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1 03:26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람들

진안 오천초, ‘꼬마 작가 출판 기념회’

진안군 오천초등학교(교장 한영구)는 23일 학생학부모교사 등 교육공동체가 모인 가운데 제2회 꼬마작가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20년부터 진행한 책으로 꿈꾸는 세상, 꼬마 작가 진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자기만의 책을 만드는 과정을 거치며 그 책을 출간하고 발표회를 통해 문학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자아존중감을 높이기 위한 교육활동이다. 올해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4월부터 꼬마작가 시인학교(1~2학년), 꼬마작가 그림책학교(3~6학년)를 운영하여 전교생이 18종의 책을 출간했다. 교육활동을 기획한 이서주 교사는 학생들의 성공적인 경험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책을 창작하는 활동에 그치지 않고 출판기념회 행사를 마련하여 부모님들과 친구들 앞에서 자신의 작품을 낭독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다고 말했다. 출판하는 도서 중 우리는 유기견입니다(송하선, 6학년)는 애완동물을 함부로 버리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기를 바란다는 작가의 생각이 담겨있다. 그 외에도 백색도시(김영동, 6학년), 목소리 사냥꾼(김서현, 6학년) 등 학생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다수 출간되어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에게도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특히 오천초등학교는 진안읍에 있는 공공도서관, 청소년 수련관, 군청, 카페 등과 협조하여 11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지역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영구 교장은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지식 중심의 교육이 아닌 전인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것이라며 꼬마작가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문학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이강모
  • 2021.11.23 17:20

전북청년대상 수상한 임종훈 ㈜심원에프엔비 대표

임종훈 심원에프엔비 대표 책임감과 소명의식이 없었다면 청년이란 이름으로 고향지킴이로 살아갈 수 없었을 겁니다. 미래의 성장동력인 청년문화의 확산과 지역발전을 위한 희생과 봉사에 전북의 청년리더들과 함께 앞장서겠습니다 최근 전북청년대상을 수상한 임종훈(45)심원에프엔비 대표는 국내 최초 농산물 아이스크림 제조유통 및 카페 컨설팅사업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생산과 청년창업인들의 자립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찜질방에서 쪽잠을 자며 전국의 박람회장을 누비던 힘들었던 기억이 새삼 떠오른다고 회상했다. 전북지구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전북청년대상은 창의와 성실로 전북발전에 이바지하고 전북인의 기상을 대내외에 떨치며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전북인을 공개 표창하는 상이다. 임 대표는 고창군 심원면 출신으로 지역에서 초중고를 마치고 현재 원광대 4학년에 재학중인 만학도다. 뜻한바 있어 13년 전 고향에 둥지를 틀고, 지역의 선진 농생명 문화 확산에 기여하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로컬푸드 제조사업을 하고 있다. 임 대표가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허리 지병으로 꿈을 포기하고 낙향하여 재활치료 하던 중에 친구의 제안으로 복분자 재배 및 가공사업을 하면서다. 고창군 최초로 통신판매 1호 사업체를 설립하고, 최초로 인터넷을 통한 농산물판매를 시작했다. 식품사업에 경험이 있던 임 대표는 최단기간 1만여 명의 회원수를 확보하는 등 성장가도를 달렸으며, 성공사례 강의 요청 및 벤치마킹도 이어졌다. 지역농산물울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제품 생산을 위해 투자자들을 설득해 고창 복분자클러스터에 공장을 설립했다. 현재 20여 개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자체 상품과 더불어 대기업pb상품, 국내 메이저 프랜차이즈 제품, 지역 특산품을 이용한 제품 등을 생산 판매하는 유망 기업으로 거듭났다. 임 대표는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 및 봉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유니세프, 세이브칠드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굿네이버스 등 10여 개 재단에 정기후원 하고 있으며, 2017년 아이스크림 제조 공장을 설립한 이후아이러브 기부 캠페인을 통해 지역의 다채로운 행사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약 20만개(5억 상당)의 아이스크림을 기부하고 있다. 임 대표는 내년에는 그동안의 모든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하여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카페 프랜차이즈를 선보인다. 고창의 복분자, 불루베리, 오디, 고구마, 새싹보리, 멜론, 수박, 땅콩 등과 임실 치즈, 정읍 구절초, 담양 대잎, 제주 한라봉, 보성 녹차 등 전국의 특산품을 주원료로 한 아이스크림 제품을 생산한다. 지자체들의 제품의뢰 및 구매의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전망이 밝다. 임종훈 대표는 지역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가업승계 정책과 청년들을 위한 정책이 우선 반영되야 한다며 지역 청년들을 위한 청년정책연구소 출범과 꿈마저 포기해버리는 N포 세대들에게 새로운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일 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김성규
  • 2021.11.23 16:55

고창군 종합민원과 최선임 팀장, ‘제25회 민원봉사대상’ 수상

고창군 종합민원과 최선임 민원팀장이 행정안전부와 SBS가 공동 주관하고 농협중앙회가 후원하는 제25회 민원봉사대상 본상을 수상했다 민원봉사대상은 매년 민원 현장에서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해 헌신하면서 묵묵히 일하는 우수한 공무원을 발굴, 시상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고창군 최선임 민원팀장은 지난 1993년 공직에 입문해 그간의 업무추진 성과와 사회봉사활동, 모범적인 공직생활 등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민원봉사대상에 선정됐다. 특히 △고령자 복지주택 공모사업 선정 △80세 이상 경로 이미용비 카드 지원사업 △고창군 노인 일자리창출을 위한 시니어클럽 위탁 및 개관 △고창군 100세 만수무강 동네큰잔치 등 추진을 통해 장수어르신의 자긍심 고취와 경로우대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해 종합민원과 팀장을 맡은 후부터 설맞이 한복입고 근무하는 날 운영, 어버이날 맞이 친절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 등을 추진, 지역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밖에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효자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에는 군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왕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최선임 팀장은 공무원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상인 민원봉사대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타의 귀감이 되고 군민들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봉사하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성규
  • 2021.11.23 16:47

군산대 LAMS팀, 자율운항보트경진대회서 장려상

군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LAMS(지도교수 노재규) 팀이 최근 경남 창원로봇랜드에서 열린 제2회 자율운항보트경진대회(KABOAT2021)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한조선학회와 경남로봇랜드재단 주관으로 열린 이 경진대회는 첨단 해양 조선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R&D 성과를 확산하고 대학 연구 활성화와 우수 인재 양성, 해양 조선 분야 첨단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18개 대학 30개 팀 3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축전지와 모터를 탑재한 100KG 이하의 자율운항보트를 설계, 제작해 대형 수조 등에서 경주를 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군산대 LAMS팀은 GPS, 라이다, 가속도 및 자이로 센서 신호를 이용한 항법제어 알고리즘이 탑재된 라즈베리파이 프로세서 및 아두이노 보드를 이용하는 자율운항보트 LAMS로 대회에 참가해 장려상을 받았다. 노재규 지도교수(조선해양전문인력양성사업단장)는 자율운항보트의 특성상 많은 비용의 투입이 필요한데 인력양성사업단의 산학프로젝트 지원과 산학융합지구촉진사업단의 재료비 지원을 통해 필수적인 센서를 확보하고 제스트보트와 협업해 보트 선체의 완성도를 높인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

  • 사람들
  • 문정곤
  • 2021.11.23 16:42

익산 이웃사랑 줄이어

익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사내동호회 둥글게둥글게는 지난 19일 익산시 덕기동에 위치한 지적장애 특수학교인 전북혜화학교를 방문해 사랑의 쿠키 나눔 행사를 가졌다. 둥글게둥글게는 제과제빵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이웃들과 함께 따뜻함을 나누고자 결성된 사내 모임으로 쿠키 이외에도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에서 생산한 음료, 스낵, 빵류 등 다양한 제품을 함께 전달했다. 클러스터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선도적 역할 수행에 나 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어양동 한소망교회(목사 김대기)는 배추 20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어양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태환)에 기탁했고, 오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삼여)는 돼지불고기, 무생채 등 밑반찬을 만들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세대에 전달하는 특화사업을 실시했다. 이밖에도 (사)익산아우름봉사단(단장 장석문)은 학교 밖 청소년과 저소득 가정 청소년 20명에게 김장김치, 계란, 떡국떡 등으로 구성된 사랑의 꾸러미를 각각 전달했고, 작물보호제 제조전문기업 신젠타코리아(주) 익산공장(공장장 허영배)은 10kg짜리 김장김치 30박스와 20kg짜리 백미 4포대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익산시자원봉사센터에 기탁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1.11.23 16:25

장수군 대성지역아동센터, 산골마을 학생 진로 길잡이

장수군 대성지역아동센터(센터장 임성자, 이하 대성센터)가 학습환경이 열악한 산골 마을 학생들에게 사회진출의 길잡이가 되고 있다. 대성센터는 주간과 야간 프로그램으로 나눠 낮에는 장수군 드림스타트의 강사 지원과 야간은 복권기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운영된다. 이에 힘입어 아동들은 기초학력 증진 외에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한자(급수) 자격취득과 우쿨렐레 악기를 꾸준히 배워오고 있다. 이렇게 배운 재능을 지역문화 행사 참여와 노인복지관을 찾아 위로 공연도 펼치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 한자 지도에 나서 지난 17일 대한검정회 한자(급수)자격시험에서 대성센터 아동 26명이 응시해 15명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또 대성센터 출신 아동이 성장해 최근 중등임용고시에 2명이 합격해 중학교 교사로, 경찰 시험에 합격해 장수경찰서에 근무하는 등 지역 사회에 동량(棟梁)이 되고 있다. 임성자 센터장은지역아동센터에 근무하면서 아동들이 자라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며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면서 아동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우리 센터 아동들이 희망과 꿈을 갖고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이재진
  • 2021.11.23 16:20

LH 전북본부 청년 희망상가 제2호점 개소

LH 전북본부(본부장 김승철)는 최근 김윤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시갑)과 함께 전주평화1단지 내 Young-求 희망상가제2호점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Young-求 희망상가는 LH 임대주택단지 내 공실상가를 청년창업공간으로 활용하고, 청년들은 공실상가를 공유 오피스, 예술활동 연습전시 및 청년과 지역민의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LH전북본부의 지역맞춤형 사회적 가치 추진사업이다. 제 2호점은 청년이 주도하는 평화동 지역의 상생복지와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청년봉공센터*에서 운영하며, 전주종합사회복지관, 평화 사회복지관 등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청년봉공센터에서는 다양한 복지기관이 모여있는 평화동의 특성을 반영하여 △복지기관의 소식과 연대를 구축하는 온라인 플랫폼 구축, 시니어 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 △트로트 노래교실, △차예사와 함께하는 티 클래스, △심리명상 클래스 등을 운영한다. 김윤덕 의원은 청년들이 힘있게 시작하는 Young-求 희망상가 제2호점 개소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젊은이들이 돌아오는 전라북도가 될 수 있도록 청년들의 작은 노력들과 함께 이소성대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는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 사람들
  • 이종호
  • 2021.11.22 17:10
사람들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