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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실시한 2009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평가에서 전국 우수군으로 선정됐다. 시상금은 3억원.고창군은 이번 평가에서 사업계획의 적정성을 비롯해 지방비 확보, 적기 사업추진 및 성과지표 달성, 주민홍보 등 6개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이강수 군수는 "고창 군민들의 군정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과 협조가 있었기에 이루어진 값진 결과"라며 "시상금은 농촌생활환경정비 대상면의 기초생활 환경정비에 재투자, 군민들의 편익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농촌지역 병원장이 20년 가까이 한해도 거르지 않고 장학사업을 이어와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지금까지 70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4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온 고창종합병원 조병채 원장(70). 조 원장은 지난 5일 고창농협에서 제17회 고창종합병원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관내 중·고 학생 90명에게 장학금 502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 장학금은 해마다 지급해왔던 금액보다 2배 이상 들어난 수준이다."고창을 이끌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교육 때문에 고향을 등지는 군민들의 발길을 붙잡아 고창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했으면 합니다."경제 한파로 어려움이 많을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장학금 규모를 늘렸다는 조 원장이 장학사업에 처음 뛰어든 때는 1992년. 조 원장은 선친(고 석천 조갑승)의 유지를 받들어 '석천재단 고창병원 장학회'를 설립했다. 이듬해인 1993년 2000만원을 시작으로 매년 2000∼3000만원씩 전달해 왔다. 지금까지 내놓은 장학금은 모두 4억1786만원.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IMF시절에도 이어온 장학금은 병원 수익금 일부와 조 원장의 사재를 털어 마련하고 있다. 수혜 학생만 727명에 달한다.조 원장이 정한 장학금 지급대상자 선발 방식도 독특하다. 병원에서 대상자 선정에 전혀 개입하지 않는 것. 고창고 뿐아니라 고창여고, 영선고, 해리고, 고창북고, 강호항공고 등 관내 고교를 총망라해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가운데 학교장과 읍면 이장단의 추천을 받아 읍면장이 최종 선정한다.조 원장은 "석천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문화와 전통이 깊은 고창에서 태어나 성장하는 것을 자긍심으로 삼고 열심히 공부해 세계를 향한 높은 이상과 꿈을 한껏 펼치기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전북 고창군은 6일 심원면 만돌·고전리 인근바닷가와 갯벌에 2011년까지 생태공원을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생태공원(10만㎡)에는 해안사구와 갯벌체험장, 생태숲이 복원되며 해변을 따라1km 길이의 해송 산책로도 꾸며진다. 또 바다·갯벌식물 군락지와 자연생태 학습장이 조성되고 자연과 어우러진 전망대와 쉼터도 갖춰진다. 군 관계자는 "생태공원은 인근 선운산도립공원과 갯벌, 생태숲, 해수욕장 등 자연 관광지와 어울리는 자연형 쉼터"라고 말했다.
고창군은 7일까지 고창읍과 고수면 등 관내 임야 900ha에 대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이번 방제는 봄을 맞아 재래종 소나무에서 번질 우려가 큰 솔껍질깍지벌레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고창읍 내동과 화산, 고수면 부곡·평지, 아산면 삼인, 심원면 하전·용기, 부안면 용산·선운리 일대에서 전개된다.군관계자는 "해당지역 축산농어가에서는 방목을 금지하고 양어장 급수금지 및 어류보호 조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창군립도서관이 군민들의 활발한 도서관 이용을 위해 9일부터 열람실을 밤 12시까지 2시간 더 연장 운영한다.군립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로 운영의 내실화를 제고하고 서비스의 선진화로 군민의 문화생활 향상을 도모한다는 취지다.5일 군에 따르면 연장운영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이어지며 겨울철에는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원활한 도서관 시설관리를 위해 야간 시설관리자도 2명을 추가 채용했다.군은 이와함께 직장인 및 학생들의 방과 후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도서대출업무 등을 밤 8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도 개관, 이용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현재 고창군립도서관에는 종합·디지털·기증·향토자료실(48석), 열람실(138석), 문화강좌실(40석)이 갖춰져 있으며 17,200여권의 장서가 비치돼 있다.
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 김현순 회장 취임식이 4일 이강수 군수를 비롯해 김갑성 군의회 부의장, 이옥순 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역대 회장 및 단체별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김현순 회장은 이날 "여성단체가 지역사회발전에 주축이 되는 단체로 거듭나고 소외계층을 비롯한 실제로 어렵고 힘든 위기 가정을 발굴하여 봉사의 손길을 펼치겠다"면서 "여성들의 세밀함과 따뜻함으로 이웃과 더불어 잘사는 우리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이날 김경림 전 회장에게는 지역사회발전과 여성의 권익증진에 크게 공헌한 공로로 고창군수 공로패가 수여됐다.
고창고등학교(교장 서제휴)가 개학과 함께 성적 우수학생 및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 수천만원을 전달해 관심을 끌었다.고창고는 지난 2일 열린 입학식에서 고창학원 장학금 19명 950만원을 비롯해 석천재단 고창병원 장학금 11명 505만원, 매산장학회 10명 600만원, 정중근 장학회 3명 150만원, 참바다 무상장학회 10명 100만원, 성강장학회 2명 60만원, 이종문 교수 장학금 2명 100만원, 고창성북교회 장학금 2명 100만원 등 모두 2,565만원의 장학금을 성적우수 신입생 및 재학생들에게 전달했다.이 학교는 전국 공립학교 가운데 유일하게 장학재단을 지닌 고교로도 유명하다. 학교 재단인 고창학원은 물론 이 학교와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재단이 3곳, 장학회는 4곳에 달해 성적이 우수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원창구가 되고 있다.서제휴 교장은 "지난해에도 모두 7,930만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지급했다"면서 "이런 장학금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국가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학농민혁명의 참뜻과 정신을 배우고 계승하기 위한 '녹두교실'이 연수생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 고창군청 5층 회의실에서 개강했다.녹두교실은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이강수·고창군수)가 운영하는 동학농민혁명 스터디그룹으로 이번 개강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전국적인 농민전쟁의 시작을 알리는 무장기포와 순화중 도소·피체, 전봉준 장군의 태생지, 동학농민군로 등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고창의 동학농민혁명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여는 교육프로그램이다.이강수 군수는 이날 "녹두교실을 통해 동학의 자주·평등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는 한편 고창이 동학의 성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녹두교실 회원들이 앞장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원광대 신순철 교수가 특별강사로 나와 실록 동학농민혁명사를 교육했다.녹두교실은 앞으로 '전봉준·김개남·손화중' 등 3개반으로 운영되며 자체연찬과 전문가 초빙교육, 유적지 탐방 등을 진행한다.
고창군은 불합리한 지번 주소체계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선진국형 도로명 주소체계로 전환하는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사업'을 올해말까지 완료한다고 2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대로와 로급·길급 등 총 995개 도로명을 지난해 9월초 확정고시했으며 올해 말까지 고시된 도로명에 의한 도로명판 및 건물번호판 시설물설치를 완료한다.올 초 착수한 도로명판은 군내 전역 1642개소에 오는 11월까지 설치공사가 완료되며 건물번호판은 이달안으로 발주, 오는 11월까지 27,347여호 건물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군은 또 내년부터 새주소에 대한 개별고지 및 주민등록표, 부동산등기부, 법인등기부등 155개에 달하는 각종 공적장부의 주소전환 사업을 시행한다.한편 지난 2007년 시행된 도로명주소 등 표기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2012년부터 모든 공적 장부상 주소는 의무적으로 현 지번주소가 아닌 도로명주소만 사용해야 한다.
고창지역 농업인들이 자체 교육과 연구모임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유통 활성화를 모색하는 등 농업경쟁력 제고에 나서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2일 고창군에 따르면 관내 품목별 연구모임은 모두 94개 6,330명. 이는 지난해 89개 모임 5,650명에 비해 20% 정도 증가한 수치다.특히 최근에는 벼 또는 고추 등 전통적인 작물에서 탈피, 석류나 블루베리 등 웰빙 식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작물을 포함해 39개 작목으로 연구모임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30~7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연구모임은 품종 교육을 비롯해 품목별 현장 기술교육 등 연간 20~30 차례의 모임을 통해 생산과 유통 정보를 나누고 있다.이처럼 품목별 연구모임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고창 수박의 부활은 물론 복분자산업 조직화, 신 블루오션 작목 개발, 새로운 가공식품 개발 및 물품 공동구매로 인한 생산비 절감을 인식한 농업인들의 수요와 기대가 맞아떨어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이들 농업인들은 품목별 연구모임을 통해 자신들의 의견을 행정에 관철시키는 한편 대외적인 협상능력 등 자생력을 갖추는 것은 물론 경쟁력과 전문성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문규현 고창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품목별 연구모임회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농산물 생산과 유통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돌아오는 농촌'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고창군의 행보가 서울과 부산을 찍고 울산까지 이어지고 있다.특히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고창군의 도시민유치 프로그램은 귀농귀촌 희망자의 관심을 제고,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발전을 도모하는데 주춧돌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달 28일 고창군은 이강수 군수와 박현규 군의회 의장, 농업기술센터 공무원과 농업후견인 등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추진단을 꾸려 동울산 컨벤션 웨딩홀에서 도시민 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이는 대도시 도시민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서울과 지난해말 부산에 이은 세번째 무대.이날 재울산 향우회(회장 김기수)와 현대중공업 및 현대차 임직원, 은퇴자 및 전원생활에 관심있는 도시민 등 35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이강수 군수는 "고창군은 골프클러스터와 뉴타운, 최적화되어 있는 도로망 등 도시민 유치를 위한 사회적 인프라가 구축된데다 민관이 하나되어 돌아오는 농촌만들기에 힘쓰는 등 도시민이 쉽게 적응할 수 있는 분위기 또한 조성되어 있다"면서 "서울과 부산, 울산 등 대도시를 고창과 연결하면 승리(Victory)의 V자 모양을 이뤄 도시민 유치가 잘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고창군의 도시민 유치 프로그램은 농촌의 고령화와 정주인구 감소로 인한 사회적 부작용을 해소하고 도시민의 성공적인 농촌정착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0년까지 3년에 걸쳐 1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시범사업.이같은 사업 추진 결과 2007년 78가구 190명을 비롯해 지난해 52가구 121명 등 지난 2년 동안 130가구 311명의 귀농인들이 고창에 정착했다. 군은 또 지난해 이들이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마을 빈집을 정비해 제공하는 '둥지사업'을 전개, 15가구가 이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으며 귀농귀촌학교 및 귀농인멘토링제를 운영하는 등 도시민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창 고인돌과 국내 유일의 고인도박물관을 한눈에 관람할 수있는 탐방열차가 탄생했다.고창군은 지난달 27일 고창읍 죽림리 고인돌박물관 광장에서 박물관과 고인돌 유적지 사이 2km를 오가는 '모로몰(MOROMORO)탐방열차'(일명 코끼리 열차) 시승식을 갖고 시험운행에 들어갔다.이 열차는 객차 3량과 동력차 1량으로 구성된 타이어식 무궤도열차로 박물관을 출발해 40여분에 걸쳐 총 447기에 달하는 고인돌군을 통과한 뒤 박물관으로 돌아온다.최대 탑승인원은 성인 기준으로 54명이며 시속 15~20km의 속도로 하루 6~8차례 운행한다.군은 3월 한달동안 무료 운행한 뒤 다음달부터는 성인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의 사용료를 받을 예정이다.군관계자는 "열차는 관광객에게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고인돌 공원의 새로운 관광명물로 사랑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고창군은 2012년까지 58억원을 투자해 고인돌유적지에 청동기인의 삶터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수산문 산지유통의 선진화를 주도할 (주)고창황토배기유통이 지난달 27일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박상복(44)씨를 선출했다.이날 주주총회에는 이강수 군수를 비롯해 관내 6개 농협 조합장과 13개 품목별 영농조합법인 대표 등 고창지역의 모든 생산·유통 조직 대표들이 주주자격으로 참석, 고창의 산지유통혁신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지난달 대표이사 선정위원회가 추천한 박상복씨를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등 임원진을 임명했다. 신임 박상복 대표이사는 17년간 양파를 비롯한 채소 산지유통사업을 이끌어온 전문경영인으로 농림식품부가 주관한 CEO MBA교육과정을 이수했다.고창황토배기유통은 농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시군유통회사 모델 가운데 가장 먼저 출범한 회사로 고창군과 지역농협, 품목별 영농법인, 농업인 등이 자본금 61억8000만원을 모아 지난해 10월 설립했다.이 회사는 고창지역 농가와 산지유통조직을 시장지향적 원칙에 따라 조직화하고 대형유통업체와 식자재업체 등과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맺어 선지적 산지유통체계를 구축하는데 힘을 모아 2011년까지 자본금 100억원과 매출 1000원을 달성한다는 구상이다.박상복 대표이사는 "정부 가공산업지원과 민간투자자금 유치, 채소와 고추 등 농식품 가공산업을 적극 육성, 고창군을 선진적인 농산업도시를 만들어가는데 고창황토배기 유통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손은수 전북소방안전본부장은 지난달 27일 고창소방서 청사 신축현장을 방문, 공사 진행상황을 청취하고 관계자를 격려한 뒤 선운사 등 목조문화재에 대한 소방안전대책 추진사항을 점검했다.손은수 본부장은 이날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전북을 새롭게 바꾸기 위해서는 소방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고창군의 문화유산과 군민을 비롯한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이고 특성화된 현장대응 기법을 개발하고 적용해달라"고 당부했다.
"21세기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한편 학부모도 좋은학교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고창교육에 새바람을 일으키겠습니다."1일 취임한 고창교육청 제18대 신임교육장으로 취임한 오재영 교육장은 "교육현장의 활성화를 위해 낮은 자세로 임하는 교육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지난해 9월부터 고창교육청 학무과장으로 근무, 고창지역 교육을 몸소 진두지휘해온 오 교육장은 "지시와 명령이 아닌 도와주고 보살펴주며 부족함을 이끌어주는 리더십으로 교육가족을 섬긴다면 고창교육이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오교육장은 이어"인성교육과 창의성 교육을 내실있게 추진해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 인간 육성이라는 전북교육의 기본방향에 발맞춘 지원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전주 신흥고와 전주교대를 졸업한 오 교육장은 전주교육청 장학사와 전주중앙중 교감, 임실삼계중 교장을 지냈으며 현재 도교육청 중등전문직 회장과 전북대교육대학원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벤처농업인을 육성하는 고창농촌개발대학 입학식이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이강수 군수와 박현규 군의회 의장, 신입생, 농업교육협력단 및 농업인단체 임원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강수 군수는 이날 "영농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일하는 농업인으로,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1인 2역을 다하여 한국농업 최고 CEO로 태어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벤처 농업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창농촌개발대학은 지난 2005년 농식품부 지역특성화 교육사업으로 세운 1년 과정의 교육프로그램. 지역농업 인재양성 및 농업혁신 전략화로 돈 벌 줄 아는 벤처농업인을 발굴하기 위해 농업인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530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이 중 80명이 다차산업 선도농업으로 창업, 1억원 이상의 농업소득을 올리고 있다.
고창 대성농협(조합장 이동현)은 26일 관내 대학생 25명을 선정,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이동현 조합장은 "올 한해도 내실 경영을 통해 보다 많은 복지·문화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 인재 양성에 적극 동참하는 농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창신용협동조합(이사장 이면우)은 25일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조합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8차 정기총회를 열고 모범조합원 표창과 장학금 전달, 경로당 유류비 지원 행사를 가졌다.이날 표슬비(서울대 1년)양과 안재건(고창고 2년)군 등 대학생 5명과 고교생 10명에게 장학금 550만원이 전달됐으며 김형수(43·고창읍)씨 등 조합원 10명이 모범조합원 표창을 받았다. 신협은 이와함께 화평경로당 등 11곳에 유류비 220만원 지원, 훈훈함을 더했다.이면우 이사장은 "지난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 6800명, 자산 790억원, 당기 순이익 1억800만원을 기록했다"면서 "앞으로도 내실있는 신협만들기에 조합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최근 경제사정이 악화되면서 귀농인구가 늘고 있다. 경제 한파로 일자리를 잃었거나 실직위기에 놓인 도시민들이 크게 늘어나는데다 '농촌에서도 열심히 일하면 살기 좋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서철수 고창귀농귀촌협의회장(49·고수면 독실마을)은 이같은 귀농현상에 앞선 지난 2007년초 양복을 벗고 낫을 든 농부로 변신한 3년차 귀농인이다."지금이 도시민들에게 농촌은 기회의 땅입니다. 인구 감소와 노령화 등으로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각 자치단체가 조례를 제정하는가 하면 귀농정착금을 지원하는 등 귀농인 유치에 힘을 쓰고 있기 때문에 어렵잖게 정착할 수 있기 때문이죠."다람쥐 쳇바퀴 돌듯 미래가 없는 도시민의 삶보다 자연에서 여유를 찾고 풍족한 농촌의 삶이 낫다는 그도 '도시보다 농촌'이라는 단순한 진리를 알기까지 30년의 세월이 소모됐다.숱한 세월만큼 그 사이에 새겨진 굴곡 또한 깊다. 중학교 졸업 후 상경한 그는 홀로서기에 나서 덤프트럭 28대를 가진 건설장비 임대업체 대표로 성공신화를 쓰기도 했다. 하지만 IMF 당시 공사대금으로 받았던 어음 10억원이 부도나면서 빚더미에 앉은데다 신용불량자로 전락했다."그때부터 귀농을 생각했어요. 2005년말까지 빚을 갚으면서 어떻게 농사를 지을까 고민도 하고 아이들도 시골로 내려보내 중·고교를 마치게 했습니다."본격으로 귀농하기 전인 2006년 한해동안 농사 실습을 했다는 그도 처음부터 귀농에 성공한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섣부른 농작물 선택으로 쓴맛을 봐야 했다.그가 처음 선택한 작물은 호박과 배. 호박을 3000평이나 심었지만 대부분을 저온창고에 보관하다 썩히는 바람에 3000만원 적자를 기록했고 배농사는 지난해까지도 이익을 전혀 보지 못했다."바로 성공해야 한다는 강박증과 조급증이 실패의 원인이었죠. 지난해 고창군이 운영하는 농촌개발대학을 다니고 주변 농업인들게 꾸준히 조언을 구한 결과 '농사는 성급해선 안된다'는 격언을 아로 새겼습니다."초보 귀농인들에게는 농사정보 습득과 인적 네트워크 구축이 최우선 과제라고 소개한 그는 올해 복분자 3000평과 벼농사 3만평을 일굴 계획이다. 논은 주변 사람들과의 친분관계를 토대로 임대를 얻는 것이 대부분으로 그의 일년 농사 소출은 1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용불량자에서 1억원대 농업CEO로 자리잡는 셈이다.그는 고창을 비롯해 최근 자치단체가 다양한 귀농정책을 전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지만 직접적인 지원을 받는 귀농인 입장에서는 아쉬운 부분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로 자치단체가 지원하는 귀농정착금을 농어촌공사 농지은행과 연계, 농지를 3년간 임대해줄 경우 귀농인들이 전업농 자격을 갖출 수 있어 귀농인들이 정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또 귀농정책자금 또한 담보가 없으면 지원받을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는 것.귀농 1년 만에 마을주민들의 신임을 얻어 이장직까지 수행하고 있는 서씨는 "올해 마을의 숙원사업인 마을회관 신축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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