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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안받았어도 영어동화 술술 읽어요"

초등영어교육 대상이 아닌 2학년 어린이가 영어동화를 막힘없이 술술 읽는다면? 또 그 학생들의 실력이 학원 등 사교육이 아닌 학교 공교육에서 1년도 안된 짧은 시간에 다져낸 것이라면 어떨까?'영어 울렁증'이 심한 우리 교육과정의 한계를 극복할 만한 발표회가 고창에서 열려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일 고창교육청에서 개최한 '영어동화 읽기 대회'. 예선 형식의 각급 학교대회를 거쳐 선발된 초등 2학년생 40명이 참가해 참가해 그동안 다져온 영어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I Went Walking. What did you see? I saw~" 어린이가 걸어가면서 본 것을 이야기하는 영어동화 'I Went Walking'을 비롯해 'Mary Wore Her Red Dress', 'Where Is the Green Sheep?' 등 방과후 영어교육 교재로 활용된 동화책 40권의 내용이 참가 학생들의 입을 통해 술술 풀려나왔다. 이날 성내초 조소연 학생이 대상을, 이시온(상하초)·홍예원(고창초) 학생이 금상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고창교육청이 올해 특화사업으로 전개한 방과후학교 영어교육인'영어! 우리선생님 다 가르쳐줘요'프로그램의 결실. 교육청은 관내 초등 2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학년에 걸쳐 매일 1시간씩 영어교육을 실시했다. 기존의 일방적 주입식 교육이 아닌 영어동화책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중심의 수업으로 교육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관내 초등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영어직무연수'를 실시했으며 교재는 국정교과서가 아닌 영어동화책 40권을 학년별로 선정, 모두 200권의 영어동화책을 활용해 왔다.박종은 교육장은 "2학년 학생들의 실력이 이렇게 향상될 줄 몰랐다"면서 "영어 학습에 효과가 뛰어난 동화읽기의 생활화를 통한 조기영어교육으로 학생들이 영어에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임용묵
  • 2008.12.10 23:02

고창문화의전당·도서관 5일 개관

고창군이 군민의 풍요로운 삶 구현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4년에 걸쳐 추진한 고창문화의전당·군립도서관이 5일 문을 연다.사업비 162억원을 들여 부지 부지 9,778㎡에 연면적 5,012㎡의 규모로 건립된 문화의전당은 그동안 문화 소외가 컸던 고창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는 첨병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문화의 전당은 고창농악을 대표하는 소고와 12발 상모를 형상화한 것이 특징. 여기에 목조건물의 전통기법인 배흘림 기둥의 웅장함을 현대화, 웅장함도 배어 있다.문화의 전당 1층에는 디지털 영화 상영이 가능한 625석의 공연장과 입체형 전시가 가능한 전시실, 분장실, 연습실로 구성됐으며 지하 1층에는 연습실과 락커룸이 마련됐다. 2층은 공연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휴식공간과 예술강좌실, 공연연습실이 들어섰다.군립도서관 1층에는 전자책과 멀티미디어실 등을 갖춘 디지털자료실과 각종 세미나, 단체교육, 문화행사 등을 위한 문화강좌실이, 2층에는 종합·향토자료실이, 3층에는 자유열람실 및 기증자료실이 마련됐다.김영관 문화관광과장은 "각종 공연과 전시, 영화상영은 물론 문화예술강좌와 동호회 등을 운영, 문화의전당을 고창 문화예술의 메카로 만들겠다"면서 "도서관에서는 첨단도서 관리시스템(RFID)을 도입, 동학농민혁명과 판소리, 선사유적, 고인돌 등 고창군의 지역정체성 확립을 위한 특성화된 다목적 전문도서관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고창
  • 임용묵
  • 2008.12.05 23:02

고창군 내년 예산 3483억 편성

2009년도 고창군 예산이 3,483억원으로 편성됐다.고창군은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286억원, 9% 증가한 3,483억원으로 편성 고창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일반회계가 3,357억원, 기타 특별회계가 36억원, 공기업 특별회계가 90억원으로 편성됐다.기능별로는 농림해양수산분야가 25.57%로 가장 많은 867억원이 편성됐으며 사회복지분야 506억원(14.93%),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가 645억원(19.02%)로 나타났다.군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 국비보조사업 및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뉴타운조성사업과 황토배기유통설립 등 발표를 앞둔 공모사업에서도 선정이 유망하다"고 밝혔다.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기상대 설치에 따른 부지매입 8억원과 초·중·고 급식비 지원에 15억원 △농어촌 공공도서관 건립 12억원과 고창체육관건립사업 46억원, △기초생활보장급여 및 드림스타트지원 111억원과 기초노령연금과 노인일자리사업 등 142억원 △농어촌 마을하수도정비 41억원 및 하수관거정비사업 48억원 △바람공원조성 10억원과 고창갯벌 습지보호관리사업 5억원 △수송 및 교통분야 지방산업단지 조성용역 및 토지매입비 60억원 △군도·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 43억원과 고창생태하천 복원사업 26억원 등이다.

  • 고창
  • 임용묵
  • 2008.11.27 23:02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니 교실에서 배운 지식 '쑥쑥' "

"국화새싹을 꺾어 심으면 14일 뒤 국화꽃을 피워요."'국화아빠'김춘범씨(사랑농촌교육농장 대표)가 국화꽃 키우기 과정을 설명하자 고창초 4년생 32명의 눈이 동그래진다. "어떻게 심어요?""꽃필 때까지 여기서 기다릴래요." 온갖 질문을 쏟아내던 학생들이 새싹 따기와 심기 체험에 나서자 일제히 말을 멈추고 체험활동에 여념이 없다.학교 교육과 연계한 농촌교육농장이 문을 열어 화제다. 고창읍 덕정리 사랑농촌교육농장. 농업에서 발굴한 소재를 유치원과 초·중학교의 현장체험 교과과정과 연계,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가다.주인은 '국화아빠'와'석류엄마'로 불리우는 김춘범·박근덕씨 부부. 이 부부는 석류 6,000㎡와 국화 등 시설하우스 화훼 3,600㎡를 재배하며 식물의 성장 원리와 토양 원리 등 학교 교육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교육을 참관한 유병회 교감은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현장체험 프로그램"이라며 내년도 교육과정에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농장은 어린 학생 뿐아니라 성인에게도 인기다. 지난달 장수군생활개선회원 90명을 비롯해 고창군 4H회원 100여명 등 모두 여섯차례에 걸쳐 450여명이 농장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김춘범 대표는 "3년전 퇴직후 처와 함께 이농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뚜렷한 소득이 없어 고민이 많았다"면서 "고창군의 농촌교육농장시범사업에 참가한 계기로 희망의 싹을 보았다"고 말했다.김씨의 농장은 올해 고창농업기술센터가 농촌어메니티 자원개발의 일환으로 추진한 '농촌체험 교육농장' 가운데 1곳. 센터는 올해 1억2500만원을 들여 김씨 등 4곳을 교육농장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농장 체험프로그램도 야생초와 퓨전음식, 채소 및 야생화, 한라봉과 석류 등 다양하다.문규환 소장은 "교육농장은 갈수록 힘들어지는 농업의 희망을 살릴 수 있는 블루오션 분야중 하나"라며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농업 및 농촌생활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교육농장을 육성하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 고창
  • 임용묵
  • 2008.11.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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