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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발전 이끌 도내 6개사 정부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

전북경제발전의 주축이 될 도내 6개 업체가 정부의 글로벌 강소기업지원제도 대상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22일 세계시장을 선도할 유망 중소기업 200개사에 도내 기업 6개사를 2019년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도내 선정 기업은 디지털프린팅 소재와 기능성 코팅제를 만드는 존스미디어(주), 코발트니켈 등을 만드는 성일 하이텍(주), 냉동만두 제조기업 (주)지엠에프, 기능성화장품 제조사 (주)케비젠, 경비정과 해양환경조사선을 건조수리하는 삼원 중공업(주), 자동차용 드라이브샤프트강관을 만드는 (주)세창스틸 등이다 전북지역에서는 모두 11개 기업이 중기부에 신청해 경합을 벌였고 최종 이들 6개사가 선정됐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견기업 후보군으로 수출기업 성장다리 구축과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을 위해 중기부, 지역자치단체, 민간금융기관이 집중 지원하는 중앙-지방-민간 간 우수 협력 모델이다. 올해 1월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3차에 걸친 심층평가를 통해 전국에서 200개사가 선정됐다. 신청 요건으로 매출액 100억원~1000억원, 수출액 500만달러 이상인 중소기업을 충족시켜야 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향후 4년간 중기부,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패키지 지원받게 된다. 세부내용으로는 해외마케팅 지원(4년간 2억원), 기술개발사업 우대 선정, 지역별 글로벌 강소기업 전용 프로그램, 융자 및 보증 등이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광재 청장은 이번 지정된 글로벌 강소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역량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 김문환 해외시장정책관은 금번에 지정된 기업이 월드클래스기업, 나아가 글로벌 선도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지자체 및 민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제일반
  • 박태랑
  • 2019.04.22 20:31

인사담당자 61% ‘불합격통보 따로 안 한다’

인사담당자 5명 중 3명은 채용 진행 시 탈락자에게 별도의 불합격통보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합격통보를 한다고 답한 기업 인사담당자들 중에서도 구체적인 불합격 사유를 알려준다고 답한 응답자는 극히 적었다. 잡코리아가 기업 인사담당자 364명을 대상으로 <불합격 통보>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설문에 참여한 인사담당자 61.0%가 채용 진행 시 불합격자에게는 따로 통보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는 2017년 동일 조사 결과(불합격통보 안 한다, 58.9%)보다 2%P가량 증가해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인사담당자들이 불합격 통보를 하지 않는 이유는 연락이 없으면 자연스럽게 불합격이라고 생각할 것 같아서(63.1%), 좋은 소식도 아닌데 통보하기 껄끄러워서(50.5%), 굳이 통보해야 할 이유를 느끼지 못해서(30.6%) 등이었다(복수응답). 반면 불합격 사실을 통보한다고 답한 인사담당자는 전체 중 39.0%였는데, 이들은 보통 문자 통보(71.8%), 이메일 통보(42.3%) 등 방법으로 불합격 사실을 공지했다(복수응답). 그러나 불합격 사실 통보 시에도 불합격 사유를 알려주는 경우는 드물었다. 불합격 통보 시 불합격 사유에 대해서도 알려주는가 조사한 결과, 전체 중 14.1% 만이 불합격 사유를 구체적으로 알려준다고 답한 것. 대부분의 경우 회사와 맞지 않을 뿐이라고 의례적인 이유만 말한다(56.3%), 불합격 사유에 대해서는 말해주지 않는다(29.6%)고 답했다. 한편 인사담당자들은 불합격 사실을 알려주지 않는, 이른바 깜깜이 채용으로 인한 구직자들의 어려움에 대부분 공감의 뜻을 표했다. 인사담당자 85.7%가 깜깜이 채용으로 인한 구직자들의 어려움을 이해한다(공감한다)고 답했던 것. 향후 불합격 소식을 통보(공지)하는 기업이 늘어날지 묻는 질문에는 41.8%가 늘어날 것이라 답했고, 28.6%는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 예측했다.

  • 경제일반
  • 기고
  • 2019.04.22 20:31

전북지역 새 아파트 전세가율 전국 최고 수준

전북지역 새 아파트의 전세가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2019년도 1분기 입주 2년 미만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73%로 2017년도 76%에 비해 3%p만 떨어졌다. 이같은 전세가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이다. 17개 시도 중 전북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 서울과 제주가 71%, 부산 69%, 충남 67%, 대구와 광주, 전남 66%, 경남과 충북 65%, 경기와 경북, 울산 64%, 강원 61%, 인천 60%, 대전 54%, 세종 38%등의 순이었다. 특히 전북은 2017년 전세가율이 전국에서 인천 83%과 광주 82%, 부산 77%에 이은 4번째 였지만 하락폭이 적어 이번 조사에서 전국 1위가 됐다. 직방은 2017년 이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 증가로 아파트 전셋값이 약세를 보이면서 전세가율도 내려갔다고 밝혔지만 전북지역은 그 영향이 미치지 않는 모습이다. 이같은 이유로 전북지역에서 아파트 물량이 쏟아지면서 새집을 선호하는 분위기 속 신도시 위주로 아파트 매매는 원할하지 않는 반면 전세 거래는 활발하기 때문으로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매매 대출 규제 또한 전세가율 상승의 한요인인 부분도 있다. 다만 전세수요가 소진되고도 전세물량이 계속 나올 경우 추가 전세가율 하락도 예상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 보는 적정 전세가율은 65%~70% 정도로 그동안 전북지역의 전세가율은 높은 실정이었다. 직방 측은 일부 지역에서 전세매물이 소화되고 하락 폭이 둔화했다지만, 당분간 입주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전세 물량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에 따라 전세가율도 연내 계속해서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도내 A 부동산 업체 관계자는 주로 혁신도시아파트 위주 물량이 전세가율 상승을 이끌고 하락또한 막는 추세이긴 하지만 최근 꾸준히 혁신도시에서 매물이 나오면서 전세가율 하락은 불가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경제일반
  • 백세종
  • 2019.04.22 20:31

국민연금공단, 독거어르신 1280명에 주거안전용품 지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지난 19일 전국의 독거어르신 연금수령자 1280명에게 총 1억원 상당의 주거안전용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새봄맞이 마음잇는 사회봉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마음잇는 사회봉사는 수급권 확인조사 업무 중 알게 된 고령독거어르신 등 저소득 연금수령자를 대상으로 매분기별 물품후원, 말벗, 청소 등 봉사활동을 수행하는 공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김성주 이사장과 임직원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수령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화장실 안전바와 미끄럼방지 매트를 설치하고, 어르신과 담소를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공단은 마음잇는 사회봉사를 통해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의 저소득 연금수령자 2만5992명에게 약 18억655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으며, 소외된 독거 수령자를 직접 찾아가 안부와 건강을 확인하는 등 정서적사회적 지지를 제공해 우리 사회 취약계층의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해왔다. 김 이사장은 마음잇는 사회봉사를 계기로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듯한 새봄을 맞이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가치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일반
  • 박태랑
  • 2019.04.21 19:42

주 52시간 근무제, 전북은 단속 손 놨나

주 52시간 근무제가 지난달 31일자로 계도기간이 끝나고 노동당국이 본격적인 시행과 단속에 들어갔지만, 정작 전북지역에서는 단속이나 실태조사 조차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고용노동부 산하 전주와 익산, 군산지청 등에 따르면 도내 주 52시간제 단속대상 기업은 약 60여 개(특례업종 제외)로 3개 지청이 나눠 지역별로 관리감독 중이다. 대통령 공약인 주 52시간제는 주당 법정 근로시간이 기존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되는 근로 제도로, 관련 법규인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지난해 7월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지난달 31일자로 계도기간이 끝났다. 50명299명 사업장의 경우 2020년 1월, 5명49명인 사업장의 경우 2021년 7월부터 52시간 규제 대상이 된다. 강행규정이기에 노사가 합의해도 주 52시간을 초과할 수 없으며, 어길 시 사업주는 징역 2년 이하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그럼에도 도내 지청은 계도기간 지도만 실시했으며, 향후 노동부에서 지침이 내려와야 단속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한 지청 관계자는 현재 계도기간에 지도를 실시한 상황이며 계도기간이 끝난 현재 단속에 나가지는 않았다며 단속일시는 중앙에서 내려주기 때문에 그 일정에 맞춰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신고도 0건으로 잘 지켜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정책 정착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고용노동부가 최근 계도기간이 종료된 뒤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52시간 초과 근무 위반은 129건이 적발돼, 도내 일선 지청들과 대조가 되고 있다. 실제 52시간 근무에 대한 현장의 인식도 부족해 도내에서 주 52시간 이상 근무하는 근로자는 여전히 존재하는 실정이다. 도내 중견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A씨(31)는 예전과 다를 것 없이 일하고 있다며 직장에서 농담처럼 52시간 이야기를 하지만 사실상 기업에서도 별다른 조치를 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에서 지키지 않는다고 신고하기도 어렵다며 침묵으로 일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잘 지켜 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는 도내 노동관리당국의 말과 달리, 도내 기업들은 주52시간 제도에 대해 대응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결과도 있는 등 현장과 행정의 괴리는 크다. 실제 전주상공회의소에서 지난달 실시한 근로시간 단축 관련 기업 의견조사에 따르면 도내 기업 3곳 중 1곳은 대응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주 52시간에 대해 지방 중소기업, 중견기업은 모두 애로사항이 있다며 제조업 특성상 수요와 공급이 일정하지 않고, 인력수급은 현재 지속적인 직원모집을 실시하고 있으나 지방 농촌이라는 지역적 한계로 인해 원활한 인력구인이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업종별,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정책실행이 적용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현재 매주 52시간 시행에 맞춰 지속적인 구인활동과 교대제 실시 등으로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 경제일반
  • 박태랑
  • 2019.04.21 19:42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서 3600여종 꽃·나무 만끽하세요"

다양한 3600여 종의 꽃과 나무들을 만끽하며, 봄을 맞이하는 축제가 전주수목원에서 9일 동안 펼쳐진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이호경)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 간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에서 제3회 봄바람 페스티벌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전북본부는 수목원 방문객이 가장 많은 시기인 4월을 맞아 이 행사를 진행하며, 갖가지 다양한 부대 문화행사도 열린다. 특히 올해에는 숲생태 탐험놀이와 멸종위기식물 및 보유종자 전시회, 야생화 분경전시회, 곤충관찰 체험, 생태해설, 식물인증샷 찍기 이벤트 등 수목원의 생태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추가됐다. 축제 기간 마지막 주말인 오늘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은 클래식 앙상블과 재즈, 익스트림 벌룬쇼, 마술마임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또 VR 인터렉션 체험, 업사이클링 나만의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 그래피티 퍼포먼스,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들도 마련됐다. 아울러 오는 26일 금요일에는 수목원내 잔디광장에서 전북지역내 휴게소들의 다양한 음식들이 선보이는 휴게소 맛자랑 대회도 열린다. 수목원은 행사기간 증 매주 월요일이던 정기 휴원을 하지 않으며, 행사에 대한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이 어우러지는 제3회 봄바람 페스티벌에 많이 방문하셔서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수목원은 공기업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비영리 수목원으로 고속도로 건설시 불가피하게 훼손되는 자연환경을 복구하기 위해 1974년에 조성됐다. 현재는 10만평의 부지에 3680여종의 다양한 꽃과 나무가 심어져 있으며, 지난해 53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전북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환경부 지정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멸종위기식물 8종에 대한 종복원 사업을 하고 있다.

  • 경제일반
  • 백세종
  • 2019.04.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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