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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를 맞아 대학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교육서비스 및 교재 판매에 따른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익산지부는 최근 대학 강의실 등을 찾아다니며 자격증 취득, 어학능력 향상이 가능하다면서 CD나 교재가 포함된 인터넷 강의를 방문 판매하는 업체들의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11일 밝혔다.실제 모 대학 신입생 이모 양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교육프로그램을 소개받고 어학 교재를 신청했다가 부모의 반대로 계약 취소를 요청했지만 사업자가 교재를 이미 발송했다며 취소를 거부해 소비자상담센터를 찾았다.또 김모 군은 어학 프로그램과 자격증 취득이 용이하게 꾸며진 교재를 구입했지만 교재의 내용이 빈약한데다 자격증 취득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 일주일만에 환불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이처럼 대학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재 판매가 늘면서 환불 거부나 구매 취소 거부 등의 피해사례가 늘고 있다.특히 오프라인 교재 판매 피해사례와 함께 인터넷 교육서비스 피해 건수도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익산지부 최미옥 간사는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는 업체들은 대학교 강의실을 방문해 자격증, 어학 등 취업과 관련된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무료, 특별과정 신청 등으로 안내하면서 대학생들이 미처 계약으로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계약서를 작성하게 하는 방식으로 영업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며 꼼꼼한 계약서 작성과 적극적인 취소 요청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한편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익산지부는 대학 신입생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9일 오후 원광대를 시작으로 26일에는 원광보건대에서 소비자 이동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익산시의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건립 공사 해지 결정으로 인한 50억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이 시작됐다.익산시는 이번 공사 해지 결정으로 소송 결과에 따라서는 적게는 40억원에서 많게는 60억원 이상을 전액 시비로 배상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어 심각한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다.익산시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공사를 수주한 코오롱환경서비스는 손해배상 청구에 앞서 익산시의 공사해지 처분의 부당성을 주장하며 공사해지 처분 무효 가처분을 신청했다.시공사의 소송제기로 지난 5일 인천지법에서 열린 익산시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입찰금지 등 가처분 신청의 1차 심리에서 시공사는 규정을 위반한 일방적 계약 해지의 무효를 주장하는 반면, 익산시는 주민들의 집단민원과 주변 피해발생이 우려돼 공사계약을 해지했다며 맞섰다.시공사는 익산시의 공사 해지 결정이 주민들의 막연한 불안에 근거한 집단반발을 이유로 들고 있지만 공사를 해지할 만한 불가피한 사정이라고는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특히 2006년부터 6년에 걸쳐 전문기관의 용역과 자문을 받았고 사업계획 수립 당시 이미 주변 민원을 검토했던 점, 주민들이 우려하는 악취에 대한 대책이 설계에 반영되어 있는 점, 착공 이후 특별한 상황 변경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볼 때 시의 계약 해지는 객관적이지 않다고 분석했다.시공사는 또, 익산시가 계약 해지에 따른 수십억원의 배상액을 집행해야 하는 결정을 시의회와 논의조차 하지 않아 지방자치법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반면 익산시는 극심한 주민 반발과 우려에 따른 정상적인 계약 해지라고 맞섰다.시는 주민들이 주장하는 소각시설 반대의 경우 반경 2km 이내의 아파트들은 그 영향권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정당성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소각장 설치로 인해 주민들과 심각한 불화, 향후 악취로 인한 영향이 예견되기 때문에 공사를 이어갈 수 없다는 입장이다.아울러 시는 이미 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예산이 편성되었기 때문에 별도의 의결 없이 편성된 예산의 범위 내에서 손해배상이 이루어진다면 추가 의결을 받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이처럼 익산시와 시공사가 공사를 이어갈 지, 중단할 지를 놓고 소송을 벌이면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한편, 시공사의 소송 제기와 익산시의 답변서를 받아든 법원은 다음달 16일 인천지법 418호실에서 시공사의 재답변을 토대로 2차 심리를 이어간다.
공공기관 입주와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으로 대중교통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전북혁신도시 연결 노선에 시내버스가 증차된다.전주시는 오는 14일부터 전주역에서 전북혁신도시를 오가는 72번 노선에 시내버스 2대를 늘려 총 8대로 운행하고, 배차간격도 30분에서 25분으로 단축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또 이 노선을 완주군 이서면까지 연장 운행해 대중교통 이용 및 환승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이와 함께 전북혁신도시를 경유하는 71번 노선(전주비전대조촌초등학교)도 주민 편의를 위해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농촌진흥청 주변 등 인구 밀집지역을 거치도록 했다.이밖에도 시는 만성동에서 팔복동으로 이어지는 69번과 70번 노선을 하가지구와 서부신시가지를 경유하도록 개편, 해당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전주시 관계자는 이달 중 시내버스 지간선제 노선개편 용역을 발주하고, 추후 환승센터도 구축할 계획이라며 시민 불편사항을 꾸준히 보완,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땅콩 회항' 사건 때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마카다미아를 서비스했던 김모 승무원이 미국 법원에서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11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이 승무원은 뉴욕 퀸즈 법원에 낸 문서에서 조 전 부사장이 기내에서 자신을 폭행하고 밀쳤으며 위협했다고 주장했다.승무원의 변호인인 앤드루 J. 와인스타인은 조 전 부사장이 김 승무원을 모욕하고 피해를 준 것이 증거로 드러났다고 뉴욕데일리뉴스에 말했다.그는 이어 조 전 부사장의 행동은 "절제되지 않은 오만함"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대한항공은 이 보도와 관련해 "아직 소장을 받지 않아 언급할 것이 없다"고 반응했다.조 전 부사장은 지난해 12월 5일 뉴욕 JFK공항에서 마카다미아를 봉지째 가져온김 승무원의 서비스 방식이 매뉴얼과 다르다며 이륙 직전의 비행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고 기내 서비스 책임자인 박창진 사무장을 내리게 했다.그는 지난달 12일 서울 서부지방법원에서 항공기 항로변경죄 등으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법원은 당시 조 전 부사장의 항공기안전운항저해 폭행 혐의도 인정했다.현재 병가 중인 김 승무원은 지난달 재판에서 회사 측이 교수직을 주겠다며 회유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그는 당시 조 전 부사장의 진성성 없는 사과를 받을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행정자치부와 전북도는 위급상황 발생 시 누구보다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재난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취약계층 119간편신고 서비스를 이달중에 확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119 간편신고 서비스는 화재나 구급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유형별 음성이 탑재된 전화기 단축버튼 기능을 사용해 별다른 의사소통 없이 버튼 한번에 119 신고가 가능한 서비스다.신고 받은 119상황실 모니터에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정보와 병력정보, 장애유형 등이 자동 표출되고, 이를 보호자나 이웃 등에게 전달돼 신속한 응급구조가 가능하다.이와 관련해 전북소방본부는 이날 전북농아인협회 및 이주여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각장애인과 독거노인이주여성 등의 취약계층이 위급상황때 간편하고 신속하게 119에 신고할 수 있는 간편신고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시민들의 도심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전주시 덕진동 건지산 편백나무숲이 크게 훼손되고 있지만 숲 관리 주체와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제대로 정비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날씨가 풀리면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빠른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휴일인 지난 8일 전주시 덕진체련공원 실내배드민턴장 뒤쪽으로 난 편백나무 숲길 을 따라 걸은지 얼마되지 않아 크게 기울어진 나무들이 목격됐다. 산을 좀 더 오르자 조경단 부근에서 훼손된 나무들이 더 많이 발견됐다. 이미 쓰러진 나무도 적지 않았고, 뿌리가 드러나는 등 곧 넘어질 것 같은 나무도 확인된 것만 20여 그루에 달했다. 특히 일부 나무는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산책로 근처까지 기울어져 시민들을 위협하고 있었다.김모 씨(76전주 금암동)는 평소 건지산을 자주 이용하는데 쓰러진 나무들을 심심찮게 목격한다며 미관상 좋지 않기 때문에 관계 기관의 빠른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편백나무숲 일대는 등기부등본 상 문화재청 소유로 되어 있다. 문화재청 소유의 땅 대부분은 관련 자치단체에 위임해 관리하고 있고, 조경단 근처 야산도 전주시에 관리가 위임돼 있다는 게 문화재청 관계자의 설명이다.그러나 전주시는 관리 주체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전주시 관계자는 전북대 소유의 숲이기 때문에 안 쪽의 나무들까지 함부로 손대기 어려워 대학과 협의해 1년에 1~2번 정도 숲 전체를 정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덕진체련공원 인근 부지는 공공재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에 등산로나 운동기구 손상 등 시민의 불편이 있는 경우에 정비에 나서고는 있다고 덧붙였다.또 전북대 관계자는 건지산 일부가 학술림인 것은 맞지만 편백나무가 훼손된 부지는 대학이 관리하는 학술림이 아니다며 문제가 된 곳은 문화재청 소유이기 때문에 자치단체가 관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처럼 관련 기관들이 책임을 떠넘기면서 덕진 체련공원 뒤 편백나무 숲의 관리는 사실상 이뤄지지 않고 있다.
임실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성훈)는 10일 선거벽보 및 선거공보, 명함 등에 허위 학력을 게재하고 공표한 혐의(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임실군의 한 조합장 후보 A씨를 전주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대학원 단기과정 이수의 유사학력을 본인에게 유리하도록 대학원 수료라고 기재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선거벽보 9매, 선거공보 2950매, 명함 1000매 등에 이 같은 허위학력을 게재해 제작사용했다는 게 선관위 관계자의 설명이다.선관위 관계자는 A씨의 행위는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위반되는 사항으로 이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되어 있다면서 선거공보 등에 허위 사실을 게재하는 것은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을 저해하는 것으로 근절되어야 할 위법행위다고 말했다.
전북지방경찰청(청장 홍성삼)은 10일 전북도 및 전북도교육청을 비롯, 각 기관단체와 함께 전주 문학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이날 캠페인에는 김승환 전북도 교육감과 심보균 전북도 행정부지사, 조봉업 전주시 부시장을 비롯,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어린이 보행자 사고는 148건이다. 또 시간대별로는 주로 초등학생 하교 시간인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에 약 50%(73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만금지방환경청(청장 양일규)이 다음달까지 전북지역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소에 대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안전점검 대상은 황산, 불산 등을 취급하는 화학물질제품 및 반도체전자부품 제조업과 전북도민들의 접근이 쉬운 소규모 화공약품 판매상이며, 화학사고에 따른 국민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주요 점검내용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설치 및 관리기준 준수여부 △화학사고 발생 유발요인 현장확인 등이다. 새로 마련된 화학물질 관리제도의 성공적 정착과 화학사고 사전 예방 위주로 중점 점검할 계획이라는 게 새만금지방환경청의 설명이다.새만금지방환경청은 현지 확인 결과 단순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토록 하고, 시설 노후화 등으로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에 정밀 안전진단을 의뢰할 예정이다.양일규 청장은 화학사고 유발요인 등 중요 사항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고발 등 엄중 조치하고, 이행실태 확인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 화학사고가 없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합동점검반은 새만금지방환경청, 익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한국환경공단, 화학안전지원단 소속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사랑의 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종성)는 10일 전북지역에서 착한가게 700호점이 탄생했다고 밝혔다.착한가게 700호점의 주인공은 이미 10개의 매장을 착한가게로 가입시킨 SK텔레콤 다온직영샵(대표 김태수)이다.전주군산익산김제고창부안에서 영업 중인 이 법인 산하 모든 가게가 착한가게로 가입했으며, 착한가게 캠페인으로서는 가장 큰 금액을 기부하는 매장이기도 하다.전북지역에서는 지난해 5월 남양사랑나무어린이집이 600호로 가입한 이래 10개월 만에 700호가 가입했으며 서울, 경북, 제주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착한가게를 보유하게 됐다.김태수 다온직영샵 대표는 지난해 각 지역에 매장을 열면서 직원들과 한 뜻을 모은 것이 바로 나눔이었고, 지역에서 영업을 하며 지역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해 착한가게 가입을 시작했다면서 앞으로 문을 열 영업장 또한 착한가게로 가입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온직영샵이 되겠다고 말했다.착한가게는 사랑의 열매에서 진행하는 자영업자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영업수익의 일부를 매월 기부함으로써 손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이다.
시청과 사회복지관 등 해당 기관의 요구가 있을 때마다 지팡이 수백 개씩을 만들어 전달했는데, 필요하지도 않은 사람들 손에까지 들어가 무심코 버려지는 게 안타까웠습니다.공직 은퇴 후 15년 동안 손수 만든 지팡이를 노인들에게 무료로 전달해 온 설재천 씨(74). 고희를 훌쩍 넘긴 나이에도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지팡이 보급 봉사활동에 매달려 온 그는 12일 전주시 완산구 서완산동에서 노인 건강 봉사의 집현판식을 갖는다. 지팡이와 지압봉약재 전달 등 그동안 해왔던 노인 건강 봉사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취지다.12일 문을 여는 노인 건강 봉사의 집은 설 씨의 개인 주택에 조그맣게 공간을 마련했다. 여기서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그가 손수 만든 지팡이와 지압봉지압대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심혈관 질환이나 관절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엄나무, 우슬(쇠무릎) 등 16가지 약초도 제공한다.설 씨는 전주시청 공무원이었다. 가정복지계장으로 노인정경로당 관련 업무를 봤고, IMF가 닥치면서 1998년 삼천2동장으로 명예퇴직했다.공직에서 물러나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산과 강을 다니던 중, 평생 어렵게 모은 수억원의 재산을 전북대에 기증한 최은순 할머니의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그가 지팡이를 만들어 노인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게 된 계기다. 그는 자신의 처지에서 현실적으로 노인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한 끝에 지팡이를 생각했다고 말했다.경로당 등에서 내가 직접 만든 지팡이를 짚고 다니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흐뭇합니다.설 씨가 산에서 구한 나무로 지팡이를 만들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전달해 온 지 벌써 15년째다. 그가 지금까지 노인들에게 나눠준 사랑의 지팡이는 약 4000개에 이른다.지팡이를 만들 나무를 구하기 위해 인근 산을 누비면서 어려움도 적지 않았다. 실제 지난 2003년에는 지팡이 재료와 약초를 캐러 산길에 접어들었다가 자동차가 진흙탕에 빠져 4km정도 떨어진 마을 주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경운기로 끌어낸 적도 있다고 했다.또 그의 손에는 나뭇가지에 긁히고 찢긴 상처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그는 또 무의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목욕봉사 활동도 펼쳤다.지난 2000년에는 이같은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전주시민의 장을 수상하기도 했다.그는 공무원 후배들도 나눔의 정신실천에 동참했으면 한다 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용하는 날까지 주변 노인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지팡이 나누기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회장 김희수)는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임신·출산 韓바탕 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북도와 함께 아이낳기 좋은 세상 전북운동본부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12~15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김희수 회장은 “가장 한국적인 전통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전주와 임신·출산의 축하 이미지를 연계시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태명 및 아가 이름 붓글씨 쓰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면서 “이와 함께 영유아 한방 입욕제 만들기, 영유아 구강점검 및 출산지원 안내 등의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기혼자 연애'를 표방해 불륜 조장 논란이 일었던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 애슐리 매디슨이 한국에서 서비스를 재개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사이트는 그간 국내 접속이 차단됐지만 최근 간통죄가 폐지된 직후 도메인(웹사이트 주소)을 몰래 바꾸고 서비스를 다시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규제 당국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심의위)도 이날 사이트 접속차단 결정을 철회함에 따라 향후 애슐리 매디슨의 국내 사업을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10일 연합뉴스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현재 애슐리 매디슨은 한국어 사이트(www.ashleymadison.co.kr)를 열어놓고 성업 중이다.회원 가입과 로그인을 유도하는 첫 화면에는 "인생은 짧습니다.연애하세요"라고 적혀 있다.하단에는 "당사는 가장 인정받고 가장 많이 알려진 혼외 관계 회사입니다.당사의 기혼자 데이팅 서비스는 확실합니다.당사는 바람피우는 배우자를 찾는 데 있어 가장 성공적인 웹사이트입니다"라는 소개 문구도 있다.해당 사이트는 국내 기업용 도메인주소인 'co.kr'를 사용하고 있다.애슐리 매디슨은 지난달 26일 헌법재판소가 62년 만에 간통죄를 폐지하자 한국 시장에서 조용히 서비스를 재개한 것으로 보인다.작년 첫 서비스 당시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쳤던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2001년 캐나다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애슐리 메디슨은 미국과 대만, 브라질, 멕시코 등에서 인기를 모았다.이후 홍콩과 일본 등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했는데 이 두 나라에서도 큰 성공을 거뒀다.아시아권으로 사업을 확장하던 애슐리 매디슨은 이후 싱가포르에 이어 작년 3월에는 국내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단숨에 수만 명의 이용자를 회원으로 모으기도 했다.그러나 불륜간통을 조장한다는 논란과 함께 사회 문제로 이슈화되자 작년 4월방통심의위는 통신심의소위원회에서 시정요구(접속차단)를 결정했다.명백한 범법 행위인 간통을 조장해 사회적 해악을 확산하고 건전한 성도덕, 혼인제도, 가족생활의 보장 등의 가치 보호가 주된 이유였다.방통심의위 관계자는 "기존에 간통죄 방조의 우려가 있어 사이트를 차단했지만,간통죄 위헌 판결이 나면서 해당 결정의 근거가 사라졌다"며 "추후 성범죄나 다른 범죄로 악용될 수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은 계속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개가 원인이 된 인천 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 이후 안개등과 전광판진입차단설비 등 안전시설물 점검 및 보강 계획이 속속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 대규모 교량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진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안개가 잦은 호수와 강에 대규모 교량이 적지 않지만 운전자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시설물이 전혀 설치되지 않았거나 제 기능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임실군 운암면 옥정호를 가로지르는 운암대교의 경우 물안개가 잦은데도 안개등이나 계측시설인 기상정보 시스템이 설치돼 있지 않다. 최근 도로 여건이 개선되면서 통행량이 크게 늘고 있지만 운암대교 입구에는 눈비안개시 미끄럼 주의라는 문구의 경고판만 덩그러니 서있는 실정이다.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는 영종대교 추돌사고 이후 국토교통부의 지침에 따라 안개가 잦은 지역 교량을 중심으로 전수조사에 나서는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전북의 경우 임실 운암대교를 비롯, 용담호를 가로지르는 진안군의 월포대교용평대교 등이 내륙지역 담수호 안개 다발지역 교량으로 꼽힌다. 월포대교와 용평대교의 안전시설물 현황도 운암대교와 다르지 않다.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기상청 및 경찰, 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안개 빈도수가 높은 곳을 구간별로 파악하여 국토교통부에 보고할 예정이다. 이후 예산을 확보한 뒤 우선순위에 따라 안개등이나 안내표지판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만경강의 대규모 교량 구간에는 그나마 인공 바람으로 안개의 농도를 낮추는 안개 소산장치가 설치돼 있지만 제 기능을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전주국토관리사무소에 따르면 김제 공덕대교와 군산 청하대교 진출입로에는 안개 소산장치가 각각 5개씩 설치돼 있다. 안개 소산장치는 도로 위에 안개를 감지해 수분을 머금은 공기를 빨아들여 증발시키고, 건조한 공기와 음이온이 섞인 인공바람을 내보내 안개를 없애는 장치다. 이 장치는 지난 2006년 서해대교 29중 추돌사고 뒤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설치됐다.그러나 이 장치는 전기가 인입되지 않아 아예 작동하지 않는다는 게 전주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야말로 무용지물인 셈이다.
전북지방병무청(청장 유동주)이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전북지방병무청은 9일 전 직원이 탄소포인트제 운영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탄소포인트제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가정, 상업시설, 학교 등 비산업 분야에서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유동주 청장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 만큼 정부시책에 부응하기 위해 동참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전 직원의 자발적 참여 의지를 담은 탄소포인트제 참여 신청서를 전라북도에 제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행정전산망인 ‘새올 행정정보시스템’에 9일 오전 2시간 동안 장애가 발생, 지자체와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었다.9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경 지자체 새올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 처음 접수됐다.새올 시스템 장애는 이날 오전 각 지자체의 ‘관외 주민등록번호 조회’ 요구가 제때 처리되지 않아 시스템에 누적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김영수 행자부 지역정보지원과장은 이날 “정부의 각종 전산망을 서로 연계하는 정부디렉토리시스템이 정상 작동하지 않아 지자체의 관외 주민번호 조회 요구가 계속 쌓이게 됐고, 결국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려 새올 시스템에 장애를 일으켰다”고 설명했다.김 과장은 “각 지자체 내부 업무처리에는 문제가 없었고 관할 지역 외 자료를 조회하는 업무가 차질을 빚었다”고 말했다.월요일이라 조회 업무 자체가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새올 장애 탓에 지자체 관외 정보를 조회해야 하는 업무가 이날 오전 내내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각 지자체와 민원인들이 큰 불편과 혼란을 겪었다.장애 접수를 받은 정부는 복구에 나서 12시 10분경 시스템을 정상화시켰다.정보 조회 요구가 크게 증가하지 않았는데도 정부디렉토리시스템의 업무처리가 지연된 것은 시스템의 노후화 탓이라고 행자부는 설명했다.전산망 사이 연계 통로인 정부디렉토리시스템은 지난 1999년에 구축된 후 부분적으로 시스템 보강을 거쳤지만 전체적인 골격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더욱이 부처 간 ‘칸막이’ 제거를 강력히 추진하는 ‘정부3.0’ 기조에 따라 시스템 연계가 확대되면서 정부디렉토리에서 처리해야 할 업무량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따라서 정부디렉토리시스템을 대폭 개편하지 않는다면 새올 시스템 마비 또는 장애가 언제든 재발할 수밖에 없다.김 과장은 “디렉토리시스템의 속도를 개선하는 관리·운영상 조처들이 있지만 단기적인 대책일 뿐”이라며 “노후화된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바꾸지 않으면 언제든 오늘과 같은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뉴스
남원과 임실순창 등 전북 동부권 지역의 분만의료 서비스 취약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다.9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시가 주관하고 임실군과 순창군이 참여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 프로젝트 공모사업에서 거점 공공형 산모 보건의료센터가 선정됐다.이에따라 국비 20억원, 지방비 6억원, 기타 10억원 등 총 36억원이 이 사업에 투입된다.거점 공공형 산모 보건의료센터는 분만의료 서비스가 취약한 남원시임실군순창군을 비롯한 지리산권 인근 시군지역 산모들에게 의료 혜택을 주는 사업이다.거점 공공형 산모보건의료센터 사업은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인 남원의료원을 활용, 24시간 분만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남원의료원 5층 병동을 리모델링해서 산부인과와 소아과 병동을 설치하고, 산부인과와 소아과 협진체계 구축으로 산모 가정에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다문화여성 산모의 진료분만 때 통역서비스도 제공한다.특히 산모 병동이 황토방으로 리모델링됨에 따라, 출산 후 산모가 편히 쉴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남원시를 비롯한 인접 시군에 산후조리시설이 전혀 없는 상황인 만큼, 이번 공모사업 선정의 의미는 상당하다.남원시 관계자는 그동안 보건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남원, 임실, 순창 등지에서 산모의 의료 접근성이 취약했다면서 이번 선정에 따라 종합병원급 24시간 출산 진료로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향상되고, 원외 출산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존하는 국내 최고령 다방인 삼양다방이 전주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삼양다방은 지난 2013년 건물주가 바뀌면서 사라질 위기에 놓였었으나 전주동문예술거리추진단과 삼양다방의 새 건물주가 복원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하면서 지난해 6월 새롭게 문을 연 뒤 6명의 운영위원이 다방을 운영하고 있다.삼양다방 운영위원회는 전주 구도심에 있는 상점 등 10곳과 함께 단골회원카드를 만들어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각종 할인 혜택을 주면서 구도심을 다시 활성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단골회원카드는 삼양다방에서 음료 10% 할인(1인 이상 동반 시 무료) 혜택이 제공되며, 삼양다방 친구들이라는 표시가 되어 있는 구도심 내 10개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다.삼양다방 친구들은 △창작소극장(공연티켓 30% 할인) △추억박물관(1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The Coner 7-9(오후 7시 전 20%이후 10% 할인, 식사제외) △카프카(모든 음료 500원 할인) △캔즈(문화상품 20% 할인) △루에엘모자박물관(무료 박물관 입장) △소금인형(모든 안주 10% 할인) △전주시네마타운(영화 6000원 관람중복할인불가) △한옥마을양조장(상품 5% 할인) 등 10곳이다.삼양다방에서만 발행되는 단골회원카드는 현재 100여명에게 발급됐으며, 이달 말까지 회원을 모집한다. 연회비는 5만원이다.삼양다방의 수익금은 다방 운영비를 제외하고는 모두 공공을 위한 지역문화 활성화 등에 쓰여지고 있으며, 단골회원카드 연회비는 삼양다방 친구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삼양다방 운영위는 단골회원카드 사용 후기를 삼양다방 페이스북이나 개인 블로그에 올리면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이수영(42여) 삼양다방 운영위원장은 현재 전주 구도심에서 장사하는 분들은 경기 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전주의 문화와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삼양다방이 거점이 돼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삼양다방 친구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이 위원장은 현재 삼양다방 친구들은 10곳이지만 더 늘릴 계획이라며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1952년 전주시 경원동(홍지서림 옆)에 문을 연 삼양다방은 지역의 문인화가들이 자주 찾았던 전국 최고령의 다방으로, 근현대 생활문화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공간이다.
군산경찰서(서장 남기재)가 최근 3년간 군산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금요일 오전에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군산경찰이 2012년부터 3년간 교통 사망사고를 유형, 월별, 요일, 시간대 별로 분석한 결과, 67월에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일별로는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6.3명인데 비해 금요일이 9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으며, 시간대별로는 오전 812시가 9.9명, 오후 6시10시가 9.67명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공단이 밀집돼 있고 대로의 교차가 많은 소룡동, 외항로 등에서 사고 빈도가 가장 높았으며 대부분 승용차였다.경찰은 장마와 더운 날씨 때문에 운전자의 집중력이 분산되고, 주말을 앞두고 긴장감이 떨어진 상태에서 출근과 업무를 위해 이동하는 금요일 오전과 퇴근시간에 사망사고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했다.경찰은 이같은 분석을 토대로 평소 안전한 운전습관으로 사고예방에 노력해 줄 것과 함께 특히 금요일 오전 812시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말이면 전주시 노송동의 시외버스 간이정류장에는 버스가 진입하지 못해 승객들이 도로에 나와 버스를 타야 하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된다. 인근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의 차량이 꼬리를 물고 늘어서 간이 정류장 앞 차선을 점령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정류장 바로 옆에 위치한 한옥마을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려는 차량까지 겹쳐 시외버스가 설 자리를 찾지 못하는 현상이 되풀이되고 있다.전주시가 치명자산에 한옥마을 임시주차장을 설치, 이달부터 셔틀버스와 함께 운영하고 있지만 노송동 간이정류장의 교통혼잡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 노송동 간이 정류장에는 남원과 임실순창구례순천 등 동남부 지역으로 향하는 시외버스가 정차한다.시민들과 버스 관계자의 불만도 폭주하고 있다.김모 씨(58임실)는 어떤 날은 3시간을 기다려도 버스가 안 올 때도 있다. 정체된 차량 때문에 버스가 아예 간이 정류장에 서지 않기 때문이다며 게다가 버스가 도로 복판에서 승객들을 탑승시킬 경우 위태로운 상황이 연출된다고 말했다.간이 정류장 관계자는 평일에는 괜찮지만 주말만 되면 한옥마을을 찾는 차량이 북새통을 이뤄 정류장에 버스가 진입하지 못하는 현상이 빈번하게 일어난다며 벌써 2~3년 째 이런 현상이 되풀이 되고 있는 만큼 시에서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해 한옥마을에 다녀간 관광객은 약 592만 명에 이른다. 전주시는 올해도 날이 따뜻해지는 4~5월에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에 따라 노송동 간이정류장을 다른 지점으로 옮겨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시외버스 운전기사 서모 씨(62)는 각 구간마다 정해진 시간이 있기 때문에 간이정류장 근처 차선에 차량이 정체돼 있으면 승객을 태우지 못할 때도 있다 면서 이용객이 적은 전동까지 노선을 확산시켜 정류장 이용객을 분산시키던지, 전주천 부지에 추가로 주차장을 설치해 한옥마을 주차대란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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