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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육회에서는 8일 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전북도청 관계자, 시군체육회 및 경기단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민체육대회 운영개선평가회를 개최했다.이날 평가회는 지난 5월 정읍시 일원에서 열렸던 전북도민체전의 결과보고와 도민체전의 전반적인 운영에 따른 시군체육회와 경기단체의 의견을 듣기 위해 열렸다.도체육회에서는 평가회에서 제기된 문제점과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도민체전의 발전적 방안에 적용하기로 했다.평가회에서는 지난 2014년 도민체전 운영평가회에서 논의됐던 씨름 중등부 종별확대와 농구, 배구, 레슬링, 복싱, 바둑 등 학생부 종목을 내년부터 확대 개최해 학교체육활성화와 선수저변 확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성공적인 도민체전을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시군체육회와 경기단체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호원대학교의 이창훈(무도경호학과 3년)선수가 전국대학검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며 대학부 최정상에 올랐다.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충북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4회 회장기전국대학검도선수권대회에서 이창훈 선수는 총 143명이 출전한 개인전 예선부터 결승까지 7게임을 치르는 동안 단 한 포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운영으로 우승을 차지하였다.이창훈은 16강과 8강전에서 우승후보들을 만나 다소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고비를 잘넘기고 준결승에서 초당대 서민영 선수를 2-0으로 가볍게 물리치며 결승에 올랐다.결승에 오른 이창훈은 조선대 임기정 선수와 연장까지 가는 승부 끝에 허리치기로 포인트를 따내며 1-0으로 눌러 대학부 최고 검객임을 증명했다.지난 2013년 춘계대회에서 준우승을 한 이창훈은 작년 대회에서는 12학년부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국내 대학 검도의 최강자다.호원대 김황선 검도부 감독은 이창훈 선수는 단신이지만 순발력과 빠른 발을 이용한 스피드가 강점으로 키가 큰 선수들을 잘 이겨내고 있다며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생활체육회(회장 박승한)와 제주도생활체육회의 우호교류가 두터워지고 있다.8일 전주를 방문한 제주도생활체육회는 오는 10일까지 전북도생활체육회의 각종 사업 등을 벤치마킹하는 등 2박3일의 일정을 보낸다.이번 교류는 도생활체육회가 지난해 12월 생활체육교류로 국민건강에 앞장서자!의 주제로 제주도를 방문한 데 이은 답방 형식으로 양 단체간 모두 4번째 정기 행사다.제주도생활체육회는 도내 생활체육 시설을 방문해 각종 프로그램 등을 견학하고 양 지역의 생활체육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교류에서 제주도생활체육회 관계자들은 2014년 종합형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된 전북과 익산의 전북스포츠클럽과 익산어메이징스포츠클럽을 찾아 이들 스포츠센터가 전국 1위의 성과를 거두게 된 노하우와 과정 등을 벤치마킹했다.또 올해 종합형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된 군산스포츠클럽과 완주스포츠클럽의 운영 프로그램 등도 청취했다.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제주도생활체육회와 함께 선진형 생활체육 문화와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 기쁘다 며 다음 교류에도 양 단체의 우호증진과 함께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공동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제주도생활체육회는 체류 기간 동안 군산시와 고창군의 유적 등을 방문하고 고창에서 열리는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축구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이승윤(코오롱)이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양궁에서 두번째 3관왕이 됐다.리커브 양궁 세계랭킹 1위 이승윤은 8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구본찬(안동대)을 6-0으로 이겼다. 이로써 이승윤은 남자 단체전, 혼성전에 이어 남자 개인전까지 우승하며 3관왕에 올랐다.한국선수단에서 3관왕이 나온 것은 양궁 컴파운드의 김종호(중원대)에 이어 두번째다.기보배(광주시청)도 이날 양궁 여자 리커브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다. 기보배는 8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개인전 결승전에서 최미선(광주여대)을 맞아 슛오프 접전을 펼친 끝에 6-5로 승리했다.양궁 리커브 5개 전종목 결승에 올랐던 한국은 이날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김우진(청주시청), 구본찬(안동대), 이승윤(코오롱)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을 5-1로 꺾고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기보배, 강채영(경희대), 최미선으로 짜인 여자 대표팀은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에 3-5로 덜미를 잡혔지만 기보배와 이승윤이 나선 혼성전에서는 슛오프 접전 끝에 대만에 5-4로 이겼다. 연합뉴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광주FC를 불러들여 전북 특유의 연승 엔진을 재가동한다.전북은 닥공(닥치고 공격)의 선봉장 K리그 클래식 득점선두 에두(11골)와 득점 2위 이동국(8골)을 앞세워 다득점으로 광주를 제물로 3연승을 일군다는 계획이다.광주의 남기일 감독은 어떤 상대를 만나도 물러서지 않는 공격축구를 펼치며 시즌 초반 돌풍을 이끌었지만 최근 5경기(3무2패)에서 승리가 없어 전북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전북은 최근 2경기 연속 2득점으로 물이 오른 이동국이 K리그 통산 최다득점 기록(175골) 경신에 나선다.또 폭행 사건으로 자숙의 시간을 보낸 한교원이 참회의 득점포를 준비하고, 레오나르도와 이재성도 다득점을 위한 공격지원에 합류할 예정이다.특히 전북의 최강희 감독은 이번 광주전에서 K리그 한 팀 감독 최다승 타이기록에 도전한다. 최 감독은 2005년 7월 전북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K리그 통산 152승(79무 82패)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단일 팀 최다승 기록은 스승 김호 감독이 수원 삼성에서 세운 153승(78무 82패)이다. 전북이 이번 광주전을 승리로 이끌 경우 한 팀 감독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최강희 감독은 기록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최근 무더위와 지난 주말 수중전으로 선수들이 지쳐 있는 만큼 로테이션을 활용해 광주전을 준비하고 있다. 홈경기인 만큼 공격적인 축구로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물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1월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후 수술과 회복시간을 보낸 뒤 재활훈련을 거쳐 14개월 만에 경기에 나서는 박원재가 팬들을 위해 아이스크림 3000개를 쏜다.박원재는힘든 재활의 시간을 보낼 때에도 언제나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준 전북 팬들에게 작지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이지만 많은 팬분들이 경기장을 찾아 아이스크림과 함께 힘찬 응원을 보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현(19상지대)과 이재문(22울산대)이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테니스 남자단식 16강에 올랐다.세계 랭킹 79위 정현은 7일 광주 염주 실내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자단식 3회전에서 해리 헬리오바라(1433위핀란드)에게 2-1(5-7 6-1 6-2) 역전승을 거뒀다.2011년 세계 랭킹 194위까지 올랐던 헬리오바라를 상대로 먼저 한 세트를 내준 정현은 23세트에 경기 주도권을 되찾고 승부를 뒤집었다. 이번 대회 톱 시드를 받은 정현은 마틴 레들리츠키(1132위미국)와 8강 진출을 다툰다.세계 랭킹 1223위 이재문 역시 마크 사이먼 화이트하우스(1069위영국)를 2-0(7-5 7-6<5>)으로 제압했다.이재문은 2번 시드인 아슬란 카라체프(180위러시아)와 4회전에서 맞붙는다.연합뉴스
한국 선수끼리 맞붙은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양궁 남자 컴파운드 개인전에서 김종호(중원대)가 우승을 차지했다.김종호는 이날 남자 단체전, 혼성전에 이어 개인전까지 우승하면서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 첫 3관왕에 올랐다.5월 터키 안탈리아 양궁월드컵 우승자인 김종호는 7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결승전에서 팀동료 김태윤(현대제철)을 147-145로 이겼다.150점 만점 경기에서 초반에는 두 선수가 29-29로 팽팽히 맞섰다.그러나 김종호는 김태윤이 9점을 연거푸 쏘는 동안 침착히 10점 과녁을 맞히며 점수 차를 59-57로 벌렸다.김종호는 계속된 경기에서 88-85, 118-115로 리드를 지킨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합뉴스
전북의 대학과 실업팀의 코치와 선수들이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경기별 재능기부를 시작했다.7일 전북도체육회는 지난 45월 도내 각 학교의 재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6개 종목에 걸쳐 대학과 실업팀 코치와 선수 39명이 체육 재능기부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재능기부가 실시되는 종목은 사격, 세팍타크로 등 평소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종목과 태권도, 배드민턴, 궁도, 정구가 포함됐다.재능기부 사업은 종목 시범과 체험, 선수들과 대화의 시간 등으로 진행되며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2주간에 걸쳐 실시된다.재능기부를 신청한 학교는 전주 평화초, 호성중, 대성초, 김제 자영고, 김제중, 전주 양현고, 익산 함열초, 무주 적상초, 김제여고 등이다.특히 오는 14일 혁신도시에 위치한 양현고등학교에서 펼쳐지는 세팍타크로 종목 재능기부에는 국가대표 남자팀 선수들이 수준높은 시범과 교육을 실시한다.도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체육 재능기부는 학생들에게 각 종목의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오는 11월과 12월에도 신청을 받아 보다 많은 종목의 재능기부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효주가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서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변함없는 실력을 과시했다.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낸 김효주는 중국여자골프의 간판 펑산산을 4타차로 가볍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지난 대회와 이번 대회 연속 2주 미국 LPGA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선수들이 국내에 들어와 우승을 하면서 해외파와 국내파간 실력차이가 있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어프로치를 하면 톱핑을 치거나 뒤땅을 치는 경우가 흔히 있다. 두 번 째 샷까지 잘해서 그린 옆에 볼이 떨어져 파를 할 수 있는 상황인데, 어프로치를 실수해서 스코어를 잃는 경우는 아주 흔한 일이다.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 연습을 많이 하고 있지만 어프로치 실수는 여간해서 줄어들지 않는다. 오늘 소개할 연습방법은 어프로치 실수가 많은 골퍼들에게 유용한 연습방법이 될 것이다.어프로치는 거리를 많이 보낸 샷이 아니기 때문에 불필요한 동작을 최소화 하는 것이 최대 관건이 된다. 따라서 가장 하지 말아야할 동작중 하나가 체중이동이다. 체중이동은 거리를 내는 동작에 없어서는 안 되지만, 어프로치에서는 거리보다는 정확성이 먼저이기 때문에 정확성을 높이는 연습이 중요하다. 체중이동을 하게 되면 몸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기 어려워 정확한 동작을 하기에 무리가 있다. 따라서 어프로치에서는 체중이동은 불필요한 동작으로 분류되어 체중이동을 하지 않는 연습을 해야 한다.물론 30m 이내의 짧은 어프로치 동작을 연습하는 것으로, 사진1과 같이 어프로치 자세를 취하고, 오른다리를 들어서 왼다리 뒤꿈치 뒤쪽으로 가져다 놓아야 한다. 이 동작은 체중을 왼발에 100% 놓는다는 의미를 담고있는 자세다. 한 다리를 들고 연습하기에는 균형을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진2와 같이 오른발 끝은 바닥에 살짝 가져다 대고 스윙을 하는 동안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한발로 스윙을 하는 관계로 균형 잡기가 매우 어렵다. 여러번 반복해서 균형 감각을 익혀야 한다.그리고 사진3과 같이 어프로치를 하면 체중이동은 최소화 되며, 또한 균형을 유지한데 느낌을 가지고 충분한 연습을 한다면 체중이동의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어프로치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 효자연습장
도마의 신으로 불리는 양학선(수원시청) 선수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광주U대회 남자체조 단체전에서 한국에 값진 은메달을 안긴 전북도청 소속 이혁중(22) 선수의 부상 투혼이 화제다.양학선과 동기인 이혁중은 지난 5일 박민수(한양대), 이준호(한체대), 조영광(경희대)과 함께 남자체조 단체전 둘째 날 도마(44.200점), 평행봉(44.300점), 철봉(43.050점) 경기 합계 131.55점과 전날 마루(42.500점), 안마(41.150점), 링(43.300점) 점수를 합해 258.550점으로 266.000점을 얻은 일본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한국 남자체조 단체전 점수는 동메달의 따낸 우크라이나의 258.125와 불과 0.425점 차이로 자칫 우리나라의 한 선수만 실수했더라고 메달 색깔이 뒤바뀔 만큼 박빙이었다.양학선이 빠지고도 한국이 은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은 각 종목별로 5명 중 4명이 연기하고 이중 상위 3명의 점수만 반영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 덕이 컸다는 분석이다.이에 따라 한국은 양학선을 대신해 도마에 조영광, 평행봉에 이준호 선수가 출전해 양학선의 공백을 메우는 전략을 폈고 그 결과 금보다 값진 은메달을 거머쥐게 된 것.특히 전북도청 소속 이혁중 선수는 부상에도 이를 악물고 연기를 마치는 투혼을 발휘해 팀의 은메달 획득에 중심역할을 해내 주목을 받았다.이혁중은 메달 색깔이 바뀔 수도 있는 마지막 철봉 연기의 대미를 장식하는 착지 과정에서 무릎에 충격을 받았지만 끝까지 넘어지지 않고 버텨내면서 14.600점을 받아냈다. 이혁중이 아픔을 이기지 못하고 넘어졌으면 우크라이나를 이기지 못했다는 말이 나오는 배경이다.양학선도 동기인 이혁중이 부상 투혼 연기를 마치고 코치진에 의해 들려나오자 목발을 내밀며 자신이 출전하지 못한 데 대한 미안함과 함께 뜨거운 동료애를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이혁중은 이틀에 걸쳐 자신이 출전한 6개 종목 중 실수했던 안마를 제외한 5개 종목에서 팀 내 3위 이내 성적을 거두는 기량을 발휘하면서 종합점수를 높이는 데 결정적 공헌을 했다.그러나 이혁중은 개인종합 8위, 철봉 7위, 평행봉 5위로 결선 진출이 확정됐지만 이날 입은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하는 아픔을 겪게 됐다.전북도청 체조 송충현 감독은 이혁중 선수는 평소 말이 없고 온순한 선수로 집중력이 매우 강하다며 웬만해서는 실수가 없고 특히 안마 종목에서 언제든 세계대회 메달권 진입이 가능한 수준의 선수라고 설명했다.이어 송 감독은 부상으로 인해 더 이상 U대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안타깝지만 올 10월 영국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준비를 잘해 반드시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아버지 이해식 씨와 어머니 장인혜 씨의 장남으로 태어난 울산 출신 이혁중은 한국체대를 졸업한 뒤 올해 전북도청에 입단했다.
미국 여자 축구가 캡틴 칼리 로이드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디펜딩 챔피언 일본을 꺾고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축구대회 정상에 올랐다.미국은 6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BC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여자월드컵 결승전에서 로이드의 원맨쇼를 앞세워 5-2로 대승을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미국은 여자월드컵에서 3차례(1991년1999년2015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독일(2회)을 제치고 역대 최다 우승국이 됐다. 이날 5골을 몰아친 미국은 역대 여자월드컵 결승전 최다골의 겹경사도 맛봤다.연합뉴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가 4명이 벌인 연장전 승부에서 승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을 장식했다.대니 리는 6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화이트 TPC(파707287야드)에서 열린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267타를 적어내 케빈 키스너, 로버트 스트렙(이상 미국), 데이비드 헌(캐나다)과 연장전에 들어갔다.대니 리는 비가 내린 가운데 17번홀(파5)에서 이어진 2차 연장에서 파를 잡아 보기에 그친 헌을 따돌렸다.한국에서 태어나 8살 때 뉴질랜드로 이민을 간 대니 리는 어린 나이에 각종 아마추어와 프로 대회에서 우승, 유망주로 인정받은 선수다. 한국 이름을 이진명이다.2008년 18세1개월의 나이로 US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대니 리는 2009년 2월 유럽프로골프투어 조니워커 클래식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실력을 입증했다.2009년 마스터스 출전 뒤 프로로 전향한 대니 리는 PGA 투어에서 우승을 노렸지만 한동안 뜻을 이루지 못했다.하지만 대니 리는 이번 우승으로 120만6000달러(약 13억5000만원)의 상금과 오는 16일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에서 개막하는 브리티시 오픈 출전권을 확보했다.공동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5위에서 출발한 대니 리는 17번홀(파5)에서 버디를잡아 연장전에 들어갈 발판을 마련했다.두 번째 샷을 그린 주변 러프로 보낸 대니 리는 로브샷으로 볼을 홀 2m에 붙인 뒤 1타를 줄여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18번홀(파3)에서 이어진 1차 연장전에서 대니 리는 티샷을 홀 4m에 떨어뜨린 뒤버디를 잡아냈지만 헌도 비슷한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 승부는 2명이 벌이는 2차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버디를 잡지 못한 키스너와 스트렙은 1차 연장전에서 탈락했다.17번홀(파5)에서 계속된 2차 연장전에서 대니 리는 티샷을 왼쪽 러프로 보냈지만 헌의 상황은 더 나빴다.헌은 시야에 나무가 가려 두 번째샷으로 그린을 공략하지 못하고 페어웨이로 꺼내려다 볼을 벙커턱에 떨어뜨렸다.대니 리는 안전하게 세 번째 샷으로 볼을 그린 위에 올렸고, 헌은 세 번째, 네 번째 샷으로도 그린에 올리지 못해 사실상 승부가 결정났다.대니 리는 2퍼트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연합뉴스
한국 여자배구가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에서 3전전패를 당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한국은 6일 광주 호남대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배구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콜롬비아에 1-3(21-25 13-25 25-21 9-25)으로 졌다. 한국은 이정은(14점우석대)과 서채영(13점우석대)이 분전했으나 콜롬비아의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연합뉴스
사격의 박대훈(20동명대), 김지혜(23한화갤러리아)가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2관왕에 올랐다.한국 사격은 6일 하루 금메달 4개를 획득했다.박대훈은 이날 나주 전남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50m 권총 개인 결승전에서 193.2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2위는 191.5점을 쏜 러시아의 아이우포브 리나트, 3위는 168.9점을 기록한 왕즈웨이가 차지했다.김지혜(23한화갤러리아)는 25m 권총 개인 결승전에서 중국의 저우칭위안을 7-5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앞서 김지혜와 조문현(22부산시청), 한지영(21충북보건과학대)은 이날 오전25m 권총 단체전에서 우승했다.연합뉴스
전북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3일 전북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도내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경기단체 워크숍을 개최했다.워크숍에서는 장애인체육회 22개 종목별 경기단체장과 전무이사, 실무자 등이 모여 장애인체육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토의 결과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으로 체육시설 확충과 접근성 확보, 다양한 생활체육프로그램, 종목별 전문지도자 배치 요구와 함께 장애인전용 종합체육센터 건립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다.워크숍에서는 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의 전북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우리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특강에 이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장애인체육계 성폭력인권침해 예방교육과 투명한 경기단체운영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이들은 또 오는 10월 28일부터 5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열릴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대비한 종목별 강화훈련계획과 경기력 향상 방안 등도 논의했다.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생활체육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도내 각 시군의 장애인체육회 설립과 전용체육센터 건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 광주U대회 유도장이야말로 장외 금메달 감이죠.(광주시체육회 피길연 사무처장)광주U대회 유도경기가 열리고 있는 광주염주빛고을 체육관의 경기 시설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광주염주빛고을 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유도대회는 국제입찰에서 돈을 앞세운 중국 업체가 매트를 비롯한 시설 전체를 낙찰 받았으나 조직위가 원하는 올림픽 방식과 시설을 제대로 갖출 수 없어 전북체육회 전영천(다오코리아) 유도전무이사가 제작한 매트와 경기장 카페트 등을 설치했다.5일 도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광주U대회 유도장은 관람석이 2층에 있어 경기장을 1m 정도 높여 눈높이를 맞췄을 뿐 아니라 매트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을 완전히 차단한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고, 경기장 주변도 아름다운 디자인의 카페트로 선수나 관중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특히 애초 낙찰받은 중국 업체에서 설치한 매트에서 유해물질 냄새로 체육관이 진동했으나 전영천 전무의 매트를 사용한 후 냄새가 말끔히 사라졌다는 후문이다.다오코리아의 매트는 친환경 소재로 정부로부터 품질인증마크를 받을 만큼 세계 어느 매트와 경쟁해도 뒤지지 않는다는 설명이다.이와 관련 오는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유치한 전북도가 관련 산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어서 다오코리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실제 다오코리아가 제작한 매트는 울산과학고, 충북체육고, 부산체고, 한국체대, 용인대, 고창봉암초 등에 설치돼 있어 기능과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전북도유도협회 전영천 전무는 매트를 아무나 설치할 수 없다. 유도는 작은 대회도 올림픽 방식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규격에 맞춰야 한다며 우리 매트는 그동안 세계 각종 대회에 심판으로 참여하면서 선수들의 불편과 관람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제작한 최고의 제품이라고 말했다.
전북도체육회는 지난 3일 개막한 지구촌 젊은이들의 스포츠축제인 제28회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출전한 전북도 소속 선수단을 찾아 최상의 기량을 발휘해달라고 격려했다.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지난 4일 U대회 한국선수촌을 방문해 여자 배구팀 정기남 감독 등 경기단체 임원과 체조 이혁중 선수를 포함한 전북소속 선수단을 응원했다.최형원 사무처장은 임원과 선수들을 만나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출전하는 선수들이지만 좋은 성적을 거둬 도민들에게도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이번 광주U대회에 출전하는 전북 소속 임원과 선수는 12개 종목 29명이다.
한국 유도의 간판 왕기춘(27용인대)이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따며 고개를 숙였다.왕기춘은 5일 광주 염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남자 81kg급 결승에서 카산 칼무르자에브(러시아)에 절반을 내줘 준우승에 그쳤다.그는 경기가 끝나고 나서 매트에 얼굴을 대고 주저않아 아쉬움에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심판이 다가가자 천천히 몸을 세우며 매트를 내려왔다.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왕기춘은 사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기대하지는 않았다. 메달 정도가 목표였다.2013년 11월 73kg급에서 현재 체급으로 한 체급을 올린데다가 컨디션이 썩 좋은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체력적으로 다소 지친 그는 결승에서 러시아 카산에 2분40여초를 남겨놓고 허벅다리걸기를 허용하며 절반을 내줬다.왕기춘은 그러나 결승에 오른 이상 우승하려고 젖먹던 힘까지 다했다.그런 결과 1분29초를 남기고 허벅다리되치기로 유효를 얻어냈고, 20초 뒤에도 안뒤축감아치기로 또 하나의 유효를 따냈다.유효 2개를 얻어냈지만, 절반에는 미치지 못했다. 왕기춘은 이에 더더욱 사력을 다했고, 20초를 남기고 마지막 힘을 다해 카산의 허리를 안아 돌렸다.카산의 한쪽 어깨가 매트에 닿으며 주심이 절반을 선언했다. 왕기춘이 극적인 우승을 차지하는 순간이었다.그러나 주심 반대편 부심들이 기술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절반은 취소됐고, 올라가려던 왕기춘의 두 손은 무릎과 함께 매트에 떨어졌다.연합뉴스
한국 남자축구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이 2연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한국은 5일 정읍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축구 조별리그 A조 2차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사흘 전 대만을 3-1로 꺾은 한국은 2승으로 남은 캐나다와의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8강 진출이 확정됐다.전반을 0-0으로 마친 우리나라는 후반 16분에 정원진(21영남대)이 결승골을 터뜨렸다.남자축구에는 16개국이 출전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2개 나라가 8강 토너먼트로 순위를 정한다.우리나라는 대만, 이탈리아, 캐나다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한국은 7일 장소를 전남 영광으로 옮겨 캐나다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연합뉴스
전라북도체육회가 운영하고 있는 전주 아중리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이 여름방학을 맞아 특강반을 모집한다.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은 오는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실시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강습으로 진행된다.특강 프로그램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9개 반을 편성하고 각 25명씩 선착순 모집한다.국민체육센터 수영장 관계자는 본격적인 수영장 이용 시즌을 맞이하여 시설과 수질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비염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도 부담없이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소금 전해살균장치를 도입했다고 밝혔다.여름방학 특강반의 모집기간은 26일까지이며 문의사항은 063-246-0534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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