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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자동차 수출입 물동량의 폭발적인 증가세에 힘입어 군산항의 경기가 모처럼 활기를 띤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지방해수청에 따르면 을해 상반기 군산항을 통한 자동차 수출입 물동량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무려 4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군산항의 전체 화물처리량이 15%나 증가한 1000만톤을 넘어섰다. 올들어 지난 6월말 현재 자동차 수출입 물동량은 수입 103만5000톤, 수출 117만4000톤 등 총 220만9000톤으로 지난해 동기의 수입 16만3000톤, 수출 40만6000톤 등 총 56만9000톤에 비해 388%인 164만톤이 증가했다. 이로인해 군산항의 전체 화물처리실적이 지난해 동기의 906만5000톤에 비해 15%인 139만4000톤이나 늘어난 1045만9000톤에 달했다. 자동차 수출입 증가 물동량이 군산항의 전체 화물 증가 물동량을 앞질러 항만의 경기회복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셈이다. 군산항을 통한 자동차 수출은 총 8만3000여대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한국지엠이 약 2.9배, 현대자동차가 3.8배, 기아자동차가 4.6배 각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같이 자동차 수출입 물동량이 대폭 늘어난 것은 자동차 선사들이 환적 자동차 화물의 처리를 위해 군산항의 야적장을 적극 활용했던데 따른 것으로 업계는 풀이하고 있다. 자동차 외에 양곡사료유연탄시멘트광석류원목철강류당류 등도 지난해 동기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군산항의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컨테이너 전용부두 1만1065TEU, 국제여객부두 2만1332TEU 등 3만2397TEU로 전년 동기의 98%에 머무는 부진함을 보였다. 한편 군산항의 대중국 교역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늘어난 131만7000톤으로 전체 교역물량의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코로나 19의 여파로 지난해 1월말부터 국제카페리선을 이용한 군산항의 출입국여객은 전혀 없는 상태다.
"한국 축구발전과 후배 양성에 여생을 받쳤던 故채금석 선생에 대한 정보가 중구난방식입니다. 이제라도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바로 잡아야 합니다. 채금석 선생은 그의 이름을 딴 금석배 축구대회가 창설될 정도로 한국축구에 위대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지만, 정작 출생지 등에 관해서는 잘못 표기되거나 제각각이어서 혼란을 주고 있다. 따라서 채금석 선생의 발자취 등을 재조명해 정확하고 통일된 정보제공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실제 지난 2005년 월명종합경기장 인근에 설치된 채금석 선생의 동상과 추모비에는 출생지가 구암동(260-1)로 표기돼 있지만 최근 근대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오토바이 채금석 기획전시에는 성산면 도암리 마동마을로 나와 있다. 또한 채금석 선생의 출생년도가 대부분 1904년 4월 9일로 되어있지만 호적상 출생년도는 1908년 4월 9일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현재 채금석 선생의 출생지와 출생년도 등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지만 이에 대한 검증 및 확인작업은 수 십년 동안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채금석 선생의 추모비 내용의 경우 오류가 많다는 지적이 있지만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추모비에서는 1934년 광주학생사건과 관련, 일본 관헌 폭행사건으로 중학교를 중단으로 표기했지만 광주학생은 1929년11월 3일 광주에서 일어나 전국적으로 확산됐던 대표적 학생독립운동으로 시기적으로 맞지 않다. 채금석 선생은 1934년이 아닌 1929년 당시 경신중 재학 시절 광주학생사건 시위 도중 일경을 구타한 이유로 학교를 그만두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부분은 2000년 12월 발행된 군산시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군산시사에서는 1929년 채금석 선수가 학생활동에 가담한 이유로 퇴학당해 다시 소년팀이 활기를 띠고 그로부터 1년안에 호남의 최강팀이 되었다고 기술하고 있다. 이처럼 내용이 서로 다른 이유는 객관적 사실에 근거한 것이 아닌 구전 등을 통해 기록된 것을 토대로 기재했기 때문이다. 채정룡 체육학 박사(전 군산대 총장)은 채금석 선생은 군산의 낳은 축구 영웅이지만 이에 대한 기본 자료부터 제대로 검증되지 않고 있다면서 추모비를 비롯해 곳곳에 출생지 등과 관련해 오류 또는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성산면 동암리가 출생지일 가능성이 높고, 태어난 해도 1904년으로 알려져 있는데 1908년도가 맞다면서 지금이라도 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축구 관계자는 채금석 선생을 재조명할 수 있는 세미나 및 심포지엄 등을 통해 잘못된 부분을 찾고 이를 시급히 수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발이 빨라 오토바이라는 별명을 가진 채금석 선생은 지난 1995년 12월 26일 일생을 마칠 때까지 오로지 축구발전과 후배 양성에만 전념한 진정한 축구인으로 불리고 있다.
군산시보건소와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스트레스를 겪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줄고,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평소에 가볍게 느끼던 우울감이 심화되고 있다. 또한 감염병 확산에 대한 두려움불안 등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보건소는 정신건강상담전화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불안스트레스 등에 대한 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안정화기법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코로나19 자가격리자에게 원예꾸러미 제공을 통한 심리지원에 나서고 있다. 원예꾸러미는 실내에서 직접 키울 수 있는 새싹기르기 키트와 반려식물 1종, 마음건강을 응원하는 메시지카드로 구성됐으며, 자가격리자 중 희망자에게 제공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이 지치고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심리지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에서 진행중인 2021 금석배 전국(초중)학생축구대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대회가 중단됐다. 군산시는 금석배 축구대회 참가를 위해 군산의 한 숙소에 머물던 참가팀에서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이 대회를 중단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머물던 숙소 사업주가 지난 27일 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시 보건당국은 이 숙소에 머물던 2개팀 87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감독 2명, 선수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금석배 축구대회의 남은 일정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또 대상 학교의 경기 진행 팀 전원과 경기장 관련 인원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무관중으로 경기를 실시하고 최초 군산 도착 시 발열검사와 코로나19 검사 결과지를 제출 후 숙소와 훈련장으로 이동하게 하는 등 방역에 최선을 다했지만 안타깝게도 확진자가 발생하며 대회를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금석배 축구대회는 전국 초, 중하교 156개팀이 8개소에서 지난달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3일간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분관인 군산근대미술관(구 18은행)에서 故하반영 화백의 작품 35점을 전시하는 삶을 담은 미술언어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 작품은 한국적 감수성을 표현하는 대표적 소재로 자주 등장하는 단감과 복숭아가 나오는 스타스키꽃치 있는 정물, 정물이다.또 국내외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풍경화인 안개 낀 바다, 바루비종의 가을을 비롯해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낸 어머니의 장생 등도 전시된다. 하 화백은 한국예총 부회장, 전북지회 부지회장 등을 지냈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 표창, 대한민국 광복50주년 미술부문 대상, 프랑스 르 살롱전 금상 등 국내외 다수의 수상과 전시경력을 지닌 한국의 대표적인 화가다.군산에서 유년시절을 보내고, 서울과 전주, 해외에서 작품활동을 펼치다 90대에 군산으로 귀향해 지난 2015년 타계까지 열정적인 작품 활동을 펼쳤다. 하 화백은 군산시에 작품 100점을 비롯해 일부 작품은 사회복지재단, 독거노인, 독립유자녀, 불치병 환자 등을 위해 기증하기도 했다.
군산시는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서 대한민국 베스트 축제어워드 기초자치단체 부문 인기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2021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는 축제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축제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박람회는 (사)한국지방신문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107개 지자체와 67개 업체 등이 참여해 지역의 대표축제를 홍보하는 한편 체험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특별한 일상으로의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군산의 대표축제이자 전북 최우수축제인 시간여행축제를 알리고 근대문화유산, 고군산군도, 새만금 등 군산의 관광자원을 중점 홍보했다. 특히 그리운 군산항, 박대가 대박이야 등 군산을 소재로 하는 노래와 이벤트 등으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축제 기념품을 선사했다. 안현종 군산시 관광진흥과장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시간여행축제가 안전한 환경 속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시간여행축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9월 온라인, 10월 9일~11일, 16일~17일, 23~24일, 30~31일까지 현장축제로 시간여행마을 및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속보 =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노동착취 및 인권유린 논란이 불거졌던 군산 개야도가 ‘인권유린 섬’이라는 오명을 벗게 됐다.(2020년 10월 12·13·14일자 7면) 고용노동부군산지청은 군산 개야도 내 외국인 근로자 아폴로 씨(남·동티모르)에 대한 노동착취 및 인권유린 행위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공소권 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불기소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조사 과정에서 외국인근로자 아폴로 씨는 “체불 임금은 없었다”고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개야도 고용주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한 인권단체도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최저임금법 위반, 파견법 위반, 근로기준법 위반 등 관련 소송을 모두 취하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군산지청은 해당 고용주에게 아폴로 씨가 섬을 나가 지급하지 못한 퇴직금을 지급하라고 명령했으며, 사업주는 최근 이의 지급을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산 개야도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노동 및 인권유린 논란은 지난해 동티모르 국적 아폴로 씨와 한 인권단체의 주장으로 촉발됐다. "밥 대신 초코파이"로 이슈가 된 이 사건은 같은 해 10월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장에까지 등장했다. 당시 국정감사에서 강은미 국회의원(정의당)은 고용주는 배제한 채 외국인 근로자 아폴로 씨만 국정감사장에 증인으로 출석시켰으며, 그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였다. 이 과정에서 강 의원 측은 “해명 자료를 제출하겠다”는 고용주의 의견을 묵살하는 등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았으면서도 국정감사장에서 ‘현대판 노예’라는 작심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일부 언론 매체 또한 강 의원과 아폴로 씨, 그리고 인권단체의 주장만을 앞세워 사실관계에 대한 확인 없이 이를 받아쓰는 등 편파 보도를 이어가며 개야도를 ‘인권유린 섬’으로 내몰았다. 이에 개야도 주민들은 ‘진실 왜곡’이라고 강하게 반박하며 수 개월간 진실 공방을 이어갔다. 결국 9개월에 걸친 조사 끝에 당시 아폴로 씨와 인권단체, 강은미 국회의원의 주장 및 언론보도는 ‘왜곡’‘된 것으로 밝혀졌다. 고용노동청군산지청 관계자는 “아폴로 씨 사건에 대해 조사한 결과 최저임금법 위반 사항은 없었으며, 최저 임금보다 더 많은 급여를 지급했다”면서 “연장근로(노동착취 주장 부분)에 대한 건도 혐의를 입증할 근거가 충분하지 않고 아폴로 씨와 인권단체는 이와 관련된 고소를 모두 취하했으며, 반 의사 불벌에 따라 공소권 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불기소 송치했다”고 밝혔다. 개야도 주민 김 모씨는 “개야도가 자칫 감금과 폭행 등 인권유린이 존재하는 나쁜 섬으로 인식될 수 도 있었다”면서 “사실관계에 대한 명확한 확인 절차 없이 받아쓰는 언론의 무책임한 보도로 섬 주민들이 큰 상처를 받았지만 이제라도 억울함이 밝혀져 정말 다행이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화학사고 대피장소 안내표지판 설치 시범사업에 선정돼 지난 26일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화학사고 대피장소는 화학물질 유누출로 주민대피 명령이 발령될 경우 지역주민이 긴급하게 대피해 인체 노출 등의 위험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실내대피장소다. 시는 관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과의 거리를 최소 3km 이상 확보하고 취급물질수용가능 인원접근성 등을 고려해 군산대 체육관 등 23곳을 화학사고 대피장소로 선정했다. 시는 화학사고 대피장소를 홈페이지, 군산시 화학물질관리지도 앱 및 SNS 등을 통해 시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홍보 할 계획이다. 차성규 군산시 환경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시는 화학물질의 정보, 안전한 대피요령 등 꾸준한 시민홍보를 강화해 화학사고로 부터 안전한 군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군산의 여름밤을 수놓을 문화재 야행이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다. 군산시에 따르면 당초 군산야행은 내달 12일부터 14일까지 내항 및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9월로 미뤄졌다. 현 계획대로라면 추석 전인 9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올해는 총 4억4000만 원(국비 1억7600만 원도비7920만 원시비 1억8480만원)을 들여 8야(夜)테마에 60여 개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지난 2016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첫 선정된 이후 6년 연속 개최되는 군산야행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특색 있는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 기회를 선사하는 지역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특히 시는 2016년과 2017년 연속 2년 간 전국 야행 중 문화재청 평가 전국 1위에 선정되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정부 지침에 따라 부득이하게 행사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면서 9월에 열리는 군산야행이 안전하고 의미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청이 등록문화재 제도 도입 20주년을 맞아 추진된 기념행사는 계획대로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군산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되지만 행사 규모는 축소된다.
군산시보건소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내달 13일까지 3주간 서부권(소룡산북미성)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건강프로그램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부권 초등학생들의 비만예방을 위한 신체활동, 올바른 식습관 형성 영양교육, 코로나19 감염증 예방교육 등을 위해 마련됐다. 대상아동에게는 쑥쑥튼튼 건강꾸러미를 지원한다. 꾸러미에는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줄넘기아령 등 운동물품과 코로나19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힐링타임을 줄 수 있는 컬러링북 등이 담겨져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각 가정에서 밴드를 통해 생활 속 성장체조, 음악줄넘기 등 영상시청과 함께 신체활동 미션 수행을 인증하면 출석이 체크된다.이와함께 신체활 동 후 사후평가를 위한 신체계측도 실시된다. 또한, 청소년 음주흡연중독 예방교육 영상자료도 함께 업로드 해 건강생활 실천 보건교육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각 담당자가 건강관리 모니터링과 함께 신나는 여름방학을 위해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서부권 초등학생을 위해 방학동안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참여 신청은 서부건강행활지원센터에 전화 또는 직접방문 후 접수가 가능하다.
군산과 연도를 연결하는 직항로 개설 움직임이 일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어청도 가는 길목에 있는 연도 뱃길이 경유항로에서 직항로로 바뀔 경우 도서 주민들의 교통편의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기존 군산~연도~어청도 경유항로를 군산~연도, 군산~어청도 항로로 각각 분리 및 직항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군산~연도~어청도 항로의 경우 뉴어청훼리호가 군산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평일 1항차, 주말 2항차를 운항하고 있다. 현재 군산에서 연도까지는 1시간, 어청도까지는 2시간20분 정도가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해당 도서 주민들은 경유항로에 따른 시간경제적 불편을 겪고 있다며 직항로 개설을 꾸준히 요구해온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군산해수청은 오는 10월부터 이곳 노선에 신조 여객선이 투입되는 만큼 노선 분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총 60억 원이 투입된 신조 여객선은 시속 20노트 이상 고속 항해가 가능해 어청도까지 직항할 경우 현 2시간 20분에서 1시간 40분대로 약 40분 단축된다. 이럴 경우 도내 최서단에 위치한 어청도가 사실상 1일 생활권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산해수청은 어청도연도의 해양관광 활성화 및 도서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경유항로보다는 직항로가 훨씬 효율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연도 항로의 경우, 해상에 각종 부유물로 인해 스크류 감긴 사고 등이 반복되고 있어 원활한 도서 운항 및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서라도 직항로 개설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군산해수청은 기획재정부에 군산~연도항로 신설을 위한 예산 심의를 요구해 놓은 상태다. 군산~연도 직항로의 경우 약 16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곳 직항로가 개설되면 기존 군산~연도~어청도 항로에 투입됐던 뉴어청훼리호가 배치 될 계획이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어청도와 연도의 직항 노선이 개설되면 도서민 및 관광객들의 1일 생활권이 가능해져 이들 섬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도는 고군산군도에 딸린 섬으로, 면적 0.73㎢, 해안선 길이 4.5km, 주민 200여 명이 살고 있다.
군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노인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배회감지기(행복GPS)를 무상 보급한다. 배회감지기는 시계형태의 스마트지킴이로 모바일 앱을 통해 대상자의 위치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배회증상이 있거나 실종경험이 있는 치매노인의 실종 시 위치확인이 가능해 유용하게 사용된다. 무상보급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치매로 등록된 노인으로 배회나 실종경험이 있거나 실종우려가 있는 경우 지문 등을 사전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배회감지기 특성상 충전 등 관리가 필요해 관리가 가능한 가족 또는 후견인 등 보호자가 있는 치매 노인에게 보급한다. 이번 무상보급은 SK하이닉스가 사회공헌사업으로 임직원 기부를 통해 마련했으며 보건복지부와 경찰청 협약을 통해 치매안심센터에서 보급이 이뤄진다. 자세한 문의는 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군산시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 피해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안전총괄과보건소경로장애인과 등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읍면동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에 나섰다. 시는 옥외작업 근로자 및 농민에게 열사병예방 3대 수칙(물그늘휴식) 가이드를 안내하고 폭염이 심한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옥외 건설사업장의 작업을 중지토록 하는 무더위 휴식시간제 준수를 권고했다. 또한 냉방기 점검 지원 사업을 통해 경로당 356개소 냉방기(423대) 청소와 냉매 충전 조치를 시행하고, 경로당 521개소에 냉방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동이 불편한 거동불편자 및 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진행 중이며 응급상황에 대비한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북도로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야외 무더위쉼터 33개소에 폭염 저감 물품인 얼음물 부채 쿨 스카프 등을 지원하는 한편 살수차를 이용해 주요 간선도로에 물을 뿌려 지열을 식힐 계획이다. 특히 넝쿨식물을 활용한 폭염을 막아주는 그린커튼과 그린터널을 설치하는 동시에 폭염 예찰활동 및 취약지역 순찰도 강화하기로 했다. 강의식 군산시 안전총괄과장은 올해 극심한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면서 시민들과 함께 폭염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지역 내 주요 사거리에 시민들이 햇빛을 피할 수 있도록 그늘막을 설치했고, 올해 20개의 그늘막을 추가해 현재 총 87개의 그늘막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온도바람 등 주변 무더위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펼쳐져 햇빛을 가려주는 스마트그늘막을 2개소에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군산사랑상품권과 연계된 군산사랑카드 발급처가 확대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출시된 군산사랑카드 발급 및 충전은 현재 농협과 전북은행에서만 할 수 있지만 내달 중순부터는 신협새마을금고에서도 가능하다. 군산사랑카드는 현재 1만2400여 명이 가입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용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모바일가맹점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군산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다 모바일 또는 은행에서 교통카드처럼 편하게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군산사랑상품권은 올해 전년과 동일하게 총 5000억 원을 발행해 운영하고 있으며, 발행비용 절감을 위해 종이상품권 규모는 전년 대비 22% 줄여 3000억 원을, 모바일과 카드상품권은 2000억 원으로 확대 발행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상반기에 연간 발행액의 60%인 3000억 원을 발행 및 판매 완료했으며, 조기 소진을 예방하기 위해 이달 1일부터 1인당 구매한도를 7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조정하기도 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앞으로도 이용자와 지역상인 모두가 상생하고, 지역경제와 더불어 성장하는 상품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청 민원상담실이 코로나19 진정 시까지 잠정 운영 중단된다. 민원상담실은 시민들의 권익보호 및 알권리 충족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종합민원실 민원쉼터 내에서 △법률 △법무 △소비자 고발 △건축법률 △세무회계 등 5개 분야에 대한 전문가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군산지역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라 26일부터 코로나19 진정 시까지 민원상담실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중단 기간 중 상담을 원하는 민원인에게는 법률구조공단 등 관련 기관에서 개별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즉시 민원상담실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시가 어업인의 경쟁력 및 안전 강화를 위한 어선어업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과 연근해어업 재해보상 보험료 지원 사업을 병행 추진한다. 어선어업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은 어업인들의 안정적 조업기반을 조성하고 온실가스 배출 절감 및 그린에너지 정책실현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절감장비 보급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총사업비 1억3800만 원을 확보,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어선 기관 및 유류절감장비 사업 등을 진행한다. 또한 해난사고 예방을 통한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형어선 안전장비 지원 및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구축으로 2억3500만 원을 투입해 레이더, GPS 플로터, 초단파대무선전화(VHF-DSC), 구명조끼, 선박 자동입출항 단말기(V-PASS) 등을 지원한다.? 연근해어업 재해보상 보험료 지원 사업은 재해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어선원, 어선 및 어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재해보험 가입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총 7억8000만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어떤 형태의 어업에 종사하던지 재해로부터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어선 어업인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어선 보험, 근로자인 어선원의 생명보호를 위한 어선원 보험, 어업 작업 중에 발생하는 부상장해사망 등의 보상을 위한 어업인 안전공제보험으로 나누어 추진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어선 안전사고 예방 및 인명피해 최소화, 어업인의 소득증대 및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어업경영 개선과 안정적 조업 기반 조성, 재해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어업인 재해보상 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내 예술인들의 터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협동조합 아토가 사회적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한다. 지난 2015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아토는 지역 내 청년예술가들이 모여 자치단체와 연계해 국악과 연극이 함께하는 다양한 대규모 공연과 신나는 예술 여행 등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들은 단순한 무대공연에 멈추지 않고 국악과 연극을 활용한 다양한 예술교육사업까지 발돋움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일자리 제공형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지역의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예술 인재 발굴과 그 인재들과 함께하는 문화 활동을 연계해 나가고 있다. 아토 고동우 이사장은 협동조합 아토는 사회적 기업으로 보다 나은 문화 환경을 위해 힘쓰고 있는 기업으로써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이나 다문화 가정 및 취약계층을 위해 여러 가지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지역 및 장애인과도 함께 예술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단체가 되기 위해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 활동을 하는 기업을 말한다.
군산시가 관내 외국인들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권고했다. 최근 익산의 한 노래방에서 모임을 가진 외국인 6명이 집단 감염됨에 따라 유학생, 근로자 등 외국인들의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조처다. 이를 위해 시는 외국인을 고용해 시설을 운영하는 제조업, 건설업, 농어업의 사업자나 인력을 공급하는 인력사무소 사업주(대표자)에게 소속 외국인의 코로나19 이상 증상이나 예방 차원의 진단검사를 통보했다. 아울러 지역 내 유학생, 교사강사, 근로자 등 등록 외국인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독려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코로나19 최대 위기에 처해 있다며 사업주 등 관련자는 외국인들의 안전을 위해 예방 차원의 검사를 독려하고 개인위생 관리 등 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하게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주말동안 군산시공무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시는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산시는 질병청 지침 및 전라북도 자율접종 대상군 선정에 따라 자율접종 대상군의 예방접종을 오는 2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율접종 대상군은 △대중교통종사자 △민원업무공무원 △환경미화(소독업) △학원종사자 △장애인 △자원봉사자 △이미용종사자 △목욕장업종사자 △외국인근로자 △금융업우체국 종사자 등이다. 자율접종 예정 백신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이며, 사전예약을 통해 시 예방접종센터(월명체육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다만, 접종거부자 및 미접종자, 기존 접종예약 대상인 50대(1962년~1971년생)는 제외된다. 예방접종은 2차례(1회차, 2회차)에 걸쳐 실시되며, 1회차는 22일 오후 8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을 실시해 오는 26일부터 8월 13일까지 실시한다. 1회차 접종 대상자는 중 SMS문자나 카카오 수신에 동의한 대상자는 사전예약 안내 문자를 질병청에서 일괄 발송한다. 1회차 접종 대상자 사전예약은 누리집을 통한 본인 및 대리인 예약과 전화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2회차 접종대상자는 △1회차 대상군 중 명단 미제출자 △장애인 △금융업 △콜센터종사자 △대형마트 및 백화점종사자 △음식점종사자 △택배기사 등으로 1회차 접종이 종료되는 8월 중 접종 예정으로 세부 일정은 중앙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안내될 예정이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질병청의 지자체 자율접종계획에 따라 전북도 방역상황을 고려한 접종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접종계획이 마련됐다면서 다만 백신수급 상황에 따라 백신 접종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시민들께서는 양해해주시고 순서에 따라 예방접종을 실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한별 씨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가 성공한 여성 공학인 지한별 씨(화이트해커이자 교육부 미래교육위원27)를 초청해 지역 내 여고생들에게 공학 분야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공학에 대한 이해를 넓힐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군산대는 지 씨의 강의를 실시간으로 유튜브 채널로 송출해 지역에 상관없이 많은 학생이 듣게했다. 군산대 WISET(Women in Science, Engineering and Technology) 사업단(단장 박성신 교수)은 최근 전북지역 여고생을 대상으로 2021 Girls Engineering Weeks 온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고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과 9개의 지역사업단이 공동 주최하는 여학생 공학체험 행사다. 특강자로 초청된 화이트해커(보안 취약점을 찾아 사전에 해킹을 방지하고 정보를 보호하는 사람) 지한별 씨는 화이트해커의 슬기로운 보안 생활을 주제로 미래 유망 직업으로서 보안기술전문가를 소개했다. 또한 화이트해커의 꿈을 가지게 된 학창 시절부터 다수의 경진대회 수상, 연구소 내 유일한 여성 화이트해커가 되기까지의 꿈을 이루게 된 과정을 강연했다. 특강을 들은 여고생들은 열띤 호응과 함께 해킹 공격으로 인하여 복구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지 등에 대해 질문했고, 평소 접할 수 없었던 특수한 직업에 많은 관심을 표현했다. 한 여고생은 선배와의 톡톡톡을 통해 군산대학교 컴퓨터정보공학과, 건축공학과, 물리학과, 생명과학과, 화학공학과 재학생들의 학과 설명을 듣고 멘토링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특히 여고생들은 이공계열 진학과 관련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하고 뜻 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GEW(Girls Engineering Weeks)는 2011년 시작돼 해마다 진행되고 있으며, 공학 분야에 관심이 있는 지역 여고생들에게 공학에 대한 정보 제공 및 멘토링의 기회를 제공해 진로 선택에 가이드를 제공하면서 지역 여성 공학인 육성에 밑거름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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