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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 활성화 나서

전북지역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판매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쇼핑몰을 통한 온라인 판매 활성화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 성장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는 9일 전북지방우정청, TBN전북교통방송,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판매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북도는 우체국쇼핑몰을 통해 판매되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택배비, 프로모션에 따른 할인비용 등 판매에 소요되는 경비를 예산 범위 안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전북지방우정청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우체국쇼핑몰에 상품이미지 등 온라인콘텐츠와 상품 설명서를 무상으로 제작지원하고, 우체국쇼핑몰에 전용관 개설 및 프로모션을 기획운영하기로 했다. 또 TBN전북교통방송은 우체국쇼핑몰을 통한 할인행사 등을 홍보하며,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우체국쇼핑몰에 입점하는 기업을 모집하고 판매에 따른 성과분석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과 함께 전북지방우정청 주관으로 우체국쇼핑몰 운영설명회와 MD들이 직접 기업과 1대1 맞춤 상담 등을 실시해 도내 사회적경제기업들로부터 많은 호평과 관심을 받았다. 우체국쇼핑몰 운영설명회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온라인 분야에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전자상거래에 적합한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쇼핑몰 입점절차 등을 안내했다. 협약식에 참여한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들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판매를 위한 온라인플랫폼이 개설돼 개별 기업의 제품 판매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원택 전북도 정무도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온라인 판매가 활성화돼 지속적 성장이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이원택 전북도 정무부지사, 전성무 전북지방우정청장, 이성원 TBN전북교통방송 본부장, 송병주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이사장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70여명이 참석했다.

  • 경제일반
  • 강정원
  • 2019.04.09 19:59

직장인 63% "비 전공분야에서 근무 중"

직장인 5명중 3명은 전공이 아닌 비 전공분야에서 일하고 있다고 답했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535명을 대상으로 전공과 취업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 이번 조사에 참여한 전체 직장인 5명중 3명에 달하는 63.0%가 현재 비 전공분야에서 일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공을 살려 일하는 직장인은 37.0%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비 전공분야에서 일하는 직장인은 전문대졸 학력자 중 66.7%로 10명중 약 7명으로 많았고, 4년대졸 학력자 중에는 57.8%로 10명중 약 6명에 가까웠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60.2%)보다 여성(64.3%) 중 비 전공분야에서 일하는 직장인이 소폭 많았다. 전공계열별로 비 전공분야에서 일하는 직장인이 가장 많은 전공은 인문계열로 인문계열 전공자 중 비 전공분야에서 일하는 직장인이 73.4%로 많았다. 이외에도 예체능계열(64.4%)이나 경상계열(63.7%) 전공자 중 비 전공분야에서 일하는 직장인이 많았다. 반면 전공을 살려 일하는 직장인은 이공계열 전공자(42.3%)가 상대적으로 많았고, 이어 경상계열(36.3%), 예체능계열(35.6%) 순으로 많았다. 전공/비전공 분야에서 일하는지에 따라 직장인들의 일에 대한 만족도가 달랐다. 현재 일(업무)에 대한 만족도를 3점 척도로 조사한 결과 전공분야에서 일하는 직장인 중에는 현재 일에 만족한다는 직장인이 41.4%로 였으나, 비전공분야에서 일하는 직장인 중에는 16.9%만이 현재 일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반면 현재 일에 불만족하는 직장인은 비전공분야에서 일하는 직장인 중 19.0%로, 전공을 살려 일하는 직장인(13.1%)보다 소폭 높았다. 한편, 다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면 무엇을 전공하겠는가? 질문한 결과, 가장 많은 응답자인 19.8%가 이공계열을 전공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예체능계열(18.9%), 인문계열(15.1%), 의약학계열(13.1%) 순으로 전공하고 싶다는 직장인이 많았다.

  • 경제일반
  • 기고
  • 2019.04.08 20:46

한국수자원공사, 시민 주도 물 문제 혁신 방안 찾는다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시민들이 직접 주도하는 사회 혁신 활동인 생활 실험실(리빙랩)의 운영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수질오염 △물 소외지역 △물 부족 문제 △안심하고 수돗물 마시기 △기타 물 관련 제안 등 물과 관련한 사회적 문제 또는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 등을 해결하기 위한 5개 분야다. 참가 신청은 3인 이상의 팀 단위로 해야 하며, 신청 양식은 한국수자원공사 온라인 소통창구 단비톡톡(www.kwater.or.kr/danbitoktok)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해결하고자 하는 물 관련 문제와 실행계획 등을 작성, 전자우편(kwaterthon@kwater.or.kr)으로 보내면 된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전문 심사단이 실현가능성과 사회문제 해결 기여도, 혁신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를 통해 5개 팀을 선정한 뒤 대국민 온라인투표를 거쳐 상반기 중 최종 1개팀이 선정된다. 최종 1개 팀에게는 최대 2000만 원의 활동비와 실험 준비부터 결과보고까지 전 과정에 대한 전문기관의 지도와 조언(멘토링)이 지원되며, 나머지 4개 팀에게도 100만원 씩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이학수 사장은 물 분야 혁신 활동을 선도해 시민사회와 함께 긍정적인 사회변화를 이끌어 내는 데 노력 할 것이라며, 물관리 전문 기관으로서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백세종
  • 2019.04.08 20:46

국민연금공단, 2018년 말 기준 기초연금 수급자 512만 명 넘어서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지난해 기초연금수급자 51만 명이 신규로 신청해 기초연금 혜택을 받는 어르신이 지난해 말 기준 512만 명을 넘었다고 8일 밝혔다. 공단은 신규 신청자 증가이유에 대해 지난해부터 65세가 돼 신청안내문을 받고도 상담이나 신청하지 않는 어르신들에게 모바일 안내를 실시하면서 단전단수 가구 등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1:1 맞춤형 개별상담 등을 진행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9월 정부의 기초연금액 인상(20만원25만원) 시기에 맞춰 공단은 보건복지부행정안전부와 협의 후 전국에 나라가 효도합니다. 기초연금 지금 신청하세요라는 현수막 2500여 개를 공단 지사와 읍면동에 게시해 기초연금 신청률을 높였다. 2014년 기초연금제도 시행이후 65%~66%대를 유지하던 기초연금 수급률이 지난해 처음으로 67.1%를 기록했으며, 거소를 추적하기 어려운 거주불명등록자 10만5000명 등을 감안하면 실질수급률은 68%를 넘어선다. 공단은 올해 소득인정액이 단독가구 5만원 이하와 부부가구 8만원 이하의 생활이 어려운 노인은 기초연금액이 월 최대 30만원으로 인상돼 오는 25일부터 지급받게 되며, 약 154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경제일반
  • 박태랑
  • 2019.04.08 20:46

개인 수공예 제품 인증 규제 강화, 핸드메이드시티 추진 전주시 어쩌나

최근 향초나 디퓨저 등 개인 수공예품에 대한 인증규제가 강화되면서 공방들이 산재한 지방자치단체별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각종 공방육성 정책을 추진하면서 핸드메이드시티를 추구하고 있는 전주시가 대표적인 예로, 현황파악과 인증에 대한 알림및 홍보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전주시에 위치한 공방의 수는 200여 곳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향초나 비누, 방향제, 한지, 나무, 금속, 인형공예, 도자기, 가죽, 퀼트 등 판매하는 상품 종류는 파생되면서 1200여 점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한 유명 연예인이 TV프로그램에서 향초를 직접 만들어 지인들에게 선물했다가 환경부에게 경고조치를 받은 적이 있었다. 최근 KC(국가통합인증)기준이 강화되면서 성분이나 함량을 제대로 알리지 않고 권장량을 지키지 않아 제재대상이 됐기 때문이다. KC인증은 안전기준을 지켰는지 제품을 검증한 뒤 강제적으로 마크를 부여하는 것으로, 마크는 지식경제부와 환경부, 노동부 등 부처마다 다르게 사용하던 13개의 법정 강제인증마크를 통합한 단일 인증 마크이다. 강제인증마크기 때문에 한국에서 유통되는 제품들은 반드시 받아야 하는 마크다. 특히 해당 유명 연예인 처럼 공방에서 KC인증을 받지 않은 향초나 디퓨저를 만들어 지인에게 선물했다면 안전문제와 직결돼 살생물제법 제56조에 따라 7년 이하 징역이나 7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핸드메이드 시티를 추구한다며 각종 공방 육성에 나섰던 전주시는 공방들에 대한 KC인증에 대한 홍보나, 교육 등의 조치를 전혀 취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2016년 부터 전주시는 핸드메이드시티 구축을 위해 각종 사업을 추진했으며, 전주 공예품 전시관을 통한 원브랜드 육성,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제작하고 있으며, 밀라노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정작 시는 공방들에 대한 현황파악은 물론, 관리감독, 공방 작가들과의 소통조차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전주에서 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작가는 대부분 미대를 졸업하거나 취미를 통해 공방을 연 자영업자들로 그들이 제작한 제품들은 KC인증을 받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다. 시민 김모 씨(25여)는 그런 인증제도가 있는지 전혀 몰랐다며 최근 향수를 만드는 공방에서 향수를 직접 만들어 직접 사용하거나 다른사람들에게 나눠줬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향초 공방을 운영하는 A씨는 그동안 향을 강하게 하려면 많이, 약하게 하려면 적게 향료를 넣는 등 어림 대중으로 제작해 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에 대한 교육이나 공지를 지자체 등에서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손의 도시 전주로 나아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사업을 진행한지 얼마 되지 않아 부족한 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공방 작가를 만나 소통을 이어갈 예정으로 작가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KC인증을 받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이에 대한 검토와 논의를 충분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제일반
  • 박태랑
  • 2019.04.07 20:27

전북 태양광 기업 ㈜세기종합환경, 아프리카 진출 교두보 확보

태양광환경 전문회사인 ㈜세기종합환경(대표이사 양기해)은 아프리카 우간다 태소 국회의원회 의장 패트릭 오카베(Patrick Okabe)와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1989년 설립된 ㈜세기종합환경은 최근 정화와 디자인 기능 수상태양광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글로벌 진출을 노리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양 대표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국제 태양광 산업 포럼에서 한국 지회장으로 임명됐다. 세계 각국 기업가와 투자자 등으로 구성된 국제 태양광 산업 포럼은 아부다비와 두바이, 상파울로, 상해, 도쿄 등 세계 유명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국제 행사로 올해 6월 24일에는 서울에서 양 대표가 주관해 열린다. 특히 포럼에서 세기종합환경은 수질정화기능이 있는 수상태양광 인어섬 (Dugong Island) 에 디자인 기능을 접목 한 기술을 소개해 브라질과 인도, 케냐, 프랑스, 독일, 사우디에서 공법 적용 제안을 받았다. 양 대표는 한국의 발전 시간은 평균 3.5시간인 반면, 아프리카는 12시간으로 발전자원 여전이 매우 양호하여 미래 에너지자원의 선점 차원에서 금번 협약이 갖는 의미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기후변화문제는 기술로만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기술을 기반으로 예술과 문화가 전주의 비빔밥 처럼 융복합이 되어 있을 때 가능하다말했다.

  • 경제일반
  • 박태랑
  • 2019.04.04 20:42

한전 전북본부·전기공사협회·전기안전공사, 상생 협력 추진 협약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정은호)와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북도회(회장 김은식),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영웅) 등 도내 3개 전기 유관 기관은 지난 3일 전기공사협회 전북도회에서 CLEAN 경영 문화 정착 및 상생 협력과 사회 공헌 활동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한전 전북본부 정은호 본부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도내 전기산업 발전 및 사회적 가치 구현의 대표적인 모델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이날 협약을 발전시켜 전기 유관 기관들이 도민들에게 한차원 업그레이드된 최상의 전력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로 삼자라고 말했다. 박영웅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본부 박영웅 본부장은 CLEAN 문화 정착을 위해 전기 3K(KEPCO, KESCO, KECA)가 공동 노력과 상생 협력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실질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활성화하여 안전한 전기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은식 회장은 전기 유관 기관이 함께 지역사회에서의 공동 역할을 다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협약으로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도약하고, 성공적인 신 동반자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일반
  • 백세종
  • 2019.04.04 20:42

전북농협, '제2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 공모 접수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농촌마을 주도의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2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열리는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는 들녘 가꾸기 분야를 신설해 시상규모가 지난해 전국 24곳, 5억원에서 올해 48곳, 10억원으로 확대됐다. 공모대상은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고, 사계절 깨끗하고 푸른 들녘 가꾸기를 실천하고 있는 농촌마을로 농협 홈페이지(www.nonghyup.com)에서 응모양식을 다운받아 관할 지역농축협으로 신청하면 된다. 마을 가꾸기 분야는 5월 말, 들녘 가꾸기 분야는 오는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오는 10월 농협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수상자를 발표하고, 11월 농협중앙회에서 시상식을 가질 계획이다. 유 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경관의 유지발전으로 도시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며, 농촌의 다원적인 가치창출에 기여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며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고, 사계절 깨끗하고 푸른 들녘 가꾸기를 실천하고 있는 농촌마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박태랑
  • 2019.04.04 20:42

올해 수산업경영인 1701명 선정…자금신청기한 3년으로 연장

해양수산부는 올해 청장년 수산업경영인 1천701명을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해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1981년부터 해오고 있는 이 사업에서 올해 어업인후계자 1166명, 전업경영인 477명, 선도우수경영인 58명을 선정했다. 지역에서는 전남이 890명(52.3%)으로 가장 많았고, 연령별로는 40대 7825명(48.5%), 30대 542명(31.8%)의 분포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양식어업 929명(54.6%), 어선어업 700명(41.2%)의 순이었다. 해수부는 이들에게 최대 3억원까지 저금리 대출을 지원해준다. 기존에 정책지원자금을 대출받은 경우는 해당 대출액만큼 한도에서 차감한다. 올해부터는 선정 후 자금신청 기한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한다. 수산업경영인이 계획한 사업이 지연되면서 제때 자금신청을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문제를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사업 관리 업무도 수산통합정보시스템으로 처리토록 하는 등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해수부는 수산업에 종사하는 청장년층 발굴을 위해 이 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까지 3만여명이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됐다. 해수부 관계자는 우리 수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산업경영인이 어촌에 정착해 안정적으로 수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연합
  • 2019.04.04 20:42

'임산부에게 농산물 배달' 등 국민참여예산 제안 820건 접수

임산부 집 앞까지 농산물을 배달해주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과 해양사고 발생 시 대처방법을 알려주는 아동 해양재난 체험교육 지원 사업 등을 비롯해 다양한 국민 제안 국가사업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일까지 국민참여예산 사업제안 총 820건이 접수됐다고 4일 밝혔다. 국민참여예산은 국민이 국가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부처가 정책을 구체화하고 국민참여단 논의, 국회 심의 등을 거쳐 실제 예산을 배정하는 사업을 말한다. 현재까지 접수된 사업 가운데 23.2%는 취약계층 지원 관련이었으며,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미세먼지 문제 대응(13.4%)과 일자리 창출(7.0%) 관련 아이디어도쏟아졌다. 이 가운데 일반 국민에게 가장 호응을 많이 받은 아이디어는 임산부에게 먹거리를 배달해주는 사업이다. 사업 제안자는 임산부가 비용의 20%만 부담하는 방식으로, 저출산 문제와 농어촌 소득 문제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치매 노인 배회 감지기 보급사업과 해양재난 체험교육 지원, 담배꽁초 수거 사업 등이 호응을 얻었다. 정부는 이달 15일까지 접수된 국민참여예산 사업제안을 부처별로 분류해 정책을구체화하고 국민참여단의 논의와 국회 심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국민참여예산 홈페이지(www.mybudget.go.kr)를 통해 사업을 제안하면 된다. 구윤철 기재부 2차관은 국민이 제안한 사업은 어느 것 하나 소홀함 없이 정부의 예산사업에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평소 불편했던 것이나 이런 것은 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해왔던 것을 제안해달라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연합
  • 2019.04.0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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