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군산시가 ‘2022년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미세먼지의 주요 배출원인 노후경유차 등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맑은 공기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비는 총 74억원으로 지원대수는 3600여대다. 시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인터넷·등기우편으로 접수받을 예정이며 코로나19상황에 맞춰 방문접수는 진행하지 않는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대상은 사용 본거지가 군산시로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콘크리트믹서트럭·콘크리트 펌프트럭)다. 또한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대상은 군산시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이다. 피엠녹스(PM-NOx) 동시저감장치 지원대상의 경우 군산시에 등록된 경유자동차 중 2002~2007년식으로 배기량은 5800~1만7000cc이고 출력 240~460PS인 대형 경유차량이 적용된다. 건설기계 지원대상은 군산시에 등록된 덤프트럭·콘크리트믹서트럭·콘크리트 펌프트럭이며, 건설기계 엔진교체는 Tier-1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 및 굴삭기가 해당된다. 신청조건은 접수 마감일 기준으로 최종 소유자의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군산시에 연속으로 등록되어 있는 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된다. 특히, 정부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고 자동차 관능검사 결과 적합판정을 받아 정상운행이 가능한 차량으로 지방세 체납이 없는 등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와함께 군산시는 군산시에 등록된 경유차를 폐차한 후 LPG 1톤 화물차를 신차로 구입 시 2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미세먼지 특별법’및 ‘전라북도 운행제한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시 운행제한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저공해조치 신청을 완료한 차량에 한해 오는 12월 말까지 전라북도 지역에 한해 단속이 유예된다. 따라서 5등급차량 소유자는 금번 사업신청 시 반드시 저공해조치 신청을 해야 한다.
군산시는 농업기반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해 지역 내 농업용 저수지 전수 정밀조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가 관리하는 저수지는 총 75개소이며 대부분 지난 1945년대 설치되어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로 안전성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저수지 점검 전문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안전진단사업단에 의뢰, 지난해부터 저수지 정밀조사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54개소를 검검했고 올해는 21개소를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대상저수지에 대해 2억 2000만원을 들여 저수지 제체 및 여방수로 상태, 취수탑, 사·복통의 시설결함과 노후상태, 전기비저항 탐사 등을 이용한 누수여부 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점검결과에 따라 저수지 안전등급을 현행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점검결과에 따라 위험요소는 즉시 개·보수하고 상태등급이 미흡한 저수지에 대해서는 우선순위를 선정해 연차별 개·보수 계획을 수립하는 등 저수지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평생학습관이 오는 21일부터 5월 12일까지 12주 과정으로 2022년 정규 1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하는 정규 1기 프로그램은 주 1회 2시간씩 대면수업으로 진행되며, 총 47개 강좌 555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정규 1기 프로그램은 슬기로운 생활영어, 오페라와 클래식의 향연, 전통민화, 꽃차 소믈리에, 칠보공예 등 성인강좌 29개,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강좌 11개, 스토리텔링 논리수학 등 어린이 강좌 7개 등이다. 특히 부동산 교실은 시민들의 꾸준한 인기로 인해 야간반이 추가로 개설됐다. 수강신청 방법은 14일 오전 9시부터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온라인 접수를 통해 모집하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17일까지는 방문접수(신분증 지참)를 진행한다. 또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접수 시 강좌별 정원의 20%까지는 장애인 수강인원을 의무 배정해 수강 우선권을 부여해준다. 수강료는 3만원으로, 재료비와 교재는 별도로 구입해야 하며 강의계획서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필 군산시 교육지원과장은 “시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평생학습을 통해 회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한다”면서 “안전한 교육 진행을 위해 수강을 희망 하는 분은 기본 방역수칙 준수와 미리 백신접종 등의 사전준비 후 학습 받을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오는 15일부터 군산관광 스탬프투어 모바일 안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한 모바일 안내 서비스는 기존 종이 리플릿으로 얻을 수 있는 정보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관광객들에게 투어 참여의 편의를 제공해 관광 만족도를 높이고자 만들어졌다. 해당 서비스는 GPS를 활용해 이용자가 투어 지점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길 안내 서비스는 물론 상세 지도를 통해 전 코스의 지점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제공하는 등 편리하게 투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 리플릿 또는 안내 지도의 QR코드를 촬영하거나 웹 주소(www.gunsanstamp.kr)를 직접 입력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군산 스탬프투어는 시의 다양한 관광 명소를 방문, 스탬프를 찍고 기념품을 수령하는 현장 체험형의 관광 프로그램이다.총 5개 코스 46개 지점으로 구성됐으며, 코스별 테마를 부여해 군산 관광의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코스 난이도에 따라 기념품이 차등 지급하며, 참여자가 각각 선택해 코스를 완주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를 통해 관광객들이 스탬프투어에 대한 정보를 편리하게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스탬프투어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관광 스탬프투어와 관련한 기타 안내는 군산시 문화관광 홈페이지(www.gunsan.go.kr/tour), 군산 스탬프투어 모바일 페이지(www.gunsanstamp.kr) 또는 군산시 관광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시의 재활용 분리배출 강화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종이팩·폐건전지·아이스팩 등 별도 배출 품목을 수거해 재활용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종이팩은 천연펄프를 재료로 만들어 일반 종이류와 분리 배출해야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으며, 폐건전지는 별도 수거 물량을 한국전지재활용협회에서 재활용 업체로 운반해 은·니켈·구리 등 전지생산 요소로 재탄생한다. 현재 아이스팩에 대한 2차 생산공정은 활성화되지 않아 시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재사용 활성화 사업을 통해 폐기량을 줄이는 방법이 최선이다. 이들 3가지 품목은 주민센터에서 화장지와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사업을 시행 중이며, 앞으로는 거주지의 쓰레기 배출장소에 종류별로 투명봉투 등에 분리배출 하면 시에서 수거해 재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재활용 가능 폐기물은 배출요령에 적합하게 배출되지 아니한 경우라도 전량 수거·처리하여야 한다’라는 기존 ‘군산시 폐기물관리 조례’일부를 개정, 이를 악용해 재활용률을 저해하는 행위를 근절할 계획으로 조례개정은 지난 1월 시의회 안건심사를 통과해 이달 중 시행될 예정이다. 서정석 군산시 자원순환과장은 “군산시는 자원 재활용방안을 마련하고 시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올바른 분리배출의 작은 실천으로 버려지는 자원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창의혁신행정노력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혁신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며 자율혁신·혁신성과·혁신확산 및 국민 체감을 항목으로 정하고 있다. 군산은 전국 243개 자치단체중 시 단위 19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이는 도내에서 유일하다. 시는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및 조직문화 혁신, 국민이 체감하는 공공서비스 제공, 적극행정 활성화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분야에서 혁신 문화 조성을 위한 각종 사업을 적극적 추진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시는 자체혁신 비전을 구체화하고 실현하기 위해 △대면-비대면 형식의 다양한 소통채널 구축 △시민에게 듣다, 시장과의 톡&톡 운영 △읍면동장 공감대화의 날 운영 △사내 익명토론방 개설 등을 추진했다. 조직문화 혁신 분야에서는 혁신사업 발굴 교육, 효율적 근무환경, 종이없는 페이퍼리스 정책 등 디지털 기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한 점이 두드러졌고 국민이 체감하는 공공서비스 제공 분야는 데이터 기반의 업무 및 서비스 개선 성과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적극행정 분야의 경우 적극행정 위원회 활성화 등 시민이 변화를 체감하고 조직의 분위기 쇄신에 기여한 바를 크게 인정받았다. 강임준 시장은 “시민의 행복을 높이고 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독창적인 혁신사례 발굴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혁신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시정혁신을 위한 다양한 특수시책을 추진해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수상, 제18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을 수상한바 있고, 이번 혁신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로 이달 말 재정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군산시축구협회(회장 정영주)는 최근 월명종합경기장에서 U-15 시민축구단에 후원금(100만원)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 후원금은 오는 14일 개막하는 금석배 전국 중학생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U-15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고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서 정영주 회장은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직접 참관하고 지도자와 선수들을 일일이 격려했다. 정 회장은 “금석배 대회는 전국 축구 꿈나무들의 등용문으로서 홈팀인 군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U-15시민축구단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U-15시민축구단은 지난해 감독 해임 과정에서 한때 해체 위기까지 놓였지만 조길제 감독 선임 이후 군산시축구협회와 함께 선수 수급에 노력한 결과 현재는 26명이 활동하고 있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해기)은 올해의 해양 안전에 관한 정책방향과 추진전략을 담은 해사안전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해사안전시행계획은 5년마다 해양수산부가 수립하는 ‘국가해사안전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해사안전법‘제7조에 따라 각 지방해양수산청별로 수립하는 것이다. 이번 해사안전시행계획은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바다 실현’이라는 비전아래 디지털화 되는 국내외 정책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대형화·복잡화되는 해상교통환경의 변화에 맞추어 안전관리를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군산해수청은 △국민 참여·체험형 해양안전교육 개발 △데이터기반 맞춤형 안전관리 강화 △지역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주요 적극행정 과제로 선정해 이행할 예정이다. 김해기 청장은 “이번에 수립한 해사안전시행계획에 포함된 세부 사항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오는 2026년까지 해양사고를 30% 줄인다는 정부의 기본계획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군산 나운동과 산북동을 연결하는 터널이 뚫린다. 이에 따라 이 일대의 교통 혼잡 해소는 물론 산단 근로자들의 이동편의가 기대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산북동(산북중)~나운동 리츠프라자호텔 구간 도로 개설 사업이 오는 5월 착공된다. 이 사업을 시작한 지 10년 만이다. 현재 도로 확장구간에 대한 보상이 완료된데 이어 이달 중에 공사업체 의뢰 및 선정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오는 4월까지 공사업체를 선정한 뒤 곧바로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년 말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총 280억 원(국비 50%·시비 50%)을 들여 산북중~유원아파트~리츠프라자호텔 앞까지 총연장 1.06km·폭 23m의 도로를 개설 및 확장하는 내용이다. 이 사업의 주요 핵심은 유원아파트 인근 야산에 터널을 만드는 것으로, 이 (터널)공사는 내년에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산북동과 나운동 도심권을 연결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산단 근로자 출퇴근 교통 편익 및 도심지 도로 접근성 향상 등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추진됐다. 다만 기대와 달리 사업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사업초기 전액 시비로 진행되다보니 사실상 필요한 재원 조달방안이 요원, 무산 위기까지 놓여 있었던 것. 그러나 이 사업이 지난 2019년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전환점을 맞게 됐다. 특히 전액 시비에서 국비 50% 지원으로 바뀌면서 시의 재정적 부담도 덜게 된 상황이다. 이곳 터널이 뚫릴 경우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동안 시민들이 두 지역을 오갈 때 공단대로 등을 이용해왔으나 이 도로 및 터널이 개통되면 운행거리와 시간이 훨씬 단축될 뿐 아니라 공단대로 교통량 분산으로 차량 흐름 및 물류비용 절감 등 효과도 예상된다. 여기에 대규모 공사에 따른 생산유발효과 및 고용유발효과 등 군산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이 사업이 지연된 만큼 제시기에 정부 예산을 지원 받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가 ‘학교 주변 가로·보안등 조도 개선 사업’을 연내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교 주변의 밝은 거리 조성과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진행되고 있다. 시는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지역 내 89개교 주변 및 주요 통학로를 중심으로 친환경 고효율 LED등 교체 및 보강 설치를 연차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그 동안 시는 여학교 및 야간 자율학습 진행학교 주변을 우선 선정해 1124등 교체 및 보강 설치를 완료한 상태다. 올해에도 2억원의 사업비로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고, 5년간에 걸친 조도 개선 사업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시민들에게는 야간시간대 학교 주변의 이용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2022년 고용노동부의 지역고용위기 대응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군산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를 지속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지역의 퇴직자·구직자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취·창업 지원, 취업역량개발 등의 고용 서비스와 중소기업 성장 및 종사자의 고용유지를 위해 지원했다. 그동안 센터를 통해 1만1205명의 군산시민이 취업상담을 비롯해 전직지원, 직업훈련 등 총 6만4473건의 취업서비스를 이용했다. 특히 5039명이 취·창업에 성공하는 등 침체된 지역일자리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에는 △취업 의욕고취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구인기업 맞춤형 채용지원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노동전환 프로그램 △고용안정을 위한 근로환경 개선 지원 △기업체 수요맞춤형 직업훈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미래차 모빌리티과정·용접 고급인력양성과정·자동차정비·보수도장 과정과 기업체 채용연계형 직업훈련 교육 등을 편성해 전문인력을 양성, 산업구조 개편에 따른 지역 전략산업 분야의 일자리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수요자 중심의 취업 연계시스템 구축을 통해 찾아가는 서비스와 현장 중심의 구인수요 발굴부터 필요한 인재 매칭까지 원스톱 채용 대행 서비스 및 구인기업 맞춤형 채용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장영호 센터장은 “군산 상생형 일자리,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신규 일자리가 기대되는 만큼 구직자들이 필요한 고용 서비스 제공과 맞춤형 지원으로 취업연계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가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7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군산시는 내초동(226-45번지 일원)일대에 총 93억 2500만원을 들여 255대(트레일러 79대·대형화물 155대·소형주차 21대)의 규모를 갖춘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했다. 이곳 관리동에는 휴게실 및 체력단련실도 갖춰 화물운수 종사자들에게 충분한 휴식공간과 쾌적한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이곳은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오는 3월까지 무료운영, 4~6월까지는 유료화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6개월의 시범운영을 통해 관리 운영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화물자동차를 운행하는 화물·운수 종사자들의 이용 시 불편 사항과 개선 요구사항에 대해 의견을 반영한 후 오는 7월 본격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대대적인 홍보 및 안내를 통해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른 영업용 화물자동차를 운행하는 화물운수 종사자의 공영차고지 이용률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의 운영으로 도심지의 화물자동차 유입 및 불법 밤샘 주차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과 시민 불편 사항이 해소될 뿐 아니라 화물자동차의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해 고질적인 영업용 화물자동차 주차 문제가 상당 부분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화물차 공영차고지의 이용신청은 오는 3월부터 접수 예정이며, 군산시 홈페이지 교통행정과 부서 소식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기반 시설인 ‘345kV 송·변전설비 건설공사’ 입찰공고 적격심사에 대한 ‘재심사’ 결과 부적격 결론이 내려져 이 사업의 지연이 불가피하게 됐다. 9일 새만금솔라파워(주)는 새만금 수상태양광 ‘345㎸송·변전설비 건설사업’ 입찰 1순위 업체인 대우건설컨소시엄이 낸 재심사 청구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앞선 4일 대우건설컨소시엄은 새만금 수상 태양광 345㎸ 송·변전설비 건설공사 입찰에서 1순위 업체로 선정됐다. 그러나 발주처인 새만금솔라파워는 1순위에 대한 적격심사에서 ‘지역 업체 하도급 참여 비율 중 사급자재 적용 기준’에 문제가 있다며 부적격 판정을 내렸고, 대우건설컨소시엄은 재심사를 요청했다. 이에 새만금솔라파워는 9일 재심사를 진행한 결과 부적격(92점 미만) 결론을 내렸다. 한편 대우건설컨소시엄은 지난 4일 새만금솔라파워를 상대로 ‘적격심사대상자 지위확인 가처분 신청’ 등의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어 6번의 입찰 끝에 어렵게 성사된 이 사업은 또다시 지연될 전망이다.
지난해 군산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발화 원인 1위가 부주의로 나타나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군산소방서가 발표한 화재 통계 분석에 따르면 2021년 총 화재건수는 239건이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133건(56%)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 42건, 기계 26건, 방화 6건, 교통 1건, 실화 3건, 화학 7건, 자연 1건, 미상 18건으로 조사됐다. 전미희 군산소방서장은 “화재의 50% 이상이 부주의이면 반대로 주의를 기울이면 50% 이상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수제맥주 체험관 ‘군산비어포트’가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산맥아로 만든 차별화 된 전통맥주 맛에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늘고 있는 것. 군산비어포트는 금암동에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옛 수협창고를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재탄생한 ‘째보스토리1899’ 1층에 조성, 지난해 12월 18일 공식 오픈했다. 군산비어포트에서는 국내 최초로 국내산 맥아와 쌀을 원료로 한 군산만의 수제맥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으며 탁 트인 넓은 공간에서 군산 앞바다의 풍광을 바라보며 색다른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보리의 대량 소비처 수제맥주에서 답을 찾다 군산은 경작지의 90%가 답으로 주로 미맥류(쌀·보리) 위주의 농업생산 구조를 갖고 있다. 특히 보리의 경우, 이모작 작물로 지역 농업인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소득 작물이다. 그러나 지난 2012년 이후 보리 수매중단으로 안정적인 판로확보에 대한 불안정으로 보리재배에 큰 위기를 맞게 됐다. 이에 시는 수제맥주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했다. 국내 150여개 수제맥주 업체가 보리를 싹 틔운 ‘맥아를 거의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수제맥주의 주원료인 보리의 대량 소비를 위해 국내 수제맥주 산업과 지역 농업의 상생 발전을 고안한 것. 시는 최상의 맥주 원료 생산을 위해 맥주보리 전용 재배단지 32ha를 조성하는 한편, 지난해에는 군산맥아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맥아 제조기술 확보, 표준화된 군산맥아 제조공정 등도 개발 완료했다. 군산맥아는 지난해부터 15개 국내 수제맥주 양조장에 시제품을 공급해 군산맥아를 이용한 제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이와함께 새롭게 창업된 국산 위스키 증류소 2개 업체에도 공급, 오는 5월이면 군산맥아로 만든 위스키 제품도 맛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제맥주의 모든 것을 느끼다 군산비어포트는 연간 130톤 생산규모의 군산맥주 공동 양조장과 200여석의 규모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 군산맥아 양조적성 테스트와 군산맥주 18개 제품의 레시피를 개발해 상품화가 이뤄지고 있는 등 큰 주목을 끌고 있다. 군산맥주는 맥주의 고유 원료인 맥아 이외의 알콜 발효를 위한 전분이나 당을 첨가하지 않는 100% 완전 곡물 맥주이다. 군산맥주의 특징은 거품이 풍부하고 맥아 향이 진해서 밍밍하지 않고 입안 가득 정통 맥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런 가운데 군산 수제맥주는 지역 농업과 청년창업, 도시재생이 연계된 매우 좋은 사례로 많은 시군들의 벤치마킹 모델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군산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맥주보리 재배 - 맥아 가공 - 맥주 양조'까지 국내 유일의 지역특산 수제맥주 일괄 생산체계를 갖추게 됐다”면서 “(군산이) 수제맥주와 낭만이 넘치는 ‘맥주선창’으로 다시 불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가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적극 운영한다. 이 사업은 노인들의 소득 창출을 통해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일자리 활동을 통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급증하는 노인일자리 수요 대응 및 노인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연중 운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위해 지난해 12월 총 9145명의 참여자를 모집했다. 이들은 근로능력 및 희망 근로시간에 따라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한 공익활동형, 참여자의 경력과 역량을 활용해 사회적으로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그 외 시장형, 취업알선형 사업단 등 다양한 일자리 분야에 참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원활하고 안전한 사업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군산시 경로장애인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시가 오는 21일까지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안심식당 지정 희망업소(50개소)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를 개선하고 외식 경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신청대상은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중 식사류 취급업소이며, 신청을 원하는 업주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시청 위생행정과에 방문하거나 팩스로 하면 된다 .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는 △개인 접시·집게 등 덜어 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및 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씻기 시설 또는 손소독 장치(용품)비치 등 4대 과제를 지켜야 한다. 대신 지정업소에는 표지판과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각종 물품 지원이 이뤄진다. 문다해 군산시 위생행정과장은 “이번 안심식당 지정으로 코로나19 방역 수준향상 및 식당 이용객의 불안감 해소로 음식점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안심식당 213개(2020년 93개소, 2021년 120개소)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군산시는 부모의 가정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부터 영아수당을 도입하고,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만 7세 미만에서 만 8세 미만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신설된 영아수당은 올해부터 출생하는 가정양육 영아에게 소득에 관계없이 만 23개월까지 월 30만원을 현금 지급한다.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신청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 정부24(www.gov.kr)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아동수당법 개정에 따라 오는 4월부터 기존 만 7세미만 아동까지 지급되던 아동수당 10만원을 만 8세미만까지 확대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영아수당 및 아동수당 확대지원을 통해 출산가정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기반 시설인 ‘345㎸ 송·변전설비 건설사업'을 진행하면서 정부 부처와 맺은 업무협약을 이행하지 않고 사업을 축소 진행하려는 움직임이 관측돼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요구된다. 일각에서는 한수원이 협약을 어기고 1.2GW에 대한 계통연계사업만 진행할 경우 한수원에 부여한 300MW 규모 사업권을 축소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018년 10월 정부 부처를 비롯해 새만금개발청, 군산·김제시, 부안군, 한수원은 ‘새만금재생에너지 사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서 한수원은 2.1GW 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에 대한 인·허가와 345㎸ 송·변전설비 건설 사업을 오는 4월까지 마무리하기로 약속했다. 한수원은 그 대가로 2.1GW 중 300MW 수상태양광 발전사업권(약 6600억 원)을 가졌다. 그러나 한수원은 이번 ‘345㎸ 송·변전설비 건설사업'을 1.2GW 규모에 맞춰 진행하고 0.9GW에 대한 계통연계 사업은 2단계 사업 이후로 미루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본보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한수원 ‘2020년 제3차 이사회 회의록’을 보면 새만금 345㎸ 계통연계 건설사업 기본계획(안)에 따라 1단계 1.2GW는 새만금솔라파워(SPC)를 통해 진행하고, 0.9GW는 2단계 사업부지 확정 후, 추가사업자와 협의해 결정하기로 의결했다. 한수원의 이사회 결과에 업계는 예산낭비와 사업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 0.9GW에 대한 계통연계 사업을 차후에 진행하면 만만치 않은 사업비가 들어갈 수밖에 없으며, 이는 곧 4기관(군산·김제시, 부안군, 전북개발공사)이 부담하는 공동분담금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반면 이번 ‘345㎸ 송·변전설비 건설사업'을 진행할 때 0.9GW 관련 계통연계공사(터파기와 관로 매설 등)를 함께 진행하면 예산 및 공동분담금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 관계자는 “2.1GW 전체에 대한 계통연계사업을 진행하지 않으면, 사업비 증가에 따른 공동분담금 증가도 불가피하다”라며 “정부와 인허가 기관인 새만금개발청은 한수원으로부터 이에 대한 명확한 답을 받아내고, 한수원이 협약을 이행하지 않으면 규모에 맞춰 300MW에 대한 사업권도 축소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군산시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의 발암물질 배출저감계획서 이행사항 실태가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산시가 최근 이들 업체에 대한 발암물질 배출저감계획서 이행사항 실태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정부는 화학물질 중 위해성이 높은 발암물질의 배출량이 지속적으로 증가됨에 따라 사용량 저감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발암물질 배출 저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디클로로메탄 등 9종의 발암물질을 배출하는 30인 이상 기업은 5년마다 배출 저감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지자체로부터 이행사항 점검 받아야 한다. 시는 지역 내 해당사업장 2개소(나투라미디어·유신정밀공업)의 배출 저감계획서를 시 화학물질관리지도 앱과 군산시화학물질관리지도 홈페이지(www.gunsanchemmap.go.kr)를 통해 공개하고, 저감사항에 대한 세부적인 이행사항 점검을 완료했다. 점검결과 대상 사업장 모두 배출저감을 위한 공정 개선과 대체물질적용으로 발암물질 사용을 억제하는 등 저감계획을 대체적으로 잘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배출저감계획서 공개 및 이행점검을 통해 주민의 알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화학사고로 부터 안전한 군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고창에 3500억 ‘스마트허브단지’ 착공
금요일 오후 2시 퇴근…전주시, 주 4.5일 근무제 시범 운영
전주시 기업 유치 헛구호 그치나
김제시 새만금 수변도시에 제2청사 건립 ‘시동’
군산시의회, 시정 전반 놓고 의원들 ‘쓴소리’
군산생말파크골프장 정식 개장
군산 함성스포츠클럽, 찾아가는 디지털 스포츠 체험 ‘인기’
한국건설기계연구원, 미래 건설기계 혁신·신산업 육성 앞장
전북에서 가장 오래된 콘크리트 다리 ‘새창이다리’ 존폐기로
무주 적상 보건지소 준공…업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