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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재 예비후보, ‘영아부터 어린이까지 더 좋은 양육 환경’ 공약 발표

최형재 예비후보 최형재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6일 여성의 양육활동을 지원하고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 소멸을 타개하는 대안으로 영아부터 어린이까지 더 좋은 양육 환경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최 후보는 영유아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주시 등에 공공산후조리원을 신설하고, 모유수유기간법을 제정해 직장에서 수유 등의 영유아 돌봄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지난 해 5월 경기도 여주에서 최초로 개원했고, 양질의 산후조리서비스가 산모들에게 호평을 받으면서 2022년에 포천에 추가 설립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후보는 생활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건물에 의무 설치토록하겠다며 전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공육아나눔터를 영유아인구가 가장 많은 전주 서부권에 더 배정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생아 가정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려면 현행 출산장려금을 확대해야 한다며 전주시에서 지원하는 출산장려금(첫째 아이는 10만원, 둘째는 30만원, 셋째는 120만원)이 도내 14개 자치단체 중 가장 적기 때문에 이를 대폭 확대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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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20.02.16 17:44

이상직 예비후보, 청년 특화밸리 통한 유니콘기업 육성 공약 호응

이상직 예비후보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청년 특화밸리를 통한 유니콘기업 육성 공약이 벤처기업을 창업했거나 준비하고 있는 도내 지역의 청년대학생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 후보의 공약은 전북대, 전주대, 우석대 등 지역 대학의 청년인력과 교수, 연구원 등 전문인력과 연계해 국내외 창업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망 기술 및 아이템을 발굴해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사관학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도내 대학의 창업선도대학 등 창업보육기능을 연계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 파크사업(국비 100억원)과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기금 80억원 등 활용 가능한 재원도 제시됐다. 이 후보는 중진공 이사장 재임 시절 전국에 5곳에 불과했던 청년창업사관학교를 2018년부터는 전북 전주를 포함한 전국 17곳으로 확대했으며, 매년 전북에서는 70명의 벤처창업가를 배출하고 있다. 이들에게는 최대 1억원까지의 창업자금도 지원된다. 이 후보의 공약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곧바로 전주지역에서 IT테크 분야와 지역특화 6차산업, 스마트팜, 중소벤처 제조업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벤처기업인 50여명이 이 후보의 선거캠프를 방문해 지지의사를 밝혔다. 또 청년 기업인들은 이 후보에게 4조원 규모의 모태펀드를 운용하는 한국벤처투자의 전주유치와 수도권의 팁스타운(TIPS-TOWN)을 벤치마킹한 유니콘타운(UNICON-TOWN) 조성 등을 요청하기도 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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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20.02.16 17:44

이원택 예비후보, 청년소통창구로 정책 발굴과 경선·총선 승리 디딤돌

이원택 예비후보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6일 김제지역 청년으로 구성된 청년특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우리고장에는 젊은 영(YOUNG)웅이 필요해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발대식에는 20~30대 다양한 직업군의 청년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30명의 청년이 청년특보로 임명됐다. 청년특보단은 향후 청년정책 개발에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젊은 층의 시각에서 SNS를 통한 선거 홍보 등을 자문하는 활동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이날 청년특보로 임명된 김보현(28) 특보는 김제와 부안의 발전을 위해선 이원택 예비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한뜻을 품은 많은 청년들이 모여 특보단을 구성하게 됐다면서 책임감을 갖고 김제지역 청년층의 교육과 문화 등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역경제의 중심축을 담당하는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고 교육과 문화 등에 대한 혜택을 누리기 위해 고향을 떠나 타지생활을 시작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구가 유출되는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으로 청년층 이탈을 꼽을 수 있으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작으로 청년특보단을 구성해 청년층과의 소통을 극대화하고 청년이 직접 정책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개방했다고 덧붙였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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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20.02.16 17:44

정운천 빠진 전주을, 민주 경선이 금배지 당락 가른다

정운천 의원이 지역구 출마를 포기하고 자유한국당의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출마를 결정하면서, 현역 의원이 빠진 전주을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뜨겁게 가열되고 있다. 유력 후보였던 현역 정 의원이 경쟁구도에서 빠지면서 예선전인 민주당 경선이 본선으로 변화되는 모양새다. 사실상 민주당 경선 승리자가 4.15 총선 금배지 당락을 가를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전주을 선거구는 당초 민주당 이덕춘, 이상직, 최형재 후보와 민주평화당에서 활동하는 박주현 의원, 그리고 새보수당 정운천 의원, 무소속 성치두 후보가 경합을 벌이는 지역으로 분류됐었다. 그러나 최근 박 의원이 불출마를 결정했고, 여기에 정 의원마저 지역구 불출마를 확정하면서 민주당 후보들과 무소속 성 후보만 남게 됐다. 성 후보는 지지기반과 인지도가 미약해 당선가능성이 낮게 평가되고 있다. 전주을 민주당 경선은 이덕춘, 최형재, 이상직 후보 등 3파전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민주당 공천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경선방식이 2배수로 압축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이상직 후보와 최형재 후보는 이번 경선에서 3번째 맞대결을 벌이게 된다. 19대 총선 경선에서 이상직 후보가 승리한 후 국회의원에 당선됐다.이후 20대 경선에서는 최형재 후보가 승리했으나 본선에서 당시 새누리당 후보였던 정 의원에게 패했다. 현재 두 후보는 한치도 양보할 수 없는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두 후보 모두 전현직 의원들로 구성된 탄탄한 조직력을 갖추고 있으며, 경선에 모든 총력을 쏟아붙고 있다. 두 후보외에도 청년층 지지세를 넓혀가고 있는 이덕춘 후보의 약진도 관심사로 꼽히고 있다. 정치 신인인 이 후보는 신인가점을 받는 동시에 청년정치를 통해 지역구 곳곳에 스며들고 있다. /총선 특별취재단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20.02.16 17:44

21대 총선 유권자 핵심의제는?

415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들은 핵심의제로 서민 살림살이의 질 향상를 꼽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월 30일, 31일에 걸쳐 만 18세 이상 남녀 성인 1019명을 대상으로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한 대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앞서 실천본부는 제21대 총선 유권자 핵심의제를 선정하기 위해 정책 자문단을 대상으로 10대 핵심의제의 범위를 선정했다.(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21대 총선에서 반드시 다뤄야 할 핵심의제로는 서민 살림살이의 질 향상(15.7%), 집값 안정 및 서민주거비 부담 완화(13.8%), 청년 실업 및 주거 대책 마련(13.2%), 세대 계층 등 사회갈등 완화(11.8%), 질 좋은 일자리 창출(11.2%), 고령화 사회 대책 마련(9.1%),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 대응(8.2%), 공교육 정상화 및 사교육비 절감(6.8%), 남북관계 현실적 대응(5.6%), 비정규직 문제 해결(2.8%) 등의 순으로 선정됐다. 특히 세대별 응답에서 선호 의제가 뚜렷하게 갈렸다. 만18세~29세, 50대, 60대 이상의 연령별 응답 내용은 자신이 속한 세대 관련 의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18세~29세 유권자는 총선 최우선 핵심의제로 청년실업 및 주거 대책 마련(23.7%)을, 50대 유권자는 서민 살림살이의 질 향상(21.8%), 60대 유권자는 고령화 사회 대책 마련(15.3%)을 가장 높게 꼽았다. 또한 거대 담론보다는 생활 의제로의 변화가 심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니페스토 실천본부 관계자는 탄핵과정을 거쳐 탄생한 새로운 정부의 국가 균형발전과 적폐청산 정책을 통한 거대담론이 해소되는 과정이 10대 핵심의제 선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도 청년 실업 및 주거 대책 마련 등 청년 관련 의제는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 등에서 지속적으로 핵심 의제로 제안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총선 특별취재단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20.02.16 17:44

[4·15 총선 전북 지역구 열전 ⑩ 완주진안무주장수] 4개 시군 민심 엎치락뒤치락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안호영유희태 예비후보가 치르는 경선이 관건인데 완주를 중심으로 소지역주의가 발현될 조짐을 보이면서 후보간에 뚜렷한 지역대결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방의원들과 크고 작은 조직들은 특정후보를 둘러싼 이합집산을 거듭하고 있다.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 결집현상이 강하다는 점도 경선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민주당 후보로 선출되면 본선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민주평화당 임정엽 예비후보 측에서 민주당 경선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지도 관심사다. 지역 정가에서는 민주당 후보의 본선경쟁력에 따라 역선택을 할 수도 있다는 등 여러 소문이 나돌고 있다. 이와 함께 안 후보 측근들이 지난 20대 총선 당시 국민의당 경선 탈락자 캠프를 매수했던 혐의로 기소된 일을 두고 어떤 공세를 펼칠 지도 관심사다. 완주군에선 완주출신인 유희태 후보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완주군의회 의원 11명 가운데 7명이 유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일부 지역구 도의원도 유 후보 측에 합류했다.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진 이유는 완주군 비봉면 폐기물 문제와 관련이 있다. 군의원들이 해당 문제를 갖고 박성일 군수에게 이의제기를 할 때 안 의원이 적극 나서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완주 지역사회에서 완주출신 국회의원 을 갈망하는 여론도 있다고 한다. 완주군 인구는 진안, 장수, 무주군을 합친 숫자보다 많다. 반면 경선투표의 50%를 차지하는 권리당원 확보는 현역인 안 후보가 앞섰다는 평가가 많다. 막강한 박성일 군수 조직도 암묵적으로 안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현역의원 프리미엄도 안 의원이 갖춘 경쟁력이다. 진안출신인데다 같은 동향인 정세균 전 의장이 국무총리가 되면서, 진안에서는 안호영 의원을 향한 지지율이 결집했다는 전언이다. 다만 진안군에서는 이항로 전 군수의 직위상실로 4월 15일 군수 재보궐선거도 치러지는데 총선보다 군수 재보궐선거에 대한 관심이 더 높은 편이다. 무주군에서는 안 후보가 유 후보보다 소폭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무주 지역 도의원과 군의원 대부분은 안 의원을 지지하고 있는 것이 큰 힘이 되고 있다. 다만 유 후보가 바닥 민심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장수는 지난 2018년 613지방선거의 여파가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안 후보는 장영수 군수와의 관계가 긴밀하다. 반면 유 후보측에는 당시 장 군수를 지지하지 않았던 세력이 상당수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숙 전 군수후보나 양성빈 전 도의원 등이 유 후보 측이다. 차기 지방선거 공천과도 관련이 있다는 해석이 많다. 민주평화당 임정엽 예비후보의 역선택도 민주당 경선결과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변수로 거론된다. 임 후보는 안 후보와 유 후보 가운데 누가 본선 경쟁력이 약한지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임 후보가 최근 들어 선택지를 계속 바꾸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안 후보 측근 3명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는 점도 변수다. 당시 안 의원 캠프 관계자 3명은 지난 2016년 총선 당시 국민의당 경선 탈락자 캠프에 뒷돈을 주고 안 후보의 선거운동을 돕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는 당시 같은 국민의당 후보였던 임 후보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당시 경선 탈락자 캠프는 수십년간 완주 지역에서 표밭을 갈며 완주군수국회의원 선거 등에 출마한 조직이었기 때문이다. 임 후보측을 비롯한 야권이 이런 상황에 대해 안 의원을 향해 거센 공세를 펼칠 가능성도 예상된다. <끝> /총선 특별취재단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20.02.16 17:34

15일 총선 D-60, 민주 경선 ‘불꽃 레이스’

제21대 4.15 총선이 15일이면 꼭 D-60일로 접어드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경선 레이스가 불붙고 있다. 민주당 정서가 강한 도내 특성상 민주당 경선은 곧 당선이라는 인식이 강해 이번 총선은 여야 경쟁 구도보다 민주당 후보들의 경선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펼쳐지는 분위기다. 경선 승리가 금배지 향배를 결정할 개연성이 커 각 후보자들은 경선에 전력투구하면서 막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당장 13일부터 민주당 경선 지역이 속속 발표되면서 가운데 도내 선거구의 후보군이 어떻게 압축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3일 415 총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경선을 하는 지역 52곳을 발표했다. 1차 경선지역은 수도권 23곳, 충청 6곳, 호남 7곳, 대구경북 3곳, 부산경남 10곳, 강원제주 3곳 해서 모두 52곳이다. 민주당 후보 경선은 권리당원(당비를 내는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북에서는 익산갑, 익산을, 완주진안무주장수 등 3곳이 우선 1차 경선 지역에 포함됐다. 익산갑은 김수흥, 이춘석, 익산을은 김성중, 한병도, 완주진안무주장수는 안호영, 유희태 등 각 2명씩이다. 선거판이 가열되면서 상대 후보에 대한 흑색선전 등 네거티브 선거전이 심화하고 있다. 경선 후 후유증도 커 보인다. 이번 전북 총선의 특징은 한두곳을 제외하곤 여야 경쟁이 극히 미미하다. 민주당 후보만 난립하면서 야권 후보에 대한 지지세는 극히 약해 존재감 자체가 없다시피 하다. 민주당 공천심사관리위원회는 13일 1차 경선지역 발표를 시작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여론조사 안심번호 추출을 의뢰할 예정이다.공천 결과에 불복하는 후보자는 15일까지 재심을 신청할 수 있다. 민주당 경선일정을 보면 최고위원회는 오는 17일 경선 지역 및 후보자를 최종 의결한 뒤 ARS투표 시행업체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경선지역 후보자 접수도 병행한다. 18일에는 선거인 명부를 작성하고 19~20일 열람 및 이의신청, 21일 선거인명부를 확정한다. 23일 이동통신사로부터 안심번호를 접수받은 뒤 24일 경선 투표를 시작한다. 26~28일 경선 투표 종료 및 개표를 통해 본선 진출자를 발표하며, 3월1일까지 재심기간을 거쳐 2일 최종 결과를 최고위원회에 보고해 의결한다. 6일에는 비례대표 후보자 중앙위원 순위투표를 진행하며, 23~25일 사이 당무위원회에서 후보자를 인준한다. 이 기간 중에 단수지역에 대한 2차 경선지역 후보자 선정도 같이 병행된다. 한편 자치단체장들은 총선 D-60일인 15일부터 정당이 개최하는 정견정책발표회 등 정치행사에 참석하거나 선거대책기구 등을 방문하는 행위가 제한된다. 정당과 후보자는 그 명의로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할 수 없다. 또 지방자치단체장과 소속 공무원은 교양강좌, 사업설명회, 공청회, 직능단체모임, 체육대회, 경로행사, 민원상담 기타 각종 행사를 개최하거나 후원할 수 없다.

  • 국회·정당
  • 이강모
  • 2020.02.13 19:30

[4·15 총선 전북 지역구 열전 ⑨ 김제부안] 소지역주의 영향 전망

김제부안 선거구는 소지역주의가 총선에서 당락을 가를 가능성이 크다. 지난 총선에서도 이 선거구는 소지역주의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016년 총선 당시 김제시 선거인수는 7만6021명, 부안군은 4만8787명으로 인구차가 컸는데, 김제 출신인 국민의당 김종회 후보가 부안 출신 더불어민주당 김춘진 후보를 꺾었다. 당시엔 국민의당 바람이 거세기도 했지만 소지역주의가 큰 변수였다는 관측이 중론이다. 이번 총선에서도 소지역주의가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소지역주의가 민주당 경선때부터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점이다. 야권에서 김제 출신 이원택 후보와 부안 출신 김춘진 후보를 저울질하면서 특정 후보에게 역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야권 통합신당 문제 또한 최종 결론이 어떻게 될지 관심사다. 경선은 송하진 도지사와 김춘진 예비후보와의 도지사 선거 2차전 성격을 지닌다. 이원택 예비후보가 송 지사의 핵심측근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선거전도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김 후보는 시민운동가에게 녹취록을 제보 받아 지난달 7일 이 후보와 온주현 김제시의회 의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전주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이 후보와 온 의장이 지난해 12월 11일과 13일 김제의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20여 곳에서 유권자를 대상으로 좌담회를 열 때 지지를 호소하는 명백한 사전 선거운동을 펼쳤고, 이 과정에서 일부 공무원을 동원했다는 것이다. 이같이 김 후보가 이 후보를 고발한 것은 지난 2018년 전북도지사 선거에서 경쟁을 벌였던 송 지사가 자신을 총선에서 떨어뜨리기 위해 정무부지사를 지낸 이 후보를 내보내 밀고 있다는 확신 때문이라는 게 지역 정가의 관측이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사전선거 운동을 한 적이 없다며 김 후보 측에서 녹취록이 있다고 하니 공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경쟁구도에서는 이 후보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선거구에 뛰어든지 얼마되지 않았으나 이 후보가 절대적 우위에 있다는 관측이 무성하다. 그러나 야권이 두 후보를 두고 소지역주의를 이용한 역선택을 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는 후보자들의 출신 지역과 지역별 선거인수와 관계가 있다. 이 후보는 김제 출신이고, 김 후보는 부안 출신이다. 김제출신인 대안신당 김종회 의원 입장에선 같은 김제출신의 후보와 본선에서 맞붙는 것이 썩 달갑지 않다. 김 의원에게 집결될 가능성이 있는 표가 분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선거인 수도 고려해야 할 요소다. 13일 기준 전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제의 선거인수는 7만3632명, 부안은 4만7181명이다. 각종 총선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전북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긴 하지만 현역 의원인 김종회 의원의 경쟁력을 무시하긴 어렵다. 김 의원은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재선을 위한 담금질을 하고 있다. 또 선대때부터 학성강당을 운영해오면서 쌓아온 민심도 큰 자산이다. 다만 대안신당이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과 통합신당 지도부 구성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은 걸림돌이다. 자칫 통합에 실패하면 민주당과 1대 1 구도를 만들지 못할 수 있다. 이럴 경우 후보 단일화를 하지 못한 채, 야권에서도 대안신당 김 의원, 바른미래당 김경민 예비후보가 별도로 출마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야권을 향한 바닥표심이 분산될 수 있다.

  • 국회·정당
  • 김세희
  • 2020.02.13 18:41

민주당 도당, 대유글로벌서 다문화노동자 처우개선 간담회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다문화사회특별위원회(위원장 전현수)와 농어민위원회(위원장 김상민)는 12일 완주군 산업단지에 소재한 승용자동차 전문 휠 생산업체 (주)대유글로벌(대표이사 박건민) 공장을 방문해 기업 현황과 현장에서의 문제점, 다문화 노동자 처우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한민국 자동차 부품산업의 발전과 다문화 노동자를에 대한 근로환경 개선을 추구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안호영 전북도당 위원장과 김상민 농어민위원장, 전현수 다문화사회특별위원장, 박건민 ㈜대유글로벌 대표이사 등 기업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안 위원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공장 작업장 내 노동자들의 예방과 안전이 우려되고 특히 언어와 문화 차이로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다문화 노동자들에 대한 예방법이 철저히 준수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상민 농어민위원장은 날로 늘어나는 외국민 노동자에 대한 인권보호와 시대적으로 다문화사회에 접어들고 있는 사회적 공감대가 필요하다며 완주군에 6500여명의 다문화 가정과 함께 외국인 노동자 및 관계자들과 함께 지속적민 소통의 기회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 국회·정당
  • 이강모
  • 2020.02.12 18:59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