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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전북형 기초생활보장제’ 대상자 발굴

군산시가 전북형 기초 생활보장제수혜 대상자 발굴에 나섰다. 시는 부양의무자 기준 등으로 국민기초 생계급여에서 탈락한 중위소득 30%이하 빈곤층을 지원하기 위해 전북형 기초 생활보장제수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북형 기초생활보장제도는 실제 최저생계비 이하의 생활을 하고 있지만 자녀 등 부양의무자 기준 등이 맞지 않아 국민기초수급자로 선정되지 못한 저소득층에 대해 부양의무자 소득?재산기준을 완화해 수혜 대상자를 확대, 매월 일정금액의 생계급여를 지급하는 지역형 기초생활보장제도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군산시에 주민등록이 1개월 이상 실거주자로, 소득은 가구소득평가액이 기준중위소득 30%이하이며 재산은 9500만 원 이하 세대로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 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저생계유지비 41만5210원(4인기준)을 매월 30일 지급받게 된다. 시는 1차적으로 국민기초수급자에서 탈락한 126가구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읍면동 맞춤형 복지와 연계해 비수급 빈곤?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이 전북형 기초 생활보장제도의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읍면동 맞춤형 복지 지원서비스와 연계해 대상자를 적극 발굴 하겠다며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해 직권조사를 병행하는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연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나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이 여전히 존재함에 따라 각 지자체에서는 지역특성에 맞게 지원대상을 확대해 구제하는 지역형 기초생활보장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북에서도 올해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 군산
  • 문정곤
  • 2019.07.30 15:27

군산해경 최수정 경위, 해경청 수사 우수사례 발표대회 1위

최근 해양경찰청에서 실시한 상반기 수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군산해경(서장 서정원) 최수정 경위가 1위를 차지했다. 해양경찰청의 수사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수사기법 공유와 5대 해양 생활적폐 척결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발하기 위해 실시됐다. 최 경위는 전국 5개 지방해양경찰청 예선을 거쳐 선발된 9개 경찰서가 참여한 수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서해바다 고래지킴이 고래포경선 일망타진을 발표했다. 서해바다 고래지킴이 고래포경선 일망타진는 지난 2월과 3월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해상에서 불법으로 고래를 포획한 혐의로 어선 4척의 선장과 선원 등 8명을 구속송치하는 등 23명 전원을 형사 처벌한 사건이다. 두 사건 모두 해양경찰 고정익항공기에서 고래 불법포획 의심선박을 발견, 경비함정과 연계해 고래 불법포획 현장에서 검거한 최초 사례였다. 하지만 검거된 선원들이 혐의 부인과 현장증거가 없는 과정에서도 해경은 불법 고래포획 사범을 뿌리 뽑겠다는 일념으로 과학수사와 조사 기법을 총 동원해 범죄 사실을 밝혔다. 최 경위는 5개월 간 끈질기게 수사 활동을 같이 해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다시는 고래 불법포획 어선과 같은 범법 선박들이 서해바다에서 활개 치지 못하도록 해상범죄 단속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최수정 경위를 특별승급 대상자로 추천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9.07.30 15:27

‘농심’에 성난 민심, 들불처럼 확산

속보=(주)농심이 품질문제를 이유로 새우깡 제조에 서해산 꽃새우를 사용하지 않기로 한 것을 놓고 정치권과 지역민들이 성명을 발표하고 규탄 집회를 개최하는 등 성난 민심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26일, 30일자 6면) 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는 30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심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감탄고토(甘呑苦吐)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농심이 근거 없는 서해바다의 환경오염을 이유로 꽃새우 수매를 중단한다는 것은 값싼 수입산으로 주원료를 대체하기 위한 대기업의 변명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48년 동안 농심을 믿고 납품해온 군산지역 어민들을 배신하고 원가절감만을 생각하는 농심의 행태는 대기업의 비윤리적, 비도덕적 행태라고 덧붙였다. 특히 서해바다 환경오염을 지적하는 것은 서해에 서식하는 모든 생선류에 잘못된 인식을 국민들에게 심어줄 뿐만 아니라 서해바다를 주 생활권으로 살아가는 군산, 김제, 부안, 고창 등 전북 어민들의 생존권을 박탈하는 행위라고 강력 비판했다. 시의회는 농심은 서해바다 환경오염 주장을 즉각 철회하고, 군산 어민은 물론 서해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전라북도 어민들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수매 중단 철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군산시는 물론 전라북도, 더 나아가 전 국민적 불매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군산시도 서해어민들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인 만큼 서해안(전북도, 충남 서천군, 부안군, 고창군 등) 정치권과 자치단체가 연대해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시장은 이날 "서해연안환경 오염주장에 따른 꽃새우 수매거부는 서해의 모든 수산물에도 적용될 수 있다며농심은 서해어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서해안 환경오염 주장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라고 역설했다. 이에 앞서 29일 더불어민주당 군산지역위와 군산수협은 성명을 내고 군산 꽃새우를 포기하고 값싼 외국산 새우를 사용하는 것은 기업의 시장논리만을 앞세우는 행위로 농심은 사회적 지탄을 받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같은 날 어민 50여 명은 군산시청 앞에서 농심을 규탄하고 군산시에는 꽃새우 판로 확보 등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한편 농심 측은 지난 25일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새우깡 원료로 사용하던 국산 새우를 포기하는 이유에 대해 서해 바다 환경이 좋지 않아 꽃새우에 이물질 등이 많이 섞여 품질 저하가 우려됐으며, 식품 제조사로서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원료구매 변경은)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9.07.30 15:27

"꽃새우 위판가격 하락, 군산 어민 피해 대책 마련해야"

(속보) 농심이 새우깡의 주원료인 국내산 꽃새우 사용을 포기, 미국 등 해외 구매로 대체하겠다는 입장을 놓고수매 중단 철회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26일자 6면) 29일 더불어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위원장 신영대, 이하 군산지역위)는 성명을 통해 농심은 서해바다 환경오염에 따른 꽃새우 품질저하 주장 및 군산 꽃새우 수매 중단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군산지역위는농심이 서해바다 환경오염을 지적하는 것은 단순히 군산 꽃새우만의 문제가 아니며, 서해 앞바다의 모든 생선류가 환경오염에 자유로울 수 없다는 인식을 국민들에게 심어주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는 농심이 서해바다를 먹거리로 살아가는 군산, 김제, 부안, 고창 등 전라북도 어민들의 생존권을 박탈하는 행위로 규정지을 수밖에 없다는 게 군산지역위의 설명이다. 군산지역위는이번 수매 중단이 철회되지 않으면 국민과자로서의 명성을 잃고 전 국민적 저항운동인 농심 불매운동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영대 위원장은 군산 꽃새우를 포기하고 값싼 미국 등 외국산 새우를 사용하는 것은 기업의 시장논리만을 앞세우는 행위로 사회적 지탄을 받을 것이라며 농심 새우깡은 진정 국민과자를 포기 하려는가라고 질타했다. 전북도의회 나기학 의원(군산1)도 최근 농심이 48년 동안 원료로 쓰던 국산 꽃새우를 미국산 새우로 대체하기로 하면서 군산 꽃새우 위판가격이 하락해 어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되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나 의원은 농심은 서해 바다 오염으로 생물새우 원료에 폐플라스틱 등 각종 폐기물이 섞여 나오는 사례가 늘면서 식품 제조에 부적합해 군산 꽃새우 수매를 중단할 수밖에 없다고 밝히고 있다며 그러나 이는 얼마든지 어민들과 협의해 개선이 가능한 사항이며, 기업 윤리적 측면에서 농심은 조속히 군산 꽃새우를 재수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전북도가 나서 농림수산발전기금을 활용해 군산수협에 수매자금을 지원하고 꽃새우 직판행사를 추진하는 등 꽃새우 판로 확보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수협은 지난해부터 꽃새우 수매가 어렵다는 것을 알고도 대책 마련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다며 지금이라도 수협이 적극 나서서 군납이나 학교급식 등 대체 판로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심 새우깡은 1971년 12월 처음 출시된 국내 최초의 스낵으로 군산, 장항 등 서해안에 서식하고 있는 꽃새우를 원재료로 사용해 48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강모 기자, 문정곤기자

  • 군산
  • 전북일보
  • 2019.07.29 18:34

“농심, 서해바다 환경오염 주장 및 꽃새우 수매 중단 철회하라”

농심이 새우깡의 주원료인 국내산 꽃새우 사용을 포기, 미국 등 해외 구매로 대체하겠다는 입장을 놓고 수매 중단 철회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26일자 6면) 29일 더불어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위원장 신영대, 이하 군산지역위)는 성명을 통해 농심은 서해바다 환경오염에 따른 꽃새우 품질저하 주장 및 군산 꽃새우 수매 중단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군산지역위는농심이 서해바다 환경오염을 지적하는 것은 단순히 군산 꽃새우만의 문제가 아니며, 서해 앞바다에서 서식하는 모든 생선류는 환경오염에 자유로울 수 없다는 인식을 국민들에게 심어주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는 농심이 서해바다를 먹거리로 살아가는 군산, 김제, 부안, 고창 등 전라북도 어민들의 생존권을 박탈하는 행위로 규정지을 수밖에 없다는 게 군산지역위의 설명이다. 군산지역위는이번 수매 중단이 철회되지 않으면 국민과자로서의 명성을 잃고 전 국민적 저항운동인 농심 불매운동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영대 위원장은 군산 꽃새우를 포기하고 값싼 미국 등 외국산 새우를 사용하는 것은 기업의 시장논리만을 앞세우는 행위로 사회적 지탄을 받을 것이라며 농심 새우깡은 진정 국민과자를 포기 하려는가라고 질타했다. 한편 농심 새우깡은 1971년 12월 처음 출시된 국내 최초의 스낵으로 군산, 장항 등 서해안에 서식하고 있는 꽃새우를 원재료로 사용해 48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국민과자이다.

  • 군산
  • 문정곤
  • 2019.07.29 17:42

군산해경, 내달 4일 음주운항 일제단속 실시

해경이 해양교통안전을 위해 선박 음주운항 행위 일제단속에 나선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여름철 해상교통안전문화 정착과 선박 운항자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 4일 음주운항 행위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단속대상은 연근해 조업 선박, 유도선, 낚싯배, 여객선, 화물선 등 모든 선박이다. 이번 일제단속은 해경의 음주운항 단속 강화에도 불구하고 일부 선박에서의 음주운항 행위가 여전함에 따른 조치이다. 실제 지난 13일 오후 4시 50분께 군산시 옥도면 관리도 북동쪽 1.8㎞ 해상에서 혈중알콜농도 0.175% 상태에서 4.93톤급 낚싯배를 운항한 선장 A씨(65)씨가 해사안전법 위반 혐의로 해경에 검거했다. 해사안전법에 따르면 혈중알콜농도 0.03% 이상일 경우 5톤 이상 선박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 5톤 미만의 선박은 5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 수상레저기구 음주 운항자는 수상레저안전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는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음주운항 일제단속에도 불구하고 술을 마시고 조타기를 잡는 행위가 줄지 않고 있다면서 매달 음주운항 일제단속을 벌여 안전한 해상교통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최근 3년간 10건(2017년 5건, 2018년 3건, 2019년 2건)의 음주운항 행위를 단속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9.07.29 15:21

군산시, 농촌체험관광 이끌어 갈 팜파티 플래너 양성

군산시가 농촌체험관광의 다양한 발전을 위해 전문가(팜파티 플레너)를 양성한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래)는 농촌체험관광의 다양한 체험상품 개발 및 체험농가의 역량강화를 통한 체계적인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8월 22일부터 10월 24일까지 7회에 걸쳐 팜파티플래너 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팜파티란 농장을 뜻하는 팜과 파티가 결합된 것으로 농장주가 도시 소비자를 초청해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음식, 농촌체험, 공연, 농산물 홍보 및 판매 프로그램으로팜파티 플래너는 이를 기획하고 준비해 일체의 과정을 진행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총 30명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은 팜파티 이론, 팜파티 기획과 제작물 실습, 팜파티 현장 실습의 세부분으로 편성됐다. 교육내용은 팜파티의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고 프로그램 기획부터 현장 준비와 운영 관리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농촌체험, 교육농장을 운영하고 있거나 농촌체험 여건을 갖추고 준비 중인 관내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김미정 농촌지원과장은 농촌체험농가들이 권역별로 한 팀이 되어서 농촌체험 팜파티를 추진함으로써 도시민들에게 군산 농업을 알리고 농심을 함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gunsanfarm.go.kr)를 참고 하거나 농촌지원과 귀농활력계(063-454-5232)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 군산
  • 문정곤
  • 2019.07.29 15:21

군산시, 2019년도 상반기 1만 5000개 일자리 창출 올해 목표 달성

군산시가 2019년 일자리 창출 목표인 1만 5000개 일자리를 전반기에 초과달성 했다. 시는 민선7기 시정의 최우선 과제를 신규일자리 창출 1만 5053명으로 정하고 일자리 창출 5대 전략으로 청년 일자리, 신산업 일자리, 시민밀착 일자리, 창업 일자리, 맞춤형 일자리를 수립하는 등 일자리창출을 위해 매진해 왔다. 그 결과 올해 목표인원을 초과한 1만 5689(104.2%)명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했다. 그간 시가 추진한 전략별 주요 실적을 살펴보면 청년 일자리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청년수당 등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에 적합한 청년일자리를 발굴 제공했으며, 공공부문 청년멘토사업 등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통한 322명 청년일자리를 창출했다. 신산업 일자리는 새만금산단 중심 특화된 재생에너지 및 전기차 기업 유치를 통해 2846명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했으며, 신산업에 대비한 안정적인 인력공급을 위한 지역산업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산업생태계 재편에 따른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 시민밀착 일자리는 시민 생활에 밀접한 체감형 일자리로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강사와 매니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산림분야 일자리, 재활용 폐기물 선별작업자, 아동복지교사, 어린이 안전지키미 등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 복지와 연계한 일자리로 3742명을 창출했다. 창업 일자리로는 9월 개소를 목표로 추진 중인 창업지원센터와 예술콘텐츠스테이션 등 창업지원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짬뽕 특화거리 조성사업과 2030청년농업인 정착 사업, 여성창업 지원사업 등 자립형 창업촉진으로 창업고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노력했다. 맞춤형 일자리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에 생산성 있는 일자리 창출로 서민 생계안정을 도모하고자 희망근로 등 공공일자리 1494명, 노인일자리 4970명, 여성일자리 1215명, 자활근로와 장애인 일자리 등 총 8275명 계층별 특화 일자리사업을 추진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상반기 내에 올해 목표인원을 달성했지만, 하반기에도 전략적인 일자리창출 사업 추진으로 양적인 일자리 증대뿐만 아니라 질적 개선으로 지속 가능한 자립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규 일자리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19.07.29 15:21

강임준 군산시장, 내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

강임준 군산시장. 강임준 군산시장이 지역산업 생태계 구축과 주요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29일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를 방문했다. 강 시장의 기재부 방문은 내년도 국가예산 2차 심의에 대응하고 주요 쟁점사업 반영과 지역산업 체질 개선을 위한 필수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함이다. 이날 강 시장은 안도걸 예산총괄심의관 등 기재부 예산실 핵심간부들과 면담을 통해 협조를 요청하고 군산시 주요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예산반영을 건의했다. 먼저 예산총괄심의관과의 면담에서는 최근 한국GM 군산공장 매각에 따른 전기차 생산기지 구축으로 지역경제 회복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동차 산업 체질개선을 위한 후속 연계사업으로 중고차수출복합단지 조성 사업 추진의 적정성 검토와 국가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군산에 조성될 예정인 중고차수출복합단지는 국내유일 중고 승용승합차와 중고 건설농기계 및 특장차를 포함해 국가공인품질인증센터, 경매장, 정비튜닝 시설 등 집적화 단지가 2022년까지 조성될 예정으로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강 시장은 이어 경제예산심의관을 만나 최근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받는자동차 대체부품산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전세계 판매량의 90%이상이 대만에서 제작되고 있는 현실을 설명하고, 적기에 부품산업 국산화를 실현하지 못할 경우 해외시장에 잠식될 심각성 및 군산시가 대체부품산업의 국산화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군산에 소재한 한국GM 협력업체들이 대체부품산업 개발에 대거 참여 의사를 밝힌 상황으로, 이들의 축척된 보유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자동차대체부품산업의 국산화를 실현하겠다는 세부 계획(안)을 제시하면서 고용산업위기지역의 산업구조 개편과 일감창출형 (자동차)대체부품산업 생태계 구축사업의 적기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군사지역 산업구조 개편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중앙부처와 기재부 실무진, 정치권과 다양한 논의와 설득의 시간을 가졌다며 정부안이 확정되기까지 남은 기간 동안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도 국가예산은 오는 9월 2일까지 정부가 국회에 예산안을 제출하고,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2일까지 최종 확정된다.

  • 군산
  • 문정곤
  • 2019.07.29 15:21

"군산항 VTS, 대안 없이 제재" 예·부선업체 '반발'

군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 이하 군산항 관제센터)가 현실을 외면한 관제 운영을 펼친다며 예부선 업체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최근 군산항 관제센터는 선박입출항에 관한 법률 및 안전상 이유를 들어 내항 수로에 부선(동력 설비 없이 짐을 싣고 다른 배에 끌려다니는 배)을 투묘시킨 뒤 이동하는 예선(자체 항행력이 없는 선박을 이동시키는 선박)의 운항을 제지했다. 내항 수로 내 부선 정박(투묘)을 재지하기 위한 조치로 예선의 운항을 제지한 것이다. 이에 군산예부선 협회는 부선 정박지가 포화 상태로 정박지 확충 등 대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관제센터의 제재는 부당하다며 내항 수로에 부선 투묘를 요구하고 있다. 내항 수로는 지난 수십 년간 부선 정박 장소로 활용돼 왔기 때문이다. 군산예부선협회와 해수청에 따르면 군산항 내 부선 정박 장소는 총 3곳이다. 지난해 소룡동에 새롭게 조성된 부선 물양장(설계상 470톤 기준 14척)과 군산외항 인근 대기정박지 A-4(7000GT급 4척)가 부선 정박지로 지정고시됐으며, 소룡동 부선 물양장이 조성되기 훨씬 전부터 사용돼 온 내항 물양장은 임시정박지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정박 능력은 펄 쌓임 등 정박지 주변 여건으로 인해 부선 물양장은 최대 8척, A-4는 2척, 내항 물양장은 6척으로 총 16척에 불과하다. 반면 지역에 등록된 부선은 30척, 여기에 새만금 신항 등 각종 해상 개발공사를 위해 타지역에서 들어온 부선까지 군산내항에 입항하는 상황을 고려하면 부선 정박 장소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실정으로 예부선 업체들은 내항 수로에 부선을 투묘시키고 있다. 내항 수로는 수심이 낮아 주묘(닻 끌림) 현상도 적고 특히 간조 시간에는 수면에 드러난 펄에 부선이 얹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군산항 관제센터는 이러한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채 예선의 운항을 제지해 업체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군산예부선 협회 김영봉 부회장은 현재와 같은 정박 여건으로는 지역 내 부선을 감당할 수 없어 부선이 안전하게 닻을 내리고 머물 수 있는 정박지 확충이 시급하다며 항만 당국은 제재에 앞서 내항 수로 인근을 비상 정박지로 지정고시하는 등 부족한 정박지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산항 관제센터 관계자는 장시간 정박이 필요한 경우 해수청에 계선신청을 하는 등 관련 절차를 거치고, 부선에 대한 긴급조치 등 안전이 담보되면 내항 수로에 투묘를 허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19.07.28 15:09

"잘 쓰는 법·잘 나누는 법, 놀면서 배운다"

군산지역 어린이들이 사회적 경제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장터가 열렸다. 군산시는 지난 26일 군산공설시장 청년몰에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청년몰 서포터즈단 100여 명이 참여하는 사회적 경제 체험교육-아이장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군산공설시장 청년몰 서포터즈단을 주축으로 미래의 경제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사회적 가치에 기반을 둔사회적 경제개념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아이장터프로그램에는 군산시 한우리지역아동센터(30명), 파랑새지역아동센터(30명), 청년몰 서포터즈단(2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직접 중고물품을 가져와 각자의 중고품 가게를 운영하고, 중고품의 가격을 정해 팔고구매했다.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의 10%를 지역사회 불우이웃에 기부하면서 자원의 재활용과 이윤을 넘어 상생과 나눔의 방식을 실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와 청년몰 사업단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군산시 초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의 아이장터 신청을 정기적으로 받아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청년몰 서포터즈단과 함께 △청소년 대상 미디어 활용교육 실시 △전통시장 홍보콘텐츠 제작 △영상을 통해 청년몰을 소개하는ON-LINE 장터도 발전시킬 계획이다.

  • 군산
  • 문정곤
  • 2019.07.28 15:09

군산시보건소 "수족구병 환자 증가 지속, 예방수칙 준수를"

최근 수족구병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건강관리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산시 보건소는 최근 수족구병 환자발생이 큰 폭으로 지속 증가함에 따라,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 장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열 및 입안의 물질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특히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며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등) 또는 대변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수족구병은 예방백신이 없어 예방 및 전파 방지를 위한 최선의 방법은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증상 발생 7~10일 이후 대부분 자연히 회복되나, 일부 환자에서는 고열, 구토, 마비증상 등이 나타나는 뇌막염, 뇌실조증, 뇌염 등 중추 신경계 합병증과 심근염, 심경원성 폐부종, 급성 이완성 마비가 나타날 수 있어 발열, 입안의 물질,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 등 수족구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전형태 군산시 보건소장은 수족구병 발생 예방 및 전파 방지를 위해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며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아이를 돌보기 전과 후에는 손 씻기, 장남감과 집기의 청결한 관리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9.07.28 15:09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본부, 해외 여행객 휴대물품 특별검역 실시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지역본부장 이은섭, 이하 검역본부)는 여름휴가 성수기인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군산항, 무안공항 등에서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휴대물품에 대한 특별검역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해외 악성 가축전염병 및 과실파리 등 금지 식물병해충 유입으로 인한 국내 농축산업 보호 및 경제적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해외여행객의 생과일, 흙부착 묘목,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산 축산물 등의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1일부터는 동물검역 대상물품을 신고하지 않을 경우 부과되는 과태료 금액이 최고 1000만 원으로 상향돼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검역본부는 공항만 입국장내 순회검사 강화 및 특별검역기간 중 세관 등 유관기관과 공조하여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반입 자제 홍보 및 수하물에 대한 X-ray 검색을 강화한다. 또한 금지물품을 상습적으로 반입은닉하거나 검역을 고의로 회피하는 여행객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외국인 집단 거주지역 인근 시장, 식자재 마트에서 불법 반입된 수입 육류육가공품과 생과채류 등의 유통에 대해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 군산
  • 문정곤
  • 2019.07.28 15:09

‘새우깡 재료 제외’…군산 꽃새우 가격 곤두박질

5개월 조업으로 1년을 먹고 사는데 꽃새우 값이 계속 떨어져 죽을 맛입니다. 요즘은 잠도 잘 오지 않습니다. 군산 앞바다에서 20년 넘게 꽃새우를 잡고 있는 한 어민의 하소연이다. 군산의 꽃새우가 제철을 맞았지만 조업을 나서는 어민들의 표정을 그리 밝지 못하다. 꽃새우 가격이 전년도에 비해 반토막이 나는 등 제 값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산수협과 군산조망협회에 따르면 현재 꽃새우 1상자 당(20kg) 위판가격은 2만7000원에서 2만 8000원 사이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상자 당 평균 6~7만원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특히 지난 22일과 23일에는 1상자 당 3만7000~3만8000원하던 꽃새우 가격이 하루사이 1만원이나 떨어지는 등 폭락 현상까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지역 조망어선은 55척으로 1척당 약 50상자 정도가 군산수협 해망동 위판장에서 경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 어선은 5월 1일부터 9월 1일까지 5개월간 조업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보다 꽃새우 가격이 무려 50% 이상 하락하면서 어민들의 시름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이 같은 원인은 올해 군산 꽃새우의 최대 공급처를 잃은 것이 가장 주 된 이유다. 군산 꽃새우는 그 동안 농심과 군부대, 일반 가공업체 등에 납품돼왔으며 이 중 농심이 전체 양의 70~8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심은 새우깡을 만드는 과정에서 군산 꽃새우를 사용해왔지만 올해부터는 거래를 중단하고, 미국 등에서 수입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서해 바다 환경이 좋지 않다보니 꽃새우에 이물질 등이 많이 섞여 품질 저하가 우려됐다며 식품 제조사로서 소비자들에게 좀 더 나은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원료구매 변경은)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결국 군산 꽃새우가 제때 납품되지 못하고 냉동 창고에 수북이 쌓여가면서 가격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어민들은 분개하고 있다. 급기야 25일에는 군산조망협회 회원 30여명이 군산시수협을 찾아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다. 문용호 군산조망협회 부회장은 농심이 군산 꽃새우를 외면하면서 엄청난 피해를 보고 있다며 그야 말로 어민들은 뒤통수를 맞은 꼴이다. 그 동안 이런 상황을 알고도 방관했던 군산수협 역시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불만을 나타냈다. 이어 이대로 가다간 (어민들) 다 죽는다며 꽃새우 생산량을 충당하기 위한 대책과 가격 안정화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군산시수협 관계자는 기업의 경영 논리에 따라 이루어진 부분이다보니 현재로서 마땅한 해결책이 없다며 다만 어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새우장 개발 등 여러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7.25 16:32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다문화가족 육아 통합지원체계 구축‘ 포럼 개최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한 태교부터 시작되는 다문화가족 육아 통합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포럼이 지난 24일 센터 2층 공동 교육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군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군산의료원, 군산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사)숲태교연구협회 호남 제주지회 등 관계자와 다문화 예비 임산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저출산이 국가적 문제로 급격히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임신출산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 등에게 맞춤 프로그램 및 멘토링,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한 지원과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서 서영미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호원대 아동복지학과 교수)의 다문화가족에 대한 출산과 육아지원의 방향과 정대현 총신대 교수의 태교의 중요성과 다문화 시대 육아 문화의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발제가 진행됐고 이후 정책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분야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서영미 센터장은 생애 연속적이고 지속적인 복지 체계에서 태아부터 영유아까지 촘촘한 지원체계를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육아시스템의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며 다문화시대에 다양한 문화와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맞춤형 육아와 프로그램들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취약보육지원을 위해 △어린이집에서의 장애 인식과 보육활동교육 △다문화 이해 교육 △취약계층을 위한 영유아 장난감 지원사업 공모전을 통해 영유아 발달 단계에 따른 토이박스 대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다문화 아버지 교육 △맘을 위한 원데이 특강 프로그램 △다문화 영유아 상담 △다문화 부모 양육스트레스 검사 및 부모상담을 진행 할 예정이다.

  • 군산
  • 이환규
  • 2019.07.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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