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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 예비 창업가들 ‘군산 스마트팜’에서 창업 꿈 키운다

반드시 성공해서 미래의 스마트 농사는 우리가 책임지겠다. 군산시가 폐쇄된 군부대 부지를 활용, 지난해 9월 문을 연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스마트팜에서 영농의 길을 걷고 있는 한 청년의 다짐이다. 영농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을 돕기 위한 영농 사관학교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스마트팜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영농 예비 청년들이 시설원예 창업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과정(경영방법 및 실습) 등을 2년에 걸쳐 배우며 직접 재배판매해 소득을 올린다. 영농을 준비 중인 초보 청년들은 이곳에서 컨설턴트들과 실시간 영상통화를 통해 ICT(복합환경제어시스템) 활용법부터 작물 모종 계획과 방법, 병충해 예방법 등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실제 기자가 방문한 스마트팜의 비닐하우스 안에서는 젊은 청년 3명이 토마토 정식 작업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이 가운데 한 청년은 농작물 컨설턴트와 영상 통화를 하며 토마토 정식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었다. 청년 농업인들은 처음 접하는 쉽지 않은 도전에 대한 질문에 군산시와 계약 기간이 만료돼 독립하더라도 현재 배우고 있는 스마트 팜을 창업하겠다고 입을 모은다. 다만, 더 많은 청년에게 스마트팜 재배 실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시설 부분에서 더 많은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는 아쉬움도 내비쳤다. 식물 성장에 필수인 이산화탄소 발생을 위한 탄산가스 공급장치와 온습도 자동조절을 위한 안개분무시스템(미스트)을 추가한다면 더 좋은 환경에서 작물 재배 및 실습이 가능하다는 것. 스마트팜에서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는 김영웅 씨(25남)는 원예작물은 수도작(벼보리 농사)보다 손이 많이 가지만 380평밖에 안 되는 작은 규모에서 하루 700kg에 달하는 오이를 수확했을 때 성취감이 컸다면서 2년 후 독립해 스마트 팜 창업을 위해 인근에 부지도 매입했다고 성취감을 드러냈다. 포항에서 귀농, 지난해 9월 스마트 팜에 입주한 강정구 씨(38남)는 처음 농사를 짓다 보니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지만, 스마트팜 컨설팅 경영 실습을 통해 다른 농가에 비해 수확이 좋다면서 컨설팅을 통해 충분한 교육과 실습을 거친 덕이다. 환경제어(온도습도) 부분에 더 많이 공부해 창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더 많은 청년들이 스마트 영농의 길을 걸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군산
  • 문정곤
  • 2021.08.16 16:24

군산해수청, 건설공사 안전점검 수행기관 모집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성준)은 건설공사 현장안전점검 결과의 신뢰성 및 실효성을 높이고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소관 건설공사에 대한 안전점검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당초에는 시공사가 안전점검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점검기관이 점검을 수행하는 탓에 독립성이 확보되지 않아 결과에 대해 객관성이 우려됐다. 그러나 지난 2019년 7월 건설기술진흥법 및 건설공사 안전관리 업무수행 지침이 개정됨에 따라 발주청 또는 인허가 기관이 직접 점검기관을 모집 및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군산해수청은 오는 30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안전점검 수행기관의 등록신청을 받아 9월 중에 점검기관 명부를 등록할 계획이다. 특히 등록된 기관만이 향후 1년간 군산해수청에서 직접 발주 또는 인허가(예 : 비관리청 항만공사) 등 소관 건설공사의 안전점검 업무에 입찰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모집대상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안전진단 전문기관 중 종합 또는 항만, 건축 분야 중 1곳 이상 등록된 기관이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모집기관 내에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군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건설과로 제출하면 된다. 군산해수청은 신청기관 중 등록 자격에 결격사유가 없을 시 명부에 등록하고, 소관 건설공사의 특성을 감안해 안전점검 수행능력 및 입찰가격을 평가할 계획이다. 홍성준 군산해수청장은 안전점검 수행기관 모집을 통해 선정된 기관이 안전점검의 신뢰성과 실효성을 높여 건설현장 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사항은 항만건설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1.08.16 16:08

군산시보건소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군산시보건소는 원광대학교와 함께 오는 10월 31일까지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진행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전국 255개 보건소에서 동시에 추진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다. 지역주민의 건강행태와 건강 문제 원인 등을 파악해 지역 특성에 맞는 필요한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지역보건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초자료에 필요한 건강통계자료를 생산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조사대상은 통계전문가들이 통계적 방법에 따라 해당지역의 대표성 있는 가구를 무작위로 선정하며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900명이다. 조사에 앞서 시보건소는 정확한 통계자료 산출을 위해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사원 6명을 채용해 조사항목에 대한 교육과 개인정보 비밀보장, 정보누설 금지에 관한 준수사항 등 관련 교육을 마쳤다.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이달 중 지역사회건강조사 가구선정 통지서를 우편 발송 후 지역사회건강조사원 6명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를 이용한 1대1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한다. 조사항목은 건강행태(흡연음주 등), 만성질환(고혈압당뇨병 등) 이환(병에 걸림), 삶의 질, 코로나19 감염증 등 18개 영역 163개 문항을 조사하며,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1만원 상품권이 제공된다. 한편 이번 건강조사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조사를 수행하고자 조사에 참여한 조사원 모두 예방접종 및 진단검사를 마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 군산
  • 이환규
  • 2021.08.16 16:08

고군산군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일부 해제 전망

고군산군도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오는 12월 만료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이 해제될 전망이다. 현재 이곳에 남아 있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새만금사업 지역에 편입된 3.3㎢로, 이들 부지 대한 경계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새만금사업 지역에서 빠진 부지는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평가에서 해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새만금개발청과 군산시에 따르면 최근 열린 고군산군도의 종합적관리 및 개발사업 추진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새만금사업 지역에 편입된 3.3㎢ 중 2.2㎢는 유지하고 1.1㎢는 제외시키는 안이 제시됐다. 현재 새만금개발청은 이 같은 경계 조정(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용역은 재산권 피해 논란과 함께 고군산군도의 체계적인 개발과 종합적인 관리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추진됐다. 용역 내용을 살펴보면 선유도의 경우 공유수면과 해수욕장을 포함한 일부지역만 새만금 사업 편입지역으로 설정되고 모두 해제된다. 또한 무녀도는 공유수면과 케이블카 종착역 예정지 일원은 편입되는 반면, 무녀1구 취락지 등은 빠지고, 신시도 역시 국립신시도휴양림 일원과 취락지 등을 제외되는 대신 공유수면과 일부 농경지 등은 그대로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규모로 따지면 새만금 사업지역 중 70%는 그대로 유지되는 반면 30%는 제외된다. 이번 용역에 관심이 모아진 이유는 그 결과에 따라 지난 5년 동안 묶여져 있던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대한 해제 및 연장 여부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5년 단위로 재지정 여부가 결정되고 있으며, 지난 2016년 12월 구역 지정 범위가 조정됐다. 당시 전북도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전체 면적 9.8㎢중 새만금사업 지역에 편입된 3.3㎢를 제외한 6.5㎢를 해제했다. 시는 새만금사업 지역의 경계 조정이 확정되면 이를 바탕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시키는 의견서를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새만금 사업지역에서 제외된다고 해서 무조건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되는 아니지만 전북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평가할 때 참고 및 영향을 줄 순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선유도와 무녀도장자도신시도 등 4개 섬으로 이뤄진 고군산지구(9.8㎢)는 1997년 국제해양관광지구 및 2007년 국제해양관광단지 지정에 이어 2008년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개발계획이 진행됐다. 당시 전북도는 효율적 개발을 위해 2006년 12월 27일부터 이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그러나 이곳 단지가 민간투자자 물색에 번번이 실패하면서 백지화 됐고, 2014년 8월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된 이후에는 새만금 기본계획상 사업 지구로 편입됐다.

  • 군산
  • 이환규
  • 2021.08.12 16:01

‘군산사랑상품권 이제 카드로 사용하세요’ 

군산사랑상품권이 앞으로는 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군산시는 군산사랑카드가 오는 17일부터 4개 금융기관(농협전북은행신협새마을금고) 74개 전체지점에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고 12일 밝혔다. 군산사랑카드는 충전식 체크카드로 스마트폰 앱 설치 없이 금융기관들의 각 지점을 통해 직접 발급 및 충전할 수 있으며, 모든 군산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신용카드처럼 간편하게 사용 할 수 있다. 군산사랑카드는 10%할인된 금액으로 통합한도(종이+모바일+카드)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금융기관 방문 시 신분증과 해당 은행계좌, 휴대폰 등을 준비하면 되고, 스마트폰에 모바일 앱(지역상품권 chak)을 설치한다면 금융기관 방문 없이도 바로 충전이 가능하다. 군산사랑상품권 중 종이상품권은 발행비용 부담 등으로 점차 축소해 구매하기가 어려워지는 반면 모바일과 카드상품권은 확대될 전망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군산사랑상품권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정책을 발굴하고 도입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모든 시민들이 활짝 웃을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1.08.12 16:01

새만금 국가산업단지가 뜬다

새만금 국가산업단지가 잇단 기업 입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새만금 산업단지 사업단에 따르면 중국과 가까운 지리적 여건속에서 장기임대용지가 공급되고 있는데다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정책추진과 함께 광역교통망 구축계획추진으로 투자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업들의 입주가 잇달고 있다. 입주기업이 지난 2018년 이전까지만 해도 5개사에 그쳤으나 2019년에는 12개사가 입주계약을 체결했고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속에서도 입주 신청기업이 10개사에 이르는 등 올해 8월 현재 분양 8건, 임대 22건 등 입주기업이 30개사에 달하고 있다. 또한 새만금 산업단지에 투자를 하겠다며 투자협약을 체결한 업체도 59개사로 향후 입주가 보다 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기업입주로 산업단지내 1.2.5공구 총 분양대상면적 456ha중 45%인 204.3ha의 분양이 완료됐으며 농어촌공사는 임대계획용지 200ha중 82%인 164ha의 공급을 완료했다. 기업들의 새만금 산업단지내 입주는 국내외 투자기업에 보조금 지원및 법인세 등 각종 세제 혜택과 함께 임대용지의 경우 연간 임대료가 매우 저렴한데다 최대 100년간 임대가 가능, 기업들이 토지구입 비용부담없이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그린에너지, 스마트 그린 산단, 데이터센터, 친환경미래 모빌리티 등 한국판 뉴딜 대표과제가 계획, 진행중으로 태양광, 수소등 친환경 에너지생산에 적합한 새만금 산업단지가 한국을 대표하는 신산업의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새만금 남북 2축 도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와 국제공항, 새만금 인입철도및 새만금 신항만건설추진등 도로공항철도항만 등 광역교통망의 구축으로 물류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판단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총 9개 공구중 2개 공구의 조성을 끝낸 농어촌공사는 이에따라 2023년까지 2개 공구, 2028년까지 3개 공구의 조성을 추가로 완료할 계획으로 산업단지 조성공사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19년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8100여억원의 투자로 32%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 군산
  • 안봉호
  • 2021.08.11 16:07

군산 목재펠릿발전소 건설 법정 싸움 ‘최종 승자는’

군산 신규 목재펠릿발전소 건립 소송 전에서 과연 누가 웃을까. 그 동안 군산시와 군산바이오에너지㈜가 법원 1심과 2심에서 승패를 각각 나눠가진 상황에서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대법원과 군산시 등에 따르면 목재펠릿발전소에 대한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 신청 불허처분 취소 사건과 관련, 지난 6월 심리불속행기간 도과 처리에 이어 현재 쟁점에 관한 재판부 논의 중에 있다. 심리불속행기간 도과는 대법원에 재심 신청서가 접수된 지 4개월이 지나 사건을 기각하지 않고 심리를 계속 한다는 뜻이다. 대법원은 지난 2월 사건을 접수받아 주심 대법관과 재판부 배당을 마치고 법리검토에 착수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대법원이 심리 불속행기간 도과 후 쟁점에 관한 논의 중이라는 것은 판결에 속도가 나고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 사건이) 쟁점에 관한 논의 단계까지 갔다는 것은 그 만큼 중요하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라며 조만간 결론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주심 대법관들의 의견 일치가 안 될 경우 전원합의체로 갈 수 있다며 이럴 경우 판결이 더 길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 동안 법원 1심과 2심 판결은 엎치락뒤치락했다. 지난 2019년 11월, 1심 법원인 전주지법 제1행정부는 군산바이오에너지㈜가 군산시를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 원고 청구기각 판결을 내리며 군산시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당시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시민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게 하는 것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의무인 동시에 시민의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라고 판시했다. 그러나 1년 2개월 뒤에 열린 업체의 항소심에서는 광주고법 전주재판부가 업체측의 손을 들어주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1심과 달리 2심 법원에서는 군산시의 발전소 건설 불허처분이 부당하다고 본 것이다. 이는 목재펠릿발전소 건설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장려 정책에 부응하고, 국제기구에서 공인한 환경친화적 바이오 발전을 불허한 것은 사실오인 및 법령해석의 중대한 하자 및 재량권을 남용한 부당한 처분이라는 원고 측 주장이 수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군산시는 2심 재판부 판결에 불복하고 대법원에 상고한 상황으로, 그 결과에 군산시와 업체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목재펠릿 발전소는 하나금융그룹과 중부발전이 함께 세운 특수목적법인(SPC)인 군산 바이오에너지㈜가 총사업비 6000억원을 들여 군산 2국가산업단지에 200㎿(100㎿2)급을 짓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위해 군산 바이오에너지㈜는 지난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에 허가를 받고 추진하려 했으나, 군산시가 실시계획 인가 신청 불허처분을 내리면서 결국 소송전으로 번졌다.

  • 군산
  • 이환규
  • 2021.08.10 16:23

군산시, 각종 재난 · 범죄 빠르게 대응 한다

강임준 군산시장 군산에 스마트도시 안전망이 구축되면서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 대응할 수 됐다. 군산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군산경찰서군산소방서육군 군산대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 완료보고회 및 협약식을 가졌다. 시는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억 원과 시비 6억 원 등 모두 12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9월에 착수해 10개월 동안 사업추진 및 안정화 기간을 거쳐 지난달 최종적으로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했다. 이번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방범교통재난 등 다양한 분야의 CCTV를 통합 연계해 긴급한 사건사고 발생 시, 신고 지점 주변 CCTV 영상을 전북경찰청 112상황실과 전북소방본부 119상황실에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특히 군산경찰서 순찰차 단말까지 전송함으로써 현장의 상황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 및 대응할 수 있게 돼 각종 재난범죄화재구조 등의 업무를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와함께 군산시만의 특화 서비스인 지능형 시설물, 지능형 선별관제, 안심귀가, 군부대 영상 지원 등을 추가, 통합플랫폼 기능을 확장해 CCTV 관제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군사 작전 수행 능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각종 사건사고 해결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1.08.10 16:23

㈜태길종합건설, 서해대 건물·부지 낙찰

48년 만에 폐교된 서해대학의 새 주인으로 ㈜태길종합건설이 낙점됐다. 9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과 대학 청산팀 측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서해대 학교 용지(오룡동 832-1)와 건물 등에 대한 일반경쟁 입찰 결과 , ㈜태길종합건설이 205억원 1100만원에 낙찰 받았다. 이번 경매에는 2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서해대 학교용지와 건물의 최저입찰가격은 186억3490만4350원이었다. 이번 경매에는 학교 용지(건물) 뿐만 아니라 대학 자산인 다른 부동산들도 함께 진행됐다. 이 가운데 오룡동 856-4외 1전 465㎡(1억7091만원)와 오룡동 832-52 대지 149㎡(6830만원)는 낙찰됐지만 옥구읍 옥정리 산 39-1외 임야(2만9292㎡) 등 2건은 유찰됐다. 또한 원도심에 위치한 서해대학 기숙사의 경우 군산시가 도지재생 사업을 통해 활용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어 이번 경매에서 제외됐다. 앞서 서해대학 청산인들은 대학 재산인 건물 5개동과 전체 토지 6만㎡ 등에 대한 감정평가를 진행해 총 225억 원이라는 결과를 받은 바 있다. 낙찰자인 ㈜태길종합건설은 한국자산관리공사에 10%의 계약금을 납부한 상태로, 일주일 안에 서해대학을 경영하던 학교법인 군산기독학원과 계약을 맺은 후 한 달 안에 자금을 납부하면 소유권을 넘겨받게 된다. 한 대학 관계자는 서해대학의 경우 접근성 및 건물 활용이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건물 규모가 워낙 크고 경기도 좋지 않아 (이번 첫 경매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며 아직 절차가 남아있지만 청산이 시급한 상황에서 낙찰자가 나와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성남에 소재한 ㈜태길종합건설은 SM그룹의 계열사로 1999년 1월 설립됐다. ㈜태길종합건설은 공공건축도로철도항만준설 등 국가기반시설건설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토목 및 건축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진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군산
  • 이환규
  • 2021.08.09 17:10

대형 화재 난 군산 불법 폐기물, 빠르면 10월 안에 해결

군산 비응항 진입로에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불법 폐기물이 빠르면 오는 10월 안에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지난해 6월 대형 화재가 발생했던 곳으로, 당시 장비 150여 대와 인력 618명이 동원돼 일주일 만에 진화된 바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화재 이후 이곳 건물과 부지 등에 대한 경매가 여러 차례 진행된 가운데 지난 6월 최종 낙찰됐다. 최근 잔금 처리를 완료한 낙찰자는 군산시에 2~3개월 안에 폐기물을 치우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곳에 있는 불법 폐기물은 대략 2500톤으로, 처리비용 만 5억 5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1년 넘게 방치된 이곳 폐기물들은 지역의 대표 흉물로서, 군산시의 주요 해결 과제 중 하나였다. 특히 비응항과 관광명소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마파지길 인근에 위치해 있다 보니 주변 경관 및 이미지를 해친다는 지적을 꾸준히 받아왔다. 이에 시는 폐기물 처리가 지지부진하자 행정대집행을 통해 우선 해결하려고 계획했으나, 경매가 추진되면서 낙찰자에게 처리 의무를 부여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던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다행히) 낙찰자가 나타나면서 그 동안 골칫거리였던 이곳 불법폐기물도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르면 10월, 늦어도 올해 안에는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1.08.09 15:59

군산시, 시민체감 적극행정 중점과제 발굴 앞장

강임준 군산시장 군산시는 방역경제성장현안민생업무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4개 핵심 분야에 대해 각 부서별로 시민체감 적극행정 중점과제 발굴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이 4차 대유행을 맞는 등 불확실성이 지속 확대됨에 따라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자 하는 정부 지침에 따른 것이다. 시는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체감도가 높고 가시적 성과 창출이 가능한 중점과제를 선정해 한 해 동안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대시민 만족 행정구현에 이바지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각 부서에서 제출한 중점과제에 대해 적극행정 실무부서 1차 사전선정 검토를 거친 뒤 시민참여위원회 의견수렴을 통해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이달 중 최종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시는 적극행정 공무원으로 선발될 경우 인사상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적극행정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적극행정의 핵심가치인 창의성과 전문성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제적 대응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많은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공직사회가 기존의 관행과 한계를 뛰어넘는 행정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때라며적극행정 추진 공무원에 대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군산
  • 이환규
  • 2021.08.09 15:59

군산시, 금암분구 하수관거 정비사업 본격 추진

군산시가 오는 2024년까지 금암분구(월명동중앙동삼학동흥남동신풍동 등 전통시장 밀집지역) 하수관거 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금암분구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인근 주민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방류수역의 수질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총사업비 465억원이 투입된다. 당초 지난 2019년도 수립된 기본계획상의 총 사업비는 365억 원이었지만 환경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100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를 통해 배수설비 3144가구, 1만 7000여명이 혜택을 보게 됐다. 시는 이달 중 공사를 발주해 오는 10월부터 하수관거 정비 공사를 착수할 계획으로, 오수관로신설 L=29.8km, 우수관로개량 0.6km 등의 하수관거가 정비된다. 금암분구는 그동안 합류식으로 관리돼 왔으며, 이번 정비가 완료되면 오수와 우수가 분리돼 각 가정마다 개인정화조가 폐쇄돼 분뇨수거의 번거로움이 없어지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오수는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유입시키고 우수는 하천이나 해역으로 방류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연안 환경 개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삶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각 가정의 배수설비 공사 시 시민들의 불편함이 예상되지만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국비 확보를 통해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1.08.08 17:42

전북군산형일자리 ‘투자철회 · 채용무산‘ 지적...군산시 치적 홍보로 ‘맞대응’

군산시가 전북군산형일자리에 참여키로 한 MPS코리아의 투자철회 및 채용무산 지적에 대책을 내놓기는 커녕 여론을 호도성 치적 홍보용 자료를 배포, 맞대응하며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 특히 일자리 창출을 진두지휘하는 책임자는 기업 하나, 일자리 하나를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거나 기업에 대한 평가 절하 발언을 서슴치 않아 물의를 빚고 있다. 군산시 일자리정책과는 지난 6일 전북 군산형 일자리 지정 후 5개월이라는 특집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하며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전북일보를 비롯한 일부 언론이 MPS코리아의 전북군산형일자리 투자 철회로 예비합격자들의 취업이 좌절됐다고 지적한 바로 다음 날이다. 이날 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군산형 일자리는 자동차제조업이 위기를 맞이해 중소기업 중심으로 전기차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참여 기업의 연계 사업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해 노사상생의 일자리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래형 전기차 산업 청년 그린 일자리 사업은 전기차 산업에 청년일자리를 제공,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지역산업의 동반 성장을 통해 선순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사업 참여 기업 가운데 (주)명신과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3곳의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반면 문제가 되고 있는 MPS코리아의 투자철회와 청년들의 채용무산 건에 대해서는 현재 상황이나 대책 그리고 또 다른 기업의 투자 지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시가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숨긴 채 치적 및 하반기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물타기 홍보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 큰 문제는 전북군산형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는 공무원이 일자리 창출이라는 취지와 어긋나게 규모가 작아 일자리가 적은 기업에 대한 평가 절하 발언을 일삼거나 투자를 안 해도 된다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군산시 일자리창출과장은 기업은 이윤을 찾아간다. 시가 나서 가지 말라고 할 수 없는 것이다면서 투자 비율도 낮고, 있으나 마나한 존재감도 없는 기업 문제로 전북도와 군산시에 마이너스 요인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더욱이 그는 해당 기업의 투자 철회를 사전에 알고도 일자리창출과 업무가 아니라며 수수방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본보 취재 결과 시 산업혁신과는 지난달 MPS코리아 측으로부터 산업단지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 그러나 일자리창출과는 이를 인지하고도 대처하려는 모습보다는 기업의 계약 해지는 담당업무가 아니다라는 이유를 들어 방관했다. 그러면서 일자리창출과장은 사측에서 우리부서에 투자 철회 의사를 밝히지 않았고 공문도 받은 게 없다. 투자 철회는 산업혁신과 관련이다면서 하반기 국가예산 30억 확보 등을 앞두고 이러한 사안이 알려지면 도움이 안된다는 태도로 일관했다. 지역 내 경제계 관계자는 취업이 무산된 청년들의 아픔을 헤아리지 않은 것도 문제지만, 기업의 규모가 작아 사업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는 것은 행정의 안일함을 여실히 보여준 대목이다면서 일자리창출 책임자의 자격이 의심스럽다고 꼬집었다.

  • 군산
  • 문정곤
  • 2021.08.08 16:02

동백대교 ‘투신 다리’ 오명 될라

군산과 서천을 잇는 동백대교가 양 지역의 상생발전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지만 해마다 투신자살 소식도 끊이지 않고 있는 등 어두운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동백대교가 자살다리라는 오명을 받지 않도록 이에 대한 예방대책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동백대교가 지난 2018년 12월 개통한 이후 현재까지 이곳 다리 및 주변 일대에서 투신자살 시도 관련 출동 건수는 총 45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올해에만 25건(2019년 5건 2020년 15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어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실제 지난 3일 오후 5시께 한 남성이 동백대교에서 투신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소지품만 있고 사람은 없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해경 등이 오랜 수색 끝에 시신을 수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백대교는 길이 1930m로, 차량 통행과 함께 사람들이 걸을 수 있도록 인도가 설치돼 있다. 다만 투신자살을 막을 수 있는 시설은 전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인 남성이라면 쉽게 넘어 뛰어내릴 수 있는 낮은 난간에다 투신 방지망은 물론 안전장치도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관계기관에서 투신자살 방지시설 설치 및 예방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투신사건이 끊이지 않았던 다른 지역 다리들의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자살다리 오명이 붙여졌던 대구 아양교는 다리 난간에 적외선감지기 및 방송용 스피커 등을 설치해 위험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있다. 또한 청주 문의대교 역시 2.6m높이의 난간 및 야간 촬영이 가능한 투광기, 사물 감지센서 등 다양한 사고 방지 시설을 갖추고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두 다리에서 운영되고 있는 감지센서의 경우, 불상의 자살 기도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다리 난간을 짚을 경우 이를 자동으로 감지, 경고 방송이 나오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선 동백대교의 시설물 보강과 함께 정서적으로 힘들어하는 투신자들이 극단적인 결정 및 감정을 전환할 수 있는생명의 전화 또는 자살 예방을 위한 (감성)안내문 등도 설치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동백대교 개통이후 투신자살 시도 신고가 크게 늘어난 상황이라며 이에 대비해 긴급출동 훈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예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명의 소중한 생명이라도 구한다는 마음으로 (동백대교에)감성 안내문 설치 등 다양한 자살 예방 대책들을 세워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1.08.05 16:17

군산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 항만 물동량 증가 미지수

정식 운영된 지 1개월이 지난 군산항역의 운영 상황은 어떠할까. 지난 7월 한달동안 철도 운송을 통한 군산항역의 화물은 광양항으로 수입된 화물이며 군산항의 물동량증가와 연계된 화물은 전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산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가 8년간의 공사끝에 지난해 12월 개통됐지만 군산컨테이너터미널 인근에 위치한 군산항역은 운영동과 관련된 문제로 지난 7월부터 운영이 본격화됐다. 한국철도공사와 5년간 군산항역 운영협약을 맺은 세방에 따르면 운영 초기로 하루 5차례만 열차가 오가고 군산항역으로 들어오는 화물은 출발지가 광양항으로 외국에서 수입된 화물이 철도운송으로 군산항역에 반입돼 도내 화주들에게 운송되고 있을 뿐이다. 지난 한달동안 군산항역으로 운송된 화물은 우드펠릿과 코일펄프석탄이다. 화물량은 컨테이너 5787TEU, 벌크 1만2600톤이었다. 화주는 SGC에너지, OCISE, 세아제강, 한솔제지 등이며 관련 운송사는 세방, 금강로지스틱 등 7개사이다. 그러나 다른 지역에서 철도 운송으로 군산항역을 거쳐 군산항을 통해 해외로 수출되는 화물은 전혀 없는 것으로 파악돼 군산국가산단 인입철도의 개통이 향후 군산항 물동량 증가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게 될 지 미지수다. 또한 군산항역에서 철도를 통해 다른 지역으로 운송되는 화물도 전무한 실정이다. 세방은 내년에 50억원을 들여 레일위를 이동하면서 컨테이너를 처리하는 하역장비인 크레인(RMGC)설치와 운영시스템의 전산화 작업 등을 통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세방의 한 관계자는 내년초에 철송장의 인프라 확장으로 군산항역 인근 화주사들의 물량운송 서비스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들고 향후 새만금 산단이 본격 가동되고 국가산단의 경기가 회복되면 철도운송물량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군산국가산단 인입철도는 장항선의 복선 전철화사업인 익산~대야 복선전철과 연계돼 개통, 군산항에서 전라선으로 바로 통하는 철도물류수송망으로 전국 단위의 국가철도망과 소통된다. 이 인입철도의 개통으로 군산항과 군산국가산단에서 발생하는 물동량이 기존 도로 중심의 개별 단위 수송에서 정시성 및 안정성을 갖춘 대량 수송으로 전환이 가능해졌다.

  • 군산
  • 안봉호
  • 2021.08.0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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