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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5일 개최한 19년 지역특구 시상식 및 성과교류회에서 김제시 종자산업진흥센터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행사는 2018년도 운영성과가 우수한 12개 지자체와 지역특구발전 유공자 15명에 대한 포상과 함께 지역특구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성과를 공유하는 정책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지역특구제도는 지난 2004년 전국에 획일적으로 적용되는 규제를 지역특구 내의 특화사업를 완화하거나 규제권한 이양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날 국제 종자박람회 등을 통해 지역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쓴 12개 우수 지역특구는 특구운영 성과에 따라 표창 및 포상금을 받았다. 이중 최우수상(대통령 표창)을 받은 김제 종자생명산업특구는 지난 2016년 지역특구로 지정받아 특화사업자에게 국유 재산공유재산 등에 관한 특례를 활용(민간육종연구단지에 인접한 국토부 소유 국유지를 무상으로 사용)해 국제종자박람회를 개최했으며 이를 계기로 중소 종자기업이 종자 수출계약을 성사하는 성과를 보였다. 김학도 차관은 우수 지역특구의 경우 규제특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일자리와 지역 산업의 매출을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했다며 지역특구의 발전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도 도입 이후 현재 전국적으로 197개가 특구 지정됐으며 도내에는 김제시 종자생명산업특구를 비롯해 전주시 한스타일산업특구, 고창군 복분자산업특구, 순창군 장류산업특구 등 총 14개가 운영중이다.
전주우체국(국장 김경일)은 지난 4일 전주 해님지역아동센터에서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행사를 갖고 아동들의 소원편지 신청을 통한 물품, 정서적 지원 행사를 가졌다.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행사는 해님지역아동센터 내 설치된 소원우체통에 아동들이 소원편지를 신청해 물품 및 정서적 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이날 사전 신청된 소원편지 15통을 선정해 물품 15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김경일 국장은행복배달 소원우체통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편지라는 연결고리로 아이들과 인연을 맺어 기쁘다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아이들에게 큰 기쁨의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라북도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광역센터와 기초센터 간의 교류와 협력이 본격화된다. 5일 전라북도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반영선)는 전북개발공사 2층 이사회회의실에서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와의 첫 회의를 진행했다. 광역 센터인 전라북도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7월 본격 운영을 시작해 하반기동안 각 시군 센터 운영현황, 뉴딜 사업 추진 과정 등을 모니터링하고 도시재생 전문교육 등을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전라북도 시군의 도시재생 추진현황을 조사분석한 것을 바탕으로, 현재의 성과와 과제들을 공유하면서 앞으로의 역할과 비전 등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전라북도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 △시군 도시재생센터의 안정적인 운영 △도시재생사업의 전문적인 추진을 위한 사업관리 방안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반영선 센터장은 기초센터와의 회의를 정례화하면서, 전라북도다운 도시재생추진을 위한 공동의 정책수립, 연대활동 등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도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함께 지역 ICT 기업 상생에 나선다. 전북도는 4일 도청 대강당에서 300여 명의 도내 ICT 관련 종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2020년 전라북도 정보화 사업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전북도가 주관해 열린 이번 행사는 도내 ICT 기업들에 혁신도시 이전 공기관의 정보화 사업에 참여 기회룰 확대하고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를 비롯해 국민연금공단, 농촌진흥청, 국토정보공사 등 전북혁신도시에 이전한 15개 공기관이 2020년에 발주 예정인 약 825억 원 규모의 203개 정보화 사업의 발주 일정과 과업 내용을 안내했다. 설명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IoT, 5G 등 초연결사회 정보통신분야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공기관과 도내 ICT 기업들이 공공기관과 함께한 지역 ICT 기업 상생 방안이란 주제로 열띤 토론도 펼쳐졌다. 송하진 도지사는 우리 도가 집중 육성하고 있는 금융산업, 탄소산업, 전기차와 재생에너지산업도 ICT와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번 정보화 사업 합동설명회가 도내 ICT 기업들이 혁신도시 공공기관 사업에 참여하고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전북이 ICT 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활약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 정철원 정보관리실장, 국민연금공단 조영훈 품질경영정보부장, 전기안전공사 나경태 정보보안부장이 전라북도 ICT 산업 발전 유공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전북지역의 올해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 국세 고액 상습체납자는 158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총 체납액만 1129억 원에 이른다. 4일 국세청이 공개한 2019년 국세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에 따르면 올해 도내 개인 체납자는 112명(855억원), 법인 체납자는 46명(27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개인 체납자 106명(631억원), 법인 체납자35명(272억원)에 비해체납자와 체납액 모두 증가한 것이다. 공개된 대상자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체납발생일이 1년 지난 국세가 2억 원 이상인 체납자다. 체납자 가운데 개인의 경우 임실군의 부동산 업자 A씨가 30차례에 걸쳐 종합소득세 등총 62억 1800만원을 체납해체납금액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법인의 경우는 전주시의 B제조업체가 11차례에 걸쳐 법인세 등 총 16억 2290만원을 체납했다. 업종별로는 개인인 경우 도소매업이 3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제조업(24명), 부동산업(18명), 서비스업(9명), 건설업(8명), 음식점업(6명), 숙박업(3명), 기타(7명) 순으로 나타났다. 법인의 경우에는 제조업(15명)을 시작으로 건설업(14명), 도.소매업(7명), 부동산업(6명), 서비스업(3명), 운수업(1명) 등이다. 매출의 현금결제를 유도해 은닉하고 고가 분재 수백 점 은닉, 여행용 가방에 거액의 현금을 은닉해 체납하는 등 수법도 다양했다. 국세청은 공정사회에 반하는 고의적 체납처분 회피자에 대해 추적조사 역량을 집중한 체납액 징수에 나서기로 했다. 내년부터 전국 세무서에 체납업무를 전담하는 체납징세과가 신설돼 세무서에서도 은닉재산 추적조사 업무를 수행하고 금융실명법 개정안이 국회에 통과해 친인척 계좌 등을 이용한 악의적 재산 은닉행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입장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체납자의 은닉 재산을 추적하기 위해서는 국세청의 노력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자발적 신고가 필요하다며 공정세정확립을 위해 납세의무를 고의적으로 면탈하고 조세정의의 가치를 무너뜨리는 체납자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지난 4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전북 도내 창업자간 정보교류 및 네트워킹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2019창업인의 밤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조지훈 경진원장을 비롯해 혁신형 기술창업 양성 프로젝트, 4050 행복창업 프로젝트, 창업자 사후관리 시원사업 등 경진원 내 7개 창업지원사업의 참여자 2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창업사업 참여자의 우호증진 및 상생협력을 위해 개최됐으며 창업 in Star의 주제로 1부는 창업유공 표창 시상과 창업기업 체엄부스 운영, 2부에는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됐다. (주)에스와이테크(대표 한수용)이 태양광LED 비상경보장치을 개발해 우수 창업인으로 선정돼 전북도지사상, (유)손수다혜(대표 김다혜), (주)벌칸코리아(대표 박준선), 라이칸(대표 한상진) 등이 경진원장상을 수상했다. 조지훈 경제통상진흥원장은 창업으로 시작해 수많은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놓은 이 자리가 앞으로 더 서로 소통하고 존중하며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가 4일 겨울철 한파와 폭설로 인한 닭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관리방법을 제시했다. 겨울철 닭장의 온도가 지나치게 떨어지면 항상성을 유지하기 어려워 사료 먹는 양이 늘고 생산성을 줄기 때문에 적정 온도 관리가 중요하다. 또한 겨울철 닭장은 밀폐된 환경에서 난방 자치를 사용하기 때문에 건조해지거나 공기가 오염되기 쉽고 기습 한파와 폭설로 인해 사료 공급과 난방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농장주는 일기예보에 관심을 갖고 세심한 관리를 강조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조용민 가금연구소장은 가축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겨울철에 적절한 사양관리를 통해 피해 예방을 해야한다면서 농장주가 수시로 점거해 생산성을 저해하는 요인들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우리 고유의 전통 제조기업을복원하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올해 대한민국식품명인 3명을 새로 지정했다고 4일밝혔다. 식품명인은 전통식품의 제조와 가공, 조리 등 분야에서 명인을 지정하고 육성하는 제도로, 지금까지 77명이 지정됐다. 순창 고추장으로 지정된 조종현 명인은 순창 고추장의 맥을 이어가며 수출 등 산업화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소개했다. 조이당 조청으로 지정된 김순옥 명인은 전통 제조법에 현대적인 해석을 더해 조청의 표준화와 품질 고급화를 구현했다는 평을 받는다. 보리식초로 지정된 임경만 명인은 원료로 보리를 사용하는 차별성과 함께 전통 기술의 보호 가치를 인정받았다. 농식품부는 체험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식품명인 홍보사업과 함께 명인과 전수자의 역량 제고를 위한 교육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2년 6개월만에 전북도와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위한 협의에 나서면서 군산조선소 재가동 문제가 희망의 물꼬를 트게 됐다. 3일 전북도청에서 현대중공업과 도내 조선업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범기 정무부지사 주재로 전북 조선산업발전 상생회의가 열렸다. 현대중공업과 도내 조선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마주 앉아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군산조선소가 가동중단된지 2년 6개월 만이다. 특히 이날 회의는 최근 조선업 전망이 밝아지는 가운데 도내 조선업 생태계의 핵심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댄 것이어서 군산조선소 조기 재가동 가능성에 큰 관심이 쏠렸다. 참석자들은 서로가 마주한 상황과 국내외 조선 시황, 기술개발 동향, 도내 조선업 생태계 현황 등의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앞당기기 위해 지역이 준비해야 할 사안과 조선업의 자생적 혁신역량 강화 방안, 친환경스마트 선박 건조 중심의 도내 조선산업생태계 구축방안 등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전북본부 관계자는 대기업 의존도가 높은 취약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중소형선박 중심의 인프라 구축, 연구개발 중점지원 등 사업고도화전략과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참여 등 사업다각화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특히 이날 회의 참석으로 관심을 모았던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군산조선소 부지매입부터 중단까지 함께 했기 때문에 마음이 아프다며 조기 재가동을 위한 노력을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대우조선해양과의 기업결합 등 현안과 조선 시황을 고려할 때 즉각적인 재가동은 어렵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현대중공업측은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대한 의지는 있다면서도 대우조선해양과의 기업 결합심사 이후에서나 군산조선소의 역할에 대해 검토할 수 있다는 상황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군산조선소는 선박 수주물량 급감으로 불가피하게 가동을 중단했지만, 앞으로 수주물량이 확보되면 재가동이 가능하도록 40여명이 조선소에 상주하며 기능 유지를 위한 시설물 점검 및 보수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즉시 재가동은 어렵지만 신속한 재가동을 위해서는 산업단지 입주 계약의 계속 유지가 필요한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가 2년6개월만에 현대중공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논의였음에도 재가동에 대한 최종의사 결정권자의 공식적인 확약이 없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최근 조선 시황 개선과 현대중공업의 대우해양조선과 기업결합 등으로 도민들의 군산조선소 재가동 요구가 더욱 커지는 시기에 현대중공업과 산학연관이 협력방안과 조선 생태계 구축을 논의하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재가동이 될 때까지 전북도 조선산업 발전을 위해 조선업 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이 이달 한달 간 연말 여행객의 기내쇼핑을 위한 EASTAR SHOP(이하 이스타샵) 기내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스타샵은 이스타항공의 기내 유료판매 서비스로 스낵, 음료, 맥주, 커피 등 먹거리와 해외 로밍을 위한 유심칩, 다양한 면세상품이 준비돼 기내에서도 편리상 쇼핑이 가능하다. 이스타항공은 연말 연휴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유아복 베이비크루, 블록세트 이스타타고, 모형항공기 등 이스타항공 로고상품을 최대 42% 할인 판매하고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젤리, 치즈오징어 등 신상품을 추가 구성했다. 또한 국내선에서 이스타샵을 통해 5000원 이상 구매시 1000원 기내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국제선에서는 현장 구매가 가능한 비빔밥과 아메리카노 제품을 세트로 구성해 할인판매 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연말을 맞아 다양한 신규상품과 이벤트를 마련한 만큼 이스타항공 기내 안에서 또 하나의 재미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전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은호) 사회봉사단원 등 30여명은 지난 2일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에는 노사 간부와 봉사단원 등이 소외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1000kg의 김치를 담갔다. 봉사단이 이날 정성스럽게 담근 500포기의 김치는 전주시 독거노인 원스톱 지원센터, 호국 보훈가정, 우아지역아동센터 등 100세대에 직접 전달됐다. 정은호 본부장은 "봉사단원들과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함께하며 온정 담긴 김치를 받고 환하게 미소 짓는 이웃들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훈훈해 진다"며 "소외계층을 위한 보듬 경영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우리나라와 베트남 간 이중과세방지협정 개정의정서가 서명돼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현지 세부담이 감소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7일 서울에서 열린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계기로 강경화외교부 장관과 부 티 마이 베트남 재무부 차관이 한베트남 이중과세방지협정 개정의정서에 서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1994년 한베트남 이중과세방지협정 발효 이후 우리 기업의 베트남 투자가 매우 증가한 데 따른 경제 관계의 변화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한국에서 베트남으로의 직접투자금액은 1994년 9천100만달러에서 2018년 31억6천200만달러로 24년 만에 30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 개정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현지에서의 세부담이 완화되는 등 투자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다. 개정 협정은 건설 활동을 할 때 과세대상 사업소득의 범위를 규정해 건설 현장의 고정사업장에 귀속되는 활동만이 과세대상이 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또 현지에서 면세되는 국제운수소득의 범위에 일시적인 컨테이너의 사용관리 또는 임대로부터 발생한 이윤이 포함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이 밖에 기존 15%의 세율이 적용되던 문학예술과학 작품에 관한 저작권이나상표권 등 사용료 소득에 대해 소득발생국에서 적용 가능한 최고세율을 10%로 인하했다. 특허권이나 노하우, 장비 사용료 등 5% 세율이 적용되던 사용료 세율은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경영, 기술 또는 자문 성격의 용역에 대한 대가에 대해 소득발생국에서 최고 7. 5%의 세율로 과세가 가능해진다. 부동산이 총자산의 50%를 초과하는 법인의 주식이나 대주주(지분율 15% 이상) 주식 양도차익도 소득발생국에서 과세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서명된 한-베트남 이중과세방지 개정 협정은 양국 국회의 비준 동의를 거쳐 발효될 예정이다.
올해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신입직 구직자 10명 중 6명이 취업재수를 할 것이라 답했다. 특히 대기업과 공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신입구직자 중에는 각 10명 중 7명 정도가 취업재수를 할 것이라 답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올해 취업활동을 한 신입직 구직자 1,037명을 대상으로 <취업재수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올해 신입직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 10명 중 6명에 이르는 56.9%가 취업 목표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취업재수를 할 계획이라 답했다. 취업재수를 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취업목표 기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다. △대기업을 취업목표로 하는 구직자들 중에서는 68.9%가 목표기업 입사를 위해 취업재수를 하겠다고 밝혔으며, △공기업도 68.8%로 취업재수 의사를 밝힌 구직자들이 많았다. 반면 △중소기업(48.2%)과 △외국계기업(45.9%)은 절반 정도에도 못 미쳐 상대적으로 낮았다. 성별로는 남성 신입직 구직자중 취업재수를 할 것이라는 응답자가(59.2%)가 여성 신입직 구직자(55.1%)보다 다소 많았으며, 학력별로는 △4년대졸(62.8%) △대학원졸(57.9%) △고졸(52.6%) △2.3년대졸(50.0%)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 구직자들이 올해 본인이 취업에 실패하거나 또는 불리하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복수응답) △직무 관련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 응답률 33.9%로 가장 높았으며, △경기가 좋지 않아서란 응답도 30.5%로 비교적 높았다. 이 외에도 △직무관련 자격증을 갖추지 못해서(29.5%) △학벌이 안 좋아서(22.4%) △영어성적이 안 좋아서(16.1%) △학점이 낮아서(11.9%) △기업 인재상에 적합하지 않아서(9.9%) 등의 의견도 있었다. 취업재수를 하는 동안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에 대해서는 직무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직무 관련 경험을 쌓는데 집중하겠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취업재수를 하는 동안 무엇을 하며 보낼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직무 자격증 취득을 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응답률 58.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인턴/대외활동을 할 것(45.1%) △아르바이트를 할 것(37.6%) △외국어 점수를 높일 것(36.3%)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공부할 것(20.8%)이라는 답변이 있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 결과, 설문에 참여한 신입직 구직자들은 구직활동 기간 동안 평균 16.8회 정도의 입사지원서를 제출했으며, 입사지원서 제출 후 면접까지 간 비율은 △10% 미만이 25.9%로 가장 많았으며, △10%이상~30%미만(18.5%) △30%이상~50%미만(14.9%) 등의 순이었다. 특히 18.4%의 구직자들은 면접까지 간 적이 한 번도 없다고 응답했다.
새만금 산업단지 매립 사업이 시작된지 10년을 넘어서고 있지만 조성원가에 따라 뒤쳐지는 가격 경쟁력과 낮은 수익성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돼 산단 조성 장기화를 부추기고 있다. 특히 새만금 산단 조성 사업 시행자인 한국농어촌공사가 적자 등을 이유로 사업 진행 여부를 놓고 심각한 고민에 들어가는 등 새만금 산단 조성이 좌초 위기를 맞고 있어 특단의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새만금 산단 매립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사로 나서 2008년부터 2020년까지 9개 공구로 나눠 부지를 조성하기로 한 사업이다. 처음 계획했던 2020년 준공은 재원조달 등의 문제로 2023년으로 이미 한차례 연기됐다. 더욱이 2023년 준공 역시 사실상 불가능하다는게 새만금개발공사 등의 설명이다. 새만금 산단 조성 전체공정률은 전체 면적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고, 사업시행사인 한국농어촌공사 마저 사업 추진에 부담을 느끼면서 사업에서 손을 떼겠다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이에 새만금개발청과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련 기관이 해법찾기에 나섰으나 묘안이 없는 실정이다. 새만금 산단 조성원가의 경우 3.3㎡(1평) 당 68만 원으로 책정됐지만 분양가는 50만 원으로 평당 18만 원의 손해를 감내해야 한다는 게 한국농어촌공사의 입장이다. 더욱이 2지구의 경우 시간이 흐를수록 조성원가 비용은 더욱 높아져 적자가 커질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인근 김제나 군산 산단의 경우 조성원가가 40만 원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가격경쟁력이 크게 밀리는 상황이다. 더욱이 새만금 산단 2지구 조성원가의 경우 현시점에서 1지구 68만 원보다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됨에 조성원가를 낮추는 것이 핵심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 한국농어촌공사가 정부에 지불해야 하는 매립면허권 비용도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새만금 산단 매립면허권 비용의 전체 규모는 1859억 원으로, 이 가운데 1지구에 814억 원, 2지구에 1045억 원이 필요하다. 현재 한국농어촌공사는 2지구 603억 원을 미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만금개발청이 한국농어촌공사가 미납한 매립면허권의 원금과 이자를 유예해 주는 등 방안을 전달하며, 달래기에 나섰지만 별다른 입장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기화되고 있는 새만금 산단이 조성원가와 분양가격 산정에 따른 또 다른 암초를 만난 것이다. 새만금청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1지구(1, 2, 5, 6공구)가 모두 조성되면 분양을 한 후에 2지구(3, 4, 7, 8, 9공구)에 대한 새로운 계획을 세울 방침이다. 5, 6공구 분양 시점은 2021년 말 시작될 예정이며, 2023년에서야 완료될 것으로 관측된다. 2지구까지 포함할 경우 준공시기 지연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농어촌공사에서 납부하지 않은 매립면허권의 원금과 이자를 유예해 주는 등 여러 방안을 전달한 상황이라며 농어촌공사에서도 최근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북도가 여성경제인이 기업하기 좋은 전북을 만들기 위해 나섰다. 전북도와 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회장 김지혜)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여성경제인 400여 명을 대상으로 6회에 걸쳐 여성경영인 육성 리더십스쿨을 운영했다. 리더십스쿨은 여성경제인의 미래지향적 사고를 함양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올해는 △보전 소송 △재무제표 보는 법 △사업계획서 작성법 △유튜브 홍보 마케팅 등의 실무적인 내용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제품전시회를 열어 20여개 참여업체에 여성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전시판매할 기회를 제공했다. 김지혜 전북지회장은 리더십스쿨에 도내 많은 창업 초기기업, 중소기업 여성 대표들이 참여해 실무역량 강화 및 경쟁력을 확보해 나감으로써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같다며 "여성경제인들의 경영능력 함양 및 특화산업 분야 확대를 위해 전라북도와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특히 내년에 신규 사업으로 여성기업의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호남권 여성 CEO 경영연수 및 제품 교류회를 지원한다. 경영연수는 전북, 전남, 광주, 제주 여성 경제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차세대 여성 CEO 멘토링 데이와 국내외 무역 애로사항 해소 및 지원, 호남 여성 스타트업 글로벌 혁신데이 등이 이뤄진다.
전북도가 2020년 스마트 축산사업 예비 신청을 받는다. 축사의 사양관리, 환경관리 등에 ICT 기술을 접목해 생산비 절감과 축사환경개선을 통한 축산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2020년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 예비 신청을 오는 6일까지 접수한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시군 축산부서에 신청자격 및 절차 등을 문의하고, 기한 내 예비 신청을 하면 된다. 예비 신청이 완료된 이후 사전 현장(신청자 농장) 컨설팅을 마친 후 본 사업대상자를 접수하고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축산 ICT 장비 도입으로 자동화 및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질병 관리와 사양관리로 생산성 향상, 노동력 절감 및 축산환경개선을 통해 축산농가 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스마트 축산화는 생산성 향상 및 노동력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축산환경개선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 금영섬권역부문(이사 김봉재)이 환경부에서 전국 상하수도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2019년 최우수 수도사업자로 2일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는 전국 16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한국수자원공사는 Ⅵ그룹(6개 지역)에 포함돼 전년도 운영관리 실태에 대한 정수시설 운영관리, 수돗물 음용률 제고 노력 등 3개 분야 14개 항목으로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전북지역에 있는 광역정수장(고산,동화,부안,산성)에 대한 품질 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상수도 정책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최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
6주 동안 하락세를 보이던 주유소 기름값이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과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최근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북지역 리터당 휘발유 평균가격은 1530.42원, 경유는 1370.5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의 유류세 인하 정책으로 6주 연속 하락세를 보여 정점을 찍은 2주전 평균 휘발유 가격 1519.41원과 경유 가격 1366.79원에 대비해 각각 11.01원, 3.71원 상승한 가격이다. LPG 또한 리터 당 788.68원으로 8.42원 상승했다. 전북지역 주유소 중 리터당 휘발유 1465원으로 정읍(하)주유소가 가장 저렴한 가격을 보였으며 익산 한솔주유소가 1686원으로 가장 높은 가격을 보였다. 경유의 경우는 익산 착한6주유소와 완주 거북선주유소가 1299원으로 가장 저렴했으며 익산 국민주유소와 무주 덕유산(상) 주유소가 1490원으로 가장 비싼 가격을 기록했다. 또한 LPG는 유일산업익산IC 주유소가 684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한화리조트(주)진안 주유소가 939원으로 가장 높았다. 운전자들은 또다시 2주 연속 기름값이 상승하자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 자영업자 김세중(53)씨는 유류세 인하 정책이 시행되도 가격을 내리지 않고 이때다 싶어 가격을 올리는 얌체 주유소들도 있다며 점차적인 기름값 하락세와 다르게 상승할 때는 급증하는 것 같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운전자 강모성(29)씨는 지난 몇 주간 기름값이 줄어 안심이 됐는데 유가가 또다시 오르고 있어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워진다면서 기름값 상승세가 언제 끝날지, 얼마나 더 오를지 모른다는 점이 더 무섭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전북지역의 백년가게가 총 27곳으로 지난 6월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년가게는 소상인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업력 30년 이상된 가게 중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백년가게로 선정되면 100년 이상 생존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과 혁신 역량강화 교육기회 제공, 보증자금 우대 혜택 등이 제공된다. 중기부는 2일 백년가게 4차 선정을 통해 전국에서 79개 업체를 추가 선정해 총 288곳으로 확대됐다. 이중 전북은 4차 선정에 8곳이 포함되면서 모두 27곳(9.4%)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전북은 서울(29곳11%), 경기(28곳9.7%)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백년가게를 많이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도내 백년가게는 김제 매일회관(업력 36년, 불낙전골), 남원 경방루(42년, 중화요리), 익산 백제가든(34년, 닭볶음탕백숙), 익산 한일식당(30년, 육회비빔밥), 전주 성미당(38년, 전주비빔밥), 전주 한벽집(41년, 민물매운탕), 정읍 백학정(40년, 떡갈비), 정읍 신가네정읍국밥(40년, 순대국밥철판순대볶음) 등 음식점 8곳이다.
이스타항공이 봄 여행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오픈했다. 이스타항공은 2일 오전 10시부터 이스타s Early Bird 이벤트를 오픈해 오는 8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다. 이번 특가 이벤트를 통해 이스타항공의 정기 운항노선 34개 노선에 대해 3월과 4월 출발 항공편의 특가 구매가 가능하다. 항공권 가격은 편도총액운임 기준으로 최저가 △국내선 1만2500원 △ 국제선 4만2200원부터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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