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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구름골 산림휴양테마파크 연내 준공된다…“토지문제 원만히 해결”

고창군이 산림휴양·레포츠·체험콘텐츠를 결합한 ‘구름골 산림휴양테마파크’ 조성을 본격화하며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에 속도를 낸다. 29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산림휴양테마파크 토지 문제가 원만히 해결 되면서 아산면 용계리 일원 56㏊부지에 구름골 자연휴양림과 산림레포츠 시설이 올해말까지 건립된다. 목재문화체험장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단계별 사업이 추진된다. 구름골 자연휴양림에는 숙박시설, 숲속야영장, 산책로 등 자연친화형 휴양시설이 들어서며, 가족 단위 방문객의 수요를 만족시키는 사계절 힐링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로프·네트·레일을 활용한 산림레포츠 시설을 도입해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는 한편, 목공 체험과 전시 기능을 갖춘 목재문화체험장을 구축해 복합 산림문화공간으로 확장해 나간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구름골 산림휴양테마파크가 완공되면 운곡람사르습지, 선운산도립공원, 고인돌유적지 등 인근 자원과 연계된 체류형 관광벨트가 형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신 고창군 산림녹지과장은 “구름골 산림휴양테마파크를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고품격 휴양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고창을 대표하는 산림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박현표 기자

  • 고창
  • 박현표
  • 2026.01.29 09:47

전주시, 아동 돌봄 지원 확대…"올해 2855억 투입"

전주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집 지원을 늘리는 등 아동 돌봄 정책을 대폭 강화한다. 전주시는 올해 아동복지 분야 예산을 지난해보다 67억원 증가한 총 2855억 원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올해부터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 확대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 △남성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어린이집 연장 보육 확대 △방과후시설 야간 연장돌봄 확대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 등의 정책을 추진한다. 어린이집 필요경비의 경우 지원 연령을 기존 3~5세에서 1~5세까지 확대한다. 이에 따라 관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1~2세 아동에게 필요경비 명목으로 1인당 월 3만 원을 지원한다. 필요경비는 보육료에 포함되는 않는 입학준비금과 특별활동비, 현장학습비 등 실비 성격의 비용을 말한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올해부터 외국인 자녀 어린이집 보육료를 신규 지원한다. 관내 거주(90일 초과) 외국인 자녀 중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0~5세 아동 100명이 지원 대상이다. 지원액은 연령별로 월 8만 4000원부터 17만 원까지다. 단 불법체류자와 미등록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남성 육아휴직 장려금도 신규 지원한다. 100인 미만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남성 육아휴직자 51명에게 최대 3개월 동안 월 30만 원씩 지원하는 내용이다. 아침, 야간 등 어린이집 연장 돌봄도 확대한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보육교사 아침돌봄수당을 신설해 오전 8시 이전 등원 아동이 1명 이상인 어린이집에 교사당 일 1만 4000원을 지원한다. 어린이집당 최대 2개 반까지 지원 가능하다. 방과후시설 야간 연장돌봄도 확대한다. 방과후시설 야간 연장돌봄은 6~12세 아동을 대상으로 주중 오후 10시 또는 최대 자정(12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관내 야간 연장돌봄 참여기관은 지역아동센터 8곳, 다함께돌봄센터 2곳 등 총 10곳이다. 이용료는 일 최대 5000원이다. 취약계층은 무료다. 또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한 아이돌봄서비스 지원도 확대 운영한다.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가구 기준은 중위소득 200% 이하에서 250% 이하로 적용한다.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지원 시간도 연 960시간에서 1080시간으로 늘린다. 전주시 김현옥 복지환경국장은 “영유아 가정의 양육 부담 완화와 돌봄 서비스 질 향상 등을 위해 공적 돌봄 체계를 꾸준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문민주
  • 2026.01.28 17:05

[군산시 신년설계]'재생에너지 수도에서 시민의 일상이 든든한 도시로'

군산시가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수도’와 ‘시민의 일상이 든든한 도시’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새해 시정 청사진을 제시했다. 강한 산업으로 경제를 키우고, 그 결실을 민생과 일상으로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난 한 해 대내외적 경제 불확실성과 고물가•경기 침체 속에서도 산업·관광·행정 전반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렴’에서 확인한 행정 신뢰 회복 시는 2025년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을 달성하며, 시민 신뢰 회복의 기반을 다졌다. 이는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해온 노력의 결과로, 시는 청렴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왔다. ◇새만금 중심, 미래 산업 본궤도 진입 산업 분야에서는 새만금을 거점으로 한 재생에너지와 미래 모빌리티•이차전지 산업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시는 이차전지 산업을 중심으로 27개 기업, 9조 6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서해안권 산업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특히 올해 목표로 추진 중인 ‘대한민국 제1호 RE100 산업단지’ 공식 지정은 군산 산업 정책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RE100 산단 지정이 이뤄질 경우, 글로벌 기업 유치와 연계 산업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지역 주도형 해상풍력 사업을 역점 추진, 바람과 태양을 지역의 새로운 자산으로 전환하고 에너지 수익이 시민 소득으로 환원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 3000만 관광객 시대 눈앞⋯ ‘체류형 관광’ 전환 군산을 찾는 발길이 꾸준히 늘고 있다. 한국관광 데이터랩 기준 연간 방문객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한다. 사실상 ‘3000만 관광객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 시는 근대문화 자산을 활용한 콘텐츠 고도화와 함께 문화·예술·스포츠 이벤트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해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관광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는 지역 주도형 해상풍력 사업을 역점 추진, 바람과 태양을 지역의 새로운 자산으로 전환하고 에너지 수익이 시민 소득으로 환원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숫자가 아닌 ‘체감’⋯ 시민 삶을 기준으로 군산시는 올해 시정의 기준을 ‘수치’가 아닌 시민 체감에 두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6년을 ‘시민 삶의 변화를 완성하는 해’로 설정하고, 5대 시민 체감 과제를 중심으로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 먼저 민생경제 정책으로 군산사랑상품권 4000억 원 발행•배달의 명수•골목형 상점가 확대 등을 통해 골목상권 회복에 주력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이차보전•중소기업 퇴직연금 지원•스마트 원예단지 조성•수산식품 수출가공단지 조성 등으로 농·어촌과 중소기업 경쟁력도 함께 키우기로 했다. 기본복지 정책으로 전북대병원 건립 추진과 군산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 암 환자 가발 구입비 지원 등 의료·돌봄 안전망을 강화하기로 했다. 여기에 군산형 가사서비스와 ‘우리동네 홍반장’ 사업을 통해 생활 밀착형 복지도 확대한다. 교통·재난안전 정책으로는 빅데이터 기반 대중교통 노선 개편•통학택시 지원•수요응답형 버스 도입 검토 등으로 이동권을 개선한다. 재난 예방 분야에는 약 3000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침수 취약 지역과 재해 위험 지역을 근본적으로 정비한다. 문화·휴식 정책으로는 근대문화 비엔날레 추진•월명공원 국가도시공원 지정 도전•전망대와 달빛마루 조성 등이 있다. 또한 수영장 확충과 대규모 스포츠 대회 유치로 생활체육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로 했다. 교육·청년 정책을 통해 교육발전특구 사업 확대, 초등 1학년 예체능 바우처 지원, 청소년 문화시설 개선을 통해 교육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RE100 연계 청년 일자리와 인재양성 부트캠프를 통해 지역 정착형 일자리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 ‘서해안 산업권역’ 구상⋯ 통합 논의 제안 시는 중장기 과제로 전북특별자치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서해안 산업 중심권역 구상도 제시했다. 전주권을 행정 중심으로, 군산·익산·김제·부안을 산업중심권역으로 연계해 공동 생활·경제권을 형성하자는 제안이다. 향후 특례시 지정 기준 완화에 대비해, 인접 도시 간 협력을 통한 광역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시는 이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하며,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시장은 “2026년을 재생에너지 산업과 민생 회복이 동시에 완성되는 원년으로 삼고, 2000여 공직자의 역량을 결집해 시민의 더 나은 삶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한 산업으로 경제를 키우는 한편 그 성과를 시민의 일상으로 되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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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6.01.28 17:02

완주군, 5년 연속 ‘세입 1조 원 시대’

완주군이 인구 10만 달성과 활발한 기업 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5년 연속 ‘세입 1조 원 시대’를 이어가고 있다. 완주군은 2025회계연도 일반회계 세입이 1조 2,123억 원으로 마감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결산 대비 888억 원이 증가한 규모다. 지방교부세와 일부 세외수입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세 수입이 크게 늘면서 전체 세입 증가를 견인했다. 군에 따르면 지방세는 전년 대비 158억 원(13.6%) 증가한 1,318억 원을 기록했으며, 세외수입은 452억 원이다. 관내 법인의 영업이익 증가와 근로소득자 급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방소득세는 595억 원에 달했다. 세입오차율 역시 결산추경 대비 각각 2.6%와 2.0% 이내로 관리돼 재정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완주군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 세입이 증가한 주요 요인으로 적극적인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청년 유입과 출산 증가, 주거 안정과 교육 지원을 기반으로 한 인구 10만 달성 등을 꼽았다. 실제로 완주군 인구는 민선 8기 출범 당시 9만 1,134명에서 매달 증가해 2025년 말 기준 10만 444명으로 늘었다. 외국인을 포함하면 10만 6,043명으로, 3년여 만에 9,310명이 증가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꾸준한 인구 증가와 세입 확충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행정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일자리와 산업 경쟁력을 갖춘 경제도시 1번지로 도약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수소·피지컬 AI 중심도시 기반을 갖춘 행복지수 1번지 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완주=김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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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8 17:02

“진안 오면 여행경비 돌려받아요”

진안군이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스마트관광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관광객이 여행 전 진안고원 스마트관광 플랫폼을 통해 사전 신청한 뒤 관내 가맹점 이용 실적을 정산하는 절차를 거치면 일부 경비를 환급해 주는 것. 군은 이를 통해 여행객의 실제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자연스럽게 유도한다는 복안이다. 환급 대상은 숙박업소와 음식점, 카페, 체험시설 등 스마트관광 가맹점 이용 금액이다. 관광객은 소비 금액에 따라 최소 1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여행경비를 환급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이 진안 전반의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참여 업소 확대와 운영 방식 고도화를 통해 사업 효과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방침이다. 신근옥 관광정책팀장은 “스마트관광 활성화 지원은 관광객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지역에는 경제적 활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며 “스마트관광 기반의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스마트관광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관광객 맞춤형 혜택 제공과 편리한 여행 환경 조성에 힘쓰며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할 방침이다. 진안=국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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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8 14:58

익산시 신청사, 시민친화형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

익산시 신청사가 단순한 행정 업무 공간을 넘어 시민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시민친화형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8일 시 건설국 브리핑에 따르면, 시는 신청사 건립 2단계 공사의 주요 공정을 이달 내로 마무리하고 오는 2월 중 시민 편의 공간을 전격 개방할 예정이다. 이번 신청사 건립의 핵심은 시민이 체감하는 공간 가치를 높이는 데 있다. 시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머무를 수 있도록 전면 광장과 다목적홀, 작은도서관 등 소통과 문화를 위한 공간을 대폭 구축했다. 이는 기획 단계부터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공공서비스 기능을 확장한 결과물이다. 청사 주변의 고질적인 통행 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한국전력공사 전신주 지중화 사업을 통해 시야를 가리던 전선을 깔끔히 정리하고 주변 도로 확포장 공사를 병행해 보행 안전과 교통 편의를 동시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하주차장 확장을 통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도시숲 사업과 연계한 조경 공사를 진행해 청사 일대를 도심 속 녹색 휴식처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 복지 서비스의 질도 한층 높아진다. 청사 내 부설로 조성되는 어린이집은 영유아의 특성을 고려한 세심한 공간 설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 환경을 선사한다. 익산시청의 첫 직장 어린이집으로서 향후 공공 보육의 질을 선도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행정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시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마무리 공정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수목 식재 등 정밀한 시공이 필요한 부분은 최적기에 맞춰 완성도를 높이고, 개방 전 철저한 안전 점검을 거칠 예정이다. 최영철 건설국장은 “신청사는 기획 단계부터 시민에게 돌려드리는 공간이라는 확고한 원칙 아래 추진됐다”며 “행정 기능과 함께 시민들이 일상에서 즐거움을 찾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진정한 시민친화형 청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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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욱
  • 2026.01.28 14:57

정읍시, 전입 청년 이사비 최대 50만원 지원

정읍시가 타 시·군·구에서 정읍으로 이주한 청년들에게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이사비용을 지원한다. 시 일자리경제과에 따르면 청년발전기금을 활용한 청년 주거 지원 시책으로 ‘전입 청년 이사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정읍으로 전입한 청년이 이사 과정에서 실제 지출한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항목은 이사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부동산 중개수수료 △포장이사 비용 △입주 청소 비용 등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7월 1일 이후 정읍시로 이사해 전입신고를 마친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 세대주다. 임대차계약서 또는 매매계약서상 계약 당사자가 청년 본인이어야 하며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건강보험료 고지 금액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1월 28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특히 2025년 7월 1일 이후 이미 이사를 마친 경우라도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과거에 지출한 비용에 대해 소급 신청을 할 수 있다. 제출해야 할 서류와 세부적인 지원 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거를 이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청년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 된다”며 “이번 지원이 정읍으로 전입하는 청년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는 데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읍=임장훈 기자

  • 정읍
  • 임장훈
  • 2026.01.28 14:56

남원 화장품 6개사, 하나로마트서 ‘반짝매장’… 최대 60% 할인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이영철, 이하 연구원)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화장품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연구원은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하나로마트 남원농협 본점(고죽동)에서 ‘남원 화장품기업 반짝매장’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화장품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설 명절 선물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마련됐다. 연구원은 시민들이 지역 화장품 기업의 다양한 제품과 선물세트를 직접 체험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행사에는 관내 화장품 기업 6개사인 ㈜원스킨화장품, 제너럴바이오㈜, ㈜제이그라운드, ㈜지가미, ㈜코빅스, ㈜하이솔이 참여한다. 기초화장품과 바디케어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해외 수출을 진행 중인 제품과 남원 지리산권 원료를 활용해 개발한 화장품 등 지역의 특색과 기술력을 담은 제품들이 함께 전시·판매된다.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일부 제품은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구매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현장에는 피부 진단기기를 활용한 체험존을 운영해 방문객들이 자신의 피부 상태를 확인하고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영철 원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설 명절을 맞아 실용적이면서도 의미 있는 선물을 찾는 시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오프라인 홍보·판촉 활동을 통해 관내 화장품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최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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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8 13:44

새만금개발공사, 제2산단 지반조사 용역에 지역기업 배점 적용

새만금개발공사(사장 나경균)는 다음달 9일까지 입찰공고 중인 ‘새만금 제2산업단지 조성사업 지반조사 용역’ 입찰에 지역기업 배점을 적용한다. 해당 용역은 약 25억원 규모로, 적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추진된다. 공사는 현 정부 국정과제인 ‘협력과 상생의 공정경제’ 실현을 위해 새만금사업지역 기업 우대 기준을 적용하고 공동도급체 구성을 허용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달 약 134억원 규모의 ‘새만금 제2산업단지 조성사업 조사설계용역’과 약 29억원 규모의 ‘환경영향평가 및 기후변화영향평가 용역’ 계약시에도 지역기업 배점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지역기업 용역참여율을 30%까지 확대하며 약 49억원의 지역수주 효과를 창출했다. 이번 지반조사 용역에서도 지역기업이 30% 이상 참여할 경우 약 8억원 규모의 지역수주 효과가 기대된다. 이는 전북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건설업체의 기술력 향상과 우수인력 확보 등 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경균 사장은 “공사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새만금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기업을 핵심 협력 파트너로 육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산=문정곤 기자

  • 군산
  • 문정곤
  • 2026.01.28 11:07

고창군,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 추진

고창군이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공공임대주택 입주 시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임대보증금의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기초생활수급자와 신혼부부,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고창군 관내 공공임대주택 입주 예정자로, 기초생활수급자와 혼인신고 기준 7년 이내의 신혼부부,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혼 청년이다. 지원 금액은 자녀 수 등에 따라 최대 5천만 원까지 가능하며, 최장 10년간 무이자로 지원된다. 임대보증금 지원을 통해 초기 주거 비용 부담을 낮춰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청년과 신혼부부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세부적인 신청 자격과 절차, 제출 서류 등은 고창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이 높은 주거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박현표 기자

  • 고창
  • 박현표
  • 2026.01.28 11:03

군산 중•고생 이어 70대 어르신 무상 교통길 열리나

군산시 ‘중·고등학생 시내버스 무상 교통 사업’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70세 이상 어르신들도 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는 지난 27일 한경봉 의원이 발의한 ‘군산시 어르신 시내버스 무상교통 지원 조례안’에 대한 심의를 벌여 수정 가결했다. 이로써 중고생에 이어 어르신들까지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시는 현재 청소년들의 교통비 절감을 통한 자유로운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내버스 무상교통’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2년 12월 ‘군산시 중·고등학생 무상 교통 지원 조례’도 제정한 바 있다. 시는 지난 2023년 11월 고등학생을 시작으로 지난해 9월에는 중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했으며 이에 따른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번에 한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군산시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으로, 2026년 기준 전체 대상 인원은 약 4만2000명에 달한다. 이중 실제 버스 이용률을 15%로 적용할 경우 연간 수혜자는 6300명 수준으로 추산되고 있다. 어르신들은 시가 발급하는 교통복지카드를 이용해 시내버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으며, 무상이용에 따른 운송사업자의 손실 비용은 시가 보전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횟수는 월 15회 또는 20회 지원방안이 검토됐으며, 구체적인 지원 횟수 및 금액은 예산 범위 내에서 시장이 정하도록 했다. 어르신 시내버스 무상교통을 위한 군산시 비용 추계 결과, 월 15회 지원 시 한 해 약 22억9000만원이 소요되며, 2030년까지 5년간 총 108억 8000만원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월 20회로 지원을 확대할 경우 연간 소요 예산은 29억원 수준으로 늘어나며, 5년간 총 143억원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조례안에는 교통복지카드 부정사용을 막기 위한 지원 중단 규정과 사후 관리 조항도 담겼다. 카드양도나 대여•허위발급 등이 확인될 경우 무상교통지원은 즉시 중단된다. 한경봉 의원은 “군산은 지금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다"면서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일환으로 경제적 부담 없이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조례를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상교통 지원은 어르신들이 전통시장•병원•복지시설 등을 더 자주 방문하게 유도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이 조레안은 오는 8일 제28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의결 및 공포를 거쳐 시행된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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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8 11:03

김제 선암 자연휴양림 이용률 ‘괄목’

김제시 금구면 선암리 일원에 조성된 선암 자연휴양림 이용률이 도내 9개 자연휴양림 중 2위를 기록하는 등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제시에 따르면 선암 자연휴양림은 지난해 기준 숲속의 집 운영시설 6동의 평균 가동률은 64%였으며 주말에는 78%에 달하는 등 지난 2023년 9월 개장 이후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내고 있다. 김제시는 이러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체류형 산림휴양시설로의 기능 강화를 위해 숙박시설 확충과 함께 체험·편익시설 등을 포함한 2단계 조성사업(2026~2029)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향후 연차별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단계 조성사업의 목표는 숙박 수용능력을 확대하고 운영 수입을 증대시켜 수입 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핵심으로, 올해에는 다목적운동장 조성 및 산림휴양관 건축공사 설계용역 등을 우선 추진할 예정이다. 김제시는 2단계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이용객 증가와 함께 안정적인 운영수입 기반을 확보함은 물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주 시장은 “선암 자연휴양림 2단계 조성사업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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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8 10:39

최병관,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 지방자치특보 임명

최병관 전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특별보좌역 지방자치특보로 임명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임명은 지방행정의 최일선에서 쌓아온 최 전 부지사의 검증된 실무 능력과 정책 전문성을 높이 평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정청래 당대표 체제에서 지방자치의 활력을 되찾고 지역 민생 의제를 중앙당 차원에서 강화하려는 전략적 포석이라는 해석이다. 최 전 부지사는 그동안 보여준 탁월한 정책 조정 능력과 중앙정부와의 협치 경험을 바탕으로 당대표를 보좌해 지방자치의 현실과 과제가 당의 핵심 정책에 정확히 반영되도록 가교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이번 임명을 계기로 익산의 목소리가 중앙 정책 논의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지방자치는 주민의 일상이 결정되는 현장인 만큼, 익산시민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인 대안을 당 지도부에 전달하는 대변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정치는 실체 없는 구호가 아니라 실질적인 설계와 집행으로 증명해야 한다”며 “행정 전문가로서의 전문성을 민생 회복과 익산 발전을 위한 추진력으로 승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전 부지사는 현재 익산지역 곳곳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익산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 3배 프로젝트, 익산햇빛배당 등 지역 밀착형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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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8 10:35

고창 황윤석도서관 주말마다 ‘북적북적’…“농어촌 공공도서관의 새 기준”

인구 5만 명의 작은 소도시에 들어선 공공도서관이 주말마다 인파로 북적인다. 국내 최고 건축가의 설계라는 화제성에 더해, ‘조용해야만 하는 공간’이라는 기존 도서관의 틀을 깨고 모두에게 열린 문화공간을 지향한 고창황윤석도서관이 개관 2개월 만에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28일 고창황윤석도서관에 따르면 지난 25일(일) 하루 이용객은 1782명, 전날인 24일(토)에도 1403명이 다녀갔다. 주말 평균 이용객이 하루 1500명 안팎에 이르면서 도서관 주차장은 물론 인근 공영주차장과 도로변까지 차량과 방문객으로 가득 차는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방문객은 고창군민에 그치지 않고 광주·정읍·장성·영광 등 인접 지역은 물론 타 지역에서도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황윤석도서관 인기의 중심에는 단연 건축미가 있다. 도서관을 설계한 유현준 건축가는 세계유산 종묘에서 영감을 받아 한국 전통의 미와 공간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목구조 건축을 선보였다. 외관은 단아한 한옥의 선을 살리면서도, 내부는 지식을 산처럼 쌓아 올린 ‘북마운틴’ 서가를 배치해 시각적 즐거움과 탐독의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책을 찾고 고르는 행위 자체가 하나의 문화 체험이 되는 구조다. 도서관 곳곳에서는 셔터 소리와 웃음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한쪽에서는 소설에 몰입한 독자가 자리를 지키고, 다른 한쪽에서는 만화책과 잡지를 편안한 자세로 읽는 이들이 눈에 띈다. 공부하는 학생, 열독하는 중년들, 등산복 차림의 관광객, 특히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 부모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황윤석도서관은 ‘열람실’ 중심의 전통적 구성을 과감히 버렸다. 2층에서 1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식 열람석을 비롯해 서가와 복도 곳곳에 독서 공간을 배치해 누구나 머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유아 서가와 가족 이용 공간에 공을 들여, 아이와 함께 와도 부담 없는 도서관을 구현했다. 한 이용객은 “아이와 함께 오면 늘 눈치가 보였는데, 이곳은 편하게 쉬고 읽으라고 만든 공간 같아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카페 공간도 도서관의 경계를 넓히는 요소다. 고미숙 문화예술과장은 “진정한 지방시대는 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황윤석도서관 같은 열린 문화공간은 지역 소멸에 대응하는 중요한 방파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창황윤석도서관은 이제 ‘농어촌 공공도서관의 새로운 기준’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창=박현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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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8 09:56

군산시, 설맞이 고향사랑기부제 감사 이벤트 추진

군산시가 2월 한 달간 ‘설맞이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군산시에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할 계획으로, 이들에게는 1만 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포인트’ 모바일 쿠폰을 추가로 증정된다. 당첨자는 3월 중 개별 문자를 통해 안내한다. 특히 이번 이벤트를 통해 기부에 참여할 경우, 기존의 세액공제 (10만 원 전액)와 답례품(기부액의 30%, 최대 3만 원) 혜택에 추가적인 경품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전한 기부 문화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고향사랑기부제는 현 주소지가 군산이 아닌 개인이 지자체에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2000만 원까지 가능하며, 고향사랑e음 또는 KB국민․기업․신한․하나․농협은행 앱을 통해 기부하면 된다.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10만 원 초과 20만 원 이하는 44%·20만 원 초과분은 16.5%)와 기부액의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군산시 답례품은 고기•쌀•단팥빵•박대•꽃게장•전통주 등 27개 품목의 특산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부금은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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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6.01.28 09:41

전주시 “글로벌 마이스 도시 도약”

전주시가 전주컨벤션센터 건립을 계기로 마이스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전주시는 27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제1회 전주 마이스 데이’를 열고 마이스산업 활성화 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는 전주컨벤션센터 소개, 업무협약, 마이스 포럼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전주시는 이 자리에서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한국MICE협회, 한국PCO협회와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관 간 협력을 약속했다. 이어진 포럼에서는 2028년 준공 예정인 전주컨벤션센터 등 마이스 복합단지를 중심으로 한 마이스산업 활성화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상열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컨벤션뷰로 본부장은 ‘마이스 목적지로서 전주의 목적지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형주 VM컨설팅 대표와 김소연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뷰로 팀장은 각각 ‘컨벤션센터는 어떻게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이 되는가’, ‘도시 안의 협력이 국제회의를 만든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형주 대표는 주제발표를 통해 ‘베뉴 마케팅’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컨벤션센터와 유니트베뉴의 결합을 강조하며 전주만의 유니크베뉴 발굴을 요구했다. 유니크베뉴는 컨벤션센터, 호텔 등 전통적인 마이스시설이 아닌 해당 지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한 행사 장소를 의미한다. 또 그는 컨벤션센터와 로컬 산업을 연계한 로컬 비즈니스 투어 패키지, 컨벤션센터와 로컬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역 체험 프로그램을 아이디어로 제시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행사는 전주 마이스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전주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과 문화, 역사, 관광 인프라를 연계한 전주형 특화 마이스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컨벤션센터는 2028년 말까지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약 300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한다. 이곳에는 1만㎡ 규모 전시장과 2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대회의실, 22실 규모 중소회의실 등을 갖춘다. 건물 외부에는 1만㎡ 규모 다목적 광장을 조성한다. 전주컨벤션센터 인근에는 필수 지원시설인 호텔(4성급), 판매시설도 들어선다. 호텔, 판매시설의 경우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이 밖에 문화시설인 전주시립미술관과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창업시설인 전주 덕진권역 도시재생 거점시설(G-타운), 교육시설인 전북교육청 미래교육캠퍼스도 자리한다.

  • 전주
  • 문민주
  • 2026.01.27 17:49

침몰하는 군산항, 대외 경쟁력 ‘경고등’

대외 경쟁력이 매년 추락하면서 군산항이 서서히 침몰해 가고 있다. 전국 항만에서 화물처리비율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가 하면 지난해 서해안 경쟁항만 중 화물처리 물량의 감소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상태가 지속될 경우 전북자치도는 항만을 통한 물류경쟁력마저 뒤처져 기업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발전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 질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군산항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된다. 지난해 전국 무역항의 화물처리실적을 분석한 결과 군산항의 화물처리실적은 2161만여톤으로 전국 총 15억7100여만톤의 1.3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3년 군산항의 물동량이 전국의 1.49%, 지난 2024년 1.4%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해 볼 때 갈수록 낮아져 군산항의 대외 경쟁력이 쇠락해 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전년 대비 지난해 군산항의 물동량 감소폭은 2.89%로 전국 평균 0.92%의 3배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항 2.74%, 평택 당진항 1.69%, 목포항 0.98%보다 큰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군산항의 입항 척수도 3796척으로 전국 17만6012척의 2.15%에 머무는 등 군산항의 항세가 갈수록 쪼그라들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군산항의 누적된 토사 매몰 현상으로 항내 1~7부두까지 당초 설계 수심을 만족하는 곳이 없는 등 수심 악화가 개선되지 않고 있어 선사들의 기항 기피, 취소와 함께 입항 선박의 바텀타치(bottom touch), 슬라이딩(sliding)발생 등 항만 운영의 파행이 심화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따라 군산항에 대한 근본적인 준설 대책을 수립치 않고 방치한다면 도내 유일의 무역항인 군산항은 물류지원기능을 상실 , 수출입 기업들의 물류비용절감에 도움을 주지 못함으로써 기업유치는 물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항만관계자들은 “가까운 시일내 새만금항 신항의 정상 운영 기대가 어려운 상황속에서 군산항마저 퇴보하게 된다면 전북은 치열한 물류 전쟁 속에서 낙오하게 될 것”이라고 들고 “ 도내 정치권은 물론 전북자치도 등 모든 관련 기관들이 나서 토사 매몰 현상 해소를 위한 상시준설체계의 구축 등 군산항 살리기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할 것” 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해 항만별 화물처리실적은 부산항이 4억6700만톤, 광양항 2억6400만톤, 울산항 1억9700만톤, 인천항 1억4300만톤, 평택당진항 1억1400만톤, 대산항 9000만톤, 포항항 4600만톤, 마산항 3000만톤, 동해묵호항 2800만톤, 목포항 2400만톤 등이다. 안봉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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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봉호
  • 2026.01.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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