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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냉동창고 건립 '밝은 빛'

한중 FTA 타결을 계기로 군산항에 냉동냉장창고의 건립 움직임이 꿈틀대고 있다.최근 한국종합물류원을 비롯, 전북도와 군산시 및 군산해수청군산세관 등 관계자들이 모임을 갖고 냉동냉장창고 건설 필요성수요예측입지여건 등 타당성 조사용역과 관련된 사전 협의를 진행해 관심을 끌고 있다.이같은 협의는 군산항 인근에 냉동냉장창고시설의 미비로 도내 업체들이 다른 항만을 이용함에 따라 물류비 증가로 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또한 한중 FTA 타결과 중국내 고조되고 있는 한류영향으로 국내 신선 식품 등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군산항을 농수산식품 수출전략기지로 조성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군산항이 국내 다른 항만에 비해 중국 동부 주요 항만과 거리가 가까워 물류비가 가장 적게 소요된다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군산항~대련청도상해와의 거리가 360km에 불과하지만 평택항~중국 동부는 384km, 광양항~중국 동부는 498km에 이르고 있어 중국과의 교역때 물류비용 부담측면에서 군산항이 가장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이같은 점을 고려, 군산시는 대중국 농수산식품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도내 관련 업체들의 물류비절감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키 위해 군산항에 냉장냉동창고를 건립할 필요성을 적극 제시하면서 이에따른 국비 150억원의 지원을 지난해 중앙에 요청했었다.전북도는 용역을 추진할 때 익산 식품클러스터와의 연계필요성, 군산세관은 물류비 절감차원에서 냉동냉장창고의 건설필요성을 각각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군산해수청의 한 관계자는 냉동냉장창고는 보관업으로 운영측면에서 수익성이 창출되는 것으로서 민간사업자가 건립해야 하는 만큼 국비지원은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군산
  • 안봉호
  • 2016.03.23 23:02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 행정절차 '속도'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부지(변경)가 지난 1월 비공개로 선정된 이후 사업지 및 사업비 변경을 위해 교육부와 협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사업비 변경 폭이 20%를 넘으면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의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새로 받아야 하는 등 행정절차가 길어지지만 현재 기재부와 최종 사업비 확정 여부를 협의하는 점으로 미뤄 토지매입 등에 필요한 사업비 증액분이 20억 원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더욱이 사업비는 건축비를 제외한 토지매입비가 대부분으로 현재 비공개로 알려진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이전부지는 기존 부지였던 백석제와 인접한 도심 인근 외곽일 것으로 분석된다.전북대병원은 지난 1월22일 2차 병원건립추진위원회를 열어 군산전북대병원 부지를 최종 확정했으나 교육부 및 기획재정부 등과 사업변경에 따른 협의 및 예산변경 논의 등 행정절차를 고려해 비공개로 방향을 정했다.병원 부지 비공개 방침에 대해 군산 시내 부동산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한편 새로운 건립 부지에 군산 시민들의 여론이 반영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22일 군산시 보건소에 따르면 전북대병원과 교육부는 최근 부지변경에 따른 시설비 변경 부분에 대한 협의를 마쳤고, 현재는 총액사업비 증액분을 놓고 기재부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기재부와 협의는 빠르면 주중 결정 날 방침으로 병원 규모나 병상수, 건물면적은 기존의 방침과 크게 달라진 게 없으며, 주차장만 일부 축소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전북대병원은 이달 중 교육부 및 기재부 등과 사업비 증액분에 대한 협의를 마친 뒤 이르면 4월초 총사업비 신청 절차와 함께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부지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군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군산전북대병원 사업 주체는 병원으로 아직 우리 보건소도 확정부지에 대해 전달받은 바가 없다”며 “다만 군산전북대병원이 빠르고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보조는 물론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군산전북대병원은 총 사업비 2563억 원을 들여 군산 백석제 일원에 건립하려 했으나, 멸종보호종인 독미나리 서식 등 환경단체의 반발에 무산된 바 있다.

  • 군산
  • 이강모
  • 2016.03.23 23:02

군산~개야도 항로 확보 추진

개야도 어촌계가 군산~개야도를 오가는 여객선의 안전 및 계획 운항을 위해 항로를 가로막고 있는 어구 철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이에따라 그동안 장항항로를 이용했던 여객선인 개야카훼리호가 명암 항로로 운항 항로를 변경하게 될 것으로 예상됨으로써 원활한 운항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개야도 어촌계는 어촌계장의 명의로 최근 군산해수청에 서한을 보내 명암 항로의 어구 철거를 오는 4월 20일까지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여객선 정시 운항시간을 1항차는 오전 8시, 2항차는 오후 3시로 희망한다고 군산해수청에 통보했다.군산해수청은 이에앞서 개야도 어촌계에 공문을 보내 현재 군산~개야도 항로를 운항하는 개야카훼리호는 장항수로를 이용, 1일 1항차 이내로 불규칙하게 운항돼 불편한 실정이라며 수심에 영향을 받지 않는 명암항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어구철거를 요청했었다.또한 매일 정시 2항차의 운항시간을 제출하면 운항선사와 협의를 거쳐 반영되도록 할 것을 제안했었다.현재 군산~개야도 항로에는 여객선으로 차도선인 개야카훼리호가 투입돼 운항하고 있지만 많은 어구가 설치돼 있는 명암항로를 피해 장항항로를 이용하고 있다.그러나 수심이 맞지 않아 만조때만 빠듯이 운항을 함으로써 결항을 하기 일쑤, 이달만도 1항차 12일간, 2항차는 10일간 운항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특히 간조때를 피해 만조때에 운항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항차별 운항시간도 들쭉날쭉해 여객선 운항의 정시성(定時性)마저 상실함으로써 개야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외면, 도서 발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군산해수청의 한 관계자는 개야도 어촌계가 명암항로의 어구를 철거키로 함에 따라 여객선이 안전하게 운항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군산~개야도를 오가는 여객선은 지난 18일 오전 개야도 남동방 9km해상에서 운항도중 뻘에 얹히는 사고가 발생, 해경함정이 급파되고 민간구조선의 동원령이 내려지는 소동이 벌어졌다.

  • 군산
  • 안봉호
  • 2016.03.22 23:02

"개야도 접안장, 조수 간만의 차 정확히 반영못해"

속보=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 차도선 접안장 공사의 부실설계 의혹과 관련 설계 과정에서 서해안의 특성인 조수간만의 차를 정확히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자 9면 보도)이에 따라 발주처인 군산시와 위탁 사업자인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는 기존 시설에 대한 추가 확장 공사를 통해 단점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하지만 조수간만의 차와 관련한 설계 오차에 대한 추가공사 확장비용 책임 논란은 지속될 예정이다.21일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지사 관계자는 “임시로 활용할 접안장 공사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차도선이 수시로 운항할 수 있도록 설계를 했다”며 “하지만 설계와 공사가 끝난 후 시범 운행과정에서 고수위 때 차도선에서 차량이 원활하게 하차할 수 없는 단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이어 “고수위를 제외한 나머지 시간 때는 문제가 없지만 이는 매일 수위가 변하는 간조와 만조의 정확한 수위를 예측하지 못한 실수”라며 “다행히도 기존에 쓰던 시설의 추가 확장공사를 거치면 상시적으로 차도선을 운항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 군산시 관계자도 “설계에는 만조나 간조 때 모두 이상 없이 차도선을 댈 수 있도록 설계돼 있지만 만조 때를 대비한 설계가 미비한 부분이 발생했다”며 “이는 설계 과정에서 오차가 발생한 것으로 당시 설계 용역 등을 정밀 검토, 분석해 잘못된 부분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접안장을 포함한 전체 공사인 개야도 관광소득기반 정비사업 전체에 대한 진단을 통해 별다른 문제없이 사업이 준공될 수 있도록 지도 점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개야도 차도선 접안장 공사는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해 8월 군산시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아 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승객과 차량을 실어 나르는 차도선을 댈 수 있는 부두(접안장) 66.9m를 개설하는 것으로 지난해 12월 20일 준공됐다.

  • 군산
  • 이강모
  • 2016.03.22 23:02

군산항 유지준설토 더 이상 갈 곳 없다

기존 준설토 투기장이 포화상태에 달한 가운데 제 2준설토 투기장의 항만기본계획반영이 무산됨에 따라 군산항의 유지준설에 차질이 우려된다.이에따라 원활한 유지준설로 군산항의 경쟁력제고를 위한 지자체와 정치권의 발빠른 움직임이 요청되고 있다.군산해수청에 따르면 제 3차 수정항만기본계획에 군산항의 현안인 제 2준설토 투기장 축조를 반영해 줄 것을 지난해 지속적으로 요청했지만 결국 무산됐다.군산해수청은 기존 준설토 투기장의 포화상태와 유지준설토의 배송상 어려움 등 현실을 고려, 중앙에 제 2준설토 투기장 축조를 요구했었다.현재 군산항의 기존 투기장인 금란도와 7부두 건설예정지의 수토능력은 바닥을 드러내 이미 투기했던 준설토를 다른 곳으로 퍼내 활용하기 전에는 더 이상 투기가 어려운 상태다.또한 많은 양을 펌프 준설을 통해 배사관에 의거, 새만금 산단으로 이송하는 개발 준설과는 달리 그래브와 중소형 펌프준설에 의한 유지 준설토는 특성상 배송이 만만치 않다.이에따라 유지 준설토를 투기하려면 별도의 투기장을 확보해야 하나 제 2준설토 투기장의 반영이 벽에 부딪힘에 따라 향후 박지준설 등 유지준설은 차질이 불가피하지 않을 까 우려된다.특히 군산항 박지의 전반적인 수심 부족으로 접안선박의 선저가 뻘에 얹히는 현상이 빈발하고 있어 유지준설을 매년 수시로 시행해야 하는 점을 고려할 때 제 2준설토 투기장의 축조는 시급히 이뤄져야 할 현안으로 부상해 있다.군산항의 관계자들은 부두의 생산성과 군산항의 경쟁력강화를 위해서는 유지 준설토의 투기장 확보가 다급하다면서 유지준설토의 투기장확보를 위해 전북도와 군산시및 정치권이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해수청의 한 관계자는 제 2준설토 투기장 축조가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되지 않음에 따라 군산항의 유지준설이 걱정이다면서 일단 고육책으로 금란도에 유지준설토를 투기하는 방안을 강구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 군산
  • 안봉호
  • 2016.03.21 23:02

군산시의회 한경봉 부의장 음주운전 관련 윤리자문위 개최 안해 유명무실

군산시의회 한경봉 부의장의 음주운전 행위와 관련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특위)가 공개사과 징계를 의결한 가운데 윤리자문위원회(이하 윤리자문위)의 유명무실 논란이 일고 있다.군산시의회는 의원들의 법규 위반행위나 품위손상 등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하고 자문을 듣기 위해 민간인들로 구성된 윤리자문위원회(이하 윤리자문위) 구성했지만 이를 개최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결국 시의원 7명으로 구성된 윤리특위에서 최종 공개 사과를 결정했고 본회의에서 이를 통과시키는 등 내 식구 감싸기 솜방망이 처벌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특히 지난 15일 열린 19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는 본회의 이전 의원들이 한 부의장의 징계수위가 너무 낮다는 의견을 제시, 회의를 벌이다 본회의 개원이 늦어진 바 있으며, 본회의 회기 중에도 일부 의원들의 반발이 일어 2번의 정회를 통해 회의를 속개한 바 있는 등 논란이 일었지만 최종적으로 윤리특위의 결정이 의결됐다.이를 의고 군산시의회 일각에서는 의원 스스로의 청렴도와 품위를 높이기 위해 만든 윤리특위가 서로를 봐주기 위한 하나의 도구로 전락됐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그간 군산시의회에는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및 윤리특위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 의원 행동강령에 관한 조례가 제정돼 비위행각 이나 품위를 손상한 의원에 대한 징계 규정을 준수해 왔다.하지만 이 같은 징계규정은 서로가 서로를 잘 아는 의원 간 징계수위를 정하기가 어렵다는 점이 단점으로 부각되자 민간인으로 구성된 윤리자문위를 구성한 것.그러나 정작 문제가 불거져도 윤리자문위를 가동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에 그친 다는 단점이 있어 조례나 규칙 개정의 목소리가 높다.군산시의회 한 의원은 윤리자문위를 왜 만들었는지 조차 이해할 수 없는 상황으로 투명하고 내실 있는 의회를 만들자는 다짐이 헛구호에 그치고 있다며 동료 의원에 대해 수위 높은 징계를 내린다는 점이 마음 아프기는 하지만 뼈를 깎는 서로의 이해와 노력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또 다른 의원도 상반기 부의장 임기가 6월 말로 끝나는 점을 고려, 부의장 직을 내려놓고 자성하는 시간을 갖길 원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며 자칫 개인의 욕심이 의회 전체의 불신을 가져오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 군산
  • 이강모
  • 2016.03.18 23:02

군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 '파란불'

컨테이너 선사들의 항로변경과 적재능력이 확대된 컨테이너선으로의 교체 및 신규 항로개설로 군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의 증가가 전망된다.군산컨테이너터미널 (주)에 따르면 장금상선 (주)이 기존 항로에 광양항을 추가, 변경 운항하고 동영해운 (주)은 기존 컨테이너선을 적재능력이 향상된 선박으로 교체하는 한편 상해 항로를 새로 개설할 계획이다.현재 주 1회 상해~군산~평택~상해 항로를 운항하는 장금상선은 오는 29일 평택 출항 모선부터 상해~평택~군산~광양~상해로 항로를 변경해 컨테이너선을 운항한다.또한 대련~연태~군산~광양 항로를 운항하는 동영해운 (주)은 기존 2척의 컨테이너선을 적재능력이 상향된 1000 TEU급으로 오는 5월초에 교체, 투입할 계획이다. 동영해운 (주)는 이와는 별도로 1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해 중국 링보~상해~인천~군산~링보의 컨테이너선 항로를 이달말 신규로 개설할 예정이다.이에따라 그동안 중국으로부터 군산으로 수입되는 평택항의 환적화물과 군산에서 동남아지역으로 수출되는 광양항의 환적화물을 직접 군산항 컨테이너부두에서 취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군산항의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이 획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군산
  • 안봉호
  • 2016.03.16 23:02

음주운전 군산시의회 한경봉 부의장 경징계 논란

군산시의회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군산시의회 한경봉 부의장에 대해 공개사과를 결정한데 대해 솜방망이 처벌 비난이 일고 있다.군산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특위)는 지난 14일 한 부의장의 징계수위를 결정하기 위한 윤리특위를 열었다.이날 심의에는 한 부의장이 출석해 자신의 음주운전에 대한 사실을 소명했고, 윤리특위 위원들은 심사 끝에 공개사과를 결정했다.그러나 15일 열린 193회 임시회 본회의에 앞서 일부 의원들이 한 부의장에 대한 징계에 대해 제 식구 감싸기, 솜방망이 처벌 등의 의견이 나왔고 군산시의회는 잠시 정회를 거쳐 징계수위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과적으로 공개사과를 유지시켰다.특히 이번에 구성된 윤리특위는 군산시의회 개원 이래 최초의 사례인 점을 고려할 때 처벌 수위가 높을 것으로 관측되기도 했었다.군산시의회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규범 등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음주운전(품위위반)의 경우 면허취소일 때 경고, 공개사과, 출석정지, 제명을 징계할 수 있으며, 면허정지는 경고와 공개사과를 징계할 수 있다.이날 한 부의장은 공개 사과문을 통해 적절하지 못한 행동으로 의원의 품위를 지키지 못하고 물의를 일으켜 시민에게 실망을 안겨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자숙하는 마음으로 남은 임기동안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한 부의장은 지난 1월8일 새벽 0시15분께 군산시 수송동 롯데마트 인근 편도 3차선 도로에서 혈중 알코올농도 0.114% 상태에서 자신의 오피러스 승용차를 500m 가량 운전한 혐의로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 군산
  • 이강모
  • 2016.03.16 23:02

군산 미장지구 대원칸타빌 23일부터 분양

(주)대원이 군산 미장도시개발지구 4블록에서 분양예정인 ‘군산 미장지구 대원칸타빌’이 다양한 단지 내 커뮤니티와 특화시설을 도입해 실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군산 미장지구 대원칸타빌은 지하1층, 지상 16~25층 10개 동, 총 805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78세대 △65㎡ 91세대 △74㎡ 288세대 △84㎡ 274세대 △101㎡ 70세대 △128㎡ 4세대로 구성된다. 미장지구 대원칸타빌은 오는 4월 말 준공예정인 완성형 택지지구 미장지구의 마지막 일반분양 아파트로 단지 동쪽으로는 소공원이 조성돼 있어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다. 또 군산을 대표하는 대규모 공원인 수송공원도 가깝고 수송지구의 롯데마트 등 생활환경과 군산시청,법원 등 행정업무 시설도 이용하기 용이하다 도보거리에 초등학교가 있어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군산의 명문고인 군산고를 비롯해 진포중, 서흥중, 군산중앙여고, 군산제일고 등도 통학거리에 있다. 군산시립도서관도 근거리에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여기에 군산국가산단 및 군산2국가산단, 군산일반산단, 새만금국가산단 등이 모두 자동차 10여분 거리에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군산나들목(IC)도 가까워 충청권을 비롯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하기 쉽다. 군산고속버스터미널과 군산시외버스터미널도 근거리에 있다.프리미엄 브랜드 미장지구 대원칸타빌은 단지설계도 눈 여겨 볼만하다. 청주 율량2지구 대원칸타빌에서 입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단지 내 아쿠아놀이터는 물론, 산책로, 오두막놀이터, 키즈스테이션 등 다채롭고 풍부한 조경공간으로 공원같은 단지를 구성하여 입주민의 쾌적성을 극대화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에듀센터, 키즈랜드, 북카페, 어린이집 등 아이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GX룸 등 입주민에 건강까지 생각한 스포츠시설과 주민들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별도의 주민회의실까지 마련하여 입주민들로부터 많은 인기가 예상된다. 견본주택은 미장초등학교 건너편(군산시 미장동 57-12)에 위치하며, 오는 23일(수) 특별공급, 24일(목) 1순위 청약, 25일(금) 2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으로 분양문의는 견본주택(063 467 1400)으로 하면 된다.

  • 군산
  • 이강모
  • 2016.03.16 23:02

군산 개야도 접안장 부실 설계 논란

배에 실린 차량이 하선할 수 있는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 차도선 접안장 공사의 부실설계 의혹이 일고 있다.설계 당시 만조나 간조 때 별다른 문제없이 차량이 빠져 나올 수 있도록 접안장이 설계됐지만 시공 결과 만조엔 차량이 내릴 수 없는 문제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그러나 사업 위탁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등은 문제없다. 시설만 보강하면 된다.로 일관, 예산낭비를 부른 설계 부실의 근본적 원인을 밝혀야 한다는 지적이다.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해 8월 군산시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아 사업비 15억 원의 개야도 차도선 접안장 설치사업 토목공사를 착공했다.이 공사는 승객과 차량을 실어 나르는 차도선을 댈 수 있는 부두(접안장) 66.9m를 개설하는 단순 토목사업으로 지난해 12월 20일 준공해 같은 해 12월29일 출항식을 갖고 운행에 들어갔다.하지만 차도선 운행 결과 해수위가 가장 높은 만조 시에는 접안장과 차도선의 경사도가 엇갈려 차량이 하차할 수 없는 문제점이 발생했다.물이 빠져 해수위가 가장 낮은 간조에는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썰물과 날물의 격차가 큰 서해안 특성을 설계에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실제 이번 공사는 여객과 차량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는 차도선(180톤, 여객정원 100명, 차량 20)이 간조나 만조에 상관없이 상시적으로 댈 수 있도록 설계됐다.더욱이 차도선의 시범운행 후 이 같은 문제점이 발생했지만 농어촌공사 군산지사 및 군산시, 해양수산청 모두 별다른 문제를 삼지 않고 준공허가를 내 줬다는 것이다.특히 이들 세 기관은 설계 부실과 관련해 별다른 조치 없이 추가 예산 6000여만 원을 들여 최근 시공된 접안장 옆에 추가 확장 공사를 진행, 만조 때 차도선을 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으로 눈 가리고 아웅이란 비난을 사고 있다.추가 확장 공사가 진행되면 차도선이 만조와 간조를 각각 나눠 배를 대야 하는 기형적 부두가 탄생하기 때문이다.이와 관련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설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다만 대한민국 어디에도 토목사업이 도면대로 딱 맞게 이뤄지는 경우는 없어 시행 변경을 통해 보강 사업을 벌이면 된다며 이 접안장은 사업의 큰 틀인 남방파제 개설사업이 완료되면 쓸모가 없어지는 임시방편용으로 많은 돈을 들이는 것 보다 보강공사를 벌이는 게 낫다고 항만청과 군산시와 합의한 바 있다고 답변했다.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조수간만의 차가 큰 서해 특성을 명확하게 고려하지 못해 발생한 문제라며 당초 차도선의 시설 변경 등을 건의했지만 합의되지 않아 추가 확장 공사를 벌이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 군산
  • 이강모
  • 2016.03.15 23:02

군산시, 국립 한국문학관 유치전 시동

속보=문학진흥법의 제정에 따른 국립한국문학관 건립과 관련, 시민단체인 군산발전포럼이 이의 유치를 촉구하자 군산시가 한국문학관의 건립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군산시는 국립 한국문학관의 건립유치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방침과 계획은 물론 이의 유치를 위한 다른 지역의 움직임에 대해 면밀한 파악에 나섰다.국립 한국문학관은 약 4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올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 건립되며 올해 예산으로 10억원이 반영될 예정으로 알려졌다.다른 자치단체의 유치활동에 대해 시가 파악한 결과 은평구, 동작구, 군포시, 파주시, 강릉시, 춘천시 등이 이미 물밑 유치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자치단체들은 유치지역을 설정해 놓거나 부지제공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시는 이에따라 문체부의 한국문학관 건립과 관련된 방침등이 확정될 때에 대비, 군산유치를 위해 다른 자치단체에 비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논리 개발에 주력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2만8311㎡(약 8500평)의 부지가 필요한 만큼 시유지 등 관련부지 물색에 적극 나서고 있다.특히 문학관의 건립과 관련된 콘텐츠확보를 위해 채만식고은 등 문인과 관련된 문학관련자료를 수집, 문학관유치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시의 한 관계자는 문체부에 확인한 결과 한국문학관의 건립과 관련, 아직 구체적인 것이 확정되지 않았으나 이의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한편 군산발전포럼(상임의장 최연성)은 최근 성명을 통해 군산은 일제 강점기에 음악미술사진영화무용 등을 적극 수용한 곳이며 한국전쟁으로 인해 많은 문학인과 예술가들이 피란생활을 하며 창작활동을 한 산실인 만큼 한국문학관 설립지역으로서 손색이 없다며 이의 건립유치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었다.

  • 군산
  • 안봉호
  • 2016.03.15 23:02

군산에 롯데아웃렛 들어선다

군산 페이퍼코리아 부지 내 롯데아웃렛 입점이 가시화되고 있다.군산 조촌동 부지 2만여㎡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6층 연면적 9만여㎡ 규모의 롯데 아울렛 군산점 신축을 위한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한 가운데 시민 여론조사 역시 응답자의 71%가 입점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산시의회는 지난 11일 군산시가 군산대(한국리서취)에 의뢰해 진행한 대형쇼핑몰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 및 시민 여론조사에 대한 용역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용역 결과 롯데아웃렛 입점 찬반 응답자 가운데 71%가 입점을 찬성했고 29%가 입점을 반대했다.또한 군산시내에 미칠 직접적인 경제적 파급효과가 377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등 롯데아웃렛 입점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반면 수송동과 나운동, 영동 등 군산시내 주요 상권의 매출 감소도 큰 폭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지역상권에 미치는 영향력 분석에서는 대형쇼핑몰 출점 시 각 상권의 시뮬레이션에 의한 시장점유율 변화의 경우 수송동 상권이 현재 51.66%에서 21.92%p, 나운동 상권은 29.61%에서 14.98%p, 영동 상권은 18.88%에서 10.43%p 각각 하락했다.이로 인한 평균 매출감소를 47%로 예상했지만, 쇼핑몰 매장 면적 및 상품 종류와 기존 상권 시설분위기 및 서비스 친절변화에 따라 10~20% 유동적일 것으로 조사됐다.이날 보고회에서는 기존 상권 매출 감소와 관련 기존 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책으로 대형주차장 및 상권별 특화문화 조성, 거리 또는 소공간의 다양한 이벤트, 상권별 공동마케팅, 상인의식 개선, 통합형 마일리지 카드 도입, 고객응대 교육, 정부지원사업 선정 확대, 대형점의 지역기여 확대, 활성화 소요예산 등 24개 방안이 제시됐다.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롯데아웃렛 임점 시 경제적 유발효과로 1508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776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1311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롯데아웃렛 건설과 관련해서는 961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및 525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733명의 고용유발효과까지 직접적 1차 파급효과만 총 377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2044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나올 것으로 집계됐다.또 지방세 연간 3억 8445만 6000원, 취등록세는 28억 1780만원 등 세수증대가 추정되고, 연간 92만 4000명의 타 지역 고객유입 효과로 연간 총 240억 2400만 원 정도의 관광수입 파급효과가 예상됐다.이와 함께 연간 660억 원으로 추정되는 타 지역 원정 소비를 자체 흡입하는 자족성 강화효과와 함께, 장기적인 측면에서 시민의 소비 라이프스타일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외에도 동부지역 롯데아웃렛 건설로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효율적인 추진과 군산시 도시브랜드 위상 강화 및 도시마케팅 효과, 상권 활성화, 주거지 개발 등의 긍정적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용역보고회 최종 결과 대형쇼핑몰 입점 문제는 시장의 변화와 추세에 맡겨두는 자유주의적 주장과 적절한 보호나 완급장치가 필요하다는 두 가지 주장 모두 맞지만 이 문제가 서로 다른 주장이나 시각에 대한 무시나 배척으로 이어져 또 다른 지역사회의 갈등으로 확대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지적이 나왔다.한편, 페이퍼코리아는 현 공장부지에서 이전 및 부지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군산시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대형쇼핑몰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 및 시민여론조사에 대한 학술연구용역을 군산대학교 등에 의뢰해 실시했다.

  • 군산
  • 이강모
  • 2016.03.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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