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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업 새만금 투자 적극 지원" 상무부 가오옌 부부장, 옌타이 군산 홍보관 방문

중국 중앙정부 상무부 가오옌 부부장(차관)이 지난 23일 군산 옌타이사무소 및 새만금 홍보관을 찾았다.가오옌 부부장의 이번 방문은 한·중 FTA산업단지가 조성되는 새만금 지역뿐만 아니라 중국과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는 군산시에 대한 관심표명으로 분석된다.이날 방문은 가오옌 부부장과 장융샤 옌타이시장, 양리 옌타이부시장 등 50여명이 참여했다.가오옌 부부장은 군산시 옌타이사무소 및 새만금 홍보관을 둘러보는 자리에서 올해로 발효 2년차를 맞는 한·중 FTA 새만금산업단지를 적극 활용해 국내기업의 새만금 투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특히 한·중 FTA를 군산 농수산식품의 중국시장 진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는 군산 옌타이사무소(소장 황원진)의 요청에 대해서도, 이를 적극 수용해 향후 대외 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화답했다.또한 군산 옌타이사무소가 군산시와 옌타이시와의 지속적인 교류협력 강화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중국내에서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특별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옌타이사무소 관계자는 “중국내 고위급 차관인 가오옌 부부장의 군산 옌타이사무소 방문을 계기로, 22년간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옌타이시를 비롯하여 더 많은 중국 지방정부와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군산시와 새만금 홍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 군산
  • 이강모
  • 2016.02.25 23:02

서해대 임시이사 15명 선임

학교 교비 횡령 사건으로 이사장과 교육부 전 대변인이 실형을 선고받는 등 학교 비리로 오명을 쓴 서해대학교가 그간의 오명을 벗고 새 출발하기 위한 출발점에 섰다.교비 및 법인 자금 횡령 사건과 관련 임원 승인이 취소된 이사장을 포함한 15명의 임시 이사진이 새롭게 개편됐기 때문이다.하지만 임시 이사 선임 비율을 놓고 여전히 학교 측과 교육부가 의견을 달리하는 상황으로 향후 학사일정 추진에 귀추가 주목된다.교육부는 23일 해임된 서해대 이사 15명을 대체할 신규 임시이사 15명의 임용을 확정했다.신규 임시인사 15명은 교육부 및 서해대 군산익산노회 및 학내 추천을 받은 24명을 대상으로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선임됐다.이에 앞서 교육부는 서해대에 지난 17일까지 군산익산노회 및 학교를 상대로 임시이사 추천자 3명의 명단을 2배수로 제출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군산익산노회 및 서해대는 각각 2명씩 모두 6명을 교육부에 제출했고, 교육부는 자체 추천 18명 등 모두 24명의 추천인 명단을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넘겼다.이에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최종적으로 15명의 임시이사 명단을 확정, 서해대에 통보할 계획이다. 먼저 서해대 군산익산노회 및 학교에서 추천돼 선정된 임시 이사는 군산노회 진희선 장로, 익산노회 유종영 목사, 학내추천 김동윤 전 교수 등 3명이다.이와 관련 서해대 관계자들은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고 학교의 설립주최는 군산익산노회임에도 교육부가 학교 정상화를 이유로 이사 15명 가운데 12명을 추천해 선임했다며 이는 오히려 학교 정상화의 발목을 잡는 또 다른 이유가 될 공산이 커 추천 이사진의 비율을 조정해 달라고 수차례 요구했지만 묵살당한 바 있다고 토로했다.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 관계자는 이제 임시이사 선임이 이뤄졌으니 학교 정상화를 위해 직무대리 이사장 등을 선출하는 절차가 이뤄질 것이라며 학교 측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최대한 신속하게 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학사행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교육부는 지난 3일 학교 교비 및 법인 자금 146억원이 횡령된 사건과 관련 군산 서해대학교 이중학 이사장을 포함한 이사 12명 전원을 해임 조치한 바 있다.

  • 군산
  • 이강모
  • 2016.02.24 23:02

고군산군도 8월부터 수돗물 공급

올 하반기에 신시도를 시작으로 고군산 지역에도 용담댐 물이 생활용수로 공급될 전망이다.군산시에 따르면 오는 8월부터 고군산지역으로는 처음으로 신시도에 이어 고군산군도 연결도로의 공사진행상황에 따라 무녀도·선유도·장자도에도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될 예정이다. 시는 오는 6월께 새만금 방조제~신시도구간의 고군산군도 연결도로가 완공되는 점을 고려, 지난 2011년부터 오식도 배수지~비응항 입구와 새만금 방조제~신시도 구간까지 상수도 관로 매설공사를 이미 완료했다.시는 신시도에 오는 8월까지 수돗물을 공급키 위해 4000㎥용량의 배수지 설치작업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신시도~장자도 구간 연결도로공사가 지연됨에 따라 무녀도·선유도·장자도 구간의 상수도관 매설공사가 차질을 빚어 이들 섬지역에는 애초 계획보다 수돗물 공급이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의 한 관계자는 “당초 고군산군도 연결도로의 완공시점인 올해말까지 상수도 시설공사를 끝내 용담댐 물을 공급할 계획이었지만 일부 구간의 공사 차질로 신시도를 제외한 도서 지역의 수돗물 공급시기도 늦춰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들 도서지역에 상수도시설이 완료되면 그동안 섬지역내 저수지물에 의존했던 생활용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됨으로써 가뭄때 비상급수 등으로 겪어왔던 도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안정적인 생활용수의 공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도서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현재 새만금방조제~신시도~무녀도~선유도~장자도구간 8.77km를 폭 15.5m로 연결하는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건설사업은 올해말에서 내년말로 완공시기가 미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 군산
  • 안봉호
  • 2016.02.24 23:02

군산시, 해빙기 위험 시설물 국가안전대진단

군산시내 건축물과 옹벽 등 해빙기 위험이 예상되는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이 이뤄진다.군산시는 22일 오는 4월 30일까지 정부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전문가 등 안전관리 핵심주체들이 참여하는 선제적 예방활동인 ‘2016 군산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안전대진단은 해빙기를 맞이하여 우리 주변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안전사각지대, 위험시설 등이 점검대상이 되며, 건축물·축대·옹벽·위험물 등 하드웨어에서부터 잘못된 관행과 법 체계 등 소프트웨어까지 모든 분야가 포함된다. 군산시는 국가안전대진단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김양원 부시장을 단장으로하는 지역안전관리추진단을 구성, 시설물 관리부서에서는 안전사각지대와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취약시설에 대하여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안전점검 후 안전사각지대 및 안전조치가 미비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시 조치 가능한 사항은 현장조치하고, 추가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안전진단이나 안전조치 명령을 통하여 보수·보강을 실시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안전사고와 대규모 재난을 예방하여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 모두의 참여와 안전신고가 필요하다”며 “안전신문고 웹(www.safepeople.go.kr) 또는 앱을 통하여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분야에 대해 신고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군산
  • 이강모
  • 2016.02.23 23:02

군산맥아·로컬맥주 상품화 제동

군산보리맥아 및 로컬맥주 상품화사업추진이 예산의 미확보로 제동이 걸렸다.시에 따르면 국내 보리 최대 산지로서 군산에서 로컬맥주 사업기반을 구축코자 군산보리 맥아 및 로컬맥주 상품화사업을 추진코자 했으나 지난해 시비가 확보되지 않아 초기부터 삐걱대고 있다.시는 지난해부터 오는 2017년까지 국비 19억6700만원과 도비 2억5000만원 시비 5억8700만원및 자담 2억1500만원 등 총 30억여원을 들여 이 사업을 추진, 국산 맥아 및 로컬 맥주 상품개발로 지역농업 융복합 농산업화를 추진할 계획이었다.시는 이 사업을 통해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지원센터내에 맥아 및 로컬맥주 품질시험실을 설치하는 한편 농업인농업인단체농업법인을 대상으로 공모해 맥아제조시설 3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로컬맥주체험홍보판매장을 지원하고 맥주보리단지 및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사업성공을 위한 홍보마케팅을 전개키로 했다.시는 특히 로컬맥주체험홍보 판매장과 관련, 근대역사문화지구를 연계 검토하고 있다.그러나 지난해 사업비 14억7800만원가운데 국비 9억3000만원, 도비 1억8500만원만 확보됐을 뿐 시비 2억8800만원은 확보되지 못했다. 또한 올해 국비와 도비 및 시비 등 4억8000만원의 예산이 아직 편성되지 않음에 따라 원활한 사업추진이 우려되고 있다.이에 따라 이 사업은 현재 맥아 및 로컬맥주 품질시험실 설치를 위한 설계만 완료됐을 뿐 현재 전혀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시의 한 관계자는 이 사업은 공모를 통해 사업자가 명확하게 확정되며 미확보된 시비는 올해 1차 추경예산편성때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군산
  • 안봉호
  • 2016.02.22 23:02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진포에서 만난 작은 미술전'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오는 5월1일까지 근대미술관에서 도립미술관 초대전 ‘진포에서 만난 작은 미술전’을 개최한다.전북도립미술관 초대전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군산의 바다와 평야, 삶을 주제로 하반영, 문복철, 권영술, 손아유, 윤철규 등 작가 16명의 작품 30여점을 선보이게 된다. 지난해 1월 작고한 군산 출신 하반영 화백은 7세부터 수묵화를 그려 천부적인 재능을 인정받았으며, 문복철 화백은 군산에서 일평생을 작가이자 교육자로 활동하며 한지회화를 세계에 알렸다. 이밖에도 인상주의풍의 향토색 짙은 작품세계를 추구하는 권영술, 재일교포 2세로 전후(戰後) 모노하의 형성 속에 독창성을 보여준 손아유, 일상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소재들로 소소한 행복과 삶을 조명하는 윤철규 등 우리 산하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작가들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군산의 서정적이면서도 담백한 자연과 삶의 미의식을 담아냈다.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하여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은 물론 군산시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군산이 가진 역사와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2013년 6월에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의 분관으로 개관한 군산근대미술관은 전북도립미술관과의 협력(MOU) 협정에 따라 근대기에 활동한 작고화가의 작품을 주제로 한 ‘시간의 흔적展’, 근대유명작가와 중국, 일본 등의 대표 작가들의 서예작품을 주제로 한 ‘먹의 숨결展’, 신태균 사진작가의 작품을 주제로 한 ‘필름속의 추억展’ 등을 개최한 바 있다.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작년 한 해 80만 명의 방문객이 방문했고 30여회의 다양한 전시 및 공연을 통해 살아있는 박물관 운영으로 매월 평균 6만여 명이 방문해 군산 원도심 활성화와 근대문화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또한 작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국 5대박물관으로 선정했고, 박물관 인근의 7개 건물이 테마단지화되면서 전국적인 가족단위 체험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 군산
  • 이강모
  • 2016.02.22 23:02

금란도 활용방안 여전히 표류

금란도(해상매립지)의 활용방안, 언제나 마련될 것인가.황금알을 낳는다는 인공섬인 금란도가 준설토의 매립이 끝나 토지로 등재, 활용이 가능하지만 이의 활용방안은 인근 서천군의 반대로 여전히 표류하고 있다.군산해수청에 따르면 금란도는 200만㎡(60여만평)규모로 이중 99만㎡(30만평)는 지난 2001년, 나머지 101만5000㎡(30만7500평)는 지난 2014년초 지번이 각각 부여돼 토지로 등재됐다.그러나 금란도의 활용방안 구축과 관련된 용역은 현재까지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지난 2011년 고시된 제 3차 전국항만기본계획상 친수시설로 계획된 금란도에 대한 정부의 활용방안 구축용역은 2012년 착수됐으나 환경문제를 이유로 인근 서천군이 반대하자 중단됐다.해양수산부는 군산시의 요청에 따라 금란도의 활용방안마련을 위해 내항 재개발사업 구역에 금란도를 포함, 항만재개발을 위해 기본계획을 수정키로 하고 용역을 추진했다.해상과 육상 47만4300㎡(14만3700여평)을 대상으로 하는 내항 재개발사업의 경우 지난 2007년 1차 항만재개발 기본계획고시에 이어 2012년 이의 수정고시에도 민간사업자의 참여의향이 없어 전혀 진척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그러나 이 기본계획수정과 관련된 용역은 지난해말 준공, 오는 6월 고시를 앞두고 있지만 금란도는 애초 계획과는 달리 인근 서천군의 반대로 용역 대상에서 제외됐다.이에 따라 언제 금란도의 활용방안이 마련돼 전북도와 군산시의 발전에 기여하게 될 지 안갯속이다.군산시 개발관계자들은 도내 정치권은 물론 전북도와 군산시가 조속히 인근 충남과의 원만한 협의를 거쳐 금란도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 군산
  • 안봉호
  • 2016.02.19 23:02

군산항 항로준설 지속 추진 '기로'

군산항 항로준설 2단계사업의 지속추진여부가 기로에 섰다.최근 새만금산단의 대행개발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자 군산항내 농어촌공사의 담당 해역 준설 재개시기가 불투명, 해수청이 추진하는 준설공사의 예산낭비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농어촌공사는 산단개발사업에 민간자본의 참여기회를 확대, 산단의 조기개발를 위해 최근 대행개발사업자를 공모했지만 불발됐다.지난 2011년부터 5년동안 4000만㎥를 준설, 준설토를 산단매립재로 활용키로 한 농어촌공사는 산단의 대행개발방식 추진계획아래 1300만㎥만 준설한 채 지난해 5월 준설을 중단했다.농어촌공사는 준설 중단당시 향후 준설계획은 산단 대행개발공모 시행이후 확정될 예정임을 밝혔으나 응모자가 없자 다른 방안의 모색에 나서고 있다.산단의 준설매립공사는 직접 추진하되 나머지 단지 조성 등의 공사는 민간사업자가 맡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 등을 검토하고 있다.그러나 군산해수청은 예산낭비우려를 이유로 지난 2014년 말부터 추진하고 있는 항로준설 2단계 사업의 중지를 고려하고 있다.군산해수청은 그동안 농어촌공사의 준설이 지연될 경우 항 입구의 수심부족으로 자체 시행 해역의 준설에 따른 수심확보 효과가 저하, 막대한 투자비 손실 등을 우려해 왔다.해수청의 한 관계자는 농어촌공사와 협의하고 있지만 예산 낭비우려 등을 고려, 해양수산부와의 협의를 통해 자체 시행 준설공사의 중지여부를 현재 검토중이라고 말했다.한편 군산항의 항로준설은 항로수심및 새만금 산단 매립재확보를 목적으로 해수청과 농어촌공사가 협약을 체결, 공동으로 시행해 왔으며 준설토는 모두 새만금 산단으로 이송되고 있다.해수청은 53번 선석~장항항 항로해역에서 2014년~2018년에 2000만㎥을 준설 8.5m~10.5m, 농어촌공사는 항로 입구~53번 선석 해역에서 20 11년~2016년에 약 4000만㎥을 준설, 13.5m~10.5m의 수심을 각각 확보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 군산
  • 안봉호
  • 2016.02.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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