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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3개 고교 축구팀 왕중왕 도전

전주공고와 군산제일고, 고창북고가 전국 고교축구 전반기 왕중왕 본선리그에 올라 국내 챔피언에 도전한다.전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는 16일 지난 3월 시작된 전국고등축구리그 호남권역리그 45경기 결과 전주공고와 군산제일고, 고창북고가 왕중왕전에 진출했다고 밝혔다.호남권역리그에는 전북과 광주, 전남의 고교 축구 10개팀이 참여해 승점과 승자승 원칙으로 상위 4팀을 가린 결과 전주공고와 군산제일고가 승점 19점으로 1, 2위를 차지했고 고창북고가 승점 18점으로 3위, 전남목포FC H&H U18팀이 승점 16점으로 4위에 올랐다.전국에서 모두 64개팀이 참여하는 전반기 왕중왕전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승자를 결정하게 된다.이와 관련 지난 15일 축구회관에서 전반기 왕중왕전 대표자회의가 열렸으며 전주공고는 인천강화고와 오는 19일 오후 3시 김천종합경기장에서, 고창북고는 같은 날 경기통진고와 오후 4시 50분 경북보건대 구장에서, 군산제일고는 20일 오전 10시 경기광명공고와 경기를 펼치게 다.왕중왕전과 하계전국대회를 치르고 다시 시작되는 후반기 주말리그는 호남권역이 아닌 전북 권역으로 구성되며, 대표자회의는 17일 전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전북도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그동안 10월에 열리던 왕중왕전 성적이 대학 수시전형에 반영되지 못하는 점을 고려해 올해부터는 전후반기에 걸쳐 왕중왕전을 치르게 됐다며 왕중왕전에 진출한 전북의 세 팀 모두 좋은 경기력으로 상위 입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5.06.17 23:02

"국기원, 반드시 무주로" 김종덕 장관, 이전 필요성 강조

무주태권도원이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특수법인 국기원이 반드시 무주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책임있는 정부 당국자에 의해 제기돼 관심을 끈다.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16일, 청와대 출입 지역기자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무주태권도원을 전세계 태권도인들의 정신적 성지로 육성, 발전시키려면 반드시 국기원의 무주 이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특히 (당장은 아니더라도) 장기적으로 국기원이 무주로 이전해야 하고, 또한 그렇게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다만, 현재로서는 무주태권도원 주변의 기반이 제대로 조성되지 않아 국기원 이전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있는만큼 여건을 만들어가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태권도의 경우 여러 기관이나 단체가 다 나름대로 중요성을 지니고 있지만 전세계 태권도인들은 국기원을 하나의 상징으로 여기고 있다고 전제, 국기원은 반드시 무주에 이전해야 하며, 장기적으로 그렇게 될 것으로 본다고 힘주어 말했다.하지만 김 장관은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지않는 국기원의 특성상 중앙정부가 일방적으로 이전여부를 강제하거나 결정할 수 없는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한 뒤, 무주가 태권도의 메카라는 상징성을 가지려면 반드시 국기원 이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김 장관의 이같은 언급이 관심을 끄는 것은 국기원의 무주태권도원으로의 이전이 단순히 전북 지역민들의 소망에 그치지 않고 중앙정부 차원의 판단에 근거하고 있기 때문이다.무주군은 2017년 세계태권도대회 이전까지 진입로 확장과 국기원 등 태권도단체의 태권도원 이전, 태권도원내 태권전과 명인관 등의 상징지구 조성사업의 마무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펴왔다.김 장관에 앞서 지난 2013년 박종길 당시 문체부 제2차관이 인터뷰 등을 통해 태권도원 완공 이후 국기원의 무주 이전 필요성을 피력한 바 있다.박 전 차관은 국기원의 무주 이전은 교육이나 연수 등의 기능을 합치는 개념이라면서 무주 태권도원은 국기원의 기능과 태권도원의 기능을 함께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 태권도
  • 위병기
  • 2015.06.17 23:02

[(161) 코킹 연습방법] 백스윙 때 손보다 클럽헤드 먼저

박인비가 14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면서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가장 많이 우승한 한국 선수로 우뚝 섰다. 특히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며, 2014년에 이어 2015년에도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박인비는 여자골프에서 단일 메이저 대회 3연패를 이룬 사상 세 번째 선수가 됐다. 한 번 우승하기도 힘든 메이져 대회를 3연패 한다는 것은 이로 말할 수 없는 영광일 것이다.골프스윙에서 코킹이 가지는 의미는 여러 가지가 있다. 코킹은 비거리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며, 비거리를 제대로 내지 못하는 골퍼들은 항상 코킹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코킹이 너무 많이 되어 오버 스윙을 하는 경우도 많이 나오는데, 너무 많은 손목의 사용으로 코킹이 많아져 오버스윙이 되면 임팩트의 정확성이 매우 낮아져 똑바로 날아가는 볼을 치기 어려워지게 된다.오늘은 볼을 똑바로 치면서 적당한 코킹 타이밍에 대해서 살펴보자. 사진1은 일반적으로 코킹이 만들어지지 않고 백스윙을 하는 골퍼들에게서 만들어지는 흔한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코킹은 톱스윙이 되었을 때 사진2와 같이 팔과 클럽의 샤프트가 만들어내는 각도가 나와야 한다. 하지만, 사진1은 각도가 만들어지지 못하고 손목을 쓰지 못하였기 때문에 나타난 동작이 된다.사진1과 같은 동작이 만들어지는 골퍼들에게 쉽게 코킹을 만드는 연습방법을 알아보자. 사진3은 코킹을 만들어낸 것이다. 백스윙을 하면서 손보다 클럽의 헤드가 먼저 올라가는 느낌을 가져야 코킹이 만들어진다. 하지만 너무 일찍 손목을 사용해 백스윙을 한다면 스윙의 아크가 작아지고, 백스윙이 플레인이 무너지는 결과를 만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코킹이 잘 나오지 않는다면, 분명히 생각해야 할 부분은 손보다 클럽헤드를 먼저 들어 올리는 느낌을 가져야 하는데, 스윙 아크가 작아진다는 것을 명심하고 오른팔을 빨리 구부리지 않고 스윙하는 연습을 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 골프
  • 기고
  • 2015.06.17 23:02

최강희·슈틸리케 맞짱 뜬다

국내 프로축구 K리그의 최고 명장 전북현대의 최강희 감독과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한 판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팬들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국내 축구 최고의 축제인 2015 K리그 올스타전을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과 울리 슈틸리케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간의 맞대결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2015 K리그 올스타전은 다음 달 17일 안산 경찰청 축구단 홈 경기장인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다.이에 따라 이번 K리그 올스타전은 K리그 클래식에서 전북을 단독 선두로 이끌며 업그레이드된 닥공과 탄탄한 조직력을 선보이고 있는 최강희 감독과, 철저한 실용축구를 기반으로 최근 아랍에미리트에 3-0 승리를 거두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울리 슈틸리케 현 국가대표팀 감독의 지략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올스타전을 위한 최정예 선수 선발도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이날 오후 2시부터 네이버 모바일을 통해 진행되는 K리그 올스타 팬투표는 4-4-2 시스템을 기본으로 팬들이 직접 올스타 후보에 투표할 수 있으며 팀 최강희와 팀 슈틸리케를 구성할 총 22명을 선정하면 된다. 투표는 1인 1일 1회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9일 자정까지 계속된다.K리그 올스타 팬투표 대상 선수들은 K리그 클래식 소속 선수들의 올 시즌 활약을 토대로 올스타전 선수선발위원회를 통해 포지션별 4배수인 44명으로 구성됐다.양팀 총 22명의 선수단은 팬투표 70%와 K리그 클래식 12구단 감독 및 주장(12명) 투표 30%를 반영해 최종 확정되며, 이렇게 정해진 22명을 놓고 최강희 감독과 슈틸리케 감독이 각각 팀 최강희와 팀 슈틸리케 구성을 위해 11명씩을 포지션별로 다시 한 번 뽑을 예정이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시민구단인 K리그 챌린지의 안산 경찰청 축구단과 지역 내 프로배구팀인 OK저축은행을 연고지로 두고 있는 안산시(시장 제종길)와 함께 팬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감동과 희망을 전함과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에 함께 뜻을 모으며, K리그 올스타전 개최를 위한 긴밀한 전략적 제휴를 기반으로 K리그의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2015 K리그 올스타 팀 최강희 대 팀 슈틸리케 경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리그 공식 홈페이지(www. kleague.com)와 공식 SNS 채널(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 축구
  • 김성중
  • 2015.06.16 23:02

'메이저 3연패' 박인비 새 역사 쓰다

골프 여제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세계 골프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하나 세웠다.여느 선수들은 평생 한 번 출전하기도 어렵다는 메이저 대회에서 단일 대회 3회연속 우승,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모두 이룬 남녀 최초의 선수가 된 것이다.박인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해리슨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우승, 이 대회 3년 연속 왕좌를 지켰다.여자골프 메이저 대회에서 한 대회를 3연패 한 것은 1939년 패티 버그(미국), 2005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 이어 박인비가 세 번째다.박인비는 게다가 2013년에는 나비스코 챔피언십과 LPGA 챔피언십, US오픈 등 시즌 개막 후 메이저 대회 3개를 연달아 휩쓰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버그와 소렌스탐 등 시대를 풍미한 이들도 메이저 대회 3연승은 달성한 적이 없다.남자 투어 쪽으로 시선을 넓혀봐도 메이저 단일 대회 3연패와 메이저 대회 3연승을 동시에 달성한 선수는 없다.다만 마스터스가 창설돼 4대 메이저 대회의 개념이 정착되기 전에는 메이저 단일 대회 4연패와 메이저 대회 4연승을 기록한 선수가 한 명 있다.톰 모리스 주니어(스코틀랜드)가 주인공이다. 그는 메이저 대회라고는 브리티시오픈밖에 없던 1868년부터 이 대회를 4회 연속 우승했다.브리티시오픈 4회 연속 우승이 곧 메이저 대회 4연승으로 이어진 셈이다.그러나 마스터스가 창설된 1934년 이후만 따져서는 박인비와 같은 기록을 동시에 달성한 선수는 없다.마스터스 창설 이후 메이저 단일 대회 최다 연속 우승은 1956년 피터 톰슨(호주)이 브리티시오픈을 3연패 한 것이다.그러나 톰슨은 메이저대회를 연속해서 우승한 적이 없다.남자 골프에서 마스터스 창설 이후 메이저 대회 연속 우승 기록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가진 4연승이다.우즈는 2000년 US오픈부터 그해 브리티시오픈과 PGA챔피언십, 2001년 마스터스까지 메이저 4개 대회를 휩쓰는 타이거 슬램을 달성했다.하지만 우즈도 단일 메이저 대회 최다 연속 우승은 마스터스와 브리티시오픈, PGA챔피언십에서 기록한 2년 연속이 개인 최고 기록이다.한편 박인비는 15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12.12점을 받아 20주 만에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지난 2월 2일자 세계랭킹에서 리디아 고(18)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던 박인비는 15일 끝난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우승, 1인자의 자리를 되찾았다. 이 대회에서 컷 탈락한 리디아 고는 10.39점을 받아 2위로 내려왔다.또 박인비는 이날 승리로 한국 여자 골퍼 중 최다 메이저 우승(6승) 기록 보유자도 됐다.이전까지 박인비는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와 한국인 메이저 최다승 타이(5승)를 이루고 있었다. 연합뉴스

  • 골프
  • 연합
  • 2015.06.16 23:02

박인비, 세계랭킹 1위 예약 위민스 PGA 3라운드 선두

골프 여제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박인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스트체스터 컨트리클럽(파736670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2위 김세영(22미래에셋)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1위에 올랐다.이 대회에서 최근 2년 연속 우승한 박인비는 이로써 대회 3연패를 눈앞에 두게 됐다.올해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박인비가 우승하면 여자골프 사상 메이저 대회 3연패를 이루는 세 번째 선수가 된다.1939년 패티 버그(미국)가 당시 메이저 대회였던 타이틀홀더스 챔피언십에서 3년 연속 우승했고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2005년까지 LPGA 챔피언십을 3연패 했다.10년 만에 단일 메이저 대회 3연패에 도전하게 된 박인비는 김세영과 줄곧 공동선두를 달리다 17, 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김세영을 2위로 밀어냈다.2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김세영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였으나 박인비의 거침없는 상승세에 단독 1위 자리를 내줬다. 뉴스

  • 골프
  • 연합
  • 2015.06.15 23:02

부안출신 김창훈,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8전 전승 '우승'

부안 출신 김창훈(19) 아마6단이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챔피언에 올랐다.김창훈 아마6단은 57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태국 방콕 몬티엔 리버사이드(Montien Riverside)호텔에서 열린 제36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서 8전 전승으로 우승했다.김창훈 아마6단은 1998년 김찬우, 1999년 유재성, 2004년 이강욱, 2008년 하성봉, 2010년 송홍석, 2013년 최현재에 이어 한국의 대회 7번째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다.1979년 일본 도쿄에서 처음 열린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는 중국이 19회 우승으로 최다우승 기록을 보유 중이며 일본 8회, 한국 7회, 대만홍콩 각각 1회씩 우승했다.김창훈 아마6단은 부안군청 문화관광과 김병태 관광축제팀장과 건설교통과 최윤희 주무관의 장남이다.김창훈 아마6단은 처음으로 출전한 세계대회에서 우승까지 해 너무 기쁘다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더욱 바둑에 정진해 내년에는 꼭 입단을 이루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부안군 관계자는 바둑의 메카인 부안의 긍지를 심어준 김창훈 아마6단은 조남철 국수의 맥을 잇는 부안의 자랑스런 아들로서 앞으로 개최 예정인 세계바둑대회 부안유치에 힘을 실어줬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양병대
  • 2015.06.15 23:02

한국 축구 승전보는 슈틸리케호가

태극낭자가 놓친 승전보는 태극전사들이 맡는다!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에 나선 슈틸리케호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3위인 미얀마를 상대로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대장정의 힘찬 첫 걸음을 내디딘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16일 오후 9시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미얀마와 월드컵 2차예선 G조 첫 경기를 치른다.이번 경기는 애초 미얀마에서 열려야 했지만 미얀마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예선전 과정에서 관중 난입으로 FIFA로부터 제3국 개최 징계를 받아 방콕에서 치러지게 됐다.한국 축구는 미얀마와의 역대 전적에서 13승7무5패로 앞서 있다. 5패는 미얀마가 버마라는 이름으로 아시아 축구의 맹주로 활약하던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초반 사이에 당한 것이다.미얀마가 약체로 분류되지만 러시아 월드컵 본선을 향한 첫 경기인 만큼 슈틸리케 감독도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슈틸리케 감독은 UAE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새 얼굴을 포함한 최상의 전력을 꾸려 미얀마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는 자신감이 오른 이용재에게 돌아갈 공산이 큰 가운데 좌우 날개는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재성(전북)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5.06.15 23:02

'통한의 동점골'…여자월드컵 '첫 승 불발'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14일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코스타리카와 아쉽게 2-2 무승부를 기록함으로써 16강 진출이 쉽지만은 않게 됐다.대표팀은 후반 44분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면서 그나마 월드컵 본선 진출 이후 처음 승점을 확보했다는데 만족해야 했다.이번 승점은 2003년 처음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이후 12년 만에 오른 이번 대회를 포함해 본선 5경기 만에 얻어낸 승점이다. 한국은 1차전에서 브라질에 0-2로 패하며, 코스타리카전까지 본선 4패의 전적만을 기록한 뒤 마침내 무승부로 승점 1을 거뒀다.그러나 이번 대회 목표가 첫 승점이 아닌 16강 이상이었던 것만큼 자력 진출을 위해서는 조 2위 이상을 해야 한다.대표팀은 이날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16강 진출이 좌절된 것은 아니다. 여전히 E조의 순위는 안갯속이기 때문이다.브라질이 이미 2승을 올리며 조 1위와 함께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것을 제외하면 2위 자리를 놓고 한국과 스페인, 코스타리카가 박빙의 상황이다.한국이 1무1패로 최하위가 됐지만, 3위인 스페인 역시 1무1패이고, 2위인 코스타리카는 2무로 승점차는 1에 불과하다.특히, 코스타리카는 강호 브라질과의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승리를 하기가 쉽지 않다고 보면 희망은 더욱 커진다.이 때문에 우리나라는 18일 스페인과의 경기를 이기게 되면 2위를 차지해 자력으로 16강 진출도 노릴 수 있게 된다.설사 코스타리카가 브라질에 이겨서 조 2위가 된다고 해도 우리나라가 스페인에 승리를 하게 되면 승점 4가 돼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오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그러나 무승부가 되면 16강 진출에 실패한다. 코스타리카가 브라질에 패하고, 한국이 스페인과 비기면 세 팀이 모두 승점 2가 되지만 스페인(골득실-1)이 한국(-2)보다 골득실에서 앞서 있기 때문이다.승점 2로 조 3위가 된다고 해도 16강은 불가능하다. 6개조 가운데 3위 팀 중 4개 팀이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올라갈 수 있는데, 이미ABCF조의 3위가 승점 3이기 때문이다.결국 스페인전의 승리만이 16강 진출의 희망이 될 수 있다. 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5.06.15 23:02

'당구천재' 김행직, 알고보니 익산 출신

역대 최연소 국내 랭킹 1위에 오른 김행직(23)에게는 당구 천재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김행직은 지난 4월 초 이집트 룩소르 3쿠션 준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존재를 세계에 과시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딕 야스퍼스(50네덜란드)는 50대, 공동 3위에 오른 토브욘 블롬달(53스웨덴)과 다니엘 산체스(41스페인) 역시 김행직보다는 한 세대 위 선배다.지난 10일 저녁 인천 작전동에서 김행직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김행직 당구클럽에서 그를 만났다.김행직은 잘 알려진 대로 초등학교 5학년 때 큐대를 잡았다. 그가 아주 어렸을 때 익산에서 당구장을 운영했던 아버지가 그의 체구에 맞게 큐대를 주문 제작해줬다.중학교 1학년 때 3쿠션 당구 선수로 등록된 김행직은 아버지 나이뻘인 40대 성인 선수들과 시합을 하면서 지기를 수십 번. 그러다 중학교 2학년 때 한 성인대회에서 첫 승을 거둔 뒤 그해 열린 제86회 전국체전 학생부 3쿠션 대회에서 우승했다.고교 2학년이던 2007년 한국 당구 역사상 최초로 세계주니어 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김행직은 고교 졸업 후 특기생으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지만, 선진당구 시스템을 배우고 싶어 독일로 건너가 3년 동안 머물렀다.김행직은 지난달 31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3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연소 국내 랭킹 1위로 올라섰다. 김경률이 갖고 있던 종전의 26세 기록을 3년이나 앞당겼다.그는 향후 목표에 대해 세계 랭킹 1위와 같은 그런 목표보다는 나이를 먹어서도 당구를 정말로 즐기는사람이 되고 싶어요. 끝까지 지금의 마음을 잃지 않고 당구를 즐기는 사람이 되는 것이 저의 최종적인 목표라고 답했다.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5.06.12 23:02

한국축구 '골 잔치'…UAE 평가전 3-0 쾌승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8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미얀마와의 첫 경기를 앞두고 열린 아랍에미리트(UAE)와의 평가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울리 슈틸리케가 이끄는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샤알람의 샤알람 경기장에서 열린 UAE와의 평가전에서 염기훈과 이용재, 이정협의 골을 묶어 3-0으로 승리했다.슈틸리케호에 처음 승선한 염기훈은 A매치 통산 네 번째 골이자, 2008년 2월 일본과의 경기 이후 7년 3개월 만에 A매치 골을 뽑아냈다.이용재는 A매치 데뷔전에서 득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대표팀은 이용재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배치하고 좌우 날개에 염기훈과 손흥민을세워 UAE의 골문을 두드렸다.좌우를 폭넓게 활용한 대표팀은 전반 23분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염기훈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이날 첫 슈팅을 날렸다.전반 27분에는 UAE 골키퍼가 놓친 공을 이재성이 가로채 슈팅을 날렸으나 수비수에 막혔다. 전반 31분과 39분에도 골키퍼에 걸렸으나, 이용재가 결정적인 찬스가 얻어내는 등 활발한 공격력을 보였다.전반전이 끝날 무렵 선제골이 나왔다.대표팀은 전반 44분 UAE 진영 페널티박스 밖 중앙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염기훈은 수비벽과 함께 서 있던 이용재를 향해 왼발 프리킥을 날렸고, 이 공은슛과 동시에 머리를 숙인 이용재의 위로 날아가면서 골키퍼가 손 쓸 겨를도 없이 골망을 갈랐다.후반 4분과 6분에는 UAE에 기습적인 슈팅을 내주며 위험한 상황을 맞기도 했다. 그러나 후반 14분 추가골을 뽑아냈다.UAE 진영에서 얻어낸 드로잉을 김진수가 재빨리 골문으로 향하던 이용재에게 던졌고, 이용재는 이를 골문으로 치고 들어가면서 득점을 올렸다.후반 끝날 무렵인 45분에는 이용재와 교체 투입된 이정협이 정동호의 크로스를 골문에 밀어넣으며 3-0 경기를 마무리했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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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5.06.12 23:02

손연재 '아시아 퀸' 문제 없어요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아시아선수권 2연패를 향해 산뜻하게 출발했다.손연재는 10일 충북 제천시 세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 리듬체조 선수권대회 첫날 개인종합 및 종목별 예선에서 후프와 볼 종목 경기를 치렀다.손연재는 후프에서 18.100점(1위), 볼에서 17.600점(1위)을 받아 중간 합계 35.700점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35.400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나자렌코바는 후프에서 17.900점(2위), 볼에서 17.500점(2위)을 받았다.손연재는 개최국인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 10개국에서 12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손연재는 앞서 2013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대회에서 한국 리듬체조사상 처음으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후프와 곤봉 종목 우승까지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손연재는 여세를 몰아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에 사상 첫 개인종합 금메달을 안기고 한국 리듬체조의 역사를 새롭게 만들었다.손연재는 먼저 볼에서 볼을 공중에 던진 뒤 목 뒤와 양팔로 받는 동작에서 실수가 나왔지만 17.600점을 받으며 이 종목 1위에 올랐다. 후프에서는 완벽한 연기로 18.100점의 고득점을 받으며 아시아 최강자다운 면모를 뽐냈다. 기대주 천송이(세종고3)는 후프(16.700점), 볼(16.250점) 모두 6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한편, 손연재-천송이-이다애-이나경이 출전한 한국 팀은 대회 첫날 팀 경기 2위에 올랐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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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6.1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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