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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막을 올린2018 전북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은 식전행사(오후 4시 50분~6시), 공식식후행사(오후 6~8시) 순으로 진행됐다. 각 행사별 주제는 천년의 만남, 미래로 잇다, 역동의 내일로였다. 천년전북의 역사와 인물, 새만금과 농생명 등 전북 미래 비전이 뮤지컬국악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표현됐다. 공식행사는 전국 시도, 해외동포, 이북 5도 선수단이 입장하면서 달아올랐다. 마지막으로 전북 선수단이 개회식장으로 들어서자, 우레와 같은 함성이 터져 나왔다. 관심을 모았던 체전 최종 성화주자로는 전북 출신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리스트인 김아랑이 나서 눈길을 끌었다. 체전을 상징하는 대회기 입장 행사에는 전북 출신의 스포츠 스타들이 나서 주목을 받았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 금메달리스트 6명(유인탁김광선양영자정소영임미경박종길)이 대회기를 들고 개회식장 무대로 들어섰다. 이들은 15년 만에 전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빛내달라는 조직위원회의 부름에 한달음에 달려왔다.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으로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신화의 주역인 임미경 씨는 메달을 딴 후 잊혀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기억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탁구 여자복식 금메달리스트인 양영자 씨는 고향에서 열리는 체전을 찾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단
프로농구 전주 KCC가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KCC는 지난 13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공식 개막전에서 창원 LG를 85-79로 물리쳤다. KCC는 송교창이 24점을 넣었고 브랜든 브라운 역시 31점에 17리바운드의 괴력을 발휘했다. LG는 제임스 메이스가 31점, 12리바운드로 응수했지만 3점슛 34개를 던져 5개만 넣는 저조한 3점 성공률(15%)이 아쉬웠다. 이날 개막전 이벤트로 인기가수 청하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또, 하프타임에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OPTICAL CREW댄스팀의 공연이 흥을 돋우었다.
지난 13일 오후(현지시간) 막을 내린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이 종합 2위를 달성했다. 한국 선수단은 이 대회에서 금메달 53개, 은메달 45개, 동메달 47개를 기록했다. 또, 남북 단일팀 코리아는 지난 8일 수영 계영에서 장애인 체육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이날 탁구 남자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해 단일팀 역사를 다시 썼다. 우리나라는 지난 6일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회에 17개 종목 313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이 중 전북 선수는 8개 종목에 12명이다. 전북지역 선수들은 총 6개 종목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한국 장애인 여자육상의 간판 전민재(41전북장애인체육회)가 대회 여자 100m에서 우승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이도연(46전북도청)은 여자 사이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이은 2회 연속 2관왕이다. 여자 유도의 송나영(20전북장애인유도협회), 여자 탁구의 이근우(49전북장애인탁구협회)도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당구= 남자일반부 캐롬3쿠션 강동궁(9시전주교대 체육관) △테니스= 남자일반부 개인전 준결승 오찬영(13시완주테니스장) △레슬링= 남고남대남일여고여일부 이태빈, 문중식, 박진배, 채지아, 오수빈, 김민정(10시남원 춘향골체육관) △유도= 여고부 황수련, 김가연, 김유진, 고가영(10시고창군립체육관) △육상(필드)= 남고여고여자일반부 이성빈, 박수진, 김민지(10시익산종합운동장)
△댄스스포츠= 일반 라틴3종목 김민배-이현우 동메달 △레슬링= 남고부 자유형 57kg급 한오성 동메달자유형 92kg급 나상인 동메달, 남대부 자유형 74kg급 고재균 동메달, 남일부 자유형61kg급 최인상 은메달 △수영= 남고부 자유형50m 조재승 금메달접영 200m 백기표 금메달, 여일부 자유형50m 고미소 은메달, 자유형800m 한다경 은메달 △체조= 남고부 철봉 이본경 동메달평행봉 진현 금메달안마 한창희 동메달, 남일부 철봉 이준호 금메달링 박민수 금메달
고향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따 기쁨이 배가 됩니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도 메달을 획득해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겠습니다. 순창 출신의 헤라클레스 유동주(25진안군청)가 2018 전북 전국체육대회 첫 3관왕에 올랐다. 유동주는 지난 12일 진안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남자일반부 85kg급에 출전해 인상 161kg과 용상 191kg, 합계 352kg을 들어 올리며 금메달 3개를 수확했다. 쟁쟁한 국가대표 선수들에 밀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했던 유동주는 이번 대회 3관왕으로 국제무대에 서지 못한 아쉬움을 털어냈다. 유동주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해 정말 아쉬웠지만, 체전을 통해 다시 정상에 올라 매우 기분이 좋다며 더욱 열심히 훈련해 각종 대회에서 계속 메달을 따고 싶다고 말했다. 유동주는 아직 나이가 많지 않은 만큼, 2년 뒤 도쿄올림픽에도 출전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강조했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단
미국프로농구(NBA) 출신으로 기대를 모은 전주 KCC 마퀴스 티그(25184㎝)와 창원 LG 조쉬 그레이(25181㎝)가 첫 경기에서 다소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13일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 LG의 경기에서는 이 둘의 화려한 개인기가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티그는 지난 시즌 NBA 멤피스 그리즐리스, 그레이는 피닉스 선스에서 각각 뛰었던 선수들로 개막에 앞서 열린 연습 경기에서도 수준급 기량을 펼쳐 보여 '역시 NBA출신'이라는 평을 들었다. 그러나 이날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 티그는 18분 19초를 뛰어 7점, 3어시스트, 그레이는 27분 12초간 14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 4스틸을 기록했다. 나란히 1쿼터에 교체 선수로 투입된 둘은 현란한 패스 능력을 과시하기도 했지만 좀처럼 외곽이 터지지 않았다. 티그는 2점 슛만 12개 던져 3개를 꽂았고, 후반에는 득점이 없었다. 또 그레이는 3점 슛 12개에 모두 실패했고, 자유투 2개의 결과도 마찬가지였다. LG가 이날 3점 슛 34개 가운데 5개만 넣는 외곽 난조에 시달린 가장 큰 이유가 바로 그레이가 된 셈이다. 경기에서 79-85로 6점 차 패배를 당한 LG로서는 결과론이기는 해도 그레이의 3점포 가운데 두어 개만 들어갔더라면 승부를 뒤바꿀 수 있었다. 오히려 이날 경기에서는 두 팀의 '장신 외국인 선수'인 KCC 브랜든 브라운과 LG제임스 메이스가 나란히 31점씩 쏟아부으며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했다. 다만 티그와 그레이는 이날 외곽은 다소 부진했어도 돌파나 패스 능력에서는 수준급 기량을 선보이며 앞으로 한국 무대 적응만 한다면 얼마든지 이름값을 해낼 가 능성을 확인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빛 포효'에 성공한 태극전사들이 제99회 전북 전국체육대회이틀째에도 화려한 금메달 쇼를 이어갔다. 아시안게임을 빛낸 '체조 요정' 여서정(16경기체고)이 처음 출전한 전국체전에서 하루에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수확했다. 경기체고는 13일 전북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종합체육대회 기계체조 여자고등부 단체전에서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 종목 합계 195.034점을 획득, 2위 서울체고(172.399점)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대구체고가 167.568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아시안게임 도마 종목에서 금빛 착지로 한국 여자 기계체조에 32년 만의 금메달을 안긴 여서정은 국내 무대에서 레벨이 다른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여서정은 도마(14.500점)-이단평행봉(12.233점)-평균대(10.700점)-마루운동(12.667점) 4개 종목 합계 50.100점으로 경기체고의 단체전 우승을 이끈 것은 물론 개인종합 은메달도 거머쥐었다. 개인종합 금메달은 여서정의 경기체고 동료인 엄도현(50.400점)이 차지했다. 여서정은 도마 1위, 마루운동 1위에 오르며 각 종목 8위까지 오르는 종목별 결선 두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전국체전에 참가한 여자고등부 선수 중에서 도마 14점대는 여서정이 유일하다. 13점대도 불과 한 명일 정도로 여서정은 자신의 장기인 도마에서 독보적인 기량을 자랑했다. 하지만 여서정은 평균대에서 두 차례나 균형을 잃고 10점대에 그쳐 개인종합 은 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여서정은 14일 열리는 종목별 결선에서 다관왕에 도전한다. 한국 여자 양궁의 아시안게임 단체전 6연패를 합작한 강채영(경희대)은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채영은 전북 임실의 전라북도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여자 대학부 60m 경기에 서 351점을 쏴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기존 기록을 3점 경신한 대회 신기록이다. 국가대표 강채영은 아시안게임에서 장혜진(LH), 이은경(순천시청)과 단체전 우승을 합작했고 개인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70m 경기에선 5위를 차지한 강채영은 14일 열릴 30m50m를 비롯해 개인종합과 단체전 등에서 추가 메달에 도전한다. 남자 대표팀의 맏형 오진혁(현대제철)은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대표팀 후배 김우진(청주시청)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90m 금메달을 차지했다. 2012 런던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오진혁이 전국체전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2년 대회 이후 6년 만이다. 아시안게임을 제패하고 양궁 월드컵 파이널 2연패에도 성공한 랭킹 1위 김우진은 이날 90m 은메달과 70m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도에서는 한국 여자 유도 경량급의 간판스타 정보경(안산시청)이 48㎏급 5연패를 달성했다. 정보경은 전북 고창군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여자부 48㎏급 결승에서 이혜경(광주도시철도공사)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올해 아시안게임 48㎏급에서 '금빛 매치기'에 성공한 정보경은 전국체전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5년 연속 정상을 지켜냈다. 여자 중량급의 강호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도 여자 70㎏급 결승에서 유지영(경남도청)을 허리후리기 절반으로 물리치고 지난해 동메달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이밖에 '정유라 사태'의 아픔을 딛고 부활한 김혁(23경남승마협회)은 전국체전에서 5년 만에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김혁은 전북 장수군 천천면 장수승마장에서 열린 승마 마장마술 일반부 결승에 서 73.284%를 획득해 금메달을 땄다. 김혁은 2014년 4명을 뽑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5위에 그쳐 인천 아시안게임 출전이 좌절됐고, 판정 논란 속에 국정농단 사태를 일으킨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가 그 자리를 차지해 특혜 선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2018 전북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은 식전행사(12일 오후 4시 50분~6시), 공식식후행사(오후 6~8시) 순으로 진행됐다. 각 행사별 주제는 천년의 만남, 미래로 잇다, 역동의 내일로이다. 천년전북의 역사와 인물, 새만금과 농생명 등 전북 미래 비전이 뮤지컬국악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표현됐다. 공식행사는 전국 시도, 해외동포, 이북 5도 선수단이 입장하면서 달아올랐다. 마지막으로 전북 선수단이 개회식장으로 들어서자, 우레와 같은 함성이 터져 나왔다. 관심을 모았던 체전 최종 성화주자로는 전북 출신으로 평창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인 김아랑이 나서 눈길을 끌었다. 축하공연에도 다수의 전북 출신이 출연해 전북도민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아이돌그룹 세븐틴과 구구단(세정김제), 최진희(익산), 한여름이 각각 출연한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단
전국체전 개회식에 미국과 일본, 중국 등 특별한 축하객들이 모여들어 눈길을 끌었다. 12일 익산시 해외 자매도시인 미국 컬버시와 중국 진강시, 일본 분고오노시, 일본 돈다바야시시 대표단이 성공적인 전국체전을 기원하기 위해 익산시를 찾았다. 체전 개막식 관람을 위해 이날 오전 일찍 익산에 도착한 이들은 정헌율 익산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전국체전 개막식을 찾았다. 익산시 자매도시인 서울 강북구 대표단도 전국체전 개막식장을 찾아 성공적인 체전을 기원했다. 이들은 전국체전 기간중에 익산에 머물며 원불교 총부와 미륵사지 등 주요 관광지도 둘러볼 예정이다. 미국 컬버시 대표단은 6박 7일동안 익산의 숨은 명소들을 곳곳이 다니며 익산의 문화를 체험하고 관광지를 둘러보며 익산의 숨결을 느낄 계획이다. 자매교류 20주년을 맞는 중국 진강시는 4월 외사판공실의 방문, 5월 신혼여행단의 방문에 이어 10월 전국체전 개회식의 참석으로 자매도시다운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일본 분고오노시, 돈다바야시시와는 전국체전을 관람한 뒤 미륵사지를 둘러보며 백제의 역사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벗이 좋으면 멀리서도 친구들이 찾아온다고 했다. 바쁜 일정에도 전국체전 개회식을 축하하러 와주신 국내외 자매도시 대표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로 협력하고 발전하는 교류관계를 맺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단
전국체전이 펼쳐지는 익산전역이 축제로 물들여졌다. 전국체전 개회식이 열리는 익산종합운동장 뿐만 아니라 배산체육공원 야외음악당, 익산역 광장, 익산문화예술의 거리 곳곳이 축제로 가득 채워지고 있다. 먼저 전국체전 개회식이 열리는 익산종합운동장에는 야외무대가 설치돼 12일 오후부터 각종 공연이 펼쳐졌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기획공연 넌버벌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거리 인형극, 비오이와 퓨전국악이 함께하는 콘서트 등이 펼쳐졌다. 전국체전 개회식을 관람하기 위해 방문한 관객들은 입구에서부터 시작된 각종 행사에 발걸음을 멈추고 흥겨움을 나눴다. 개회식과 맞춰 개최되는 제57회 전라예술제는 익산배산체육공원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됐다. 창작퓨전마당극 난감허다 환장하네!와 함께 익산 기세배 공연이 진행됐다. 익산역 광장에선 통기타 익산을 가을로 물들이다를 주제로 통기타목마와 숙녀들, 감성광대 제로 B급 광대 이야기를 주제로 제로엔터테이먼트가 깊은 가을공연을 선사했다. 익산문화예술의거리에선 전북통기타음악협회가 버스킹 공연을 이어간다. 익산전역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공연은 전국체전이 마무리되는 18일까지 곳곳에서 개최된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단
국내 스포츠인들의 대제전인 2018 전북 전국체육대회가 생동하는 전북의 꿈, 하나되는 한국의 힘을 표어로 12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북도전북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및 전 세계 18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약 3만 명이 참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날 오후 4시 50분부터 주경기장인 익산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개회식은 천년전북의 역사인물, 새로운 천년을 밝힐 비전이 다채로운 공연으로 표현됐다. 댄스동아리 연합 공연, 백제 금동 풍탁 카운트다운쇼, 농생명의 땅 전북의 자연을 표현하는 서예 퍼포먼스, 전북의 역사 이야기 등이 역동적으로 펼쳐졌다. 또, 김용택윤점용왕기석 등 전북지역 유명 문화예술인들의 공연도 개회식의 흥을 돋우었다. 대회를 주관하는 전북도는 아름다운 산하, 웅비하는 생명의 삶터, 천년 전북이란 새로운 도정 비전을 개회식에 담았다. 전북의 미래 비전인 농생명관광첨단산업새만금 등이 뮤지컬 공연으로 승화됐다. 개회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을 비롯해 전국체전 조직위원장을 맡은 송하진 전북도지사,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윤석정 사장 등이 참석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를 맞아 익산에 온 전국 시도와 해외동포 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전국체전 100회를 한 해 앞둔 올해 전북에서 체전을 개최하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 지사는 올해는 전라도 정도 1000년으로 전북은 가장 한국적인 생태와 전통을 지켜나가고 있다면서 전국체전을 성공리에 개최하고,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등을 통해 전북 대도약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경기는 오는 18일까지 주경기장이 있는 익산을 중심으로 전북 14개 시군 73개 경기장(총 47개 종목)에서 종목별로 진행된다. 한편, 전국장애인체전은 오는 25일부터 닷새간 전북 12개 시군의 32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등 8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단
이낙연 국무총리가 위기에 빠진 전북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 총리는 12일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제99회 전국체전 개회식 축사에서 전북도민들이 지역경제 위축으로 고통스럽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정부는 전북이 고통을 강을 건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과 고용 위기를 겪고 있는 군산에는 지원을 계속 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아울러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지원, 새만금 사업 조기 추진, 위기의 군산경제 지원, 남원 서남대학교 공공보건의료대학 추진 등 전북 현안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 총리는 새만금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새만금개발공사를 만들어 1조1000억원 이상의 출자를 완료했다며 전주-새만금 고속도로 건설 등 새만금 기반시설 건설에 사상 최대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3년 세계 스카우트 대회를 성공시키기 위해 전북과 성실히 공조하고 있으며 남원서남대학교는 국가가 운영하는 공공보건의료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 전북이 정부와 서로 신뢰하며 모든 문제를 더욱 긴밀히 협의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단
프로농구 전주 KCC가 오는 13일 오후 3시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창원 LG와 2018~2019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전문가들은 우승후보로 울산 현대모비스와 전주 KCC를 꼽는다. KCC는 221㎝의 최장신 센터 하승진과 함께 전태풍, 이정현 등이 건재한 데다 인천 전자랜드에서 평균 23.2득점을 기록한 외국인 선수 브랜든 브라운(33194㎝)을 데려왔다. 여기에 미국프로농구(NBA) 무대에서 뛰었던 마퀴스 티그(25185㎝)까지 합류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이날 개막전 이벤트로 인기가수 청하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 하프타임에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OPTICAL CREW댄스팀의 공연이 준비됐다. 개막전 공식행사는 오후 2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감동과 환희를 잇게 될 2018 전북 전국체육대회. 이번 체전에는 아시안게임를 비롯해 각종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의 명예를 드높인 스포츠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우선 개최지인 전북에서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선수단(47명) 중 수영(강지석고미소), 사이클(김유리박상훈), 역도(문민희), 유도(김성민), 체조(이혁중박민수이준호), 펜싱(구본길김정환권영준김지연황선아) 등 총 6개 종목의 14명이 전국체전에 참가한다. 2018년을 마무리하는 스포츠 대제전을 빛낼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본다. 전국체육대회 통산 5번째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인천)은 올해 체전에서도 단연 주목받는 스타다. 컨디션 난조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한 박태환은 이번 체전을 계기로 자신의 명성을 재확인한다는 포부다. 박태환은 지난해 충북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전에서 자유형 200m400m, 계영 400m800m, 혼계영 400m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거는 활약으로 통산 5번째 MVP에 선정됐다. 여전히 국내에서 적수가 없음을 확인하며 자신의 대회로 만들었다. 2018 아시안게임 여자 200m 개인혼영 금메달리스트 김서영(경북)도 전국체전에 참가한다. 또, 아시안게임에서 아쉽게 메달을 따지 못했던 남자육상 김국영(광주)은 100m200m400m 계주1600m 계주 등 4개 종목에 출전한다. 아시안게임 육상 여자 100m 허들에서 금메달을 딴 정혜림(광주)은 전국체전에서도 우승을 노린다. 천재 궁사김우진(충북)도 전국체전을 누빈다. 김우진은 고등학생 때 잇따라 세계 신기록을 경신하더니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단체전 금메달을 거머쥐고 한국 양궁의 미래로 주목받았다. 정읍 출신의 2018 아시안게임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김성민(전북)은 이번 전국체전을 빛낼 대표적인 전북 선수로 꼽힌다. 김성민은 아시안게임 남자 100㎏ 이상급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대표팀 맏형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 역도의 유동주체조 박민수(전북)는 다관왕이 예상된다. 체조요정 여서정(경기)도 주목할 스타다. 여서정은 자신의 첫 국제 종합대회인 아시안게임 체조 도마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며 화려하게 시니어 무대에 데뷔했다. 여서정은 도마의 신 여홍철 경희대 교수와 함께 금메달 부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올림픽에서만 금메달 4개를 딴 사격 황제 진종오(부산)는 10m 공기권총 및 혼성, 50m 권총에 출전한다. 한국 사이클 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 4관왕에 등극한 나아름(경북)도 금빛질주에 나선다. 나아름은 이번 전국체전의 개인단체추발, 개인도로 등 자전거 6개 종목에 나선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단
2018 전북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전국 시도 선수단 환영식이 11일 익산보석박물관에서 16개 시도 선수와 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날 식전행사로 익산 농악단 및 초대가수 공연이 펼쳐져 흥을 돋우웠다. 이어 선수단장 꽃목걸이 증정, 환영사, 우승 기원 이벤트, 선물 증정,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나석훈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은 환영사에서 스포츠를 통해 우정과 화합을 다지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국민 대통합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단
국내 최대의 스포츠 대제전인 2018 전북 전국체육대회가 생동하는 전북의 꿈, 하나되는 한국의 힘을 표어로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15년 만에 다시 전북에서 열리는 이번 체전에는 전국 17개 시도 및 전 세계 18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약 3만 명이 참가한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경기는 주경기장이 있는 익산을 중심으로 전북 14개 시군 73개 경기장(총 47개 종목)에서 종목별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제99회 전국체전은 올해 전라도 정도 1000년을 맞아 전북의 품격과 멋을 다시 한 번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여겨진다. 12일 오후 4시 50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개회식은 새로운 천년 전북에 의미를 두고 기존 체전과 차별화된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며진다. 대회를 주관하는 전북도는 아름다운 산하, 웅비하는 생명의 삶터, 천년 전북이란 새로운 도정 비전을 개회식에 담을 계획이다. 과거 천년의 역사문화인물과 전북의 풍요로운 세상을 조명하고, 미래 비전인 농생명관광첨단산업새만금 등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또 전국체전에 이어 열리는 제38회 장애인체육대회 등 양대 체전 성화는 전북 99개 구간 990km에서 동시 봉송했다. 성화 봉송에는 전북의 특화산업인 탄소융합 소재로 된 성화봉이 사용돼 눈길을 끌었다. 종합 3위를 목표로 내건 전북 선수단은 유난히 무더웠던 지난 여름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전북은 선수와 임원 등 총 1725명이 출전한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이끌 자원봉사자들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올해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육대회를 누빌 자원봉사자는 모두 3800명이다. 이 중 1600명은 장애인체전에서 활동한다. 자원봉사자는 익산시를 비롯한 전북 14개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회원 단체, 대학생, 서포터즈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대회 종합안내소, 개폐회식 등 모두 8개 분야에 배치됐다. 전북도는 양대 체전에 약 4만명에 달하는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하는 만큼, 전세버스와 택시렌트카 등 3000여 대의 차량을 지원한다. 차질 없는 보건의료서비스와 응급환자 처치 등을 위해 전 경기장에서 의료지원반을 운영되며, 주경기장인 익산종합운동장에는 임시약국 등이 설치됐다.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체전을 문화참여안전체전으로 치르기 위해 전북도 체전준비단, 각 시군체육회 등과 힘을 모아 열심히 노력했다며 국민 대통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장애인체전은 오는 25일부터 닷새간 전북 12개 시군의 32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등 8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국체전 특별취재단
7전8기의 정신이다. 태극전사 신구(新舊)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뉴캐슬)이 리더의 책임감으로 7차례나 한국 축구의 통곡의 벽이 됐던 우루과이 격파를 향한 태극전사들의 뜨거운 도전에 앞장선다.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의 강호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펼친다. 우루과이는 역대 FIFA 월드컵에서 2차례(1930년1950년) 우승과 함께 4위(1954년1970년2010년)도 3차례나 차지한 전통의 강호다. 우루과이는 한국과 악연이 깊다. 한국은 지금까지 우루과이와 7차례 만나 1무 6패로 열세다. 1982년 인도 네루컵에서 2-2로 비긴 이후 내리 6연패 했다. 기성용은 우루과이는 선수 개인 기량 뿐만 아니라 팀 수준도 한 수 위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리가 밀린다라며 상대가 강하더라도 우리는 평가전에서 해볼 수 있는 모든 것을 시도해볼 것이다. 아시안컵도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결과에 매달리기보다 감독이 원하는 축구를 하겠다. 좋은 공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마지막 A매치를 치르는 손흥민 역시 선수들의 책임감이 더 중요하다.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여주면 팬들도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에는 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가운데 벤투 감독은 우루과이를 상대로 9월 평가전에 가동한 4-2-3-1 전술을 계속 가동할 예정이다. 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는 황의조(감바 오사카)와 석현준(랭스)이 경합하는 가운데 좌우 날개는 손흥민과 황희찬(함부르크)이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9월 코스타리카 평가전에서 골 맛을 봤던 남태희가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고 중원은 기성용-정우영(알사드)이 포진할 것으로 보인다. 포백은 좌우 풀백에 홍철(수원)과 이용이 배치되고 중앙 수비는 김영권과 김민재(전북)가 나설 공산이 크다. 박주호(울산)가 왼쪽 풀백으로, 장현수(FC도쿄)가 중앙 수비로 배치될 가능성도 있다. 골키퍼는 조현우(대구)가 벤투호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언론의 예상대로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다저스)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에 나선다면, 한국 팬들은 16일 오전(한국시간)에 류현진의 투구를 즐길 수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1일 7전4승제의 NLCS 경기 시간을 확정, 발표했다. 다저스와 밀워키 브루어스가 맞붙는 NLCS 1차전은 13일 오전 9시 9분에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다. 다저스는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를 1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밀워키는 아직 선발을 예고하지 않았다. 2차전도 14일 밀러파크에서 오전 5시 9분에 플레이볼 한다. 35차전은 다저스의 홈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치른다. 국내 팬들이 주목하는 경기는 3차전이다. MLB닷컴은 다저스가 1차전 선발을 커쇼로 예고했다. 2, 3차전에 대해서는 아직답을 주지 않고 있다면서도 2차전 워커 뷸러, 3차전은 류현진이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다른 현지 언론의 전망도 같다. MLB닷컴은 류현진은 건강만 유지한다면 큰 경기를 즐기는 선수라고 설명을 더하기도 했다. 류현진이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큰 3차전은 16일 오전 8시 39분에 시작한다. 홈팀 선발 투수의 투구로 경기 시작을 알릴 전망이다. 류현진의 그 역할을 가능성이 크다. 4차전은 17일 오전 10시 9분, 5차전은 18일 오전 6시 5분에 시작한다. 시리즈가 5차전에서도 끝나지 않으면 6, 7차전은 다시 밀러파크에서 연다. 6차전 경기 시작 시간은 20일 오전 9시 39분, 7차전은 21일 오전 10시 9분이다. 류현진은 5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최근 홈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빅게임 피처의 위용을 과시했다. 류현진은 올해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9차례 등판해 5승 1패 평균자책점 1.15의 완벽한 투구를 했다. 2018년 NLCS는 예비 FA(자유계약선수) 류현진의 입지를 더 굳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전북지역 축구 꿈나무들의 축제를 연다. 전북 현대는 오는 13일 오전 9시 전주 완산생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그린스쿨 회원 1400여 명이 참가하는 2018 그린스쿨컵 대회를 연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전북 현대가 운영하는 6~13세 축구교실의 꿈나무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는 자리다. 연령대별로 총 114개 팀이 출전해 6인제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지며 우승팀에는 황금패치가 유니폼에 부착되고, 각 선수들은 축구공을 받는다. 또 대회에 참석하는 가족들에게도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이 지급된다. 백승권 전북 현대 단장은 그린스쿨은 축구를 가르치는 것을 넘어 축구로 함께하는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곳이라며 아이들이 건강한 축구 문화를 형성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축구교실 개설을 시작으로 그린스쿨에는 현재 전북지역 15개 필드에서 1400여 명의 아이들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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