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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스테이트스트리트 은행과 BNY멜론이 내년 1월 초 전주에 연기금 운용업무에 특화된 사무소를 개설한다. 기금운용본부 전북혁신도시이전 후 만 2년도 채 지나지 않아 거둔 성과다.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와 거래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지방도시에 사무소를 연 것은 국내 최초다. 이는 향후 제3금융 중심지 지정에도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본보는 글로벌 금융기관 SSBT와 BNY멜론 전주사무소 개설 추진일정과 연기금특화 전주사무소 개설 의미 등을 짚어본다. △SSBT와 BNY멜론 언제 전주에 오나 스테이트 스트리트 은행과 BNY멜론 은행은 내년 1월 7일 전주사무소를 연다. 이전하는 인원은 20여명 규모로 시스템 구축인력 이전을 시작으로 단계적인 사무소 구축이 시작된다. 다만 올해기준 전북혁신도시 내 글로벌 금융기관의 요구조건에 충족하는 사옥확보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전주시내 안에서 전북도와 함께 사무소로 적합한 건물을 물색하고 있다. 두 회사는 향후 오는 2023년 혁신도시에 건립될 JB금융센터에 입주할 예정이다. △연기금특화 전주사무소 개소 의미는 전주에 연기금특화 사무소가 이전하면서 전북혁신도시는 금융 중심지 평가에서 매우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 금융기관 유치는 금융 중심지 지정 평가기준 가운데 국가경쟁력으로 분류된다. 금융위원회는 국가경쟁력에 항목 중 관련 산업 인프라 구축과 함께 가장 큰 배점점수인 30점을 부여하고 있다. 금융 중심지 지정 평가기준은 국가경쟁력과 인프라가 각각 30점, 지자체 지원20점, 기대효과 10점, 사회적 수용적 10점으로 구성돼있다. 특히 전주에 이전을 희망하고 있는 글로벌 금융사들은 안정적으로 우수인력을 공급받을 수 있는 연기금전문대학원 설치에 당위성을 부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공공기관 추가지방이전을 앞두고 이전대상으로 분류된 국책 금융기관 집적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와 전주시 등 지자체의 추진력에도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이번 이전을 계기로 타 금융기관과의 네크워크 구축과 유치활동에 활로가 터진 것이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두 기관의 연대가 향후 다른 국내외 금융기관의 연기금특화 사무소 개소에 물꼬는 트는 의미 있는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도와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전라북도 6차 산업 우수제품 특별판매전을 8일부터 11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 성남점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15개 업체가 참여한다. 행사장에서는 장류젓갈치즈 등 농수산가공품 143여 품목이 판매된다. 3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사은품을 증정한다. 도와 전북농협은 이번 판촉전을 통해 전북 6차 산업 제품우수성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각인시킨다는 구상이다. 또한 이벤트 성과가 실제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유재도 본부장은 전북 6차 산업 우수제품 브랜드파워를 강화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조성완 사장)는 지난 7일(프랑스 현지시간 기준) 프랑스 에너지기후총국(General Directorate for Energy and Climate) 산하 국립 전기사용자안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간은 향후 전기안전관리 기술 협력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조성완 사장은 이날 협약이후 쟈크 윗첼(Jacuqe WETZEL) 회장과 전기안전 검사진단, 기술개발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이들은 공동 교육과 세미나 개최, 전문기술인력 교류계획도 합의했다. 조 사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가 이미 도래하며 전기안전관리 기술 패러다임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며 프랑스의 앞선 기술과 경험을 벤치마킹해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 전기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겨울 휴가를 떠나는 여행족 사이에서 12월 여행지로 베트남 등 동남아가 가장 많은 인기를 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는 국내 관광객이 휴가가 몰리는 다음 달 해외여행 예약을 집계한 결과7일 기준 동남아 비중이 54.3%로 가장 높았다고 8일 밝혔다. 동남아 비중은 작년 12월 34.1%보다 20.2%포인트 높아졌으며 일본(18.0%)과 중국(12.8%) 여행수요를 합친 것보다 많다. 작년 12월에는 일본 여행 비중이 44.8%로 가장 높았다. 동남아 중에선 베트남이 가장 인기가 높았다. 베트남은 예약 비중이 전체 수요의 33.7%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다낭을 중심으로 나트랑, 푸꾸옥 등 휴양지가 올해 큰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태국과 필리핀 순으로 예약률이 높았다. 필리핀의 경우 최근 보라카이가 재개장하면서 여행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이처럼 동남아가 겨울철에 인기가 많은 것은 따뜻한 휴양지를 찾는 얼리버드 여행 수요가 몰리기 때문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동남아는 겨울에 사전 예약자가 많은 편이라며 일본 여행은 보통 출발 일이 임박해질수록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올해 태풍과 홋카이도(北海道) 강진 등 자연재해에 직격탄을 입어 여행 수요가 주춤해졌다. 여행업계는 그러나 일본이 자연재해 영향권에서 서서히 벗어나 정상을 회복하고있어 연말로 갈수록 여행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까워 한국인이 늘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라며 점차 예약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북경제가 지엠 군산공장 폐쇄 등에 따른 지역제조업의 몰락으로 고용 위기에 직면하면서 서비스업과 소비에도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3분기 시도 서비스업 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전북의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동기대비 0.6%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도내 서비스생산량이 감소한 것은 2010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서비스업 생산이 감소한 곳은 전북 외에도 경남(-0.8%), 대전(-0.4%), 울산(-0.2%) 등 3곳이다. 대전을 제외하고 모두 조선업 구조조정과 관련이 깊다. 제조업 위기로 인해 소비여력이 줄어든 여파가 소비와 관련이 깊은 도소매업을 중심으로 서비스업 경기 악화로까지 번지고 있는 것이다. 전북의 서비스업 생산은 1% 정도의 성장세를 유지해오다 현대중공업 군산 조선소 폐쇄 이후 급속히 악화됐다. 전북지역 서비스생산은 지난해 4분기 이후부터 0.1~0.4%의 저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여기에 자동차 산업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으면서 올 3분기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은 특히 전반적인 경기 지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원인을 설명했다. 실제 전북의 3분기 소매판매는 크게 감소했다. 전북의 소매판매는 지난해 동기와 비교할 때 1.2% 감소했다. 지역유통업체의 경쟁력이 약해지고 있는데다 지역경기 침체의 타격을 크게 받은 전문소매점 판매가 3.8% 줄고, 대형마트 판매도 4%나 감소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같은 기간 전국평균 소매판매가 3.9%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서울 용산역사 4층에 위치한 전북 비즈니스라운지가 전라북도 기업들의 서울 사무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이용객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3년에 개소해 광주전남이 운영 중이었던 비즈니스라운지는 올해 전북이 공동운영 협약을 하면서 4월부터 도내 기업인들의 이용이 가능해졌으며, 보다 쾌적한 시설 제공을 위해 전면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지난 9월 14일 개소했다. 전북 비즈니스라운지는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한 회의실 3개와 비즈니스 업무를 위한 PC, 복합기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간단한 다과도 준비돼 있어 휴식공간일 뿐만 아니라 미팅장소로도 손색이 없도록 꾸며져 있다. 또한 기업인 외에도 도내 유관기관의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라운지는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고 있어 이용객으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이처럼 탁월한 접근성과 맞춤형 서비스로 라운지의 편의성이 점점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 5월 60명, 6월 60명에 불과하던 전북지역 이용자 수는 리모델링을 마친 9월에는 103명, 10월에는 203명이 찾으면서 인기가 배가 되고 있다. 전주상의 이선홍 회장은 더 많은 전라북도 기업들이 용산역 비즈니스라운지를 발판삼아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도권 진출의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이용확대를 당부했다.
현대자동차(주)는 지난 6일 중국 상하이 국가회의전람센터(NECC: National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린 제1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ChinaInternational Import Expo)에 참가, 현대차의 고성능 N과 수소전기차 기술력을 선보였다. 고성능 N을 중국 시장에 처음 소개한 현대차는 N의 철학 및 비전, 포트폴리오 전략을 선보였다. 벨로스터 N은 글로벌 고성능차 시장에서 상품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에 벨로스터 N을 비롯해 i20 WRC와 i30 N TCR을 함께 전시했다. 이들은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며 현대차 고성능차의 우수한 주행성능과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또한, N이 추구하는 일상생활에서의 운전의 즐거움을 관람객들이 느낄 수 있도록, 벨로스터 N에 탑승해 3면 LED 영상과 역동적 사운드와 함께 차량 성능의 역동성을 체험하는 N 필 더 필링 익스피리언스(N Feel the feeling Experience) 체험 콘텐츠를 마련했다. 현대차는 N의 중국 고성능차 시장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는 한편 궁극의 친환경차로 평가받는 수소전기차의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 현대자동차가 그리는 미래 수소사회에 대한 비전을 중국시장에 전했다. 수소전기차 넥쏘와 함께 수소전기차 기술력을 보여주는 넥쏘 절개차, 수소 에너지로 움직이는 미래의 가정생활을 체험하는 수소전기하우스를 선보였다.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는 중국정부가 외국 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내 제품 소개 및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제공, 중국 시장 진출을 돕고자 처음 마련한 행사이며 세계 2800여개 기업들이 참가하고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최창학)는 지난 6일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서해외진출을 위한 공간정보 로드쇼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사가 국토교통부와 함께 국내 공간정보기업의 동남아 진출을 돕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라오스 정부관계자와 공간정보 전문가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와 라오스 정부 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기술세미나, 전시회, 비즈니스 미팅 등으로 진행됐다. 조만승 부사장은이번 로드쇼에 참석한 기업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간정보 기술을 보유했다며행사에 참여한 모든 기업과 최상의 협력파트너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전북센터(센터장 이민호)는 담보력이 부족한 농림수산업자에 대해 10월말 6만9000여 건, 신규보증 4061억 원, 보증잔액 1조8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도내 위탁금융기관을 통해 지원했다고 7일 발표했다. 농신보는 지난 4월부터 농어업후계자 보증한도 확대, 보증비율상향(90%->95%), 청장년 귀농 창업우대보증 대상연령 등을 확대해 나갔다. 전북지역 귀농인과 농업인 후계자에게 지원된 금액은 올해 690억 원 수준이다. 또한 귀농귀촌 희망자의 농업창업 지원금액도 최대 20억원까지 늘렸다. 이민호 센터장은 도내 유관기관과의 협업과 보증지원확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7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사회복지협의회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법인카드 마일리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공사는 그간 수익으로 처리해왔던 법인카드 마일리지를 전북지역 저소득층 결식아동들을 위한 지원금으로 전환했다. 올해는 2000만원 이상의 마일리지가 적립됐다. 이 마일리지는 행복 두 배 푸드 꾸러미 후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지역 역사문화 여행 지원금으로도 전달된다. 박황진 경영지원처장은 내년엔 올해보다 2배 이상 많은 적립금을 기부할 계획이라며 지역 복지단체와의 연계해 저소득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공헌활동을 확대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완주군 이서면 지역주민에게 음식과 생활물품을 지원하는 행복채움 냉장고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지역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6일 광주에서 열린혁신 호남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다양한 업종을 영위하는 호남지역의 중소기업 대표 13명과 신보 임원 및 관내 영업점장 등이 참석해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중소기업 대표들은 자동차산업과 조선업의 불황으로 호남지역경제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보의 금융지원을 강화해 달라는 의견을 전했다. 이에 신보는 호남지역이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주재한 신용보증기금 최창석 이사는 자동차업종에 대한 우대보증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며 아울러 혁신성장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고, 시장과 사회적 가치가 공존하는 경제를 만드는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9년도 전북지역 채용예정자(구직자)와 향상(재직자) 훈련 수요가 총 5만4995명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전북 지역의 인력수급을 총괄하는 전주상공회의소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최정호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는 7일 전주상공회의소 이선홍 회장,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광재 청장, 전주고용센터 양도식 소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 양성모 지사장,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안재성 의장 등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전북지역 인력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훈련 수요를 파악하기 위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정기 수요조사 결과에 대한 최종보고를 실시했다. 조사는 도내 5인 이상 300인 미만 규모의 1019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조사 내용은 크게 응답 사업체의 직업별 현재인원과 차년도 구인인원 및 채용계획, 훈련 필요 인원으로 구분되며, 지역 내 향후 교육훈련 방향을 도출하기 위한 교육훈련 수급 분석이 동시에 진행됐다. 조사 결과 2019년도 채용예정자(구직자) 훈련 수요는 총 1392명, 향상(재직자)훈련 수요는 총 5만3603명으로 예측됐다. 조사 결과는 지역ㆍ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할 전북지역 공동훈련센터 선정과 지역 내 일자리 사업 발굴에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이외에도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인력 및 훈련 수요와 최저임금 인상 및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영향에 대한 부가조사를 실시해 지역 기업, 지자체, 연구기관, 대학, 인력양성 유관기관이 각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이선홍 공동위원장은 현재 전북지역 구직자의 취업난만큼 기업의 구인난이 극심한 상황에서 기업현장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기업 맞춤형 훈련과정을 개발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이와 더불어 전북지역 전략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우리 지역만의 차별화된 훈련을 제공해 향후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적재적소에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소성모)은 도내 모든 신용영업점에 전자전표시스템을 도입한다고 6일 발표했다. 전자전표시스템은 농협이 상호금융권 중 최초로 도입하는 것이다. 이 시스템은 고객 자필이나 인감 날인없이 내부 회계용 종이전표를 전자전표로 대체한다. 농협은 절차 개선을 통해 사무비용 절감 효과와 창구직원의 고객응대 서비스 강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성모 대표이사는 농축협이 지역밀착 생활금융을 실천하고 미래 금융환경을 선도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발과 함께 업무환경도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상호금융은 찾아가는 금융서비스 NH태블릿브랜치와 빅데이터 분석기반의 新CRM 시스템 , 모바일앱 NH콕뱅크 확대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태블릿모니터와 전자창구시스템을 오는 2020년 적용하기 위한 준비 작업도 진행 중이다.
전북도가 2019년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하고, 고용위기지역인 군산에 일자리를 우선 배정한다. 전북도는 6일 2019년 노인일자리사업을 올해 3만123명보다 1만26명 늘어나는 4만149개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111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를 늘리는 것은 도내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이들에게 생활안정 여건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노인일자리사업은 노노케어나 취약계층 지원(공익활동형)과 사회복지시설 급식보조나 교육지원(사회서비스형), 공동작업이나 제조판매(시장형), 시니어인턴십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내년에는 도내 어린이집 교육지원으로 2800여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고,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급식 및 교육지원 등도 확대한다. 또, 전북도노인일자리센터와 도내에서 활동하는 시니어클럽 등과 연계해 카페나 식당 등 자립활동도 지원한다. 일자리 성격에 따라 60세부터 참여할 수 있다. 자치단체나 노인복지관, 일자리사업을 진행하는 기관 등에 문의하면 된다. 구형보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늘어난 일자리는 고융위기지역인 군산지역 수요를 우선 반영할 계획이라며, 어르신들의 특성과 수요에 적합한 양질의 일자리를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이호경)는 이달 5일부터 14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만 20세이상 만39세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창업매장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일반 창업 아이템으로, 기존 휴게소 메뉴와 차별화되는 간식 또는 식사류에 해당한다. 모집대상 휴게소는 호남선 정읍(순천방향), 여산(순천방향), 호남지선 벌곡(논산방향), 대전통영선 인삼랜드(통영방향), 서해안선 군산(목포방향) 등 총 5개 휴게소로 모두 일반창업 아이템을 각각 모집한다. 청년 창업매장 운영 희망자는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www.ex.co.kr), 전북 일자리종합센터 게시판, 전북지역 대학교 인터넷 게시판 등을 참조해신청서류를 작성하고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에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11월중 1차 사업계획서 심사와 2차 심층 면접을 통해 청년 창업매장 운영자를 최종 선발하고 고득점자 순으로 희망 휴게소에 배치하여 12월중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우수 아이템을 제출한 창업 희망자는 최대 2년간(1년 원칙,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매장은 1년 연장 가능) 청년 창업매장을 직접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성칠)은 6일 전북지방우정청 1층 실버카페에서 소상공인에게 힘이되는포스트페이 간편결제 서비스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스트페이 결제시 신용카드보다 높은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소상공인에게는 결제 수수료가 없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업체 카페우:정은 포스트페이 간편결제 전북 1호 가맹점이며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버카페로, 카페를 찾는 고객들은 포스트페이 또는 우체국체크카드로 결제하면 금액할인도 받을 수 있다. 김성칠 전북지방우정청장은 소상공인을 위한 카드수수료 없는 포스트페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스마트폰 이용에 따른 생활패턴 변화에 발맞춰 상인은 물론 소비자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우체국 간편결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트페이 간편결제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활용해 간편하게 결제하는 서비스로 가맹점신청은 가까운 우체국에 문의하면 된다.
전북지역 상공인을 비롯한 호남지역 상공인들이 천안~세종~공주~익산을 잇는 호남선 KTX 최단 노선의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를 비롯한 군산, 익산, 전북서남, 광주, 목포, 순천, 여수, 광양상의 등 호남지역 9개 상공회의소는 지난 5일 호남선 KTX 단거리 노선 신설을 촉구하는 호남지역 상공인 성명을 채택, 발표했다. 성명을 통해 호남지역 상공인들은 정부가 평택~오송 간 선로의 포화를 개선하고자 추진 중인 복복선화를 반대하고, 국가균형발전과 호남권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호남선 KTX 최단 노선을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 상공인들은 지난 2005년 호남선과 경부선의 분기역 선정과정에서 호남권 지역 주민들이 요구해 왔던 충남 천안이 아닌 충북 오송으로 결정되면서 3000원 정도의 추가비용과 함께 19km를 우회하게 돼 호남권 주민들의 시간적, 경제적 손해가 막심한 상황에서 정부가 이를 바로잡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평택~오송 구간의 복복선화를 논의하는 것은 결코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호남지역 상공인들은 기존 노선의 복복선화와 새로운 노선의 신설 비용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고, 세종역이 포함된 단거리 KTX 호남선 노선을 신설한다면 국가적으로도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의 역할을 견고히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주상공회의소 이선홍 회장은 세종역이 포함된 호남선 KTX 단거리 노선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호남권 주민들을 어렵고 불편하게 했던 과거의 잘못된 결정을 이번 기회에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에 돌입한 6일 오전 일찍부터 기름값이 저렴한 주유소를 찾으려는 시민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그러나 정작 싼 기름값을 체감했다는 반응보다는 정부 정책이 실제 주유소 유가에 반영되는 시차에 대한 불만이 아직은 더 많은 상황이다. 정부는 국제유가 상승과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자영업자와 중소기업, 서민의 부담 완화를 위해 이날부터 내년 5월 6일까지 유류세를 15% 낮춘다. 대형 정유사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주유소들은 이날부터 당장 세율 인하분을 100% 가격에 반영해 기름값을 인하했다. 개인이 운영하는 자영주유소의 경우 전날까지 높은 가격으로 공급받은 석유제품의 재고량이 얼마나 남았는지에 따라 세율 인하분 가격 반영 시점이 주유소마다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아직은 유류세 인하로 기름값 부담이 완화됐다는 반응보다 실제 인하된 기름값으로 주유하기 어렵다는 불만이 더 많이 들려오는 상황이다. 온라인상에서도 네티즌들은 기름값이 (ℓ당) 1천500원대인 주유소는 상상 속에서만 볼 수 있느냐, 우리 동네 주유소는 재고를 핑계로 기름값을 10원밖에 안 내렸다, 직영주유소는 원래 가격이 비싸서 내려봤자 체감이 없다 등의 부정적 반응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전체 주유소 가운데 약 90%를 차지하는 자영주유소가 재고량에 따라 세율 인하분을 가격에 반영하는 시점이 천차만별인 데 대한 불신의 목소리가 컸다. 한 네티즌은 재고를 이유로 기름값을 늦게 내리는 거라면, 기름값 인상 시점에는 싸게 사들였던 재고는 싼 가격에 다 팔고 기름값을 올리는지 지켜보겠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은 2018 식품분야 국제공인 비교숙련도 프로그램 FAPAS에서 세계최고수준의 식품분석 기술을 인정받았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인증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Department of Environment, Food, and Rural Affairs)에서 주관하는 국제 분석 능력 비교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이다. 한국식품연구원 산업지원연구본부 김재호 본부장은우리 연구원은 대내외 분석지원서비스를 수행하는 식품분석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며앞으로도 국제공인 비교숙련도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식품분석 능력향상과 신뢰도 제고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도가 자금지원, 경영, 법률상담 등을 원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민생현장 솔루션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와 도내 소상공인관련 공공기관에서 파견하는 전문 상담위원들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소규모로 자영업을 하는 상인들을 찾아가 현장상담을 제공한다. 상담하는 사항은 법률, 임대차계약, 세무, 고용 및 노동, 지적재산권과 같은 전문분야를 비롯해 홍보마케팅, 시설현대화, 사회적 설립 등 분야이다. 매달 2회 관련 전문가 10여명이 전통시장에 파견되며, 상담은 1대 1로 진행된다. 수시 상담도 제공한다. 소상공인 10명 이상이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가 출동한다. 6일 고창군을 시작으로 4개 시군에서 연말까지 시범으로 운영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민생현장 솔루션팀의 상담 및 컨설팅 신청은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063-280-3258)과 전라북도소상공인희망센터(063-717-1304)에서 할 수 있다. 유근주 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현대화되서 임대료 상승을 비롯한 각종 법률 및 세무상담이 필요한 경우가 많지만 상인들의 여건 상 전문상담을 받기 어렵다며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그동안 겪었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은 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소상공인희망센터),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광주호남지역본부, 중소기업중앙회전북본부,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라북도서민금융복지센터 등 8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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