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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전북선발팀, 전국소년체전 ‘금빛과녁 명중’

소년체전 전북선발팀이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겸 제42회 화랑기 전국시도대항 양궁대회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했다. 전주 솔빛중, 전북체육중, 임실 오수중으로 구성된 전북선발팀은 29일 전북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중등부 결승전에서 대구선발팀을 세트스코어 5대 3 신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대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종목별 개최가 결정된 전국소년체육대회 중 전북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대회이다. 도내에서는 5개팀 18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유슬하(솔빛중 2학년), 남가형(전북체육중 3학년), 김다희(오수중 3학년)와 팀을 이룬 전북팀은 8강전에서 대전팀을 세트스코어 5대 3으로 누르고 4강전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 경남팀을 세트스코어 6대2로 가볍게 제압하고 결승전에서 진출했다. 결승서 전북팀은 1세트를 52-46으로 6점을 뒤져 먼저 빼앗겼으나, 2세트서 55-52로 승리해 세트스코어 동점을 만들었다. 3세트는 치열한 접전 끝에 56-56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후 4세트에서 55-52, 3점차로 제압하고 여중부 단체전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개인전에 출전한 전북체중 남가형은 여중부 60m 2위에 오르며 개인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온고을중 장우혁은 지난 27일 대회 첫 날 거리별 개인전 남중부 60m에서 341점을 쏴 1점차 짜릿한 역전우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를 주관한 전북양궁협회 관계자는 올해 소년체전이 비록 코로나로 인해 분산 개최로 치러지고 있지만 소년체전에서 여자 중등부 단체전 우승은 오랜만에 이룬 쾌거이다며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코로나19 시기에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종목별 겸임대회로 개최된다. 전북 선수들이 이번 양궁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연중 개최되는 대회에 선수단 안전에 관심을 기울이겠다면서 소외되는 종목이 없도록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비와 전략종목 등 초중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랑기 제42회 전국시도대항 양궁대회는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엿새간 임실군 오수면에 위치한 전북도 국제양궁장에서 열렸다. 대한양궁협회 주최, 전라북도양궁협회 주관, 임실군 후원인 이번 대회에는 전국 중고등부 선수 및 지도자 800여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수들은 물론 임원 및 관계자까지 모두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고 참가하는 등 철저한 방역 속에서 진행됐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5.30 18:16

장수골프리조트서 KPGA 챔피언스투어 열린다

장수골프리조트(대표 박평섭)가 최근 KPGA 챔피언스투어를 위시한 각종 골프대회를 개최하면서 지역사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제24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에 이어 2021년 KPGA 챔피언스투어 제1회 대회를 유치해 6월 1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2일, 3일 사흘간 총상금 1억 원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 전년도 디펜딩 챔피언 석종율 프로를 비롯해 김종덕, 신용진, 이부영, 유종구, 박도규, 박노석, 박남신, 최광수, 김선용 프로 등 한국 남자골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136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상금사냥에 나선다. 또 그랜드 시니어부에선 권오철, 조철상 프로 등 44명이 참여해 농익은 기량을 선보인다. 대회에 앞서 선수들은 우승을 향한 연습 라운딩과 대회 기간 장수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장수를 찾는 일년 누적 7만여명의 내장객수가 소비하는 경제활동이 지역경제에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회장인 장수골프리조트는 미국 콜로라도주 베일(Vail) 출신 코스 설계가 짐 잉(Jim Engh)이 설계했다. 산악 코스는 산악 코스다워야 한다는 그의 지론에 따라 태고의 지형 그대로 계곡과 능선을 따라 홀과 홀을 그려 넣었다. 자연 친화를 극대화한 코스 조성으로 절개지가 거의 없어 지난해 여름 57일간 집중된 기록적인 폭우도 잘 견디어 냈다. 장수골프리조트의 슬로건은 Exciting Moment다. 해발 500m 고지대의 심산유곡 자연 속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 짜릿한 순간을 즐기는 골프장의 차별성을 표명하고 있다. 골퍼들은 사과나무코스 첫 홀 티샷부터 가파른 오르막에서 오는 위압감으로 시작한다. 탁 트인 정상에서의 티샷은 무한정 날아가는 공의 궤적에 자심감을 불러오는 코스 레이아웃은 매홀 도전하고픈 재미를 배가한다. 특히 장수골프리조트는 지역주민과 상생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프로샵에서 지역민이 생산한 장수사과와 오미자청와인 등을 비롯한 제철에 생산된 고로쇠물, 송이버섯, 드룹나물 등 임산물을 판매 홍보해 주고 있으며, 장수한우를 이용한 먹거리 개발을 위해 장수한우지방공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2014년 이후 매년 장수골프리조트배 전라북도 학생골프대회 개최, 장수군체육회와 장수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주말 골프교실을 운영하기도 했다. KLPGA 박현경 프로를 배출한 장수골프아카데미는 KPGA프로 4명과 KLPGA프로 2명, 연습생 4명(장수군 전입, 중학교 전학)이 훈련에 매진하며 꿈을 키우고 있다. 박평섭 대표는 최고를 지향하는 골퍼들에게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한 골프 코스를 제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청정 장수군에서 생애 최고의 골프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골프
  • 이재진
  • 2021.05.30 17:18

필드위 나눔천사 180명 “희망의 ‘굿샷’ 날려요”

초록빛 필드위에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합니다. 소아암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이들을 돕기 위한 뜻깊은 골프대회가 펼쳐진다. 창간 71주년 기념 소아암 환우돕기, 전북일보배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31일 오후 1시 30분 익산 상떼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골프 동호인들의 화합 및 기량 증진과 함께 병마에 고통받는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 대회는 개인전(남여) 45개팀, 180명이 참가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규모를 축소해 단체전 없이 18홀 개인전(신페리오)으로 치러진다. 대한골프협회 및 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승인한 규칙과 경기위원회가 정한 룰이 적용된다. 18홀 종료후 신페리오 방식으로 점수를 적용한 후 스코어가 제일 적은 참가자가 우승을 차지한다. 개인전 남여 1~3위, 메달리스트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남여 구분없이 최초로 홀인원(서코스 13번홀)을 하면 골드바(37.5g)를 지급한다. 특히 동코스 4번홀에서 버디 기록시 주최측에서나눔의 버디 축하금1만원씩을 사랑의 열매에 기부한다. 시상식은 코로나 19 여파로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한편, 대회는 코로나19 방역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 방역 수칙 및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은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병마로 고통받는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한 대회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며 참가자들이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집중력 있는 플레이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 19 사태로 모두가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백신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 골프
  • 육경근
  • 2021.05.27 18:53

전북 아·태 조직위, 대한체육회와 원팀으로 함께 간다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위원장 송하진 지사)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대한체육회와 협력을 다짐했다. 27일 조직위는 이날 이강오 사무총장 등 본부장급 이상 관계자는 대한체육회 방문을 통해 조용만 신임 사무총장을 비롯한 각 본부장과의 업무협의로 대회 성공을 위한 실무적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는 꼼꼼한 대회 준비를 위한 본부별 현안사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먼저, 국내외 선수모집과 경기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시도 인구 및 종목의 활성화 정도 등을 고려하여 참가선수들의 지역별 쿼터제를 운영키로 했다. 또 대회 후원수익사업 효율화를 위해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를 연계해 모집하는 문제도 논의했다. 2년여 앞으로 다가온 대회를 체계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생활체육인을 직접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홍보체계를 강화하고 이를 적극 협조키로 했다. 면담에 함께한 조용만 대한체육회 사무총장과 이강오 아태 조직위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양 기관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적극 협조하면서 지속적이고 생산적인 소통의 시간을 갖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2023년 5월 12일부터 20일까지 도내 14개 시군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외 생활체육인 2만 8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5.27 18:53

전북체육회, 월드스타 육성사업 ‘눈에 띄네’

전북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월드스타 육성 선수 사업이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월드스타 육성 선수로 선정 돼 밀착지원을 받고 있는 조세혁(전일중) 선수의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있는 것. 올해 중학생이 된 한국 남자 테니스 유망주 조세혁은 한층 성장한 모습과 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 들어 현재까지 조세혁의 성적표를 보면 △김천 KMHTF오픈 춘계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 14세부 단식우승 △전국종별테니스대회 14세부 단식 우승 △제56회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 14세부 단식 3위 △ATF(아시아테니스연맹) 양구 14세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단식 준우승복식우승 등이다. 조 선수는 현재 국내 랭킹 14세부 1위이자 아시아테니스 랭킹 39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정상(아시아테니스 랭킹 1위)에 오르기 위해 노력중이다. 이처럼 14세부에서는 사실상 적수가 없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조 선수는 오는 하반기부터는 16세부 경기에 도전 할 계획이다.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이 참가하는 16세부 경기가 쉽지많은 않지만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전북테니스협회 조성규 전무이사는 세혁이는 휴일에도 쉬지않고 훈련을 할 정도로 성실하고, 도 체육회의 지원으로 실력이 향상되고 있다며 훌륭한 선수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체육회는 우수 꿈나무 선수를 조기에 발굴, 세계적 선수로 성장시키기 위해 월드스타 육성선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 체육회는 선정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영상분석과 심리지원, 맞춤형 운동재활, 체력단련 프로그램 등 밀착지원을 펼치며, 훈련용품과 전지훈련 등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5.27 18:53

진안 주천면체육회 초대 민선 체육회장에 박정우 씨 선출

박정우 당선자 진안군 주천면체육회는 지난 26일 총회를 열고 박정우(56) 개화마을 이장을 초대 민선 체육회장으로 선출했다. 단독후보로 나섰던 박정우 당선자는 주천면 자원봉사단장(2009년~2019년), 개화마을 이장(2010년~현재), 면 체육회 수석부회장(2020년~2021년 5월)을 역임하면서 지역의 어려운 일에 솔선수범해 왔다. 지난 10일 개화마을에서 발생한 화재사고 현장에서 몸을 던져 주민을 구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희생정신이 강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을 듣는 박 당선자는 군 체육회의 인준 승인을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그럴 경우 다음달 1일부터 회장 임무 수행에 들어간다. 임기는 오는 2024년까지 4년간 동안이다. 다음달 1일로 예정된 취임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최소 인원으로 진행된다. 신임 박정우 회장 당선자는 주천면 민선 초대 체육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체육회 및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박 당선자와 체육회를 함께 이끌어 갈 임원단이 새로 구성됐다. 수석부회장은 길민규 씨, 부회장은 안선규박종만 씨, 사무국장은 정회령 씨가 맡게 됐다.

  • 스포츠일반
  • 국승호
  • 2021.05.27 17:23

고산지대 139km 달린다…무주 그란폰드대회 30일 개최

무주군이 2021 무주 그란폰도(메디오폰도)대회 개최 계획을 밝혔다. (사)대한자전거연맹 주최, (사)전북자전거연맹 주관으로 30일 진행될 이번 대회에는 2000여 명의 국내 자전거 마니아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으로 경주방식이 아닌 비경쟁 코스 완주 방식으로 치러진다. 그란폰도(139.05km)와 메디오폰도(83.86km) 두 방식으로 진행되며 무주읍 예체문화관 주차장을 출발, 부남~안성~적상~설천~무풍 등을 거쳐 적상산 정상 주차장에 도착하는 코스다. 안전한 대회운영을 위해 공무원과 경찰, 자원봉사자(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등 320여 명을 운영유도 요원으로 현장에 투입한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별도의 개폐회식 없이 발열체크와 방역소독에 역점을 기울이기로 했다. 서종열 군 체육진흥팀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대회를 치르는 만큼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며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대회 준비로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고 말했다. 아마추어와 프로 구분 없이 참가 가능한 자전거 동호인들의 축제 무주 그란폰도대회는 지난 2010년 시작돼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 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이며, 메디오폰도는 스페인어로 반절이라는 뜻으로 유럽을 비롯한 각 국에서 자전거 마라톤 이벤트로 개최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효종
  • 2021.05.25 18:28

무주군 학생 태권도시범단·선수부, 전국대회 ‘금빛발차기’

무주군 학교태권도선수부와 무주군학생태권도시범단원들이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태권도 성지 무주군의 이름을 알렸다. 무주군학교태권도선수부 안효빈 학생(무주고-67kg급)과 엄다은(설천초-54kg급), 임서연 학생(무주중-68kg급)이 지난 22일과 23일 무주군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58회 전북협회장배 태권도대회 겨루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석현(무주중+77kg급), 박종서 학생(설천초-50kg)이 2위를, 엄다민(무주중-49kg급), 전민성(설천초-46kg급), 강수지 학생(안성초-50kg급)은 3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또 19일부터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31회 용인대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 시범 부문에서는 무주군학생태권도시범단 최효영 선수(무주중)가 여자 중등부 고공 발차기 1위, 고공발차기 회전 1단 차기 1위에 올랐으며 자유구성 부문 점수까지 합산해 개인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재연 선수(설천고)는 남자 고등부 고공 발차기 부문 1위에 올랐다. 황인홍 군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훈련 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노력해준 우리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우리 군에서는 우리 학생들이 태권도 성지 무주군의 명성을 드높일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태권도
  • 김효종
  • 2021.05.25 18:28

‘제네시스 대상’ 전주출신 김태훈, 시즌 첫 우승 도전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전주출신 김태훈(35웹케시그룹)이 시즌 첫 우승을 벼른다. 김태훈은 27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 출전한다. 김태훈은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대상과 상금왕을 휩쓸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아쉽게도 올해 초반에는 조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탄탄한 기본기를 앞세워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 치러진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제40회 GS칼텍스 매경오픈 38위, KPGA 군산CC 오픈 138위,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10위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미국프로골프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는 1라운드에 홀인원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허인회(34)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코리안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은 드물다. 지난해 헤지스 골프 KPGA오픈과 신한동해오픈을 잇달아 제패한 김한별(25)의 2연승은 무려 5년 10개월 만에 나온 진기록이었다. 서형석(24)은 2년 만에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2019년 우승한 서형석은 지난해 이 대회가 코로나19 사태로 열리지 못해 올해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이번 시즌 개막전 우승자 문도엽(30)과 KPGA 군산CC 오픈 챔피언 김동은(24)은 허인회와 함께 시즌 2승 고지 선착 경쟁을 벌인다. 이번 시즌 3차례 대회에서 2번이나 준우승을 차지한 김주형(18)은 미뤘던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김주형은 우승 없이도 제네시스 포인트 1위, 평균타수 1위에 올라있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이외에도 코리안투어에서 사상 첫 통산 상금 40억원 돌파를 향해 달리는 박상현(38)도 참가한다.

  • 골프
  • 육경근
  • 2021.05.25 17:55

익산시체육회, 특수법인단체로 재출범

익산시체육회(회장 조장희)가 특수법인 단체로 6월 재출범 한다. 시체육회는 25일 사무국에서 체육단체 공익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갖고 법인정관(안) 승인, 기본재산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후 법인설립 인가 신청과 설립 등기 과정 등을 거쳐 내달 9일부터 지방체육 진흥을 위한 특수법인 지위를 갖고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하게 된다. 앞서 체육회는 지난해 12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지난 3월 설립 준비위원회 구성을 통해 2차례에 걸쳐 법정법인화를 위한 검토와 회의를 갖는 등 공익법인 설립에 박차를 가해 왔다. 시체육회는 이번 법정 법인화를 계기로 독립성과 재정안정성을 확보하면서 지방 체육진흥 전담기관으로서 확고한 위상을 세우게 된다. 나아가, 안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체육 자치운영을 통해 지방체육을 한층 더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조장희 회장은 새로운 시작인 법인전환을 통해 전문적 역량을 발휘해 투명하고, 청렴한 운영과 지속적인 종목단체 지원을 통해 익산체육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계기로 삼을 것이다면서 특히 자율성과 권리가 보장된 만큼 무거운 책임을 갖고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보다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엄철호
  • 2021.05.25 17:30

전북체육회 이승택, 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 4연패 무산

전북 스쿼시 간판 이승택(33전북체육회)의 회장배 4연패 달성이 아쉽게 무산됐다. 이승택은 지난 23일 전주에서 열린 제15회 회장배 전국스쿼시 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결승전에서 이민우(충북체육회)에게 0대 3으로 패배했다. 이승택은 2년연속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또 같은 팀 문혜연(25전북체육회)도 여자 일반부 경기에서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문혜연은 이번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하는 등 파란을 일으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양연수(전남도청)에 0대 3으로 져 첫 우승에 실패했다. 이번 준우승을 계기로 올해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전주시와 전북도스쿼시연맹(회장 김현창)이 주최한 이번대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북체육회관과 전주비전대학교 스쿼시경기장에서 열렸다. 전국 최고 수준의 선수와 지도자 150여 명이 참가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폐회식을 생략하고 전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이 코로나19 음성 확인서와 2주간 이동동선표를 제출한 후 치러진 이번 대회는 남녀 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 등으로 나눠 실시됐다. 제15회 회장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 입상자는 2021년도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와 대학진학 인정대회로 점수가 부여된다. 안재정 전주시 체육산업과장은 안전한 대회를 위해 스쿼시연맹과 여러 차례 철저한 방역 대책을 협의하면서 꼼꼼히 준비했다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문체육 선수들과 지역 상인들에게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방역계획을 철저히 이행해 안전한 대회를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제15회 회장배 전국스쿼시 선수권대회 우승자 명단이다. △남자 일반부 이민우(충북체육회) △여자 일반부 양연수(전남도청) △남자 고등부 최호진(김해생명과학고) △여자 고등부 이소진(충북상업정보고) △남자 대학부 류한동(한국체대) △여자 대학부 송동주(한국체대) △남자고등부 복식 박경민박지훈(동일미래과학고) △여자대학부 복식 송동주송채원(한국체대) △남자대학부 복식 김석진임재현(중앙대) △남자고등부단체전 김건이강인(대화고) /육경근 기자김보현 기자

  • 스포츠일반
  • 전북일보
  • 2021.05.24 18:48

전북현대 백승호·송범근·이유현, 올림픽축구팀 합류

프로축구 전북현대의 백승호(MF24), 송범근(GK24), 이유현(DF24)이 도쿄올림픽 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김학범 감독은 24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가나 평가전(6월 1215일제주월드컵경기장)에 나설 28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했다.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31일 제주도 서귀포시 칼 호텔에서 소집돼 전지훈련을 시작한 뒤 가나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올림픽대표팀의 공식 경기는 지난해 11월 이집트에서 이집트와 브라질 올림픽팀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 이후 7개월만이다. 김 감독은 최전방 공격진에 이승우(포르티모넨스),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동준(울산), 엄원상(광주), 조영욱(서울), 조규성, 오세훈(이상 김천) 등 7명을 선택했다. 2선 공격자원으로는 이강인(발렌시아)과 정승원(대구)을 비롯해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으로 백승호(전북)와 김진규(부산) 등을 호출했다. 수비 자원에는 최근 K리그1 무대에서 맹활약하는 김태환(수원)과 김학범호부동의 수비자원인 정태욱(대구)을 불러들였고, 골키퍼 자원으로는 송범근(전북), 안준수(부산), 안찬기(수원)를 선택했다. 다음은 6월 올림픽 대표팀 가나 평가전 출전선수 28명 명단이다. △ GK=송범근(전북) 안준수(부산) 안찬기(수원)△ DF=강윤성(제주) 김진야 윤종규(이상 서울) 이유현(전북) 김태환(수원) 이상민(서울E) 정태욱 김재우(이상 대구) 설영우(울산) 이지솔(대전)△ MF=김동현(강원) 백승호(전북) 정승원(대구) 이승모 이수빈(이상 포항) 맹성웅(안양) 김진규(부산) 이강인(발렌시아)△ FW=이승우(포르티모넨스)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동준(울산) 엄원상(광주) 조영욱(서울) 조규성 오세훈(이상 김천)

  • 축구
  • 육경근
  • 2021.05.24 18:48

전북 펜싱·사격, 전국대회서 맹활약

황성은 선수 전북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맹활약하며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24일 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59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도내 펜싱 선수들은 금메달 2개를 포함, 총 12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남자 중등부 사브르 개인전에 출전한 황준현(이리중)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 고등부 에페 단체전에 나선 이리여고(김민겸이나영배현실)도 금빛 찌르기에 성공했다. 아울러 사브르 서지수(익산 지원중)와 플뢰레 최예진(우석대)은 은메달을 차지했고, 여자 일반부 사브르 단체전에 나선 익산시청도 2위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에페 김소연(이리북중)은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이리중과 익산지원중, 이리여고, 우석대, 호원대 펜싱팀도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사격대회에서도 승전보를 전해왔다.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1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 사격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25m 권총 개인전에 출전한 황성은(임실군청) 선수가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본선점수 600점 만점 중 580점을 기록하며 결선에 진출, 지난 런던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김장미(부산시청) 선수도 제치며 최종 1위 결정전에 오른 황성은 선수는 연장 접전 끝에 김민정(KB국민은행)에게 단 1점 차이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5.24 18:48

전북 아태 조직위, 스포츠 스타와 대회흥행 나선다

이강오 조직위 사무총장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스포츠 스타와 함께 대회 흥행에 나선다. 조직위(위원장 송하진 지사)는 각 종목별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생활체육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조직위는 조만간 종목별로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은퇴 유명 프로선수와의 면담을 진행, 이번 대회의 성격과 의미를 적극 설명하고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 참여의사를 밝힌 대상자를 중심으로 대회기간 중에 종목별 특성에 맞는 시범경기와 원 포인트 레슨, 종목별 환영리셉션을 통한 싸인회, 포토타임, 경품제공 등의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강오 조직위 사무총장은스포츠 스타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는 대회 흥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이 대회가 코로나로 움추렸던 국내외 생활체육인들에게 삶의 활력을 되찾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해 준다는 사명의식으로 대회를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는 생활체육분야의 국제대회로, 중장년층의 아시아 태평양 올림픽으로 불린다. 세계 챔피언이나 국가대표 등 은퇴선수를 비롯해 일반 동호인, 아마추어 선수 등이 참여해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한국에서 열리는 첫 대회다. 조직위는 70여개국에서 총 2만8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당초 2022년 6월에 개최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2023년 5월(12일~20일)로 연기됐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5.23 18:26

전주시청 수영부, 올림픽 금빛 물살 도전

전주시청 소속 수영선수들이 최근 잇따른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제32회 도쿄올림픽 출전을 향한 청신호가 켜졌다. 전주시청 수영부(감독 김홍량)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제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대한민국 국가대표인 문승우 선수는 이번 대회의 남자 접영 200m에서 1분56초25를 기록하며 5년 만에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어 도쿄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었다. 문 선수는 남자 일반 접영 100m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에 올랐다. 이와 함께 김민석 선수는 개인혼영 400m 금메달과 개인혼영 200m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김 선수는 올림픽 자격기록 4분42초70을 통과하지 못해 올림픽 출전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외에도 전주시청 수영부는 배영 50m에서 조재승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 금3, 은1, 동1개로 지난 3월에 열린 김천 전국수영대회 준우승에 이어 실업 최강팀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김홍량 전주시청 수영부 감독은 선수들의 꾸준한 연습과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7월 도쿄올림픽에서 우리 선수가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전주시민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1.05.2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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