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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체전, 코로나19 여파‘분산 개최’한다

제58회 전북도민체육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분산 개최로 치러진다. 9일 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익산시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도민체전이 코로나19로 인해 9월부터 10월까지 두달간 전북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같은 결정은 도 체육회와 전북도, 익산시 등 관계기관이 협의해 이뤄졌다. 당초 도민체전은 지난 5월 중순에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오는 10월(10.22~24)로 1차례 연기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개폐회식 없이 최종 분산 개최로 열리게 됐다. 각 종목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러지게 되며, 대회 방식도 일부 변경됐다. 당초 일반부와 학생부 경기에서 일반부에서만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되며 개최종목도 기존 38개 종목에서 35개 종목만 열리게 된다. 또 올해 도민체전에서는 각 종목별 순위만 매기고, 종합순위(점수)는 없다. 이는 코로나19 속 도내 14개 시군의 경쟁보다는 화합의 장으로 치르기 위함이다. 도 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도민과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분산 개최 결정이 내려졌다며 철저한 방역 속 도민체전이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민체전 일정이 변경된 것과 관련, 도 체육회는 이날 종목단체와 시군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체전 관계자 회의를 열고 분산 개최와 관련해 종목별 경기일정, 시군 경기장 확보 등 협조를 요청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6.09 16:04

군산서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최강자 가린다

군산에서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최강자를 가린다. 제12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군산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대한산악연맹이 주최, 전북산악연맹이 주관하며 전북도와 전북체육회, 군산시체육회 등이 후원한다. 또 산악인 고미영후원회, 부토라 등이 협찬한다. 전국에서 모인 선수 300여명은 초등, 중등, 고등부 등 6개 부문에서 난이도, 속도, 볼더링(작은 암벽을 등반 장비 없이 등반) 경기로 기량을 겨룬다. 특히 이번대회는 2021년도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함께 치러지며 남녀주니어 및 남녀 유스 A~E로 나뉘어 열전을 벌인다. 앞서 전북산악연맹은 대회추진위원장인 김덕중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45명의 임원들이 10개 T/F팀을 구성하여, 대회 운영, 방역, 안전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김성수 전북산악연맹 회장은 군산시보건소 등과 협력해 코로나19가 확산하지 않도록 거리두기, 경기장 출입 인원 최소화, 문진표 작성 등 방역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김덕중 추진위원장은 군산시 인공암장에서 전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고미영컵 전국청소년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이 대회를 통하여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 체육발전에 동력이 되고 미래와 희망이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전북출신 세계적 여성 산악인으로 알려진 故 고미영 대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열리고 있다.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서채현(서울신정고)이 이 대회를 통해 성장했다. 주최측은 대회장에서 관람하지 못하는 관중들을 위해 대회 기간 동안 대한산악연맹 온라인 채널과 대한체육회 TV,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라이브스트리밍으로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6.09 16:04

서연희 우석대 체육학과 교수, 대한체조협회 심판위원장 재선임

서연희(51) 우석대 체육학과 교수 서연희(51) 우석대 체육학과 교수가 대한체조협회 이사와 심판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됐다. 대한체조협회는 최근 2021년 새 집행부 임원과 심판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각 분과 위원장을 재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9년에 심판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서연희 교수는 올해부터는 남여 통합심판위원장으로 활동을 한다. 여성이 남여 통합심판위원장을 맡은 것은 대한체조협회 출범 이래 최초이다. 임기는 2년이다. 국가대표 출신인 서 위원장은 각종 국제대회에서 금, 은, 동메달을 획득해 국위선양에 기여한 엘리트출신이다. 현재 대한체조협회, 전북체육회, 전북도청 등 체육계와 관련한 각 위원회에서 체육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체육계 전반에 활발한 활동과 중추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서연희 심판위원장은2019~2020년 대한체조협회 여자체조 심판위원장에 이어 2021년 협회 이사 및 심판위원장을 임명받아 부담감도 적지 않았다면서지난 2년간 선수들의 연기점수를 공정성 있게 평가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도자들의 긍정적인 호응도 이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지도자들과 심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더 나은 환경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펼쳐 공정한 심판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서 위원장은7월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 코로나19로 인해 어수선한 상황이지만 올림픽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열심히 훈련에 임한 선수들이 노력한만큼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도쿄올림픽을 잘 마무리하는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 위원장은 그동안 학문과 엘리트체육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석대학교 체육학과에서 후진양성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지도를 하고 있다. 지난 2월 대한체육회 체육상 연구상을 수상했으며 체육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6.09 16:04

전북도체육회, ‘법정법인’ 으로 거듭난다

정강선 전북도체육회장 /사진=오세림 기자 민선체육회장 2년차를 맞은 전북도체육회가 전북도 체육진흥을 위해 법정법인 기관으로 재탄생한다. 8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법률안에 따르면, 전북도체육회를 비롯한 도내 14개 시군체육회는 이날까지 법정법인화를 마쳤다. 지방체육회를 법정 법인화하도록 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9일 시행됨에 따라 전북도체육회는 오는 16일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를 위해 도체육회는 지난 1월 법인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뒤 정관개정, 법인인가, 설립등기 등 행정절차를 밟아왔다. 8일 법원등기 등재가 완료됨으로써 그동안 임의단체로 운영됐던 도체육회는 특수법인으로서 지위와 권한을 갖게 된다. 도체육회는 법인 전환을 계기로 독립적인 지위를 확보한 만큼 안정적으로 재정을 확보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확고해진 위상을 바탕으로 체육활동을 범 지역화해 생활체육과 학교체육, 엘리트(전문)체육 진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강선 체육회장은 법인으로 새롭게 태어나 법제도적인 지위를 확보하면 예산과 조직의 안정성투명성 등을 확보할 수 있다며도체육회가 법률상의 권리와 의무의 주체가 되는 만큼 도민과 함께하는 체육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그 동안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만 대상으로 하는 공모사업만 가능했지만 법인화를 계기로 문체부 등 정부를 대상으로 한 사업에 응모할 수 있다며수익자체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가능해진 것으로 스포츠마케팅 차원에서 준비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풀어야 할 과제도 남아있다. 수익자체공모사업 등을 독자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국회에서 지방체육회의 예산 독립과 관련한 개정법안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지방체육회의 예산을 소관 자치단체가 의무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개정안이 상임위 법안 심의를 통과했지만, 아직 법사위 문턱은 넘지 못한 상태다. 이에 정강선 회장 등 전국 시도체육회장협의회는 오는 19일 강원도 원주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법사위에 계류중인 개정법안 통과를 위한 대책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 회장은 독립적인 지위를 갖게 되더라도 재원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체육회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다며국회 법사위에 계류중인 법안만 통과되면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인사권한도 점차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6.08 19:15

전북스포츠과학센터,‘찾아가는 현장측정 서비스’재개

전북스포츠과학센터가 찾아가는 현장측정 서비스를 재개했다. 8일 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그간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찾아가는 현장측정 서비스를 다시 시작했다. 이 사업은 시간교통(거리) 등의 영향으로 스포츠과학센터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지역 체육선수들의 체력 측정 및 훈련방법을 지도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방문 서비스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전북스포츠과학센터에서만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진행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추진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무주를 방문해 바이애슬론과 알파인스키, 태권도 선수 8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원대상은 학생 선수들이며 근력유연성민첩성심폐지구력무산소 파워 등 기초 체력과 전문 체력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또한 선수들의 감정 조절 등 심리적 상태를 확인하고 선수 개개인 능력 분석도 이뤄진다. 스포츠과학센터는 고창과 순창, 남원 등 지역으로도 이 서비스를 확대 할 계획이다. 도 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원거리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체육 영재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전북이 체육 강도로 우뚝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6.08 19:13

골프 유망주 안해천·서지은, 전북도골프협회장배 ‘우승샷’

국가대표 상비군안해천(남원중 3학년)과 전북골프 유망주서지은(남원중 3학년)이 제35회 전라북도골프협회장배 학생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해천은 6일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남자 중학부 2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0타를 기록, 12라운드 최종합계 139타로 김태규(남원중 3학년)를 3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안해천은 지난 3월 제19회 태인컨트리클럽(CC) 회장배전북학생골프대회중등부에서도 우승, 시즌 2관왕에 올랐다. 현재 골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약 중인 안 선수는 일찍이 국내 골프전문가들로부터 촉망받는 기대주로 꼽혀왔다. 남원 대산초 시절 그는 2018년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4개의 전국대회를 모두 석권했다. 이 기록은 앞으로도 깨지기 어려운 기록으로 평가되며 현재도 골프전문가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또한 여자 중학부 경기에서는 서지은(남원중 3학년)이 1라운드 64타, 2라운드 74타를 기록, 최종합계 138타로 정상에 올랐다. 서지은은 지난해 창간 70주년 기념 전북일보배 아마추어 골프대회 메달리스트 부문에서 71타를 기록, 성인 골퍼들을 제치고 1위에 오르며 골프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남자 초등부에서는 임재민(죽산초 6학년159타)과 여자 초등부에서는 서그린(용문초 6학년154타)이 1위에 랭크됐다. 김보현(만경고 2학년145타)과 고현채(고창북고 3학년142타)가 각각 남여 고등부에서 우승했다. 대회를 주관한 이영국 전라북도골프협회 회장은점점 줄어들고 있는 학생선수층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대회 개최로 침체된 전북골프의 희망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우수선수를 적극 육성하여 제2의 박현경김한별 같은 전북선수들이 계속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각 시군에 잠재되어 있는 동호인들을 밖으로 끌어내는 디딤돌 역활이 될 도지사배 아마추어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며앞으로 엘리트 골퍼와 동호회 골퍼의 상생발전과 도지사배 아마추어골프대회를 한번쯤 나가고 싶은 동호인 대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제35회 전라북도골프협회장배 학생골프선수권대회는 지난달 30일 1라운드, 6일 2라운드 이틀간 진행했다. 남여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등 6개 부별서 54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주말에 대회를 치렀다. 12라운드 합계로 최종 우승자를 가렸으며 대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열렸다. 다음은 각 부별 순위. △남초부 1위 임재민(죽산초 6학년), 2위 강건(온빛초 4학년), 3위 김수호(정읍북초 5학년) △여초부 1위 서그린(용문초 6학년), 2위 서수빈(영등초 5학년), 3위 정채은(적상초 5학년) △남중부 1위 안해천(남원중 3학년), 2위 김태규(남원중 2학년), 3위 유준상(지원중 2학년) △여중부 1위 서지은(남원중 3학년), 2위 박제희(금산중 2학년), 3위 이사랑(함열여중 2학년) △남고부 1위 김보현(만경고 2학년), 2위 김율호 (만경고 1학년), 3위 홍성규(이리공고 1학년) △여고부 1위 고현채(고창북고 3학년), 2위 소유인(기전여고 3학년), 3위 박성은(함열여고 1학년)

  • 골프
  • 육경근
  • 2021.06.07 15:44

전북체육회 “숨은 체육영재를 찾습니다”

전북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체육 영재 발굴을 위한 활동을 본격 시작한다. 4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체육영재 발굴을 위한 체육 꿈나무 선발대회를 오는 8월(8.16~9.4) 전북체고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학교 운동부에 소속되지 않았으나 운동에 재능이 있는 숨은 체육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함이다. 참가대상은 도내 초등학생(4~6년) 및 중학생(1년) 중 기초체력이 우수한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학교 운동부에 소속 돼 있거나 스포츠클럽 전문선수반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은 제외다. 대회는 예선전과 본선, 결승전 등으로 나뉘어 치러지게 되는 데 예선전에서는 기초체력(근력유연성 테스트)과 운동체력(근파워스피드민첩성) 등을 측정해 체력 우수자를 선별하게 된다. 본선에서는 예선전을 통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동체력을 비롯해 신경반응 및 협응력 등을 측정하고, 최종 결승전에서는 복합장애물경주와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그룹활동과 개인활동을 테스트 하게 된다. 각 학년별로 상위권(우승준우승)에 입상한 학생들에게는 체육장학금이 지급되며 학교운동부공공스포츠클럽 가입, 체육중학교 입학 등 이들이 전문체육 선수 활동을 이어갈 시에는 훈련비와 각종 훈련용품도 지원 할 예정이다. 또한 우승자를 배출한 학교와 해당 시군에게도 인센티브를 제공 할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약 500명이며 모집기간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 체육회 영재복지과(063-250-8322)로 문의하면 된다. 도 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이 대회가 체육인재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발굴하는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회 전 과정 또한 지상파 TV 방송으로 제작송출해 체육 꿈나무 육성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북체육의 미래 희망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6.06 17:43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 통역 자원봉사 700명 양성한다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사무총장 이강오)가 통역 자원봉사자 700명을 양성키로 했다. 조직위는 3일 조직위원회 회의실에서 전북도 국제교류센터(센터장 이영호), 전북도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기선), 전북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협회장 이지훈)와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통역 자원봉사 모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통역 자원봉사자는 대회 기간 동안 주로 출입국 지원, 종합안내소 및 각 경기장 등과 IMGA 이사 등 해외 VIP와 참가자들이 언어소통에 어려움이 없도록 통역을 지원할 것이며, 봉사자는 700여명이 소요될 예정이다. 국제 스포츠대회의 꽃으로 불리는 통역 자원봉사자는 민간 외교사절단으로 아태마스터스대회의 성패를 가르는 가늠자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북도 국제교류센터는 매년 자체별도 공공외교단 모집양성을 통한 인력풀을 통역 자원봉사로 연계하고 전북도 자원봉사센터은 통역 자원봉사 확보를 위해 도내 대학교 등 참여 홍보를 통한 모집 및 소양직무현장교육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전북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는 14개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협조를 얻어 시군 통역사 및 다문화가족 중 통역 가능자의 참여 홍보를 끌어내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오 사무총장은 2023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는 전 세계 각지에서 참가하는 대회로, 협약해주신 3개 협약기관에 감사드린다며, 끈끈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해외 참가자들과 빈틈없는 언어소통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생활체육인의 국제종합체육대회로, 2023년 5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전 세계 70개국에서 선수와 동반인 등 2만 8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6.03 18:39

전주시민축구단 K4리그 3연승 도전

전주시민축구단이 K4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전주시민축구단은 5일 오후 4시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서울유나이티드와 K4리그 1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지난달 30일 서울중랑축구단을 상대로 4대0 대승을 거둔 전주는 이날 승리해 리그 3연승을 기록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전주는 시즌 초반 부상자들이 많아 고전했지만 최근 부상자들이 속속 돌아오고 있다. 전주는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로 현재 3승 9패(승점 9점)로 14위를 달리고 있어 상위권 진입을 위해 꼭 승리가 필요하다. 이날 승리가 필요한 전주는 공수에서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공격에서는 오태환과 서세경이 상대 골문을 노리고 중원에서는 김탁균과 김민수, 변상진이 공수를 조절하면서 상대 골문을 노린다. 수비에는 김태연과 신동혁, 장문원, 지병우 전성진이 상대 공격을 무력화 시킬 계획이며, 골문은 조대영이 무실점에 도전한다. 양영철 감독은 우리 팀은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만큼 파이팅과 패기로 공격 축구로 팬들에게 재미있는 경기를 선보이겠다면서 리그 상위권 진입을 위해 매 경기가 중요하다면서 선수단이 하나로 뭉쳐 꼭 승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코로나 19로 관중은 선착순으로 50명만 입장이 가능하며, 경기는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다.

  • 축구
  • 육경근
  • 2021.06.03 18:39

전북현대, U-18 전주영생고 골키퍼 김준홍과 준프로 계약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U-18 골키퍼 김준홍과 준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2일 전북현대는 U-18 전주영생고에서 뛰고 있는 골키퍼 김준홍과 준 프로 계약을 체결하고 상무에 입대하는 김정훈의 공백을 메운다. U-15 금산중을 거쳐 영생고에 입학한 김준홍은 중학교 시절 금석배, U15챔피언십, 중등축구주말리그 등 각종 대회에서 GK상을 휩쓸며 연령대에서는 최고의 골키퍼로 평가를 받아 왔다. 또 지난 2019년 브라질에서 열린 U-17세 월드컵에 출전했을 정도로 차세대 한국 골키퍼의 대보를 이을 재목으로 좋은 기량을 가지고 있다. 김준홍은 빌드업이 좋고 역습시 킥이 정확해 공격 전개에서 아주 위협적이며 팀의 주장으로 리더십도 뛰어나다. 훈련을 시켜본 이운재 코치는 장점이 많은 선수다. 아직 어린 나이지만 단점을 빨리 보완하면 프로에서도 좋은 기량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준홍은 이렇게 빨리 프로에 올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더욱 열심히 해서 범근형을 뛰어넘을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김상식 감독은 김정훈의 상무입대로 골키퍼 포지션에서 공백이 생겼다며 유소년 시절부터 좋은 선수로서의 자질 충분히 갖추고 있어 이번에 계약을 하게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준홍은 오는 25일부터 치러지는 ACL에 참가해 본격적인 프로생활을 시작한다.

  • 축구
  • 육경근
  • 2021.06.02 18:49

소아암 환우돕기 골프대회,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동호인 성금 1000만원 전달

지난 31일 열린 전북일보배 아마추어 골프대회는 소아암 환우 돕기라는 뜻깊은 취지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45개팀 180여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밝은 얼굴로 대회에 참가했다. 생각보다 공이 잘 나가지 않아도, 힘차게 날린 스윙이 OB에 빠져도 짜증을 부리기보다는 호쾌한 웃음으로 웃어 넘겼다. 전북일보배 대회의 취지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 깊은 대회이기 때문일 것. 실제로 이날 전북일보배 골프대회에 출전한 참가자들은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한 모금을 통해 1000만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지난해에 이어 박종우 제이앤지 대표는 이번 자선골프대회 행사에도 성금을 기탁했다. 대회를 주최한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은아마추어 골퍼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소아암 환우를 돕는데 적극 참여해주신 점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이웃사랑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 이번 대회로 모인 성금이 소아암 환우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은많은 분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도와주셔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소아암 환우가 우리 주위에 많이 있는 만큼 세심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 골프
  • 육경근
  • 2021.05.31 18:38

따듯한 마음 가득 담은 ‘사랑의 샷’, 그린위를 훈훈하게~

따듯한 마음을 가득 채운 사랑의 샷이 필드를 훈훈하게 만든 하루였다. 창간 71주년 기념 소아암 환우돕기, 전북일보배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지난 31일 익산 상떼힐C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전국의 골프동호인 남여 45개팀 180여명이 참가해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한 아름다운 나눔의 대결을 펼쳤다. 이날 골프대회는 샷건신페리오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으며 참가자들은 자선 골프대회의 취지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기존 비용에 기부금을 사전에 입금한 뒤 대회에 참가했다. 아울러,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으로 경기를 치렀으며 시상식은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나눔의 버디 축하금이 처음으로 마련됐다. 대회 주최측은 참가자들 중 동코스 4번홀(파3)에서 버디가 나올때마다 1만원씩을 사랑의 열매에 기부했다. 이날 간밤에 내린 비로 그린 상태가 걱정이 되었지만 라운딩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화창한 날씨 속에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오후 1시 30분 EAST(동)WEST(서) 등 2개 코스에서 샷건 방식으로 동시에 티샷을 시작한 참가자들은 그동안 즐겼던 골프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45개팀이 참가한 대규모 대회였음에도 코스는 막힘없이 원활하게 진행됐고 호쾌한 샷을 날릴때마다 함께 라운딩에 나선 참가자들은 경쟁을 넘어선 골프를 사랑하는 동호인으로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또 일부 참가자들은 프로 못지 않은 비거리를 자랑하며 코스를 공략하는 등 경쟁자(?)들의 박수를 유도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대회라는 긴장감보다 어려운 이웃 돕기 자선행사라는 취지에 공감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경기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대회를 공동 주관하는 전북도 프로골프회 이남용 프로의 경기 방식에 대한 설명들 듣고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며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한 참가자는 훈훈한 마음을 나누고자 마련된 소아암 환우돕기 골프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병원비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우들에게 이번 행사를 통해 모금된 성금이 삶에 희망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날 동호인과 함께 대회에 참가하고 시타에 나선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은 소아암 환우들을 돕자는 마음에서 시작한 행사가 어느덧 4회째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자선활동을 마련해 소외계층에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적극적으로 동참의 뜻을 밝혀주신 참가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골프대회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신페리오부 남자부 진신권(67.8타), 여자부 서현희(70타)씨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메달리스트는 홍부현(70타)씨가 차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전라북도골프협회, 대자인병원, (주)진모터스 전주중산 모터스, 강동오케익, 전해갑 오스갤러리 대표, 김병남 오케이정보통신 대표, 임실치즈농협, 김상희 제민농원 대표, 태인식품 등이 후원사로 나섰다. 또한 조장희 익산시체육회장를 비롯한 직원들이 대회장을 방문해 생수 300개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 골프
  • 육경근
  • 2021.05.31 18:36

고향에 금메달 선물한 전북 ‘양궁 유망주’ 오수중 김다희

김다희 선수 29일 화랑기 제42회 전국시도대항양궁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열린 임실 전북국제양궁장. 여자 중등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우승을 확정짓자 전북 선발팀 선수들과 지도자들은 환호했다. 그러나 승리의 기쁨을 표현한 다른 선수들과 달리 전북 선발팀의 멤버였던 김다희(임실 오수중 3)양은 옅은 미소만 짓고 담담했다. 이 대회 여자 중등부에 출전한 다희양은 고향에서 열리는 경기이자 자신의 마지막 소년체전인만큼 그 어느때보다 부담이 컸다. 개인종합 6위의 기록으로 개인전 경기를 끝낸 다희양은 마지막으로 전북 선발팀의 일원으로 단체전 경기에 나섰다. 남가형(전북체중), 유슬하(솔빛중)과 호흡을 맞춘 다희양은 예선 경기부터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본선까지 승승장구했다. 결승전 경기에서도 제 기량을 뽐내며 고득점을 쏘아 올렸고, 마침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희양으로서는 개인 성적의 아쉬움을 단체전 우승으로 달랜 것이다. 다희양은 교사의 권유로 오수초등학교 3학년때 양궁에 입문했다. 평소 말수도 적고 표현도 없는 등 다소 소극적인 학생이었지만 양궁장(훈련장)에 들어오면 눈빛부터 매서워지는 등 공격적으로 변한다. 체구가 또래보다 작아 체력이 떨어진다는 우려의 시선도 있지만 김 선수는 높은 집중력과 훈련량으로 신체적 열세를 극복하고 기량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다희양은 지난해 열린 화랑기 제41회 전국시도대항 양궁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최근까지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김 선수는 모범생으로도 알려져 있는 데 운동뿐만 아니라 학업 성적도 우수하다. 오수중 양궁부 정인영 코치는 고향에서 열리는 큰 대회라 긴장도 많이하고 부담감도 컸을텐데 최선을 다해줘 고맙다며 마인드컨트롤이 좋고 실전에 강한 다희는 한국 여자 양궁을 이끌 유망주이다고 평했다. 이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해주는 학교와 임실군에도 감사를 전한다며 양궁 명문학교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5.3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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