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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구경아 씨가 바람의 노래를 주제로 전북도청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10일까지 개인전을 연다. 삶은 바람을 일으키고 흔적을 남긴다. 바람은 지나간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생각에 잠기게 한다. 행복한 순간과 가슴 아팠던 순간 등 슬픈 일들처럼 다양한 노래들로 귓가에 맴돈다. 구 작가는 다양한 관계에서 오는 외로움과 공허함을 바람의 노래로 화폭에 담았다. 그는 관계 속에서 외로움과 공허함은 동시에 다가온다며 바람을 표현한 그림을 통해 잠시나마 여유로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 작가는 전주대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서울 인사미술대전에서 특선, 전북미술대전에서 3회 입선했으며, 남부현대미술제 등 단체교류전에 참여했다.
오늘의 미술 정신과 예술의 혼을 전주한지 등에 담은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김귀현 화가가 오는 8일까지 전주 우진문화공간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화가이자 예술가인 자신의 정체성을 돌아보는 내용으로 초점을 맞췄다. 지금 이 시점을 살아가면서 느꼈던 나의 모습과 군상을 그림과 글, 그리고 설치작품으로 표현했다. 그동안 제작한 작품도 전시했는데, 이 가운데 개인적인 스타일이 형성되는 과정을 3개 시기로 나눠 전반기중반기후반기로 이름 붙였다. 특히, 전시 후반부에는 백지에서 색지까지 다양한 매력을 담고 있는 전주한지를 갤러리에서 1주일간 직접 작업해 설치작품으로 선보인다. 작품의 형태는 생물체와 같이 현재의 감정과 상황을 비롯해 시간과 공간에 따라 다르게 변한다. 때로는 평면과 입체 등으로 그 구성을 달리하기도 한다. 김귀현 화가는 시대별로 다양한 스타일의 변화가 있지만 주로 선을 사용한 흑백의 그림 작품을 위주로 선보이려고 한다며 최근의 작업은 전주에서 직접 구입한 한지를 활용해 섬섬옥수를 다루듯이, 오색의 보석을 대하는 마음으로 풀어냈다고 말했다.
우정이란 이름으로 뭉친 4인의 미술작가가 귀환(Return)에 대한 염원을 시민들과 나눈다. 조현동송수미유경희조영철 작가는 7~18일 누벨백미술관에서 4인 기획전을 열고 서양화한국화공예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조영철 화백은 오랜 병마와 싸우면서도 야생화를 소재로 독보적인 창작활동을 이어왔다. 동료 작가들은 그의 회생을 응원하고 부활에 힘을 싣고자 이번 전시에 참여했다. 조영철 화백은 뇌출혈을 이기고 1년여의 재활치료 후 기적처럼 다시 일어섰다. 이후 그가 완성한 신작 10여 점은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중진화가의 귀환에 무게를 더했다. 후배들의 뜨거운 응원은 연대로 이어졌다. 조영철 화백과 오랜 시간 작업실과 전시장에서 인연을 맺어온 조현동송수미유경희 작가가 뜻을 더한 덕분에 이번 전시가 성사된 것. 조현동 작가는 생로병사라는 자연순환의 굴레 속에서 희로애락을 느끼는 생명체들의 이야기에 집중했다. 자연의 경계를 은유적 시각으로 표현하고 현대적 공간구성으로 담았다. 빛바랜 사진 속 이미지를 활용한 송수미 작가는 자기고백의 단상을 풀어내는 데 집중했다. 사람, 자연, 우주와의 인연 속에서 느끼는 가슴 벅찬 그리움과 추억이 피어난다. 유경희 작가는 우리의 움직임이 또 다른 움직임이 되기를, 소중한 분들의 건투를 위해 기도한다며 4인전을 여는 소감과 함께 작업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했던 지난 날을 추억했다. 독창성을 바탕으로 담담한 자연풍경을 재해석하며 왕성한 작업을 펼치고 있는 조현동 작가와 자유롭고 뚜렷한 자의식으로 관람객을 완벽하게 사로잡는 송수미 작가, 사색적이고 진지한 예술관으로 작업의 정점에 오른 유경희 작가 등 4인의 예술혼이 깃든 작품 20여 점으로 전시장을 채웠다. 최영희 누벨백미술관 관장은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의 진실한 울림을 담은 작품과 자연의 초월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들이 서로의 걸음걸이에 맞추며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광희 작곡가. 사랑에 관한 창작가곡이 도민들의 음악적 감성을 두드린다. 전북작곡가협회 회장을 역임한 한광희 작곡가의 23번째 작곡발표회가 7일 오후 7시 30분 전주 효자동에 있는 문화공간 이룸에서 열린다. 한국가곡사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발표회에서 한 작곡가는 사랑을 이야기한다. 자연과 이웃, 가족들에 대한 사랑을 노래하는 만큼 작사에도 공을 들였다. 전북지역을 비롯해 전국에서 아름다운 언어를 펼치고 있는 시인들의 작품이다. 특히, 이번 무대는 2018~2019년 2년간에 걸쳐 작곡한 노래를 선보이는 자리다. 최정은 피아니스트의 연주와 소프라노 문자희, 메조소프라노 이은선, 바리톤 김동식의 목소리로 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한광희 작곡가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와 전북대학교 대학원 음악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한국작곡가회 고문, 전북음악연구회 고문, ㈔신세계예술 대표이사, 한국가곡사랑회 운영위원으로 있다.
송영옥 펜화 작가 펜화 작가 송영옥 씨가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에서 생애 첫 번째 개인전을 연다. 전시 주제는 이야기가 있는 펜화전. 정읍이 고향인 송 작가는 어린 시절 자연과 함께 하며 화가의 꿈을 키워왔다. 그가 고향땅에서 오랜 시간 품어온 내장산의 사계절은 그리움의 정서가 됐다. 결혼 후에는 책과 함께 하는 일을 하면서 틈틈이 그림을 그렸다. 펜화를 통해 주변 사물이나 생활 속 풍경, 여행지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담백하게 그려냈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 인사아트센터 갤러리, 전북예술회관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송 작가는 첫 개인전을 여는 소감으로 전시를 찾는 관람객들이 그림 속에 녹아있는 삶의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상처를 치유하고 꿈을 노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담은 현대미술작품을 감상하며 공존의 가치를 일깨운다. 오랜 시간 이어지고 있는 물리적인 거리에도 흐려지지 않는 연대의식이 감성을 만났다. 정읍시립미술관에서는 2020 가족사랑 기획전시로 소박한 선물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45점을 내걸었다. 누구나 공감하며 바라볼 수 있는 전시로 마련한 만큼 가족단위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일상의 소중한 풍경으로 구성한 전시는 평범한 일상의 시작으로 출발해 안락한 공간으로의 여행으로 이어진다. 상상력이 돋보이는 시선을 입고 다양하게 해석된 일상은 황홀한 우리들의 꿈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안내한다. 일상은 계속 된다. 일을 할 때도 휴식을 할 때도 같은 시간이 필요하다. 비록 평범한 여행 조차 어려운 시기지만 자연의 아름다움은 늘 그 자리에 있다. 모든 순간의 일상을 선물처럼 담아낸 미술관에는 편안한 위로와 함께 공감의 메시지가 흐른다. 미술관 2층 라운지에서는 당신이 생각하는 선물이란?을 주제로 전시연계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관람객간 거리 두기 방침을 준수해 참여할 수 있다. 어린 아이들의 손글씨처럼 보이는 색종이에는 가족, 일상, 건강과 같은 모범답안이 적혀 공간을 채우고 있다. 이흥재 정읍시립미술관 명예관장은 이번 전시에 대해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의 소장품을 지역에서 나눌 수 있는 기회라며 미술관은 상상력의 보물창고다. 이곳에서 작가들의 창의력이 돋보이는 작품을 보며 그들의 풍부한 시각을 배워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8월 16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 휴관.
꿈 속 상상의 꽃을 그리는 몽중화(夢中花)를 테마로 화면 안에 자유롭고 아름다운 생명력이 생동한다. 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 서울관에서는 오는 6일까지 강승완 개인전이 열린다. 강승완 작가는 꿈과 환상의 세계를 가시화한다. 강렬한 색상 대비를 통해 잠재되어 있는 감각적이고 즉흥적인 작가만의 감흥을 그려내고 있다. 이는 자유분방하지만 섬세하며, 생략과 절제된 자신만의 어휘로 그려낸 즉흥적인 아름다움이 된다. 또한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아우르면서 표현 대상에 대한 작가만의 해석을 더하고 꽃과 함께하는 꿈속 세상을 보여준다. 작가는 특히 인상주의와 표현주의,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아우르며 자신의 조형의지와 심미의식이 융화된 회화미를 나타내고 있다. 마치 한 편의 시를 읽는 듯한 운율감과 생동감이 느껴지는 작품을 선보인다. 현재 ㈔Art Daf(다프아트페어) 대표로 있는 강승완 작가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 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다수의 기획초대전 과 단체전에 참가했으며 이번 전시는 작가의 56번째 개인전이다. 수상 이력으로는 전북미술대전 우수상, 특선 6회, 다프대상, OSAKA아트페어우수작가상, 칭따오국제아트페스티발(QIAF)우수작가상, 서해아트페어(SAF) 초대작가상 및 오늘의 작가상본상, 한무리미술상, 전북미술상, 석운문화상, 덕암교육상, 전북경찰청장상감사장 등이 있다.
어릴 적 동심과 고향을 떠올리게 하는 반딧불이의 빛을 따라 꿈을 그린다. 한국화가 문재성의 개인전 Dream이 오는 7월 4일까지 전주 갤러리숨에서 진행된다. 전주 갤러리숨의 전시공간지원기획 공간-공유전을 이어가는 이번 전시에는 반딧불이와 별밤을 통해 어둠 속에서 더욱 밝게 피어나는 생명력을 담았다. 우리는 너무나 절박함이 극에 달하게 되면, 비록 작더라도 자그마한 희망의 불씨가 그 어떠한 것보다 더 가치 있게 느껴질 때가 있다. 나에게 반딧불이는 유년의 기억과 추억이고 상상이고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 생을 마치기 때문에 깨끗함을 연상케 하고 환경지표종으로서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그대로 순수 본연의 의미를 담아 작품을 제작한다. (작가노트 中) 문재성 작가는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물의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빛의 가치성에 주목했다. 빛이 없으면 사물의 형채와 색채를 느낄 수 없는 무채색의 공간에 빠진다는 점에서 미술의 생명력과도 연관이 있다는 것. 그 빛은 각자의 마음에 따라 간절한 구원의 대상이 되거나 꿈과 희망을 만든다. 작가는 빛이야말로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상태에 따라 여러 가지의 상징적 의미를 갖게 된다고 강조한다. 그의 작품에서 주된 소재가 된 반딧불이는 발광(發光)생물로서 스스로 빛을 낸다. 그 작은 생명체가 뿜어내는 불빛은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위로와 안도감이 돼 준다. 문재성 작가는 개인전 37회를 쌓아오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전라북도 미술대전 우수상특선, 한국화대전 특선 등 다수의 공모전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우석대원광대 강사로도 활동했으며 현재는 전주에 거주하며 한국미술협회원묵회환경미술협회 회원이자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북관광브랜드공연 뮤지컬 홍도1589의 관람료를 40% 할인한다. 할인 기간은 여행주간인 7월 1일부터 19일까지다. 여행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등이 함께 여름철에 집중된 국내 여행을 분산하고 어려움에 처한 국내 관광업계의 내수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이 기간에는 전라북도를 찾은 관광객과 도민 등 모든 관람객이 뮤지컬 홍도1589를 40% 할인한 가격인 6천 원에 관람할 수 있다. 홍승광 상설공연추진단장은 홍도1589가 여행주간을 맞아 전라북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는 행복하고 안전한 여행선물이, 도민들에게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의 위로가 되도록 현장에서 거리 두기 문화를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말했다.
우수한 전통 공예기술에 아름다움을 살리고 활용성을 더한 작품을 만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신세계디에프국립무형유산원과 함께 전주공예품전시관 명인명장관에서 한갓진 일상을 주제로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갓진 일상 전시는 한수 특별기획전 이후 두 번째로 개최하는 특별전이다. 전통과 현대 공예의 전승과 발전에 목적을 두고 오는 8월 30일까지 대한민국 명인명장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갓을 비롯해 소반, 화혜 등 과거에 일상적으로 사용해왔던 공예품 40여 점에는 대한민국 명장들의 섬세한 손길이 담겨 있다. 이중 갓은 조선시대 성인 남성이 머리에 쓰던 의관의 하나로 신분때장소에 따라 달리 착용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흑립, 백립, 주립 등 다양한 종류의 갓뿐 아니라 망건과 정자관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을 이어가는 장인과 현대 디자이너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작품이 동시에 전시됐다. 현대 생활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우리 전통의 새 얼굴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이번 기획 전시를 통해 과거를 떠올리며 잠시나마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오후 5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유튜브 채널을 들어가자 웅장한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3명의 성악가들의 풍부한 성량을 통해 나오는 목소리가 온 집안을 채우기 시작했다. 그들은 카메라를 응시하는게 아닌 무대 위에서 마치 관객을 바라보며 노래를 하고 있었다. 영상임에도 마치 현장에 있는 느낌을 받았다. 팝페라 그룹인 보이즈 보이스의 무대인 이날 영상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전주시와 손잡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파이팅 콘서트2로 만들어졌다. 보이즈 보이스는 이날 Il mondo의 곡을 시작으로 O Sole mio 같은 대중적인 칸초네 노래를 선보였다. My Way(팝), 걱정말아요 그대(가요), 그 겨울의 찻집(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자신들만의 장점을 살려 부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댓글을 통해 시청자들은 무심코 봤는데 너무 감동스러워 눈물이났다., 눈물나게 그리운 공간과 사람과 노래들...행복한 시간 주셔서 감사하다., 집에서 웅장하고 생생한 여러 음악들을 감상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는 찬사와 응원으로 가득찼다. 보이즈 보이스는 국제콩쿨 입상자인 박동일(테너), 허정회(바리톤), 문용재(바리톤) 남성 3인조로 구성된 중창단이다.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국악과 우리 가락으로 삶을 이야기한다. ㈔전통문화마을이 주관하는 2020 전북 우리가락 우리마당이 지난 27일 오후 5시 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 개막했다. 오는 10월 24일 폐막식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전주소리문화관에서 우리가락! 삶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국악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한 실시간 온라인 중계로 공연을 선보인다. 삶의 위로를 주다를 주제로 한 개막공연으로는 전통연희극 히히낭락이 무대에 올랐다. 풍물 굿으로 마을의 안녕과 화목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농악마을 사람들의 삶과 마을 굿을 전승하며 살아가던 주인공이 겪는 갈등의 과정을 그렸다. 이 공연은 남녀노소와 외국인들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작품 속에 나오는 노동요를 직접 배우고 불러보는 시간이 됐다. 또한 고령화와 인구감소, 기계화로 잊혀져가고 있는 전통적인 농촌마을의 모내기 풍경, 전통 상례의식 등 우리의 전통 생활양식 등을 재현해 감동을 더했다. 개막공연 이후에는 △7월 고난 극복의 힘을 얻다 △8월 삶의 희망을 노래하다 △9월 우리가락! 삶을 이야기 하다 △10월 우리가락! 신명나는 우리 삶터라는 주제로 도민들에게 우리 국악의 신명과 흥겨움을 전할 예정이다. 전주 외에도 순창부안진안군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연계 추진함으로써 지역 내 시군별 편차를 보이는 문화 예술의 쏠림 현상을 완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우리가락 우리마당은 지난 2007년부터 전국 주요 지역에서 출발했다. 그 중 전북 우리가락 우리마당은 우수 공연 단체로 선정돼 올해로 14번째 공연을 맞았다. 이를 통해 전북지역을 비롯한 우수 공연예술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보다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전북도민의 자긍심을 높여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관단체인 ㈔전통문화마을은 전국 운영단체 중 최우수단체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전북 우리가락 우리마당 총감독을 맡은 김진형 전통문화마을 이사장은 도내 역량 있는 전통 예술 공연 단체와 예술인들을 선정하고 전북은 물론 전국에서도 주목받는 수준 높은 출연진으로 공연을 구성했다며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전북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과거 인문학의 중심지였던 전주 동문거리의 역사성을 재조명하는 인문학 콘서트가 열린다. 전주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오후 5시 30분 창작소극장에서 동문거리의 인문학적 역사성을 재조명하고 다양한 인문학을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동문 인문학-경계를 넘다를 주제로 이예영 카네기lee재단 이사장 축하공연, 유튜브를 활용한 인문학, 지리를 통해 보는 세상, 스토리가 있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로 구성, 다양한 인문학을 만나볼 수 있는 장으로 펼쳐진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의 활용이 높아짐에 따라 큰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유튜브의 활용에 대한 이야기도 나눠진다. 150만명 팔로워를 보유한 조재원, 김유이 유튜버가 참여해 유튜브와 인문학의 연결방안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지리를 통해 보는 세상편에서는 전주와 동문거리를 지리적 방식으로 분석해 인문학관광음식을 연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박하늘 이음에듀테인먼트 대표이사의 강연이 진행된다. 더불어 최규훈 지리 전문가가 참여해 역사적 의미와 지리적 여건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동문거리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은가비 팝페라 그룹은 영상과 노래를 결합한 특색 있는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할 계획이다. 김성군 전주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전주 동문거리는 과거 인문학이 물처럼 흐르던 지역이었다. 이번 인문학 콘서트를 통해 동문(東門)거리가 인문학을 통해 인문학적 동문(同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준수해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객을 모집하고 소극장 내 사전 방역 및 소독, 참석자 전원 발열 확인을 진행할 방침이다. 관람 사전 예약은 페이스북에서 동문예술거리를 검색하거나 동문예술거리 홈페이지(www.dongmuns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6일 막을 올리는 전북도립국악원 무용단 제29회 정기공연 천변연가가 무관중 공연으로 전환됐다. 이번 공연은 26일 오후 7시 30분, 27일 오후 4시 두 차례에 걸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객석간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해 공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북도립국악원은 최근 전북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내 감염을 방지하고자 이번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국악원은 이번 공연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계획이다. 국악원 홈페이지 및 유튜브의 국악원 공식 채널인 국악똑똑TV를 통해 볼 수 있다. 전북도립국악원 관계자는 전북 22번, 24번째 확진자가 발생해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무용단 정기공연을 부득이하게 무관중으로 진행한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조치인 만큼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립국악원 무용단의 제29회 정기공연인 천변연가는 사계절의 변화를 담아낸 창작무용이다. 13개의 장이 봄을 시작으로 여름, 가을, 겨울을 거쳐 다시 봄을 열면서 우리가 기다리는 희망을 그린다.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파이팅 콘서트 제작을 이어간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서현석)은 전주시와 손잡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파이팅 콘서트2를 26일 오후5시에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공개한다. 파이팅 콘서트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도민들을 위로하고 공연 취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예술인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는 온라인 콘서트 기획프로그램이다. 지난 4~5월 공개한 1차 온라인콘서트에 이어 두 번째 진행하는 이번 콘서트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의 기획 취지에 공감한 전주시의 후원으로 제작됐다. 콘서트에 참여하는 지역예술인은 보이즈 보이스, 밴드 노야, 고은빛 총 3팀으로, 이날 공개되는 공연 영상은 팝페라 그룹 보이즈 보이스의 무대다. 보이즈 보이스는 국제콩쿨 입상자인 박동일(테너), 허정회(바리톤), 문용재(바리톤) 남성 3인조로 구성된 중창단이다. 테너 박동일은 전북대 음악교육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밀라노 음악원을 졸업했으며 다수의 국제 콩쿨에서 입상했다. 현재 전북대학교 음악학과 외래교수, 전북CBS 소년소녀합창단 지휘, 전주 한울림 합창단 지휘를 맡고 있다. 바리톤 허정회는 한양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졸업했다.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하는 등 다수의 작품 활동과 국제콩쿨 입상 경력이 있으며 전북대학교와 한일장신대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바리톤 문용재는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음대 성악과를 수석 졸업했다. 독일 리하르트 바그너 재단의 장학생으로 선발되며 독일에서 오페라합창단 등으로 활동했다. 현재 군산에 있는 벨칸토 성악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Il mondo, O Sole mio 같은 대중적인 칸초네 외에도 My Way(팝), 걱정말아요 그대(가요), 그 겨울의 찻집(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들려준다. 보이즈 보이스는 영상을 통해 음악을 함께 감상한다면 충분히 감동할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분들이 팝페라라는 장르에 공감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공연영상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유튜브 채널 Sori Arts TV와 페이스북을 통해 26일 금요일 오후5시에 공개한다. 실시간 스트리밍을 놓치더라도 공연영상은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되어 놓친 공연 영상을 다시 관람할 수 있다.
온전한 하얀 쌀알 위에 결기에 찬 전봉준의 형상이 자리하고 있다. 쌀은 수많은 민중의 환희와 희망, 때론 탐욕으로 인한 분노와 좌절 등 한(恨)이 서려 있다. 그것은 생명의 근원이자 이 땅의 굴곡진 역사의 시작이다. △이기홍은 상해, 광주, 부산, 전주에서 개인전을 했으며, 동학혁명100주년-새야새야 파랑새야, 민중미술 15년, 우리시대 리얼리즘, 광주 5월 기념전 등의 기획전에 출품했다. /이문수 (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엄마가 살아오셨을 이야기, 내가 살아가는 이야기, 딸이 살아갈 이야기를 엮어내고 싶었어요. 그것은 아마 생명과 사랑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가 되겠죠. 한국 여성이 어미라는 역할을 입었을 때 어떤 생명에너지를 표현할 수 있는지 고민했어요. 새로운 생명의 탄생-Birth를 주제로 전주와 서울에서 개인전을 이어가고 있는 김선강(53) 작가는 생명 에너지를 전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최근 전주 숨갤러리에서 14번째 개인전을 마치고 24일부터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그 이야기를 이어간다. 이번 서울 전시에는 입체 회화에 가까운 세라믹 설치 작품을 좀 더 추가했다. 전주한지를 활용한 작품에서는 동양화 채색 중에서 분채와 색채를 중심으로 작업했다. 따스한 색감을 살려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담았다. 김 작가는 한국적인 멋을 가지면서도 해외에 나가서도 강렬하게 눈길을 끄는 작품을 추구해왔다. 전주한지를 활용한 작업은 동양의 정체성을 살리는 역할을 했다. 결혼과 출산, 육아를 경험하면서부터는 생명의 신비로움에 본격적으로 눈을 떴다. 창작과 연구활동의 주요 주제 또한 생명에너지의 표현이 됐다. 생명의 가느다란 숨결이 모이면 한 생명체가 되고 막을 수 없는 에너지를 분출하죠. 이런 점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자연을 잘 보존해 후세들에게 온전히 물려줘야 한다는 경각심이 들었어요. 그러다보니 알게 모르게 색감과 표현법이 강렬해지기도 했죠.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생명 에너지의 움직임은 작가의 회화 언어인 화필촉(華筆觸)을 입고 관객들에게 가 닿는다. 붓질이 만든 빛나는 터치로 생명에너지의 응집과 확산을 표현하고자 했다. 앞으로는 Birth 주제전에서 선보인 주제를 품다와 빚다로 연결해 생명에너지를 풀어낼 계획이다. 한국 여성이 가지고 있는 생명에너지를 드러내는 표현 요소를 깊이 연구하고 탄생에 얽힌 축복과 소멸의 양면성을 이해하는 작업도 계속해나갈 생각이다. 김선강 작가는 전주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다니다가 대학 진학을 위해 서울로 갔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와 동 대학원을 마치고 전북대학교 미술대학 대학원 미술학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결혼을 계기로 고향에 돌아온 후 여백회시공회동질성회화기애애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100여 회의 기획 초대전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현재 전북대학교와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등에 출강하고 있다.
올 초 불어닥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여파로 멈췄던 문화가 있는 날 시계가 다시 움직이고 있다. 쇼 머스트 고 온(Show must go on)을 외쳤던 전설의 팝가수처럼 많은 예술인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문화예술의 명맥을 계속 이어가기 위한 힘을 보태고 있다. 비록 코로나19의 등장 이전과 같은 상태를 회복하진 못했지만 매달의 끝자락을 풍요롭게 수놓던 문화의 향기가 조금씩이나마 소생하고 있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작은 음악회 열고 공연예술계 기지개 군산예술의전당은 2020 기획공연으로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를 올린다. 이든콰르텟(EDEN QUARTET)은 24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하우스콘서트를 열고 관객들과 만난다. 바이올린 정주은윤덕희, 비올라 임지환, 첼로 정우찬이 현악4중주 무대를 통해 클래식의 멋을 전한다. 전주에 자리한 국립무형유산원에서는 2020특별기획공연으로 문화가 있는 날 한반도 무형누리를 펼친다. 24일 오후 7시 30분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남북한의 무형유산을 한자리에 올린다. 최신아 예술단이 재구현한 북한의 민족무용 장구춤과 소리꾼 유지숙이 들려주는 서도소리 자락에 눈과 귀를 맡겨보자. 전주시립교향악단에서는 목금관 앙상블을 통해 어울림을 들려준다. 24일 오후 7시 30분 전주덕진예술회관에서는 모차르트 작곡의 서곡 피가로의 결혼, 멘델스존 한 여름 밤의 꿈 등 목관 5중주곡을 비롯해 금관앙상블의 클래식 모음곡이 어우러질 예정이다. △전시영화 보고 미술관서 손재주 쑥쑥 군산시민예술촌은 그간 쉬었던 개복명화극장의 문을 다시 연다. 24일 오후 2시 예술촌 공연장에서 영화 쎄시봉을 상영하고 시민들을 만난다. 영화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일제강점기군산역사관에서는 24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특별기획전 수탈의 기억: 종교- 빛과 그림자의 관람료를 받지 않는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일제강점기 우리의 민족종교와 불교, 기독교, 천주교, 기타종교의 탄압과 저항 정신을 돌아보고 친일의 길을 걸었던 그림자를 되짚어보도록 했다,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서는 미술관의 밤을 통해 뜻 깊은 체험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6월에는 23일 천마스크 만들기와 24일 수제도장 만들기로 손수 제작하는 즐거움을 느끼도록 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매달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진행할 계획이다. △동네책방에서 그림책 읽고 문화 나눠요 동네책방과 함께 하는 강연도 문화가 있는 날을 더욱 다채롭게 채운다. 이번 강연은 다양한 동네책방에서 열린다. 책방 대표와 작가들이 들려주는 소소한 이야기로 시민들과 문화가 있는 날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 전주지역의 동네책방인 물결서사, 책방 소소당, 서점 카프카, 책방 놀지가 함께 한다. 23일 책방같이(:가치)에서 전선영 대표의 청소년의 성장을 돕는 그림책 읽기 강연과 물결서사 임주아 대표의 선미촌에서 책방을 한다는 것 강연을 시작으로 소소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24일에는 오전 10시 책방 소소당에서 박서진 작가가 고양이가 된 고양이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오후 2시부터 책방 놀지에서 이성오 작가의 한방, 의료인가 문화인가 강연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이번 동네책방 강연은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이날 저녁에는 서점 카프카의 강성훈 대표가 함께 쓰는 글쓰기를 통해 문화의 가치를 나눈다. 강연 문의는 전주시립도서관 꽃심(063-230-1814).
625전쟁 70주년을 하루 앞두고 식민시대와 전쟁 시기를 다루는 연주회가 전주에서 열린다. 24일 저녁 7시 30분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열리는 식민시대와 전쟁 시기에 관한 12개의 노래들. 이번 음악회의 기획자이자 편곡연주자인 Ryan W. Kim은 한국 근현대사 시리즈 01, 식민시대와 전쟁시기의 노래들 (1920~1950)을 통해 다양한 지역의 음악가들과 교류하고 있다. 이번 전주 공연에 이어 강원도 원주에서 그 시리즈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 음악회는 당대에 유행했던 노래를 통해 20세기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조망해 보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했다. 유행가가 그 시대의 얼굴을 반영한다는 전제로, 음악을 통해 그 시대의 분위기를 체감해보고 간접적으로 해당 역사를 돌아보는 작업의 일환이다. 당대의 지식인과 교양 그룹을 대상으로 한 예술가곡이 아니라, 민중과 대중을 대상으로 한 유행가를 들려준다. 널리 불리고 찾아듣기 위한 노래인 만큼 시대적 분위기를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성악, 첼로, 피아노라는 3중주의 모습으로 편곡했다. 이번 공연은 노래를 통해 역사적 분위기를 반추해보는 기획인 한국 근현대사 시리즈의 첫 번째 순서로, 1920년대부터 1950년대 초반까지의 유행가를 통해 그 시대를 보도록 했다. 각 곡은 시대 순으로 선정했는데, 관객들은 연주곡의 순서에 따라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적 흐름을 따라갈 수 있다. 기획자인 Ryan W. Kim은 대중가요를 실마리 삼아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씨가 돼 그 시대로 들어가 보고자 했다며 가요가 당대를 반영한다고 할 때, 우리는 당시의 노래 속에서 그 시대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N티켓(전화 1688-2220)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객석간 거리두기로 공연장 좌석은 절반인 80석만 운영한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 지침을 이행한 뒤 입장할 수 있다.
국악콘서트 다담 공연 모습. 조선시대 왕실에서 거행된 여러가지 의례의 전모를 소상하게 기록한 서책인 의궤. 프랑스로 약탈된 후 2011년 반환받기까지 어떤 어려움이 있었을까. 이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이 24일 오전 11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갖는 국악콘서트 다담 공연 자리에 이야기손님으로 역사학자 신병주 건국대 교수를 초청했다. 신 교수는 이날 조선왕실 기록문화의 꽃, 의궤를 주제로 선조들의 투철한 기록정신과 품격 있는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신 교수는 1부에서 외규장각 의궤를 주제로 병인양요 당시 외규장각 의궤가 프랑스로 약탈된 후 2011년 반환받기까지의 과정을, 2부에서는 조선왕실 혼례 문화, 가례(嘉禮)를 주제로 의궤의 용례 및 왕실 혼례 기록인 가례도감의궤에 따라 조선왕실의 혼례 과정을 설명할 예정이다. 우리음악 즐기기에는 전북가야금연주단이 출연해 소과도-행운의 열매, Happiness, 네 대의 가야금을 위한 신몽금포타령, 죽력고 향(香) 등 감미로운 연주를 들려준다. 전북가야금연주단은 전북 최초의 가야금 전문연주단으로 2002년 창단해 전통을 기반으로 다양한 창작곡을 선보이는 단체다. 왕기석 국립민속국악원장은 공연 전 감염예방교육과 공연 관람 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모두가 안전한 공연관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관람은 사전 예약제(선착순 100명)로 진행하며, 예약은 전화(063-620-2324)나 국립민속국악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가능하다.
“미술은 정답이 없다”…윤범모가 풀어낸 한국미술의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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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전주시민연극제 1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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