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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축산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시는 돼지를 집단으로 사육하고 있는 서수양돈단지에 지역주민들과 상생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축산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수양돈단지는 사육두수와 가축분뇨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축산악취로 인한 주변 민원 및 주민피해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지난해 농식품부 광역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을 신청한 바 있다. 최종 공모에 선정된 시는 총 37억 원을 확보, 이를 통해 액비순환시스템안개분무 악취저감시설공동자원화 탈취탑을 설치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가축분뇨 적정처리와 축산악취를 저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 축산농가의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자발적 참여유도, 사업 추진상황 등의 점검, 축산환경관리원 전문가 컨설팅, 악취측정 ICT 기계ㆍ장비 등을 지원해 악취 개선에 필요한 기술적인 지원 및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이학천 군산시 농업축산과장은 축산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주민 갈등 해소 및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 확보 등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공항은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간 출발 컨베이어 개선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군산공항은 전국공항 중 유일하게 항공사 발권카운터 옆 스케일 컨베이어가 미설치되어 있다. 이에 따라 수하물 무게를 저울로 측정한 후 X-ray 앞 경사 컨베이어까지 인력으로 운반하는 불편함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 공사에서 스케일 컨베이어 신설체크인카운터 교체컨베이어 운반동선 변경체크인카운터 상부 안내모니터 설치벽체 BackWall 등이 진행된다. 문기학 군산공항장은 공항공사와 중소기업이 동반성장 성과공유과제로 공동 개발한 스케일 컨베이어 무선제어시스템을 설치해 공항이용객에게 보다 신속한 발권수속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군산공항이 새만금의 중심공항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운영했던 소룡동 인공암장이 민간위탁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군산시의회 제237회 임시회에 소룡동 인공암장 민간위탁 동의안를 제출한 가운데 지난 23일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이 동의안이 가결됐다. 아직 본회의 절차가 남아있지만 사실상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동의안 처리가 완료되면 바로 공모절차를 진행해 새 운영자를 찾겠다는 방침이다. 소룡동 인공암장은 지난 2003년 총 4억원을 들여 높이 15m폭 14m길이 14m 규모의 경기용 시설로 조성됐다. 이후 시설이 노후화됨에 따라 지난 2019년 총 8억 원(기금 2억원시비 6억원)을 통해 새 단장을 마친 바 있다. 이 공사를 통해 인공암장 리모델링을 비롯해 스피드경기용 등반암벽(국제규격 준수)과 실외 상중초급자용 리드암벽 등이 추가로 설치된 상태다. 현재 이곳 인공암장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인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등이 열리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전북산악연맹에서 오르락내리락 체험교실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곳 인공암장의 경우 전국에서도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근에는 월명공원이 인접해 있고, 시내권에서도 가까워 누구든지 쉽게 스포츠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국제 및 전국대회 유치에도 유리한 강점을 지니고 있다. 다만, 이곳 인공암장이 최고의 입지 및 시설을 갖추고 있음에도 안전상의 문제로 100%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시가 18년 만에 민간위탁을 하려는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스포츠클라이밍이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는데다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향후 이에 따른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추진 배경 중 하나이다. 시는 이 같은 스포츠클라이밍 환경 변화에서 보다 안전을 강화하고, 시설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단체 등에서 위탁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공암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문 인력 및 장비 등이 반드시 확보돼야 한다며 시 운영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민간위탁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의 시설을 갖춘 만큼 군산이 스포츠 클라이밍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산시가 자연재난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및 조기경보 발령을 위한 자연재난 통합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자연재해 취약지역인 급경사지, 노후 저수지, 재해위험개선지구 등 15개 지구에 대한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국도비 포함 총 52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기존 홍수재해모니터링 및 관련 부서 재난감시 시스템 등을 통합한 자연재난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재해 예방시설 및 디지털 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 시스템 통합 관리에 나선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재난 및 안전사고 취약지역의 실시간 모니터링 및 우기철 집중호우로 인한 급경사지와 노후 저수지 붕괴 사전 예측이 가능하고, 지진 및 해빙기 등의 자연재난에도 선제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재난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조사 및 실시설계용역을 오는 7월 중에 완료하고, 하반기 본 사업을 추진해 상시모니터링 및 재해 발생 전 조기경보를 발령해 자연재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참여 방역을 실천, 방역수칙 준수에 앞장서겠다. 22일 군산지역 식품유흥 및 공중위생업소 8개 단체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참여 방역 실천을 결의했다. 군산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한 방역수칙 홍보 및 지도 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산발적 감염이 여전하다. 실제 군산지역 코로나19 확진 현황을 보면 지난해 1월 31일 군산 1번(전국 8번)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4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달 들어 59명이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데다 최근에는 유흥주점을 통한 집단 감염까지 발생했다. 이에 지역 내 식품유흥 및 공중위생단체들은 자발적 참여 방역을 실천해 코로나19를 종식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한국유흥업중앙회 군산시지부 유인옥 지부장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최근 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방역 소홀로 인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종사자들의 코로나19 선제적 진단검사와 주 1회 이상 자율 점검을 실시하는 등 참여 방역 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에는 한국유흥업중앙회 군산시지부, 한국외식업중앙회 군산시지부,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군산시지부, 대한제과업협회 군산시지부, 대한숙박업중앙회 군산시지부, 대한목욕업중앙회 군산시지부, 대한미용사회 군산시지부, 대한이용사회군산시지부 지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군산시는 지난해 확보한 특교세와 특별조정교부금 등 31억 원을 들여 올해 꼬꼬마 양배추 저온유통체계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시설공사 시공업체를 선정해 지난 3월부터 공사를 진행 중으로, 오는 9월 준공을 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꼬꼬마양배추가 생산되는 산지부터 유통시설까지 단계별로 저온유통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곳에는 저온냉장차량, 예냉저온창고, 전처리 및 1차 가공시설, HACCP 시설 등이 들어선다. 신동우 군산시 먹거리정책과장은 저온유통체계 구축으로 꼬꼬마 양배추 등 엽근채류 의 출하조절은 물론 수익성 개선이 가능해져 재배면적 확대와 지역특산물 육성을 통한 지역주민 소득향상일자리 창출 등 농촌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과수재배농가의 병해충 방제 노력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적인 해충 방제방법인 교미교란제 활용 과수해충 방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센터는 배사과핵과류 등 관내 15.5ha의 과원을 대상으로 신초와 과실에 큰 피해를 입히는 복숭아순나방과 심식나방순나방붙이의 교미율을 낮춰주는 3종 복합 교미교란제 1만2000개를 과원에 설치하도록 지원했다. 교미교란제는 암컷이 내는 성페로몬을 감지해 암컷을 찾는 나방류의 특성을 이용한 합성페로몬으로, 수컷이 암컷을 찾기 어렵게 해 교미율을 낮춤으로써 과원 내부의 나방밀도를 감소시키는 친환경적인 방제방법이다. 특히 올해는 월동 이후 기온이 높아 과수 개화시기가 일주일가량 앞당겨지면서 나방류를 비롯한 해충 발생시기도 빨라지고 밀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 해충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큰 피해가 예상된다. 시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교미교란제를 활용한 과수 해충 방제 시범사업이 과실 낙과로 인한 경제적 손실과 농약살포 노동력을 절감해 농가 경영 부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화상병곰보병돌발해충 등 과수분야 병해충 방제를 위해 173농가 67.9ha에 4700여 만원을 지원했다.
근대문화유산과 천혜의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군산이 각종 영화 및 드라마 촬영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산시 등에 따르면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 드라마 모범택시가 지난 2월 금동 등 내항 일대에서 촬영을 마친데 이어 내달 방영 예정인 KBS 드라마 오월의 청춘이 최근 신흥동 말랭이마을 일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모범택시는 젊은층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드라마로, 지역의 관광 명소 등이 TV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노출돼 해양 및 관광 도시 이미지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처럼 특별한 제작지원이 없어도 군산이 영화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다양한 시대적 환경과 독특한 지역 특성이 어우러진 색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근대 도시로 일찍 편입됐던 군산은 옛 군산세관을 비롯한 조선은행 및 장기 18은행 건물해망굴동국사 등의 수많은 근대건축물로 즐비하다. 여기에다 일본식 가옥 형태들이 다수 잔존해 여러 시대의 잔영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등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다 실제 신흥동 히로쓰 가옥은 김두한의 파란만장했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장군의 아들1에서 선보인 뒤 장군의 아들 시리즈의 주요무대로 등장했다. 이후 영화 타짜와 바람의 파이터 등도 이곳에서 촬영되기도 했다. TV주말극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엄마는 뿔났다와 빛과 그림자을 비롯해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등도 원도심에서 촬영됐던 대표적인 작품들이다. 군산은 지난 1948년 이만홍 감독의 영화 끊어진 항로 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50편이 넘는 영화 및 드라마가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평론가로 활동했던 장병수 씨는 군산의 경우 근대 건축물 및 시설물 등이 주변에 밀집해 있는 영상문화의 보고라며 최근 들어 각종 영화와 드라마 촬영공간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만큼 영상산업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군산이 영화드라마 제작 등이 많이 이뤄진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주도하거나 관광자원으로 연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아쉬운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영화 촬영지 활용 및 콘텐츠화자원 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채 단순히 영화드라마 제작의 장소 제공지역에 불과한 세트장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것. 한 관련업계 종사자는 그동안 군산은 촬영하기 좋은 도시라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이에 대한 효과는 딱 거기까지 뿐이라며 다양한 촬영지역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거나 스토리텔링 작업을 진행한다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 영화산업 발전 및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시가 2021년 봄을 맞아 관내 주요 도로 대학로 등 2647개 노선(846㎞)을 대상으로 일제 도로 정비에 나선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겨울철 잦은 강설에 따른 제설작업 등으로 더러워졌거나 동결융해 현상으로 기능이 저하된 각종 도로시설물에 대한 불편해소 및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 이에 시는 아스콘 재포장 대상지 전수조사 실시 및 자체적으로 (덤프)트럭 6대, 굴삭기 2대 등의 장비와 도로보수원 17명의 인력을 투입해 포트홀 보수구조물(터널교량옹벽) 보수배수시설 정비도로 표지 정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도로변 가로환경정비도 병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도로 유지 및 관리를 위해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도로 내 불법점용시설물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도로이용자들의 불편이 해소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51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시청과 읍면동 주민센터 및 녹색 아파트 2곳에서 10분간 불이 꺼진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작은 실천에도 기후변화의 원인인 이산화탄소(CO2)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각 가정에서도 에너지 절약 등 작은 녹색 생활 실천 운동에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도 담겨져 있다. 참여 대상은 시청을 비롯해 읍면동주민센터와 구암휴먼시아아파트와 삼학주공아파트의 입주민 718세대이다. 개별 가정에서도 참여하고 싶은 경우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비산업 분야인 가정에서도 에너지 절약 및 생활용품 아껴 쓰기, 자원 재활용 등의 작은 실천 문화를 통해 가속화된 지구 온난화에 많은 예방이 된다며 온실가스 줄이기를 통한 녹색 생활 실천에 앞장서 주시길 협조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구의 날은 지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하는 세계 기념일이다. 그 동안 우리나라에서도 민간환경단체에서 추진해오던 중 2009년부터 정부에서 기후변화 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하고 있다.
군산시 최초 시민 참여형 태양광발전소가 될 새만금 2구역 육상태양광 발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군산시와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는 지난 19일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2구역 육상태양광 발전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착공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오는 12월 공사 및 사용전 검사를 마치고 연말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새만금 2구역 육상태양광 발전사업은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동축 1.2㎢ 부지에 99MW급으로 총 사업비는 1300여억 원이며, 연간발전량은 12만2708MWh에 이른다. 이곳은 2-1공구 49.5MW(18만평 내외), 2-2공구 49.5MW 등 2개 공구로 나눠 추진된다. 이에 앞선 지난해 6월 시는 한국서부발전과 육상태양광 발전사업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SPC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또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군장종합건설(2-1공구), 성전건설 컨소시엄(2-2공구)과 지난달 15일 EPC(발전설비 제조구매설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해당 사업을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정책 부응과 지역주민과 지역기업이 이익을 공유하는 지역상생형 발전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총 사업비 가운데 80%를 단계별로 시민투자금으로 모집하고 참여 시민들에게는 7%의 수익률을 보장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6월 군산시 최초로 100억원을 출자한 재생에너지 사업 전담 기관인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서지만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는 새만금육상태양광 발전사업은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주도하고 시민이 참여해 지역주민과 이익을 공유하는 지역 상생형 재생에너지 사업인 만큼 지역주도형 사업으로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시장은 새만금 육상태양광 발전사업의 착공은 에너지자립도시 군산 건설과 RE100 기업유치를 위한 군산시 첫 번째 재생에너지 사업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업을 시작으로 새만금 수상태양광사업과 해상풍력사업도 시민이 참여하는 공공주도 사업으로 추진해 군산이 2050 탄소중립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참여자치 군산시민연대는 20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 군산시위원회는 군산시의원들에 대한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LH 땅 투기 사태로 촉발된 부동산 질서 확립과 깨끗한 공직사회를 위해 군산시의회 투기 의원 전수조사를 요구하고 있지만, 타 지자체와 달리 시의회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참여자치 군산시민연대 이날 논평을 통해 부동산 투기 문제에 대해 군산시의회도 전수조사에 나설 것을 요구한 지 한 달이 되어 가지만 군산시의회는 아무런 답이 없다면서 군산시 공직사회에 대해 선출직과 일반 공무원에 대한 투기 관련 전수조사를 요구한 군산시의회는 정작 본인들 문제에 대한 답을 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군산시의회는 언론 보도와 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기된 군산시의원 투기 의원 전수조사요구에 대해 어떤 답도 하지 않고 있다며 군산시 내부정보를 활용한 문제는 시 공무원에게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며, 정보 접근 가능성이 있는 모두가 조사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시민들의 생각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군산시의회는 개발 지역 3곳과 그 외 지역에 대한 부동산투기 의혹 해소를 위해 스스로 나서야 한다면서 만약 시의원들의 여론 수렴을 위한 기회가 없어서 부동산투기 전수조사에 답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 이번237회 임시회의 기간 동안 의견을 수렴해 이에 대한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군산시의회 의원의 소속정당을 보면 민주당 19명, 정의당 1명, 무소속 3명으로 구성되어 있음에 따라 민주당 군산시위원회가 나서 군산시의회에 대한 전주조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오는 2022년 지방선거 후보자의 기준에도 부동산투기 조사를 반드시 넣어 후보자를 평가해야 한다면서 군산시의회와 민주당 군산시위원회는 기초의원 부동산투기 전수조사를 더 이상 회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군산시가 도심 속 흉물로 전락하고 있는 나운육교(KT군산지사 앞) 철거를 놓고 고심에 빠졌다. 지난 1992년 4월 설치된 나운육교는 길이 21.6m, 폭 4m, 높이 5.5m의 규모로서 인근 학교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 차원에서 추진됐다. 그러나 완공된 지 30년이 다 되면서 녹이 슬거나 상당수 파손 돼 있는 등 노후화가 심각할 뿐 아니라 제 기능도 약해진 상황이다. 특히 인근 농협에서 나오는 차량의 경우 육교에 가려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등 교통사고를 유발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여기에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사람들이 무단횡단을 하는 일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나운육교를 존치하는 것보다 다른 안전시설물을 보강하는 것이 낫다며 철거해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실제 군산시가 지난해 주민 및 인근 학교를 대상으로 철거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찬성 60%, 반대 40%로 나왔다. 이와 함께 전문기관인 도로교통공단 역시 나운육교의 철거가 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다만, 반대 의견 중 상당수가 학생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군산시가 지난 3월 이곳 1일 이용객을 조사해보니 지난해 60명대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군산시가 나운육교 철거 쪽에 무게를 두면서도 신중하게 접근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시 관계자는 나운육교에 대한 철거 여론 및 민원이 있지만 예상외로 많은 숫자가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좀 더 시간을 두고 검토하고 있다며향후 관련 부서 및 보다 많은 각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결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나운육교를 존치할 경우 단순 보수만 할 것이 아니라 대대적인 시설 변화를 줘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 주민은 육교하나라도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데 나운육교 등은 철근으로 돼 있다 보니 오히려 흉측하다면서 다른 지자체의 육교처럼 도심과 어울리게 아름답게 재단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 코로나19 및 산업고용 위기지역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군산시의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시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먼저 군산사랑상품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골목상권 활성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사랑상품권은 올해 5000억 원을 발행, 3월말 기준 1634억 원을 판매해 1/4분기 발행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현재까지 누적판매액은 1조 2000억 원에 달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상품권 사업시행 이후 지난 2018년 하반기 부가가치세 신고 자료 분석결과 전체 가맹점 매출이 총 4302억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 하반기에는 모바일 앱을 설치하지 않고 은행으로 신분증만 가져가면 발급과 충전이 가능한 기명식 체크카드출시를 앞두고 있어 시민들의 접근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출시한 군산 배달앱 배달의명수가 출시 1주년과 함께 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2020년 3월 출시한 배달의명수는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어플로 전국 수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가입자수 12만7903명, 주문건수 41만7191건, 101억40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배달의 명수는 1단계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소상공인들이 비대면 시장에 진출하도록 오는 10월까지 종합플랫폼으로 확장시켜나갈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지역 영세상인들의 물류경쟁력 제고를 위해 경암동 임시화물차 공용부지에 추진하고 있는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사업(3500㎡)도 탄력을 받은 상태다. 이곳은 현재 설계가 진행중으로 내년 상반기중 개관될 계획이다. 물류센터는 신선제품 보관을 위한 저온냉동창고보관창고 등의 시설을 갖춰 유통물류기능 공동화 및 효율화로 소상공인들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소비진작과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에 힘을 쏟아 시민과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임대사업소 휴일(토요일) 근무체제에 돌입한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봄철 임대농기계 수요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일손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3개소(본소 동부서부사업소)에 전담인력 6명을 투입해 오는 6월 말까지 토요일에도 임대농기계를 대여하기로 했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 90종(660대)의 다양한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마다 이용하는 농가는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는 총 7815건의 농기계임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또한 임대장비 중 위험빈도가 높은 기종 및 자주식 농기계(35종 166대)에 대해 농기계종합보험을 가입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6월까지 임대료를 50% 감면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임대사업소 휴일근무가 농촌일손부족 해소와 적기영농 추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계임대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계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 1분기 군산항을 통한 수출입물동량 가운데 컨테이너 화물량은 증가한 반면 총 화물중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군산세관이 발표한 수출입통계를 보면 1분기 군산항을 통해 처리한 컨테이너 화물은 전년 동기 1만5432TEU 대비 5.2% 증가한 1만6241TEU를 기록했지만, 총 화물중량은 전년 동기 348만톤 보다 18.1% 감소한 285만 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해상 수출입물동량의 1.2%에 해당된다. 이 가운데 환적 화물은 13만7000톤으로 지난해 동기 4만6000톤 대비 3배 증가했다. 또한 같은 기간 군산지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5억4000만 달러, 수입은 8.1% 감소한 4억2만1000달러로 1억1900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3월 수출 실적은 2018년 10월 이후 최고 실적인 2억 5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품목별 주요 수출 내역은 화공품 39.1%, 철강제품 23.7%, 기계류 23.4%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화공품은 13.4%, 철강제품은 16.9% 증가했다. 반면 기계류는 16.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 주요 수출국으로는 중국이 25.6%로 가장 높았다. 주요 수입 품목은 화공품 28.9%, 철강재 15.5% 증가했으며, 사료는 8.8%, 목재는 4.8% 감소했다.
군산시가 주민 간 토지경계 분쟁이 잦던 성산고봉지구를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해 현실 경계와 일치하도록하는 지적 재조사 측량 사업을 추진한다. 성산면 고봉리 일대 토지(111만3893㎡)는 실제 이용현황과 지적도면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 불부합지다. 이는 일제 강점기 열악한 측량 환경에서 작성등록된 종이 지적도를 사용함에 따른 것으로, 이로 인한 주민 간 경계분쟁이 지속해서 발생해 왔다. 이에 시는 지적 불부합지를 해결하고 주민 간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국비 3억 3000만 원을 들여 오는 2022년 12월까지 불부합지에 대해 새로운 지적도를 작성등록할 예정이다. 또한 등기상 면적보다 증감된 토지는 감정평가액으로 증감 면적만큼 조정금으로 정산하고 그간 사용해왔던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성산고봉지구는 100여 년 전 작성한 종이 지적도를 이용하고 있으며, 종이의 특성에 따른 훼손마모신축 등으로 현실 경계와 불부합하는 등 토지관련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 왔다면서 최신 측량 장비기술로 현실 경계와 일치하도록 지적 재조사 측량을 실시, 주민들의 토지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토지 가치 상승 등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제일중고가 학교 역사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학교 측에 따르면 최근 도교육청으로부터 역사관 조성 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군산제일고의 전신인 영명학교는 1903년 미국 남장로교 선교부 전킨(한국이름 전위렴) 선교사에 의해 문을 열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118년의 장구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이 학교 교직원과 학생이 중심이 됐던 1919년 3.5 독립만세운동은 한강 이남의 최초 봉기였다. 지난 1940년에는 일제의 신사참배 요구를 거부해 폐교되는 등 민족정신을 지켜온 학교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위기 속에 지역의 기업가인 故고판남 회장이 이들 학교를 인수해 군산제일중고로 육성하기 시작했고, 이후 지역의 인재 양성은 물론 민주화 발전에 기여한 귀한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군산제일고는 학교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학교 구성원과 지역사회에 바로 알리고 지역사회 역사문화 교육의 장으로 삼기 위해 학교 역사관 조성을 숙원사업으로 진행해왔다. 군산제일고는 수많은 전시 자료 확보를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관련 자료 수집에 나설 계획이다. 해방 전 영명학교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학교 관련 문건사진기념품도서류옛 학습 물품 등의 자료이다. 기증한 자료는 선별해서 역사관에 전시 또는 보관하는 한편 기증된 전시 자료는 기증자를 밝혀 전시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것은 군산제일고 행정실로 연락하면 된다.
군산유기동물보호소는 유기견의 천국으로 불리는 곳이다. 이곳에 있는 유기견들은 비록 주인들에게 버림받았지만 푸른 자연과 어우러진 넓은 야외공간에서 자유롭게 뛰놀며 안전하게 보살핌을 받고 있다. 특히 이곳은 안락사가 없는 곳으로 소문나면서 전국적인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다. 이 같은 운영으로 지난해에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동물복지국회포럼이 주는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우수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여기에는 하루 종일 유기견 등을 돌보던 직원들과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게 주변의 설명이다. 이처럼 착한 보호소로 알려진 군산유기동물보호소가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이곳에 대한 칭찬이 아닌 아이들(강아지)을 도와달라는 절박한 목소리가 담겨져 있었다. 청원인은 군산유기동물보호소의 경우 그 동안 관리가 잘 되어왔고, 방송을 탄 이후에는 전국 각지에서 후원금과 물품뿐 아니라 많은 응원도 해주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청원인은 군산유기동물보호소에 투자하던 사람이 기존 직원들과 소장님을 내보내고 자신의 지인 및 가족 등을 고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새로운 직원들이 온 후) 보호소에 있는 강아지들과 고양이들은 제대로 관리를 받지 못해 각종 피부병과 현재 파악되지 않는 질병들로 죽어나가고 있는 등 제대로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글을 남겼다. 청원인은 (자신은)봉사도 자주 갈 정도로 동물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며 아이들이 행복한 군산유기동물보호소는 이제 없다. 예전의 군산유기동물보호소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군산유기동물보호소의 위탁업체가 올해 바뀐 것은 맞다면서 다만 그 동안 현장을 점검한 결과 청원 내용이 확대되거나 다른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청원과 관련해)운영진들과의 면담뿐만 아니라 다시 한번 면밀하게 현장 조사에 나설 방침이라며 유기동물보호소가 제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지도관리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유기동물보호소는 군산시가 지난 2018년부터 위탁을 맡기고 있으며, 올해 지원 예산은 8억 9000여만 원으로 알려졌다.
오는 5월 30일 신영대 국회의원(군산)의 국회 입성 1년을 앞두고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여부가 지역사회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신 의원이 지난 21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직까지 거론하며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기 때문이다. 총선 후보시설 신 의원은 군산조선소는 기존 생산설비를 가동하는 것이 가장 빠른 해답이며, 제2군산형 일자리 모델로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앞세워 표심을 잡는데 성공했다. 특히 그는 1년 내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국회의원직을 걸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며, 시민들과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약속했다. 여기에 당시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도 군산조선소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약속하며 신 의원의 공약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1년이 다 된 현재까지도 군산조선소 재가동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신 의원 당선 후 군산시 산하에 꾸려진 군산조선소 재가동 TF팀도 유명무실한 상태이며, 현대중공업그룹은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들어 지역 내 SNS를 중심으로 군산조선소 재가동 공약 이행 여부에 대한 글들이 게시되고 있으며, 삼삼오오 모이는 자리에서도 화두가 되고 있다. 일반적인 공약이 아닌 국회의원직을 걸겠다는 약속인 만큼 재가동이 우선돼야 하며, 그렇지 않으며 전북도와 군산시가 추진 중인 특수목적선단지에 현대중공업그룹의 참여를 이끌어 내거나 최소한 그에 동등한 기업을 유치하는 등의 성과가 있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지역 내 민주당원들 사이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신 의원이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반면, 일각에서는 당시 신 의원의 공약은 군산의 절박함을 담은 공약일 뿐이라며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등 의견이 분분하다. 시민 백승열 씨(남67)는 신 의원의 공약이 표심을 잡기 위한 공수표로 남아서는 안 된다, 시민들과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면서 공약을 지키지 않아도 국회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겠지만 신뢰는 땅에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민주당 당원 이상두 씨(남61)는 군산조선소 재가동은 전북과 군산의 가장 큰 현안이다면서 신 의원은 어떠한 방향으로든 군산조선소 재가동 논란을 일단락 짓기 위해 입장을 표명해 신뢰를 잃지 말아야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민주당원 김 모씨는 신 의원의 공약은 벼랑 끝까지 내몰린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절박한 의지로 받아들이면 된다며 국회의원 한 명의 힘으로 사기업을 움직인다는 것은 애초 불가능한 일이다며 애둘렀다. 이와 관련 신 의원은 여전히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면서도 현대중공업그룹 측과 논의 중인 사항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신 의원은 국회의원 임기는 5월 말부터 시작했다. 아직 시간이 남아있으며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적정 시점에서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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