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4 01:58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전주

전주 테이블웨어산업 클러스터 '윤곽'

테이블웨어산업 육성에 나선 전주시의 관련 클러스터 조성계획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테이블웨어는 그릇과 접시, 잔, 수저세트 등 식기에서부터 식탁보(테이블러너), 조명 등의 소품, 식탁, 의자 등 공간배치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미식관련 콘텐츠다.전주시는 11일 시장실에서 김승수 시장과 강정이 전북공예인협회장, 오태수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 김소연 한국도자기 디자인실장, 최봉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등 각계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테이블웨어산업 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수립 중간보고회를 가졌다.참석자들은 전주에서 생산된 테이블웨어 관련 소품을 한데 모아 전시판매하는 편집숍과 명품공방거리 조성 등 전주 원도심에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세부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진행되는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음식관광산업을 기반으로 한지와 도예, 공예 등 핸드메이드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전주만의 테이블웨어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시는 테이블웨어 클러스터가 세계에서 맛의 고장으로 인정을 받은 전주의 음식산업과 공예산업, 관광산업을 함께 키울 수 있는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클러스터가 구축되면 한옥마을 1000만 관광객 효과와 시너지를 발휘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문화관광 예술인 창작, 소상공인 육성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테이블웨어산업의 글로벌 시장은 2020년까지 약 46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세계가 인정한 비빕밥과 콩나물국밥, 백반, 한식 등 전주의 음식문화에 한지와 수공예 등 지역의 강점을 더한 테이블웨어 산업을 육성해 관광경제를 키우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7.10.12 23:02

태조어진 봉안의례, 시민과 만난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어진(임금의 초상화)을 전주 경기전에 봉안하는 의례가 재현된다.전주시는 오는 14일 시청 앞 노송광장과 팔달로, 경기전 등 전주시 일원에서 태조어진 봉안의례 재현행사를 연다.태조어진 봉안의례는 1688년(숙종 14년)에 어진을 모사하기 위해 태조어진을 서울로 모셔갔다가 다시 경기전으로 모셔오는 과정을 고증을 통해 진행하는 행사로, 진발의식과 태조어진 봉안행렬, 봉안고유제로 구성된다.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시청 앞 노송광장을 주정소(晝停所, 왕이 행차 중에 멈추어 쉬는 곳)로 정하고 행렬의 출발을 알리는 진발의식(進發儀式, 출발을 알리는 의식)을 시작으로 봉안장소인 경기전으로 봉안행렬이 이어질 예정이다.행렬 선두는 어진을 호위하는 전라감사가 이끌게 되며, 그 뒤를 전사대와 신여(神輿), 향정자(香亭子), 전부고취, 신연(神輦), 후부고취, 중사, 사관, 도제조, 후사대 등이 서게 된다.행렬이 진행되는 동안 노송광장에서 충경로사거리, 풍남문사거리 등 팔달로의 교통은 전면 통제된다.전주시는 조선왕조의 본향인 전주에서만 볼 수 있는 태조어진 봉안행렬 품격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고증을 통해 행렬 구성원의 복식의장 등을 단계적으로 구입해 구비할 계획이며, 태조어진 봉안행렬의 참여인원 또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태조어진 봉안행렬을 문화특별시 전주만의 전통문화콘텐츠로 육성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는 전주의 대표 콘텐츠가 될 수 있게 태조어진 봉안의례의 완성도와 품격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전주
  • 백세종
  • 2017.10.11 23:02

전주시, 전라감영 인근에 '테마거리 조성사업' 진행

전주시가 전라감영 인근 원도심을 걷기 편하고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거리로 조성하고 있다.전주시는 지난해 풍남문~전라감영 구간의 1단계 공사에 이어 현재 전라감영에서 풍패지관(객사)구간을 역사문화의 거리로 조성하는 전라감영 테마거리 조성사업중 2단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시는 이 사업을 통해 불법 주정차로 보행이 어려웠던 기존 도로를 일방통행의 한 개 차로로 줄이는 대신 인도 폭을 넓혀 걷기 좋은 거리로 변모시키고 있다.시는 또 전라감영부터 완산교까지 500m구간을 근현대 건축물과 전통식당, 고미술, 한방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전통문화거리로 조성하는 전라감영로 특성화사업도 실시 중이다.이 사업은 중앙동과 노송동, 풍남동 등 옛 전주부성을 중심으로 한 1.43㎢(43만2500여 평)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전통문화 중심의 도시재생 사업의 마중물 사업으로, 현재 사업추진을 위한 주민상인공동체 육성사업도 병행 중이다.시는 오는 2018년 말까지 총 15억원을 투입, 남부시장에서 명산약국, 라온호텔까지 길이 270m, 폭 3m의 골목에 활기를 불어넣는 고물자(구호물자)골목 재생사업도 전개한다.시는 이 사업들이 마무리되면 전주한옥마을 관광객의 발길이 남부시장과 풍남문을 거쳐 복원예정인 전라감영으로 이어져 원도심 전역으로 전주관광 효과가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전주
  • 백세종
  • 2017.10.10 23:02

전주시 선미촌 문화재생사업, '아시아 인간도시' 사례로 발표

성매매집결지를 문화예술과 인권의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전주시의 선미촌 문화재생사업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인간도시 정책으로 소개됐다.김승수 전주시장은 26일 경기도 수원시 더함파크에서 진행된 2017 아시아 인간도시 수원포럼에서 문화재생을 통해 최근 인권예술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는 선미촌 문화재생 사례를 발표했다.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과 이클레이한국사무소 등이 공동 주관하는 아시아 인간도시 수원포럼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도시들이 인간도시를 만든 경험을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자리다.이날 김 시장은 △선미촌, 새로운 꿈을 꾸다 △시민과 함께 바꾸어 가다 △예술과 문화에서 사람의 도시 미래를 꿈꾼다 등 3개의 파트로 나눈 발표를 통해 성매매집결지를 공권력을 동원한 전면개발 방식이 아닌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점진적 기능전환 방식의 전국 첫 선미촌 문화재생 사례를 소개했다.선미촌 문화재생사업은 지난 16일 보수진보중도 성향의 주요 싱크탱크와 정책수립집행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제5회 대한민국 정책 컨벤션&페스티벌에서도 우수정책으로 소개됐다.김 시장은 가장 아픈 곳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 핀다. 전주시는 문화예술의 힘으로 선미촌을 여성인권과 주민들의 삶, 시민공방촌으로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7.09.27 23:02

친환경 탄소필터 선도기업, 전주에 둥지

전주시의 주력산업인 탄소섬유를 활용, 친환경 탄소필터를 제작하는 업체가 전주에 둥지를 튼다.전주시는 25일 팔복동 산업단지 BYC 건물 1층 현지 공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명지 전주시의회 의장, 이기동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 친환경탄소필터 제조업체 이종수 (주)씨아이디지털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주)씨아이디지털은 이날 협약에 따라 현재 예비타탕성조사가 진행 중인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총 20억원을 투자해 3305㎡(1000평) 규모의 전주공장을 신설하고 약 6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다.업체는 탄소소재국가산단이 조성되기 전까지는 팔복동 산업단지 BYC공장을 임대. 공장을 운영한 후 탄소국가산단 조성에 맞춰 이전할 예정이다.시와 시의회는 공장설립에 따른 건축허가와 공장등록 등 인허가 사항을 빠른 시일 내에 얻을 수 있도록 협조하는 등 법규가 정하는 범위 내에서 지원 할 수 있는 제반 사항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전주시는 탄소섬유를 활용해 친환경 탄소필터를 제작하는 업체가 탄소인프라가 풍부한 전주로 이전하면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전주 탄소융합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업체가 연간 급여액 15억원 이상, 원부자재외 매입 등 6억원 이상, 매출규모 연간 약 30억원로 정도 예측되고 있고 매출 증가에 따라 고용인원의 증가와 투자설비의 도입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 전주
  • 백세종
  • 2017.09.26 23:02

"전주 종합경기장 기록 찾아요" 제3회 전주 기록물 수집 공모전…내달까지

전주시가 전주의 중심인 전주종합경기장에 담긴 시민들의 아련하고 소중한 기억을 모은다.전주시는 10월까지 시민들이 기억하는 전주종합경기장 관련 사진과 문서, 박물류 등 다양한 기록물을 모으는 제3회 전주 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개최한다.전주종합경기장은 시민들의 성금으로 건설비가 충당됐고, 지난 1963년 제44회 전국체전 때는 임원과 선수들을 수용할 숙박시설과 음식점이 부족하자 시민들이 나서서 민박으로 해결해 인정 체전으로 불린 시민의식의 발현지이다.시는 종합경기장이 전주 정신을 이어갈 인문학적 자산으로 의미가 크다고 판단, 이번 수집 공모전 주제로 선정했다.수집대상은 △사진 도면 등 1960년대 이전 종합경기장 부지 관련 자료 △1963년 종합경기장 신축을 위한 도민 성금 관련 자료 △1963년 제44회 전국체육대회 당시 대규모 시민 민박 입증 자료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소년체전, 어머니체육대회, 여대생체육대회 등 행사 기록물 △덕진운동장(일제강점기), 인봉리운동장(문화촌) 등 전주의 경기장 관련 기록 △기타 전주 역사와 관련해 증거적 가치가 뛰어난 근현대 기록물 등이다.시는 기록물 공모에만 그치지 않고 종합경기장에 관한 유의미한 기억을 보유한 이들의 구술을 채록해 보존하고 다른 지역과 기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관련 자료를 찾아 수집하는 등 다각적 방법으로 기억을 모을 예정이다.시는 최우수(대동상), 풍류상(우수), 올곧음상(장려), 창신상(입선) 등 총 53명 입상자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소정의 온누리 상품권이 지급된다. 접수는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kisigam74@korea.kr)로 접수하거나, 전주시 총무과(063-281-2551, 5087)로 해당 기록물과 함께 방문 접수하면 된다.

  • 전주
  • 백세종
  • 2017.09.25 23:02

전주 선미촌, 여성인권 상징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전주 선미촌이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전주시가 선미촌 내 일부 공간을 매입해 예술가와 시민, 인권활동가의 소통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는데 이어 선미촌을 문화예술 창작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아트팩토리와 아트레지던시 등도 계획하고 있다.이를 위한 초기 작업으로 선미촌에 예술가가 상주하며 창작활동을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이어 21일부터 기획전시회를 열고 있다.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도 연말까지 운영하는 등 문화예술 활동으로 선미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이날 개막한 선미촌 리본(Re-born) 프로젝트는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이사장 이강실)가 전북도성평등기금을 지원받아 마련한 전시다.과거 선미촌에 머물렀던 여성들의 이야기와 앞으로 그려갈 여성인권 상징 공간으로의 변화과정을 다양한 예술작품으로 공유한다.전시 공간은 전주시가 옛 성매매업소를 매입해 새단장 한 3곳. 쌈지공원으로 꾸민 시티가든 기억의공간, 문화예술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696번가 성매매업소, 서노송예술촌 현장시청에 나눠 전시된다.선미촌 이야기는 그림과 조형물, 시, 사진,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졌다. 고형숙김정경김두성김준우정문성장근범 작가는 선미촌 여성들의 이야기와 그동안 진행된 반성매매활동, 여성들이 꿈꾸는 세상 등을 담아냈다.전시 개막행사에는 성매매방지법 13주년을 기념해 전국의 반성매매단체 활동가 등 150여명이 참석해 토크콘서트와 공연 등을 했다.시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예술몽당(蒙堂)프로젝트- 머리를 비우고, 영혼을 채우는 예술노동, 선미촌과 예술가의 작업공간을 오가며 펼쳐지는 자유로운 예술실험도 연말까지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선미촌에 작업실을 둔 예술가들이 이끌고 있다.전주시는 이들 프로젝트 외에 서노송예술촌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앞으로 아트팩토리와 아트레지던시 같은 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전주시 서노송예술촌 현장시청 정진 팀장은 선미촌은 지난 60여년 동안 눈에 보이지 않는 산맥처럼 전주를 단절시켜온 공간이었다면서 앞으로 문화예술의 힘으로 여성인권과 시민들의 공방촌으로 변화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주
  • 은수정
  • 2017.09.22 23:02

전주 원도심에 '스마트 시티' 만든다

전주시가 원도심을 대상으로 무료 무선 네트워크 조성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시티 구현에 나선다.전주시는 지속성장이 가능하고 사람의 가치와 삶의 질이 존중받는 스마트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인 스마트시티는 교통과 보건, 안전, 에너지관리 등 도시의 핵심기능이 사람 손을 빌리지 않고도 ICT기술을 활용해 스스로 상호작용하면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최첨단 도시를 말한다. 이미 미국, 유럽, 일본 등 전 세계에서 130여 개 이상의 관련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시는 우선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내 (주)고백기술과 협력해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원도심 지역에 확산적용할 수 있는 전주형 스마트시티 실증모델 및 서비스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스마트가로등과 스마트 주차와 출입관제, 스마트 에너지 관리, 무선네트워크존 구축, 통합관제플랫폼 Argos 개발 등이다.시는 향후 실증사업 결과를 토대로 아시아문화심장터로 조성되는 원도심의 교통과 환경, 에너지 등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화 모델을 발굴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국가예산을 적극 확보해 전통과 첨단이 함께하는 스마트시티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최은자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장은 전주시는 앞으로 원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시티 구축으로 신도심과의 시설 인프라 및 제공서비스의 격차를 줄이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전주만의 차별화된 스마트시티 경쟁력이 갖춰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주
  • 백세종
  • 2017.09.20 23:02

근로자 고용승계 안 한 청소대행업체 전주시 계약해지 방침에 노·사 반발

전주시가 청소근로자를 승계하지 않은 업체에 대해 계약해지 방침을 내놓았지만 업체와 근로자는 반발하고 있다.권혁신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지난 8일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시는 음식물 쓰레기 수거 대행업체에 고용승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요청했지만 업체에서는 부당함을 주장하며 시정권고 사항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이에 따라 시에서는 지방계약법에의거 해당업체와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시의 이 같은 방침은 전주시 과업지시서 33조 9항 대행업체는 현재 근무하고 있는 종사원을 고용승계하여야 한다는 조항과, 지난 7월 22일 전주시에 통보된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시정권고를 따르지 않아 계약해지사유가 된다는 것에 따른 취지다.또 지방계약법 30조 2항에는 계약상당자가 정당한 이유없이 계약담당자의 이행촉구에 따르지 아니한 경우에는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권 국장은 근로자 승계문제는 타 대행업체와 협의결과 2개 업체에서 3명의 근로자를 채용하겠다는 뜻을 확인했고, 근로자는 22일까지 취업의사를 밝혀주면 적극 안내하겠다며 아울러 근로자들과 사측에서는 시청주변과 팔달로 등 시내 곳곳에 설치된 농성장, 천막 및 각종 현수막 등을 빠른 시일 내에 자진철거 바라며, 미 이행시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도 했다.그러나 청소대행업체 측은 전주시의 계약해지 등이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불공정 행위라며 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이다.(사)전북노동복지센터 관계자는 관계법도 없는데 계약해지를 한다는 것은 부당하다며 시 결정에 대해 법적자문을 받아 조치하겠다고 반발했다.지난주부터 천막농성을 시작한 고용미승계 청소근로자들도 고용불안을 해결하지 않고 채용을 주선한다는 것은 책임 떠넘기기라며 전주시의 방침을 수용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민간위탁을 주지 말고 전주시가 직접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한다고 요구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7.09.11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