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지역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상공인 경영혁신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요한 교육을 희망하지만, 시간과 비용적 제약으로 어려움이 있는 시/군 지역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에게 폭넓은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교육 내용은 ‘최신 SNS 마케팅 트렌드의 이해 및 활용 전략’과 ‘고객을 사로잡는 서비스 노하우 및 불만고객 응대방법’ 등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경영 활동 개선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찾아가는 경영혁신 교육은 10월 18일 익산을 시작으로 19일 군산, 30일 완주, 11월에는 순창, 부안, 전주에서 실시 될 예정이다. 이번 찾아가는 소상공인 교육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진원(www.jbba. or.kr, 063-717-1300)으로 문의하면 된다.
1588, 1544 등 대표번호 통화로 인해 소비자가 부담한 요금이 최근 3년간 1조5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1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신경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 고객의 대표번호 사용량은 2015년 49억분, 2016년 55억분, 올해 상반기 32억분으로 조사됐다. 초당 요금을 적용할 경우 2015년 5260억원, 2016년 5910억원, 올해 상반기 3470억원 등 총 1조5000억원가량을 소비자가 부담한 셈이다.1588, 1544 등 대표번호는 서비스센터, 은행, 카드회사 등이 고객 서비스를 위해 사용하는 부가통화로, 초당 1.8원의 요금이 발생한다. 지역 번호와 위치기반 등의 조건에 따라 발신자를 대표번호 사용 기업인 수신자에게 연결해주기 때문에요금이 별도로 부과된다. 연합뉴스
전북테크노파크가 실시하는 2017 미래 에너지 전문가 일일캠프가 학생 눈높이에 맞춘 특강과 프로그램 구성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최하고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17 미래 에너지 전문가 일일캠프는 전북지역 자유학기제 운영 중학교를 대상으로 올해 11월까지 총 5회 진행될 계획이다.이번 캠프의 주요 목적으로는 도내 미래세대인 중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에너지 교육을 실시해 에너지절약 문화를 확산하고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의 에너지 체험시설과 연계해 학생들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자기주도적 체험 및 탐구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이번 캠프는 에너지 전문가 특강, 입주연구기관 견학, 신재생에너지테마체험관 체험학습, 신재생에너지 체험키트 제작 등이 진행된다.지난 4월 18일에는 김제 지평선중학교 40여명, 5월 26일에는 전주 덕진중학교 30여명, 7월 12일에는 진안 진성중학교와 전주 호성중학교에서 50여명, 10월 11일에는 전주 온빛중학교에서 3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향후 서전주중학교에서 40여명이 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다.전북테크노파크의 강신재 원장은 지속적으로 체험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해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를 신재생에너지 교육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의 연구개발예산이 증가했지만, 오히려 특허출원건수는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R&D 특허출원건수 자료에 따르면 특허출원건수가 2013년 983건에서 2016년 756건으로 4년동안 2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반면 같은 기간 연구개발예산 총액은 2013년 5599억, 2014년 5920억, 2015년 6130억, 2016년 6397억으로 14%가 증가했다.특히 올 8월 말 기준 특허출원은 136건으로 이 추세라면 지난해 756건에도 훨씬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대통령령 농촌진흥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는 농진청 농촌진흥을 위한 시험연구개발 및 보급, 농식품산업 발전 연구지원 및 농업인의 지도양성과 농촌지도자의 훈련에 관한 사무를 관장한다고 규정한다. 예산이 증가했음에도 연구 성과물인 특허출원건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은 문제점이란 지적이다.그러나 농진청 내부에서는 이에 대해 단기연구 성과에 집중하면 특허출원을 늘릴 수는 있지만, 장기연구에는 소홀할 수밖에 없다고 해명하고 있다.정치권과 정부기관이 연구의 단기 목표와 장기목표를 체계적으로 구분해서 다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위성곤 의원은 작년 국감에서 지적한 바가 있음에도 불구, R&D에 투입되는 예산은 늘어나는 반면에 특허출원 건수가 감소하고 있다는 것은 연구기관의 주된 임무를 게을리 한 결과라고 말했다.
전북지역 도축장 검사관 인원이 법정기준에 훨씬 못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도축장 검사관은 도축장에서 식육을 검사하고 위생을 관리감독하는 업무를 맡고 있는데 법정기준에 미달하는 인력을 운용하면서 도축장 위생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천안을)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는 전국 도축장 검사관 인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6년 기준 전국 145개 도축장에서 법적기준으로 삼고 있는 검사관 인력 413명 대비 정원은 242명(58.6%)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도축장 검사관의 법정인원은 축산물위생관리법 제13조 제5항에서 시도지사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검사관의 기준 업무량을 고려해 그 적정 인원을 해당 작업장에 배치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라고 명시하고 있다.시행령에서는 검사관 1명 당 소 30두 이하, 돼지 300두 이하, 닭 5만수 이하로 기준 업무량을 정하고 있고 2명이 근무하는 경우 소 60두 이하, 돼지 600두 이하, 닭 10만수 이하 그리고 3명 이상이 근무하는 경우는 소 90두 이하, 돼지 900두 이하, 닭 15만수 이하로 하되, 검사관 1명이 추가될 때마다 소 60두, 돼지 600두, 닭 15만수를 각각 추가 산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지역별 검사관 정원 현황을 살펴보면 울산이 법정인원 5명 대비 2명으로 40% 수준으로 가장 낮았고 경기가 70.3%로 가장 높았다.20개 도축장이 있는 전북의 경우 법적기준은 61명이지만 정원은 37명으로 법정기준의 60.7% 수준으로 파악됐다.그러나 현재 인력은 정원에도 못미치는 3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검사관 인력 부족은 도축장 위생상태 불량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낳고 있다.2014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가 수행한 도축장 중앙위생감시 결과, 위반건수가 총 58건에 달했는데 올해는 상반기에만 16건의 위반사실이 적발되면서 도축장 위생 상태에 대한 경각심이 시급한 실정이다.또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도축장 대상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운용 평가를 살펴보면, 부적합 판정을 받은 도축장 수가 총 104개소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매년 도축장 5곳 중 1곳 이상이 부적합 판정을 받고 있는 현실은 도축장 위생상태의 개선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박완주 의원은 검역본부의 중앙위생감시와 HACCP 운용평가에서 도축장 위생 상태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법정기준을 충족하는 인력보강으로 국내 축산물의 안전한 소비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재)전북테크노파크와 전라북도는 오는 17일과 19일 양일간 (재)전북테크노파크 2층 교육장에서 ‘2017년 기술개발제품 인증 자력취득 역량 개발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중소벤처기업부(MSS),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표준협회(KSA)의 인증심사기관 전문가들이 직접 인증 취득에 대한 노하우 교육과 실습을 겸한 상담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1차와 2차에 걸쳐 진행되며 17일 1차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2017년 기술개발제품 인증제도 개요, 인증취득 노하우 및 성능인증 규격서 작성을, KCL이 매출 향상을 위한 인증취득 집중교육, 조달우수제품등록 및 MAS에 대한 취득절차에 대해 교육한다. 19일 2차에는 전북테크노파크가 기술개발제품 인증취득 지원사업 신청요령·심사기준을 설명하고, KTR가 LED조명 동향 및 KS, 고효율인증 동향을, KSA가 사내표준화, 인증심사 중점사항 작성실습 등 심화 교육을 진행하며 TP원장명의의 교육 수료증도 발급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이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고객 감사전 특가 이벤트를 시작한다.10주년 기념 고객감사전 이벤트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항공권을 대상으로 국내선 △김포-제주 △청주-제주 △부산-제주 △군산-제주 4개 노선과 국제선 △인천-도쿄(나리타) △인천-오사카(간사이) △부산-오사카(간사이) △인천-후쿠오카 △인천-오키나와 △인천-삿포로(신치토세) △인천-홍콩 △청주-연길(옌지) 8개 노선에 대해 특가 운임을 제공한다.이번 이벤트를 활용하면 총 12개 노선에 대해 국내선 편도 최저 1만원(TAX 별도), 국제선 편도 최저 5만원(TAX 별도)부터 파격적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해 해외여행 시 왕복 항공권을 최저 10만원부터 이용 할 수 있다.아울러 해당 이벤트 기간 동안 예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댓글 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이스타항공 특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예약번호와 이스타항공의 창립기념일 퀴즈의 답을 댓글로 달아준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국제선 왕복항공권, 국내선 왕복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 및 모바일 웹과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 및 예매 가능하다.
전북도와 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이 도내 식품기업의 동남아시아 수출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7말레이시아식품박람회(FH M2017)에 도내 8개업체가 참가한 전북 종합세일즈관을 운영해 153만달러 계약을 성사시켰다.이번 FHM에는 전북도 할랄 인증제품 및 친할랄 제품 제조기업이 직접 참가해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말레이시아에서 동남아시아 및 중화권 바이어의 관심을 집중시켰다.특히, 진안소재 한국고려홍삼은 지난 7월 생진원에서 주최한 바이어초청 상담회를 통해 발굴한 싱가포르 거점바이어와 5년간 150달러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 바이어는 생진원이 지난 7월 참가한 싱가포르식품박람회에도 초청하였던바 금번 계약을 통해 거점바이어에 대한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더불어 한국고려홍삼은 말레이시아 거점바이어인 Dong Nae Trading과 납품 MOU를 체결하고 홍삼 삼계탕 개발을 통해 말레이시아 및 동남아 국가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더불어, 도내의 한 간장게장업체는 게장이 할랄 식품을 선호하는 국가로는 진입이 어렵다는 선입견을 깨고 말레이시아의 한 요식업체와 샘플오더를 받고 긴밀하게 납품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이밖에도 천마발효고, 젤리음료, 즉석컵죽, 식혜, 검정콩파우더 등 참가 기업제품도 다수의 현지 바이어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추가 상담을 추진하고 있다.
8·2 부동산대책 대출이 발표 된지 얼마되지 않아, 부동산 대출정책이 이달 중순 발표예정이라고 한다. 다주택 보유자들은 대출을 안고 있기 때문에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과거 우리나라 국민 정서상 부동산불패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베이비부머는 총자산 중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70%를 넘어선다. 부동산에 묶인 돈을 제외한 금융자산으로 길어진 노후를 보내자면 생활자금 부족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많은 중장년층들은 은퇴 후에도 따박 따박 월급을 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을 갖고, 소형 아파트나 오피스텔 상가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한 상황이다. 8·2대책이후 은퇴형 부동산에 대한 새로운 투자 지도를 그려야 한다. 정책변화에 따라 직장 초년생을 비롯한 3040세대들의 자산배분도 일부는 수정이 되어야 할 듯하다. 3040세대들은 은퇴시기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 있지만, 은퇴 후에도 10년 동안은 끄덕없는 현금을 마련해 두는 플랜을 계획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안전판마련을 위해 자산배분 원칙을 가지고 베이스를 입히는 것이 중요하다. 연말시즌도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하는 연말 정산에 대비를 하면서, 자산배분도 함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첫 번째는 퇴직연금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일에든 양보할 수 있는 한계점이 있듯이 자산에 대한 마지노선을 정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퇴직연금이다. 기업이 확정급여형(DB)를 도입했다면 근로자는 운용에 대해 특별히 신경 쓸 일은 없다. 그러나 확정기여형(DC)라면 운용결과에 따라 노후퇴직연금이 달라 지게 된다. 따라서 근로자는 본인의 퇴직연금 운용에 관심을 갖고 운용상품을 잘 고르고, 잘 굴리고 때로는 운용상품을 변경해서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높여야 한다. 두 번째는 개인연금을 체크해 봐야 한다. 국민연금과 퇴직연금만으로는 노후대비가 불안할 수 있으므로, 세테크 차원에서도 연금저축과 IRP가입을 통해 현직에 있을 때는 연말 정산을 받고 퇴직 후에는 노후재원으로 활용하는 방법이다. 세 번째는 정책 변화에 따라 빚을 최대한 줄이는 전략이다. 3040세대는 결혼, 주택구입, 자녀 교육비 등 재무이벤트가 많기 때문에 빚이 늘어나는 시기이다. 퇴직시기가 다가오면 금융기관에서는 더 이상 기존 대출을 연장해주지 않을뿐더러 신규 대출도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퇴직 5년 시점까지는 대출을 최대한 줄이는 전략을 갖고 있어야 한다. NH농협은행 호성파크지점 부지점장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배려기관 인증 협약식을 진행했다.소비자정보센터는 임산부를 위한 배려문화 확산에 노력한 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임산부 배려 사회적 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임산부 배려기업 13호점으로 선정된 전주송천도서관은 임산부 주차구역 2면을 지난 9월에 설치했다. 14호점 이리남중학교는 학교 내 여성휴게실이 설치돼 있으며, 최근 임산부 주차구역 2면을 확보했다.소비자정보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전주지역 내 대형마트를 시작으로 다중이용시설과 공공시설에 대한 임산부 주차시설 확충에 힘써 오고 있다.또한 이날 센터는 임산부 안심버스 운영을 위해 전북도, 전북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임산부 배려 안심버스 운영을 위한 협약식도 가졌다.협약 내용에 따라 도내 시내버스 중 972대에 임산부 배려좌석커버 설치가 올해 말 완료될 예정이다.
보험료의 50%를 국고로 지원하는 농업인안전재해보험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부실한 정책과 허술한 관리감독 탓에 수백억 원대의 세금 낭비가 초래되며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인 황주홍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이 농업정책보험금융원과 농협생명으로부터 제출 받은 농업인안전재해보험의 2012년 3월 이후 각 연도별 매출액(보험료)과 영업이익 현황 자료에 따르면, 농업인안전재해보험의 영업이익률(4.44%~19.27%)은 사업시행기관인 농협생명 전체 영업이익률(1.17%~ 1.41%)에 비하여 지난 5년 4개월 동안 최고 15배나 많은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매출액(보험료)의 50%가 국고로 지원되므로 매출액(보험료)의 4.44%19.27%인 농업인안전재해보험의 영업이익은 전액 세금으로 충당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이에 따라 농업인안전재해보험 영업이익률이 사업시행기관인 농협생명 전체 영업이익률과 동일한 수준이었을 때 지난 5년 4개월 동안 333억원이 절감되는 것으로 황 의원은 분석했다.농협생명은 2012년 3월에 출범한 후 농업인안전재해보험을 취급하였고 취급한지 4년이 지난 2016년에 그 보장 범위가 확대되면서 보험료가 45%나 대폭 인상(2015년 7만4,900원2016년 10만8500원)되었다. 이로 인해 농업인들의 가입률이 2015년 56.4%2016년 55.5%2017년 49.5%로 감소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황주홍 의원은 농업인안전재해보험 영업이익률이 농협생명 전체 영업이익률을 매우 크게 상회하고 있다는 것은 이 사업을 총괄하는 농식품부가 농업인안전재해보험 정책을 부실하게 수립했고 관리감독을 허술하게 했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지적했다.이어 황 의원은 농식품부는 농업인안전재해보험의 영업이익률을 사업시행기관인 농업생명 전체 영업이익률에 연동되도록 함으로써 보험료 인하 또는 환급 조치를 즉시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특히 황 의원은 농어업인안전보험법 제4조 제2항은 경영규모 등을 고려해 보험료를 차등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식품부는 영세 농업인의 보험료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어떤 조치도 없다.고 질타하며, 이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조치가 하루 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도가 국내외 경기 불황과 수도권 규제 완화 등 이중고를 이겨내고 기업 유치에 순항을 보이고 있다.9일 전북도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109개 기업을 유치해 6860억원의 투자와 3987개의 예비 일자리를 창출했다.특히 자동차 등 주력산업들의 경기악화로 대규모 투자유치가 어려운 상황에서 전략적인 기업유치 활동으로 일진제강의 2000억 투자와 300명 고용을 이끌어 냈다. 또 도내에 투자한 61개 외투기업에 대해 애로사항을 발굴해결해 외투기업의 조기정착과 재투자를 유도하는 현장행정도 병행했다.실제 투자가능성이 높은 외국인투자 타깃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지난해 외국인 투자 도착액이 8400만불을 기록, 지난 2016년 전체 도착액 8100만불을 훌쩍 뛰어 넘었다.올해는 외투신고만 하고 아직 투자금액이 도착하지 않은 기업(29업체, 1억8000만불)을 대상으로 외투신고 금액이 가능한 빨리 도착할 수 있도록 기업을 방문, 투자를 독려하고 있다.
국내 15개 손해보험사가 판매하는 여행자보험 상품의 손해율이 다른 보험 상품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자 보험 표준 약관을 포함한 보장내역이 정비돼야 한다는 지적이다.9일 국민의당 김관영 국회의원(군산)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지난 2014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판매된 15개 손해보험사의 여행자 보험 손해율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내 여행 보험 상품 평균 손해율은 64%였고, 국외 여행 보험 상품의 평균 손해율은 40%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국내외 여행자 보험의 신규가입건수는 659만여 건으로, 보험사들은 3347억 원을 보험금으로 받았고 이 중 1455억 원을 보험료로 지급했다. 국내 여행보험은 545억 원 중 346억 원을, 국회 여행보험은 2802억 원 중 1108억 원을 보험금으로 지급한 것이다.문제는 여행자보험 손해율이 손해보험사의 다른 상품에 비해 손해율이 현격하게 낮다는 것이다. 금감원 자료를 보면 손보사들의 실손 의료보험의 손해율은 2016년 기준으로 131.3%, 자동차 보험은 83% 수준이었다.김 의원은 “여행자 보험 상품의 손해율이 손보사의 대표적인 상품인 실손 의료보험과 자동차보험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것은 여행자보험 상품의 보상범위가 제한적이거나 보험사가 여행자보험에 대한 보험금 지급을 꺼리기 때문일 것”이라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그러면서 “금융당국은 여행자 보험의 보장범위와 보험금 지급 등을 포함해 천차만별인 여행자 보험 상품에 대한 점검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 팜을 넘어선 식물공장 에어로 팜미국, 일본, 네덜란드 등 농업 선진국들은 미래 식량자원 확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답을 ICT(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팜에서 찾고 있다. 한국 역시 ICT 기반 농업을 국가의 전략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스마트 팜은 기존 농축산업에 빅데이터와 정보통신기술 등을 접목한 지능화 농장을 말한다. 스마트 팜 구축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해 농축산업 시설의 각종 데이터를 수집해 생육 환경을 분석하고, 각종 제어 장치를 구동해 최적의 생육환경을 조성, 노동력을 최소화하면서도 생산량을 극대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그러나 고령 농민들은 스마트 팜 확산에 반발하고 있다. 잉여농산물이 넘쳐나면 제 값을 받을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반면 전문가들은 스마트 팜화는 피할 수 없는 추세라고 보고 있다.△스마트 팜 효과와 문제점스마트 팜의 효과는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농업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세련되게 바꾼다는 점이다. 고되고 돈이 되지 않는 직업으로 각인된 농축산업을 신기술과 과학이 접목된 똑똑한 직업으로 전환시켜주고 있는 것이다. 특히 과거에 반복된 시행착오와 흉년을 경험해야만 농사의 노하우를 보유할 수 있었지만, 스마트 팜을 구축하면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험요소를 줄일 수 있게 된다.또한 스마트 팜은 정밀농업이 가능하게 돕는다. 정밀농업은 ICT 기술을 활용해 비료와 물, 노동력 등 투입되는 자원을 최소화하고, 생산량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재배방식이다. 농작지에 설치한 각종 센서로 토양의 수분과 비료 등의 정보를 수집한 후, 이를 분석해서 농작 활동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그러나 스마트 팜은 일자리 감소, 과잉생산, 높은 진입장벽과 함께 현재 적용할 수 있는 분야가 극히 제한적이라는 한계도 가지고 있다.△스마트 팜 구축에 발 벗고 나선 글로벌 시장국내 금융투자업계는 2025년 스마트 팜 시장이 1조9400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 전망했다. 세계시장에서 스마트 팜 관련 투자는 2014년 23억 달러에서 2015년에는 62억 달러 규모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도 올해 말까지 국내 농가에 스마트 팜을 빠르게 공급해 경제 파급효과를 노리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글로벌 시장에서 스마트 팜 선두기업으로 꼽히는 미국 몬산토와 스위스 신젠타는 2010년 이후 주가상승률이 각각 31%와 48%에 달하고 있다. 일본의 사카다종묘와 중국의 위안룽핑 첨단농업의 주가도 각각 65%, 207% 상승하는 등 글로벌 스마트 팜 수혜주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추세다. 최근 중국의 켐차이나는 50조원에 신젠타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중국이 스마트 팜 경쟁에 본격적으로 자본을 투입한 것이다.△국내의 스마트 팜 산업우리나라에서는 이동통신 3사 중심으로 스마트 팜 보급이 확산되고 있다. SK텔레콤은 100개 농가 비닐 하우스에 온도, 습도 측정 센서와 스마트폰과 연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KT는 GIGA 스마트 팜을 지역별로 특성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강원, 경기, 충청 등 100여개 농가에 롱텀에볼루션(LTE)망으로 스마트팜 솔루션을 연동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그러나 첨단 농생명 산업 중심지를 표방하는 전북에서는 스마트 팜 실증단지를 위한 기업들의 투자가 부족한 실정이다.다만 전북 혁신도시에 이전한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스마트 기술의 보급 확산에 가장 큰 장애 요인이었던 농업용 ICT 기기 및 부품의 규격을 표준화하면서, 전북형 4차 산업혁명 확산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스마트 팜을 구축한 농가뿐 아니라,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농업과 관련된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국내 농업에서 자동화된 부분이 극히 적지만 관련 빅데이터가 축적되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스마트 농작물 재배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강보배 KT 미래사업개발단 미래융합사업추진실 과장은KT는 스마트팜 솔루션을 글로벌 환경에 맞춰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스마트 팜의 한계와 새만금 활용무산스마트 팜은 대기업이 농업에 진출한다는 점에서 농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전북지역 농민들은 기술력을 앞세운 대기업이 결국 농민들을 소작농, 빈농화 시킬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실제 LG CNS는 지난해 2월 새만금 산업단지 내에 스마트 바이오파크라는 이름의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를 세우겠다는 내용의 사업 계획서를 새만금개발청에 제출한 바 있다. 7월 에는 농림수산식품부의 주선으로 서울시내 농민 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도 개최했다.그러나 도내 농민단체는 대기업의 농업 진출은 위험하다고 보고 격렬하게 반대했다. 결국 LG CNS는 새만금에서 추진하려던 스마트팜 사업을 철회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새만금 바이오파크 사업을 철회하기로 한 것이다. 동부팜한농을 인수한 LG화학도 새만금에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 없음을 표명했다.LG CNS는 농업인과 공생 의지를 드러냈지만 농민 반발이 수그러들지 않자 최근 사업 철회로 입장을 바꿨다.앞서 지난 2013년에는 동부그룹 계열사 동부팜한농이 경기도 화성에서 유사한 사업을 추진하려고 했지만 이 지역 농민들의 반발로 무산됐다.일각에서는 새만금이 미래농업 중심지로 떠오르는 가운데 기술 개발 및 사업이 지체되고 있다는 우려감도 나타내고 있다.이는 기업의 농업 진출에는 사회적 합의가 우선돼야함을 보여준다. 농민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신뢰구조가 먼저 마련돼야 한다는 게 농민들의 입장이다.김제에서 파프리카를 재배하는 김모 씨는대기업의 농업 진출은 시설원예농업과 수출시장을 개척해 온 지역생산농가들과의 소통 안에서 이뤄져야한다고 주장했다.△사회적 합의 도출 필수LG CNS의 새만금 진출이 가로막힌 동안 네덜란드 스마트 팜 기업 프리바는 국내 시장을 독점했다. 지난 1990년 한국에 진출한 프리바는 국내 대부분의 스마트 팜 농장의 운영체계를 잠식하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30년 가까이 국내 농가에 파고들며, 국내기업보다 한국형 스마트팜 솔루션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평가도 받는다. 도내 스마트 팜 주요농가도 프리바에 비싼 이용료를 지불하고 있다.특히 전북도의 전략특화산업인 바이오(농생명) 산업은 대표적인 규제 산업인 만큼 제대로 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고 나서야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다.정부와 도가 추진하는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사업도 사회적 합의를 무시한 채 이뤄진다면 농생명 산업 중심지는 헛구호에 그칠 공산이 크다.아울러 스마트 팜은 기술을 구매하고 이해할 수 있는 농민을 육성하고, 기존 농업인들이 변화에 발 맞춰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시민사회에서 조성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이스타항공이 12월부터 LCC 단독으로 일본 미야자키 정기편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이스타항공은 12월 1일부터 인천-미야자키 노선에 항공기를 투입하여 주 3회(화, 목, 토) 운항을 실시한다. 인천-미야자키 노선 스케줄의 경우, 출발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 35분 출발해 미야자키 공항에 오전 11시 도착하며 귀국편은 미야자키공항에서 오후 12시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1시 40분 도착한다.이스타항공은 9월 29일부터 인천-미야자키 스케줄 오픈을 통해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 7만8,100원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일본 미야자키 정기편 취항으로 11월 취항 예정인 가고시마를 포함해 총 8개 일본노선(△인천-미야자키 △인천-가고시마 △인천-삿포로 △인천-도쿄(나리타), △인천-오사카(간사이), △인천-오키나와, △인천-후쿠오카, △부산-오사카(간사이))으로 확대하고, 추가로 일본 오이타 취항 준비도 진행하고 있어 연내까지 총 9개 일본노선을 운영할 전망이다. 특히 미야자키 노선의 경우 가고시마와 함께 국내 대형사가 단독으로 운항했던 노선으로 이스타항공이 LCC로서 노선 시장 진입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야자키는 일본 현지인들에게 신혼여행이나 휴양지로 각광받았던 곳으로 푸른 바다와 야자수가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어 ‘아시아의 하와이’라고도 불린다. 또한 연 평균 기온이 온화하여 한 겨울에도 여행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증시는 외국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 뿐만 아니라 채권시장에서도 순매도를 나타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추석전주 코스피시장에서 업종대표주에 대한 차익실현으로 7887억원을 순매도했고, 채권시장도 대규모 순매도가 나오면서 시장의 우려가 가중된 모습이였다. 외국인투자자들은 9월 26~27일 이틀간 3조원에 달하는 물량을 매도하면서 한 주동안 3조 529억원의 국채를 순매도했다. 과거와 달리 단기채가 아닌 중장기채를 중심으로 매도가 진행된 점이 특이한 상황이다. 원인으로는 임시공휴일과 추석연휴를 포함한 열흘간의 휴장에 따른 부담감과 북한 발 지정학적 리스크, 10월부터 전개되는 미 연준의 자산축소의 불안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의 위험지표인 CDS프리미엄이 1년반 만에 최고 수준인 75.43bp에 이르면서 28일 원 달러 환율이 1150원에 근접하면서 시장의 우려감이 고조된 상황을 보여줬다. 주 후반들어 안정세를 보였지만 연휴 이후 변동성 확대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연휴 이후 코스피지수의 흐름을 파악하고 싶다면 연휴 동안 달러인덱스의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최근 글로벌 유동성이 신흥국증시로 유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달러인덱스의 단기상승이 이어진다면 단기적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강해지겠지만, 이머징국가의 경제지표와 자금흐름을 볼 때 그럴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 않는다. 대내적으로 본다면 대북이슈가 깔끔하게 결론나지 않은 상황이고, 달러가치가 상승해서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도 강할 것 같지 않은 모습이다. 10월 실적시즌을 앞두고 IT업종을 제하면 딱히 실적개선이 클 것 같지 않아 수급공백으로 증시에 부담이 될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연휴 동안 주요 이벤트로는 9월 30일 미국 예산안 통과,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미국 연준위원 연설일정, 10월 10일 북한노동당 창건일이 있다. 미 연준위원들의 매파적 견해로 인한 시장의 충격이 올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북한이 10일이나 중국 당대회인 18일에 기습적인 도발할 가능성이 클 수 있기 때문에 시장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이런 상황이 반영된 시장은 금리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채권가격 하락으로 저가 매수영역에 진입하고 있지만, 북한 리스크와 외국인투자자 매도세로 인한 높은 변동성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 저가 매수보다는 위험관리가 더 필요해 보이는 시점으로 판단된다. KB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신용보증기금(이사장 황록)은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협약보증 상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협약보증은 신보가 지난달 19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한국에너지공단 및 6개 시중은행(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KEB하나)과 체결한 ‘에너지신산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이루어졌다.에너지신산업은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를 삶의 질 제고에 활용하는 새로운 영역의 산업으로 태양광·풍력·조력 등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 수요자원 거래시장 등으로 구성된다. 정부도 에너지신산업 선도국가 도약을 국정과제로 선정할 만큼 향후 성장성과 중요성이 높은 영역으로 손꼽히고 있다.지원대상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천하는 에너지신산업 영위 중소기업이며 기업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신보는 보증료 0.2%p를 차감한 우대보증을 제공하고 협약은행은 기업이 신보에 납부할 보증료의 0.2%p 지원과 함께 대출금리도 최대 1.0%p까지 우대한다.신보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로 에너지저장장치 관련 금융상품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원대상을 에너지신산업 전반으로 확대했다”며, “협약기관과 함께 에너지신산업 분야 지원의 선도적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9일 추석에 남은 과일을 말려 장기간 보관하면서 요리 재료로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말린 과일은 생과보다 장기간 저장이 가능하며 별도로 손질할 필요 없이 바로 먹거나 떡이나 빵 등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가정에서 과일을 말릴 때는 과일을 얇게 채 썬 후 볕이 좋은 날 채반에 놓고 간간이 뒤집어가며 말린다. 말린 과일은 그대로 먹을 수 있지만 요리에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말린 과일을 넣은 설기나 찰떡은 만들기도 쉽고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말린 과일에는 많은 영양성분이 농축돼 있다. 또한, 말린 과일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변비에 좋고 대장 내 독성물질을 흡착해 대장용종 발생 위험률을 낮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칼로리가 높으므로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농촌진흥청 배연구소 이주현 농업연구사는 주부들은 명절을 치르고 난 뒤 남은 음식들을 어떻게 먹을지 고민이 많은데, 과일은 말려두면 오래 보관할 수 있고 떡 재료로도 활용할 수 있어 쓰임새가 많다.고 전했다.
지적 측량 전문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지적측량 과실로 잦은 소송에 휘말릴 뿐만 아니라 5건 중 1건 꼴로 패소해 기관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남동을)이 국토정보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적측량을 잘못해 물어낸 손해배상액은 약 7억250만원으로 드러났다.2012부터 올해까지 지적측량으로 인한 국토정보공사의 소송건수는 2012년 15건,2013년 17건,2014년 9건,2015년 18건,2016년 9건,2017년 14건으로 총 82건의 소송이 있었으며 이 가운데 판결이 확정된 60건 가운데 13건을 패소해 패소율이 21.6%에 달했다. 공사의 지적측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토지소유자가 문제를 제기하는 경우가 해마다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모든 토지에 대해 개별 필지에 대한 토지의 소재·지번·지목·면적·경계 또는 좌표 등을 조사·측량해 지적공부에 등록한다. 이 업무는 한국국토정보공사가 대행하고 있다. 이는 소송비용으로 혈세를 낭비하고 있는 뿐만 아니라 기관신뢰 추락을 공사가 자초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윤 의원은 “지적측량 전문기관이 지속적인 측량실수는 국가기관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있다”며 “부실 지적측량의 원인을 다각적으로 짚어 그 대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
농촌진흥청 직원 3명 중 2명이나 비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의 이 같은 모습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전한 혁신도시 공공기관이 되레 도내지역 청년들을 기간제로만 쓰고 있다는 지적이다.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천안을)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체 직원 5267명 중 정규직은 33.6%인 1774명에 불과했다. 나머지 3493명은 전부 비정규직이다.기간제 비정규직 중 1년 미만 기간제 직원은 전체 비정규직의 57.6%에 달하는 2012명으로 집계됐다. 농진청 직원 10명 중 4명은 1년 미만의 기간제인 것이다. 비정규직 3493명 중 무기계약직은 14.7%에 불과한 514명이다.특히 1년 미만 기간제 비정규직 중에는 전북출신 청년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지역상생과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는 농진청의 구호가 보여주기 식에 불과한 것이라는 비판까지 제기되고 있다.근로기준법 등에서 사용자는 2년을 초과하지 아니하는 범위 안에서 기간제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다. 하지만 농진청은 5개 소속 기관(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을 순환근무시키면서 1년 미만 근로계약을 체결하거나, 10개월 계약 후 연장하는 방식의 편법이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게다가 비정규직에 대한 인건비 예산은 최근 2년 동안 다 쓰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기준으로는 24억5000만원의 인건비가 남았고, 2015년에는 전체 인건비 예산의 13.8%에 해당하는 79억7000만원을 쓰지 않았다. 그러나 이처럼 비정규직에 대한 인건비 예산이 남는데도 급여는 최저임금 수준에 그쳤다.비정규직 직원은 대부분 행정실무원, 사육사, 연구원 혹은 포장 및 온실관리원 등의 직종에서 근무하며 최저 141만원에서 최고 158만원 정도로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를 받고 있다.한편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또한 고용노동부는 기간제 비정규직을 가급적 올해 말까지 정규직으로 전환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공공부문이 모범적 사용자로서 선도적 역할을 하자는 취지에서다.박 의원은연구역량 강화와 국내 농업발전을 위해 농진청 비정규직의 안정적인 고용은 매우 중요한 문제다고 강조했다.
전북은행 이끌 리더는 누구?···백종일 은행장 임기만료 임박
“거래는 멈췄는데, 빚은 늘었다“…전북, 악성 미분양 1500가구 훌쩍
전북기업 일냈다···(주)크로스허브 CES2026 ‘최고혁신상’ 수상
전북 예식장 밥값 5만원 시대···요금 게시 업장은 24%
김민호 엠에이치소프트 대표 “우리는 지금 인공지능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10월 전북 상장법인 시가 총액 10.8%↑···두산퓨얼셀 9300억 증가
전세 자금 경색·고금리 여파로 전북지역 월세 급증
전주, 행정과 왕실의 뿌리를 잇다.
국민연금공단, 모바일앱 이용자 1000만명 돌파
[주간증시전망] 기존 주도주 비중 확대나 소외 업종 저가 매수가 바람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