생태도시를 만드는데 군민과 출향인사 모두가 합심하여 성원해주시기 바란다며, 고창이 가진 무궁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 발전하는 미래 희망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4.10.06 23:02

고창발전 큰 별…애도 물결

고창의 큰 별이 졌다.지난 1일 숙환으로 향년 86세에 별세한 고 이호종 민선 초대 고창군수의 영결식이 5일 군청 광장에서 엄숙히 진행됐다.영결식에 앞서 새고창장례식장에 차려진 빈소에는 수많은 애도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이날 영결식에도 고인의 마지막 가시는 모습을 보기 위해 지역 원로 등 많은 문상객들이 참석해 슬픔을 나눴다.지역발전에 평생을 바쳐온 고 이호종 전 군수는 생전에 화랑무공훈장 등 무공훈장을 4회 수훈했으며, 10대 국회의원, 대한육상연맹 부회장,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대우 고문, 은성산업 대표, 민선 1·2대 고창군수를 역임했다. 군수로 재임하는 동안 고창기능대학 유치, 고인돌유적 세계문화유산 등록, 쌀증산시책사업, 복분자산업 육성, 공설운동장 건립, 채무없는 군 재정 기초 마련, 각종 국가공모사업 유치 등 수많은 일들을 해냈다. 이런 그분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3년에는 군민의 뜻을 모아 공설운동장 소나무공원에 공적비도 세웠다.이 전 군수의 고향 사랑의 유명한 일화로는 문민정부시절 국회의원에 도전하여 낙선하던 날, 서울행 기차에서 낙후된 고향 젊은이들의 살길 마련을 위해 기능대학을 유치하겠다고 결심하고 낙선의 아픔을 뒤로한 채 그 길로 관계부처를 방문해 기능대학 유치에 열정을 쏟은 것은 지역사회에서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다. 이 전 군수를 지근거리에서 모셨던 공무원 A씨는 “국비 유치만이 지역이 살길이라며 고령에도 불구하고 중앙부처를 시도때도 없이 방문하여 말단 직원부터 장관에 이르기 까지 일일이 찾아가 90도로 허리 굽혀 읍소를 하신 분이며, 지역 특산품 홍보를 위해 복분자주를 차에 실고 다니면서 직접 나눠주신 분”이라며 “지역을 위한 일이라면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으셨다”고 생전의 이 전 군수를 회고했다.조병채 고창애향운동본부장도 “이호종 전 군수님은 평생을 청렴하고 고향 발전을 위해 일해오신 분이며, 파벌을 형성하지 않고 군민화합을 중시하는 군정을 펼쳐 많은 업적을 쌓은 분이다”며 “이런 공로를 들어 제1회 애향대상을 수상한 바도 있다”고 전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4.10.06 23:02

고창읍성 축성참여 17개 시·도·군 고을기 게양 재현

고창읍성(모양성)에 담긴 조상의 얼을 계승하고 향토문화의 우수성을 선양하고자 1973년부터 중양절(음력 9월9일)을 전후하여 개최되는 고창모양성제는 고창군민과 많은 관광객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역사문화관광 축제다.축제 기간 중 볼만한 행사로 손꼽히는 축성참여 고을기 게양식이 제41회 고창모양성제가 시작되는 첫날인 1일 오후 5시부터 축성 당시 참여했던 전라좌우도 중 현존하는 4개 시도 및 13개 시군 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재현됐다.조선시대 고창읍성 축성에 참여했던 전라제주도의 시도군 현직 단체장들이 직접 참석하여 축성 당시 호국단결 의미를 기리며, 지역 공동번영을 도모하는 고을기(각 시군 기) 게양식은 축제 기간 중 해마다 열리고 있다.5일까지 계속되는 고창 모양성제는 조선시대 병영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므로 자녀와 함께 역사도 배우고, 추억도 쌓을 수 있는 가을여행지로 적격이다.한편 고창읍성은 조선 단종 원년 1453년에 왜침을 막기 위해 당시 전라 좌우도에 속해 있던 19개 군현 주민들이 참여해 축성한 자연석 성곽으로 1965년 사적 제145호로 지정됐다.고창읍성은 둘레 1684m, 높이 4~6m에 이르며, 면적은 약 16.6ha로 내부에는 동문서문북문과 3개의 옹성 및 6개의 치성 등 전략적 요충시설을 두루 갖춰 적의 침략에 지혜롭게 맞서 싸울 수 있는 과학적 구조로 되어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4.10.03 23:02

제41회 고창모양성제 팡파르

고창의 대표적 문화예술 축제인 제41회 고창모양성제가 축성 561주년을 맞아 역사는 미래다를 주제로 1일부터 5일까지 열린다.축제는 1일 실내체육관에서 고창읍성까지 군악대와 취타대, 원님부임행렬,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출정식 거리퍼레이드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이날 기념식은 진남표 모양성보존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박우정 군수의 환영사,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격려사, 김춘진 국회의원이상호 군의장의 축사가 진행됐으며 김생기 정읍시장, 구충곤 화순군수, 김준성 영광군수 등 전남북 지자체 관계자가 다수 참석하여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했다.특히 561년 전 모양성 축성 당시 참여했던 전라남북도와 제주도 등 현존하는 17개 자치단체장과 자매결연단체인 부산 동래구고령군 관계자, 기관사회단체장, 여성단체 회원, 군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하여 축제를 축하했다.이어 개막을 축하하는 환상적인 불꽃놀이와 JTV 전주방송에서 개최한 축하공연에 송창식, 이치현과 벗님들 등 정상급 가수가 출연하여 축제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날 저녁에는 재외군민과 기관사회단체,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애향의 밤 행사가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으로 열렸다.2일에는 고창군민의날 기념식 및 군민체육대회, 성황제 등이 열리고 3일에는 답성놀이, 전통혼례 체험, 조선시대 병영문화 재현이, 4일에는 어르신 무료 급식을 포함한 경로효잔치, 과거 모양성 축성 당시부터 지금까지 이어지는 풍습에 따라 560명의 부녀자들이 머리에 돌을 이고 성을 도는 답성놀이 재현과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5일 택견대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사)고창모양성보존회 관계자는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고창에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도 만끽하고, 고창읍성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분들이 고창을 찾아와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4.10.02 23:02

고창군-일동생활건강, 농산물 유통활성화 협약

고창군은 지난달 29일 일동생활건강(주)과 고창농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우정 군수, 황영수 일동생활건강(주) 대표 및 임직원, 윤호식 웰런비엔에프 대표, 박기영 한국 와송협회 회장, 이상호 군의장과 군의원, 김인호 부군수, 최용호 생산농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한 환경에서 생산된 아로니아 등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유통 활성화에 적극 협조하고, 일동생활건강(주)는 공동발전을 위한 재배교육, 제품 연구개발, 기술력 상호교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고창복분자연구소의 식품공동가공센터에서 가공되는 아로니아 제품 등을 전량 유통하기로 하여 재배농가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일동생활건강(주)은 70년 제약 외길을 걸어오고 있는 한국의 대표 제약기업인 일동제약이 100% 출자한 자회사로 다양한 건강기능성식품, 생활용품 등을 유통하는 매출액 1250억원의 건실한 기업이다.박우정 군수는 “일동생활건강(주)와 공동발전 업무협약을 계기로 상호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통해 최근 수퍼푸드로 각광 받고 있는 아로니아를 고창군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육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4.10.01 23:02

고창군·서울 중랑 아파트연합회 농산물 교류 MOU 체결

고창군은 지난 27일 서울 중랑구 아파트연합회 회장단 40명을 초청, 선운산농협 웰파크지점에서 중랑구 아파트 소비자에게 농산물 직거래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번 행사는 고창군과 선운산농협(조합장 오양환)이 주관, 서울시 면목동, 상봉동 등 중랑구 6개동 아파트 입주민 4만5천세대에 고창의 우수 농산물을 선운산농협을 통해 직거래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랑구 아파트 내에 고창 농특산품 직거래장터를 개설하여 고창의 제철 농산물을 홍보·판매하는 등 창구역할을 하게 되며, 직거래를 통해 고창농산물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김영진 중랑구 아파트 연합회 회장은 “고창의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최신 유통시설들을 둘러보면서, 자신 있게 아파트 입주민에게 고창농산물을 소개할 수 있는 믿음이 생겼다.”며 “고창의 따뜻한 인심이 중랑구민에게 전달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박우정 군수는 “고창 농산물이 수도권 소비자에게 많이 사랑받을 수 있도록 아파트연합회 회장님들이 고창군 홍보대사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사는 도농교류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중랑구와 농산물 교류를 시작으로 향후 중랑구청과 행정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4.09.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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