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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어려운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갈산전통문화원은 22일 익산 나눔곳간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10kg짜리 쌀 263포대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지난 7일 열린 제4회 공양미콘서트를 통해 기부받은 쌀이다. 공양미콘서트는 공양미 300석으로 아버지의 눈을 뜨게 만든 심청이의 효심을 기리며, 참가자들이 직접 기부를 통해 이웃과 사랑 나누는 문화나눔 행사다. 한일경 대산 덕림스님은 기부와 나눔이 공존하는 따뜻한 도시 만들기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인화동 구시장 상인회(회장 유근우)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통해 담은 김장김치 100박스를 저소득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유근우 상인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해경이 해양경찰의 실제 임무수행에 필요한 기본훈련을 평가하는 해상종합훈련에서 최고 자리에 올랐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올 하반기 동안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실시한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에서 군산해경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해상종합훈련은 서해해경청 산하 5개(군산부안목포완도여수) 해양경찰서에 배속된 모든 함정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해상정박훈련 항해, 안전, 구조, 보수, 병기, 구급, 기관 방제 등 11개 분야 실무능력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군산해경은 1000t급 이상의 대형함정 훈련 평가에서 1001함이 1위를 차지했고, 300t급 이상의 중형함정에서는 322함이 2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대형함정인 3013함에서 제출한 40mm함포의 정비 개선한 사항과 다수 인명사고 발생시 구조인원 집계 시스템 구축 등 2건이 업무개선 사례로 채택되기도 했다. 진명섭 군산해경 기획운영과장은 전 승조원들이 단합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실제 해상에서 벌어지는 각종 상황에 전문성을 갖추고 대응할 수 있도록 각종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시 백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형순, 장승환)와 복지기동대(대장 김윤종)는 취약계층 연탄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두 단체는 여전히 연탄을 사용하며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23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가구당 200장씩 연탄 4600장을 전달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연탄을 기부받은 김모 어르신은 날이 추워지면 늘 마음도 같이 추워지는 것 같았는데 올겨울은 연탄과 함께 받은 따스한 말 한마디 한마디를 가슴에 새기며 추위를 행복으로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백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승환 위원장은 작은 정성을 모았지만, 우리의 이웃들에게는 참 크게 와닿는 것 같아 마음이 아렸다.며, 연탄의 새빨간 불꽃처럼 올겨울 그들의 가슴도 따뜻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주민의 욕구와 문제해결을 위해 다양한 특화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해 주민들에게 효율적이고 능동적인 복지를 제공하며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사선녀 진 임차은 양 오늘의 저를 있게 해주신 부모님과 사선문화제전위, 그리고 도와주신 주변의 모든 관계자 분들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된 제 35회 사선녀 선발 전국대회에서 영예의 진에 선정된 임차은양(23 광주여대)의 소감이다. 임양은 또 사선문화제를 계기로 임실과 인연을 맺게 됐다며 임실발전을 위해 지역특산물과 관광 등의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항공학과에 재학중인 임양은 대학원에 진학, 장래 희망이 방송국 아나운서와 스튜어디스가 꿈이라고 밝혔다. 또 꿈이 이뤄지면 방송과 하늘을 날며 오늘의 자신을 있게 한 임실과 사선문화제 홍보대사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덧붙였다. 처음 방문한 임실에 대해서도사선대 경치가 너무 이름답고 청정지역임을 느꼈다며임실의 맛과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릴 것을 다짐했다. 향후 활동에 대해서도 사선문화제가 지역의 전통축제임을 널리 알리고 지역내 관광지 발전과 홍보에도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 평소 요리하기를 즐겨하는 임양은 틈틈이 장구무용을 취미로 삼고 있으며 특기는 째즈댄스와 합기도(초단)라고 밝혔다. 임양은 아버지 임진철씨(51 현대)와 어머니 이선희씨(50)와의 사이에 1남 2녀중 차녀로서, 현재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고 있다.
2021년 사선문화제가 20일과 21일 이틀간 전북 임실군 관촌면 사선대 특설무대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사선문화제전위와 전북일보, JTV전주방송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문화제는 제전위 양영두 위원장과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 JTV 한명규 사장 및 국회 설훈 의원, 이강안 광복회 전북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또 전북도 박장석 문화총괄과장과 김영민 임실부군수, 신대용 전 의장 및 이인영 경찰서장과 이희운 농협군지부장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양위원장은 코로나19로 전통축제가 비대면으로 치러져 아쉽다며 우리의 전통문화 지키기에 제전위가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라사랑, 고향사랑을 주제로 열린 이번 문화제는 20일 사신선녀와 선열들의 얼을 기리는 신위제로 막을 올렸다. 아울러 오후에 열린 제35회 사선녀 선발 전국대회에는 각지에서 참가한 31명의 후보들이 자태를 뽐낸 가운데 예선이 펼쳐졌다. 행사 이튿날에는 제 30회 소충사선문화상 시상식이 수상자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선대 광장에서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대상에는 포항목포지방해운항만청장, 전북예총진흥위원장을 역임하고 바다문학상을 제정한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이 수상했다. 또 특별상은 농협 경제지주 축산경제 김태환(64) 대표이사에게, 언론부문은 전 KBS 장기철(62) 국장에게 각각 상이 주어졌다. 모범공직 부문은 명현관(59) 전남 해남군수가, 문화예술 부문에는 이선수(71) 전북 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상을 받았다. 의학부문은 (주)함소아제약 최혁용(51) 대표에게, 사회경제 부문은 NH네트웍스 이근신(50) 대표이사에게 시상됐다. 이밖에 특별공로상에는 국악인으로서 트롯가수로 활동 중인 김태연(9)양이 시상식에 참석, 방문객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시상이 끝난 후에는 제 35회 사선녀 선발 전국대회 예선을 거친 18명의 후보에 대한 본선이 사선루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전국 각지에서 31명의 사선녀 후보들이 예선을 거친 이날 본선에서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자랑했다. 심사에서 영예의 진에는 경기도 성남시의 임차은 양(23광주여대)이 차지했고 선에는 경기도 평택시의 서영주 양(25성신여대)이 영광을 안았다. 또 미에는 전북 전주시의 성지수 양(24전주비전대)이, 정에는 서울시의 김하연 양(22중앙대)이 사신선녀에 이름을 올렸다. 전북일보 포토제닉에는 광주광역시 양서윤 양(21백석예술대)과 인기상은 경기도 고양시의 안은샘 양(19인천재능대)이 차지했다. 향토미인상에는 전북 전주시의 고명진 양(21동덕여대)과 김수민 양(22목원대)이 나란히 선정됐다. 이날 최종 선발에 뽑힌 8명의 수상자들은 향후 1년간에 걸쳐 도내는 물론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사선문화제와 임실을 홍보하게 된다.
국제와이즈멘 한국전북지구 전주지방 전주다한클럽(회장 조동현)과 전주가온클럽(회장 오영진)은 지난 20일 전주남노송동지역에서 회원 20여명이 모여 사랑의 연탄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와이즈멘 회원들은 소외된 지역이웃 3가구에 1000여장 연탄을 기부했다. 조동현 다한클럽 회장은 겨울을 맞아 소외된 지역이웃에 연탄을 지원했다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한클럽은 가온클럽의 스폰서클럽으로써 두 클럽의 상호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친교와 봉사로 하나되는 와이즈멘 발전을위해 실천하며 노력하고 있다.
정읍고창지역 라이온스클럽 합동월례회 및 라이온가족 한마당 화합 체육대회가 지난 20일 개최됐다. 정읍고창지역은 정읍클럽을 비롯한 정읍, 고창지역 15개 클럽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김동근 총재, 정회용 지구제1부총재, 서성진 지구2부총재, 최승규 정읍고창 지역부총재를 비롯한 지역별 부총재와 지구임원과 정읍고창지역 소속클럽 라이온가족들이 많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 총재는 새롭게 시작하는 위드 코로나 단계별 일상회복 전환기를 맞아 정읍고창지역 회원 모두가 합심 단결해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참 봉사에 앞장서 15개 클럽의 위상을 널리 떨쳐 달라고 당부했다.
영경의료재단(이사장 최정웅) 전주병원(병원장 태형진)은 사단법인 송광정심원(원장 이경주)과 협력기관 연계를 통한 상호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유기적인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이나 정신장애인들의 의료지원 및 의료상담, 자문 협조 등 지역 내 의료사업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긴밀한 협력을 도모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최정웅 이사장은 전북 지역의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송광정심원과 업무협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더욱 노력해 의료의 사작지대에 놓이는 사람들에게도 의료서비스가 닿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승 우석대학교 석좌교수 중국은 일본이 만들어 온 동아시아 지역질서를 혁파해야만 인류의 새로운 역사 개척의 선두에 설 수 있을 것입니다. 우석대학교 서승(교양대학) 석좌교수가 지난 19일 열린 현대중국학회 2021 추계 학술대회에서 한중일 상호인식에 대한 기조강연을 펼쳐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우석대 동아시아평화연구소와 현대중국학회메이지가쿠인대학 국제평화연구소가 주최하고 현대중국학회가 주관한 이날 학술대회는 반중정서의 확산, 어떻게 볼 것인가?-한국과 일본의 경우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서승 석좌교수는 이날 나의 중국-동아시아의 시각으로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서승 석좌교수는 중국이 일본보다 더 나쁘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이해할 수 없다라며 우리나라는 중국으로부터 많은 문화를 이어받았을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의 근대사 속에서 우리와 같이 제국주의 침략을 받으면서 함께 항일투쟁을 해온 중국과 식민지 지배를 하고 해방 후에도 우리에게 냉전체제를 강요하고, 그 죄과를 제대로 청산하지 않으려는 일본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의 경제발전과 대국화에 따라 중국어에 대한 수요는 급증했지만 21세기 초의 동북공정과 사드배치를 계기로 한국에서의 중국 인식은 급속도로 악화됐다면서 여기에는 경제적 급성장이나 대국화에서 오는 갑질이나 자본주의적 상식에 맞지 않는 상도덕에 따르는 중국 측의 문제도 있지만, 소련의 붕괴로 중미 준군사동맹 체제의 유효성이 소멸하고, 중국이 미일의 경쟁국으로 대두하면서 야기된 미국의 중국경계론이나 일본의 보수화에 따르는 제국의식의 부활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승 석좌교수는 중국은 지금 초대국의 자리를 확고히 하기 위해 제3기의 시진핑 체제에 접어들어 가려 하고 있으나, 홍콩 사태나 타이완의 도전, 티베트위구르 문제를 안고 국가성의 확립에 고심하고 있다며 중국몽과 같은 일국적이고 모호하고 아메리칸 드림의 번안과 같은 구호 말고, 중국은 동아시아의 민족해방투쟁 중추와 세계 약자의 지지자로 더욱더 분명하게 자리매김하고, 한국에 대해서는 일본이 걸어온 길과 다른 선택지가 있음을 명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ESG경영 캠페인의 일환으로 (재)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19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나눔 활동을 위한 기분 좋은 기부 판매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 및 나눔이라는 주제로 헌옷, 도서, 가전제품 등의 물품을 기부 받아 선별작업을 거쳐 재판매하는 이른바 자원 재순환 및 재기부 캠페인으로, 지난 8월 16일부터 20일까지 전북은행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헌옷, 도서 등 약 500여개의 다양한 기부물품이 모였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은행 이성란 부행장, 정원호 노동조합위원장, (재)아름다운가게 전북본부 김주형 공동대표, 김진형 공동대표, 정창남 공동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판매 수익금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및 ESG관련 환경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기증에 참여한 사람들은 개인별 기부 영수증을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전 기증왕 부점을 선정해 감사장도 수여했다. 아름다운 가게 김주형 공동대표는 이번 행사를 위한 전북은행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상진신협(이사장 김동석)은 지난 19일 매년 이어온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장김치 500포기를 담아 지역 내 중앙동진북동주민센터와 다문화가정 그리고 전주영아원 등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주상진신협 김동석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전주상진신협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홍보위원(회장 유순복) 등 40여명이 함께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며 더욱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전주상진신협 김동석 이사장은 매년 이어온 김장나눔이지만 임직원과 홍보위원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을 다하였다며 코로나19로 더욱 힘겨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겨울 관심과 사랑으로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협중앙회 전북지부 김영하 본부장은 김장김치를 함께 담그며 지역공동체에서 서로를 돌아보는 기쁨을 공유할 수 있어 따뜻함을 느꼈고 대단히 보람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상진신협은 2021년 10월말 현재 자산 2590억원, 조합원 1만 2417명의 건실한 지역금융기관으로 매년 김장 나눔행사, 연탄 나눔행사, 장학사업, 가정의 달 행사 등 주민과 조합원 그리고 신협이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하관수 서예가 고창군에서 활동하는 야천(野泉) 하관수(68) 서예가가 지난 1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가운데 열린 제16회 장애인문화예술 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하 서예가는 어릴적 소아마비로 인한 지체장애에도 불구하고 쉼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서예실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0년 대한민국 서예한마당 전국휘호대전 문인화 우수상, 2021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문인화 입성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지역에서 음악과 미술 재능 등을 두루 갖춘 만능 예술인으로 유명한 하 서예가는 원광대학교 음악교육과를 졸업하고 고창남중 음악교사와 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봉사활동(서예, 기타, 우쿠렐레, 중창 등 강의)을 통해 장애예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서 오고 있으며, 특히 민선 7기 고창군의 군정철학인 평이근민(平易近民)과 군청 앞 한옥정자 근민정(近民亭)을 썼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이 지난 18일 대전 도시철도공사 특설행사장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전주공장측은 지난 2004년부터 17년 간 총 220건 33억 7884만원을 기부하며 이웃 돕기에 앞장서 왔고, 직원 및 가족들도 매년 연인원 1만 명 이상이 자발적으로 각종 나눔 활동에 참여해 왔다. 이런 점들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올해 10회째인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과 기관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온 135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비롯한 7개 단체가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완주군 봉동농협(조합장 김운회)은 지난 16~18일 사흘간 봉동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원복순) 회원 35명과 함께 김장김치 2000포기를 담가 이웃에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펼쳤다. 이번에 담근 김장김치는 봉동 관내 58개 영농회를 통해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됐다. 김운회 조합장은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나눔이 절실한 이때에 농가주부모임에서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해주시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사랑나눔을 실천한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김장김치가 어려운 조합원님과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농협은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곳을 적극 발굴 지원하고, 지역사회 공헌을 지속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승산 양제승 원정사 /사진 = 원불교 평생을 낮은 곳에서 봉직하며 원불교 일원상의 진리를 설파한 승산(勝山) 양제승 원정사가 20일 원불교 익산성지 실버의 집에서 열반했다. 세수 97세, 법랍 75년. 원기 29년(1944년) 원불교에 입교하고 원기 31년(1946년) 출가한 승산 원정사는 원기 37년(1952년)부터 교단의 대표 산업기관이자 인재양성소인 전북 완주군 소재 수계농원에서 21년간 봉직하며 농원의 크고 작은 일과 궂은일을 도맡았다. 이후 원기 58년(1973년)부터는 교단의 초선지(원불교 최초의 선 훈련 도량)인 만덕산 농원에서 근무했고, 퇴임 후 열반에 이르기까지 50여년을 봉직하며 농사를 지으며 수도하는 사상선(事上禪, 일 속에서 하는 선)을 교단에 정착시켰다. 특히 묵묵한 인내와 강인함, 겸손과 양보, 근면과 절약을 생활철학으로 삼아 교단 초창기 원불교 산업기관으로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수계농원과 만덕산 농원에서 80여년을 헌신봉공한 승산 원정사는 원불교의 가장 낮은 곳에서 원불교 수행법을 몸소 실천해 원불교 수행의 길잡이로서 평생을 일관했다. 평소 어려운 곳에서 이뤄내는 것도 보람이 있는 일이다. 생활 속에서 공부하는 것이 원불교의 수행법이다. 깨어있는 공부를 하면 힘이 생긴다라는 법문으로 매년 만덕산 농원을 찾는 수백의 선객(禪客)들에게 일(삶)과 이치(진리)가 둘이 아니라는 가르침을 전했다. 장례는 원불교 교단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원불교중앙총부 향적당이다. 발인은 오는 23일 오전 10시에 원불교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장지는 익산시 왕궁면 원불교 영모묘원 법훈묘역이다.
익산소방서 함열여성의용소방대가 사랑의 김장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었다. 함열여소대원들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봉사를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김장 나눔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세호테크(회장 강찬홍), 삼원석재(대표 김윤정) 등 지역 기업들이 후원에 나섰다. 또 웅포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진희)와 함열남성의용소방대가 동참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들은 지난 19일 300포기의 배추를 사서 직접 다듬고 20일에 소금 절임을 한 후 21일에 맛깔스러운 양념을 버무렸다. 김장에 필요한 배추, 고춧가루, 파, 마늘 등 재료는 십시일반 서로 분담하는 형식으로 마련했고, 3일 내내 함열119안전센터에 모여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스럽게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후에는 김장김치를 예쁘게 포장해 함열읍 일대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을 방문해 전달했다. 이에 구창덕 익산소방서장은 19일 현장을 찾아 귤 10박스와 격려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 노고에 감사함을 표했다. 구 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평소에는 방역 및 재난약자 돌봄 활동을 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이 사랑의 김장을 담아 나눔으로서 지역사회에 든든한 존재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열심히 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열여소대 관계자는 정성을 담은 나눔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언제 어디서든 불러만 주신다면 기꺼히 지역을 위한 봉사에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군산대는 지난 19일 중국 산동여업직업대학과 국제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시균 군산대 국제교류교육원장, 김준성 팀장, 이창용 전임연구원을 비롯해 이갑영 산동여업직업대학 중한국제교육학원장, 이조이 인천대 남북아카데미 사무처장, 이수현 한국국제문화우호협회 이사장, 이건행 사무국장, 한승훈 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는 △상호평등 원칙에 의거한 학생 및 교직원, 연구인력의 교류 및 교환 △공동관심 과제에 대한 공동연구, 양교 간 혹은 다교 간 국제회의 공동 개최 △학술자료 및 출판물, 학술정보의 상호 교환 및 상호 협력 프로그램 활성화 등이다. 박시균 군산대 국제교류교육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교 혹은 다교 간 국제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국제적인 감각을 구비한 전문인력 양성 및 글로벌 교육 교류의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58년 설립된 중국 산동여업직업대학은 산동성 위해시에 소재한 공립대학으로 교원 634명, 재학생 1만명 규모의 대학이다.
군산시 신풍동에 한파를 앞두고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김종천)는 최근 학생 100여 명과 교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취약계층 10가구에게 연탄 5000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이번 봉사를 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연탄을 직접 구입했다. 이와함께 음식물쓰레기 수입운반업체인 ㈜금호로지스(대표이사 이지태) 직원 70여명도 연탄 배달이 어려운 고지대 가구에게 사랑의 연탄 2000장을 직접 배달하는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이지태 대표이사는 올 겨울은 예년보다 추위가 빨리 찾아온다는 소식에 봉사활동을 앞당기게 됐다며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현숙 신풍동장은 사랑의 연탄 나눔으로 지역사회가 한층 따뜻해지고 있다며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신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와 ㈜금호로지스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윤석정 전북일보 대표이사 사선문화제가 지역의 소중한 전통문화 축제의 장으로 구축되길 기원합니다 21일 임실군 관촌면 사선대에서 열린 제 30회 소충사선문화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의 소감이다. 윤사장은 사선문화제는 선조들의 얼을 추모하고 충과 효, 열의 전통을 기려온 지역축제라며 오랫동안 계승되기를 축원했다. 특히 사선대는 주변의 풍광이 아름답고 수려한 탓에 사시사철 도시민들이 즐겨찾는 고장이라며 관광개발의 아쉬움도 지적했다. 또 사선문화제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사선녀 전국대회와 국악공연, 향토농산물 소개 등으로 임실을 홍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코로나19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점이 아쉽지만, 전통문화의 명맥을 이어가는 제전위원회에 갈채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윤사장은 수십년에 걸쳐 문화제를 개최한 제전위는 특히 고향사랑과 나라사랑 정신을 강조하며 새역사를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같은 사선문화제의 전통문화가 오랫동안 자라나는 새 세대와 국민들에 널리 각인되기를 기대한다고 염원했다. 윤사장은 충절과 문화의 고장 임실에서 큰 상을 받았다며 우리 지역의 문화창달에 더욱 앞서 달라는 사명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김제 금성여중(이사장 이효종) 관악오케스트라가 지난 19일 학교 강당에서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이 어우러지는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이날 발표회는 위드 코로나 시작에 발맞춰 졸업하는 중 3학생들과 지친 지역 시민들과 함께 힐링 기회를 제공한다는데 방점을 찍고 10개 파트 강사들과 함께 다양한 스토리를 선보였다. 특히 페스티벌의 피날레 워싱턴 포스트 마치(The Washington Post march)곡은 경쾌하고 즐거운 퍼포먼스가 연출되어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한편 2013년 9월 교육부의 학생 오케스트라로 선정된 금성여중 관악부는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5회 연속 금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으로 관록 있는 오케스트라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 또 금성여자중학교가 관악의 명문 중학교로 거듭나게 한 배경에는 유인준 지도교사의 헌신적인 노력과 금성학원 재단, 오영순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있었다는 지역 주민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재단 이효종 이사장은 금성여중은 다양한 문화행사로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시민 여러분들이 이번 음악 축제를 통해 힐링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결혼 - 2011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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