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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선거관리위원회 ‘3·13 조합장 선거’ Q&A] 도내 총 109개 조합 선거인수 25만명 예상

다음달 13일 치러지는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27일 앞으로 다가왔다. 도내에서는 농업협동조합과 수산업협동조합, 산림조합 등 모두 109곳에서 조합장을 뽑는 선거가 치러진다. 오는 2627일 후보자등록을 거쳐, 28일부터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깨끗하고 올바른 선거문화 확산을 위해 전북선거관리위원회가 조합장선거와 관련한 내용을 다음달 중순까지 매주 한차례씩 안내한다. Q. 전국동시조합장선거란. A.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관리를 위탁받아 농협수협산림조합장을 뽑기 위해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는 임기만료에 따른 조합장선거를 말한다. Q.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실시하는 조합은. A. 농업협동조합법, 수산업협동조합법, 산림조합법에 따른 조합 중 총회 또는 대의원회에서 조합장을 선출하는 조합이 대상이다. 전북에서는 농협 92곳, 수협 4곳, 산림조합 13곳 등 총 109개 조합에서 선거를 치르며, 선거인수는 25만여 명으로 예상한다. Q. 이번 선거로 선출된 조합장 임기는. A. 3월 21일부터 2023년 3월 20일까지, 4년이다. Q. 선거일정은. A. 3월 13일 실시된다. 오는 26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후보자등록 신청이 이뤄진다. 선거운동은 28일부터 3월 12일까지이며, 투표는 3월 1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투표 종료후 즉시 개표가 진행된다. Q. 투표 및 개표장소는. A. 투표소는 동시조합장선거가 실시되는 읍면동마다 1개소씩 설치되며(동의 경우 일부 동에만 설치될 수 있음), 선거인은 자신이 올라있는 선거인명부의 작성 구역단위(구시군)에 설치된 어느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개표소는 관할선거관리위원회의 해당 관할구역에 있는 각 조합 회의실 등에 설치된다.

  • 금융·증권
  • 기고
  • 2019.02.14 19:54

글로벌 벤처캐피탈 ‘요즈마 그룹’ 전북진출 유력…전북 금융산업 육성에 단비될까

글로벌 벤처캐피탈(VC) 회사인 요즈마 그룹의 전북진출이 유력해지면서 지역 금융 산업 생태계 조성과 벤처기업 육성에 단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요즈마 그룹은 이스라엘의 투자회사로 자산 규모만 40억 달러(약 5조원 2017년 기준)에 달하는 글로벌 금융사다. 1993년 이스라엘 정부와 민간 기업이 벤처 창업 지원을 위해 공동 설립한 요즈마 펀드가 효시다.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혁신센터도 요즈마 펀드모델을 차용한 것이다. 요즈마 그룹이 최근 전북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13일 전북도를 찾아 도와 기금운용본부, 한국투자협회, 한국은행 전북본부 관계자들과 전북 금융 산업 육성 실무협의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요즈마 그룹에게 전북 금융혁신과 벤처창업 지원을 연계한 모델에 참여할 것을 제안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우리나라 특히 전북에는 벤처캐피탈이라는 개념이 생소할 수 있지만, 요즈마 그룹은 그 자체가 금융사라며 요즈마가 전북에도 요즈마 캠퍼스를 만들 경우 금융사 유치와 다른 벤처캐피탈 회사의 유입증가, 스타트업 육성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창업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벤처캐피탈은 경쟁력 있는 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사업을 한다. 상장기업의 지분이나 채권에 투자하는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대체투자의 일종에 속한다. 연기금인 기금운용본부도 대체투자를 늘려나가고 있다. 요즈마와 같은 벤처캐피탈은 사모펀드의 형태로 소수의 투자자로부터 모은 자금을 운용한다. 금융기관이 관리하는 일반 공모펀드와는 달리 사인(私人)간 계약의 형태를 띠고 있다. 따라서 금융감독기관의 감시를 받지 않으며, 공모펀드와는 달리 자유로운 운용이 가능해 빠른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유리하다. 요즈마 그룹은 금융과 IT를 융합한 금융서비스 산업인 핀테크 투자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요즈마 그룹은 전북의 가능성에 큰 관심을 보이며 자신들의 활동이 다른 금융회사보다 많은 고용과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어필했다며구체적 내용은 협의를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김윤정
  • 2019.02.14 19:54

전북신협, 자산 5조 4000억원 돌파

전북지역 71개 신협이 2018년 말 기준 총자산 5조 4000억원, 조합원수 44만명을 돌파했다. 신협중앙회 전북지부(본부장 이문규)는 지난 12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전라북도 지역, 단체, 직장 신협 이사장, 상임이사, 실무책임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사업평가 및 2019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1부 기념식, 제2부 시상식, 제3부 사업설명회로 진행되었으며, 제2부 시상식에서는 2018년도 신협중앙회 전북지부 종합경영평가 결과에 따른 대상을 비롯한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 신협에 대한 현판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공제사업, 사회공헌활동 등 각종 사업에서 우수 실적을 거둔 모범 임직원 20명에 대한 신협중앙회장 표창 시상식을 가졌다. 전북신협은 지난해 전주KCC농구단과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전주 용소중학교와 1사1교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등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며 도내 지역 발전을 위해 활발한 사업을 전개했다. 한편 종합경영평가 수상 조합은 △대상 전주삼천신협(이사장 이석문) △최우수상 김제신협(이사장 조재덕), 전주중산신협(이사장 유학봉), 우리신협(이사장 김한주), 셰플러코리아신협(이사장 이범진) △우수상 상진신협(이사장 김동석), 이리주현신협(이사장 양승용), 고창신협(이사장 고석원), 호성신협(이사장 강기태), 원광신협(이사장 전영권), 대산신협(이사장 천봉은), 전주개인택시신협(이사장 김성관), 군산월명신협(이사장 박윤곤), 황등신협(이사장 황주현), 온누리신협(이사장 박근규), 전주복지신협(이사장 임승기), 여산일심신협(이사장 김장환), 전주대건신협(이사장 탁병락), 전주가나안신협(이사장 오현철), 전주중앙신협(이사장 오중원) 등이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9.02.13 19:55

세뱃돈, 펀드투자로

명절이 되면 오순도순 모여 가족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때 빠지지 않는 이야기가 재테크다. 주식이 어떻고 부동산이 어떻고 펀드가 어떻고. 등 경제 이야기와 함께 오가는 이야기가 많지만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 아이들이 받은 설날 세뱃돈으로 운용해도 좋을 펀드에 대해 알아보자. 저금리의 영향으로 은행 예적금 금리가 1~2%대에 머문 지 오래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펀드 수탁고는 매년 증가해 2018년 말 544조원으로 사상 최고치 기록이다. 저금리 시대가 장기화되면서 약간의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수익을 높일 수 있는 펀드가 투자 상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펀드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주식채권부동산금 등 각종자산을 전문가가 대신 굴려주는 간접투자 금융상품이다. 간접투자 방식으로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하기 때문에 위험을 분산해주는 효과가 있다. 대신 고객은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고 운용하는 금융상품에 따라 원금손실 발생 우려도 있다. 1년 이내의 단기펀드는 후취수수료가 유리하며, 1년 이상 장기 적립식펀드는 선취수수료가 유리하다. 환매수수료는 최소 가입기간 이전에 가입자 사정으로 투자금액을 찾고자 할 때 부과되는 수수료다.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이용하면 0.5% 이상 수수료나 보수를 절약할 수 있다. 펀드의 가장 큰 단점은 투자 상품인 만큼 원금에 손실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원금 손실률은 펀드마다 포함된 위험자산의 비율에 따라 다르다. 반면 매매차익 중 배당이익에 대해서만 과세되기 때문에 예적금보다 세금으로 떼이는 금액이 적은 것은 장점이다. 펀드는 크게 주식형채권형혼합형으로 나뉜다. 주식형은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높은 수익을 원하는 적극적인 투자성향에게 적당하다. 채권형은 정기예금+알파 정도의 수익을 원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혼합형 펀드는 주식과 채권이 혼합돼 있는 유형으로 주식형은 부담스럽고 채권형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혼합형 펀드가 적합하다. 위험을 분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유형을 선택해 포트폴리오를 꾸리는 것이 좋다. 펀드에 투자했다면 너무 욕심 부리지 말고 수익률이 적당할 때 환매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좀 더 높은 수익을 원한다면 기간과 금액을 분산하는 것이 좋다. 적립식으로 3~5년 매월 일정금액을 불입할 때 가장 효과가 크다. 설 명절 받은 소중한 내 돈에 일을 시키자. 일을 시키고 일한 돈이 많은 수익을 낼 수 있게 적립식 펀드를 가입해 꾸준히 관리해 보자. 매년 늘어나는 명절 세뱃돈은 우리 아이의 미래를 위한 주춧돌이 되어줄 것이다. NH농협은행 전주에코시티지점 부지점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9.02.12 19:34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D-30…현역 교체율 관심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시군 조합별로 후보들간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되고 있다. 오는 3월 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전북지역은 농협(축협 포함) 92곳, 수협 4곳, 산림조합 13곳 등 모두 109곳의 조합장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이게 된다. 총 선거인수는 25만9837명이고 개별 조합으로는 남원농협이 7276명으로 최다, 전북한우협동조합이 54명으로 최소 조합으로 파악됐다.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선거에 총 285명이 입후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제1회 동시선거 때와 비슷한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후보자 등록은 2월 26일부터 27일(매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며 법정 선거운동은 2월 28일부터 3월 12일까지만 할 수 있다. 이 기간 후보자는 선거벽보 첩부와 공보물 발송, 어깨띠, 명함 배부, SNS 및 모바일메신저를 이용한 전송 등을 통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투표는 선거일인 3월 1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는 현 조합장의 수성이냐, 도전자들의 입성이냐다. 과거 조합장 선거에서는 현역 교체비율이 35~40% 수준이었으나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는 도내 현역 조합장 교체비율이 50.5%로 교체 폭이 컸기 때문이다. 또 다른 관심사는 공명선거 여부다. 전북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68건의 각종 불법행위를 적발했고 이 가운데 9건은 사법당국에 고발됐으며 5건은 수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6곳의 조합이 당선무효형으로 재선거를 치르는 홍역을 겪었다. 전북선관위 관계자는 금품 제공 등 불법 선거운동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히 대처하겠다면서 후보자의 공명선거 실천 의지와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합장선거는 원래 각 조합마다 개별적으로 실시했으나 선거가 금품 제공 등 불법선거운동으로 공정성에 문제가 나타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5년부터 선거관리위원회가 의무적으로 위탁받아 선거관리를 하고 있으며 그해 3월 11일 사상 최초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리 하에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실시해 전국 1326개 조합(농협 1115곳, 수협 82곳, 산림조합 129곳)의 조합장을 선출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9.02.11 13:43

전북은행-JB우리캐피탈 협업 '성과'

JB금융지주 계열사인 전북은행과 JB우리캐피탈이 오토론 분야에서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은행은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신성장사업부 내 오토론팀을 신성장사업본부 내 오토금융부로 확장격상하고 기존 전북은행 고객층을 대상으로 신차금융 위주로 대출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전북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스마트오토론 취급 실적은 좌수로는 1만 9455좌, 액수로는 4472억 4300만원을 기록했다. 2017년 4월 출시된 스마트오토론은 자동차 매매 계약을 체결한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구매자금을 지원하는 자동차 대출 전용 상품이다. 과거에는 은행이 캐피탈사에 오토론 관련 소개 영업을 해왔지만 전북은행이 스마트오토론을 출시한 이후로는 JB우리캐피탈이 전북은행에 소개 영업을 하기 시작하면서 지난해부터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이같은 변화는 JB우리캐피탈이 동종업체간 경쟁이 심하고 수익성이 낮은 신차금융의 비중을 줄이면서 그 대안으로 추진됐다. 실제 JB우리캐피탈의 금융자산에서 신차금융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68.5%에서 2017년 60.3%, 지난해 50.9%로 감소한 반면 지난 2년 사이 중고차금융 비중은 4%p 증가한 17.5%를 기록했다. JB우리캐피탈이 자동차전문여전사인 만큼 전북은행이 출시한 오토론에서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한 것이다. JB우리캐피탈은 신차금융을 중심으로 전북은행에 소개 영업을 하고 있다. 신차의 경우 마진이 낮고 차주들의 신용도가 높아 은행 고객층과 겹치기 때문이다. 이에 전북은행은 신차를 주로 취급하고 JB우리캐피탈은 중고차금융에 집중하고 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전북은행과 JB우리캐피탈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스마트오토론처럼 계열사간 협업에 성공한 사례가 있는 만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분야를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9.02.10 18:39

남북경협 관련 종목 관심을

코스피지수는 2215.77포인트에 거래를 시작으로 이틀 연속하락세를 보이며 2177.05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설 연휴기간 동안 미국 고용지표호조,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미중 정상회담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미중 정상회담이 3월1일 전에 열리긴 어렵다는 발언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지난주 코스닥시장은 북미 정상회담 기대감이 반영되며 대북 관련주들이 상승으로 지수도 1.65% 상승을 보였고, 코스피지수는 1.20% 하락을 기록했다. 수급적으로 보면 코스닥지수 상승을 주도한 건 외국인투자자였다. 지난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57억원과 30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은 2010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코스피시장은 개인이 4008억원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96억원과 3236억원 순매도하며 대비를 보였다. 그간 국내증시는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시총상위 대형주중심으로 안도랠리를 보여왔다. 대형주의 상승으로 대외적인 악재가 아니라면 중소형주 섹터에서 갭을 메우는 움직임으로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적었던 중소형주 순환매가 예상된다. 지수상승을 이끌었던 수소차 테마의 뒤를 이을 다음 테마는 남북경협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여러 이슈로 상승으로 단기적인 주가는 부담스럽지만 북미 정상회담 이후 김정은 답방시점까지 고려한다면 모멘텀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관건은 회담성과의 여부다. 북미정상 사이에 빅딜이 성사될 경우 경협주의 상승랠리 가능성은 충분하다. 회담의 큰 틀에서 UN안보리 제재 완화보다 제한적으로 남북 경협 허용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회담 성과를 토대로 남북 정상회담에서 진전된 경협 합의가 도출되는 모양으로 진행된다면 철도연결,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재개 가시성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기대와 달리 회담의 결과가 기대치에 충족하지 못하면 실망감으로 투자심리 위축과 차익실현 매물로 이어질 수 있어 리스크관리도 필요한 구간으로 보여진다. 증시는 그간 상승으로 인한 단기적 숨고르기 과정과 관련이슈로 인한 종목별, 업종별 차별화 장세 가능성, 실적시즌으로 시장의 실적 눈높이가 바닥을 지나가는 시점을 고려해서 단기적으로 증시가 소강상태에 들어가더라도 저평가된 종목에 대해 매도보다 보유, 관망보다는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KB증권 익산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9.02.10 18:39

코스피 올랐는데…개인 매수 상위 종목 20개 중 13개 하락

올해 들어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 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반등했지만, 개인투자자들이 주로 사들인 종목의 상당수는 주가가 하락한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거래소와 코스콤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간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액상위 20개 종목 중 13개는 주가가 내려갔다. 이에 따라 개인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의 주가 등락률(231일 종가 기준)은 평균 -5.24%였다. 이는 1월에 코스피가 9.69% 오른 것과는 크게 차이가 나는 수준이다. 종목별로 보면 개인 순매수 1위 종목인 LG유플러스 주가는 이 기간 1만7천950원에서 1만5천100원으로 15.88% 하락했다. 순매수 2위인 카카오(-2.65%)나 3위인 SK텔레콤(-5.32%), 6위인 롯데쇼핑(-3.21%), 7위인 아모레퍼시픽(-6.20%), 9위인 삼성엔지니어링(-4.01%)도 주가가 하락했다. 에이프로젠 KIC(11위, -61.93%), 애경산업(12위, -9.22%), 더존비즈온(15위, -20.41%)은 하락 폭이 더 컸다. 이에 비해 외국인들의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내린 종목은 휠라코리아(13위, -6.84%)와 애경산업(20위, -9.22%) 등 2개에 그쳤다. 이런 차이는 외국인과 개인의 종목 선택이 완전히 달랐기 때문이다. 실제로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 명단에 공통으로 들어간 주식은삼성SDI와 애경산업 2개뿐이었다. 예컨대 외국인들은 순매수 1위인 삼성전자와 2위인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삼성전자우(3위), 한국전력(4위), LG화학(6위),SK(7위), 대림산업(8위), 현대건설(9위), 삼성중공업(10위) 등 주식을 대거 사들였지만, 개인들은 이 종목들을 팔아치우기에 바빴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개인투자자는 각각 1조5천56억원과 7천627억원어치 팔아치워 이들 종목은 개인 순매도 종목 1위와 2위에 올랐다. 이 기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각각 19.1%, 21.9% 뛰어올랐다. 이들 주식을 갖고 있다가 1월 초 매도한 투자자의 경우에는 주가가 계속 오르는 것을 보며 속이 쓰릴 수밖에 없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개인투자자는 테마나 이슈 등을 보고 매수해 단기 차익을 실현하려다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경향이 있다며 좀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연합
  • 2019.02.10 18:39

전주원예농협, 당기순이익 사상 최고 달성

전주원예농협(조합장 김우철)이 지난해 설립이후 사상 최고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전주원예농협은 30일 송천동공판장 2층 전주원예농협 회의실에서 제54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결산보고를 했다. 이날 정기총회 결산보고에서 전주원예농협은 어려운 경제여건임에도 농협 임직원 및 조합원들의 부단한 노력에 힘입어, 전주원협 역사상 최초 23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으며, 2018년 상호금융대상 수상 및 지도사업 선도농협상 수상, 수출 300만불 달성탑을 수상하는 등 지난해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전주원예농협의 2018년 결산내역을 살펴보면 예수금 3600억원, 대출금 3200억원, 경제사업실적 818억원을 달성했으며, 자본금 307억원, 자산총계 4136억원으로 전국적으로도 재무구조가 견실한 농협으로 발돋움했다. 아울러 당기순이익 23억7000만원을 달성해 출자배당 5억8700만원, 이용고배당 8억3600만원, 사업준비금 5억7400만원을 배당 및 적립했다. 또한, 전주원예농협은 2018년 조합원들에게 환원사업으로 9억6700만원의 영농자재를 무상으로 공급했으며, 2019년에는 당기순이익 20억원이상 달성에 따른 특별환원사업을 실시해 조합원 전원에게 20만원 영농자재교환권을 지급하고, 조합원들의 영농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손수레 및 전자저울을 지급한다. 김우철 전주원예농협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주원예농협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전북 최고의 품목농협으로서 조합원들의 삶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농협으로 조합원들의 소득증대 및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9.01.3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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