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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복지사업 지방분권화 해야"

서민 주거 안정 등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서는 지역중심의 주거복지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주거복지사업의 지방분권화를 이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유승수 전주시 정책연구소 연구원은 9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 제5회 주거복지 콘퍼런스에서 지자체와 주거복지 세션을 통해 이같이 주장하고 전주형 주거복지 정책을 제안했다.유 연구원은 이날 전주시 주거복지정책 사례와 과제를 주제로 한 발제를 통해 주거권에 대한 최근 논의 내용과 정부의 주거복지 정책 등 주거정책 패러다임의 변화와 지자체의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유 연구원은 함께 만들어가는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서는 주거복지과와 같은 행정전담조직을 정비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주거복지센터를 설립하는 등 지역 중심의 주거복지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지자체가 스스로 지역의 주거복지 소요를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주거복지사업 추진 시 지자체의 역할과 권한을 강화하고, 사회주택과 공곡지원임대주택 등과 관련한 제도 및 정책적 기반도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생활개선 욕구와 정책과제, 도시재생에서의 젠트리피케이션 대응방안, 집수리 사례와 개선방안, 지자체의 주거복지 사례, 도시재생에서 소외되는 주거취약계층(쪽방 주민, 노숙인 등)들의 실태, 세입자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차보호법 개선방안 및 임차권 강화 등 9개 세션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콘퍼런스는 10일까지 이틀동안 열리며, 10일에는 올해 콘퍼런스의 대주제인 주거복지와 도시재생을 주제로 변창흠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5개 세션에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 전주
  • 백세종
  • 2017.11.10 23:02

에코시티·만성지구 버스 노선 조정

전주시가 에코시티와 만성지구에 입주하는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일부 조정한다.전주시는 다음 달 중순과 내년 2월 2차례에 걸쳐 전주시내버스 노선을 일부 개편 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이번 개편은 다음달 중순부터 내년 2월까지 에코시티와 만성지구에 5686세대가 순차적으로 입주하는데 맞춘 것이다.시는 다음달 에코시티 입주민들을 위해 증차없이 19번과 49번, 62번, 131번, 554번, 559번 등 기존 6개 노선을 조정 운행한다.내년 2월 2단계 노선조정의 경우 19대의 버스가 증차되고 노선조정을 통해 하나로클럽-만성지구-전북혁신도시-전주대학교-풍남중-평화동 종점을 연결하는 74번 노선과 송천동 종점-에코시티-동부대로-전주역-모래내시장-객사-예수병원-전주대를 잇는 108번 노선 등 2개 노선이 신설된다.이와 함께 시는 그동안 민원사항을 반영해 불합리한 노선과 시간표를 함께 조정, 2개 노선을 신설하고 20개 노선을 조정할 예정이다.노선개편 이후 에코시티에는 총 9개 노선 39대의 시내버스가 하루 412회 운행하고, 만성지구에는 총 4개 노선 28대의 버스가 하루 264회 운행하게 된다.앞서 지난 2월 시는 60년 만에 전주완주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했으며, 6월까지 민원사항을 반영해 총 4차례에 걸쳐 부분 재조정을 실시했다.민원은 개편초기 하루 10~20여 건이었다가 현재 1주일에 1건로 1주일에 1건으로 대폭 감소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7.11.09 23:02

전주시 모심택시, 11월부터 운행지역 확대

시내버스가 다니지 않는 전주시 농촌마을 주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마을택시(모심택시)가 이달부터 확대 운행된다.전주시는 지난 4월부터 4개동 12개 마을에서 운행 중인 모심택시를 1일부터 3개 동 7개 마을을 추가로 확대해 운행한다고 밝혔다.모심택시는 농촌마을 어르신들을 모시러 간다는 의미로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이동권보장과 이동편익 등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된 맞춤형 교통서비스이다.모심택시 운행지역은 대중교통 소외지역 중 시내버스가 운행하지 않거나 마을에서 가장 가까운 승강장까지 거리가 800m 이상인 마을, 시내버스 배차간격이 3시간 이상인 지역으로 해당 마을회관에서 마을별로 정한 재래시장 등 주요거점까지 운행한다.추가 운행 지역은 △재전마을왜망실마을관암마을원산정마을 등 우아2동 4개 마을 △봉암마을동산마을 등 호성동 2개 마을 △조촌동 쌍칠마을 등 3개동 7개 마을로, 하루 총 25회 운행한다.이번 추가로 5개동 19개 마을 2577명이 모심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이용요금은 택시 1대당 2000원이며, 택시 한 대에 4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만큼 4명이 1대의 택시에 탑승할 경우 1인당 500원이면 이용이 가능하다.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과장은 주민 불편사항에 귀를 기울여 대중교통 오지마을 어르신들의 진정한 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주
  • 백세종
  • 2017.11.01 23:02

전주교도소 이전작업 속도 낸다

법무부와 전주시가 전주교도소 이전을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교도소 이전 작업에 돌입했다. 지난 2002년 전주시가 교도소 이전을 법무부에 건의한지 15년 만이다.김승수 전주시장과 구지서 전주교도소장은 30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법무부가 지난 12일 전주교도소 이전사업 추진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 입안 제안서류를 전주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법무부는 지난 2015년 3월 전주시 평화동 작지마을 일원이 교도소 이전부지로 선정된 후 이전을 위한 기본조사 설계용역을 해왔으며, 최근 용역결과를 토대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 입안 제안서류를 마련했다.이전부지는 현 전주교도소 옆 부지(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3가 66-4번지 일원, 19만3799㎡)로 현재 자연녹지이다.전주시는 앞으로 주민 공람과 설명회 등 주민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연말까지 이전부지를 도시계획시설(교정시설)로 변경할 방침이다. 현재 이전부지에는 20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다.이후 법무부는 기본설계용역과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오는 2019년에는 전주시와 협의해 토지보상 등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이후 2020년 착공에 들어가 2021년까지 이전을 마무리할 방침이다.교도소 이전에는 약 1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이며, 내년 기본설계용역비 등 13억원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상태이다.교도소 이전이 마무리되면 현 부지(10만9000㎡)는 기획재정부에 귀속된다.김승수 시장은 이전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후, 정치권과 협력해 현 교도소 부지를 환원받아 전주 남부권 성장거점으로 구축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구지서 전주교도소장은 법무부와 전주시, 주민과 협력해 이전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허영 작지마을 주민대표는 마을 주민들도 교도소 이전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현 전주교도소는 지난 1972년 건립됐으며, 도시가 팽창하면서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 전주
  • 은수정
  • 2017.10.31 23:02

전주 충경로 '차 없는 거리' 축제로 채워진다

자동차가 비워진 차도가 사람과 문화로 채워지는 5번째 차 없는 거리행사가 오는 28일 비빔밥축제기간 전주객사 앞 충경로에서 열린다.전주시는 오는 28일 오후 2시 다가교사거리에서 객사 앞 충경로사거리까지 차량을 전면 통제하고, 차 없는 사람의 거리를 운영한다.이날 차없는 사람의 거리에서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행사 등이 펼쳐지며, 특히 비빔밥축제와 연계한 33개동 비빔밥 퍼포먼스행사가 열린다. 이 퍼포먼스는 전주시 33개동 시민들이 참가해 33개의 우리 동네 비빔밥을 비빌 예정이다. 비빔밥은 시민들과 나누게 된다.청소년들이 동아리 홍보와 체험, 상담부스 운영, 동아리 공연 등을 하는 2017 전라북도 청소년박람회도 함께 개최된다.이외에도 △전북민족예술제 △전주시 국악협회 한마당 △공예체험 △시민장터 △거리예술무대 △생활문화동호회 공연 △놀이마당 등 다양한 볼거리 행사도 펼쳐진다.지난 7~8월에는 무더위를 피해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행사가 열렸지만 이달 부터는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송준상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충경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주변상인들과 소통을 통해 상생 방안을 모색한 결과로, 장기적으로 시민들이 주체가 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7.10.24 23:02

"전주시 교통약자정책 전국 모범사례"

국회가 전주시의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을 전국 모범사례로 평가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 비례대표)는 20일 전주장애인복지관에서 전주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정책을 전국 모범사례로 평가하며, 장애인 이동권 확대와 관련된 문제는 다른 지자체에서 소극적으로 하는 부분인데 전주시의 사례가 타 자치단체에 적극적으로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이날 현장 간담회는 지난 19일 열린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 이은 현장시찰로,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의원들에게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이지콜과 저상버스, 무료셔틀버스 운행 등에 대해 소개했다.김 시장은 간담회에서 교통약자 특별공공수단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현재 전액 시비로 운영 중인 장애인 콜택시(이지콜)의 인건비와 내구연한 10년 경과 차량의 대폐차 비용, 셔틀버스 운영비 등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해줄 것도 건의했다.이에 대해 윤 의원은 전주시의 콜택시 운영비용의 국비 50% 지원 요구와 일체형 승강장도 모범사례라고 생각한다며 장애인의 광역 이동권 문제는 국토부에서 시외고속저상버스 개발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고, 2018년 말 완료될 예정이지만 전국적으로 시행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우선 지자체 중 전주시의 사례로 추진하고 예산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전주시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콜택시(이지콜)와 셔틀버스 등을 운영하고, 전동수동 휠체어와 전동스쿠터 등 장애인 이동기기에 대한 수리비도 지원해왔다.또 장애인과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시민, 어린이 등 일상생활에서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교통약자들이 탑승하는 셔틀버스를 오는 11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12급 중증장애인을 위해 운영중인 콜택시도 이용자 요구사항을 반영해 3대를 추가 증차하고, 낡은 차량 2대는 이달 중 새것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 전주
  • 백세종
  • 2017.10.23 23:02

전주비빔밥축제 시민 참여로 맛낸다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미식축제인 2017전주비빔밥축제가 오는 26일부터 전주에서 열린다.선기현 전주비빔밥축제조직위원장과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18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비빔밥축제는 보다 다채롭고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2017전주비빔밥축제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비벼봐 신나게! 즐겨봐 맛나게!를 슬로건으로 진행된다.이번 축제는 5개 분야 38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 대폭 늘어났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모여라 비빔밥 △우리집 비빔밥 △비빔밥을 찾아라 △비빔전설 △신나는 쿡방 등이며, 장애인도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보완했다.비빔밥 뿐 아니라 세계음식문화를 선보이는 분야가 확대되고, 폐백나라와 전통주 빗기 등 독특한 전주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개막식 행사인 대동 비빔퍼포먼스에서는 전라북도 특산품을 이용한 대형비빔퍼포먼스가 연출돼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일반 시민과 업소가 참여해 비빔밥 솜씨를 겨루는 우리집 비빔밥행사와 게임을 통해 재료를 획득 후 비빔밥을 완성하는 비빔밥을 찾아라!, 아시아권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셰프의 쿠킹콘서트. 세계거리음식 푸드존 등 행사도 펼쳐진다.

  • 전주
  • 백세종
  • 2017.10.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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