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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스포츠과학센터 '동분서주'

전북스포츠과학센터가 지난 17일부터 4일간 무주와 남원 지역을 방문해 학생 선수들에게 다양한 스포츠과학 프로그램을 제공했다.스포츠과학센터는 운동심리검사를 통한 스포츠심리측정과 상담은 물론 풋스캔을 통한 근육의 패턴 분석과 신체 불균형 해소, 심폐기능, 운동반응속도, 무산소 및 전신파워 등을 측정해 이 지역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올바른 훈련과 경기력 향상을 도왔다.센터는 무주군의 무주초, 구천초, 안성초·중·고, 설천고, 무주고, 무풍중·고 바이애슬론 및 스키 선수와 남원시의 중앙초, 용성초·중, 남원초, 성원고의 육상, 배구, 수영, 유도, 골프 선수 등 모두 83명을 지원했다.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스포츠과학센터가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개발, 제공하고 있다”며 “스포츠과학의 혜택이 도내 전지역에 골고루 이뤄지도록 계속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소년체전에 대비해 정구, 태권도, 축구 등 소년체전 출전선수들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5월 13일까지 부상방지와 처치법, 경기 전 스포츠경쟁불안 해소방안을 주제로 전주, 순창, 정읍, 완주 지역을 순회하며 스포츠과학교실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4.21 23:02

[U-20 월드컵은 전주컵 ② 참가팀 소개] 독일·잉글랜드 등 세계 최강 24개국 '꿈의 대결'

2017년은 2002년 월드컵과 2007년 U-17 월드컵이 우리나라에서 열린지 각각 15주년과 1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 당시 뜨거웠던 열기가 5월 전주에서 다시 되살아난다.오는 5월 20일 전주 개막전을 시작으로 인천과 대전, 천안, 제주, 수원 등 6개 도시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은 20세 이하 청소년 축구선수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총 52경기를 치르는 24개국 참가팀의 면면을 살펴본다.■ A조△대한민국= 이번 대회 개최국 대한민국은 지금까지 13번 본선에 진출했고 1983년 멕시코 대회에서 역대 가장 좋은 4위의 성적을 냈다. 1991년 포르투갈 대회에는 남한과 북한이 단일팀으로 출전해 8강에 올랐고, 2009년 이집트 대회와 2013년 터키 대회에서도 준준결승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개최국으로 출전 자격을 얻어 1983년 U-20 월드컵과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재현을 노리고 있다.△기니= 2번째 U-20 월드컵에 출전하는 기니는 잠비아에서 벌어진 2017 CAF U-20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준결승에 오르면서 한국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기니팀 선수 대부분은 이미 월드컵에 출전한 경험이 있고, 몇몇은 포르투갈의 아루카 FC에서 유럽 축구를 경험해 얕잡아 볼 수 없는 상대로 평가받고 있다.△아르헨티나= FIFA U-20 월드컵에서 역대 최다인 6회 우승(197919951997200120052007년)을 차지한 아르헨티나는 디에고 마라도나, 라몬 디아스, 리오넬 메시 등 전설적인 선수들이 대회를 수놓았지만 2007년 우승 이후 부진에 빠져 있다. 이후 4번의 대회에서 2번은 본선 진출에 실패했으며 본선에 오른 2번의 대회에서도 8강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그러나 여전히 우승 후보 가운데 한 팀으로 꼽힌다.△잉글랜드=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까지 11번째 U-20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지만 아직 결승에 진출한 적이 없다. 잉글랜드가 마지막으로 16강을 통과했던 것은 24년 전이고, 가장 좋은 성적은 1993년 호주 대회에서 주최국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기록한 3위이다.■ B조△베네수엘라= 이번 대회는 2009년 이집트 대회에 이어 베네수엘라가 참가하는 2번째 월드컵이다. 그러나 베네수엘라는 조별 예선에서 청소년 축구의 전통 강호인 나이지리아를 제치고 스페인의 뒤를 이어 조 2위를 차지하며 반향을 일으켰다. 베네수엘라는 견고한 수비와 화려한 공격, 그리고 강인한 정신력을 보여주며 남미 U-20 챔피언십에서 3위를 기록했다.△독일= U-20 월드컵 10회 출전 경험이 있는 독일은 2015년 뉴질랜드 대회에서는 8강에서 만난 말리에 패해 결승 진출의 꿈이 좌절됐다. 2009년 이집트 대회에서도 결과는 같았다. 지금까지 독일이 U-20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1981년 호주 대회가 유일하며, 1987년 칠레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기록했다.△바누아투= 바누아투는 지금까지 그 어떤 FIFA 대회 본선에도 진출한 적이 없다. 하지만 2010년과 2014년 청소년 올림픽 축구대회 참가 요청을 수락해 2번 출전한 바 있다. 바누아투는 오세아니아 지역 청소년 레벨에서 강한 전통을 자랑한다.△멕시코= FIFA U-20 월드컵 단골 손님 멕시코는 이번 대회는 물론이고 지금까지 열린 20번의 대회에 14번 출전했다. 멕시코가 기록한 가장 좋은 성적은 U-20 월드컵이 처음으로 열린 1977년 튀니지 대회 준우승이다. 이후 8강 진출, 조별 예선 탈락의 선전과 부진을 거듭하다 2011년 콜롬비아 대회 준결승에 올라 최종 3위를 기록했다.■ C조△잠비아= 잠비아는 1999년 나이지리아에서 첫 월드컵을 치른 후 10년의 공백을 깨고 3번째 대회를 앞두고 있다. 첫 대회에서는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스페인과 0-0 무승부를 거두는 성과를 올렸지만 브라질에 패해 골 득실차로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다. 잠비아는 2017 CAF 아프리카 U-20 네이션스컵 개최국으로써 맹활약을 펼치며 최초로 대륙 우승을 차지했다.△포르투갈= 포르투갈은 지금까지 20회의 FIFA U-20 월드컵 대회에 10번 참가해 1989년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와 1991년 포르투갈 대회에서 우승했다. 2011년 콜롬비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포르투갈은 지난 2013년 터키 대회에서는 16강전에서, 2015년 뉴질랜드 대회에서는 8강전에서 탈락하며 과거의 명성을 무색케 했다.△이란= 이란은 AFC 유스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하며 1977년 튀니지 U-20 월드컵에 처음 등장했다. 그러나 1승 1무의 전적에도 불구하고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고, 2번째로 모습을 드러낸 2001년 아르헨티나 대회에서는 이렇다 할 결과를 내지 못하고 3패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는 2011년 콜롬비아 대회 이후 최초이자 통산 9번째 U-20 월드컵 무대에 올랐다. 2009년 이집트 대회에서는 4위에 올랐는데, 당시 선수로는 현재 성인 코스타리카 대표팀 선수인 브라이언 오비에도, 마르코스 우레나 등이 있다.■ D조△남아공=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아프리카 대륙 밖에서 펼쳐진 월드컵에서 조별 예선의 벽을 넘은 적이 없다. 2009년 이집트 대회에서 16강에 진출했지만 그 대회 우승국이 된 가나에게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했다.△일본= 일본의 U-20 월드컵 성적은 기복이 심했다. 1999년 나이지리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지만, 대부분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AFC U-19 챔피언십에서는 2006년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4회 연속 8강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놓쳤다.△이탈리아= 이탈리아는 60년 동안 FIFA 월드컵 대회 본선에 줄곧 진출해 온 강팀이다. 2005년과 2009년 대회에서는 아깝게 결승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2005년 네덜란드 대회에서는 모로코와 연장전 2-2 무승부 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4년 후 이집트 대회에서는 헝가리에 3-2로 무릎을 꿇었다.△우루과이= 우루과이는 대한민국에서 그들의 14번째 U-20 월드컵을 치른다. 그동안 우승은 한 번도 못했고 2차례 준우승 경험이 있다. 1997년 말레이시아 대회에서는 아르헨티나에, 2013년 터키 대회에서는 프랑스에 패했다. 1999년 나이지리아 대회에서는 준결승에서 일본에 패했다.■ E조△프랑스= 프랑스는 그동안 5번 본선에 진출했으며, 1977년 첫 출전한 튀니지 대회에서는 조별 라운드도 통과하지 못했다. 1997년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8강, 4년 후 아르헨티나 대회에서도 역시 8강에 진출했다. 2013년 터키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차세대 주자들이 2015년 뉴질랜드 대회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2연패의 꿈을 접었다.△온두라스= 1977년 튀니지 U-20 월드컵에서 2승을 거뒀음에도 1위 자리를 놓치며 준결승에 오르지 못하는 불운이 있었다. 1995년 카타르, 1999년 나이지리아, 2005년 네덜란드, 2009년 이집트 대회에서 모두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고 2015년 뉴질랜드 대회에서는 독일과 우즈베키스탄에 밀려 조 3위로 예선을 마감했다.△베트남= 2017년 U-20 월드컵은 베트남의 첫 번째 월드컵 무대다. 베트남이 11인제 축구 종목에서 FIFA 주관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는 FIFA 풋살 월드컵 콜롬비아 2016 대회 첫 출전에 이어 베트남 축구 역사상 오래 기억될 한 해로 남게 됐다.△뉴질랜드= 2015년 FIFA U-20 월드컵 주최국 뉴질랜드는 2015년 이전 단 3번의 본선 진출에 그쳤고 9경기에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뉴질랜드는 강력한 수비와 팀 조직력으로 본선 진출을 벼르고 있다.■ F조△에콰도르= 에콰도르는 2001년 아르헨티나, 2011년 콜롬비아 대회에 출전한 경험이 전부다. 2번째 대회에서 16강에 올랐으나 프랑스에 패했다. 이번 월드컵은 에콰도르가 본선 진출권을 따낸 U-20 월드컵 중 남미 밖에서 벌어지는 첫 월드컵이다.△미국= 15번째 U-20 월드컵에 참가하는 미국의 최고 기록은 28년 전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였다. 3위 결정전에서 브라질에 패해 4위를 기록했다. 뉴질랜드에서 개최된 지난 대회에서 월드컵 통산 3번째 8강에 오른 미국은 준우승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사우디아라비아= FIFA U-20 월드컵 7차례 참가경험이 있다. 이번이 8번째다. 첫 대회는 1985년 중국 대회였고 이후 여섯 번의 계속된 조별 라운드 탈락 후 처음으로 2011년 콜롬비아 대회에서 16강에 진출했으나, 대회 우승팀 브라질에 무릎을 꿇었다.△세네갈= 이번 대회는 세네갈의 2번째 월드컵 대회다. 2015년 뉴질랜드 대회에서는 준결승에서 브라질(5-0), 그리고 3위 결정전에서 말리(3-1)에게 패하면서 4위를 기록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4.20 23:02

전북지역 대학 태권도 전국대회 '금빛 선전'

도내 대학 태권도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대거 상위권에 입상하는 맹활약을 펼쳤다.19일까지 전남 영광에서 열린 제44회 전국대학태권도 개인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우석대 성재원은 68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학교 염정훈은 87kg급에서 은메달을, 여자부 지예은(49kg급)은 동메달을 획득했다.전주대 두재현(58kg급)과 김지운(80kg급)도 나란히 금메달을 따냈으며 정한성은 63kg급에서 2위에, 강원복(74kg급), 김현우(87kg급0, 이재종(80kg급)는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여자부 73kg급 유경민은 금메달과 함께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전주비전대 태권도체육과 선수들도 같은 대회 품새에 출전해 4개의 금메달과 1개의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적을 올렸다. 현익종, 유진, 이규희, 김진우가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으며 박경배는 동메달을 받았다. 이들의 활약에 힙입어 김순정, 고봉수 교수는 우수 지도자로 선정됐다.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80여 개 대학에서 2500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한편 전주비전대는 지난 8일 열린 제11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 회장기 품새 부문에서 김세연이 금메달을, 이승선과 이등찬이 은메달을 김병익, 은기연, 천석범, 강혁환이 동메달을 획득했다.김순정 교수는 쉬지 않고 훈련을 매진했던 선수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좋은 성적을 올렸다며 평소 시범단으로 활동한 경험이 실전에서 메달 획득에 큰 도움이 됐다 고 말했다.전북태권도협회 최동렬 회장은 도내 대학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잇달아 입상해 매우 기쁘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7.04.20 23:02

전북현대, 부천FC에 충격패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가 K리그 클래식 최강 전북 현대를 승부차기로 물리치고 2017 KEB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16강에 진출했다.부천은 19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FA컵 32강 원정경기에서 연장 120분 혈투 끝에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하는 파란을 일으켰다.지난해 FA컵 8강전에서도 전북을 3-2로 물리쳤던 부천은 2년 연속 전북을 물리치는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전북은 지난해 패배를 만회하는 차원에서 1군 전력을 총가동했다.전방 공격진에 에델, 에두, 김신욱을 투입한 전북은 중원에 김보경과 신형민을 배치했고, 좌우 윙백에 김진수와 이용을 내세웠다.이에 맞서는 부천은 김신과 파다예프를 공격진으로 앞세워 전북을 상대했다.전북의 일방적인 공세가 이어졌지만 부천의 수비벽을 깨뜨릴 수 있는 결정력이 뒷받침되지 않았다.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전북은 후반에도 부천을 두드렸지만 영의 행진은 이어졌다.결국 전후반 90분을 0-0으로 마친 두 팀은 연장전에 들어갔다.전북은 연장 전반 시작과 함께 벤치를 지키고 있던 라이언킹 이동국과 고무열까지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쳤지만 끝내 무승부로 120분 혈투를 끝냈다.결국, 피를 말리는 승부차기에서 승리의 여신은 부천에 미소를 지었다.승부차기에서 전북은 김진수와 정혁이 실축했지만, 부천은 진창수 1명만 득점에실패하며 4-2 승리를 확정, 대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7.04.20 23:02

전북 학생 선수들, 잇달아 전국 정상

전북의 학생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연이어 정상에 등극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학교와 향토의 명예를 높이고 있다.이리여고(교장 길인옥)와 전북제일고(교장 문현철) 펜싱팀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29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전국남여펜싱선수권대회에서 남녀 고등부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전북체고와 이리북중도 에페 종목에서 준우승했다.이리여고는 준결승에서 만난 중강고를 45-38로 가볍게 따돌리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이리여고는 결승전 상대인 전남과학기술고와의 경기에서 45-44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두며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전북제일고는 준결승에서 홍익대 부속고를 45-44로 누른 뒤 결승에서는 45-41로 오성고를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전남 무안에서 열린 제72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는 도내 초등학교 꿈나무들이 1,2위를 차지하며 전북 핸드볼의 미래를 밝게 했다.이리송학초(교장 김문영)는 준결승에서 경북 구미서산초에게 16-11로 승리한 후 결승 상대인 충남 천안성정초와 16-15로 1점차 승부를 펼치며 남초부 우승을 차지했다.정읍서초(교장 강호성)는 여초부 결승에서 충남 천안서초에 15-19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전북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어 전북체육의 미래가 밝다며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4.19 23:02

[(254) 슬라이스 교정] 스트롱 그립에 손목 굽어지지 않게

많은 골퍼들이 보편적으로 범하는 실수 중 하나가 바로 슬라이스다. 골프를 잘 치는 사람이라도 간혹 슬라이스가 난다.하지만 슬라이스가 나는 이유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해한다면 라운드 중에도 슬라이스를 고칠 수 있다.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면서 스윙하고 있는지, 팔로만 클럽을 위아래 직선으로 스윙하고 있는지, 클럽을 평평하게 움직이다가 갑자기 들어 올리는지, 손목이 <사진1>같이 톱에서 커핑(cupping:오른손잡이의 경우 왼손목이 손등 쪽으로 굽는 것)되는지, 또는 어깨로 다운스윙을 시작해 클럽이 너무 가파르게 내려오지 않는지 등을 체크해야 한다.백스윙을 잘했다고 하더라도 이런 잘못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슬라이스를 내지 않기 위해서는 먼저 스윙을 분석한 후 그에 따라 가파른 스윙을 고치기 시작해야 한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먼저 체크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그립과 그립 세기(pressure)다.이것은 가장 쉽고 빠르게 슬라이스를 고칠 수 있는 요소다. 먼저 스트롱 그립을 해야 한다. 그리고 톱에서 손목이 커핑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손목이 커핑되면 클럽페이스가 오픈되고 수직으로 내려오는 스윙을 하기 때문이다.또한 그립 잡는 힘을 매우 가볍게 해야 한다. 클럽을 타이트하게 잡으면 잡을수록 스윙시 손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고 샷을 자연스럽게 날릴 수 없게 된다.그립을 가볍게 하면 손 움직임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 임팩트 때 클럽페이스를 스퀘어 상태로 만들기 쉬워진다. 한 마디로 클럽을 가볍게 잡으면 자연스러운 스윙 플레인으로 스윙할 수 있고 <사진2>와 같은 동작이 쉽게 나오며, 가파른 스윙의 문제점들을 단번에 고칠 수 있기 때문에 그립 강도는 꼭 체크해야 한다.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확한 슬라이스의 이유를 알고 있다면 라운드를 망치지 않고 금세 조절할 수 있다. 자신의 슬라이스 원인을 파악하면 쉽게 교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골프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7.04.19 23:02

[U-20 월드컵은 전주컵 ① 대회 역사와 역대 성적] 40년 전통…세계서 두번째 큰 축구 대잔치

지구촌에서 두 번째 큰 축구 잔치인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U-20 월드컵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붉은 악마들의 함성이 울려 퍼졌던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5월 20일 개막한다.전주에서 한국과 기니의 개막전을 포함해 전국 6개 개최도시에서 2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하는 U-20 월드컵의 열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다. 대회는 16세 이상 20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해 미래의 축구 스타를 발굴하며 각국의 축구 수준을 미리 가늠할 수 있게 된다.본보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를 앞두고 대회 역사를 시작으로 참가팀과 역대 성적 등을 살펴보고 전주에 미치는 경제 효과와 막판 준비 상황 등을 10차례에 걸쳐 점검해본다.2002년 한일 월드컵 대회 이후 15년 만에 한국에서 세계적인 축구대회가 열린다.바로 세계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국가 대항 축구대회인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이다.이번 대회는 특히 개막식과 주최국 한국팀의 개막전이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어 더욱 큰 의미로 다가온다.24개국 504명의 축구 예비스타들이 출전하는 U-20 월드컵은 내달 20일 개막해 6월 11일까지 3주간 전주를 비롯해 수원, 인천, 천안, 대전, 제주에서 경기가 열린다.약칭해서 U-20 월드컵으로 불리는 대회는 20세 이하 남자 축구 선수들이 참가하며 FIFA가 개최하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축구대회다.대회는 40년 전인 1977년 FIFA 세계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FIFA World Youth Championship)로 창설돼 출범했으며 당시 연령 제한도 19세였다.첫 개최지는 북아프리카 지중해 연안국인 튀니지였고 코카콜라가 주최했으며 이후 홀수 해에 대회가 열리며 이번이 21번째 대회다. FIFA의 공식 대회로 자리 잡은 때는 1981년 호주대회부터였다.첫 대회는 16개국이 참가했고 모두 28경기가 치러졌다. 초대 챔피언은 당시 소비에트 연방 공화국으로 결승전에서 만난 멕시코를 연장전(2-2)과 승부차기(9-9) 끝에 꺾었다.1979년 제2회 개최지는 다름 아닌 일본이었다. 현재 포항 감독인 최순호와 이태호 선수 등이 아시아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했다. 당시 한국은 조별리그 1승1무1패로 포르투갈에 골 득실차에서 져 8강행이 좌절되는 아픔을 겪었다.지난 달 조 추첨을 위해 한국에 온 세계적 축구 스타인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마라도나도 일본 대회를 통해 지구촌에 그 이름을 알렸다. 마라도나는 일본 대회에서 6골을 터트리며 골든볼을 수상했고 팀은 당연히 우승컵을 거머쥐었다.대회는 별도의 지역 예선 없이 각 대륙별로 20세 이하(혹은 19세 이하) 국가 대항전으로 출전 팀을 가린다. 개최국을 제외하고 23개 팀이 대륙별 대회로 선정되면 모두 24개 팀이 본선을 펼친다.1995년 카타르 대회까지는 16개 팀이 출전했지만 1997년 말레이시아 대회부터 24개 팀으로 확대됐다.지역 예선 역할을 하는 대회를 대륙별로 살펴보면 남미는 CONMEBOL 청소년 축구 선수권대회, 북중미카리브는 CONCACAF U-20 축구 선수권대회, 아시아는 AFC U-19 축구 선수권대회, 아프리카는 CAF 청소년 축구 선수권대회, 오세아니아는 OFC U-20 축구 선수권대회, 유럽은 UEFA U-19 축구 선수권대회로 아시아와 유럽은 대회 개최 1년 전에 본선 진출 팀이 결정된다.대회 1라운드는 조별 리그로 6개조로 나뉘어 4개 팀씩 치러지며 조별 리그를 통과한 16개 팀이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승자를 가리게 된다. 1995년까지는 각 조 1위 팀과 2위 팀이 8강에 진출하는 방식이었지만 1997년부터는 각 조 1, 2위 팀이 16강에 직행하고 각 조 3위 팀 중 승점, 골득실, 다득점 기준으로 비교해 상위가 된 4개 팀이 16강에 합류하는 장식으로 바뀌었다.역대 성적을 살펴보면 최다 우승국은 아르헨티나가 2회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모두 6차례 대회 챔피언에 올랐으며 그 뒤를 이어 브라질이 5회, 포르투갈과 세르비아가 2회 우승했다.대륙별로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을 앞세운 남아메리카가 11차례 우승을 했으며 유럽이 8회, 아프리카 가나가 2009년 우승하면서 남아메리카와 유럽 우승의 징크스를 깨기도 했다.4강 진출 횟수만 놓고 보면 브라질이 11번으로 가장 많아 20차례의 대회에서 절반 이상 준결승에 나가는 진기록을 보유하고 있다.한국은 지난 1983년 박종환 감독이 이끈 멕시코 대회 4위가 최고 성적이며 아시아 국가로는 1999년 일본의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 축구
  • 김성중
  • 2017.04.19 23:02

골프장, 이젠 퍼블릭이 '대세'

지난해 대중제 골프장 내장객이 회원제 골프장을 넘어섰다.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정호)가 17일 발표한 2016년 전국 골프장 내장객 현황에 따르면 대중제 골프장 내장객은 1966만 명으로 회원제 골프장 내장객 1852만 명을 웃돌았다.대중제 골프장이 회원제 골프장보다 내장객이 많아진 것은 골프장 내장객 통계를 뽑기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지난 2006년에는 회원제 골프장 내장객은 1350만 명으로 대중제 골프장 내장객 614만명보다 갑절가량 많았다.대중제 골프장 내장객이 회원제 골프장을 넘어선 것은 대중제 골프장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회원제 골프장은 2015년 218개에서 지난해 196개로 줄었지만 대중제 골프장은 2015년 265개에서 290개로 증가했다.특히 회원제에서 대중제로 전환한 골프장이 24개에 이르렀다. 2006년에는 대중제 골프장이 불과 93개뿐이었다. 당시 회원제 골프장은 157개였다.대개 퍼블릭으로 부르는 대중제 골프장은 회원권이 없어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그린피를 비롯한 각종 이용료가 저렴하다.소수 회원에게 예약 우선권을 주는 회원제보다 이용이 쉽다는 점도 대중제 내장객이 늘어난 이유다.문턱이 낮은 대중제는 홀당 내장객이 4135명으로 회원제 3838명보다 많았다. 18홀 코스를 기준으로 대중제는 평균 7만4430명, 회원제는 6만9084명을 손님으로 받았다.골프장과 골프장 내장객은 지난 10년 동안 꾸준하게 늘어났다.작년 골프장 486개에 모두 3672만명이 찾았다. 483개 골프장에 3541만명이 들어온 2015년보다 골프장과 내장객 모두 증가했다.2006년에는 전국 골프장은 250개에 불과했고 내장객은 1965만명이었다.골프장 산업은 덩치가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대중제 골프장 중심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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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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