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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

전라북도 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최근 개소했다. 이에 따라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 아동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군산시 아동학대 신고는 327건으로 전년대비 31.3%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아동학대 신고는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해 설치되고 있으며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치료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도내에는 전주익산남원 3개 권역에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이 설치돼 있으며, 군산의 경우 그 동안 전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군산사무소가 운영돼 왔다. 시는 올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 증설을 승인받아 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세웠다. 이곳은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가 위탁해 다양한 아동학대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학대 발생 시 심리검사 및 치료부모교육 등의 사후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아동보호 통합지원 전문서비스 등 전문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아동이 안전하고 가족의 기능이 회복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8.05 15:25

‘일본 백색국가 제외’…군산시, 기업 피해 대응체체 돌입

군산시가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로 타격에 예상되는 기업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팔을 걷어 올렸다. 강임준 시장은 5일 군산시 확대간부 회의를 열고 일본 정부의 백색국가 제외 결정에 따른 지역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 대응체제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현재 군산시 제조업체 중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은 약 1.4%인 20여 개 정도로 대부분 산업기계부품과 화학 및 수지 등 첨단 소재를 재료로 사용하는 업체들로 파악됐다. 이들 기업은 6개월 이상의 소요부품을 보유하고 있고, 일부는 대체가능 품목이 있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일본의 의존도가 높은 일부 기업은 피해가 다소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시는 시청과 산업단지 내에 피해 신고센터 2개소를 운영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또한 기업 지원 유관기관 및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 수급 대응 지원센터와 유기적으로 정보 공유체계를 마련해 기업의 피해 대책을 적극 강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 내 피해기업에 대해서는 신속한 경영자금과 이차보전액 이자 증액 지원, 지방세 징수 유예 등 재정적 지원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강 시장은 정부 대응 방안을 예의주시해 지역기업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면서 일본 수출규제 장기화에 대비해 신성장 분야 유망 강소기업 발굴 지원과 소재부품 분야 신규 R&D 과제 발굴, 대체품 다변화 등 대일 의존도 완화를 위한 중장기 대책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8.05 15:25

애국지사 춘고 이인식 선생 추모식 15일 거행

군산문화원(원장 이진원)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애국지사 춘고(春皐) 이인식(李仁植) 선생 추모식을 월명공원 이인식 선생 동상 앞에서 거행 한다. 이인식 선생은 1901년 10월 22일 임피면 읍내리 만석부호였던 이태하씨의 3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선생은 보성고보 3학년이던 1919년 31운동에 중심세력으로 참여활동하다가 일경에 체포돼 10개월의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에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전 재산(토지 24만여평)을 처분, 당시 돈 8000원(현시가 약 300억 원)을 상해 임시정부에 헌납했다. 해방 후 1953년 임피중학교 교장으로 부임 후에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돈이 없어 시골에 묻혀있는 소년, 소녀들을 찾아 배움의 길로 안내함으로써 전교생 80명에 불과했던 학생을 600명이 넘는 배움의 전당으로 육성시켰다. 춘고 선생은 1962년 3월 1일 건국공로 훈장 독립장을 받았고 1963년 3월 25일 전라북도 교육위원 재직 중 1963년 3월 25일 별세했다. 이진원 군산문화원장은 군산의 자랑인 춘고 이인식 선생은 조국의 독립과 인재육성에 전념하신 애국지사이며 참교육자다라면서 선생을 기리는 뜻 깊은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추모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춘고기념사업회 회원 및 일반 시민, 임피중학교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 군산
  • 문정곤
  • 2019.08.04 15:26

전국 최초 군산 공공배달앱, 소상공인 기대감 ‘업’

군산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가 사업 시작 전부터 소상공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울며 겨자 먹기로 사용했던 민간 배달앱에 대한 높은 수수료와 광고료를 내지 않아도 똑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군산시는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이용 수수료와 광고료가 전혀 없는 공공배달앱을 구축 중이다. 현재 개발 용역에 대한 입찰 공고 및 제안서 평가 등을 완료한 상태로, 올 하반기 중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서비스는 소비자들이 플레이스토어에서 배달의 명수 앱을 다운로드 받아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거쳐 치킨피자족발 등 원하는 음식을 주문결제하고 소상공인은 주문내역 확인 후 조리 및 배달을 해주는 시스템이다. 소비자에게는 소정의 가입축하 포인트가 지급되며,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을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어 음식 주문시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사업자는 개발된 공공배달앱을 수수료 없이 무상 이용할 수 있다. 수수료를 별도 부담하지 않는 소비자들은 상관이 없지만 소상공인의 경우 기존 민간 배달앱에 지불하는 수수료 및 광고 비용으로 적잖은 경제적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탓에 전국적으로 과도한 배달앱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정부 차원에서도 뚜렷한 방안을 내 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측 등에 따르면 현재 통용되고 있는 민간 배달앱은 건당 수수료율이 높게는 17%, 낮게는 3%정도 수준으로, 수수료율이 낮은 민간 업체의 경우에도 광고료가 월 20만원이 넘는다. 이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들은 이번 배달의 명수가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 등 문제를 해결할 충분한 대안으로 여기며 반기는 분위기다. 한 요식업계 관계자는 가뜩이나 어려운 경영여건에서 기존 배달앱의 높은 비용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 서비스가 시행될 경우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인 김모 씨(41) 역시 군산시 공공배달앱 구축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그 동안 비용이 부담스러워도 민간 배달앱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한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군산시 공공배달앱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이용이 필수인 만큼 이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및 다양한 활성화 대책이 요구된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 공공배달앱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각종 이벤트 사업 등도 병행할 방침이라며 향후에도 지역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8.04 15:26

군산 영화시장 ‘새 옷’

침체된 군산 영화시장이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고,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군산시는 최근 영화시장 활성화사업을 통해 시장 내 시설 정비를 완료하고, 5개 신규 창업점포 개장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도시재생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보도하수도아케이트간판 등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시장 내 창업콘텐츠개발 등 지원을 통해 시장을 포함한 원도심 일대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시장환경 개선과 함께 청년 창업자들이 신규점포를 낸 점이 눈에 띈다. 이곳에 정종바, 타바스바, 디저트카페, 공방, 수제버거점 등 5곳의 점포가 문을 연 것. 이에 앞서 시는 창업자 발굴을 위한 민간전문가와 예비창업자간 멘토링을 통해 현장실무 중심의 창업교육 지원 및 심사를 거쳐 5곳의 창업자를 우선 선발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기획설계투자시공운영 통합형 도시재생모델인 액티브로컬을 통해 시장 내 기초조사, 점포 현황, 상권, 사업성 분석 등을 진행했으며 사업완료 후에도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주병선 군산시 도시재생과장은 다양한 신규점포가 개장하고, 영화시장의 환경이 크게 개선된 만큼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시장에 많이 머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19.08.04 15:26

근대문화의 보고, 군산에서 펼쳐지는 ‘2019 군산문화재야행(夜行)’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및 월명동 일원에서 개최될 2019 군산문화재야행(夜行)이 특색 있는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2일부터 4일까지 방문객을 맞이한다. 군산문화재야행은 일제강점기 수탈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군산의 대표적관광지 근대역사박물관과 신흥동 일본식가옥, 대한민국의 유일한 일본식 사찰인 동국사, 대한제국 시대의 세관건물인 구)군산세관본관 등 군산 문화유산들의 가슴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야간 손님을 맞이하는 군산문화재야행은 여덟(8夜) 가지의 주제로 △밤에 걷는 문화유산의 빛의 거리 야로(夜路)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역사 이야기 야사(夜史) △한여름 밤에 보는 문화유산의 정취 야화(夜畵) △밤에 펼쳐지는 문화공연 야설(夜說) △밤에 비춰보는 아름다운 군산의 문화유산 야경(夜景) △밤에 즐기는 맛의 거리 야식(夜食) △군산 역사 이야기 속 하룻밤 야숙(野宿) △근대역사가 살아있는 문화장터 야시(夜市)로 구성됐다. 특히 근대역사박물관에서 동국사까지 2KM에 이르는 구간에는 청사초롱을 설치한 빛의 거리가 조성됐으며,영화의 거리에 추가 조성 된 경관 조명과 근대역사박물관에 설치된 루미나리에는 군산의 밤거리를 환하게 밝혀 줄 것이다. 또한 구)조선은행, 구)일본제18은행, 신흥동일본식가옥, 동국사 총 4곳의 문화재에 설치된 야간경관조명은 문화재의 특색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야행구간 곳곳에 설치된 스토리가 있는 유등조형물은 포토스폿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문화재를 개방하고 개방된 문화재 안에서 즐길 프로그램 및 문화재와 문화재 사이를 이어주는 거리프로그램 등 지역의 예술단체와 시민, 학생들이 적극 참여하는 80여 개의 전시공연체험 문화콘텐츠가 운영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근대문화유산의 보고에서 개최되는 군산문화재야행은 역사가 담겨있는 근대문화유산의 정취를 느끼고 일제 강점기 항쟁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근대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며 미래의 희망을 꿈꾸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문화재야행은 올 한해 전국 27곳에서 시행되는 문화재야행 중에서도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 및 테마공연 및 체험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전국 최고규모 문화재야행사업으로 선정됐다.

  • 군산
  • 문정곤
  • 2019.08.01 14:39

군산시보건소,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지정

군산시보건소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오는 5일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사전연명의향서에 대한 상담과 등록을 지원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임종을 대비해 자신의 연명의료(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직접 문서로 작성하는 것이다. 이응 본인의 결정을 법적으로 보호함으로써 환자 최선의 이익보장과 자기결정을 존중해 편안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는 제도이다. 그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을 위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거리적 접근성이 뛰어난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로 업무를 확대함으로써 시민들이 편리하게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을 할 수 있게 됐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은 군산시보건소를 비롯해 보건지소(개정면, 개야도, 어청도 제외) 및 보건진료소(연도, 비안도 제외) 29개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군산지사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또한 등록 후 작성자가 원하면 언제든지 등록기관을 방문하여 그 의사를 변경하거나 철회할 수 있다. 전형태 군산시보건소장은 모든 환자는 최선의 치료를 받아야 하며 의료인의 헌신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의료적 처치와 돌봄 과정 중에도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의료적 돌봄에 대한 선택은 신중해야한다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등록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연명의료결정제도가 원활히 추진돼 삶의 마지막 순간을 스스로 결정하는 문화가 널리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19.08.01 14:39

군산시, ‘짬뽕 특화거리’ 관광 명소화 추진 박차

군산시가 먹거리 관광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짬뽕 특화거리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짬뽕 특화거리 조성 사업에 참여할 업소는 8월 현재 빈해원, 홍영장, 장미관을 포함해 총 11개소의 입점 영업자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이들 업소에 시설개선자금 융자지원 및 위생서비스 등 개선사업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특화거리 내 입점 영업소간판정비 및 상수도 사용료 감면지원, 식재료 공동구매 구축 운영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총 15억 원(국비 7억5000만 원 포함)을 들여 특화거리 내 도로인도, 가로경관 정비 및 음식점 안내 키오스크 등 편의시설 설치하고 짬뽕 특화거리를 주제로 한 짬뽕페스티벌 개최와 유명 쉐프 초빙 이벤트 진행, 맛의 체험 관광맛 지도 제작홍보, 입점자 경영 컨설팅 및 친절교육, 블로그SNSTV 방송 등에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짬뽕 특화거리 조성을 통해 관광객들로 하여금 군산의 짬뽕거리가 관광명소가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짬뽕 특화사업 원활한 추진을 위한 육성 전략 및 브랜드명 등 개발 연구용역 및 짬뽕과 특화거리 브랜드명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군산 짬뽕 브랜드명은 군산짬뽕, 거리 브랜드명으로는 짬뽕시대로 선정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9.08.01 14:39

군산시-산림청 “불량 수입 목재펠릿 유통 근절하겠다”

군산시는 군산항을 통해 수입되는 목재제품의 품질향상과 불법제품 근절을 위해 산업용 목재펠릿을 사용하는 업체에 대해 산림청 등과 합동단속을 31일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군산항을 통해 반입된 발전소연료용 수입목재펠릿이 바이오 SRF란 의혹이 불거짐에 따른 조치이다. 단속에는 군산시를 비롯해 서부지방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이 참여했다. 시는 이날 목재의 지속 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관내 화력발전소 3곳을 방문, 시료를 채취한 후 전문 검사기관에 시험분석을 의뢰했다. 시는 분석 결과에 따라 기준에 부적합할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단속을 통해 불량 수입 목재펠릿 유통근절을 근절하고, 통관 단계에서부터 품질기준에 적합한 목재펠릿이 유통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처리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군산화력발전소 신규건설저지 군산시민사회행동은 논평을 통해 군산항 입고 수입목재펠릿의 일부에 대한 단속이 아니라 군산항 입고 시 모든 수입목재펠릿에 대한 산림청과 군산세관이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반드시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화력발전소용으로 질 낮은 목재펠릿을 수입사용하는데 이 마저도 폐기물로 만든 바이오 SRF를 수입해 사용된다면 그로 인해 발생하는 미세먼지로 인한 심각한 환경피해와 군산시민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군산관내 화력발전소 연료용 수입목재펠릿의 안전성을 믿기 위해서는 이를 단속하는 기관들의 더 적극적인 단속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연말까지 군산항 입고 발전소연료용 수입목재펠릿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모니터링을 꾸준히 할 것이며, 그 결과를 군산시민들에게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군산
  • 문정곤
  • 2019.07.31 15:13

군산해경, 9월까지 불법 증·개축 행위 특별단속 

해경이 안전 항해의 기본이 되는 선박검사를 받지 않고 운항 또는 조업하는 선박에 대해 특별단속에 나선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안전 항해를 위협하는 선박검사 미수검 선박(어선)에 대해 계도 및 홍보 기간을 가진 뒤 오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특별단속에 돌입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선박검사는 5톤 미만의 무동력어선 등을 제외한 선박은 5년마다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하며 선박의 종류와 선령, 길이 등에 따라 1년에서 3년 마다 중간검사를 받도록 어선법과 선박안전법에 규정돼 있다. 그러나 최근 불법을 목적으로 시설물을 추가로 장착하거나 선박 구조를 마음대로 변경한 뒤 이를 숨기기 위해 선박검사를 받지 않고 운항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경은 단속에 앞서 관내 선박검사 미수검 선박 19척에 대해 자율적으로 선박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선박 검사기관과 적극적인 계도홍보활동을 펼친 후 집중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또 같은 기간 어선과 낚싯배의 불법 증개축 행위에 대한 단속도 병행해서 실시할 방침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이번 단속 예고제 시행으로 자발적인 선박검사 수검을 유도해 해양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선박 검사에 대한 고질적 폐해를 없애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선박검사를 받지 않은 어선을 항행 또는 조업에 사용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또한 건조개조허가를 받지 않고 어선을 건조개조하거나 이를 발주한 경우나 어선의 검사 또는 건조검사를 받은 후 해당 어선의 선체기관설비 등을 임으로 변경하거나 설치한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 군산
  • 문정곤
  • 2019.07.31 15:13

군산시, 각종 스포츠 대회로 지역경제 '활력'

군산시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8월에도 다수의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동안 군산에서는 국제대회 3개, 전국규모 대회 10개, 각종 생활체육대회 20여개가 개최됐다.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 가족 등을 포함한 외부 방문객은 약 3만 여명에 달하며, 이들은 군산시를 찾아 지역경제 활력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시는 이러한 스포츠 열기에 이어,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2019 군산 로드필드컵 SBS 프로볼링대회를 개최하는 등 크고 작은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시는 앞으로도 스포츠에서 관광으로 이어지는 체류형 스포츠 대회를 지속해서 유치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 스포츠 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임준 시장은 전국대회의 적극적인 유치를 통해 명품 스포츠 도시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군산호수(옥산수원지)일원에서는 2019 전라북도지사배 전국 수상스키웨이크보드대회가 14일부터는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제30회 중고연맹회장배 전국 중고등학생 남녀 골프 군산대회, 22일부터는 군산대학교체육관에서 20여개 팀이 참가하는 제1회 한중일 아시아 대학 학생 오픈 탁구대회가 개최된다.

  • 군산
  • 문정곤
  • 2019.07.31 15:13

군산시, 경력 단절 여성 ’One-Stop 취업지원 사업’ 성과 보여

군산시가 경력단절 여성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위해 추진중인 One-Stop 종합 취업 지원 서비스가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시는 군산여성인력개발센터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의 상담, 직업훈련, 취업지원, 사후관리까지 One-Stop 종합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 올해 상반기에 735명의 취업을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경력단절의 장애요인을 극복하고 재취업을 도모하기 위해 창의로봇 코딩강사 양성과정 등 산업체 수요에 맞춘 여성특화 맞춤형 직업훈련교육 프로그램 4개 과정을 운영, 38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이 중 1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시는 앞으로도 경력단절 여성의 직업상담, 구인구직관리, 취창업 연계, 동행면접 등 찾아가는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 기업체를 대상으로 양성평등 인식개선 교육 및 여성친화 기업 환경개선 사업(3개소)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인력개발센터를 통해 취업한 여성을 대상으로 경력단절 예방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지원을 통한 역량 강화 사업에도 주력할 방침이다.김선화 군산여성인력개발센터장은 오랜 기간 구축된 상담직업훈련취업지원 및 사후관리 시스템과 구인구직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돕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9.07.31 15:13

전북 어업인들 “서해EEZ 바다모래채취 불법행위 강력 규탄”

전북지역 어업인들이 30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 앞에서 서해EEZ 불법 바다모래채취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서해 EEZ 골재채취업자들의 허가구역을 벗어난 불법채취에 이어 신규단지 지정과정에 200여 공의 시범 시추가 허가 없이 불법으로 실시된 사실이 적발되자 이에 분노한 어업인들이 집단 저항에 나선 것이다. 이날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열린 서해 EEZ 내 골재채취 신규단지 해역이용영향평가서(초안) 2차 공청회에 앞서 규탄대회에 나선 전북 자율관리공동체 어업인 700여 명은 규탄사를 통해 △불법 골재채취업자의 엄중처벌 및 관리감독자의 공식사과 △불법으로 파헤친 해저지형 원상복구 △무허가 불법시추에 기반한 신규단지 지정절차 즉각 중단 및 서해 EEZ 바다모래채취 재개의 불가함을 강력히 성토했다. 또한 불법 모래채취를 자행한 업체에 대해 골재채취업 등록을 말소하고, 불법시추에 기반한 신규단지 지정 신청은 냉정히 반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어업인들은 바다모래채취 재개에 앞서 불법채취 해역에 대한 복구와 관련자들의 엄중한 처벌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단지관리자인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작성한 2018년 해양환경영향조사서에 따르면 22개 광구 중 4개 광구에서 집중적으로 모래채취가 이뤄졌으며, 허가구역을 벗어난 해역에서도 광범위하게 채취한 흔적이 발견됐기 때문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집회 후 골재채취업체 38개사 및 단지관리자인 한국수자원공사에 대해 군산해경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이날 열릴 예정이던 공청회는 어업인들의 공청회 장소 점거 농성으로 무산됐다. 심명수 전북 자율관리공동체위원장은 이번 문제는 골재채취에 앞서 시행하는 기초조사에서 골재부존량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야기된 것이며 골재채취업자들은 이러한 과오를 시정하기 위해 신규단지 지정절차에서는 종래에 실시한 탄성파 탐사가 아닌 세계최초 200여공의 시추방법을 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기초조사가 사전 점사용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으로 이루어진 사실이 해경조사에서 드러났다며 특히 골재채취업자들이 불법시추로 채취한 3만3710㎥에 달하는 모래를 판매한 사실이 밝혀져, 시추를 빙자해 모래를 채취해 돈벌이를 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지난해 12월 사전 점사용허가 없이 불법행위를 자행한 해양기초자원협동조합 소속 2개 업체를 적발했으며, 다음달 20일 첫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정곤기자

  • 군산
  • 문정곤
  • 2019.07.30 17:03

군산해경, 내달 4일 음주운항 일제단속 실시

해경이 해양교통안전을 위해 선박 음주운항 행위 일제단속에 나선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여름철 해상교통안전문화 정착과 선박 운항자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 4일 음주운항 행위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단속대상은 연근해 조업 선박, 유도선, 낚싯배, 여객선, 화물선 등 모든 선박이다. 이번 일제단속은 해경의 음주운항 단속 강화에도 불구하고 일부 선박에서의 음주운항 행위가 여전함에 따른 조치이다. 실제 지난 13일 오후 4시 50분께 군산시 옥도면 관리도 북동쪽 1.8㎞ 해상에서 혈중알콜농도 0.175% 상태에서 4.93톤급 낚싯배를 운항한 선장 A씨(65)씨가 해사안전법 위반 혐의로 해경에 검거했다. 해사안전법에 따르면 혈중알콜농도 0.03% 이상일 경우 5톤 이상 선박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 5톤 미만의 선박은 5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 수상레저기구 음주 운항자는 수상레저안전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는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음주운항 일제단속에도 불구하고 술을 마시고 조타기를 잡는 행위가 줄지 않고 있다면서 매달 음주운항 일제단속을 벌여 안전한 해상교통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최근 3년간 10건(2017년 5건, 2018년 3건, 2019년 2건)의 음주운항 행위를 단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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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정곤
  • 2019.07.3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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