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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마-식품 융합기술 플랫폼 구축한다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유석재)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이사장 윤태진)와 플라즈마-식품 융합기술 플랫폼 구축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플라즈마-식품 융합기술 플랫폼 구축 및 기술 상용화를 위한 국내외 공동 개발 사업을 발굴하고, 국내 관련 기업에 신기술 보급 및 사업화를 공동 지원한다. 국가핵융합연구소는 기업의 수요 파악, 성능평가, 실증 시험 등 수행에 부족했던 인프라, 안전 규정, 기업 생태계, 기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와 협력함으로써 플라즈마-식품 융합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를 통해 기업 수요 맞춤형 융합기술 개발과 체계적인 기업 지원이 이루어지면, 플라즈마-식품 융합기술 분야를 선도하고 국가 식품 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핵융합연구소 유석재 소장은이번 협약은 식품 산업 분야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신기술인 플라즈마-식품 융합기술을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데 의미가 크다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식품 산업에 특화된 전라북도의 지역 혁신역량 강화의 모범 사례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물질의 4번째 상태로 불리는 플라즈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 분야의 핵심기술로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의료, 농식품 등 바이오 분야에서 활용하기 위한 융합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플라즈마-식품 융합기술은 비가열 살균, 잔류 농약 제거, 유용 미생물 증진 등 플라즈마 기술을 다양한 식품 산업 분야에 활용할 수 있어 미래 유망 기술로 기대된다.

  • 군산
  • 문정곤
  • 2019.08.08 15:11

군산시, 하·폐수처리장 내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군산시가 환경기초시설인 공공 하수처리장 및 폐수처리장 내 유휴부지(주차장건물옥상)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다. 시는 공공 하수처리장 등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 전기사용량 절감은 물론 지역경제 악화로 인한 산단 내 기업들에게 폐수처리비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태양광발전시설은 환경부와 산업통산자원부에서 국가공모를 통해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환경부 2019년도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프로그램 및 산자부 2019년도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14억 30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시는 하수처리장 6억 6000만원(국비50%), 폐수처리장 7억 7000만원(국비 45%)을 투입해 하수처리장에 230KW급, 폐수처리장에 290KW급 태양광발전시설을 각각 설치할 계획이다. 이럴 경우, 하수처리장은 연간 30만2000KW, 폐수처리장은 연간 38만1000KW의 전기를 생산해 연간 9000만원 정도의 전기요금 예산절감과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폐수처리비는 전력비인력비약품비 등으로 구성된 가운데 전력비 절약으로 기업들의 폐수처리비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어려움에 처해있는 기업 및 시민들에게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국비확보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8.08 15:11

군산시 청년창업센터 내달 개소…오는 21일 사업설명회

군산시는 청년들의 복합센터인 청년창업센터의 내달 개소를 앞두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21일 청년창업센터 건물 내 동우아트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센터 소개와 함께 2019년 운영 프로그램 및 지원사업 안내가 이뤄지며, 사전 현장접수도 진행된다. 군산시 청년센터는 군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주요 대상으로 지역 커뮤니티와 네트워크 활동, 취업 교육, 역량 계발, 진로 탐색 등을 지원하는 곳이다. 특히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핵심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돕고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주정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지역에 기업가정신 확산 및 보급을 통해 예비 창업가를 육성하고,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소통, 네트워킹, 협력 기회 등도 제공된다. 오국선 군산시 일자리 창출과장은 향후 청년들을 위한 종합 지원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군산시에 최초의 청년창업센터는 청년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는 군산시의 역사적인 첫걸음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군산시 청년센터창업센터 사업설명회 참석과 지원사업에 관심 있는 군산시 청년 및 시민은 네이버 카페(https://cafe.naver.com/gsyoungstartup)에서 사전신청이 가능하며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센터(063-471-1555)로 문의하면 된다.

  • 군산
  • 이환규
  • 2019.08.08 15:11

군산시, 상반기 민원서비스 만족도 ‘우수’

군산시가 상반기 민원만족도 조사에서 총점 87.2점으로 우수평가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업무개선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민원 신청자를 대상으로 편리성쾌적성친절성신속성, 전문성, 공정성 등에 대한 행정서비스 만족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했다. 조사대상은 군산시 지역 민원신청자로 유효표본수는 1092명 응답률은 34.6%(조사대상자 : 4339명, 접촉표본수 : 3155명)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2.6%p이다. 조사는 모노리서치에서 맡았다. 세부적으로 보면 부서별로는 항만해양과 95.4점, 도시계획과 91.4점으로 만족도 점수가 가장 높았다. 또한 민원인들은 여성(87.1점)보다 남성(87.2점)이 점수가 높았고 연령별로는 20대(88.5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30대(86.4점)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민원인들의 개선요구 사항으로는 업무처리 절차 간편성(33.7%), 업무처리 신속성(21.4%), 직원 친절향상(15.9%) 순으로 조사돼 업무처리의 간편함과 신속한 업무처리 및 직원의 친절에 대한 요구사항이 높았다. 문용묵 군산시 열린민원과장은 이번 조사에서 비록 우수의 평가를 받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평점 90점인 매우 우수를 받기 위해 지속적인 만족도 조사 및 개선요구사항의 모니터링을 진행할 것이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19.08.08 15:11

군산시, 내년 국가예산 확보 ‘구슬땀’

군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연일 기재부를 방문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앙부처 건의 활동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강임준 시장이 기재부 예산실 핵심 간부를 만난데 이어 8일 윤동욱 부시장이 재차 기재부를 방문해 실무 사업부서를 상대로 건의활동을 펼치는 등 막바지 정부예산 심의 대응에 행정력을 총동원 하고 있다. 이날 기재부를 방문한 윤 부시장은 먼저 농림해양예산과를 방문해 △군산 어청도항로 노후여객선 대체건조사업 △군산항 신규지정 항로 준설사업 △군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증축사업 등 관련 예산이 내년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윤 부시장은 박창환 고용환경예산과장과의 면담에서 최근 미세먼지 대응 사업으로 검토되고 있는 도심클린로드시스템 설치를 위한 예산반영 요청과 함께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 하수처리 관련 5개 신규 사업이 사전행정절차가 완료돼 국비 지원 시 즉시 사업 추진이 가능함을 적극 설명했다. 또한 장윤정 행정예산과장을 만나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총사업비 증액을 요청하는 한편 양충모 경제예산심의관에게 군산시의 산업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일감창출형 대체부품산업 생태계 구축사업 및 중고차수출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윤 부시장은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가 절실한 만큼 군산시 전 부서가 기재부 심의 대응에 매진하고 있다.며 향후 국회 단계까지 반영된 사업과 부족한 예산이 최대한 증액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8.08 15:11

새만금 신항만 개발사업 가속도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새만금 신항만 개발사업과 관련 2019년 추가경정 예산 243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군산해수청은 항만 내 정온 확보를 위한 방파제 건설 이후, 진입도로 및 준설토 투기장 조성을 위한 호안 축조공사를 진행 중이나 배정 예산 부족으로 부두개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번 추경 예산에 관련 예산을 확보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 2일 고시된 제2차 새만금 신항만 건설기본계획 내용에 따라 2025년까지 부두시설 2선석이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인 군산해수청장은 지역발전의 교두보가 될 새만금 신항의 항만 인프라 적기 확충을 위해 세부 개발계획을 수립해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며 우선적으로 2020년 예산으로 요구한 부두 2선석의 설계비(76억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 신항제2차 신항만 건설기본계획(2019~2040)의 주요 내용을 보면 2040년까지 약 2조 9000억원을 투입해 외곽시설 16.7km와 진입도로 4.1km, 배후부지 451만4000㎡, 접안시설 총 9개 선석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민자사업으로 계획된 부두시설 2선석을 재정사업으로 전환해 오는 2025년까지 개발하고 부두 1선석을 해외 관광객 유치와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크루즈 부두(일반부두 겸용)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 군산
  • 이환규
  • 2019.08.07 19:14

군산사랑상품권,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 '기여'

군산사랑상품권이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지역 금융기관의 여수신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군산사랑상품권 시행 이후 여신(대출)은 감소한 반면 수신(저축)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내역은 은행 예금기관 32개소에 대한 한국은행 자료와 비은행 예금금융기관 12개소의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것이다. 그 결과 전국 금융기관의 수신비율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전월 대비 1.7%, 0.6%, 0.4%로 감소폭이 큰데 비해 군산시의 경우 2.4%, 2.5%, 2.0%로 증가하며 안정세를 유지했다. 특히 1/4분기 수신고는 전년 동기 대비 4000억원(8.8%)이 증가했다. 이는 10% 할인판매 되는 군산사랑상품권 사용처를 지역 가맹점으로 제한하면서 지역자금이 역외 유출되지 않고 재 유입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민들에게 군산사랑상품권이 제2의 통화로 자리 잡으면서 현재 가맹점은 1만여개를 훌쩍 넘어선 상황이고 이용 실적도 높다. 김성우 군산시 지역경제과장은 군산사랑상품권 사업이 성공으로 정착되면서 여러 긍정효과를 가져다 주고 있다며 모든 가맹점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을 9월 2일 출시할 예정이다. 모바일상품권은 스마트폰 구글플레이에서 지역상품권 Chak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 후 가상계좌 입금이나 본인 계좌연결을 통해 구입 가능하며 구입한 상품권은 가맹점에서 QR코드를 찍으면 간편하게 결제 가능하다.

  • 군산
  • 이환규
  • 2019.08.07 14:42

군산원협, '군산 명품수박' 출시

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이 군산 명품수박 출시를 알렸다. 군산원협은 지난 6일 공판장에서 진행된 새벽 경매에서 조합원 조남창 씨의 수박이 한 통에 1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낙찰된 수박은 지난 5일 조 씨가 신관동 농가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수확한 것이다. 이와관련 군산원협은 이날 공판장에서 고계곤 조합장과 생산자 조남창 씨, 로컬아이 박형철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명품수박 출시 기념 행사를 가졌다. 특히 조씨가 생산한 수박(당도 13브릭스)은 낙찰가 10만원이라는 고가의 경매가격에도 불구하고 전량 경매가 성사돼 눈길을 끌었다. 조남창 씨는 지난 2일 방송된 공중파 TV프로그램에서도 수박에 군산 대표캐릭터인 먹방이와 친구들 스토리를 입혀 농산물 소비확대 및 농가 소득증진에 기여하는 주인공으로 소개되는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영농여건에서도 군산농업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고계곤 조합장은 수박하면 고창이 바로 떠오를 만큼 머리속에 각인되어 있는데, 이 수박은 군산시 명품수박으로 발돋움하기에 충분한 식감과 당도를 가졌다며 앞으로 군산 대표 과일로 전북도내는 물론 전국에 많이 알려지도록 조합 차원의 관심과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원협은 군산 흰찰쌀보리 짬뽕라면 개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농어촌의 생산물 소비 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8.07 14:42

“막대한 예산 투입됐는데”…제 기능 못하는 ‘군산 생태시설’

막대한 예산을 들여 조성한 군산의 생태 공원 및 어린이 놀이시설이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행정기관의 관리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시민들로부터 외면을 받는 등 자칫 애물단지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문제의 장소는 해망 자연마당과 지곡동 어린이 생태놀이터 아이뜨락. 지난 2016년 12월 준공된 해망 자연마당은 해망동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국비 36억원이 투입됐다. 이곳은 주거지 철거 후 수년간 방치돼 있던 유휴지에 습지개울생물서식처외래수종이 없는 생태숲, 지역의 역사 알림판 등 다양한 유형의 생태공간이 조성돼 있다. 이와 함께 지역민의 삶의 애환을 재현하기 위해 주거지 상징물우물복원 등 철거민들의 스토리를 입혀 과거와 현재를 만나볼 수 있는 역사문화 공간도 함께 만들었다. 이 같은 생태계 복원 등으로 해망 자연마당은 지난 2017년 한국생태복원협회와 한국자연환경보전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17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선정, 환경부 장관상까지 수상했다. 하지만 현재는 이름값을 전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군산의 대표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관광객은 물론 시민들도 거의 찾지 않을 정도로 초라한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이유에서다. 실제 7일 찾은 현장은 잡초만 무성하고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사람이 오랫동안 이용하지 않은 듯 주변 상태는 엉망이고, 곳곳에 설치된 시설물 등도 무관심 속에 낡고 파손된 채 방치되고 있었다. 이곳에서 만난 한 주민은 큰 돈 들여 만들었는데 이용하는 사람을 거의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곡동 소재 아이뜨락도 마찬가지. 지난 2016년 완공된 아이뜨락은 아이들이 노는 자연 공간의 의미(아이+뜰+樂)를 담고 있으며, 군산시가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이곳은 총 5억원(국비 1억5000만원시비 3억3000만원)의 사업비가 들어갔으며, 주변의 자연적 요소 및 자연재료를 활용한 놀이활동은 물론 생태학습 체험 및 휴식을 동시에 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당시 시는 아이뜨락이 어린이들의 정서발달은 물론 자연과의 친밀성이 한결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지만 3년이 지난 지금은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다.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발길도 뜸할 뿐더러 무성한 잡초와 노후화 된 시설물들은 간간히 찾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며 과연 동심을 위한 공간인가 의심케 할 정도다. 어린이들에게 외면받는 사이 오히려 일부 청소년들이 담배를 피우기 위해 한 번씩 찾는 탈선 장소로 전락했다는 게 주변의 설명이다. 군산시의회 설경민 의원은 많은 혈세를 투입한 휴식 시설들이 관리 부실과 무관심으로 일관되면서 외면받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 및 활용방안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며 무엇보다 사업 시작 전 수요나 활용도 등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19.08.07 14:42

건설기계부품연구원, 2019년 신중년 인력양성 사업 개시

건설기계부품연구원(원장 윤종구)이 군산지역 5060세대의 인생 3모작을 지원하는 맞춤형 직업훈련과정인신중년 인력양성사업을 진행한다. 전라북도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기대수명 증가에 따른 근로의사 제고, 군산지역 고용 위기 등에 따라 정부의 신중년 일자리 확충방안의 일환으로 신중년의 생애경력설계와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현장 맞춤형 건설기계 운용 종합실무과정으로 생애경력설계서비스와 더불어 건설기계(굴삭기, 지게차, 로더)의 구조, 법규, 안전교육 등의 이론교육과 조작방법, 코스 및 실전주행, 현장상황을 반영한 실무 조정 등의 실습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사업은 전북지역 실직자 가운데 5~60대 중년층을 주 대상으로 8주 동안 2번에 걸쳐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10월까지 선착순 상시 모집한다. 건설기계부품연구원 관계자는지역 내 희망일자리 수요를 고려한 이번 사업은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력양성을 목표로 교육생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는 것과 동시에 수요업체와 협의체의 체용연계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90% 이상 취업률을 달성하겠다며 연구원을 포함한 지자체는 지속적으로 신중년에 대한 지원사업을 발굴 및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9.08.06 14:48

군산시, 정부 추경 국비 320억 5000만원 확보

군산시가 국비 320억 5000만원을 따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정부 추경예산에서 국비 320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예산확보는 일본 수출 규제 대응 및 강원 산불과 포항 지진 피해 복구 등 재해 대응 예산이 중점 편성되면서 일자리 및 지역사업 예산이 대폭 삭감된 가운데 나온 성과여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당초 전체 정부안 6조 6837억원에서 이번 최종 통과된 추경은 5조 8269억원으로, 약 8600억원이 감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확보한 정부예산을 살펴보면 △고용위기지역 맞춤형 희망근로 지원사업 55억원 △위기대응지역 기업 비즈니스센터 운영 6억원 △목재산업시설 현대화 사업 4억원 △하수관로 정비사업(옥서지구) 10억원 △새만금 신항만 건설사업 243억원 △항만역사관 건립사업 2억5000만원 등이다. 특히 맞춤형 희망근로 지원사업에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취업취약계층 800여명이 4개월간 맞춤형 공공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또한 위기대응지역 기업비즈니스센터 운영비로 국비를 추가 확보하면서 중소기업 판로개척과 사업 다각화를 위한 원스톱 지원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이 같은 성과는 군산시와 지역 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힘든 상황에서 확보한 추경 예산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추경에 미 반영된 사업은 목적예비비나 특별교부세를 통해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의원은 추경을 통해 확보된 예산이 조기에 잘 집행될 수 있게 철저하게 챙기고, 군산시와의 소통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8.06 14:48

군산시의회, ‘후안무치’ 일본 아베정부 강력 규탄

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는 5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목록)에서 제외한 일본을 강력 규탄했다. 시의회는 이 자리서 일본 아베 정부는 불과 한 달 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 규제 강화조치를 발표하고도 한술 더 떠 이번에는 일본의 수출심사 화이트리스트에서 대한민국을 제외시키는 추가 무역 보복 조치를 강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평화적 타협을 원하는 우리나라의 강력한 협상 의지와 국제사회의 외교적 해결 노력을 외면한 채 자유경제의 시장원리에 반하는 일본의 오만과 아집의 극악무도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시의회는 과거사에 대한 반성 없이 무역보복 조치, 백색국가 제외, 독도영유권 주장 등 파렴치한 도발을 감행하는 것은 명백한 경제침략을 자행한 것으로 더는 좌시할 수 없다며 모든 시민들이 피 끓는 항일 독립운동 투사들의 정신을 계승해 단 한 개의 일본 상품이 판매되지 않도록 불매운동을 전개해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앞에서는 우방을 자처하며 뒤에서 대한민국을 우롱하는 일본 아베 정권의 가식적인 행태를 중단해야 한다면서 이번 기회를 계기로 왜곡적인 한일 관계를 바로 잡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일본 아베정부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치졸한 경제보복 조치를 철회할 때까지 시민과 합심해 지속적인 일본제품 불매운동은 물론 국제사회에서 의회가 할 수 있는 모든 힘과 지혜를 동원해 일본에 대한 보복조치를 중단하지 않을 것을 천명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8.0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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