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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정일윤 식초연구가 초청 ‘발효식초의 이해’ 특강

‘대한민국 식초문화도시’ 고창군이 식초연구가 정일윤 대표를 초청해 ‘고창과 식초’를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고창군은 7일 군청 5층 회의실에서 정일윤 대표(식초연구가·위더스위즈덤센터)를 초청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식초 이해 교육을 진행했다. 정일윤 대표는 한국천연발효식초생산자협회 이사장과 한국전통발효식초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위더스위즈덤센터 대표로 호서대, 이화여대 등 평생교육 과정에서 식초 특강을 하고 있다. 정 대표는 “식초 시장은 다른 발효식품과는 달리 선도지역이 없는 초기 산업형태로, 고창 식초가 차별성과 경쟁력을 갖춘다면 세계적인 명품 식초로 발돋움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복분자 식초’는 복분자 원물의 소비촉진과 더불어 13배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돼 한반도 농생명 식품수도를 이끄는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앞서 고창군은 2019년 식초문화도시 고창을 선포했다. 지난해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고창 복분자·식초산업특구’로 지정되면서 복분자식초 가공식품 개발, 유통체계 현대화와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다. 실제 고창군에는 현재 13개 업체가 식초를 생산하거나 준비중에 있으며 올해 말까지 20개 업체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업체별 소득도 평균 1억원으로 연간 500%씩 성장하고 있으며, 품목 제조보고도 2020년 20개에서 지난해 말 60개로 늘었다. 10개 업체가 4품목 이상 생산하고 있어 실질 가동률은 전국 최고다.

  • 고창
  • 김성규
  • 2022.02.08 20:34

최고의 건강·면역식품 ‘고창 복분자’, 제2의 도약 꿈꾼다

고창군이 코로나19시대 대표적 면역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복분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울력행정에 적극 나선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복분자 생산 농가와 복분자 가공업체, 수매기관(농협) 등이 참여한 가운데 복분자 산업 재도약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복분자 활성화에 대한 지역 안팎의 비상한 관심과 복분자 생산 농가들의 의지가 반영됐다. 고창군은 지난해 복분자 산업발전을 위해 수매장려금 지원과 복분자 고사율 감소를 위한 재배기술 및 실증시험 연구 등에 18억4800만원을 지원했다. 또 복분자 관련 산업 집적화 단지인 복분자산업특구(아산심원부안면 일원 508만8404㎡)가 식초산업을 더해 고창복분자식초산업 특구로 지정되어 대한민국 6차 산업의 선도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구계획 변경으로 고창은 기존 복분자산업 고도화와 함께 식초산업을 추가해 가공식품개발, 유통체계 현대화와 글로벌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복분자 고사원인 극복을 위한 국가기관의 연구와 재배기술 교육 등도 추진한다. 고창 황토에서 자란 복분자는 향과 맛이 뛰어나다. 면역력 증진과 원기회복에 좋은 건강식품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고창에서 생산되는 복분자주와 복분자발사믹식초 등 다양한 제품들이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해외 소비자의 입맛도 사로잡고 있다. 미국과 호주, 싱가폴 등에 3억3000만원 상당의 수출과 특구지역내 기업의 꾸준한 매출액 증가가 이를 증명해 주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복분자의 도시 고창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복분자 면적을 확대시켜 나가고 있다며 올해를 행정농협가공업체농민이 울력해 공급물량을 확보하고, 유통구조를 개선해 고창복분자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2.02.07 19:08

고창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2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모금 마감

사랑의온도탑/사진=고창군 제공 고창군이 희망2022 나눔캠페인을 지난해 12월1일부터 지난 1월31일까지 62일간 펼친 결과, 사랑의 온도탑이 당초 목표보다 높은 187도를 기록했다. 7일 고창군 잠정집계에 따르면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모금액이 당초 목표액 3억원 보다 2억6361만원 더 모금된 5억6364만5410원으로 집계됐다. 현금기부 4억7635만원, 물품기부 8729만원 등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로 모금활동에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어려울수록 한마음으로 울력하는 군민들의 온정으로 목표액을 훌쩍 넘기는 성과를 이뤄냈다. 익명의 기부천사들, 고사리 손으로 모아 성금을 전달한 어린이들, 매년 연말연시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되돌아보며 나눔에 앞장서는 지역 기업들과 나눔리더들,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창군 공직자 등 각계각층의 성금전달이 잇따랏다. 희망2022나눔캠페인 기간 모여진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적 빈곤퇴치, 신체정서적 건강과 회복, 교육 및 자립역량 강화, 사회적 불평등 완화 등에 맞는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관내 소외 이웃과 복지시설 등에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유기상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얼어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온도 100도를 넘긴 것은 위기 속에서도 나눔과 봉사로 우리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자랑스런 고창군민들의 힘 덕분이다며 뜨거운 나눔 실천에 함께 해주신 기부자들 한분 한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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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2.02.07 19:08

고창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고창군이 난임부부 지원을 확대한다. 4일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체외수정시술과 인공수정시술 등 보조생식술을 받는 난임부부에게 지원하는 건강보험 본인부담과 비급여 일부를 확대 지원한다. 확대 지원될 시술 종류는 체외수정의 경우 신선배아를 7회에서 9회로, 동결배아는 5회에서 7회로 각각 2회 늘린다. 시술 지원금액은 만44세 이하인 경우 신선배아는 최대 110만원, 동결배아는 최대 50만원, 인공수정은 최대 30만원으로 확대하며, 만 45세 이상의 경우에는 신선배아는 최대 90만원, 동결배아는 최대 40만원, 인공수정은 최대 20만원으로 여성 연령별로 시술금액을 상한 차등 지원한다. 시술비 지원 기준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고지금액으로 가족수별 건강보험료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가구가 해당된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의 경우 기준중위소득과 관계없이 당연 선정 지원된다. 특히 보건소에선 사실상 혼인관계가 확인된 경우 기준중위소득이 초과하더라도 시술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가능하도록 지원결정통지서를 배부하고 있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난임시술기관에서 발급한 진단서를 관할 보건소에 제출하거나 정부24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지원 받을 수 있다. 유병수 군 보건소장은 모든 군민이 원하는 행복한 임신과 출산을 할 수 있도록 난임부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2.02.06 19:54

고창군, 맞춤형 주거복지 지원

고창군이 올해 총사업비 37억여 원을 들여 주거비 지원, 주거환경 개선, 주택공급 분야 등에 대한 맞춤형 주거복지 지원에 나선다 먼저, 전월세 가구는 가구원수별 기준임대료를 상한으로 실제 임차료를 지원하며, 자가 가구는 주택 노후도에 따른 주택 수리비도 일부 내준다. 지난해 1930여 가구에 25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23억여 원을 투입한다. 또 만 19~30세 미만의 미혼자녀가 학업, 구직 등의 사유로 부모와 별도로 살 때 청년의 주거비를 내주는 청년주거급여 사업도 추진한다. 주거환경개선 관련 사업도 다양하게 펼친다. 전북도 특화사업인 희망의집 고쳐주기 사업 대상이 올해부터 대폭 확대됨에 따라 에너지가 절감되면서도 안전하고 편리한 주택 제공을 목표로 3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70여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주택 개선에 나선다.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사업(7900만원)을 통해 장애인 세대(21가구)에 경사로 설치, 안전 손잡이, 문턱 낮추기 등의 생활 편의시설을 제공하며, 아파트 입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 역시 올해 1억6000만원의 예산으로 7~8개정도 단지 지원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농촌 빈집정비사업, 농촌 주택개량사업, 희망하우스 빈집 재생사업 등 다양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한다. 또한 청년과 신혼부부,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과 같은 무주택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연계해 2023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고창무장(무장면), 고창황산(고수면) 마을정비형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재민 군 종합민원과장은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만들고, 함께 잘사는 고창군의 주거복지 정책을 더욱 열심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2.02.06 19:54

고창군, 여성회관 교육생 모집

고창군이 다양한 군민의 능력개발과 사회경제적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고창군 여성회관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자격증취득과정(국가자격‧민간자격) 8과목, 기술기능 및 취미과정 9과목 등 총 17개 과목으로 모집정원은 225명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여성회관 리모델링 이후 첫 개강 수업으로 지하 공간도 새롭게 단장하여 수업을 진행한다. 자격취득과정으로 △한식조리사(10명) △양장기능사(10명) △컴퓨터실무과정(15명) △떡 제조기능사(10명) △실버인지지도사2급(15명) △토탈공예 지도사(10명) △캘리그라피(야간, 15명) △우드카빙사2급(야간, 15명) 등이 운영된다. 기술기능 및 취미과정으로는 △손뜨개(업싸이클링)(15명) △셀프헤어(홈미용기술)(20명) △프랑스자수(15명) △핸드드립커피강좌(20명) △홈패션(소품및옷수선,야간)(10명) △혼밥생활요리(야간) 15명 △국선도(야간,10명) △발레필라테스(야간,10명) △그림그리기(야간, 15명) 등이다. 신청자격은 고창군에 주소를 둔 고창군민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1명이 2개 이상의 수강이 제한되고, 수강신청 인원이 적을경우 과목이 변동될 수 있다. 신청은 고창군청 홈페이지에서 하면된다. 군은 올해 여성회관 이용 대상을 다양화(성별, 연령) 하고 이주여성과 지역주민의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고창
  • 김성규
  • 2022.02.03 19:26

고창군, 2022년도 고창농촌개발대학 신입생 모집

고창군이 미래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고창농촌개발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교육생 모집은 2월15일까지이며, 5개 과정에 140명을 모집한다. 정규과정으로 △저탄소쌀과(40명) △인삼브랜드과(20명) △복분자과(40명) 등 연 20회 운영되며, 특별과정으로 △토종농산물과(20명) △높을고창멜론과(20명) 등 연 12회 운영된다. 고창농촌개발대학은 3월부터 11월까지 전문강의, 실습과 토론,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된다. 정규과정의 경우 전체 교육시간의 70%이상 참석자에 한해 수료증을 교부한다. 교육생 신청 자격은 고창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농촌개발대학 운영방침에 동의하고 성실히 교육에 임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소정의 신청서류를 작성해 농업기술센터 지도행정팀(560-8812)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고창군청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 현행열 소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최대의 교육효과를 낼 수 있도록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농업 트랜드에 맞는 다양한 과정과 농업인 맞춤형 작목별 전문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생명 식품산업 활성화에 앞장서는 고창농촌개발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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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2.02.03 19:26

고창군,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푸드플랜 ‘착착’

고창군이 지역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고창형 푸드플랜 을 본격 추진한다. 푸드플랜은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지역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뿐 아니라 안전영양복지일자리 등 다양한 먹거리 관련 분야를 통합 관리하는 종합대책이다. 군은 지난해 푸드플랜의 체계적 실행과 공공급식, 로컬푸드 지원 등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농어촌식품과 내 푸드플랜팀을 신설했다. 또 고창군 먹거리 보장 기본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했다. 지난해 4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에 공모한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지원사업, 기획생산체계 구축 지원사업, 농산물산지유통 시설지원 사업 등 11개 사업에 총 사업비 113억원을 확보해 2025년까지 연차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군은 △민관 거버넌스 구축 및 제도적 기반 마련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추진 △로컬푸드 직매장 및 직거래 활성화 지원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지원 등 4대 전략과, △공공급식 기획생산체계 구축 △직거래 경영활성화 지원 △로컬푸드직매장 친환경 포장재 지원 및 소규모 비닐하우스 지원 △학교 급식 지원 등 13개 세부사업을 추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박성기 군 농어촌식품과장은 푸드플랜은 지역 농민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먹거리 정책이라며 군민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중소농가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2.02.03 19:26

제2회 고창신재효문학상 운영위원회 개최

고창군이 지난달 27일 책이있는풍경 인문학당에서 제2회 고창신재효문학상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운영위는 이주철 부군수가 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문학상 운영 개선방안, 문학상 공모일정, 심사위원 구성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앞서 지난해 말에 선정한 제1회 고창신재효문학상에는 김해숙 작가의 비비각시가 선정됐으며, 해당 수상작은 올해 3월 경 시상식과 함께 ㈜다산북스를 통해 출간될 예정이다. 올해 2번째로 시행되는 고창신재효문학상은 전국공모를 통해 고창을 소재배경으로 하는 창작장편소설 분야로 진행된다. 당선작에는 대한민국 문학상 최고 수준에 상당하는 50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신인과 기성작가를 막론하고 수많은 작가가 참여해 문화의 도시 고창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또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로도 제작돼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에 고창을 알리는 문화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주철 운영위원장은 제2회 고창신재효문학상 역시 한국 문학의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작가를 발굴해 지역문학을 이끄는 꾸준한 동량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희망의 기운이 가득한 흑호의 해인 2022년, 호랑이의 기운을 한껏 가져다줄 위대한 문학작품이 또 한번 고창에서 탄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2.02.03 19:26

고창군농민회, 고창 산업단지 내 동우팜 유치관련 입장표명

고창군농민회는 고창산업단지 유치를 둘러싼 작금의 사태를 시급히 해결하기 위해 고창군과 의회에 과거 퇴행적 여론호도 작태와 수수방관 태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아울러 유치 찬∙반 대책위 그리고 민주당도 군민 분열을 막기위한 특단의 조치를 요구한다 고창군농민회가 지난달 28일 고창산업단지 내 동우팜유치 관련 입장을 표명했다. 농민회는 입장문을 통해 지난1년 여 전부터 고창군과 유치 반대 비상대책위원회간의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찬성몰이 등 구시대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들고 이런 식의 여론몰이는 장기적 고창발전을 저해하고 분열과 대립을 조장해 심각한 후유증만 남기게 될 것임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군의회의 절대 다수인 민주당이 그리고 군의회 의원들이 군과 반대 대책위 간의 중재 노력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분열을 조장하고 방치하고 있지는 않은지 의문이 든다며 지역의 수권정당을 자임하는 민주당 역시 군민 분열의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기에 자칫 군론 분열을 넘어 진영 논리에 빠지지 않도록 민주당의 명확한 입장표명 등 책임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또한 농민회는 유치 반대위를 향해서도 고창군과의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주문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2.02.02 18:50

고창군보건소, 공공부문 탄소중립 본격 추진

고창군보건소(소장 유병수)가 사업비 54억원을 들여 공공부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보건소와 보건지소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고창군보건소는 코로나19 발생 후 현재까지 365일 운영되고 있어 에너지 사용량이 코로나19 발생 이전보다 약 15% 가량 증가된 상태다. 고창군보건소의 탄소중립 지원사업은 국내외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발맞추어 추진된 청정에너지 개선사업이며, 온실가스의 주범인 탄소를 줄이거나 흡수해 전체 순배출량을 50년까지 0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태양광발전설비, 도시가스 보일러 설치 등을 통해 자체 생산된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여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여 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고창군보건소에서는 2019년 13억원, 2020년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건의료서비스 환경을 개선하였으며, 2021년 15억의 예산을 확보하여 보건기관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청정한 고창에 걸맞도록 탄소중립을 적극 추진중이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이번 탄소중립 지원사업으로 시설 에너지 사용량의 절감을 통해 청정 고창에 걸맞은 보건행정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2.01.27 17:20

고창 동호해수욕장 야간 경관조명, ‘인생샷 성지’로 입소문

어둠이 깔린 물결 위로 은은하게 비치는 달빛은 낮의 바다가 줄 수 없는 여운이 있다. 소나무 숲에서 느끼는 바람은 상쾌하고, 파도 소리는 더 선명하다. 붉은 노을을 시작으로 해가 지면서부터 더욱 아름다워지는 곳. 고창 동호해수욕장이 밤의 해변으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고창 동호해수욕장이 인생샷 성지로 소문나며 방문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동호해수욕장에 명품 솔숲과 해변가 일원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동호해수욕장 경관조명은 빛, 색, 물의 조화로운 만남을 주제로 반딧불이를 형상화한 PACK레이저, 달빛을 담은 듯한 문라이트 조명 등이 아름다운 동화 속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해변가에서는 고보조명과 레이저가 밤바다를 수놓는다. 경관조명 운영시간은 일몰 후부터 오후 10시까지로, 동호의 자랑인 일몰을 본 뒤, 연이어 펼치지는 경관조명을 관람할 수 있다. 동호해수욕장은 발이 푹푹 빠지는 모래사장이 아니라 트랙터가 다닐 정도로 백사장이 단단해 밤에도 사뿐하게 산책하기 좋다. 홍만수 군 해양수산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고창 동호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명품 솔숲 경관조명을 통해 치유받는 따뜻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2.01.27 17:20

고창 대성농협, 신청사와 하나로마트 준공

고창 대성농협(조합장 김민성) 조합원과 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신청사와 하나로마트가 24일 오픈했다. 소규모 지역 농협이 지역 주민의 생활여건 향상과 삶의질 향상을 위해 어려운 여건에서 과감하게 추진한 사업으로, 지역의 자부심으로 자리메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4월 첫 삽을 뜬 이후 건축자재 폭등과 코로나의 복병에도 불구하고 김민성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불철주야 노력하여 결실을 맺게 됐다. 신청사는 총55억원을 투입, 연건평 2,607㎡에 하나로마트 729㎡, 금융점포372㎡, 휴게실 202㎡, 창고318㎡, 대회의실 858㎡, 소희의실 128㎡m 등을 갖추었다. 여기에 편하게 쉴 수 있는 정자와 카페, 넓은 주차공간, 인공폭포,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대강당 등 조합원의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었다. 신 청사는 김민성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피나는 노력의 산물이다. 농협중앙회를 수시로 방문하여 중앙회장에게 건의하고, 국회, 도청 ,군청 등을 찾아 도움을 요청하여 유무형의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농협중앙회로부터 5억원의 보조금도 지원받았다. 김민성 조합장은 취임 후 대성농협의 최우선 목표를 조합원들의 실익지원과 소득증진사업에 두었다. 이를 위해 농산물 제값받기 일환으로 파종부터 수확 후 판매까지 농협에서 모든 과정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땅콩 재배농가의 소득 증진과 고창 땅콩의 차별화를 위해 땅콩수매 최저가 보장제를 지원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여기에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밭작물 공동경영체육성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앞으로 2년간 농가 교육컨설팅 등 역량강화, 농기계 공동구입이용 등 생산비 절감, 공동선별 및 포장시설, 가공시설 등 품질관리를 위한 비용을 지원받는다. 이외에도 군 도움을 받아 총사업비 10억원으로 농가 조직화 교육과 조직운영 활성화 컨설팅, 공동이용 농기계 구입 등도 추진한다. 김 조합장은 농민의 고충을 이해하고 땀방울의 소중함을 알기 때문에 농민은 농사일만 열중하고 나머지는 모두 조합이 책임지겠으며, 조직화, 규모화된 공동경영체의 지속 육성으로 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협의 발전과 존립을 위해서는 모든 임직원이 목표를 정해놓고 자기개발을 위해 끈임 없이 노력해야 하며, 맏겨진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2.01.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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