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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의 발암물질 배출저감계획서 이행사항 실태가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산시가 최근 이들 업체에 대한 발암물질 배출저감계획서 이행사항 실태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정부는 화학물질 중 위해성이 높은 발암물질의 배출량이 지속적으로 증가됨에 따라 사용량 저감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발암물질 배출 저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디클로로메탄 등 9종의 발암물질을 배출하는 30인 이상 기업은 5년마다 배출 저감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지자체로부터 이행사항 점검 받아야 한다. 시는 지역 내 해당사업장 2개소(나투라미디어·유신정밀공업)의 배출 저감계획서를 시 화학물질관리지도 앱과 군산시화학물질관리지도 홈페이지(www.gunsanchemmap.go.kr)를 통해 공개하고, 저감사항에 대한 세부적인 이행사항 점검을 완료했다. 점검결과 대상 사업장 모두 배출저감을 위한 공정 개선과 대체물질적용으로 발암물질 사용을 억제하는 등 저감계획을 대체적으로 잘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배출저감계획서 공개 및 이행점검을 통해 주민의 알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화학사고로 부터 안전한 군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다양한 시민 맞춤형 청소행정 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우리 마을 만들기 사업’을 이달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사업계획 심사를 거쳐 대상 마을을 선정하고, 선정된 마을은 자율적으로 ‘마을 청소의날’을 지정해 환경정비와 청소활동을 진행한다. 이에 시는 쓰레기봉투와 집게 등 필요한 청소용품 구입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주민자율청결봉사대’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읍면동별로 청소 봉사대를 구성, 쓰레기 상습투기장소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자율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내용이다. 청소봉사대 활동 시 청소용품 지원과 함께 자원봉사시간 실적을 인정해주며 봉사대 신청은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연말까지 상시접수하고 주민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시는 올해 처음으로 ‘친환경 그린상점 지원사업’과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지원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친환경 그린상점 지원사업은 소비자가 음료 주문 시 텀블러를 이용하면 사업주는 할인 혜택을 부여하고, 시는 이에 동참하는 사업장에 종량제 봉투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지원사업은 음식물쓰레기를 별도로 수거할 수 없는 도서지역에 감량기를 설치, 음식물 쓰레기를 발효시켜 퇴비원료로 재활용하는 내용이다. 서정석 군산시 자원순환과장은 “다양한 시민맞춤형 친환경 정책을 적극 추진하여 군산시를 시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자원순환도시로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상용차 생산 기지인 군산을 중심으로 산학융합형 정비 전문인력이 본격 양성될 전망이다. 전북산학융합원과 타타대우상용차, 호원대·군장대·전주비전대는 8일 타타대우상용차 회의실에서 ‘전북 상용차 정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융합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나석훈 전북산학융합원장, 강희성 호원대총장, 이계철 군장대총장, 정성모 전주비전대총장,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대표이사를 비롯해 타타대우상용차 정비협력업체 대표 5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갈수록 신규인력부족현상을 겪고 있는 상용차 정비업체들의 안정적인 인력확보 및 양성을 위해 도내에서 첫 산학연 공동 협력과정으로 추진됐다. 실제 타타대우상용차 전국 협력업체 88개사 종사 근로자수는 800여명이나 대다수가 중장년층으로 신규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협약을 통해 산학융합원을 중심으로 산학 간 상용차 정비인력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정비인력양성에 필요한 교보재, 현장교육지원 △ 정비인력양성에 필요한 학생 및 교육훈련 협력지원 △정비업체 대상 현장실습, 채용박람회, 채용연계 프로그램 협력 지원 등이다. 특히 호원대·군장대·전주비전대 자동차정비학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타타대우 및 협력 정비업체에서 현장교육 및 실습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산업현장에서 필요하는 전문인력을 사전에 대학과 협력하며 양성 및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선순환 양성&채용 연계 구조를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나석훈 전북산학융합원장은 “상용차 생산 메카인 전북에서 전국 상용차 정비업체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 및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상용차 생산 메카에서 정비 전문인력 양성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가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에 희망과 꿈을 품고 많은 지역 업체가 자본과 인력을 투자했는데 결과는 도산이라는 무서운 현실 앞에 서 있다.”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관련, ‘345㎸ 송·변전설비 공사’ 지연으로 이 사업에 참여를 준비했던 지역 업체(새만금환경개발협의회)들이 줄도산 위기에 처했다. 2020년 2월 발족한 새만금환경개발협의회는 재생에너지 사업관련 토목, 전기 LED 등 지역 내 26개 기자재 업체로 구성됐다. 이들은 새만금 수상태양광 관련 ‘345㎸ 송·변전설비 사업’에 지역 업체 참여 비율(20%)이 보장됨에 따라 사업 참여를 위해 새만금산업단지에 적게는 50억 원에서 많게는 4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공장을 짓는 등 사업을 준비했다. 그러나 ‘345㎸ 송·변전설비 사업’에 대한 시공사 선정 입찰이 5차례나 유찰되는 등 3년째 사업이 지연되자 이들은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3년 간 금융 이자를 비롯해 관리비 등의 고정 지출은 발생하는데 공사 참여 및 기자재 납품을 못 하고 있어서다. 도산위기에 몰린 업체들은 신속한 사업 진행만이 줄도산을 피할 방안이라며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새만금환경개발협의회 관계자는 “수상태양광 사업 참여를 위해 대출 등을 통해 공장 및 설비 투자에 130억 원을 들였는데 수년 동안 일을 못 하고 있다”면서 “그런데도 한수원과 새만금솔라파워는 지역상생은커녕 이 사업을 통해 주주사 이익 챙기기에만 몰두해 지역 업체들을 부도 위기로 내몰고 있으며, 26개 업체 종사자와 가족 등 2000여 명이 길거리에 나앉게 생겼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이 사업은 대기업과 SPC인 새만금솔라파워의 이익 창출을 위해 시행된 사업이 아닌데 지역상생 없는 대기업을 위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한수원과 현대글로벌이 설립한 SPC 새만금솔라파워를 상대로 그 책임을 묻기 위해 법적 대응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45㎸ 송·변전설비 사업’ 발주처인 새만금솔라파워는 지난달 6번째 입찰을 진행, 대우건설컨소시엄이 1순위 업체로 선정됐지만 적격심사 결과에서 부적격 통보를 했으며 9일 재심사가 예정돼 있다. 대우건설컨소시엄은 재심사 결과 탈락이 확정되면 ‘입찰 집행금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다툼을 예고하고 있어, 이 사업은 최소 1년 이상 또 다시 지연될 상황이다.
이번에는 사전평가의 문턱을 넘을 수 있을까. 전북교육청이 옛 군산초등학교 부지에 추진하고 있는 전북교육박물관(이하 교육박물관) 건립을 위해 두 번째 도전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 교육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했다. 최종 결과는 현장평가 및 PPT발표 등을 거쳐 오는 5월 초에 나올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군산초가 지난 2019년 3월 지곡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원도심(중앙로 1가)에 남아 있는 건물 및 부지를 교육관련 유물 전시 및 지역 역사를 알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총 270여 억 원의 예산(국비포함)을 들여 교육박물관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고, 이의 일환으로 지난해 문체부에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했지만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심사 당시 유물의 가치와 수가 부족할 뿐 아니라 전시체험프로그램 등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유물조사 및 콘텐츠 개발 연구용역을 진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내용을 보강한 상태다. 이 연구용역을 보면 옛 군산초교 부지(1만2858.10㎡) 내에 있는 본관 건물을 헐고 지상 1층, 지상 3층의 규모의 교육박물관을 신축하는 한편 강당동은 개축해서 교육체험관으로 활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박물관은 △교육역사실 △평등교육실 △교육실천실 △교육기억실 △교육체험관 △기획전시실 △야외전시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교육체험관은 △VR/AR 교실 △어린이체험교실 △뮤지엄샵 △학습만화 교육실, 애니메이션&ART 제작 체험실, 창의놀이체험실 등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콘텐츠로는 전북 지역의 교육사를 시대 순으로 보여주며, 교육 관련 주요 운동사건사고주요 정책 설명, 기획 전시 등으로 채워진다. 또한 야외전시실에서는 각종 동상과 조형물이 전시된다. 교육박물관이 들어서면 학생과 지역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교육 공간은 물론 인근 시간여행마을과의 연계로 관광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평가에서 통과되면 박물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되지만, 반대로 탈락하게 되면 내년에 또 다시 신청을 준비해야 하는 등 차질을 빚게 되는 만큼 향후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수집된 자료 및 유물들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는 물론 올바른 지역 학교 역사상 확산을 위해 교육박물관이 필요하다며 사전평가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문체부 심사를 통과할 경우 하반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받아 관련 예산을 확보한 후 기본 설계용역과 착공을 시작해 2025년께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군산시가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지자체에서 직접 발굴제공하는 내용으로, 올해 총 사업비 32억여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 아동청소년 비전 형성 지원 서비스, 장애인 보조기기 대여 서비스, 노인맞춤형 운동 서비스 등 15개 사업에 905명의 이용자를 선정했다.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20%~160% 이하에 해당하는 가구로 사업별 기준정보에 의거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했으며, 선정된 대상자는 12개월 동안 각 사업에 따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수요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발굴하여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복지부가 지자체의 사회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하는 성과평가에서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군산시의회(의장 정길수)는 7일 혼잡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긴급 의장단 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현장을 방문해 시민 불편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이날 회의 및 방문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선별진료소 방문이 급증함에도 불구하고, 선별진료소가 보건소에 1개소로만 운영돼 시민들이 상당 시간을 대기해야 하는 등 고충민원이 속출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시의회 의장단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남에 따라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1시간 넘게 기다림은 물론 선별진료소 인근 교통혼잡으로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선별진료소의 혼잡 및 검사 대기시간을 줄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루빨리 선별진료소 추가 증설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타 지자체의 경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선별진료소 이용수 수가 급격히 늘면서 시민 편의와 검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PC를 통해 대기인원 및 대기시간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군산시도 군산시 실정에 맞게 실시간으로 선별진료소 혼잡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앱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코로나19 대응에 고생하는 직원들의 고충을 위로하는 등 빈틈없는 방역체계 확립을 당부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주요작물인 신동진벼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18년 만에 재배 매뉴얼을 개편했다. 농업기술센터는 그 동안 쓰러짐 방지에 중점을 두고 농가 기술보급에 적용해 왔던 신동진벼 재배매뉴얼을 올해부터는 품질은 높이고 투입비용은 줄이는 새로운 매뉴얼을 자체적으로 재정립해 현장에 보급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신동진벼를 지난 200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 전략품종으로 육성해 시장 지배력을 누려왔다. 현재는 전북전남충남경남까지 재배지역 확대로 품질 경쟁보다는 수량 경쟁에 기울면서 고품질재배 기반이 흔들리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판단,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무부서에서 새로운 매뉴얼 개편작업에 착수한 바 있다. 이번에 개편하는 재배기술의 핵심은 3.3㎡당 모심는 주수를 1모작 기준으로 기존 60주에서 50주로 변경했고 모내기와 거름주는 시기물관리 등 토양과 기상․생육 환경에 맞도록 세분화했다. 또 이삭거름 주는 시기도 출수 15일 전에서 출수 18일 전으로 3일 앞당겨 일시적 비절로 인한 악영향과 습관적 과비의 문제점을 개선했다. 특히 신동진벼의 유전적 특성을 감안해 순도 높은 종자를 2년 1기 전 농가 보급 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지난해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드문 모심기 생력재배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모내기 최적시기를 5월 25일로 7일 정도 앞당겨 분얼수 확보와 늦출수된 이삭의 완전미율을 높였다. 이처럼 시가 새로운 신동진 매뉴얼 보급에 나선 것은 지난해 도열병 발생으로 품종 논란이 일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군산 신동진쌀이 시장 우위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앞으로 고품질재배에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더 강화한다면 육묘비용 절감, 병해충 경감 등 직접적 경제효과가 매년 2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동우 군산시 기술보급과장은 이번에 다시 설계한 신동진벼 재배매뉴얼은 십수 년간 현장의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최적의 데이터에 기반한 군산만의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맞춤형 재배 기술이라며 군산쌀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 지도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2년 연속 산불 없는 군산을 만들기 위해 본격적인 산불 예방 활동에 돌입했다. 시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위험이 높은 봄철과 가을철을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있으며, 이에 산불이 집중 발생하는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및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산불진화대 50명, 산불감시원 50명을 선발해 산불 중점 관리 지역에 배치, 산불감시산불 예방 홍보산불위치 관제시스템을 이용한 신속 신고 등 초동 진화와 현장 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다. 심문태 군산시 산림녹지과장은 봄철 산행 등으로 야외활동이 크게 늘어나면서 산불 위험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불 주요 원인인 입산자 실화 및 소각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는 내흥동 일원에 산불대응센터가 준공될 예정으로 산불진화인력 근무여건 개선 및 산불진화장비 노후화 방지 등 체계적인 산불대응체계 확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가 제4기 군산사랑 SNS 시민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군산사랑 SNS 시민 서포터즈는 경제 살리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역상품과 업체 홍보, 골목상권 애용 운동 등 지역경제와 관련된 현안에 대해 취재하고 개인 블로그 및 SNS에 기사를 게시해 대내외에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2월 7일) 현재 군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으로, SNS를 활발하게 이용하는 사람(만 19세 이상)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1일까지 시 홈페이지(www.gunsan.go.kr)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활동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이며, 서포터즈에게는 매월 콘텐츠에 대한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할 계획이다. 김현석 군산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콘텐츠 발굴로 지역 내 소비촉진과 골목 상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군산사랑 시민 서포터즈에 역량 있는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년차를 맞은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에 지역사업 위기 극복을 위한 내실 있는 사업들이 추진된다. 시는 강소특구에 특화분야인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를 중심으로 군산-새만금 전기차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R&D 특구인 강소특구는 공공연구기관의 유망기술을 이전받아 기술사업화로 기업이 성장하고 재투자해 지역 경제에 선순환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사업비 72억 원을 지원받아 유망 공공기술 발굴, 기술이전 사업화, 지역 특화성장 지원사업 등을 통해 특화분야 중심의 기업 성장과 창업, 연구소기업을 육성했다. 시는 강소특구 내 기업 유치와 연구소기업 육성기반 마련을 위해 시세 감면조례를 개정, 재산세 감면 조항을 신설했으며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강소특구 육성 전담인력을 배치해 기술핵심기관과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공공기술이전 사업화의 대표적인 성공모델인 연구소기업 7개사를 설립하고 이달 중 2개사를 추가 설립할 예정이다. 또한 특구재단 전문가평가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군산 소재 기업 15개사에 기업당 연간 2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R&BD(제품화양산화)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특구재단 주관의 혁신성장 IR(Invest Relatoins) 경진대회에서 군산 강소특구 육성 기업 2개사가 참여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해 5억원의 투자유치를 지원받는 등 성과를 내기도 했다. 올해는 △기술발굴 연계(양방향 기술발굴 연계연구소기업 기술가치평가) △기술이전사업화 △강소형 기술창업 육성(이노폴리스 캠퍼스 사업엑셀러레이팅 지원) △강소특구 특화성장 지원(혁신네크워크 육성지역특화기업 성장 지원) 등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 사업이 지속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산형 일자리 사업 참여기업 수요처 연계, 중소기업 및 혁신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특구 실증특례를 활용해 다양한 혁신 사례와 신기술 창출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난해 특구사업 추진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내실 있는 2년차 사업을 추진해 군산 강소특구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골목상권 활성화 및 먹거리 관광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짬뽕 특화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8년 동령길 인근에 짬뽕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0억 40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짬뽕특화거리는 기존 업소 2개소, 신규 입점업소 4개소 등 총 6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시는 짬뽕 특화거리 내 입점업소에 한해 재정지원 사업(임대료 및 식자재 구입비) 및 신규 입점업소에는 시설비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짬뽕특화거리 전선지중화 사업(500m)추진을 위한 사업비 확보로 깨끗한 거리조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짬뽕 특화거리를 주제로 한 짬뽕페스티벌 개최 및 매달 특색있는 이벤트 등을 마련,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속적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문다해 군산시 위생행정과장은 짬뽕 특화거리 조성을 통해 관광객들로 하여금 군산의 짬뽕거리가 관광명소가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지역경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항만해양 관련 사업들을 추진한다. 시는 군산항 활성화를 위해 군산지방해양수산청과 신규사업을 발굴을 통한 항만 인프라를 확충하고 코로나19로 인한 항만해운업계 피해 최소화 및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 특히,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 어촌뉴딜 사업 및 말도~명도~방축도 인도교 설치 사업 등 고군산 일원 연륙에 기반시설을 확충, 해양레저관광 거점도시 도약을 위한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항만 인프라 확충 및 노후유휴 항만공간을 시민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군산항 7부두 야적장(441억원)과 군산내항 폭풍해일 침수방지시설(440억원) 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군산항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성장 동력을 위한 항만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노후 항만공간을 재해로부터 예방하고 지역의 관광문화상업 등 다양한 자원과 연계하는 친수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장기간 표류하고 있던 금란도 역시 해양수산부 주도하에 사업화를 위한 전략수립 용역이 추진될 예정으로, 군산과 서천의 상생발전을 위한 사람 중심 항만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시는 안전한 통항 여건을 조성해 군산항 물류 경쟁력 확보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군산해수청 주도하에 군산항 신규항로 준설, 항로 및 박지 유지준설을 시행해 선박이 안전하게 입출항할 수 있는 적정수심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시는 신규사업 발굴을 통한 군산항의 성장 모멘텀도 확보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해상특송화물 통관장 개설 및 연안 피더항로 개설을 통한 성장 모멘텀 확보로 명실상부 서해중부권 물류관문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포토세일즈 범위를 전북뿐만 아니라 충남권(대전, 천안, 아산 등)으로 확대하는 한편 기존 인적물적 물류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항만 여건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위드 코로나를 대비한 해양레저 관광도 적극 추진한다. 시는 고군산 내에 카누카약 및 서핑 등 해양레저를 체험할 수 있는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2021~2024년489억원 투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조만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본격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군산경실련이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면서 잡음을 일으키고 있는 새만금솔라파워(주)를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 4일 군산경실련은 성명을 통해 한수원과 현대글로벌이 공동설립 한 특수목적법인 새만금솔라파워(주)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을 선도할 능력과 자질의 부족함을 보이고 있다며 새만금솔라파워는 수상태양광 관련 사업에서 즉시 손을 떼고, 다른 공기업 발전사와 민간 기업이 주도해 사업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전북개발공사 등이 사업에 동참해 지역발전을 확보할 것과 대기업에게 막대한 이득을 주는 사업이 아닌 지역에 수익을 환원한다는 취지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지역 균형 발전의 축이 되도록 전북도와 3개 지자체의 다양한 방식의 동참을 요구했다. 새만금솔라파워의 의무와 6번의 입찰과정에서 낙찰자에게 부적격 통보한 사유에 대해 서도 따져 물었다. 이들은 새만금 태양광 발전사업은 전북도민의 이익 창출과 지역 경제 상생 및 활성화와 직결되기 때문에 새만금솔라파워의 선택은 공정성과 함께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향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345kV 송변전설비 건설공사 낙찰자에 대한 심사 과정에서 불명확한 이유로 반복되는 유찰과 이에 따른 사업 지연은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이번 입찰 공고의 전권을 가진 새만금솔라파워는 이 사업이 표류하거나 법정 공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4조6000억 원이라는 대규모 태양광 사업을 벌여 놓은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의 관리감독이 부실하다는 지적이다. 정부 부처와 새만금개발청(이하 새만금청)이 사업 참여기관과 맺은 업무협약을 이행하기는 커녕 특혜 의혹 등 온갖 잡음으로 사업이 터덕거리는데도 뒷짐만 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8년 10월 국무조정실을 비롯한 정부 부처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작성했으며, 이 협약서에는 각 부처와 기관별 역할이 명확히 분담돼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국무조정실은 부처 간 업무조정 및 갈등관리 등에 대한 지원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러나 국무조정실은 2018년 10월 비전선포식을 통해 업무협약만 맺어 놓고 이후 발생하는 문제점 등 진행 상황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있다. 특히 지역주도형에 참여하는 4기관(군산김제부안전북개발공사)과 한국수력원자력 간 계통연계비용 분담 및 현대글로벌 특혜 의혹 등을 놓고 불협화음이 일고 있지만, 방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역할도 미흡하기만하다. 전기송출을 위한 한국전력의 송배전 전력설비 확충이 시급하지만, 이를 독촉해야할 산업통상자원부는 무관심으로 일관해 전력계통망 연결은 2026년을 넘길 상황이다. 새만금청에 대한 사업 참여 기관들의 불만도 높다. 새만금청은 발전사업 관련 제반 인허가 및 관계기관 협의지원이라는 역할이 있음에도 관계기관 협의에 대해 나 몰라라하고 있어서다. 실제 새만금청은 2020년 12월 열린 한수원과 지역주도형에 참여하는 4기관 협약식에도 불참해 사업 참여 기관들의 눈총을 샀다. 이번 345㎸ 송변전설비 건설 사업 입찰 과정에서 불거진 현대글로벌 지분 27% 보장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다문 채 해명 하나 내놓지 않고 있다. 심지어 한수원이 계통연계사업을 2.1GW에 맞추지 않고 1.2GW에 맞춰 축소 진행하려는 움직임이 관측되지만, 대책을 내놓기는커녕 이를 쉬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만금재생에너지 사업에 참여 중인 기관 관계자는 정부와 관계부처들이 막대한 세금을 들이는 사업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 사업의 총괄기관인 새만금청은 업무 협의를 위해 기반시설 관리 협약식에 참석해달라는 참여기관들의 요청에도 불참하는 등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기관 관계자는 정부 부처와 새만금청이 한수원에 이 사업을 떠맡긴 채 각자의 역할에 손을 놓고 있다면서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정부와 새만금청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고, 역할을 다해 더 이상 논란이 일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코로나 시국에 단비와 같습니다. 군산 소룡동 소재 한 숙박업체 관계자는 요즘 함박웃음이다.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군산에서 열리는 금석배 축구대회(중학교) 출전팀과 숙박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대회 출전팀은 선수 및 코치진 등 보통 30~40명이 움직이기 때문에 (출전팀과)계약을 맺으면 평소보다 2~3배의 매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숙박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업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평일에는 빈방들이 많은 편인데, 이달에는 어느 정도 고민이 해결될 것 같다며 반색했다. 음식점들도 마찬가지. 한 식당의 경우 출전팀과 2주 동안 식사 계약을 맺으면서 벌써부터 식단표를 짜니라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군산에 잇따른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면서 지역 상권에 훈풍이 불고 있다. 이달에만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를 비롯해 새만금 전국 태권도 대회 및 우수초중고 초청야구 야구대회 등이 열릴 계획이다. 이들 대회를 통해 선수 및 관계자, 학부모 등 3000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에 따른 지역경제 효과만 60억 원 이상 달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등 대기업 붕괴 및 코로나19 악재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올해 군산에서 스포츠 대회가 풍성히 열릴 계획이어서 스포츠 특수도 톡톡히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에 따르면 금석배 대회를 시작으로 KPGA 군산CC 오픈 프로골프대회, 고미영컵전국청소년클라이밍대회, 군산새만금국제철인3종경기대회 등 22개 국제‧전국대회가 열린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 스포츠종합대회인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도 개최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철저한 대회 준비 뿐만 아니라 군산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역의 맛집과 볼거리를 적극 홍보하는 등 스포츠산업을 관광과 연계하는 데에도 힘쓰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와 생활경제가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친 상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대회 개최가 실질적인 지역경기 활성화와 직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중저가형 고품질 자동차 인증 대체부품 산업의 메카로 육성될 전망이다. 시는 자동차 대체부품 개발을 위한 공동 활용장비와 공동브랜드 기반 마케팅 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인증대체부품이란 자동차 제조사에서 출고된 자동차의 부품과 성능품질이 동일하거나 유사한 부품을 국토부가 지정한 기관인 한국자동차부품협회에서 성능품질을 심사해 인증한 부품이다. 지난 2015년 1월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제가 도입돼 시행 중에 있다. 그 동안 기업에 의존하고 있던 지역 업체들은 위기 극복을 위해 자체 보유한 기술 및 인력인프라를 통해 자동차 대체부품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대체부품 50여 개를 개발하는데 성공했으며, 이 중 싼타페 휀더 등 15개 부품을 인증 받아 대체부품을 새로운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는 업체 생산으로 이어져 55억 원의 판매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5월에는 경기도와 대체부품에 대한 유통소비 및 생산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군산시와 지역 업체들은 앞으로도 국내외 해외시장 수요에 기반한 중저가형 고품질 제품을 개발, 중장기 미래 산업 먹거리로 육성하며 인증대체부품 산업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인증대체부품 산업이 군산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매출향상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군산시 자동차 부품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예술의전당이 오는 10일부터 3월 9일까지 증강현실 3D ARTAR 트릭아이전을 2․3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트릭아이는 착시를 이용한 전통 미술 기법인 트롱프뢰유(Trompe-loeil)의 영어 표현 Trick of the eye의 줄임말로 평면 위의 작업이 입체적으로 나타낸다. 특히, 증강현실 기능을 3D 작품에 적용해 입체 체감 효과를 배가시켜 생동감을 높여주고 있다. 이번 전시는 평면의 그림이 입체가 되어 보이는 착시 미술 체험으로 트릭아이 AR 어플을 다운받아 더욱 실감나고 생동감 있는 작품을 볼 수 있다. 또한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세대를 넘어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체험전시는 코로나19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 힐링을 제공코자 무료로 운영되며 티켓예매는 인터넷(티켓링크 www.ticketlink.co.kr) 사전예약제로 실시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2월 방학시즌에 맞춰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착시 미술 체험을 통해 연인, 가족들이 재미있는 시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전시실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unsan.go.kr/arts)를 통해 알 수 있다.
군산시가 중소기업이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시는 올해 4억 4000여 만원을 들여 2022년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으로 고용안정 및 일자리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분야는 △복지편익개선 △근무환경개선 2개로 이뤄지며, 지원규모는 총공사비 중 자부담 40%이상, 보조금 60% (최대 2000만원까지)다. 복지편익개선은 기숙사구내식당탈의실화장실샤워장체력단련시설 등 개․보수를 지원하는 것이며, 근무환경개선은 국소배기 및 집진시설소음 및 악취방지시설환기시설조명시설작업장 내 포장 등 시설 개․보수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원대상은 근로자 수 200인 이하의 지역 내 중소제조업체로 최근 3년 내 동 사업과 타부서 유사사업 지원받은 기업은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서를 포함한 구비서류를 오는 11일까지 군산시 산업혁신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업체는 평가표에 의한 심사 및 현지실사 후 선정하게 되며, 최종 지원대상에 선정된 업체는 복지편익개선 분야에 총공사비의 60% (최대 1000만원까지), 근무환경개선 분야에 총공사비의 60% (최대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군산지역 화재 발생 건수가 점점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소방서가 발표한 5년 간 화재발생 통계에 따르면 지역에 화재발생 건수는 △2017년 241건 △2018년 267건 △2019년 295건 △2020년 249건 △2021년 239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9년을 정점으로 지역 내 화재 발생 건수가 점차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 기간 내 재산피해액은 △2017년 19억7100만원 △2018년 18억9500만원 △2019년 12억9000만원 △2020년 27억1700만원 △2021년 30억3300만원으로 조사됐다. 화재예방대책 및 홍보로 화재 건수를 줄어들었지만, 산단 내 공장 등에서 화재가 나면서 재산피해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대형공장 또는 대형건물의 화재 예방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실제 지난해의 경우 오식도동 한 공장 화재로 19억7,700만원의 재산피해로 전체 피해액의 65% 이상을 차지했다. 전미희 서장은 대형공장 또는 대형건물로 인한 재산피해는 더욱더 사회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며 화재예방대책 및 화재예방 홍보 등을 강화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군산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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