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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대 교수와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 등 사회지도층의 직장 내 성추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에서도 이처럼 성적으로 혐오감을 주는 기업 내 성희롱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로 인해 사내 성희롱을 막기 위한 법과 제도가 여전히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전북지역 한 업체에서 일하는 20대 회사원 A씨(여)는 최근 근무시간에 개인적인 일로 잠시 자리를 비웠다. 하지만 이 때부터 악몽이 시작됐다.전북여성노동자회에 따르면 이를 꼬투리 잡은 직장 상사가 A씨를 자신의 집무실로 불러, 속옷을 보여달라. 그렇지 않으면 업무상 불이익을 주겠다고 협박했다. 이후에도 이 상사는 수시로 A씨에게 폭언을 하고, 성희롱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전북지역 한 공장의 식당에서 일하는 40대 여성 B씨는 성희롱 피해자인데도 불구하고 회사로부터 퇴사하라는 무언의 압박을 받았다. 앞서 공장장은 B씨의 신체 특정부위를 가리키며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B씨는 가까운 회사동료 C씨에게 이같은 고민을 상담했고, 공장장은 B씨와 C씨를 헐뜯는 소문을 퍼트렸다. 견디다 못한 B씨는 결국 회사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 B씨는 공장장을 처벌해달라며 고용노동부에 진정서를 냈지만, 공장장에게 내려진 조치는 단순 경고에 불과했다.직장 성폭력 전문상담기관인 전북여성노동자회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도내 사업체에서 발생한 성희롱 사건 상담 건수는 18건이다.대부분 직장상사들이 자신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여직원에게 수치심과 혐오감을 주는 성적인 언동을 가했다.이 때문에 일부 피해여성들은 우울증과 환청에 시달리는 등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처럼 한 개인의 신체 뿐만 아니라 정신까지 황폐화하는 등 성희롱 문제가 심각한데도 불구하고, 사내 성희롱 교육에 대한 신뢰도나 실효성은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최근 국회입법조사처는 직장 내 성희롱 방지정책의 문제점과 개선과제란 보고서를 통해 성희롱 예방교육의 질적수준, 내용, 수강자 관리에 있어서 문제점이 있다며 예방교육의 질적수준은 강사 개인의 역량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고, 정부는 교육에 대한 모니터링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김익자 전북여성노동자회 사무국장은 천편일률적이고 일시적인 성희롱 예방교육만으로는 사내 성폭력을 예방할 수 없다면서 높은 전문성인권의식을 지닌 강사를 확보하고, 교육횟수도 보다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면적에 관계없이 전국 모든 음식점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된다.1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011년 건강증진법 개정 시 음식점의 금연을 면적별로 차등 적용하는 기간은 올해로 종료된다. 이에 따라 국민건강증진 및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내년 1월부터 전국 약 60만개의 모든 음식점에 금연구역이 확대된다. 위반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한다.또 지난 2012년 12월부터 2년간 인정되던 커피전문점 내 흡연석 역시 특례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내년부터 운영이 불가하며, 위반시 업주에게 17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속보= 대북전단보내기국민연합 등 보수 성향 단체들이 재미동포 신은미 씨와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의 토크콘서트에서 화학물질을 터뜨린 오모 군(18)의 석방을 요구하고 나섰다. (1112일자 6면 보도)6개 보수 단체 10여명의 회원은 12일 익산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은미 등 종북 세력에게 응징을 가한 오 군을 석방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오 군을 애국지사로 표현하며 정부와 공권력이 손을 놓고 있어 분통과 불안에 휩싸이던 시기에 19세의 고교생이 종북세력에 항거, 애국혼과 구국혼을 불러일으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 군의 행동은 구국지사로 구국사에 남을 것이라며 즉각 석방할 것을 촉구했다.경찰은 12일 오 군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13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오 군에게 적용된 혐의는 폭발성물건파열치상, 건조물침입죄, 총포도검화약류등 단속법 위반, 특수재물손괴 등 4가지다.한편 오 군을 돕기 위한 성금도 1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신혜식 독립신문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 군 후원 모금을 마감한 결과 1340만8843원이 입금됐다면서 입금 내역을 공개했다.
보건복지부는 ‘2015년도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 기준연금액 및 소득인정액 산정 세부기준에 관한 고시안’을 행정 예고했다고 13일 밝혔다.고시안에 따르면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2015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인 소득인정액은 배우자가 없는 노인가구는 월 87만원에서 월 93만원으로, 배우자가 있는 노인가구는 월 139만2000원에서 월 148만8000원으로 오른다. 이처럼 기초연금 지급단가와 지급대상을 조정함에 따라 내년 기초연금액은 올해 최고 20만원에서 1.8% 오른 최고 20만3600원으로 잠정 결정됐고, 지급대상 노인도 올해 447만명에서 내년 463만7000명으로 확대된다. ·뉴스
연말연시, 술자리가 잦은 만큼 건배사를 권유받을 때도 많다. 건배사 권유는 평소 준비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머릿속이 하얘지고 진땀이 흐르는 상황이지만, 미리 준비한 사람은 내심 쾌재를 부를지도 모르는 순간이다.건배(乾杯, Toast)는 과거 신(神)과 관련된 종교적 의례였으나, 점차 서로를 축복하는 뜻으로 발전했다고 한다. 통상 건배사로는 개인이나 집단의 소망 등을 담아 건강과 발전, 행운을 비는 내용이 널리 쓰이고 있다.김지희 봄온 아나운서스피치 아카데미 강사는 14일 직장인들 사이 건배사는 자신의 캐릭터와 모임의 성격을 드러낼 센스(sense)를 발휘할 기회라며 30초 내외로 짧고 강해야 인상적이고, 잔을 들고 시작한 건배사는 길어질 경우 역효과를 낼 가능성이 있다고 조언했다.실제 특별한 장기를 준비하지 않아도 멋진 건배사 하나면 분위기를 띄우고 긴 여운이 남는 경우가 종종 있다. 2014년을 제대로 마무리하고, 2015년을 희망차게 맞이해 친목을 돈독히 하자는 의미의 괜찮은 건배사들을 모아봤다.◇직장인을 위한 건배사△고사리(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이해합니다) △아우성(아름다운 우리의 성공을 위하여) △명품백(명퇴조심 품위유지 백수방지) △주전자(주인의식을 갖고, 전문성을 갖추고, 자신있게 살자) △상한가(상심하지 말고, 한탄하지 말고, 가슴펴자).◇우정을 위한 건배사△해당화(해가 갈수록 당당하고 화려하게) △변사또(변치말고 사랑하며 또 만나자) △우하하(우리는 하늘 아래 하나다) △오징어(오래도록 징그럽게 어울리자) △아이유(아름다운 이 세상 유감없이 살다가자) △재건축(재밌고 건강하게 축복하며 살자).◇스토리가 있는 건배사△나태주의 시 풀꽃(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 너도 그렇다)을 읊으며, 너도 그렇다 부분을 함께 외치거나 우리도 그렇다로 바꿔 외친다.◇선창과 후창△나이야-가라 △함께가면-멀리간다 △쨍하고-해뜨자 △99-88(99세까지 88하게 살자).
전북지방경찰은 내년 1월 담뱃값 인상을 앞두고 매점매석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합동 점검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경찰은 국세청과 자치단체, 기획재정부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 이달 31일까지 담배 도·소매업자를 대상으로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매점매석 행위로 적발되면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2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 해당업체에 대해서는 세무조사 등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제조·수입판매업자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월 평균 반출량의 104%를 초과하면 위반이 되고, 도·소매업자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의 월 평균 매입량의 104%를 초과하면 위반에 해당된다.한편 담뱃값 인상을 앞두고 일부 소비자들의 담배 사재기 열풍으로 도내에서도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현대모비스 전북대리점협의회가 사랑의 연탄 나누기 운동에 참여해 11일 연탄 2600장에 해당하는 성금을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전주지부에 전달했다.이날 전북일보사 회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현대모비스 전북대리점협의회 박현군 회장, 정은식 부회장, 강승부 총무 등과 연탄나눔운동 전주지부 최인규 지부장, 이현 간사가 참석했다. 또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과 백성일 상무이사 주필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박현군 회장은 매년 있는 연말연시 모임에 일일이 참여하는 것보다 그 비용을 모아 의미 있게 사용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서창훈 회장은 빈부격차가 커져서 민생이 어려워지고 있는데, 특히 전북은 경제가 어려워 취약계층이 더 많다며 전주에만 1만세대 이상이 연탄을 때고 있다. 옛날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집도 있어 걱정이라고 말했다.최인규 지부장은 주로 고지대 거주자들이 연탄을 많이 때고 있다며 봉사 도중 보일러를 확인해 문제가 되면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전달된 연탄은 전북지역 영세 독거노인 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자원봉사 참여와 후원은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전주지부(063-287-6013)로 문의하거나, 후원계좌(전북은행 505-23-0318088)로 하면 된다.
전주시 삼천동 종합리사이클링타운 주민지원협의체 구성을 놓고 최근 논란이 일면서 시내 곳곳에 치워지지 않은 쓰레기 더미가 수북이 쌓여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실제 11일 전주시 서신동 여울초등학교와 서일성당 인근 골목, 송천동 비사벌2단지아파트와 태화송림타워아파트 사이의 2차선 도로 등 전주시내 곳곳에서 어지럽게 쌓인 쓰레기 더미가 발견됐다. 게다가 도로 옆 전신주와 분리수거함 주변에서도 오물과 폐기물 등이 이리저리 흩어져 있는 상태였다.전주시 서신동에 사는 양모 씨(50)는 동네에 쌓인 쓰레기와 관련해 시청에 민원을 제기하면, 소각장 반입이 제한돼 제때 수거하기 힘들다는 답변이 돌아온다며 시에서 쓰레기 수거요금은 다 받으면서 왜 제대로 치우질 않느냐며 불만을 토로했다.전주시 송천동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정모 씨도 청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시에서는 소각장 반입이 제한되는 상황을 이해해달라며 당분간 쓰레기를 쌓아놓으라고 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전주시 관계자는소각장 쓰레기 감시를 담당하는 삼천동 삼산마을 주민들이 리싸이클링타운 주민지원협의체 구성에 대해 시의회의 사과 등을 요구하며 쓰레기 선별작업을 강화, 반입을 제한하고 있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주민들과 협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제25조)에 따르면 주민감시요원이 폐기물의 반입처리 과정 등을 감시할 수 있다.한편 소각장 감시를 담당하는 주민 측에서는 주민협의체 구성도 문제지만 분리수거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성상검사(분리수거 여부검사)를 강화하는 것이라며 지난 2007년 전주시가 리사이클링타운조성 부지를 선정한 후, 시민들이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는 지 감시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금까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지역 인구는 앞으로 해마다 조금씩 늘어 오는 2034년 정점을 찍고,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11일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인구추계 시도편 2013~2040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른 도내 인구는 2013년 179만8000명이지만, 오는 2034년에는 183만1000명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40년에는 181만9000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는 통계청이 5년마다 실시하는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른 것으로, 각 가정을 모두 방문해 실 거주자를 파악하는 전수조사 방식으로 산정된 수치다. 통계청은 2010년에 파악한 인구를 토대로 2013년의 인구를 예측, 해당 자료를 발표했다. 지난 2010년의 도내 주민등록 인구는 186만8963명이지만,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른 인구는 177만7220명이다.전국에서 오는 2040년까지 인구가 계속 증가하는 시도는 충남과 세종뿐이다. 서울부산대구전남 등 4개 시도는 인구 감소가 지속될 전망이다. 또 전국적으로 2028년부터 사망자가 출생아보다 많아지며, 오는 2030년 5216만명으로 역대 최다 인구를 나타내다가 감소세에 접어들어 2040년에는 5109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2013년 대비 2040년 생산 가능인구는 전북의 경우 22.3% 감소하고, 전국적으로는 21.4% 줄어든다. 전북의 중위연령(인구 중간에 위치한 연령)은 지난 2013년 42.2세였으나, 오는 2040년에는 56.7세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전국 수치는 각각 39.7세, 52.6세다.이에 따라 전북의 총부양비(생산가능인구 100명 당 유소년 및 고령자 인구)는 지난 2013년 47.8명에서 오는 2040년에는 92.5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2040년 전국에서 전북보다 총부양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도는 전남(103.5명), 경북(98.3명), 강원(94.9) 등 3곳이다.
전북일보와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전주지부가 공동주최한 ‘사랑의 연탄 나누기 운동’이 10일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연탄나눔운동에는 전주시니어클럽 회원 35명이 함께했다. 전주시니어클럽은 60세 이상의 연장자 모임으로, 회원들의 평균 연령이 73세에 달한다.이들은 전주시 중노송동의 영세 독거노인 가구 5곳에 연탄 1500장을 전달했다.유두희 전주시니어클럽 관장은 “지난해부터 연탄 봉사에 지원하는 회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능력이 아직 있다는 것에 상당한 기쁨과 보람을 느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연탄 300장을 받은 구경섭 씨(68)는 “쌓여가는 연탄을 보며 큰 힘과 위로를 받는다”며 “춥고 흐린 날에도 도와주셔서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경찰이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순창군 비서실장의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전북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지난 8일 순창군 비서실장 A씨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은 압수수색을 벌여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으며, A씨 등 관련자들에 대한 계좌 추적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순창군 공무원 승진인사와 공공기관 등에 취업을 알선하는 대가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조만간 A씨의 소환조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황숙주 순창군수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이라 자세한 사항은 언급할 수는 없다면서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있으며, 순창군수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속보= 내년부터 아파트 경비원 등 감시단속직 근로자에게 최저임금 100%가 적용되는 가운데 전주지역 일부 아파트에서는 경비원의 휴게근로시간을 조정해 임금상승률을 억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자 2면 보도)전주시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10일 전주시청에서 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아파트 경비원 노동실태 긴급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앞서 전주시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지난달 24일부터 최근까지 전주지역 아파트 107개 단지에서 경비원 530명을 대상으로 설문심층면접을 실시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 아파트단지의 41.1%는 내년도 경비원 근로시간을 줄였고, 반대로 39.3%는 휴게시간을 늘렸다.이는 내년도 근로계약서상 평균 근로휴게시간에서도 확인됐다.내년 평균 근로시간은 15.8시간으로, 올해 16.5시간에 비해 0.7시간이 줄었다. 또 내년 평균 휴게시간은 7.9시간으로 올해 대비 0.8시간이 늘었다.최저임금 전면 적용에 따른 임금상승분을 상쇄하기 위해 근로시간을 줄이고, 무급인 휴게시간은 늘리는 수를 둔 것이다.경비원의 근로시간을 1시간 줄여 임금을 지급하는 경우 입주민이 추가로 부담해야 할 월평균 금액은 800원 가량이다. 매월 두부 한모 살 돈이면 근로시간을 줄이지 않고도 최저임금 100%를 보장할 수 있는 것이다.이 때문에 내년 최저임금(시급 5580원)을 100% 보장하는 아파트단지가 전체의 87.6%로 높게 나타났지만 실질 최저임금 반영률은 94.5%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관계자는 입주민과 그 가족들의 안전과 쾌적한 아파트생활을 위해선 경비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면서 근로시간 축소 없이 온전한 최저임금이 보장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전주시의회 허승복 의원은 일자리가 복지가 되는 우리 현실에서 나눔과 생산의 복지를 전주시에 올바르게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시는 노사민정협의회를 조속히 설치, 경비원 등 감시단속적 근로자의 처우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년 1월 1일이면 도로명 주소 체계가 전면 시행된 지 꼭 1년이 된다.지난 2011년 7월 29일 고시 이후, 기존 지번 주소와 함께 사용되던 도로명 주소는 올해부터 사용이 의무화 된 법적인 유일한 주소가 됐다. 그러나 자신의 집이나 직장의 도로명 주소를 모르는 사람이 여전히 상당한 것도 사실이다.10일 전북지방우정청에 따르면 도내에서 취급되는 우편물의 약 77%를 차지하는 일반우편(등기소포 제외)의 경우, 도로명 주소 사용률이 올해 1월 26.79%에 불과했으나 11월에는 66.2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0개월 만에 40%p 가량 대폭 증가한 것이다. 전국 역시 같은 기간 25.92%였던 사용률이 66.50%로 증가해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전북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올 8월부터 우편물을 다량 발송하는 기업 등에 도로명 주소를 기재하면 송달료를 1% 할인해주고 있다며 이 조치 이후 도로명 주소 사용률이 전국적으로 크게 올랐다고 말했다.시민들은 도로명 주소가 기억하기 쉬워 편하다는 의견과 여전히 불편해 옛 지번 주소가 좋다는 의견, 도로명 주소와 지번 주소를 병용하는 게 좋다는 의견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임대업자 백일규 씨(84전주)는 지번 주소는 1338-1이나 1305와 같이 긴 숫자가 들어가기도 하고, 집을 찾기가 힘들 때도 있다며 도로명 주소는 집집마다 순서대로 짧은 숫자가 매겨져 있어, 대충 번호만 알아도 찾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반면 택배 배달원 장문규 씨(28경기 이천)는 여전히 지번 주소가 기재된 상품들을 쉽게 볼 수 있다며 어릴 때부터 익숙한 동(洞)개념을 버리기가 쉽지 않아 솔직히 새 주소가 불편하다고 말했다.한편 우정사업본부는 도로명 주소 체계의 온전한 정착을 위해 내년 8월 1일부터 시행되는 국가기초구역 체계의 우편번호 개편안을 지난 1일자로 확정 고시했다. 개편안에는 현 6자리인 우편번호를 5자리로 바꾸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내년 1월부터 전주와 완주지역을 오가는 시내버스 요금이 다시 1200원으로 동일하게 적용된다.전주시의회는 9일 제315회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고 전주완주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 추진 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재석의원 31명 중 찬성 21표, 반대 7표, 기권 3표로 가결했다.이에 따라 전주시와 완주군은 이달 중 시내버스 요금단일화 협약을 체결한 후 관련 협의를 거쳐 다음달부터 단일요금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양 시군 시내버스 단일요금제는 전주완주 통합이 무산되면서 지난 2013년 9월 전면 중단된 후 1년 3개월여만에 부활되는 셈이다.양 시군은 전주완주 시내버스 요금단일화 및 노선개편(지간선제) 시행 협약서(안)에서 전주시와 완주군은 시내버스 노선개편과 지간선제 도입을 추진하되 2015년 말까지의 용역결과에 따라 시범운행을 통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시행한다고 규정했다.전주시와 완주군은 또 환승정류장과 유개승강장교통정보단말기 시스템 등 지간선제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단일요금제 시행으로 인한 손실액을 월별로 시내버스 운송사업자에게 보전하기로 했다. 단일요금제 시행에 따른 손실 비용은 양 자치단체가 전주시민 및 완주군민의 버스 이용자 비율에 따라 분담하게 된다.전주시는 단일요금제 시행으로 양 시군에서 연간 32억원 가량의 보전금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전주시와 완주군은 적정 손실액을 산정하기 위해 요금 단일화 손실 산정 용역을 매년 번갈아가며 실시할 계획이다.이날 시의회 본회의에서는 전주시가 안고 있는 시내버스 현안을 먼저 해결한 후 단일요금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이명연 의원은 요금단일화 시행 협약서에 따르면 지간선제 시범운행 과정에서 완주군이 일부 주민의 불편이 있다고 주장하면 지간선제는 제대로 시행할 수 없게 된다며 먼저 노선개편과 지간선제 문제, 승하차 관련 조사 용역을 실시하고 이를 시범 실시한 후 단일요금제를 시행하는 게 순서에 맞다고 주장했다.한편 전주시와 완주군은 지난 2009년부터 양 지역 시내버스 단일요금제를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했으나 2013년 6월 양 지역의 행정구역 통합이 무산되면서 같은 해 9월 이를 전면 폐지했다.
음식점과 어린이 놀이공간을 결합한 공간으로, 최근 젊은 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키즈카페(Kids Caf e)에서 술을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나, 아동 안전과 관련해 부모의 대처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9일 전북도에 따르면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해 합법적인 주류 판매가 가능한 키즈카페는 도내에 14곳(전주 9, 군산 2, 익산 1, 남원 1, 부안 1곳)에 이른다. 식품위생법은 키즈카페를 식품접객업 중 일반음식점으로 분류해 해당 시군에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그러나 전국적으로 키즈카페는 음주카페로 변질되면서 문제점이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지난해 4월 전주시 우아동 T키즈카페에서는 7세 어린이가 놀이용 미니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 보호자와 관리자의 대처능력 및 안전문제가 대두되기도 했다.이날 둘러본 전주시 A키즈카페에서도 술 구매가 가능했다. 그러나 인근의 B키즈카페는 일반음식점임에도 불구, 아동이 머무는 공간인 만큼 술을 판매하지 않는다고 밝혀 대조를 이뤘다.김기현 우석대 아동복지학과 교수는 키즈라는 말이 들어가는 공간에서 알코올이 든 음료를 판매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카페를 운영하는 사람과 부모 모두 성인인 만큼, 아이를 잘 돌보기 위해 주류 판매 제한을 고려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키즈카페 등을 아우르는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접수된 사고는 지난 2011년 12건, 2012년 27건, 2013년 58건으로 매년 2배 가량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키즈카페에 설치된 회전목마미니기차트램펄린 등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안전성 검사를 받거나 안전요원을 배치할 의무가 없다. 또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하지 않고 어린이 놀이시설로서 키즈카페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업소도 많아 정확한 현황 파악도 어려운 실정이다.한편 지난달 18일 김제식 국회의원(새누리당)은 키즈카페에서 주류를 판매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식품위생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상태다.
전주시가 잇따른 소화전 파손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소방급수 지원용으로 쓰이는 도로변 소화전은 대형 화재발생 때 요긴하게 쓰이는 데, 최근 운전자들이 도로 갓길에 불법 주정차하는 과정에서 소화전이 파손되는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알려졌다.9일 전주시 등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완산덕진소방서에서 시에 통보한 소화전 파손불량 건수는 모두 30건이다.이처럼 잦은 소화전 파손불량 때문에 대형 화재발생 때 소방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팽배하다.소방기본법은 시도지사는 소방활동에 필요한 소화전을 설치, 유지관리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하지만 소화전 점검 업무는 관할 소방서가 맡고 있는 탓에 소화전 파손 여부를 해당 자치단체가 적기에 파악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또한 소화전 파손 여부를 곧바로 알 수 있는 현장 점검이 매월 1회에 국한돼 있는 것도 문제다.이 때문에 파손된 소화전이 오랜시간 방치돼 있는 것도 종종 볼 수 있다.실제 전주 효자동의 한 인도에 설치된 소화전은 파손된 채 보름 넘게 방치돼 있었다. 인근에서 대형 화재 발생으로 인해 급수가 필요할 때는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변효석 안전모니터봉사단 전북연합회장은 소화전 관리 체계가 자치단체소방서로 이원화됐기 때문에 제대로 된 유지보수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면서 화재 진압에 소화전이 효율적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유지점검업무가 한 기관으로 일원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전주시는 소화전을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보호틀을 순차적으로 늘려가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전주시 관계자는 향후 관할 소방서와 협의해 차량으로 인해 파손이 우려되는 소화전에 대해 전수조사한 뒤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소화전을 보호할 수 있는 설비 마련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북녹색연합은 9일 전주 다가동에 들어설 고층아파트 건설 추진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전북녹색연합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현재 한 지역주택조합이 다가동에 114m 높이의 고층(36층)아파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복원이 결정된 전라감영, 한옥마을과 인접한 곳에 고층아파트가 들어서면 주위 경관과의 부조화로 인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녹색연합은 인근 전주천변의 생태환경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전주시의 장기발전계획에 역행하는 고층아파트 건설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녹색연합은 또 전통문화도시인 전주시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도시계획 차원에서 시는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도시계획에 부합하는 개발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겨울 추위를 녹이는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장애인 부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전주에 사는 김규정씨(35뇌병변 1급)홍윤주씨(31지체장애 2급)가 그 주인공이다.중증장애를 가진 이들 부부는 매월 정부에서 나오는 기초생활수급비와 장애수당 등 100만원 남짓에 불과한 돈으로 생활해야 하는 형편이다. 이처럼 어려운 사정에도 부부는 생활비의 일부를 떼어, 올해로 6년째 사랑의 열매 전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9일 이들 부부는 사랑의 열매에 14만4000원을 맡겼다. 이들이 그동안 기탁한 성금은 74만6000원이다.김 씨 부부의 이런 선행은 아들 하람군(5)이 막 세상에 태어나기 전인 2009년, 태어날 자녀를 위해 뜻깊은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됐다.엄마 뱃속에서부터 나눔의 의미를 깨달은 하람군은 이런 부모의 숭고한 뜻에 따라 이웃돕기에 동참하고 있다.하람군은 2012년부터 기부에 동참해 올해도 돼지 저금통에 모은 14만4280원을 성금으로 내놨다. 이에 따라 이 가족이 올해 낸 이웃돕기 성금은 28만8280원이 됐다.이들 부부는 그동안 펼친 아름답고 고귀한 이웃사랑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지난해 10월 전국 사랑의 열매 나눔대상 기부자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김규정씨는 올해 9월에 하람이의 동생인 하늘이가 태어났다며 아이들이 우리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돕기에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홍윤주씨는 하람이가 동전만 생기면 어려운 사람을 돕겠다며 저금통에 넣고 있다며 우리 가족의 작은 정성이 세상의 그늘진 곳을 밝게 비추는 빛이 되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한편 김씨 부부가 사랑의 열매에 전달한 성금은 전주지역 홀로노인의 월동 난방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매일 내리는 눈이 이제는 무섭기만 하네요.전주의 한 아파트 경비원 A씨(65)는 최근 일주일 사이 업무가 늘었다. 8일 동안 이어진 눈으로 제설작업에 나서야 했기 때문이다. 휴식시간도 줄었다. 이른 새벽 차가운 공기에 움츠렸던 몸은 계속되는 빗자루질에 어느덧 땀으로 범벅됐다. 계속되는 허리통증 쯤이야 참아야 한다. 아파트 경비원에서 마저 쫓겨나면 살길이 막막해진다.출근 시간이 지나자 물밀듯이 밀려오는 택배가 경비실을 가득 채웠다. 택배를 잠시 맡아 두었다가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간단한 업무지만, 잃어버리기라도 하면 배상은 온전히 A씨의 몫이다.택배 전쟁이 끝나고 잠시 한 숨을 돌린 A씨는 곧바로 주변 순찰에 나섰다. 순찰 업무 중에 주변 정리(쓰레기 청소)도 함께 해야 했다.순찰 중이던 A씨는 짜증 섞인 목소리의 전화 한 통을 받았다. 경비실에 택배를 찾으러 온 한 주민이다. 그러나 A씨는 싫은 소리 한 마디 하지 못하고 다시 경비실로 돌아가 친절히 물건을 전해줬다.점심시간이 됐다. A씨는 1평 남짓한 경비실에 쪼그려 앉아 10분 만에 식사를 마쳤다. 창문 틈으로 들어오는 찬바람에 따뜻했던 밥은 금새 식어 버렸다.A씨는 춥고 힘든 것은 참을 수 있다. 그러나 주민들이 주는 모욕은 참기 힘든 고통이다고 말했다. A씨에게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자살한 경비원의 일이 남의 일 같지가 않다. 그러나 그는 어렵게 얻은 일자리를 포기할 수 없다. 먹고 살 길이 막막하기 때문이다.내년부터 아파트 경비원도 최저임금을 보장 받는다. 올해 시간당 최저임금 4689원에서 내년 최저임금은 5580원으로 인상된다. 그러나 경비원들에게 반드시 좋은 소식이 아니다. 최저임금을 적용받지만 나아지는 것은 별로 없기 때문이다.경비원들에게 최저임금 100%를 적용하면, 아파트 측에서 관리비 증가를 이유로 경비원의 쉬는 시간을 늘려 기존 월급에 맞추려고 할 가능성이 높고, 최악의 경우 경비원 수를 줄이는 일까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실제 전주의 한 아파트의 경우 최근 현재 24시간 근무(8시간 휴식)하는 경비원에게 휴식시간 1시간을 늘려 임금 인상폭을 최소화 했다.이 아파트는 사정이 나은 편이다. 도내 한 아파트는 휴식시간을 더 늘려 현재 받는 임금과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계약을 채결했다. 또 다른 아파트는 경비원 수가 많다고 판단해 인원을 줄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내년부터 3년간 경비원 1명당 매달 6만원을 지원해 급한 불을 끄려고 하지만, 내년도 예산은 23억원에 불과하다. 현재 아파트 경비원은 전국적으로 20여만명으로 추산된다.이런 가운데 수도권의 한 아파트의 사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주민들이 공동 전기요금 등을 절약해 그 비용으로 경비원들의 임금 인상분을 메웠다. 이 미담 사례는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됐고, 현재 이 같은 움직임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두부 한 모 값이면 아파트 경비원 최저임금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전주지역 아파트 경비원들에게 최저임금 100%를 적용할 경우 월 세대별 부담금액이 약 2278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전주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지원센터)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4일까지 전주지역 아파트 50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아파트 경비노동자 근로조건 긴급실태조사’에서 나왔다. 지원센터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아파트 경비노동자 근로조건 실태조사 결과, 올해 경비원 평균근로시간이 18.1시간으로 조사됐다”면서 “이 근로시간을 기준으로 내년 경비노동자에게 최저임금 100%를 적용하면, 월 세대별 부담액은 약 2278원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원센터는 “내년에 근로시간을 1시간 가량 단축해 실제 최저임금의 94.5%를 지급하기로 한 아파트의 경우, 두부 한모 값인 800원만 내면 근무시간 단축 없이 최저임금을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원센터는 10일 오전 11시 전주시청 실에서 ‘아파트 경비노동자 근로조건 긴급실태조사’결과 발표 회견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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