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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셔틀콕 꿈나무들 도약

도내 남중부와 여중부 배드민턴 선수들이 전국무대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면서 올 한해 전북 배드민턴의 도약을 선언하고 나섰다.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수원 삼성전기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삼성전기배 주니어 단식최강전'에서 서승재(군산금강중) 선수가 남자중등부 3년부문 정상에 올랐다.이번'제20회 삼성전기배 주니어단식최강전'은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치러졌다.문준섭(완주중)·박선영(김제여중) 선수는 남자중등부 2년부문과 여자중등부 3년부문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예지(전주성심여중)는 여중부 2학년 부문에서 단식 3위를 차지했다.그동안 전북배드민턴은 꾸준히 전국 상위권에 랭크되긴 했지만, 이번처럼 남중부와 여중부에 걸쳐 고루 좋은 성적을 낸 경우는 많지 않았다.이번 대회는 각 지역 예선을 걸쳐 학년별로 한명씩만 출전하며, 수상자에게는 1년간 장학금이 지급되는 등 명실공히 국내 각 학년별 최고수를 가리는 권위있는 대회다.전북배드민턴협회 김효성 전무이사는 "아직 어린 선수들이긴 하지만, 도내 꿈나무들이 쟁쟁한 전국 강자들이 모인 이번 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보인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면서 "머지않아 고교부와 대학부가 탄탄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적인 전망을 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3.02.12 23:02

윤정수, 백두장사 꽃가마 '세배'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치러진 '2013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현대삼호중공업 윤정수(28) 선수가 백두장사에 오르는 등 나흘동안 각 체급별 장사가 가려졌다.11일 5000여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대회 마지막 날 치러진 150㎏ 이하 백두장사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윤정수 장사는 동갑내기 박한샘(28수원시청) 선수를 3대1로 누르고 꽃가마에 올랐다.준결승전에서 정경진(27창원시청) 선수를 2대1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윤정수 장사는 생애 첫 결승에 오른 박한샘 선수를 상대로 첫 번째 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하지만 둘째판과 셋째판을 되치기로 만회한 후, 넷째판까지 잡치기로 마무리하는 등 국내 최강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통산 12번째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앞서 설날인 10일 치러진 110㎏ 이하 한라장사 결정전에서는 이주용(30수원시청) 장사가 김보경(30동작구청) 선수와 맞붙어 3대0으로 승리를 거두며 정상을 차지했다. 이주용 장사는 지난해 군산 설날장사대회에서 한라장사로 등극한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꽃가마에 오르며 군산과 남다른 인연을 보였다.9일 90㎏ 이하 금강장사 결정전에서는 올해 현대삼호중공업에 입단한 새내기 최정만(23) 장사가 거침없는 기술을 구사하며 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대회 첫날인 8일 80㎏ 이하 태백장사 결정전에서는 34세의 노장 오흥민(부산갈매기씨름단) 장사가 생애 첫 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한편, 군산시는 지난해 8월 대한씨름협회와 협약을 맺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연속 군산에서 설날장사씨름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 스포츠일반
  • 이일권
  • 2013.02.12 23:02

겨울 달구는 동계체전 막 올랐다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전북을 비롯한 강원, 서울, 충남, 울산에서 분산 개최된다.올해 동계체전 개회식은 18일 오전 10시 강원도 용평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열리지만, 12일부터 16일까지 사전 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사실상 이번 동계체전은 12일 팡파르가 울려퍼지는 셈이다.특히 컬링 종목의 경우 12일 전주화산실내빙상장에서 공식 연습을 거쳐 13일 전국 14개 시도에서 7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본 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도내에서는 일찌감치 동계스포츠 열기가 뿜어져 나올 전망이다.올 동계체전은 본 경기 전에 아이스하키, 빙상(쇼트트랙), 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 컬링 종목이 사전경기로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데, 전북에서는 컬링 경기가 전주화산빙상장에서 치러진다.제94회 전국동계체전은 빙상, 스키,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종목에 걸쳐 선수 2300명, 임원 1200명 등 3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도내에서는 선수 199명, 임원 131명 등 330명이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에 걸쳐 참가해 열전을 벌이게 된다.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전북은 김완주 지사를 단장으로, 고환승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을 총감독으로 선수단을 편성했다.전북은 올해 15년 연속 종합 4위를 목표로 나섰다.동계체전에 출전하는 전북선수단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약 50여일간 강도 높은 동계강화훈련을 실시했으며, 특히 바이애슬론과 스키(크로스컨트리) 종목 출전 선수들은 전북에 훈련장이 없어 강원도에서 전지훈련을 벌이고 있다.아이스하키의 경우 전북유나이티드맥파이스팀은 중등부 팀으로 첫 출전을 하게돼 눈길을 끈다.전주 중산초 졸업 선수들로 구성된 이 팀은 체육회에서 지원하고 있는 스포츠클럽팀 소속이다.그동안 초등학교 졸업 후 운동에 대한 열정이 많았던 선수들에게 좋은 진로가 주어질뿐 아니라, 처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메달 획득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전북 선수단중 이번 대회 유망주로는 빙상 쇼트트랙의 김아랑(전주제일고2) 선수가 2관왕 기대주로 꼽힌다.전북 강세 종목인 바이애슬론에서는 최두진(무주설천고 2), 고은정(안성고1), 김지호(안성중3) 등이 다관왕에 도전장을 던지고 나섰다.전북 바이애슬론은 이번 대회에서 4년 연속 종합1위 달성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지난해 스키 알파인 종목 중등부에 출전, 17년만에 전북에 금메달을 안겨줬던 변진환(설천고1) 선수도 다시한번 메달에 도전하며, 이도건(구천초6) 선수도 기대주로 꼽힌다.전북선수단 고환승 총감독은 "올 동계체전은 여러곳으로 나뉘어 열리게 돼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격려를 해야 할 상황이지만, 도내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경기장을 부지런히 찾아다닐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는 특히 "동계체전은 하계체전에 비해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하지만,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북의 명예를 어깨에 걸머쥐고 출전한 도내 선수들을 위해 도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3.02.12 23:02

전북이 배출한 국내 최고 배드민턴 4인방, 김동문·하태권·이덕준·황선호

김동문(원광대 교수), 하태권(국가대표 코치), 이덕준(군산대 감독), 황선호(생활체육지도자). 전북이 배출한 국내 최고의 배드민턴 4인방이다. 이들은 초등학교 코흘리개때 만나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동기동창으로 다녔고, 실업팀에서도 함께 울고 웃으며 선수생활을 했다. 대한민국 배드민턴 역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이들 친구들의 이야기는 한편의 드라마라고 할만하다.1984년 전주진북초 3학년 특별활동 시간에 이들 4인은 배드민턴과 운명적인 인연을 맺게됐다.처음에는 취미활동의 일환으로 약 40여 명의 학생들이 배드민턴을 배우기 위해 학교 강당을 찾았다.당시 담당 교사였던 임채경 현 전북배드민턴협회 고문은 배드민턴부를 정식으로 육성하기 위해 체력테스트를 거쳐 선수를 선발했다. 처음에 선발된 선수는 4인방 중 황선호와 이덕준 뿐이었다.약 6개월뒤 김동문이 운동을 하고 싶다며 친구들이 있는 훈련장을 찾아왔고, 얼마 후 김동문의 권유로 같은 반 친구였던 하태권까지 합세하면서 그들의 질긴 인연이 시작됐다.현대적 기술을 터득했던 임채경 선생의 체계적인 훈련과 열정적인 지도로 이들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6학년 때는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을 비롯, 전 대회를 석권했다.종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과 개인전 단식, 복식 1,2위를 모두 휩쓸면서 초등학교 시절 이미 전국적인 스타로 부상하기 시작했다.이들 친구들은 나란히 전주서중학교로 진학을 했다. 중학교 1학년 때는 다른 학교 고학년 선수들에 비해 체격이나 체력이 크게 차이나 성적이 저조했으나 2학년이 되면서 다시 전국대회를 휩쓸기 시작했다. 1991년 4인방 모두 전주농림고(현 전주생명과학고)로 진학했다. 전북에서 열린 전국체전때 주목을 받았으나, 부담이 컸는지 예선탈락이라는 쓰라린 아픔을 맛봤고, 한동안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은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섰다. 당시 감독이던 유성진 현 정읍중 교장과 코치이던 김태종 현 봉동초 지도자가 지옥훈련을 실시한 결과다.마침내 고교 2학년때 김동문과 하태권이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지금 같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파격적인 발탁이었다. 이듬해(1993년) 이덕준과 황선호도 태극마크를 달게됐다.초등학교 코흘리개 4명이 고교에 가서 모두 국가대표가 된 것이다. 이들의 진한 인연과 우정은 국가대표 이후 계속 이어졌다. 1992년부터 1993년까지 전 대회 단체전,개인전을 석권했다. 전국체전 2연패의 위업도 만들어냈다.고교 졸업당시 최고의 몸값을 자랑했던 4인방의 진로를 놓고 한국체대와 한남대에서 스카우트 전쟁이 벌어졌다.하지만 이들은 친구들과의 우정과 의리, 그리고 전북 배드민턴을 위해 지역에 남았다.팀이 해체 위기에 빠져있던 원광대학교를 살리기로 결정한 것이다. 해체위기에 빠진 팀에는 코치나 감독도 없었다.하지만 4인방 모두 태극마크를 달고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을 하고 있었기에 지도자가 없는 것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지도자 없이 선수들만의 힘으로 1학년 때부터 성적을 내기 시작했다.2학년이 되면서 참가하는 모든 대회를 석권했고, 이들은 마침내 전북 4인방을 넘어 대한민국을 책임질 4인방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1996년 애틀란타올림픽에서 김동문(원광대 교수)이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일궈냈다.4명의 친구들은 원광대를 졸업할때까지 모든 대회를 석권하며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졸업을 눈앞에 두고 실업팀 선택 문제로 4인방의 우정과 의리에 금이 갈뻔도 했다. 하지만 결국 이들은 숱한 유혹을 뿌리치고 친구들과의 의리를 생각하며 삼성전기팀 입단을 결정했다. 당시 삼성전기로서는 단칼에 4마리 토끼를 잡는 행운을 누렸다.오늘날 삼성전기가 배드민턴 명가로 자리매김하는데 이들 4인방이 있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삼성전기에서 생활하면서 이들은 수년동안 전대회 우승을 일궈냈다. 특히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김동문과 하태권이 짝을 이뤄 남자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최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은퇴 이후 김동문은 캐나다 유학을 떠났고, 현재는 원광대학교 교수로 활동중이다. 하태권은 삼성전기 남자팀 코치와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약하고 있으며, 이덕준은 군산대학교 여자팀 감독겸 전북배드민턴협회 총무이사를 맡고있다. 황선호는 현재 경기도에서 배드민턴 동호인들을 지도하는 생활체육지도자로 활동 중이다. 이들을 수십년간 지근거리에서 지켜봤던 전북체육회 이대원 전 사무차장은 "만일 이들 4인방이 다시 전북으로 모인다면 침체돼 있는 전북 배드민턴이 훨훨 날게될 것"이라고 말했다.누구보다도 친구들과의 의리와 애향심을 먼저 생각했던 4인방이 힘을 합쳐 전북 배드민턴 발전과 후배 양성에 주력한다면 전북 배드민턴은 단시간내에 다시한번 전국무대에 우뚝 설 것이라는게 그의 소망이자 관측이다.한 시대를 주름 잡았던 전북 배드민턴 4인방이 과연 다시 힘을 합쳐 새로운 배드민턴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까.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3.02.08 23:02

금석배가 낳을 예비스타는 누구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군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2013 금석배축구대회는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숱한 예비스타를 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대회는 대한축구협회전북축구협회전북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축구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열린다.그동안 열린 대회를 통해 기라성같은 선수를 배출해온 점을 감안하면, 이번 대회또한 예외가 될 수 없다.금석배가 배출한 전북 출신 주요 선수를 보면, 수원삼성 소속 조동건, 광저우 에버그란데의 김영권, 성남일화 하강진, 주빌로 이와타 백성동 등이 꼽힌다.이들은 모두 국가대표 반열에 가 있는 선수들이다. 금석배를 통해 전국무대에 우뚝 얼굴을 알리게 된 선수들이다.그러면 이번 대회 예비스타들은 과연 누구일까.이번 대회에는 초등부와 고등부 경기가 열린다.초등부는 고학년 40팀, 저학년 14팀 등 총 54개팀이, 고등부는 고학년 35팀, 저학년17팀 등 52개팀이 참가했다.숱한 예비스타가 많지만 도내 선수에 국한할때 초등부에서는 이리동산초 김민욱, 전주조촌초 설현빈, 이리동초 최규민, 문화초 조성윤 등이 첫손에 꼽힌다.모두 6학년이다. 김민욱은 5년차 등록 선수로 경기 경험이 많으며, 개인 기술이 좋다. 설현빈은 2012년에도 거의 전 경기에 출전했을 만큼 성실하게 팀의 수문장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규민은 볼 드리블과 컨트롤이 뛰어나며, 체력이 좋아 가장 많이 뛰면서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조성윤은 드리블과 슈팅력이 좋으며, 빠르다.고교 무대에서는 군산제일고 최정규, 전주공고 김민섭, 이리고 김수종, 고창북고 정준호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이들 모두 3학년이어서 체력과 기량이 절정이다. 최정규는 체력과 힘이 좋으며, 워낙 성실해서 팀의 모범이 된다. 김민섭은 개인 기술이 뛰어나며, 체력이 좋아 지칠 줄 모른다. 김수종은 파워풀하며 연습경기 시합경기 모두 성실하게 임하며, 침착하게 게임을 읽는다. 정준호는 제공권뿐 아니라, 골 결정력이 좋다.전북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초등학생 선수중에서도 예비스타는 드러나기 마련"이라면서 "특히 고교 선수는 체력이나 기량, 축구를 보는 시야가 일정한 경지에 올라있기 때문에 지도자들의 이목을 끄는 선수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앞으로 전북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할 스타가 탄생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3.02.08 23:02

동계스포츠 메카 전북, 강원서 또 일낸다

도내 장애인선수들의 동계종목 실력이 시험대에 올랐다.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을 앞두고 전북장애인체육회는 3가지 목표를 정했다.우선 아이스슬레지하키 종목이 2년 연속 출전을 위해 맹훈련을 한 만큼 뭔가를 보여주겠다는 것이다.무엇보다도 빙상 메달 유망주인 이광원, 김윤희 선수에 대한 기대또한 크다.이들 2명의 선수는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목표로 나섰다.크로스컨트리에 출전한 김복음 선수는 최근 폐막한 스페셜올림픽에 이어 전국동계체전에서도 멋진 실력을 뽐낼 것으로 보인다.결국 이광원, 김윤희, 김복음 선수 등 3명이 전북의 명예를 빛낼 기대주로 꼽힌다. 제1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춘천, 강릉, 평창 등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다.정식 경기 종목은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빙상, 아이스슬레지하키, 컬링 등 5개. 전북은 선수 27명과 보호자 26명 등 총 53명이 출전한다.유망선수는 이광원, 김윤희, 김복음 선수가 꼽힌다.이광원 선수(21청각장애)는 빙상 남자 일반부 500m와 1,000m에 출전한다.현재 진주 국제대 특수체육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그는 장애인동계체전에서 2년 연속 2관왕에 올랐고, 지난해 전북장애인체육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김윤희 선수(23청각장애)은 빙상 여자 일반부 500m, 1,000m에 출전한다.우석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를 졸업했으며, 인라인스케이트 선수 출신이다.김복음 선수(15지적발달장애)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월드스타.크로스컨트리스키 3km, 5km에 출전하는 김복음 선수는 현재 전주자림학교 재학중이다.지난해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첫 출전, 7위를 기록했고, 최근 강원 평창에서 열린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에서 값진 동메달을 2개나 따냈다.결단을 앞둔 가운데 전북장애인체육회 노점홍 사무처장은 "도내 선수단이 혹한속에서도 연일 맹훈련을 하면서 땀흘려 왔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어 '동계스포츠의 메카'인 전북의 이미지를 다시 한번 각인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노 사무처장은 특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훈련기간은 물론, 대회가 끝날때까지 선수단 전원이 일체의 부상없이 마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3.02.07 23:02

최강희號 '최강 공격조합' 막판 고심

유럽축구의 '강호' 크로아티아(FIFA랭킹 10위)와의 평가전을 앞둔 국가대표팀의 가장 큰 과제는 '공격조합 구축'이다.최강희 감독은 이번 경기에 출전할 선수를 뽑으면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까지 끌고 가겠다"면서 "가장 좋은 공격조합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동국(전북), 박주영(셀타 비고)이 여전히 핵심에 자리 잡고 있지만 최근 소속팀에서 맹활약하는 손흥민(함부르크)을 최 감독이 어떻게 활용할지도 관심을 끈다.박주영과 손흥민이 각각 스페인과 독일에서 리그 경기를 소화하고 나서 대표팀에 합류, 선수들의 호흡을 이리저리 시험해 볼 시간이 많지 않다.4일(현지시간) 영국 말로우의 비스햄 애비 스포츠센터에서 이어진 훈련 중 열린연습경기에서는 이동국과 박주영이 투톱으로 나섰다.함께 출격했을 때 '상생' 여부에 대한 의문이 꾸준히 제기됨에도 최 감독이 가장 믿을 수 있는 옵션이다.이동국은 "박주영과 관계가 나쁜 것도 아니고 문제가 없다"면서 "좋은 장면을 많이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손흥민에게는 이동국-박주영을 왼쪽에서 받치거나 공격의 선봉에 서는 역할이 주어졌다.손흥민이 최전방에 설 때는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호흡을 맞췄다.손흥민은 최근 소속팀에서 아르티옴스 루드네브스와 투톱으로 주로 출전하면서 득점력을 뽐내고 있어 대표팀에서도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손흥민 스스로 헤딩이 약하다고 지적하는 만큼 최전방에 설 경우 헤딩력이 강한 파트너가 필요하다.카타르와의 월드컵 최종예선(3월26일)까지도 시간이 많지 않아 사실상 이번이 마지막 '실험 기회' 인만큼 크로아티아전에 나설 공격진에 대한 최강희 감독의 고심은 막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3.02.06 23:02

"2015년에 LA서 만나요"

지구촌 지적·자폐성 장애인의 체육·문화·인권 축제인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이 막을 내렸다.세계 106개국의 선수단 3천3명(선수 1천980명)은 5일 강원 평창 용평돔에서 열린 폐회식에서 석별의 정을 나눴다. 다음 스페셜올림픽은 2015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하계 대회다.선수단이 입장하자 맨섬의 선수인 개리스 데렉 코윈을 추모하는 의식이 먼저 열렸다. 코윈은 대회에 참가하려고 방한했다가 지난달 30일 지병이 악화해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지적장애인 핸드벨 연주단인 소리샘벨콰이어가 선사하는 '도레미송'으로 폐회식은 시작됐다."모두가 승리자입니다."나경원 대회 조직위원장과 티머시 슈라이버 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SOI) 위원장이 선전을 축하하고 폐회를 선언했다.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8개 종목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환송사를 전했다.지적장애인 기타리스트 김지희 씨가 등장해 감미로운 연주를 선사했다. 연주가 끝날 무렵 여드레 동안 빙판과 설원을 밝힌 성화가 서서히 꺼졌다.스페셜올림픽기가 평창 대회 조직위에서 로스앤젤레스 대회 조직위로 건너갔다.모두가 기다려온 뒤풀이의 차례가 왔다. 축하연의 하이라이트로 예고된 '피겨 여왕' 김연아와 '피겨 전설' 미셸 콴의 합동 공연이 시작됐다."모두 영웅입니다!"머라이어 캐리의 발라드곡 '히어로'가 나오자 두 신구 스타의 우아한 연기가 은반을 수놓았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3.02.06 23:02

전북현대, 브라질 명문 클럽과 아쉬운 무승부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브라질의 명문 상파울루 FC와 1-1로 아쉽게 비겼다.전북은 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상파울루의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상파울루전 무승부로 브라질 전지훈련서 열린 4번의 연습경기에서 전북은 1승 2무 1패를 기록하게 됐다.상파울루는 8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브라질 1부리그 6회, 코파 리베르타 도레스컵 3회와 세계 클럽 선수권을 3회나 제패한 경험을 가진 브라질 명문 클럽중 하나.전북은 기존의 틀인 4-2-3-1의 포메이션을 구축해 상파울루 FC를 압박했다.전반에는 새로 영입한 이재명과 윌킨슨, 임유환, 전광환이 수비라인을 지켰고, 김정우와 유소년팀 출신인 권경원, 레오나르도, 서상민, 박희도가 미들라인을 구성했다.A대표팀에 소집된 이동국을 대신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케빈은 수차례 위협적인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계속 막히며 득점이 무산됐다.전반 28분 전북은 상파울루 도우글라스에 드리볼 돌파를 당하며 실점했다. 하지만 3분 만에 왼쪽 측면을 돌파한 레오나르도의 패스를 받은 김정우가 터닝슛으로 상파울루의 골망을 흔들었다.전북은 후반 들어 최은성과 이재명, 전광환, 권경원을 빼고 이범수, 박원재, 이규로, 송제헌을 투입, 공격을 강화했다.전북은 후반 21분 이규로의 크로스를 받은 케빈이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박원재와 송제헌, 케빈이 연계플레이를 펼치며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기도 했지만 골을 넣지 못하고 경기를 마쳐야 했다.동점골을 기록한 김정우는 활발한 움짐임과 감각적인 패스로 중원을 지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정우는 경기 직후 상파울루 코칭스태프와 관계자들에게 칭찬과 함께 많은 관심을 받으며 올 시즌 부활할 것이란 기대를 크게했다.전북현대 파비오 감독대행은 "브라질의 명문이자 강팀인 상파울루를 상대로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좋은 움직임을 보여 줬고, 승패를 떠나 조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한 경기였다"고 평가했다.전북은 오는 7일 팔메이라스, 9일 산토스와 연습경기를 통해 '닥공'의 날을 더욱 날카롭게 만들 계획이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3.02.06 23:02

2018 전국체전 도내 개최도시 어디로

2018 전국체전 주개최도시를 어디로 할 것인지가 도내 체육계의 관심사로 떠올랐다.2017년 전국체전을 서로 유치하겠다고 나섰던 전주, 군산, 익산시가 2018년 대회에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전주시는 단순히 시큰둥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유치하지 않겠다"는 공문을 전북도에 보낸 상태다.전북도가 도내 시군을 상대로 주개최지 유치 의사를 탐문한 결과, 단 한곳도 답변을 하지 않았다.전북도가 전주시를 상대로 다시 답변을 요구하자 '불가' 공문을 보냈다.전북도나 도 체육회는 향후 군산시와 익산시를 상대로 협의를 거쳐 주개최 도시를 결정할 방침이다.2003년 전주에서 전국체전이 열린이후 무려 15년만에 전북에서 열리는 대회에 도내 자치단체들이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다.다른 시도의 경우 전국단위 대회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전국체전 유치를 위해 자치단체들이 앞다퉈 뛰고 있는것과는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전북도는 지난해 상반기 도내 자치단체를 상대로 2017전국체전 유치 의사를 타진한 바 있다.그 결과 전주, 군산, 익산시 등 3곳에서 주개최지 유치신청서를 냈다.체육계 안팎에서는 비공식적인 검토 결과, 전주시는 이미 여러차례 전국체전을 개최했고, 익산시는 숙박업소가 부족한 반면, 군산시는 해상도시에 파격적인 종합경기장을 건립한다는 방침으로 인해 군산시가 유력하다는 여론이 많았다.이미 오래전부터 군산시가 전국체전 유치를 위해 뛰어온 점도 감안됐다.더욱이 전국체전을 주최, 주관하는 대한체육회에서 이미 대회를 치른곳 보다는 가급적 새로운 도시에서 유치할 경우 가점을 준다는 방침으로 인해 전주시는 일찌감치 전국체전 유치를 포기했다.이러한 분위기를 감안, 송하진 시장은 지난해 4월 기자회견을 통해 2017 동아시안게임에 주력하겠다며, 전국체전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그런데 전북도가 당초 목표로 했던 2017 전국체전이 무산되고 2018년으로 1년 늦어지면서 상황이 바뀌었다.전주시는 이미 유치하지 않기로 한 만큼 더이상 관심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2017 동아시아대회 유치도 무산된 가운데, 전주시는 2018 전국체전도 포기하겠다는 뜻을 도에 전달했다.체육계 일각에서는 "내년 지방선거 당선자가 임기중 전국체전 개회식에 참석할 수 없다는 점 때문에 전주시가 유치를 포기한게 아니냐"고 지적한다.하지만 전주시 관계자는 "당초 유치하려 했다가, 군산시에서 오래전부터 준비한다는 이유로 인해 포기했는데 이제와서 또다시 유치전에 뛰어들기 곤란한게 아니냐"고 포기 사유를 밝혔다.해상도시 건설이 어려워지면서 군산시도 당초 계획과는 좀 멀어졌다는 지적이 있으나, 일부 계획을 변경해서 주개최도시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또 익산시도 아직 적극적인 의사를 보이고 있지 않지만, 추후 협의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유치전에 뛰어들 소지도 있다는 관측이 나돌고 있다.전북도는 늦어도 오는 5월까지는 2018 전국체전 주개최도시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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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13.02.06 23:02

전북댄스스포츠연맹 정가맹단체 인준

전북체육회의 '2013 정기대의원총회'가 4일 체육회관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는 전북체육회장인 김완주 지사를 비롯, 서세일·박영민 부회장 등 38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지난해 사업결과 승인및 결산안 승인이 이뤄졌다.회의에서는 또 준가맹 단체였던 전북댄스스포츠연맹을 정가맹단체로 인준했다.김완주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에 실패해 안타깝다며 전북 체육발전을 위해 각 경기단체별로 배전의 노력을 경주하자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이제 스포츠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면서 각 경기단체 회장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의원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서정일 전북수영연맹 회장은 "도교육청에서 관리하는 순회코치를 학교에서 추천받아 채용하다보니 관리가 제대로 안되는 경향이 있는만큼, 종전처럼 협회에서 추천받아 검증을 한단계 거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주문했다.김성수 전북산악연맹회장은 "도지사기 대회에 올해 산악 종목도 포함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하면서, 요즘 산악 인구가 크게 늘고있는 만큼 산악 대회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석조 골프협회 부회장은 "골프종목이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상황을 감안, 전국소년체전에서 제외된 골프를 정식 종목이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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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13.02.05 23:02

'여왕과 전설' 오늘 대미 장식

피겨스케이팅의 여왕과 전설이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의 대미를 빛낸다.김연아(23)와 콴(33)은 5일 강원도 평창 용평돔에서 열리는 폐막식에서 합동으로 축하연을 펼치기로 했다고 대회 조직위원회가 4일 밝혔다.아이스댄스의 주제는 '히어로(hero)'.김연아와 콴은 일주일 동안 평창과 강릉의 설원과 빙판을 누빈 출전자 모두가 영웅이라는 축하의 의미를 담았다.배경음악은 머라이어 캐리의 발라드곡 '히어로'다.현란한 점프 기술보다는 우아한 스파이럴 시퀀스나 스핀이 축하 분위기를 북돋을 것으로 예상된다.김연아와 콴은 2010년 7월 고양에서 열린 아이스쇼에서 손발을 맞춘 적이 있다.당시 열연의 주제도 '히어로'였다.이들 스타는 아이스댄스가 끝나면 빙판으로 갑자기 등장하는 지적장애 피겨 스케이터 18명과 함께 즉흥적인 율동을 선보일 예정이다.김연아의 안무가인 데이비드 윌슨이 지적장애인 피겨 선수들의 안무를 도왔다.아이스댄스에는 '내일의 약속'이라는 다른 주제도 붙었다.차기 대회의 개최지인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스페셜올림픽기를 넘긴 직후 열리는공연으로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도 담았기 때문이다.김연아와 콴은 스타는 동계 스포츠 선수들의 우상이다.콴은 올림픽에서 정상에 오르지는 못했으나 세계선수권대회를 무려 5차례나 제패한 '전설'로 평가받는다.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여자 피겨스케이팅 역사상 최고의 연기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으며 챔피언에 등극한 '여왕'이다.이들 전설과 여왕의 열연은 스페셜올림픽 폐회식을 넘어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시선도 사로잡을 전망이다.콴이 은퇴했기 때문에 두 스타의 협연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폐회식장인 용평돔은 3천671석으로 좁아 많은 관중이 입장할 수 없다.스포츠 팬들은 전설과 여왕의 협연이 하이라이트가 될 폐회식을 녹화 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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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2.05 23:02

전북서 국내외 큰 대회 잇따라 열린다

이달부터 전북에서 굵직한 대회가 잇따라 열리게 됨에 따라 도내 체육계의 역량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특히 올해 해외에서 열리는 국제대회가 많아 도내 체육인들이 '우물안 개구리'신세를 탈피, 국제무대에서 전북의 위상을 적극 떨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전북체육회와 도내 각 경기단체에 따르면, 올해 첫 전국단위 종합대회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전주, 강원, 서울 등지에서 열리는 제94회 전국동계체전이다.본 대회에 앞서 12일부터 16일까지 사전 경기가 열리는데, 전북은 강세 종목인 바이애슬론과 컬링에서 얼마나 역량을 보여줄지 주목된다.3월 21일부터 24일까지 전주화산빙상장에서는 2013 아시아쇼트트랙대회가 개최된다. 11개국 39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이 대회를 통해 전북 동계스포츠의 현 주소를 점검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4월말 남원 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는 12개국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제6회 남원국제코리아오픈롤러대회가 개최된다.5월에는 10일부터 12일까지 김제시에서 전북도민체육대회가 열린다.31개 종목에 걸쳐 1만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 대회는 명실공히 도민의 화합을 다지는 전북 최고의 스포츠축제.5월 25일부터 28일까지 대구광역시에서 열리는 제42회 전국소년체전은 도내 꿈나무들의 실력을 점검하는 기회다.인천광역시에서 6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열리는 제4회 실내아시아경기대회및 무도대회,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광역시에서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역시 전북의 기개를 떨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외에도 도지사배 대회가 11개 종목에 걸쳐 개최되며, 교육감기 대회도 14개 종목에 걸쳐 열린다.가장 관심을 끄는 대회는 7월로 예정된 동아시아 대회의 전북 유치 여부다.축구 국가대표 한-일전이나 대 북한전, 대 중국전 등을 끌어올 경우 대박이 날 것이란 관측이 나돌고 있다.지난 2011년 가나와의 A매치, 지난해 우즈베키스탄과의 A매치때 4만3000석의 월드컵경기장을 꽉 채웠던 열기가 재현될지 여부가 주목된다.국내 경기뿐 아니라, 해외에서 열리는 큰 국제대회에 도내 선수들이 얼마나 활약을 보여줄지도 관심사다.7월 6일부터 17일까지 러시아에서 열리는 제27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한일 청소년스포츠교류전 등이 바로 그것이다.8월 중국 난징에서 열리는 제2회 아시아청소년대회 등도 역시 전북선수들이 위상을 우뚝 세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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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13.02.0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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