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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준설토 새만금 산단 이송 육상 배사관 노후화…구멍 발생 빈번, 안전진단 필요

군산항 준설토를 새만금 산단으로 이송하는 육상 배사관에서 자주 구멍이 발생함에 따라 이 배사관에 대한 조속한 안전진단이 요청된다. 이는 지난해 4월부터 현재까지 노후된 육상 배사관에서 자주 구멍이 발생,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기관에 따르면 이 준설토 육상 이송배사관의 총 연장은 부두~산업단지 입구 구간 4.4km, 산업단지 입구~5공구 구간 1.1km 등 총 5.5km에 이르고 있다.총 구간 가운데 1.1km구간은 지난해 매설됐지만 부두~산업단지 구간의 배사관은 지난 2010년말에 매설돼 있어 노후되거나 마모돼 있다.이 구간의 배사관에서는 준설토의 이송과정에서 지난해 4월이후 현재까지 11회에 걸쳐 구멍이 발생, 보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현상은 준설토 이송에 따라 유압의 영향을 많이 받는 배사관의 아랫부분의 마모가 심해 발생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따라 노후된 육상배사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배사관에 구멍이 추가로 발생, 준설토가 외부로 흘러 배사관 통과지역인 내초도와 국가산단 외곽지역에서 교통혼란과 함께 안전 등 각종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실정이다. 준설토이송 관계자들은 “노후된 육상배사관에 대한 안전 진단을 공식기관을 통해 실시, 안전한 준설토 이송이 이뤄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한편 군산항 2단계 준설사업으로 발생하는 준설토 1450만여㎥는 새만금 산단으로 배사관을 통해 이송토록 돼 있다.

  • 군산
  • 안봉호
  • 2016.04.08 23:02

군산 근대역사 경관 원형 복원 추진

인문학도시 군산의 근대역사문화 경관을 원형으로 복원시키기 위한 작업이 추진된다.군산시는 6일 월명동 일원 도시재생선도지역의 주거재생 지원과 근대역사경관 회복을 위한 근대일반건축물 리모델링 보조사업 건축사 풀(pool) 구성을 위한 건축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는 리모델링 보조사업 참여 건축사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근대문화를 대표하는 도시재생선도지역의 전체적인 경관과 어울리는 리모델링 설계를 위해 추진된다.공모과제는 군산시 중앙로1가 10-26, 10-27번지의 월명우수저류조 인근의 건축물에 대한 리모델링 기본설계와 부지내 건물 신축에 대한 기본설계안을 각 1점씩 제출하면 된다.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건축사는 공모과제 대상 건축물의 준공년도를 기준으로 원형적 가치를 존중하고, 대상 부지 주변과 도시재생선도지역 전체적인 경관과 조화로운 기본설계안에 대한 설명자료를 제출하고, 별도 구성되는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건축사 풀이 선정된다.이번 공모는 질의서 접수와 회신, 제안서 접수를 거쳐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며, 최종 선정인원은 10명 정도이고 평가위원회의 심사결과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건축사 풀 모집 공모로를 통해 근대문화도시 군산만의 근대경관을 정비하는 한편 도시재생선도지역의 주거재생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에 열정 있는 건축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리모델링사업은 군산시 도시재생선도지역내의 근대건축물과 일반건축물을 대상으로 원형적 가치를 존중한 수선, 증개축에 대해 원형성 회복을 위한 철거공사, 안정성 확보를 위한 기초 및 구조체 개보수,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따른 외부 수선, 설계비, 감리비를 포함한 총공사비의 50%에 대해 평가 등급별로 차등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 군산
  • 이강모
  • 2016.04.07 23:02

새만금 4호 방조제 계류시설·조정면허시험장 조성 "주변사업 연계 신중한 접근을"

새만금 4호 방조제 시점 명소화부지에 추진코자 하는 새만금 친환경 계류시설 및 조정면허시험장 조성사업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요청된다.이는 비응어항 해역에 추진하려는 마리나 항만건설과 내용면에서 상충될 뿐만 아니라 사업의 시너지효과도 제대로 거양하기 힘들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전북도와 군산시및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4호방조제 시점 명소화부지 54만8321㎡ 중 일부 육상 860㎡와 공유수면 1200㎡ 등 총 2060㎡에 새만금 친환경 계류시설및 조정면허 시험장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도비와 시비 각 50%씩 5억 원과 민자 3억 원등 총 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사업은 공모를 통해 사업시행자가 지정될 예정이다.이 사업은 올해 1단계로 교육 및 관리시설레저선박계류시설수상레저사업장, 2단계로 내년까지 레저선박상하가시설과 요트보트조정 면허시험장이 운영될 예정이다.이 사업은 새만금 및 고군산군도 천혜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 유인을 위한 해양레저활동기반과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해양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능력배양이 요구된데 따른 것이다.그러나 새만금 방조제 내측에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수질문제에 봉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레저선박 계류시설 등으로 민간의 투자의지를 위축시켜 마리나 항만건설을 요원하게 할 우려가 높다.특히 비응어항 인근에 새만금 해양레포츠센터 건립과 광역생태공원및 탐방로 조성사업 등 해양레저관광 인프라구축 사업이 추진되는 점을 고려할 때 사업의 시너지효과가 적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항만 관계자들은 새만금 친환경 계류시설및 조정면허시험장 조성사업은 향후 예정된 마리나 항만 건설과 함께 인근지역 사업의 시너지효과를 고려해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 군산
  • 안봉호
  • 2016.04.06 23:02

군산 조미김, 중국 수출 길 오른다

군산시는 서수농공단지에 소재한 (유)바다향(대표 금기홍)과 중국 화준그룹(대표 주넨시)이 조미김 400만불의 수출협상에 따른 1차분 100만불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지난 3월 중국 화준그룹 주넨시(朱念喜) 회장일행이 무역 및 경제 교류 확대 협의 및 생산기업체 시찰을 위한 방문 시 문동신 군산시장과 면담을 통하여 “군산기업과 협의해 조미김을 중국인에게 사랑받는 수출용 전략제품으로 개발해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화답의 결과물이다.또한 화준그룹은 아시아 최대식품 전시회인 ‘2016 상하이 SIAL CHINA’(5월5~7일, 상하이 국제엑스포센터)에 군산시 제품 홍보를 위한 전시공간을 별도로 확보해 부스 임대비, 인테리어비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화준그룹은 또 군산시에 전시물품 및 홍보물 등을 직접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하는 전시회 참여 제안서를 직접 보내오는 등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 발굴과 동시에 수출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시 해양수산과 수산물특화지원팀 관계자는 “김 가공산업은 조미김·스낵김 등의 개발로 국내·외 소비량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추세와 수출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는 유망상품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FTA를 활용한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확대 전략으로 김 가공산업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중국 화준그룹은 1999년에 창업하여 2조2000억 원 규모의 물류·금융·식품유통 전문그룹으로 산동성 지모시에 한국상품 총본부를 만들기 위해 국제무역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 7월 중국 개별기업 최초로 보세사업 인준을 취득한데 이어 최근에는 보세무역, 유통사업에 진출해 온·오프라인 유통 루트를 완비하고 중국내 한국 직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군산
  • 이강모
  • 2016.04.06 23:02

군산 임피산단 분양 경기침체 직격탄

군산 임피면 축산리 일원에 위치한 임피산업단지가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아 분양이 터덕거리고 있다.군산시에 따르면 임피산업단지는 지난 2014년 6월 준공됐지만 국내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분양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분양면적이 총 26필지 17만6000여㎡(5만3000여평)에 달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분양은 7개 업체에 그쳤다.그러나 7개 업체 가운데 1개 업체는 분양을 취소했고 1개 업체는 분양계약금 반환소송을 제기한 상태에 있다.특히 그나마 입주한 기업들 가운데 3개 업체만이 정상가동하고 있는 상태이며 나머지 3개 업체는 공장을 착공하지 못하고 있거나 자금압박을 받아 경매절차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같은 현상은 군산지역내 인근 국가산단의 대기업들이 경기침체로 가동률이 뚝 떨어져 동반성장을 도모하지 못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또한 임피산업단지의 입지가 물류비용부담측면에서 국가산단과 항만에 가까우면서도 현재 조성중인 새만금 산업단지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데서 비롯되고 있다.이에따라 기채 167억원과 국도비등 약 180억원이 투자된 임피산업단지가 분양률의 저조로 부채를 제때 상환하지 못할 경우 일반회계에서 이를 부담, 시의 재정을 압박하는 상황까지 도래하지 않을 까 우려된다.시의 한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로 신규 투자가 살아나지 못함으로써 분양이 저조하나 분양률의 제고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군산 임피산업단지는 분양가가 3.3㎡당 37만9000여원으로 계약금과 중도금의 납부만 이뤄지면 공장 착공이 가능하고 분양대금이 완납되면 토지소유권이 이전돼 재산권 행사가 가능하다.

  • 군산
  • 안봉호
  • 2016.04.05 23:02

군산 원도심, 대표 관광지 된다

오는 2019년까지 총 97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군산의 대표 관광지로 원도심 일원에 근대마을이 조성되고 이와 관련된 관광진흥사업이 추진된다.시는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7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군산의 대표 관광지 육성사업으로 신흥동 근대문화지구 일원 약 1만㎡(3030평)에 채만식의 탁류를 기반으로 한 근대마을의 조성에 나선다.또한 하드웨어인 대표 관광지를 지원하기 위해 25억원의 도비를 들여 관광상품개발, 관광마케팅 등 소프트웨어 개발사업인 관광진흥사업도 전개한다.군산 시간여행축제및 근대문화유산과 연계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근대마을 조성사업의 경우 소설 탁류를 모티브로 문화예술인 단지콩나물 고개소규모 공원이벤트 공간 등을 조성한다.시는 이 과정에서 기존 근대 건축물을 최대한 활용, 리모델링에 나선다는 계획아래 오는 6월까지 기본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11월에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또 소프트웨어 개발사업인 관광진흥사업의 경우 시간여행 축제활성화시간여행 도보여행미션게임 운영시간여행 상설공연해설사 다양화야외 전시장설치및 운영스토리개발10대 명소조성10대 포토존조성전통 가게인증시간여행 트레일조성올드카 전시 등 총 13개 세부사업을 확정해 추진한다.특히 시는 연중 시간여행 도시홍보와 관련, 스토리텔링을 추진하고 서커스연극마술 등 소규모 상설공연을 추진해 관광객들이 체험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시의 한 관계자는 이미 근대마을 조성을 위한 토지매입은 완료됐다고 들고 이 군산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이 마무리되면 군산의 원도심은 관광객들로 넘쳐나 지역경제활성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 군산
  • 안봉호
  • 2016.04.04 23:02

국내최초 관광어항 비응항 되살아난다

국내 최초의 관광어항인 비응항의 주변에 대한 투자가 오는 2018년까지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이 지역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군산시에 따르면 오는 2018년까지 66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비응도 인근에 새만금 해양레포츠센터가 신축되고 비응도 해양체험 편익시설 조성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비응항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새만금 해양레포츠센터의 경우 비응도동 해양수산부 소유 부지 1160㎡(350평)에 오는 2018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28억원이 투자돼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전망이다.클럽하우스와 교육장락카룸샤워장화장실을 갖추게 되는 이 센터는 국비 14억원이 확보됐지만 지방비인 시비가 편성되지 않아 현재 기본및 실시설계용역이 추진되지 않고 있다.시의 한 관계자는 이 센터는 운영방안과 입지를 놓고 시의회에서 논란이 야기돼 시비 편성이 되지 않았으나 조만간 추경예산 편성과정에서 필요한 시비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또한 해양체험 편익시설 조성사업은 비응항 주변에 국비와 시비 각 50%씩 38억원이 투자돼 올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진행된다.비응도에 산책로 1880m와 해수욕장 250m를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산책로포토존샤워장탈의실 등이 마련된다.이같은 사업들이 추진될 경우 비응항 지역을 이용하는 해양소년단원 등 해양레포츠를 즐기는 연간 2만여명이 화장실샤워장 등 열악한 편익시설로 겪는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전국 윈드 서핑대회, 해양 리갓다대회 등 해양레포츠 대회및 축제 등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돼 비응어항은 물론 지역경제활성화가 예상된다.

  • 군산
  • 안봉호
  • 2016.04.0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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