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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금융민원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금융사들에 대한 실명공개 등 강경대응에 나선다. 지난해 전북지역의 금융관련 민원 증가율이 20% 가까이 달해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도(道)지역 가운데 1위를 차지하면서, 힘없고 금융지식이 없는 금융소비자들의 어려움을 제대로 살피지 않는 금융기관의 금융갑질 행태에 대한 강력한 경고 차원이다. 9일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원이 처리한 금융민원은 1755건으로 2017년 1484건에 비해 271건(18.3%)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율은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도지역 가운데 가장 높다는 것이 금감원 전북지원의 설명이다. 전국 평균 증가율은 10% 미만이다. 특히 은행과 비은행권, 생명보험 및 손해보험업계, 금융투자 등 모든 금융권역에서 민원이 늘어났다. 권역별로는 금융투자 민원이 21건에서 51건으로 무려 141%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은행권이 140건에서 246건(75.7%), 생명보험 451건에서 500건(10.9%), 손해보험 447건에서 492건(10.1%), 비은행 425건에서 466건(9.6%) 등의 증가세를 보였다. 민원 유형별로는 은행의 경우 대출 관련 금리 산정이 49.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예금과 적금 금리 차이 발생 불만 19.1%, 착오송금에 대한 업무미숙 처리 9.3%, 신용카드와 신용정보관련이 각각 5.3%와 4.9%를 차지했다. 비은행에서도 대출관련 민원이 가장 많았고 신용카드 민원도 급증했다.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에서는 보험모집관련 민원이 가장 많았지만 보험금산정 지급관련 민원도 전년 대비 각각 70%, 191% 이상 늘었다. 금융민원 중 민원수용률은 평균 52.6%였다. 비은행이 61.4%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생명보험 58.6%, 손해보험 50.6%, 은행 33.3%, 금융투자 25.5% 등의 순이었다. 금감원 전북지원은 전문성을 확보하고 자율적인 조정 활성화 등을 통해 전년 민원수용률보다 수용률이 소폭(1.9%p) 올랐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전북지원은 향후 전북지역 금융민원동향을 반기별로 분석해 소비자 유의사항과 함께 도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또 민원처리 중 발견된 금융회사의 불합리하고 부당한 업무처리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본원 감독국검사국) 등에 해당 내용을 공유해 제도관행개선 및 영업행위 검사로 연계할 예정이다. 그래도 민원이 줄지 않을 경우 금융회사별로 이름을 공개하고 민원 건수와 민원 증가율 등을 공개하는 등 강경책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김용실 금감원 전북지원장은 금융회사들에 대한 정기적인 민원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전북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교육과 불법 금융 예방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첫 입사한 회사에서 받은 월급은 너무나도 소중하다. 이런 꿀맛 같은 월급을 어떻게 저축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요? 이런 새내기 직장인들을 위해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을 몇 가지 정리하고자 한다. 먼저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 여부, 금리, 한도가 결정되므로 신용등급관리가 매우 중요 하다. 따라서 다음 사항을 꾸준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 자신의 신용등급 알고 관리하기, 카드대출이나 현금서비스 받지 않기, 대출시 1금융권을 이용하고 이자는 꼬박꼬박 납부하기, 주거래 금융회사 및 자동이체 이용하기, 공과금 성실하게 납부하기이다. 둘째 체크카드 사용하기 이다. 체크카드는 통장잔고 내에서만 결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새내기 직장인들은 돈 관리하기가 유리하다. 또한 체크카드를 사용함으로써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가 있다. 체크카드는 연회비가 없어도 부가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데, 많은 분들이 신용카드에만 혜택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체크카드 내 부가서비스로 카페, 주유, 포인트 적립 등 여러 가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자신이 주로 이용하는 곳에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체크카드를 찾아보는 게 좋다. 셋째 적금통장 만들기 이다. 적금은 돈을 넣는 방식에 따라 정기적금과 자유적금으로 나뉜다. 정기적금은 정해진 일정에 맞춰 매달 일정한 금액을 은행에 납입하여 이자를 받아 목돈을 만드는 것이며, 자유적금은 금액이나 날짜를 정하지 않고 돈이 생길 때마다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넷째 펀드 알아두기 이다. 새내기 직장인이라면 주식보다는 간접투자인 펀드 투자를 시작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펀드란 불특정 또는 일정한 여러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투자규모를 대형화한 후 자산운용 전문가인 펀드매니저가 대신 자산을 운용하고 성과에 따라 수익을 나눠주는 방식을 말한다. 다섯째 주거래은행 만들기 이다. 주거래은행은 급여통장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주기적으로 입금이 되기 때문에 거래실적 쌓기에 용이하고, 주거래은행을 이용할 시 얻을 수 있는 혜택이 많다. 주거래은행에서는 각종 수수료 면제 및 우대를 받을 수 있으며, 최근에는 기존 고객 유지 및 신규 고객 유치 경쟁이 심화되면서 수수료 우대 범위가 이전에 비해 더 확대 되고 있다. 은행에 따라 세무, 부동산 등의 재테크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예적금 통장을 가입 시 추가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은행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보통은 월급이 이체되는 주거래 은행을 이용하면 같은 예적금 상품별 금리를 비교할 시 더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급여 이체를 받는 은행에서는 대출을 받을 때도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같은 금융상식들이 새내기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되어 금융회사 거래 시 많은 혜택을 받아 가계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새내기 직장인분들 모두 힘내시고 부자 되시길 바란다. NH농협은행전북본부 김성미 차장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장근)는 전북지역본부에서 3일 관내 영업점 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드 사업 추진 활성화를 위한 카드 멘토링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최근 카드사업의 흐름과 전월 실적 상관없이 포인트 적립되는 올바른 포인트 카드 등 주력 추진 상품, 마케팅 트렌드에 대한 설명과 멘토-멘티의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김 본부장은 직원간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한 업무능력 향상은 자연스레 사업추진의 결과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마케팅 기법을 함께 나누는 교류의 장, 선후배 간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북지역의 기관을 포함한 주식투자자들의 소유주식이 전년도보다 150%이상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예탁결제원 전주고객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상장법인의 전북지역 실질주주(중복주주 제외)는 14만1518명으로 전년도 12만9687명보다 9.1%증가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이들 실질주주가 소유한 주식이 대폭 늘어났다는 점이다. 2017년도 8억7984만 여 주였던 소유주식수가 지난해에는 22억6426만 여 주로 무려 157.3%늘어났다. 이로 인해 1인당 평균 소유주식수는 같은기간 6784주에서 1만5999주로 135.8%늘어났다.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년 소폭 증가세를 보인적이 있었지만 이처럼 대폭 소유주식수가 늘어난 것은 이례적이다. 이를 두고 결제원과 지역 금융가 등에서는 2017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이전하면서 주식거래가 늘어났기 때문이 아닌가 보고 있다. 실제 지난해 실질주주별 분포는 법인과 외국인 주주가 14억6600여 만주를 소유해 65%에 달했고 다음으로 개인주주는 7억9700여 만 주로 35%의 비율을 보였다. 또한 실질주주의 소유주식수 전북 14개 시군 지역분포는 전주시가 17억4183만주로 76.9%에 달했고 익산시 1억9770만주(8.7%), 군산시 1억2782만주(5.7%), 완주군 5727만주(2.5%), 정읍시 3569만(1.6%) 등의 순이었다. 한편, 실질주주수 2000명 이상의 전북지역 소재 상장법인은 19곳이었으며, 1위는 3만2681 주주의 일진머티리얼즈, 2위는 JB금융지주(2만7903 주주), 3위는 하림(2만2767주주), 4위 하림지주(1만8823주주), 5위는 SH에너지화학(1만7666주주) 등의 순이었다. 결제원 전주지원센터 관계자는 소유주식수가 대폭늘어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이전 외에는 큰 지역 이슈가 없어 연기금 이전이 통계에 큰 이유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 세계 부채의 증가세가 주춤했지만 한국의 가계부채는 증가속도와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이 주요 34개국 중 1위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빠른 속도로 늘었다. 7일 국제금융협회(IIF)가 발표한 글로벌 부채 모니터 보고서를 보면 작년 4분기 말 기준 한국 가계부채의 GDP 대비 비율은 97.9%로, IIF가 국가별 수치를 제시한34개 선진신흥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글로벌 가계부채의 GDP 비율이 59.6%라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의 가계부채 비율은 평균을 월등히 뛰어넘어 GDP와 맞먹는 수준까지 상승한 셈이다. 한국은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뿐 아니라 비율의 상승 속도도 가장 빨랐다. 작년 말 한국 가계부채의 GDP 비율은 2017년 4분기 말 94.8%보다 3.1%포인트 상승해 조사대상 34개국 중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글로벌 가계부채의 GDP 비율은 같은 기간 0.2%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 반대로 미국과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가계부채의 GDP 비율은 각각 1.6%포인트, 0.2%포인트 하락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높은 가계부채 비율은 그만큼 부실화 위험이 크다는 의미라며 금리가 인상되거나 경기가 좋지 않아 부실대출이 되면 금융회사 부실로 연결돼 금융위기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은 가계부채뿐 아니라 기업부채도 빠른 속도로 늘었다. 한국 비금융 기업의 부채는 지난해 4분기 기준 GDP 대비 102.2%에 달해 1년 만에 3.9%포인트 상승하면서 100%를 넘어섰다. GDP 비율의 상승 속도는 34개국 중 4위였다. 지난해 세계 전체의 부채증가 속도는 전년 대비 둔화했고 특히 신흥시장의 부채증가속도는 2001년 이후 가장 느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글로벌 부채는 243조 2000억 달러(약 22경 7642조원)로, 1년 전보다3조3000억 달러 늘어나는 데 그쳤다. 글로벌 부채가 2017년에 21조 달러 늘었던 것과 비교하면 부채 증가속도가 크게느려진 것이다. 한국이 속한 신흥시장의 부채도 작년 1조1천억 달러가량 증가하는 데 그쳤다. 선진시장의 GDP 대비 부채 비율도 일본, 프랑스, 호주, 뉴질랜드를 제외하고는 모두 떨어졌다. IIF는 작년 전 세계 부채 증가속도의 급격한 둔화는 주로 유럽과 중국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퇴직연금 적립 규모가 지난해 190조원에 달할 만큼 급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수익률이 연 1%를 가까스로 넘겼고, 연금형태로 수령하는 사람도 많지 않아 내실 측면에서 여전히 미진하다.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18년도 퇴직연금 적립 및 운용 현황을 7일 공개했다.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190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168조4000억원) 대비 21조6000억원(12.8%) 증가한 규모다. 구성을 보면 확정급여형(DB형)이 121조2000억원, 확정기여형(DC형)기업형IRP 49조7000억원, 개인형IRP가 19조2000억원이었다. 전반적으로 DB 비중이 감소하는 가운데 DC기업형IRP 비중은 증가 추세를 이어갔고, 개인형IRP는 전년 대비 증가율이 25.6%에 달할 만큼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적립금 190조원 중 원리금보장형이 90.3%, 실적배당형이 9.7%일 만큼 원리금보장 상품에 대한 집중도가 여전히 높다. 원리금보장상품 중에선 예적금 비중이, 실적배당형 상품에선 펀드나 실적배당형 보험상품 비중이 크다. 사업자 기준으로 보면 은행이 50.7%로 과반을 차지했다. 생명보험(22.7%), 금융투자(19.3%), 손해보험(6.1%)이 뒤를 따른다. 총비용을 차감한 지난해 연간 수익률은 1.01%에 불과했다. 원리금보장형이 1.56% 수익률을 냈지만 실적배당형 상품이 -3.82%를 기록한 탓이다. 2018년 연간 수익률은 지난해 말 정기예금 금리인 연 1.99%의 절반 수준이다.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1.5%에도 미치지 못했다. 실질수익률은 마이너스였다는 의미다. 단 지난해 KOSPI 수익률이 -17.3%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퇴직연금 수익률이 이처럼 낮은 것이 일정 부분 설명이 된다. 5년간 연환산 수익률은 1.88%, 10년은 3.22%로 중장기 수익률이 매우 나쁘다고 보기는 어려운 수준이다. 지난해 만 55세 이상 퇴직급여 수급자 중 연금형태 수령은 계좌수 기준으로 2.1%밖에 안 됐다. 금액 기준으로 보면 연금 수령이 21.4%로 늘어난다. 적립금이 적은 소액 계좌일수록 일시금 수령으로, 억대의 퇴직금은 연금으로 수령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금감원은 퇴직연금 시장의 양적 성장에도 원리금보장형 위주의 자산운용 및 저금리 기조에 따라 수익률이 여전히 저조하다고 보고 수익률 제고와 수수료 합리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코스피지수는 3월 수출지표 부진에도 중국 제조업지표 호조와 미중간 고위급회담에서 화해무드가 형성됐다는 소식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3.08% 상승한 2206.53포인트를 기록하며 지난달 29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100억원과 4300억원 순매수했고, 개인만 홀로 1조5400억원 순매도 기록했다. 그간 미중 무역분쟁이 글로벌증시의 불확실성을 키우며 국내증시에 악영향을 미쳐왔던 만큼 양국간 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되면 국내증시도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4일 미 트럼프 대통령은 방미중인 중국 협상단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합의에 매우 근접하고 있다며 아마도 4주 내에서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하면서 분위기를 띄웠고, 협상이 타결되면 워싱턴에서 중국주석과 만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11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일정이 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북미협상을 진척시키기 위한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본격적인 중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돼 연내 북미 정상회담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고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3차 협상이 개최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힌바 있다. 다만 한국측은 부분적 경제제재 완화를 타진하겠다는 입장이나 미국측은 비핵화 진전이 없다면 제재완화도 어렵다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회담의 결과가 금강산 관광이나, 개성공단 재개 같은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나온다면 관련기업들의 추가적인 상승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내적으로 1분기 실적시즌 임박했다는 점은 증시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코스피시장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1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분기별로는 1분기 순이익의 전년 대비 -25% 수준으로 지난해 4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하락에 대한 요인은 점진적으로 약화되고 있고, 시장 반등을 견인할 만한 요인은 강화되는 모습이지만 본격적인 1분기 실적시즌이 시작되면 기업별 실적에 따라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감안하면서 시장에 대응해야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수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는 상황에서 종목장세가 심화할 것으로 보여 실적과 재료가 있는 종목으로 압축해서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김용식 현대증권 전북본부 차장
임용택 전북은행장 임용택 전북은행장이 4일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해 전북은행이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임 은행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전북은행 본점 9층 회의실에서 열린 3연임및 창립 5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엊그제 송하진 도지사님을 김기홍 JB금융지주 신임 회장님과 함께 만났는데, 제3금융중심지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요청을 하셨다면서 이에 지주회장님과 제가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민간기업이 하는 것보다는 주도적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이끌고 우리가 협업하는 형태가 바람직하지 않을까 한다면서 전북도가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어떤 로드맵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구체적이고 전반적인 부분이 제시돼 우리가 협조할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해 지역향토금융사의 역할론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JB금융지주의 주 자회사인 전북은행 은행장의 공식발언은 이번이 처음이다. 3월초 전북도는 제3 금융중심지 핵심이라고 할수 있는 전북금융타운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섰지만 입찰자가 없어 무산된바 있다. 그러면서 JB금융지주를 비롯한 전북은행의 행보에 대한 지역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형국이다. 임 은행장은 혁신도시내 전북은행 본점 신축 건과 관련에서는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현 본점을 놔두고 새로운 건물 등을 짓는 것은 현재로선 불가능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현재 사옥 매각 등에 대한 검토를 충분히 해야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행은 주식회사이기에 주주총회 등을 거쳐야하고 자기자본비율에 대한 부담감 등이 있어 현 사옥을 놔두고 새건물을 신축한다는 것에 대한 제약이 많이 있다고도 했다. 임 은행장은 올해 50주년이 되는 해인데,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 그동안 지역주민과 도민들께서 많이 사랑해 주셔서 이같은 자리에 오게 됐다며 향후 100년을 가는 은행을 만들기 위해 우리 전북은행 임직원들이 노력할 것이며, 도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연임 소감을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 전북총국(총국장 강희상)은 3일 유재도 전북농협 본부장이 무배당 간편한가성비플러스건강보험 출시를 기념해 정읍농협을 방문해 1호 가입자가 됐다고 3일 밝혔다. (무)간편한가성비플러스건강보험은 비갱신형으로 0세부터 7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후유장애3대질병(암뇌혈관질환허혈성심장질환)장기요양진단비 등 다양한 보장이 가능하다. 중도해지 시 해지환급금이 없는 무해지환급형을 선택하면 같은 보장이라도 최대 30% 가량 저렴한 보험료로 설계할 수 있다. (무)간편한가성비플러스건강보험은 질병후유장해(80% 미만)특약을 최대 75세까지 가입 할 수 있도록 확대했으며, 유사암진단에 대한 보장금액 선택이 가능해 유사암에 대한 충분한 보장이 가능하다. 이번 상품은 보험료 변동 없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전북 관내 농축협을 통해 상품에 대한 상담 및 가입을 할 수 있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장근)는 P2P금융 투자자의 원리금 수취권 증서를 앱서비스인NH스마트고지서로 조회할 수 있는P2P 금융증서 블록체인 서비스를 은행권 최초로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원리금 수취권 증서는 P2P금융사가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투자원금과 약정이자를 회수할 권리가 기록된 서류로 현재는 투자자 이메일이나 팩스로 송부하거나 웹페이지에 공시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의 이 서비스는 P2P업체가 발행하는 원리금 수취권의 조작과 변경을 막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로 공유하고 금융보안 클라우드(IDC센터)를 거쳐 투자자에게 NH스마트고지서로 내역을 제공하는 융복합 블록체인 P2P금융 서비스이다. NH농협은행은블록체인 기반의 원리금 수취증서 제공방법도 특허출원 중이다. NH농협은행은 OPEN API를 이용하는 P2P금융사 중 팝펀딩과 모우다, 미드레이트에 적용하고 이후 참여업체를 확대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광주 전남전북 지역본부는 전남 나주 중흥 골드스파&리조트에서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과 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 수상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광주전남전북 새마을금고 경영평가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서 전북지역에서는 경영우수부문 최우수 금고로 남원중앙새마을금고가, 우수에는 신도새마을금고가 선정됐다. 서전주새마을금고와 연지새마을금고는 각각 혁신경영부문과 자산육성부문 최우수 금고로 선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차훈 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가 회원으로부터 신뢰받고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협동조직이 되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JB금융지주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공동단장 임용택 은행장, 최강성 노조위원장)은 전주시 남노송동 예손사랑나눔에서 소외계층 어르신 200여 명을 초청, 제20회 사랑 한가득 주먹밥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전북은행 김선호 부행장과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전주갑 지역위원장,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동의 사무처장, 전주시 노송동 최규종 동장 ,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 등 30여 명은 주먹밥을 직접 준비한 뒤 배식봉사활동을 벌였다. 김선호 부행장은 임직원들이 직접 만들어 전달해드린 점심식사를 통해 지역사회를 향한 전북은행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도내 사회복지관 20곳에서 사랑 한가득 주먹밥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소외된 이웃 4800여 명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통신요금을 잘 낸 주부와 사회초년생 등 금융소외계층이 은행 대출을 받기가 쉬워진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국민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이 통신정보 등 비금융정보를 활용해 금융소비자의 신용등급을 재평가한다고 2일 밝혔다. 은행의 현행 신용평가시스템은 여수신카드 실적과 연체 이력 등 금융정보를중심으로 작동된다. 이 과정에서 최근 2년 내 신용카드 사용 이력 및 3년 내 대출 경험이 없는 사회초년생주부고령층 등 1300만명이 금융이력부족자(Thin filer)로 분류돼 낮은 신용등급을 받아 왔다. 저신용자는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어 고금리를 부과하는 제2금융권으로 갈 수밖에 없다. 금감원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신용평가 때 통신요금(가입 및 할부 등), 휴대폰 소액결제, 온라인쇼핑 거래내역 등 비금융정보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처럼 제도를 변경하면 기존에 대출이 거절됐던 78 신용등급자 71만명 중 약20만명이 앞으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금융정보는 신용 재평가 과정에서 활용된다. 일반적인 신용평가를 토대로 은행의 여신심사를 받은 후 대출이 거절된 고객에 한해 금융이력부족자인지를 판별한다. 이력부족자인 경우 이들의 비금융정보를 활용해 신용등급을 재평가 한후 다시 대출 가능 여부를 심사하는 것이다. 금감원은 이런 재평가절차를 여신심사 단계로 흡수해 단순히 대출 승인뿐 아니라 금리나 한도 등에도 영향을 미치도록 할 예정이다. 국민과 신한 등 5대 은행을 제외한 여타 은행에선 2020년부터 새로운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비금융정보 전문 신용조회회사(CB)를 도입하고 머신러닝 등 빅데이터 기반의 최신 방법론을 활용한 신용평가모형의 구축하는 등 중장기 대응 방안도 추진 중이다.
1일부터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자신의 대출금리가 어떻게 정해졌는지를 상세하게 보여주는 산정 내역서가 제공된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행연합회는 합리적이고 투명한 은행권 대출금리 산정을 위한 개선방안의 후속조치를 1일 시행했다. 이에 따라 모든 은행에서 대출을 신규갱신연장할 때 산정 내역서를 의무적으로 제공한다. 기존 대출자도 원하면 이 내역서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시스템이 완비되지 않은 기업산업한국씨티광주제주은행은 이달 중순부터 가능하다. 내역서에는 우선 자신의 소득, 담보, 직장직위, 신용등급 등 금리 산정에 필요한 기초 정보들이 제대로 반영됐는지가 담긴다. 이들 정보를 토대로 산출된 대출금리는 기준금리(a), 가산금리(b), 우대금리(c), 전결금리(d)와 이를 각각 더하고 뺀 결정금리(a+b-c-d)로 제시된다. 이어 금리인하요구권에 대한 설명이 붙는다. 승진, 이직, 소득 증가, 은행의 우수고객 선정 등 신용등급 상승 요인이 발생하면 금리인하를 신청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금리인하 효과를 상쇄하려고 은행이 자의적으로 우대전결금리를 높이는 행위는 금지된다. 금리인하를 요구한 대출자는 수용 여부와 관계없이 처리결과와 함께 구체적인 사유를 통보받는다.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JB금융지주 김기홍 신임 회장은 1일 조만간 지주사 조직을 개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전북은행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임용택 행장 등 전북은행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JB금융지주 김기홍 신임회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그동안 (JB금융)지주사 역할이 불분명하고 정리가 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지주사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정리하고 자회사들과의 관계 정리를 시킬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3월 말 자회사 CEO들과 함께 지주사 업무보고를 받았는데 당혹스러웠다고 의견을 밝힌 뒤 지주사 직원들조차 지주사의 역할을 제대로 모르고 있었는데, 껍데기에 치중한 나머지 알맹이가 없는 느낌이었다고 질타했다. 이어 과일, 사과로 치면 껍데기는 사과지만 맛은 무 맛을 느낄 정도였다면서 더욱 심각한 것은 지주사가 이같은 문제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앞으로 지주사 조직을 대폭 축소하고 자회사에 발령을 내 2~3년 순환근무하는 형태로 운영할 것이라면서 빠른 시일내에 지주사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발언의 배경에는 그가 지난 2014년 부터 JB자산운용 대표로 재직하면서 지주사에 대해 느낀 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JB금융지주 첫 자회사 임직원 간담회를 전북은행에서 가진 것은 김 회장이 그만큼 전북은행에 애정이 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는데, 그는 이날 전북은행의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의 인수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회장은 전북은행이 캄보디아 은행을 인수해 해외 금융시장에 진출한 것은 획기적인 것으로 훌륭한 모범 케이스라고 말한 뒤 수익률이 20%를 넘을 전망인데, 엄청난 성공 사례가 아닐 수 없다고 격려했다.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장단기 금리역전현상이 나오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국채시장에서 10년만기 금리가 3개월만기 금리 아래로 떨어지면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장단기 금리역전 현상이 발생됐다. 장단기 금리역전이 경기침체를 예고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알려져 있어 지난주 글로벌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2.1% 하락한 2140.6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 큰 이슈였던 장단기 금리역전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과거 장단기 금리역전현상 이후 경기침체까지 상당한 시차가 존재했었고, 이런 현상을 고려해 중앙은행과 정부의 정책공조로 시장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과거의 경우와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은 상황에서 장단기 금리역전현상으로 중앙은행의 통화완화 정책을 이끌어낼 가능성도 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외적으로 보면 미중간 무역협상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으로 장소를 옮겨 논의를 이어갈 예정으로 지난 28~2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협상을 두고 건설적인 대화였고,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고 평가하면서 미국에서 이뤄지는 9차 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은 있으나 양국 정상간 관세철회 같은 높은 수준의 합의안이 나오지 않는다면 상승을 이끌 모멘텀으로 작용하기에는 부족해 보인다. 대내적으로 보면 상장 기업들의 1분기 실적시즌이 시작된다. 이미 삼성전자의 자율공시로 1분기 실적악화는 예견된 상황이다. 국내 수출지표나 환율을 고려할 때 1분기 상장사 실적이 부진한 것은 피하기 어려우나, 이미 지난해 하반기 이후 지속적으로 반영된 상황으로 시장의 추가 조정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걷히지 않은 상황에서 이를 고려해 투자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실적이 양호한 화장품, 호텔, IT가전업종과 시장이 안정세를 찾을 때까지 상대적으로 우선주에 선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현대증권 전북본부 차장
정부의 각종 대출 규제여파로 전북지역 1금융권 대출규모는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는 반면, 저축은행을 비롯한 2금융권 대출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문에 지난해 저축은행들은 사상 최고의 영업이익을 냈는데, 대출이 2금융권으로 쏠리면서 1금융권보다 높은 고금리에 대한 부담, 그리고 가계부채 증가 등 각종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전북지역 올해 1월 기준 1금융권(예금은행)의 대출 잔액은 29조838억원이었다. 이에 비해 2금융권(비은행기관, 신탁, 저축은행, 상호금융, 신협, 새마을금고)의 대출 잔액은 22조7911억원이었다. 세부적으로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1금융권의 지난해 3월부터 1월까지 대출은 매달 마이너스 성장을 한 반면, 2금융권은 매달 꾸준히 성장하면서 지난해 말에는 3242억원이 늘어나기도 했다. 올해 1월에도 1032억원이 증가했다. 이같은 이유로 정부의 대출 규제로 1금융권 문턱이 높아진 중신용자들이나 기업들이 2금융권을 찾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대출이 몰리면서 2금융권의 주축인 저축은행들의 순이익도 지난해 1조1000억원을 넘어서면서 사상 최대의 이익을 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19일 발표한 2018년 저축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9%(423억원) 늘어난 1조1185억원을 기록했다. 또 2018년 말 기준 이들 저축은행의 총자산은 69조5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6.4%(9조8000억원) 늘었다. 금융업계에서는 저축은행들이 세를 불리면서 높은 금리에 대한 부담으로 인한 부실리스크 등 각종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 저축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유형 중 건설업(5.3%)과 부동산임대업(3.1%) 연체율은 전년대비 각각 1.9%포인트, 0.9%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4.6%)도 가계신용대출 연체율(6.3%)이 전년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저축은행의 경우 개인사업자 대출이 급증하고 있어 리스크 요인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대출금리가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산정될 수 있도록대출금리 산정체계 모범규준 개정을 추진하고 고금리대출 취급 시 예대율이 상승하도록 예대율 규제 세부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JB금융지주 제2대 회장에 김기홍 JB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JB금융지주는 지난 29일 오후 전북은행 본점 3층 대강당서 지주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김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디지털 전략을 실효성 있게 바꾸고 지역사회 영업기반 강화와 해외사업 영업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1957년생인 김 회장은 경동고를 졸업한 후 미국 배럿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미주리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조지아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조세연구원과 충북대 국제경영학과 교수 등으로 활동하다 1999년 이헌재 당시 금융감독위원장에게 발탁돼 금융감독원에서 보험 담당 부원장보를 맡았다. KB국민은행 사외이사, 국민은행 수석부행장 겸 전략그룹 부행장, 지주회사설립기획단 기획단장을 역임했다. 팬아시안리컨설팅 대표를 거쳐 2014년부터는 JB자산운용을 이끌었다.
JB금융지주 김기홍 제2대 회장은 지주 외형 확장에 치중하기 보다는 내실 다지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12월 회장 내정자 신분으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그동안 (JB금융지주가) 성장기반을 갖췄다면 앞으로 철저하게 내실 다지기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여타 금융그룹 대비 자본력도 제일 약해 규모의 경제보다는 ROA(총자산순이익률)가 높은, 작지만 강한 금융그룹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디지털 강화와 신용등급 4~6등급인 중신용자를 대상으로 중금리 대출도 확대할 방침이다. 시중은행의 경우 기업대출을 비롯해 상위 신용등급의 고객을 소화하는데 충분하기 때문에 중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영업에 적극적이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JB금융지주는 틈새시장에 집중해 중금리 대출을 늘리는 한편, 디지털화에 속도를 내 비용절감과 은행 영업체질 개선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런 차원에서 자회사들을 아우르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지주본사 본연의 업무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앞서 지난 29일 오전 JB금융지주는 전북은행 본점에서 제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 내정자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사외이사에는 유관우 전 농협중앙회 사외이사, 표명현 전 롯데렌탈 대표이사, 이상복 현 동아회계법인 파트너 회계사가 신규 선임됐다. 김대곤, 최정수, 김상국 현 사외이사와 안상균 현 비상임이사는 연임됐다. JB금융지주는 이날 제6기 재무제표, 연결재무제표를 승인하면서 주당 180원의 배당금도 결의했다.
JB금융지주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다음 달 1일부터 산업재해 근로자의 산재 보험급여 압류 방지 전용 통장인 JB산재보험급여 희망지킴이통장을 판매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품은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입금되는 보험급여에 한해 입금이 가능한 통장으로, 압류 등 산재급여 수급권을 제한하는 거래를 원천적으로 방지한다. 이에 따라 매달 입금되는 산재 보험급여를 지킬 수 있어 산재근로자와 그 가족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 대상은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산재보상금을 수급하는 개인이며 가입금액의 제한은 없다. 가입자에게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임에도 입금 건별로 매일 최종잔액에 대해 6일 간 최대 연 5.0%(기본이율포함)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전자금융 이체수수료 및 당행 CD/ATM 영업시간외 현금인출수수료 면제혜택이 우대서비스로 제공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jbbank.co.kr) 및 고객센터(1588-447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JB산재보험급여 희망지킴이통장은 산업재해근로자들의 기본적인 생계권을 보호할 수 있는 상품으로, 산업현장에서 어려움을 당한 근로자 및 가족들에게 재활의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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