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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예술의전당 ‘비욘드 더 뮤지컬’ 공연 일정 변경

오는 26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비욘드 더 뮤지컬’이 내달 2일로 일정이 변경됐다. 군산예술의전당은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과 출연진의 확진으로 인해 공연일정을 일주일 연기해 진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일정 변경 후에도 예매 좌석 그대로 관람 가능하며, 일정 변경으로 인해 관람을 할 수 없는 경우는 티켓링크(1588-7890)을 통해 수수료 없이 취소 환불 가능하다. ‘비욘드 더 뮤지컬’은 화려한 입담과 재치가 있는 만능엔터테이너로 불리는 뮤지컬배우 김호영을 필두로 뮤지컬배우와 가수를 넘나드는 괴물 보컬 손승연, 뮤지컬 영웅·레미제라블에서 깊은 울림으로 감동을 선사한 양준모가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의 핵심인 최고의 넘버들로 구성됐으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보디가드, 영화 알라딘 OST 등을 화려한 무대장치와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만나볼 수 있어 오감만족 콘서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술의전당관리과 관계자는 “출연진 확진에 따라 불가피하게 일정을 변경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보다 더 풍요롭고 다채로운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티켓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와 현장예매 커피브라운(465-7730)에서 가능하며 R석 6만원 S석 5만원 A석 4만원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2.03.24 14:33

군산시, 대선공약 국정과제 반영 활동 '속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구성 이후 부처 업무보고가 시작된 가운데 황철호 군산시 부시장이 24일 국회를 찾아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가졌다. 먼저 황 부시장은 국민의힘 호남동행 의원인 송석준(국토위) 의원을 찾아 윤 당선인의 대선공약인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착공 △새만금 남북 3축 도로 건설 등 국토교통위원회 소관 군산시 관련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어 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위원회 간사인 이용호 의원실(남원·임실·순창)을 방문해 윤 당선인의 전라북도 대선공약이 국정과제화 될 수 있도록 각별한 협력을 건의했다. 또한 정부의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으로 중앙부처의 재정여건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지역구 국회의원인 신영대 의원과 만남을 갖고 시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등 각종 현안사업을 공유했다. 황 부시장은 이번 방문 이후에도 향후 지속적으로 중앙부처·기재부 및 국회를 방문해 2023년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황 부시장은 “인수위원회가 활동하는 3월에서 5월까지는 중앙부처의 2023년도 예산편성 시기와 겹치기 때문에 대선공약이 국정과제로 실현되기 위한 아주 중요한 시기”라며 “대선공약 실현 및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2.03.24 14:33

군산 1호 수소충전소 개소 ‘오리무중’

군산 1호 수소충전소가 완공됐음에도 언제 개소될지는 오리무중이다. 발주처와 시공사·하도급 간에 공사비 지급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사업이 중단된 이유에서다. 군산시 등에 따르면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식회사(약칭 하이넷)는 지곡동 2-6 외 3필지에 수소충전소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군산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은 환경부 공모로 진행돼 국비 15억 원 등 총 30억 원이 투입됐다. 수소충전소는 기존 LPG 충전소 2484㎡에 1318㎡를 더해 총 3802㎡규모이며 LPG 및 수소복합충전소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곳은 승용차 전용으로 시간당 5대(25㎏)충전이 가능하며 하루 12시간 운영할 경우 60대(300㎏)를 충전할 수 있다. 첫 수소충전소가 구축되면 군산지역 친환경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한 발판은 물론 전주 등 다른 도시 수소충전소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효과는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지난해 말 공사가 마무리 되며 올해부터 본격 운영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3개월이 지난 지금도 건축사용 승인 등 관련 절차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현재로선 개소 시기도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공사 추진 과정에서 설계 변경에 따른 추가 비용이 발생, 발주처인 하이넷과 공사 업체 간 이견을 보이면서 아직 정산처리가 안 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이넷 관계자는 “군산 수소충전소가 준공된 상태지만 업체 측에서 추가 공사비를 요구하고 있어 이를 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추가 비용에 대한 증빙서류가 미흡한 부분이 있어 처리가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근거가 제출되면 바로 해결되는 문제”라며 “올 상반기에는 군산 수소충전소가 개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시민들은 군산지역 첫 수소충전소 개소가 늦어지는 것에 아쉽다는 반응이다. 지곡동 주민 박모 씨(42)는 “군산지역 친환경 수소차 보급 확대 및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수소) 충전소가 시급히 구축돼야 한다”면서 “이 사업이 하루빨리 정상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지역에는 2월 기준 58대 수소차가 등록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이환규 기자

  • 군산
  • 이환규
  • 2022.03.23 18:30

전북 상당수 수출입물동량 타항만 이용

전북의 상당수 수출입 물동량이 군산항이 아닌 다른 항만에서 소화되고 있다. 관련기관의 도내 지난 2020년 수출입 물동량 현황에 따르면 도내 수출입 업체들이 생산제품과 원자재의 수출입을 위해 광양항과 부산항을 주로 이용하고 있었다. 수출물동량의 경우 전체 250만2892톤가운데 37.5%인 93만8800여톤이 부산항, 37.1%인 92만8200여톤이 광양항을 통해 수출됐으며, 군산항 이용은 18.5%인 46만3200톤에 불과했다. 특히 군산시의 수출 물동량은 14개 시군 중 가장 많은 121만7700톤으로 도내 전체 수출물동량의 48.7%를 차지하고 있지만 군산항 이용 수출 물동량을 감안할 때 군산 관내 기업들조차 군산항을 이용치 못하고 있는 셈이다. 또 총 824만8300여 톤의 수입 물동량 중 62.6%인 516만3900여 톤이 군산항을 통해 수입됐지만 24.5%인 201만6700톤은 광양항, 5.8%인 48만800여 톤은 부산항을 통해 들어온 뒤 육로를 이용, 도내로 반입됐다. 도내에 군산항이 있는데도 타 항만 입항 후 육로 운송이 벌어지는 이유로, 토사매몰현상이 심각해지면서 수심이 낮아지고 있는 군산항에 최근 대형화한 선박들이 입항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따라 도내 상당수의 수출입 업체들은 부산항과 광양항의 수출입 물동량을 장거리 육상운송 비용까지 부담하고 있는데, 업체들의 대외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항만관계자들은 "도내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지역경제발전을 제고키 위해서는 군산항의 문제점을 명확히 분석, 해소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도내 수출물동량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나라는 중국으로 전체의 32.2%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이 10.5%, 베트남이 5.4%순이었다. 또한 수입물동량의 비중은 베트남이 15.7%로 가장 높고, 러시아가 13.3%. 미국이 9.3%로 뒤를 이었다.

  • 군산
  • 안봉호
  • 2022.03.23 18:08

이피캠텍(주) 새만금산단 군산2공장 '첫 삽'

이피캠텍(주)이 22일 새만금산업단지 제1공구에서 군산2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이성권 이피캠텍(주)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 소수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에 앞서 이피캠텍㈜은 군산2국가산단에 150억원을 투자해 전해질 제조시설을 구축해 연간 200t 규모의 생산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새만금산단 내 투자가 완료되는 시점에는 연간 1000t까지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전기자동차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차세대 전해질은 배터리 출력과 수명 향상에 효과적인 핵심소재로써 관련 산업 발전과 수입대체 효과가 크게 기대되는 품목이다. 군산2공장은 지난해 11월에 입주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고순도 전해질 등 제조공장착공 등 2단계에 걸쳐 총 785억원을 투자하고 신규직원 5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성권 대표이사는 “ 군산지역에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도록 사업확장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을 이끌어가는 기업이 되기 위해 많은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세계적으로 전기자동차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전기자동차의 핵심 소재를 생산하는 공장의 착공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피캠텍㈜이 군산의 전기차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피캠텍㈜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주관하는 ‘중대형 융합형성과 확산지원사업’을 통해 건국대 글로벌산학협력단과 함께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군산=문정곤 기자

  • 군산
  • 문정곤
  • 2022.03.22 17:10

40년 된 군산 조촌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사업 ‘탄력’

디오션시티 개발에 따른 인구 및 도시 성장에 비해 열악하기 그지없었던 군산 조촌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군산시의회는 최근 제24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조촌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신축과 관련된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시는 총 사업비 73억 원(건축비 70억·설계비 3억)을 들여 조촌동 909-1(제2정수장 옆)일대에 조촌동 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다. 새로 이전하는 사업부지는 시유지로써 토지매입비 예산절감 및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할 뿐 아니라 조촌동 인구증가에 능동적 대처 및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로 평가되고 있다. 이곳 센터는 부지면적 1487㎡(450평), 건축면적 826㎡(250평), 연면적 2148㎡(650평)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이에 앞서 시는 센터 신축을 위해 이 일대 완충 녹지를 공공·문화체육시설로 도시관리계획 변경 고시를 한 바 있다. 시는 향후 전북도 지방재정 투자 심사를 거친 뒤 올 하반기에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내년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이곳 신청사는 오는 2024년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 조촌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83년 대지 면적 670.7㎡에 건축면적 286.21㎡·지상 3층(3층 창고) 규모로 건립된 노후 건물이다. 조촌동의 경우 대규모 아파트 조성으로 인구수가 급격히 늘면서 행정수요도 덩달아 증가했지만 전체 27개 읍·면·동 가운데 가장 비좁고 낡아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곳은 하루 평균 500~600명의 민원인들이 주민등록 등·초본 등 민원서류와 상담 등을 받기 위해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타 동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공간으로 인해 근무자들의 업무 환경은 물론 민원인들의 휴게 시설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고 주민 프로그램 역시 다른 건물에서 진행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에 있다. 조촌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가 마련되면 주민들에 대한 질 높은 서비스 및 편익 제공은 물론 효율적인 업무 추진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조촌동 주민센터 신축사업에 청신호가 켜진 만큼 향후 원활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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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2.03.22 17:08

전북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 대대적인 귀어 유치활동 추진

전라북도 수산정책과(과장 서재회)와 군산시수협(조합장 김광철), 전라북도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오양수)에서 위기에 놓인 어촌사회 활성화를 위해 올해 대대적인 귀어(歸漁) 유치 활동에 나선다. 전라북도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는 어촌 인구의 고령화와 어가인구감소로 인해 어촌소멸 위기가 대두되고 상황에서 이를 극복할 ‘2022년도 도시민어촌 유치지원사업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올해는 귀어에 성공한 사업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개발, 도시민들이 전라북도 어촌에 이주하여 정착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역점적으로 추진되는 주요사업은 △흰다리 새우양식장 현장체험 △어선몰아보기 현장교육 △수도권지역 귀어·귀촌 이동상담센터 운영 △소형선박조종사면허 취득반 교육 △도시민 열차투어 전북어촌체험 및 화상 실시간(비대면)교육 등이다. 흰다리 새우양식장 현장은 귀어인이 직접 경영하는 양식장에서 직접 지내면서 양식 노하우를 터득하는 프로그램이며, 어선몰아보기는 교육생이 어선의 키를 잡고 직접 항해하는 현장체험으로 어선 장비 및 항해운용 등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또한 수도권지역 귀어·귀촌 이동상담센터는 서울역사 내 위치해 있으며 도시민을 전북어촌에 유치하는 수도권 거점지역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센터는 어선 25톤까지 운전 할 수 있는 해기사면허증을 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특별반을 편성할 뿐 아니라 귀어·귀촌 어업 창업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도시청년 및 예비귀어인들에게 전북어촌의 다양한 정보를 직접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도권 도시민 열차 투어 현장체험과 코로나19를 대비한 비대면 화상 교육도 병행하기로 했다. 오양수 센터장은 “올해 전북어촌에서 20명의 귀어인이 어업창업을 할 수 있도록 교육·상담 및 컨설팅 등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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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2.03.22 17:08

군산형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사용처 1위는 ‘마트’

군산형 코로나19 재난지원금(10만원) 사용처 1위는 ‘마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군산형 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월 14일 첫 지급을 시작했으며 지난 18일 기준 대상자 26만6516명 중 24만4921명(약 93%)이 받은 상태다. 이런 가운데 시가 최근 배부된 선불카드의 은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요 사용업종은 △마트 (75억/39.4%) △식당(37억/19.4%) △주유소(18억/9.4%) △병원(15억/7.9%) 등 4곳으로 전체의 76.3%(145억원)가 소비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 뒤를 이어 정육점·미용실·의류판매업·교육기관 순으로 사용됐다. 이번 군산형 재난지원금은 시행 1개월여 만에 지급 완료된 재난지원금 245억 원 중 190억 원(약 76% )이 사용됐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영업제한으로 고통 받는 소상공인에게 어느 정도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아직까지 재난지원금 선불카드를 수령하지 않으신 시민들께서는 주소지 주민센터로 방문해 꼭 소중한 권리를 찾아가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형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은 사용기한인 오는 5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4월 중 미수령자 중 거동불편자 및 요양병원 장기입원환자,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배부와 다양한 홍보를 병행하여 100%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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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2.03.22 17:07

군산시, 제1회 인구정책위원회 개최

군산시가 22일 제1회 인구정책위원회를 열고 지역 인구에 대한 현실 진단 및 인구정책 시행계획과 분야별 중점추진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세부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의에는 황철호 위원장(부시장) 등 위원 16명과 인구정책 분야별 신규 중점추진과제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서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시행에 따른 정부 기본방침 설명과 함께 군산시 인구 기본현황 및 5개 분야 61개 중점 추진사업(총사업비 3856억원)에 대한 보고, 위원들간 인구정책에 관한 의견수렴 및 토의가 진행됐다. 시는 △모든 세대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맞춤형 인구정책 발굴 추진 △안정적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정주여건 개선 △범사회적 저출산·고령사회 인식 개선 및 해결 도모 등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하고 이에 따른 다양한 사업진행 할 계획이다. 특히 인구정책 위원회 및 T/F팀을 상시 운영해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시민을 대상으로 인구정책 만족도 조사, 인구정책 시민제안 공모, 토론회 개최 등을 진행, 시민과 수요자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또 올해부터 시행하는 첫만남 이용권 지원사업 등 6개 신규 사업과 산후조리비용 지원 등 군산시 주요 시책사업, 정주여건 개선 등 5대 분야 61개 중점추진 과제를 선정해 인구 구조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황철호 부시장은 “인구문제는 단편적인 출산지원 정책보다는 시정 모든 분야에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 전 부서가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여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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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2.03.22 17:07

새만금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컨트롤 타워 세워진다

새만금 에너지 산업을 비롯해 융복합과 관련된 연구개발·인력양성 등을 지원할 컨트롤 타워가 세워진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21일 새만금산단 2공구에서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2차관,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이원택 국회의원, 송하진 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하게 될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을 전국 최초로 개최했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RE3020’ 목표달성 및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을 위해 지역의 자생적 생태계를 갖춘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일환으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정부의 RE3020 정책은 2030년까지 우리나라 신재생발전 비중을 20%까지 높이는 친환경 에너지 정책으로 산업부 소속 에너지위원회에서 2019년 11월 새만금과 광주·전남을 국내 처음으로 지정했고 이어 2020년 경남, 경북, 부산·울산, 충북이 추가됐다.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새만금 일원에 위치한 군산2국가산업단지(15.8㎢), 새만금산업단지 1·2·5·6공구(7.7㎢), 부안신재생에너지산업단지(0.4㎢)를 포함한 총면적 23.9㎢로 구성됐다. 이곳은 에너지 중점산업의 실증·시험 설비를 집적화하고 재생에너지 관련 산·학·연 유치를 통해 새만금을 재생에너지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육성하는 노력이 이뤄질 예정이다. 종합지원센터는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건축 연면적 5844㎡, 지상 5층 규모로, 오는 2023년 7월 완공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업체인 소리종합건설(주)(대표 박원식)이 시공을 맡게 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이곳 건물에는 전력거래센터, 법률지원센터, 회의실, 세미나실 및 16개의 임대사무실과 사용자 복지를 위한 식당, 체력단련실 등이 들어선다. 종합지원센터는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구심점이자 랜드마크로서 에너지 분야 입주기업 및 연구기관 지원을 위한 종합플랫폼으로 우수 기술보유 입주기업 안착 및 경영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인근 연구기관 등과 연계교류 촉진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기능도 수행할 방침이다. 종합지원센터의 단지 내 컨트롤타워 기능을 통해 재생에너지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써 집적효과를 극대화하고 국내외 에너지 기업들 간 단지 내 인프라 구축을 통한 기술혁신, 산학연 연계를 통한 연구개발-실증-사업화의 선순환 시너지 창출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 송하진 도지사는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활성화를 통해 정부의 탄소중립 2050 실현과 전북의 산업경제도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에너지산업의 축적된 역량과 기술 융합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 군산
  • 이환규
  • 2022.03.21 16:36

새만금수상태양광 사업... 현대글로벌에 의한 현대글로벌을 위한 사업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새만금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애초 현대글로벌(사업개발자)이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에 제안해 추진됐으며, 이 과정에서 한수원은 현대글로벌의 실적이 한전의 송·변전설비 적격기준에 못 미치는데도 사업에 참여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인 한수원은 민간투자(제안)사업을 추진할 때 특혜 시비를 없애고 공신력 확보를 위해 준수해야 하는 제3자 공고 등의 절차를 이행했는지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수원이 전북일보에 보낸 해명 자료와 한수원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새만금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2018년 10월 정부 부처 및 4기관(군산·김제·부안·전북개발공사)과 한수원 간 업무협약 전인 2018년 3월 현대글로벌이 한수원에 제안해 시작됐다. 2017년 12월 정부의 ‘새만금 지역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결정’을 토대로 현대글로벌이 한수원에 단독으로 사업을 제안했다는 게 한수원의 설명이다. 이후 한수원은 현대글로벌의 제안에 대한 내부 검토를 거쳐 2018년 4월 현대글로벌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새만금개발청에 사업을 신청,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다음 해인 2019년 3월 한수원과 현대글로벌은 주주 간 협약서를 체결하면서 주주사(현대글로벌) 보장률 27%를 확정하고, 협약서에 '제3자 역무(설계, 구매, 시공역무 수행)'를 명시했다. 문제는 공공기관인 한수원이 민간투자법(이하 민투법) 절차를 준수했는지 여부다. 관련법을 보면 공공기관은 민간투자(제안)사업을 진행하려면 제안서 접수 후 30일 이내 전문기관에 제안서 내용에 대한 검토를 의뢰한다. 이후 60일간 전문기관을 통해 타당성 조사가 이뤄지며, 조사가 완료되면 제3자(최초 사업 제안자인 현대글로벌 제외)를 대상으로 제안 내용에 대한 공고를 진행·평가하도록 규정돼 있다. 특혜 시비를 없애기 위해서다. 제안 내용 공고를 진행했지만, 제3자로부터 제안이 없으면 최초 제안자인 현대글로벌을 협상대상자로 지정할 수 있다. 그러나 한수원은 이러한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현대글로벌이 한국전력공사의 송·변전설비 적격 기준에 대한 실적을 갖추지 않았음을 알고도 입찰 공고에 “대표사(현대글로벌 지분 27%를 대표사에 포함)만 실적을 보유하면 된다”는 편법을 써가며 이 사업에 참여시켜 ‘현대글로벌에 의한 현대글로벌을 위한 사업’이라는 논란을 야기시켰다. 이에 대해 한수원은 해당 사업은 민간투자법 적용 대상이 아니며, 자체 규정상 제3자 공고 절차를 진행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이다. 현대글로벌은 한수원과 공동출자사로서 공공기관인 한수원이 출자를 하기 위해서는 정부 기관(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과 사전협의해야 한다는 조항을 지켰으며, 이에 따라 제3자 공고를 진행하지 않아도 된다는 주장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 사업은 민투법 적용 대상이 아님에 따라 한수원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지침에 의거해 자체적으로 타당성 검토를 진행했다”면서 “공공기관 출자회사 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공기업의 자회사 설립에 관한 각종 규정에 비추어 보더라도 공기업이 민간회사와 공동 출자회사를 설립하고자 할 경우 반드시 경쟁 입찰을 통해 출자자를 선정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글로벌의 지분 참여 및 주주사간 역할 분담. 제3자 공고 진행 여부 등은 공익감사청구에 따른 감사원 감사 및 공정거래위원회 제소 등을 통해 이견 및 의견이 없는 사항으로 소명됐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22.03.21 13:48

군산시, 무연고 기초수급자 사망자 첫 공영장례

군산시가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장이 직접 무연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사망자의 명예상주가 돼 장례를 지원하는 공영장례를 도입한 가운데 첫 장례가 치러졌다. 시는 연고가 없는 기초수급자 김모씨(64)에 대한 공영장례를 지난 19일부터 3일간 진행하고 발인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무연고 사망자 장례지원 서비스를 위해 The-K예다함상조 및 플랜투스와 협약을 맺은 바 있다. 그동안 무연고 기초수급 사망자는 별도의 장례 절차 없이 영안실에 안치 후 화장 처리를 해왔지만, 이번에 진행된 공영장례를 통해 고인에 대한 예우를 지키며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도울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진행된 공영장례는 그동안 암 투병을 하며 힘겹게 살아오다가 지난 14일 사망한 1인 단독가구 기초수급자다. 사망 후 연고자가 중증 장애로 인해 경제적 여유가 전혀 없어 시신 인수를 거부해 장례를 치를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시는 The-K예다함상조, 플랜투스와 함께 고인의 시신을 장례식장으로 안치했다. 이후 빈소마련, 염습, 입관, 운구, 화장, 봉안에 이르기까지 일반적인 장례 절차와 마찬가지로 고인에 대해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세심하게 진행했다. 강임준 시장은 “공영장례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무연고 기초수급자가 장례를 치를 수 없는 사람이 사망했을 때 사회가 고인의 마지막을 책임지며 더 이상 쓸쓸한 죽음을 맞이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2.03.21 13:47

군산시, 외국어 통역 봉사자 모집

군산시가 글로벌 협력 강화와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31일(8일간)까지 제5기 외국어 통역 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영어·중국어·일본어 및 기타 언어를 구사하는 만 19세 이상의 시민으로 군산시의 국제 교류 활동에 관심이 있는 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모집은 다문화가정 증가 및 방역지침 완화 이후 점진적 행사 개최 등 외국어 활용 수요를 반영해 베트남어·우즈베키스탄어·러시아어와 같은 특수 외국어의 폭을 넓혀 선발할 예정이다. 외국어 통역 봉사자는 서류 및 면접으로 선발되며, 향후 2년간 시 주관 국제행사 및 관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활동을 지원한다. 봉사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 봉사자 군산시장 표창 등 특전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홈페이지(www.gunsan.go.kr)와 해당 부서(기획예산과 063-454-262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군산시 외국어 통역 봉사자는 지난 2013년에 구성돼 현재 8개 언어 63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군산시간여행축제 등 각종 군산시 주관 행사뿐 아니라 국내 기업의 해외 비지니스를 지원하는 등 폭넓은 참여로 시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 공헌해왔다.

  • 군산
  • 이환규
  • 2022.03.21 13:46

군산시, 개야도·신시도에 바다 쓰레기통 설치

군산시는 올해 개야도와 신시도 해역에 ‘바다 쓰레기통’이라 불리는 해양쓰레기 선상 집하장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선상 집하장은 가로 15m, 세로 7.6m 크기의 직사각형 구조물로 바다 위에 떠 있는 시설이다. 선상 집하장은 어민들이 조업 중에 발생하는 폐어망·폐어구 등 해양쓰레기를 모아 두는 곳으로, 바다로의 쓰레기 재투기 위험을 줄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시는 고군산군도에 해양쓰레기 선상집하장 19개소를 설치 및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에는 두리도와 장자도 해역에 각각 1개소씩 설치한 바 있다. 시는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선상집하장 설치사업 뿐만 아니라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 장마철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사업 및 방치선박 정리지원사업, 바다환경지킴이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1900여 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올해는 2650톤 수거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상봉 군산시 항만해양과장은 “해양쓰레기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해양쓰레기가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치명적인 만큼 다양한 사업들을 효율적으로 펼쳐 군산 앞바다를 청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2.03.2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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