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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올 1분기 중앙공모사업에서 37건 852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646억) 대비 206억 원이 증가한 금액으로, 최근 4년동안 최대 규모이다.주요 공모사업은 1월에는 독거노인 및 사회복지시설 주택지원을 위한 공공실버주택 사업(100억), 지방하천 정비제방 축조, 교량 신설 등 하천 제안 공모사업(101억), 중대형 상용차부품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95억) 등 7개 사업 301억 원을 확보했다.2월에는 취약지역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지원을 위한 새뜰마을사업(191억)과 지역행복생활권 시군 연계협력사업(81억), 창업취업지원을 위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사업(12.5억) 등 15건 351억원이 확보됐다.3월에는 농업분야 산업 핵심기술확보 및 우수 연구인력 지원을 위한 농림축산식품연구센터 지원사업(67.2억), 전통시장을 문화관광자원과 연계지원하는 지역특성화시장 육성사업(27억), 음식물쓰레기 친환경 재자원화 연구개발 사업(14.4억), 지역맞춤형일자리 창출지원 사업(10.4억),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4.5억) 등 15건 200억 원이다.
앞으로 공직자가 직무와 관련해 100만 원 이상의 금품·향응을 요구해 수수한 경우 무조건 ‘파면’되는 등 행동강령을 위반한 공직자에 대한 징계가 강화된다.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공직자 행동강령 운영지침’을 개정, 행동강령을 위반해 금품·향응을 수수(授受)한 공직자에 대한 징계양정기준을 강화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공직자가 직무관련자로부터 의례적으로 100만 원 미만의 금품·향응을 수수한 경우, 지금까지는 ‘견책’에서 ‘감봉’까지의 처분을 받았으나 앞으로는 ‘최소 감봉’에서 ‘최대 해임’까지 가능하다. 또 공직자가 직무와 관련해 100만 원 이상의 금품·향응을 요구해 수수한 경우, 무조건 ‘파면’하도록 했다. 이 기준은 중앙 부처는 물론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등의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공직유관단체를 포함한 1300여개 공공기관의 공직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권익위는“이번 ‘공직자 행동강령 운영지침’개정은 기존의 세분화된 ‘징계양정기준’틀을 유지하면서도 금품·향응 수수 공직자에 대한 보다 강화된 처벌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일부 공공기관의 ‘제 식구 감싸기’식 온정주의적 처벌을 방지하고 기관 간 징계의 형평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 호남 KTX 개통 이후 일반철도와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의 이용객은 줄어든 반면, KTX 이용객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KTX 이용 외지인의 방문 목적은 업무출장 비율이 높았으며, 이들은 평균 14만1000원을 전북에서 쓴 것으로 조사됐다.전북연구원이 1일 발표한 전라북도 KTX 개통에 따른 대중교통 통행 패턴 및 KTX 이용 특성 분석에 따르면 호남 KTX 개통 이후 장거리 이동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면서 도내 KTX 주요 역의 이용객이 50% 이상 늘었다.역별 이용객은 익산역이 개통 전 136만명에서 개통 후 212만명으로 55.5% 증가했고, 전주역은 65만명에서 102만명으로 55.4%가 늘었다. 정읍역은 41만명에서 54만명으로 33.7%, 남원역은 15만명에서 23만명으로 55.9% 증가했다.반면 전북과 수도권 간 고속버스 이용객은 개통 전 1일 평균 1만4167명(2014년 4월~2014년 9월)에서 1만2652명(2015년 4월~2015년 9월)으로 1만515명(10.7%)이 줄었다. 지난해 6월 메르스 발생 여파로 인한 이동 감소를 고려하면 감소율은 5.9%로 추정된다는 게 전북연구원의 분석이다. 시외버스(전주시외버스터미널서울남부터미널)는 802명에서 681명으로 감소했다.이 같은 KTX와 고속 및 시외버스 간 엇갈리는 이용객 증가 및 감소세는 지속될 것으로 분석됐다.전북연구원이 올 1월과 3월 2차례에 걸쳐 KTX를 이용해 전북을 방문한 외지인 1430명을 대상으로 전북도 방문시 선호하는 교통수단을 설문조사한 결과, KTX가 77%로 1순위로 꼽혔고, 그 뒤를 자가용(9%)과 일반열차(8%), 버스(6%)가 이었다.개통 이전의 선호도는 일반열차(28%), 고속시외버스(26%), 자가용(23%), KTX(22%) 순이었다.방문 목적별로는 가족이나 친지친구 방문이 49%로 가장 높았으며, 업무출장은 34%, 관광휴가는 11%였다. 이 가운데 전주역은 여타 역과는 달리 업무 및 출장 목적이 39%로 가장 높았고, 가족과 친지친구 방문이 32%, 관광휴가 목적 26% 순으로 나타났다.KTX 이용 외지인들이 전북에서 지출한 평균 금액은 14만1000원이었으며, 이 중 38%가 관광지 입장료와 관람료 및 선물 등을 포함한 부대비용으로 지출됐다. 특히 관광휴가 목적으로 전북을 방문한 외지인의 지출금액은 평균 30만7000원이었으며, 이 중 식음료비가 12만8000원을 가장 많이 차지했다.이와 함께 전체 응답자의 87%는 KTX 개통 후 장거리 출장에 대한 부담이 감소했다고 느끼고 있으며, 장거리 관광 및 레저 활동 역시 69%가 긍정적으로 개선됐다고 평가했다.또 68%는 지역균형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67%는 지방 도시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했다.
전북도는 1일 도청 4층 회의실에서 이형규 정무부지사 주재로 2016년 제1차 과학기술위원회 본회의를 개최하고 제6기 전북과학기술위원회를 출범시켰다.새롭게 출범하는 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전북도의 R&D사업을 종합적으로 기획조정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위촉직 위원은 총 15명으로 대학 6명, 정부출연 연구소 5명, 기업 2명 및 연구개발특구본부와 한국여성발명협회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전북대 설경원 교수가 제6기 전북과학기술위원회의 운영을 주도할 민간위원장으로 선출됐다.위원회는 올해 대형 국책사업 발굴 및 사업화 추진과 일자리창출 등의 가시적인 성과확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 정착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이를 위해 위원회 산하에 성장동력산업 분야의 5대 연구회를 구성하고, 연구회를 중심으로 총사업비 1조원 규모 이상의 15개의 대형 프로젝트 발굴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내년부터 새만금 지역에 초경량경량항공기, 패러글라이딩 등 항공레저센터건립을 위한 시범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항공레저센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시범사업 기획 연구용역을 착수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새만금개발청이 지난해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수행한 항공레저센터 건립 기획 및 사전 타당성 연구 용역의 후속 용역. 용역에서는 새만금 항공레저센터 기본구상과 경제적 타당성(B/C 1.36)이 확보됐다.또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1지구(36만㎡) 내 센터건립에 따른 총사업비는 640억 원 규모로 산출됐다.새만금개발청은 이번 용역은 중장기적 기본구상 만으로는 즉시 사업을 추진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새만금 입지의 장점과 여건을 고려해 우선 추진 가능한 시범사업을 기획하고, 구체적 운영방안 수립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새만금개발청은 이번 용역을 통해 항공레저 종목을 발굴하고, 종목별 적정 시설 규모 및 비용 산정, 노출 부지를 활용한 시범사업 추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또한 이착륙장과 체험교육시설 등 종목별 시설, 사무실과 의료 및 부대시설 등의 운영관리 시설 등의 배치 및 운영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마련할 예정이다.용역은 오는 9월께 마무리될 예정으로, 용역에서 항공레저 종목 발굴과 구체적 계획이 마련되고, 정부의 예산 확보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르면 내년부터 초경량 및 경량항공기, 패러글라이딩 등의 시범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새만금은 차세대 항공레포츠 활동의 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정부는 지난 2014년 12월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새만금에 범국민 항공레저 종합시설인 스카이파크(sky park) 건립이 포함된 제2차 항공정책 기본계획(2015~2019)을 확정했다.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우선 시범사업을 통해 새만금 지역이 항공레저스포츠의 장(場)으로서 최적의 입지라는 것을 확인시킨 후 새만금 항공레저센터 건립이라는 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면서 무엇보다 실현 가능한 기획을 통해 시범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산단 내 집단에너지공급시설인 오시아이에스이(OCISE) 열병합발전소 건축물 전체에 대해 임시사용을 승인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오시아이에스이(주) 열병합발전소는 총 22개 동으로, 지난해 11월 석탄저장고 1동이 임시사용 승인된데 이어 이번에 나머지 21개동이 임시사용 승인됐다. 현재 새만금 산단의 행정구역이 정해지지 않아 임시사용으로 승인됐다.열병합발전소는 보일러 437톤 용량 2기로, 이달 초부터 전기와 스팀이 산업단지 내 공장 등에 공급된다. 이후에는 온수를 생산해 지역난방용으로 아파트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는 지난 31일 전북연구개발특구 회의실에서 (주)나노포라(182호)와 (주)지안산업(183호) 등 2개사에 연구소기업 등록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연구소기업은 정부출연연구기관 및 대학 등이 보유한 공공기술을 직접 사업화 하기 위해 자본금 20%이상을 기술로 출자해 연구개발특구내에 설립하는 기업을 일컫는다.(주)나노포라와 (주)지안산업은 앞으로 전북대 등 공공연구기관을 고정적인 기술 협력파트너로 확보하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주)나노포라(대표 노환권)는 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와 코오롱패션머티리얼(주)가 합작해 설립한 나노섬유소재 전문기업으로, 투습방수 나노섬유 제조기술로 외부 미세 먼지, 수분 등의 피부 투입을 방지해줄 수 있는 첨단 소재를 의류연료전지 분리막 등에 적용했다. 앞으로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코오롱F&C, 코오롱글로벌, 아모레퍼시픽 등에 판매할 예정으로 고부가가치 수익창출이 기대된다.(주)지안산업(대표 윤성진)은 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및 (주)씨엠디기술단 합작법인으로, 새만금과 여수신항만 등 대규모 건설공사에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윤성진 대표는 산업부산물 및 폐기물을 가공해 시멘트를 대체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 무배출형 친환경 고성능 무기결합재를 생산해 세계적인 친환경 기술 선도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시장에서 T자형 수박꼭지를 찾아볼 수 없게 된다.전북도는 이달 1일부터 유통시장에서 수박꼭지가 3cm 이내로 짧게 유통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그동안 T자형 수박꼭지는 소비자들에게는 신선도의 상징처럼 여겨졌으나, 농가입장에서는 수확과 운송작업 등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이었다. 특히 T자가 손상을 입게 되면 제 가격을 받을 수 없어 헐값에 판매됐고, 이는 노동비, 유통비 등의 전가로 수박농가가 손해를 입었다.T자형 꼭지 손상에 따른 연간 손상액은 200~450억 원으로 추산됐으며, 농식품부가 충남대 산학협력단에 연구 용역한 수박 꼭지 절단 유통개선결과에 따르면 꼭지를 짧게 유통하면 연 344~627억 원의 경제적인 이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농식품부와 농산물유통공사, 수박재배농가 등은 이달 1일부터 T자형 수박 꼭지 대신 수박꼭지를 3cm 이내로 짧게 유통키로 했다.도 관계자는이번에 개선할 3cm이하의 짧은 수박 꼭지 조기 정착을 위해 농가와 도매시장, 대형유통업체 등에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출하부터가 중요한 만큼 수박농가와 산지수집상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전북도가 최근들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학대에 대응하기 위한 아동학대 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했다.지난 31일 전북도에 따르면 아동학대 예방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전라북도 아동학대예방위원회 및 실무협의회구성 등 추진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아동학대 예방위원회는 아동학대 예방과 학대피해 아동 치료 및 보호 시책추진에 관한 사항 등을 자문하며, 도의원과 교육청, 경찰청, 법조계, 의료계 등으로 구성됐다. 4월부터 운영된다.또 시민 인식개선을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대처방법 및 자신과 타인에 대한 권리인식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부모 및 자원봉사자시설종사자 등에는 아동권리교육과 올바른 육아교육,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시행키로 했다. 법규로 정해진 24개 직군 신고의무자에 대한 신고의무 교육은 상반기에 실시키로 했다.이와 함께 아동학대에 대한 신속한 대처와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학대아동 일시쉼터를 확충하는 한편 아동학대 발생시설에 대해서는 형사고발과 운영정지시설폐쇄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적용키로 했다.
게임과 VR(가상현실) 등 전북지역 문화콘텐츠 산업을 이끌어 갈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지난 31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운영체제에 들어갔다.진흥원은 앞으로 지역 콘텐츠 산업 지속성장을 위한 신성장 콘텐츠 영역 창출, 지역 콘텐츠 기업 전략적 육성 및 창의 인력 양성,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문화콘텐츠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전북도와 진흥원은 VR 시장창출을 위한 첨단 융복합 게임콘텐츠 활성화 제작지원사업, 국악가상악기 개발을 위한 문화기술 R&D사업, 전통적 소리문화와 첨단 디지털 융합을 통한 소리산업 육성을 위한 한국소리창조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을 펼치 계획이다.송하진 도지사는 이날 출범식 행사에서잘 만든 콘텐츠 하나가 미치는 경제적문화적 영향력은 무궁무진하다면서 콘텐츠 산업의 다양한 변화와 소비 유형을 빠르게 읽고,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오는 2020년까지 통합마케팅조직(농협 공동조합법인)의 매출액을 2400억원에서 3100억원으로 늘리고, 농산어촌 관광객수를 300만명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 농업 직불성 예산비율을 현행 26%에서 35%까지 늘리기로 했다.전북도와 삼락농정위원회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삼락농정 2020 목표 및 핵심지표를 발표했다.도는 이번 목표 및 핵심지표는 과거 소수의 전문가 등에 의해 수립하던 방식이 아닌, 삼락농정위원회가 지난해 7월부터 6개여월 동안 농민 스스로가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어떻게 바꿔 갈 것인지를 고민하고 함께 논의해 수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도에 따르면 농민정책과 관련해 도 자체사업의 직불성 예산비율을 26%에서 35%로 높이는 한편 농업 재해보험 가입율을 현재 30%에서 40%로, 전문 농업경영인을 연 340명에서 600명 수준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 귀농귀촌 인구는 연 7500명 수준에서 8300명으로 확대하고, 농촌마을 매출액은 현재의 171억원에서 260억원으로 높여나가기로 했다.안정적 농가소득 확보를 위해 쌀 재배면적은 현재의 12만 2000ha에서 11만ha내외로 유지하고, 들녘별경영체는 1만 4000ha에서 2만 5000ha까지 확대키로 했다.더불어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은 6600ha에서 1만2000ha로 늘리는 반면 화학비료 사용량은 현재대비 17% 감축키로 했다. 농식품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소득향상을 위해 6차산업 매출액은 75억원 수준에서 12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축산분야에서는 친환경 축산업 인증 농가가 850호에서 1500호로 늘어나고, 고능력 한우 암소 3만2000두가 선발 관리된다. 수산물 생산량은 현재 6만톤 수준에서 7만톤 이상 증대하기로 했다.도는 이 같은 분야별 목표달성을 위해 올해 6대 핵심사업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여성농업인의 삶의질 향상과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여성농업인 생생 바우처 사업과 농번기 공동급식 사업이 올해 첫 지원되며,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가 올 하반기부터 시범 추진된다. 스마트팜 사업이 시설원예와 축사, 양식장 등으로 확대되고, 농촌관광 콘텐츠 개발과 통합 마케팅, 주민 주도형 생생마을 만들기 사업이 체계적으로 지원된다.송하진 도지사는 이날 삼락농정위원회에서 수립한 목표 달서을 위해 도의회와 시군, 농업인단체 등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면서 그동안 전북도가 이룬 농생명산업 기반과 40여개의 농생명 R&D기관과의 융복합을 통해 농생명 Agro-Belt를 조성, 전북을 대한민국 농생명 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새만금 사업의 투자매력도를 높이고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공기업의 매립사업 참여 등 공공역할의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제기됐다.이는 30일 전북도가 새만금 개발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논의를 위해 개최한 새만금 정책포럼에서 제시됐다.이날 포럼은 새만금 지역에 적용되는 각종 제도가 아직도 경자구역이나 제주도 등과 비슷한 수준으로, 대규모 매립사업이라는 약점을 극복하고 한중 산업협력단지, 무규제특구 조성 등을 위한 차별화된 제도가 마련돼 있지 않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이에 따라 포럼에서는 개발사업 시행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방안과 키워드 중심에서 벗어난 세부 분야별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특히 새만금 개발 활성화를 위한 공공역할의 확대 방안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포럼에서는 새만금 농업용지와 환경생태용지를 제외한 대부분은 민간에 의해 개발돼야 하며, 해상매립의 리스크가 큰 새만금의 개발을 위해서는 공기업 매립 참여와 매립공사 국비 지원 등 공공역할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또 외국인 근로자 고용자율화와 국내외 차별 해소 등 수요자 관심분야를 우선적으로 집중 개선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더불어 강력한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제9차 무투회의를 통해 도입될 네거티브 규제개선 프로세스를 적극 활용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핫라인 구축을 통한 획기적인 제도개선이 요구됐다.도는 이날 제안된 정책을 포함해 워킹그룹 연구결과 등을 통해 발굴된 결과물을 정책화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도 최재용 새만금추진지원단장은 올 연말에 새만금 정책 토론회를 개최해 포럼에서 도출된 제도와 사업 등을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공식적인 토론회 개최를 통해 새만금을 더 많이 알리고 도출된 연구결과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도는 지난 2009년 4월 1일 개설한 공식 블로그 전북의 재발견(http:// blog.jb.go.kr/)의 누적 방문자 수가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달 29일 기준 전라북도 블로그 방문자 수는 500만 7338명으로, 블로그 차트 기준 국내 전체 블로그 상위 1% 내에 진입했다.도의 정책과 여행, 문화 등의 소식을 전하는 전북의 재발견의 올 방문자는 약 30만명으로 일일평균 3420여명이 찾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새만금 방조제 관련 포스팅이 네이버 메인 화면에 노출되면서 하루동안 8만 여명이 접속해 최다 방문자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도는 이를 기념해 4월 14일까지 블로그 내에 마련된 깜짝 퀴즈에 참여한 방문자 20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백치석 도 홍보기획과장은 전라북도 블로그는 포털사이트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도민뿐만 아니라, 전국민에게 전라북도를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북의 재발견이라는 블로그 이름에 걸맞게 전라북도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전북도가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심리상담실을 운영한다.도는 4월부터 본관 2층 의무실을 마음정원심리 상담실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도는 심리상담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전문심리상담사를 초빙, 매주 1회씩 맞춤형 심리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심리 상담실에서는 심리진단검사, 스트레스 관리, 대인관계상담, 자녀양육상담, 가정문제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심리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도 관계자는 공무원은 공인으로서의 책임감, 민원 응대 등 직무상 특성으로 인하여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다면서 각종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 불안정으로 개인건강 저해는 물론 대민 서비스 질 저하가 우려됐는데, 심리상담실의 운영으로 즐거운 직장분위기 조성과 대민 행정서비스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북도가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활동과 관련한 정부의 지원 및 협조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전북도는 기획재정부가 이달 29일 국제행사심사위원회를 열어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건을 국제행사 심사대상에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기재부는 오는 8월까지 타당성 용역을 실시한 후 최종 국제행사 승인 및 국비 지원액을 결정할 예정이다. 도는 타당성 용역에 적극 대응해 정부 지원 기준선인 사업비(181억)의 30% 국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정부의 국제행사 승인을 받게 되면 중앙정부의 지원과 협조는 물론 글로벌 기업의 공식적인 지원(후원)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외교부를 통한 재외공관에 공식적인 협조 요청도 가능하게 돼 세계 각국의 한국대사관을 통한 공격적인 유치마케팅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전북도는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의 국제행사 대상 심사가 미뤄지는 바람에 중앙정부 및 기업의 공식적인 지원을 받지 못해 유치활동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도는 앞으로 대륙별 총회 및 각국 핵심멤버들을 대상으로 맨투맨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며, 오는 4월 20일 개최되는 브라질 총회에도 참석해 파나마에 있는 인터아메리카 사무국과 신생 가입국인 아루바, 퀴라소 등을 방문해 유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총선 끝난 뒤에 상의드리겠습니다.삼성의 새만금 투자계획을 묻는 전북도의 질문에 대한 삼성 측 답변으로, 삼성의 새만금 투자협약 이행이 불투명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전북도 이형규 정무부지사는 2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부터 삼성 측과 여러 경로를 통해 투자 계획을 타진했으나, 확답을 듣지 못했다면서 삼성 측의 확실한 답변을 듣기 위해 공문을 보냈으나, 삼성 측은 총선 이후에 상의하겠다는 답변만 보냈다고 말했다.도는 이달 2일 새만금 투자협약 이행과 관련한 삼성의 답변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으며, 삼성 측은 이달 4일 메일을 통해 이 같은 답변을 보내 왔다. 특히 송하진 도지사는 최근 삼성 이재용 부회장에 새만금 투자를 요청하는 친서를 보내기도 했다.이로 인해 삼성의 새만금 투자가 물건너 간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부지사는 삼성 측 관계자들을 만난 결과, 삼성 측은 세계 경제의 불투명과 새만금의 인프라 미비, 바이오 제약산업의 적자 등으로 새로운 사업투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면서정황상, 희망을 가질 수는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어 최종 답변은 기다릴 계획이며, 조만간 도지사께서 삼성과 관련된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 삼성에 대한 전북도의 입장이 결정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이 부지사는 삼성이 투자 계획을 철회한다면 양해각서를 백지화하고 다른 기업을 유치하는 등 새로운 밑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덧붙였다.송하진 도지사는 지난해 9월 국정감사에 이어 올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삼성이라는 대기업이 (새만금 투자) 약속을 저버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기대를 갖고 있었으나, 이후에도 삼성 측은 원론적인 입장만을 고수함에 따라 적잖게 실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삼성은 지난 2011년 4월 전북도 및 국무총리실과 함께 2021년부터 2040년까지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용지에 풍력발전기태양전지 등을 포함한 그린에너지 종합산업단지를 구축한다는 내용의 투자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그러나 이후 태양광산업을 포함해 5대 신수종사업을 추진한 신사업추진단이 해체되고, 구체적인 새만금 투자 계획과 일정이 마련되지 않으면서 투자 진위를 놓고 논란이 일었다.
전북도는 2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재난안전분야 담당직원의 업무역량 강화와 정책 개발을 위해 전북 재난안전 포럼을 창립하고, 제1차 전북 재난안전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강희조 목원대 교수는 전라북도 안전혁신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가는 주제 발표에서 안전혁신을 위한 과제로 자치단체의 재난안전관리 역량 및 책임성 강화, 기관개인별 대응수칙과 임무숙지, 재난매뉴얼의 현장에서 작동여부의 검증, 안전에 대한 교육확대 및 문화정책을 제안했다.이어 전북도가 재난안전 로드맵인 안전전북 기본구상 및 실천계획을 수립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나, 이제는 그 계획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계획시행을 위한 조직과 직원의 역량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강 교수는 안전전북 실행을 위해서는 안전정책의 생산자인 도가 먼저 나서야 하며, 소비자인 도민을 위한 사업확대가 필요하고, 이는 중간자인 지역 안전관련 기업의 전문적인 성장이 동반될 때 그 시너 효과가 크다면서 도민과 지역 기업의 소리를 함께 담아 안전정책사업에 녹여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어 열린 토론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토론자로 나선 박상우 서남대 교수는 최근의 자연재해 가운데는 인재의 성격을 띤 재해가 다수 발생한다며 자연을 개발해 일정부분의 환충녹지를 만들어 자연의 여분 활용과 각종 개발사업시 사업목적과 안전을 함께 검토하고 시행하는 안전관리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한편 전북도는 재난안전관리 역량강화 및 민관협업 체계 구축 등을 위해 재난안전 포럼을 분기별로 정례화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용담댐과 옥정호, 동화댐, 부안댐 등 4개 광역상수원의 수질관리를 위해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한 광역상수원 지킴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도는 용담댐 58명을 비롯해 옥정호 41명, 동화댐 15명, 부안댐 15명 등 총 129명을 광역상수원 지킴이로 채용했다. 이들은 4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한다.이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광역상수원의 안정성 확보와 수질개선을 위해 실시됐으며, 이들은 수질오염 행위 감시 등 환경감시와 계도, 정화 활동을 실시한다.이들 광역상수원 지킴이는 지난해 총 1413건의 환경 감시 및 계도를 실시하고, 248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도 관계자는 지킴이 활동을 통한 상수원관리지역 내 오염행위 감시와 정화활동 등을 강화하여 수질개선 기여는 물론 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해 맑은 물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북도가 지방보조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도는 지방보조사업의 타당성과 집행의 효율성 등 지방보조금의 사후적 통제 강화를 위해 성과평가를 실시해 사업지속성 및 보조금 규모의 적정성을 판단, 내년도 예산편성 때 불요불급한 보조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이번 평가에서는 그동안 시행해 온 민간보조사업 외에 자치단체 보조사업까지 확대 시행된다. 평가대상은 민간보조사업 318개 571억6400만원, 자치단체보조사업 481개 2665억5100만원 등 총 799개 사업 3237억1500만원이다. 국고보조사업과 매칭펀드사업, 교육기관보조사업 등은 제외된다.평가절차는 실국별 성과평가위원회 자체평가단의 평가가 추가되면서 1차 실국별 자체평가와 2차 실국별 성과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로 결정된다.특히 올해부터는 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미흡이하 평가등급 비율을 전년의 10%에서 30%로 확대하고, 우수이상은 20%에서 5%상향된 25%로 조정하였다.도는 성과평가 결과, 미흡이하 평가 등급을 받은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서 원칙적으로 20%이상을 삭감하고, 우수이상의 평가 등급을 받은 사업은 예산증액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도 관계자는 지방보조금이 도민들의 소중한 세금으로 조성된 만큼 성과평가 일몰제 적용 및 평가기준에 미달되는 사업의 중단 등 철저한 지방보조금 평가를 통해 보조금 지원의 공정성을 높이고 객관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안 모래재터널에 대해 정밀 안전점검이 실시된다.전북도는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국가안전대진단 일환으로 모래재 터널에 대한 12차 점검 결과, 내부시설의 노후화로 누수 및 균열발생이 진행 중인 곳이 많아 올 상반기 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도는 1차점검에서는 토사유출 및 낙석이 지속적으로 발생, 낙석방지시설을 보수보강했으나, 2차 점검에서 내부시설의 노후화가 진행돼 이 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모래재 터널은 준공(1972년)된 지 40여년이 지났다.도는 지난달 15일부터 해빙기 도, 시군 관리 터널 32개소에 대해 3개반 12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구성, △터널 진출입부 절개지의 낙석, 붕괴징조 △터널 내부 주요시설물 관리실태 △터널 주변 안전표지 적정여부에 대한 전수점검 등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도 최병관 도민안전실장은 해빙기 대비 도내 주요시설물과 재난취약요소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으로, 도정 최우선 과제인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전북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새만금 국제공항 적기 완공하겠다”더니…대통령실 지역거점 공항 사업 제동 ‘날벼락’
김경수 위원장 “K-관광 위해 지역공항 필수”…공공기관 이전, 2027년 구체적 추진 목표
조국혁신당, 내년 지선 전북서 바람 일으킬까
전북도, 2년 연속 10조원대 예산안 편성
겉은 커졌지만 속은 졸라맨 전북, 재정건전성 ‘숙제’
새만금산단 입주기업, RE100 실현 ‘첫발’…태양광 발전설비 준공
'12·3 비상계엄‘ 관련, 정부 자체 TF 구성... 공직자 불법 가담행위 조사 전망
“단체장 도전”…전북도청 간부공직자들도 ‘선거 러시’
당내 거센 압박에도 전북의원들 지역구 강한 애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