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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사업자, 이달 25일까지 부가가치세 신고·납부해야

국세청은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사업 실적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오는 25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11일 밝혔다. 신고 대상은 법인사업자 92만명으로 지난해 예정신고(85만명)보다 7만명 늘어났다. 개인 일반과세자 204만명은 직전 과세기간(지난해 712월)에 낸 부가가치세의 절반에 해당하는 고지세액을 25일까지 내면 된다. 다만 사업이 부진해 고지액보다 실제 세액이 적거나 조기 환급이 발생하면 예정신고를 해야 한다. 전자 신고는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할 수 있다. 전자세금계산서, 신용카드 매출 등 신고서 주요 항목을 조회해 채울 수 있는 미리 채움 서비스를 이용하면 쉽게 신고할 수 있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자진 납부세액은 홈택스나 모바일로 전자 납부하거나 신용카드, 앱카드 등 간편결제로도 낼 수 있다. 중소기업모범납세자가 오는 22일까지 조기 환급을 신청하면 30일까지 환급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당초 지급기한(5월 10일)보다 10일 빠른 것이다. 재해구조조정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신청에 따라 납부기한도 연장해준다. 특히 최근 산불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고성속초강릉동해인제소재 연 매출 500억원 이하 사업자는 예정신고와 납부기한을 3개월 연장하고 징수도유예할 방침이다. 납기 연장 등 세정 지원이 필요한 사업자는 22일까지 홈택스나 관할 세무서에 신청하면 된다.

  • 경제일반
  • 연합
  • 2019.04.11 20:36

전북생물산업진흥원, 발효식품엑스포 참여기업 사후관리 실시

전라북도와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발효식품엑스포 참여기업의 연중 마케팅 지원을 위해 사후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지원사업은 엑스포 도내 참여기업 대상 판로개척 프로모션디자인 개발 지원 등이 이뤄지면서 지역 식품기업의 매출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진원측은 설명했다. 우체국 쇼핑몰 프로모션에 참여한 전주 프로티젠 강성우 대표는 어떠한 전시회도 참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곳이 없는데 연중으로 다양한 지원을 해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이번 프로모션으로 평소보다 약 3배 이상 매출이 늘어 기쁘고 신규 고객들도 많이 확보해 앞으로 판로 확대에 대한 기대가 크고 올해 엑스포도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발효식품엑스포가 1년에 한 번 단순 참가하는 행사에 그치지 않고, 어려움을 겪는 전북 식품 기업들에게 따뜻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판로개척을 위한 프로모션, 상시 바이어초청 상담회, 디자인 개발지원 등 다양한 연중 사후관리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울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라북도의 삼락농정 농생명산업을 대표하는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박태랑
  • 2019.04.10 19:59

농진청, 기능성과 맛 좋은 혼합 전두유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우리 콩 품종을 특정 비율로 배합해 기능성이 뛰어나고 맛도 좋은 혼합 전두유 만드는 기술을 건국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두유는 비지를 걸러내지 않고 콩을 통째로 갈아 제조한 것으로, 혼합 전두유는 콩 품종 3종을 특정 비율(대찬 5:청자3호 3: 새단백 2)로 배합하고 갈아 제조한 두유다. 혼합 전두유의 항대사증후군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동물실험도 진행했다. 혼합 전두유와 고지방 식이를 함께 먹은 집단(group)은 고지방 식이만 먹은 집단에 비해 체중이 4.2% 줄고, 혈중 콜레스테롤이 13.7% 저하, 체중 당 지방 함량도 13.3% 감소했으며, 혼합 전두유에는 일반 두유보다 총 식이섬유 함량이 3.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개선이 필요했던 전두유의 질감과 층 분리 현상은 초미립화 기술 적용으로 품질을 높였으며, 학술 발표 및 특허 출원(건국대학교 공동, 10-2018-0095918)을 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김두호 원장은 이번 연구는 국산 콩으로 맛과 기능성을 높여 생애주기 식품에 적용할 수 있는 건강기능성 소재 개발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며 고령화 대비 실버푸드, 프리미엄급 유아식, 비만 예방 간식 등 주력 시장에 적용해 국산 콩의 소비를 늘린다면 농가 수익 창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일반
  • 박태랑
  • 2019.04.10 19:59

중고차 매매 시에 고속도로 미납통행료 납부한다

전북지역에서 중고차 매매시 고속도로 미납통행료를 선 납부하는 협약이 체결됐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이호경)와 천안논산고속도로(대표 이선관)는 지난 9일부터 이틀간 두번에 걸쳐 전주시 전라북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조합장 류형철), 전라북도신자동차매매사업조합(조합장 최기운)과 고객 차량관리 서비스 향상을 위한 자동차매매 고객서비스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중고차량 매매 시 미납통행료 확인 및 납부를 하게 되며, 이를 통해 미납통행료로 인한 신규 차량 소유주 불편사항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또 중고차량 거래 시 차량의 행정이력 클린서비스와 고객이 놓치기 쉬운 하이패스 단말기 정보변경을 현장에서 즉시 가능하도록 했다. 하이패스 단말기를 통한 차량 소유주 연락처 등 정보변경은 미납통행료 부과 등에 따른 불이익을 사전에 방지하고 고속도로 이용 고객에게 하이패스 이용 및 안전관리 안내 등 교통사고예방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 사회적가치실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안전 및 편의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일반
  • 백세종
  • 2019.04.10 19:59

전북도, 조선기자재업체 사업 고도화·다각화·마케팅 지원

전북도가 조선기자재업체의 사업다각화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업역량 강화에 나선다. 조선기자재업체 사업다각화 생태계 구축사업은 지난해부터 2020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북도가 매년 10억원씩 총 30억원을 투입하며,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군산대학교산학협력단이 협업해도내 조선해양기자재 관련업체의 기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다각화와 고도화, 국내외 마케팅 지원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32개 기업이 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41개 프로그램을 지원받았다. 사업별 만족도도 90점 이상으로 높게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북도는 올해 조선기자재업체 사업다각화 생태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지원기업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소재한 중소기업 또는 중견기업으로, 조선해양기자재 관련기업이나 관련분야에 신규진입을 희망하는 업체며, 오는 26일까지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 온라인 접수나 방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 공고문이나 전북R&D종합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해수 전북도 주력산업과장은 조선생태계 복구는 전북 최대 현안이라며 기존 대형선박의 선박블록 및 의장품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탈피할 수 있도록 기업자체의 혁신역량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강정원
  • 2019.04.10 19:59

LG전자, 유네스코에서 한국 궁중자수의 아름다움을 '올레드 TV'로 알린다

LG전자는 8일부터 사흘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유네스코본부 전시장에서 열리는 궁중자수 전시회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설치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는 마치 그림 한 장이 벽에 붙어있는 듯한 월페이퍼 디자인이다. 관람객들은 올레드 TV를 통해 마치 벽에 실제로 걸려있는 듯한 자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유네스코본부는 매년 세계 각국의 뛰어난 예술가들을 초청해 각 나라의 문화예술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궁실(宮室, ROYAL PALACE)을 주제로 열리며, 국가 자수기능사 보유자인 이정숙 작가의 흉배, 보자기, 장신구 등 전통자수 100여 점이 전시된다. LG전자는 지난 2015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지속해서 알리고 있다. 해외에 흩어져 있는 우리 문화재, 한국의 세계유산 등을 올레드 TV의 뛰어난 화질로 보여주는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앞서 LG전자와 문화재청은 지난달 27일부터 세계유산에 등재된 산사(山寺), 한국의 산지 승원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LG전자 대형 전광판을 통해 상영하고 있다. LG전자 프랑스법인장 김진홍 전무는 한국독립청원서를 파리강화회의에 보낸 파리장서운동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한국의 궁중자수의 아름다움을 올레드 TV를 통해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세계인들이 최고의 화질로 한국 고유의 정서를 엿볼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경제일반
  • 디지털뉴스팀
  • 2019.04.10 10:49

전북농협, 농촌융복합산업 판매 플랫폼 사업 시동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힐링페어에 전북의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의 우수제품인 군산새싹농원의 울외장아찌옹고집 영농조합법인의 어간장 등 4개 업체의 12개 품목이 참여해 제품 홍보와 2200만원의 매출을 기록 했다고 9일 밝혔다. 전북 농촌융복합산업 판매플랫폼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전북농협이 운영해오는 전북도 사업으로 제품 품평회, 박람회 참여, 판촉활동 등을 주로 진행하며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A업체 관계자는 판로가 어려운 농촌의 융복합산업 제품들을 홍보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는 판매 플랫폼 사업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며 전북농협과 농촌융복합산업센터에서 더 많은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산 새싹농원의 양정기 대표는 초기에 인건비도 충당하기 힘들었던 사업이 플랫폼 사업에 꾸준히 참여하다보니 작년에는 1억5000만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며 수도권 하나로 마트 등 많은 고정 거래처들이 생겨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전북농협은 농촌융복합센터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전북 농촌융복합제품 홍보, 판촉행사를 통해 판로를 개척해 안정적인 사업이 될 때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사)힐링산업협회와 ㈜이즈월드와이드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박람회는 힐링푸드 전시홍보 프로그램으로 건강식품, 친환경식품, 건강보조식품 등을 전국 소비자에게 선보이며 참여자들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 경제일반
  • 박태랑
  • 2019.04.09 20:00

정부 "아프리카돼지열병 비상…해외여행시 축산물 반입금지"

정부가 중국, 베트남, 몽골 등 아시아 지역에서 급속히 번지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한 국민의 관심과협조를 당부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외교부법무부국방부행정안전부환경부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식품의약품안전처관세청과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 예방에 대한 정부 합동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 장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게서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 시 치사율이 매우 높고, 구제역과 달리 예방 백신이 없어 발생할 경우 막대한 국가적인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며 국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중국베트남몽골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을 여행할 경우 축산농가와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해 달라며 발생국 등 해외에서 국내에 입국할 때 축산물을 반입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국내에 거주하는 근로자 등 외국인들도 모국을 다녀올 때 축산물을 휴대하거나 국제우편으로 국내에 반입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또 등산이나 야외활동 시 먹다 남은 소시지 등 음식물을 버리거나 야생 멧돼지에게 주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양돈 농가와 업계 관계자에 대해서도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이 장관은 남은 음식물을 먹이는 농가는 가급적 일반 사료로 전환하고, 부득이 먹일 경우 반드시 열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차단 방역 조치를 철저히 하는 동시에 매일 임상 증상을 관찰하고 의심 증상이 발견될 경우 방역 기관에 신속하게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장관은 정부의 방역 상황에 대해 발병에 준해서 제반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일단 구제역과 동일한 매뉴얼을 따르고 있고, 중국의 상황을 참고해 별도의 매뉴얼을 작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에서 북한을 경유해 넘어오는 야생 멧돼지에 의한 전파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멧돼지가 사람과 접촉하지 않도록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북한에도 협조요청에 대해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또 올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도입을 추진하는 등 백신 개발을위한 연구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으나 발생 시 양돈산업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정부는 관계 부처와 협력해 국내 발생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국민 여러분과 축산농가도 적극 협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연합
  • 2019.04.09 20:00

2021년까지 우리나라 모든 해역 공간계획 만든다

해양공간계획법 시행령 국무회의 통과용도 따라 관리방향 설정(연합뉴스) 이태수 기자=정부가 오는 2021년까지 우리나라 주변 모든 해역을 대상으로 해양 공간계획을 만든다. 해양수산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해양 공간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해양공간계획법) 시행령 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해수부는 그동안 해양공간에 대한 사전적 통합관리 체계가 없이 다양한 주체가선점하는 식으로 해양공간을 쓰다 보니 갈등과 난개발이 우려됐다고 제정 배경을 전했다. 정부는 해양공간의 통합관리와 계획적 이용체계 구축을 국정 과제로 정하고 지난해 해양공간계획법을 제정했다. 이달 법 시행을 앞두고 제정된 시행령은 해양공간계획 수립 절차, 해양 공간 적합성 협의 대상, 협의 요청 시기 등을 규정했다. 해양공간계획은 해양 공간 관리에 관한 정책 방향을 담아 10년 단위로 세우는 해양 공간기본계획과, 권역별로 해양공간의 관리 방향을 담은 해양 공간관리계획으로 이뤄진다. 이런 해양 공간계획에는 각종 해양수산 정보를 토대로 분석한 해양공간의 특성,해양공간의 이용개발 등을 고려해 해양용도구역을 지정하는 내용과 그 관리 방향이 담긴다. 해양용도구역은 △어업 활동 보호 △골재광물자원 개발 △에너지 개발 △해양관광 △환경생태계 관리 △연구교육 보전 △항만항행 △군사 △안전관리구역 등 9개 구역으로 나뉜다. 해수부는 계획안 마련 단계부터 주민, 이해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지역협의회를 꾸려 해양공간의 이용개발보전 방향에 대한 지역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제1차 해양공간계획이 확정된 이후부터는 법에 따라 해양수산부 장관이 수립하는 해양 공간인 배타적 경제수역대륙붕항만 구역 이외의 해양공간에 대해서는 시도지사가 계획을 수립변경한다. 한편, 해수부는 민관에서 정보를 쉽게 검색하고 활용하도록 기관별로 분산된 다양한 해양수산정보를 통합연계해 2022년까지 해양수산정보 공동활용체계를 구축한다.

  • 경제일반
  • 연합
  • 2019.04.0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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