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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 “해외연수 결과 보고서 공개할 것”

전국적으로 외유성 해외연수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의회가 투명한 해외연수를 약속했다. 특히 군산시의회는 해외연수 후 결과 보고서를 공개하겠다고 했다.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13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돗토리와 요코하마 등 6개 지역으로 해외연수를 다녀올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해외연수는 조경수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 7명과 전문위원실 직원 3명 등 총 11명이 참석하며, 총 비용은 약 2900만원이다. 행정복지위원회는 국외연수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그동안 의정활동에서 많은 논의가 된 분야들을 연구과제 및 목표로 선정하고 현장 비교 체험형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사전 워크숍을 통해 의원 개인별 업무과제 분담과 과제별 인터뷰 내용 등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조경수 행정복지위원장은 최근 논란이 된 시의회 국외출장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내실 있는 출장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해외연수 후 결과보고회를 열고 연수과정에 대한 피드백과 토의를 통해 군산시 여건에 맞는 정책개발 과제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외출장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 권고안에 따라 지난 4월에 개정된 군산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의 신설 또는 변경된 국외출장 심사기준에 맞춰 출장계획서를 준비했으며, 지난 4월 22일 열린 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 군산
  • 이환규
  • 2019.05.13 16:13

군산시, 은퇴설계 전문가 실무교육 '호응'

40대 이상 베이비부머 세대 직장인들이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는 미래설계 교육과정이 개강을 앞두고 조기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군산시에 따르면 14일부터 6월 18일까지 총 6회(매주 화요일)에 걸쳐 군산시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미래설계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교육과정은 당초 40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신청자가 몰리면서 80명으로 확대했으며 이마저도 조기 마감됐다. 교육과정은 △은퇴준비를 위한 변화관리 △재무설계(자산부채 및 세금관리) 등 은퇴준비에 필요한 금융지식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개인 생활과 성향에 따른 여가설계 △은퇴전후 반드시 알아야할 필수 생활법률 △맞춤형 대인관계 소통 전략 등 다양한 강의가 준비돼 있다. 이번 과정은 군산시가 전라북도 평생교육진흥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맞춤형 평생교육사업이다. 특히 효율적인 제2 인생 설계를 위해 국내 최고 생애설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실무교육 과정도 포함됐다. 실생활 법률에 정통한 이인철 변호사, 국내 최고의 생애설계 전문가인 문권식 인디어컨설팅 대표, 은퇴 후 자산관리 관련 전문가인 김동엽 ㈜미래에셋 은퇴설계 이사 등 실무형 강사진이 참여한다.

  • 군산
  • 이환규
  • 2019.05.13 16:13

군산 은파호수공원 산책로, 빠르면 올해 말 완공

군산의 또 다른 힐링 공간이 될 은파호수공원 수변산책로가 빠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상반기 안에는 완공될 예정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은파호수공원 수변산책로의 공정률은 40%대로, 현재 기초 파일항타(파일을 지반에 박는 작업) 등이 이뤄지고 있다. 이 사업은 수변도로가 개설되지 않은 은파호수공원 옛 수라상 전면 지점부터 인라인 스케이트장 인근까지 1.1㎞구간에 3m 폭의 수변산책로를 개설하는 것으로, 총 40억원(국비시비 각각 50%)이 투입된다. 특이사항 없이 현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오는 12월께 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은파호수공원의 상당구간은 수변산책로가 개설돼있으나 이 구간은 미개설 상태여서 산책 나온 시민들이 도로변 인도를 따라 걷는 등 불편이 야기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2016년 은파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 변경고시를 통해 은파호수공원 수변산책로 조성계획을 수립한 후 2017년 11월 착공에 들어갔으나 노선변경 문제로 10개월 가량 공사가 중지되는 등 차질을 빚어왔다. 그러다 군산시의회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최근에서야 공사를 재개한 상황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은파호수공원 수변 산책로가 모두 연결되기 때문에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보다 나은 편의는 물론 힐링 장소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곳 물빛다리와 함께 새로운 볼거리는 물론 전체 수변산책로 총연장이 기존 8㎞에서 7.7㎞로 300m 단축된다. 시 관계자는 공사가 다소 지연됐지만 올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서두르고 있다면서 적어도 내년 상반기 안에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수변 산책로가 개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5.13 16:13

천혜의 비경 군산 선유도가 멍들고 있다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군산 선유도가 각종 쓰레기로 멍들어 가고 있다. 고군산연결도로 개통에 따라 선유도에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가운데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무단투기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변 경관이 아름답기로 소문 난 선유 1구 주변이 가장 심각하다. 이곳은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버린 각종 쓰레기 및 음식물로 인해 주변 분위기가 훼손되는 것은 물론 악취 등으로 관광객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지난 주말 찾은 이곳에는 데크 산책로를 비롯해 갯바위 등 구석마다 과자 및 라면 봉지, 빈 깡통소주병플라스틱, 담배 꽁초, 남은 음식물 등 각종 쓰레기가 너저분하게 버려져 보는 이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 같은 현상은 일부 낚시객 등이 쓰레기를 다시 가져가지 않고 아무데나 버리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이들의 비양심 행위에 일부 관광객도 덩달아 동조하면서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이곳은 엄연히 낚시 금지 지역임에도 주변의 화려한 경관과 입질이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낚시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는 추세지만 단속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인근 주민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언제부턴가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면서 주말만 되면 이 같은 현상은 더욱 심해진다고 말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선유도에 대한 이미지 실추가 우려되고 있다. 관광객 이모 씨(58)는 지인들과 일부러 먼 곳에서 찾아왔는데 쓰레기 등 좋지 못한 모습이 보여 다소 실망스러웠다고 지적했다. 선유도의 경우 쓰레기 불법투기를 예방하기 위해 시 차원에서도 수시로 수거작업 등을 펼치고 있지만 여전히 비양심적인 행위는 끊이지 않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 마련과 성숙한 시민의식도 요구되고 있다. 시민 최 모씨(51)는 음식물 쓰레기까지 고스란히 버려둔 채 가는 사람들로 인해 선량한 사람들까지 피해를 보고 있다며 모두가 힐링하는 공간인만큼 의식 개선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5.12 16:27

한국서부발전, 군산 태양광 희망발전소 1호 준공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지난 8일 군산시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성과 공유형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사업의 참여기업인 ㈜코스텍에서 군산 태양광 희망발전소 1호 준공 기념식 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강임준 시장을 비롯해 지역 중소기업 20개가 참여해 군산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한 희망의 첫걸음을 함께했다. 이번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에 부응하는 동시에 발전소 소재 지역으로서 자동차조선기자재 연계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부여하기 위해 서부발전군산시중진공이 뜻을 모아 추진됐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및 한국GM 군산공장의 폐쇄로 급격히 기울어진 군산지역 경제의 정상화를 위해 시행된 이번 사업에는 총 1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에 준공된 희망발전소 1호(300kW)를 시작으로 이달 중 4개의 발전소(총 3068kW)가 추가적으로 준공될 계획이다. 향후 총 20개사가 참여한 이번 사업이 모두 완료될 경우 약 8MW의 신재생에너지가 확보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숙 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군산 지역경제의 어려움 해소와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과의 상생경영 실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5.09 20:28

국가핵융합연구소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 복합연구동 준공식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유석재)는 9일 군산시 국가산단 내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에서 복합연구동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임준 시장과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이원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완공된 복합연구동은 총 213억원의 국비가 투입됐으며, 부지면적 2만5770㎡, 연면적 1만 674㎡의 지상 3층 규모 건물로 특수실험공간 3개를 포함한 실험실 28개, 연구실 22개를 갖추고 있다. 특히 복합연구동에는 특수시설 이용 실험실, 지역 산업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기업지원시설, 분석연구장비 공동 활용을 위한 공동 분석 실험실 등도 조성해 지역 및 관련 산업체와 더욱 활발한 플라즈마 연구 협력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가핵융합연구소는 이번 복합연구동 완공을 기반으로 그동안 연구공간의 한계로 실험이 어려웠던 도전적 플라즈마 융합원천 연구를 강화하고, 국가적인 플라즈마 R&D 거점 연구센터로서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유석재 소장은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의 선도적인 R&D 능력을 뒷받침하게 될 복합연구동 완공은 국민 체감형 플라즈마 원천기술 연구를 확대하고, 우리 연구소가 국내외 플라즈마기술의 거점으로 확고한 지위를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5.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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