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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미군 탄약고 이주단지 분양

속보=높은 분양가로 이주예정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지연됐던 군산 미군탄약고 주변 주민 이주단지의 분양 공고가 이달중 이뤄진다.(6월 28일자 7면 보도)그러나 애초 예정대로 이주 예정주민들이 단지에 이주하지 않을 경우 이주단지는 재감정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분양될 전망이다.군산시에 따르면 군산비행장 탄약고 주변 안전구역 확보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말 조성이 완료된 이주단지인 내초지구와 어은지구의 분양가가 애초보다 대폭 하향됐다.지난해 10월 애초 국방부가 승인한 분양가는 내초지구의 경우 ㎡당 19만3175원이었으나 약 26%인 5만214원이 낮아진 14만2961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또 19만947원이었던 어은지구는 39.7%인 7만5793원 내린 11만5154원으로 조성됐다.이같이 최종 분양가가 결정됨에 따라 시는 140필지인 내초지구와 59필지인 어은지구에 대해 이주예정자들과 입주위치 등에 대한 조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이달안에 분양공고를 할 계획이다.그러나 시는 애초 선정된대로 내초지구 127세대, 어은 지구 72세대가 분양을 신청하지 않을 경우 다시 감정을 통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분양을 통해 매각에 나설 계획이다.시의 한 관계자는 국방부와의 협의를 통해 이주단지의 분양가격이 애초보다 크게 낮아졌다면서 이주단지에 대한 일반인들의 분양문의가 많은 만큼 이주예정자들이 분양을 받지 않으면 부득히 일반인들에게 매각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한편 이주단지 조성사업은 주민들의 집단이주요청으로 지난 2009년부터 총 39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 5월말 내초지구 8만9891㎡, 어은지구 3만8246㎡규모로 완공됐다.

  • 군산
  • 안봉호
  • 2015.11.20 23:02

지엠 군산공장 2개 분임조 국가품질경영대회 은메달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지난 18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4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2개 분임조가 우수분임조상 대통령상 은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대통령상을 수상한 분임조는 차체프레스담당 프레스부 독수리 1분임조 (금형보수직장)와 엔진생산부 파도타기 분임조(엔진HEAD직장)이며, 지난 8월31 덕산리솜리조트에서 열린 ‘2015년 제41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한국지엠 군산공장의 독수리1 분임조(백수진 기술주임 외 9명)가 참가한 현장부문-대기업(기계·금속) 부문에는 현대 및 기아자동차(주), 동부제철(주) 등 총 12개 분임조가, 그리고 파도타기 분임조(이광범직장 외 8명)가 참가한 자유형식 부문에는 대기업, 공기업, 중견기업, 소기업 등 35개 분임조가 참가했으며, 각기 회사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합을 벌인 결과 독수리1분임조와 파도타기분임조가 각 각 영예의 대통령상 은메달을 획득했다.한국지엠 군산공장은 지난 2000년 일사천리분임조가 첫 출전해 대통령상 금메달을 수상한 이래 올해까지 총 19개 분임조가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또한 전국대회에서 2팀 이상 대통령상을 획득한 것은 2003년 2팀, 2008년 3팀 이후 이번이 세번째다.김선홍 본부장은 “이번 대회에서 대통령상 2팀 수상은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만큼의 훌륭한 성과”라며 “군산공장 직원 모두 이러한 훌륭한 전통을 이어준 독수리1 및 파도타기 분임조에게 커다란 격려와 함께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 군산
  • 이강모
  • 2015.11.20 23:02

군산 미장지구 도시개발 택지 수의계약 분양

군산시가 미장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내 택지에 대해 20일 오전 9시부터 2016년 2월29일까지 상업용지 14, 단독주택용지 54, 총 68필지를 선착순에 의한 수의계약으로 분양한다.미장지구는 미장동, 조촌동일원 86만4000㎡의 면적에 총사업비 1800억원을 투자해 4200세대 1만20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택지로 2016년 3월경 준공예정으로 한창 마무리 공사 중이다.매수 희망자는 군산시 홈페이지(www.gunsan.go.kr)의 매각 공고를 확인하면되며, 군산시청 공영사업과에 계약보증금 10% 납부 후 매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시는 택지 분양대금(중도금 및 잔금) 납부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계약대상 토지에 대하여 금융권에서 분양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미장지구 도시개발 택지는 시청 바로 앞에 위치하여 관공서 및 문화·교통시설 등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할 뿐 아니라학교가 택지 반경 3㎞내에 인접해 있고 시민 안전지킴이 파출소까지 갖춰져 있으며 원룸이 아닌 쾌적하고 친화적인 고품격 단독주택을 건축할 수 있는 입지 조건과 곳곳에 주차 가능한 공영주차장이 많아 어느 지역보다 차별화된 택지 조성으로 많은 호응을 얻어 있다. 택지 분양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공영사업과(454-3652)로 문의하면 된다.

  • 군산
  • 이강모
  • 2015.11.20 23:02

중국 강소성 양주시 대표단, 군산 방문…'최치원 스토리텔링' 협력 도모

군산시의 중국 우호협력도시인 강소성 양주시 대표단이 지난 17일과 18일 최치원 유적지 답사를 위해 군산을 방문했다.하광릉 양주시 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 부비서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군산방문은 국내 고운 최치원 유적지 답사를 목적으로 이뤄졌다.특히 최치원 선생의 탄생 설화를 간직한 군산에 중국 대표단급이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군산시가 구상중인 최치원 스토리텔링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군산시와 양주시는 고운 최치원이라는 한중 양국이 존경하는 인물이자 문화콘텐츠를 가교 삼아 지난 6월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면서 활발한 문화교류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왔다.무엇보다 양주시 대표단의 이번 군산방문은 우호도시 협약 체결이후 군산시가 지속 진행해온 대중국 교류협력의 가시적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문동신 시장은한중 양국간 문화적 공동 관심사인 최치원 선생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된 양주시 관계자 일행의 군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비록 짧은 기간 내 쌓아온 양시의 활발한 교류협력은 저마다 최치원을 품은 도시이기에 가능했던 일인 만큼 향후 양시의 공동번영을 위해 적극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하광릉 양주시 부비서장은최치원 탄생 설화를 지닌 군산에 양주시 대표단의 첫 번째 방문을 직접 인솔하게 되어 기쁘다며향후 최치원이라는 공동의 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양시의 지속적인 교류와 우호증진이 강화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군산시는 대중국 교류 강화를 위해 지난해 3월 산동성 연대시 노동대학과 청도시 과기대학, 강소성 양주시 서문유적박물관 세 곳에 군산문화학당을 개설, 한중인문교류의 모범적인 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어 현지 중국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한편 양주시는 군산시가 중국 현지에서 운영하는 새만금의 도시-군산의 역사문화 홍보 전령사인 새만금문화학당-제3교의 소재지이기도 하다.

  • 군산
  • 이강모
  • 2015.11.19 23:02

만경지구 일부 방수제 연내 준공되는데…절차 남아 도로 개통시기 하세월

만경지구 일부 방수제가 올해말 준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방수제 도로의 개통시기는 불투명하다.특히 턴키공사로 추진된 방수제 도로의 가로수가 일관성없이 식재된데다 체육시설 등이 시설돼 있어 개통때까지 유지관리 비용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농어촌공사 새만금 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턴키공사로 추진된 군산측 만경 3.4.5 공구 옥서면 선연리 하제~대야면 지경리 방수제 19km 구간이 올해말 준공된다.이 방수제에는 폭 13m의 왕복 2차선 도로가 건설돼 있어 인근 지역 주민들이 개통시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그러나 이 구간은 농생명용지 조성과 관련, 준설매립공사가 오는 2020년까지 예정돼 있고 행정구역 결정과 시설물 이관 등의 절차가 남아 있어 방수제 도로의 개통 시기는 불투명한 상황이다.특히 이 방수제 도로는 구간에 따라 가로수가 없거나 큰 나무가 식재돼 있는 등 가로수가 일관성없이 식재돼 있어 도로 경관이 볼 품이 없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더구나 개통시기가 불투명한데도 방수제 도로변에는 군데 군데 공원이 조성돼 있고 이 공원내에는 각종 운동기구와 전망시설 등이 갖춰져 있어 향후 적지 않은 유지관리비용이 뒤따를 것으로 우려된다.사업단의 한 관계자는 이 구간의 방수제는 올해말 준공 예정이나 준설매립공사가 완료되는 시기에나 방수제도로의 개통을 검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올해말 준공되는 방수제 구간은 2개 공구로 나뉘어져 오는 2020년까지 농생명용지 조성공사가 추진된다.

  • 군산
  • 안봉호
  • 2015.11.18 23:02

"방조제 관할구역 결정 철회를" 군산시민·자생단체 촉구

군산시 시민·자생단체들이 새만금 1·2호 방조제 관할구역 결정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17일 (사)군산시새마을회, 군산시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군산시협의회, (사)바르게살기운동군산시협의회, (사)해병대전우회 군산지회, 군산시자율방범대연합회, 군산시이통장연합회는 “중앙분쟁조정위의 이번 결정은 30만 군산 시민들의 염원과 희망을 져버린 탁상행정의 온상”이라며 “새만금방조제는 본래 군산시의 행정구역인 비응도에서 야미도, 신시도를 거쳐 가력도를 연결하여 조성한 만큼 우리 시민의 삶의 터전이자 자랑이며 군산 시민의 자부심이였기에 이번 결정에 우리는 더욱 분노를 금치 못하는 바”라고 밝혔다.이어 “그간 군산시에서는 새만금 3·4호 방조제가 귀속되기 전부터 1·2호 방조제 구간과 내외측의 공유수면에 대해 100여년 동안 충실히 관리해 왔으며 가력도까지 전기, 도로, 교통, 상수도, 통신 등 새만금 개발에 필요한 모든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다”며 “또한 각종 행정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했고 막대한 비용을 들여 공공 시스템을 구축, 우리는 지금 남의 땅을 빼앗으려 하는 것이 아니라 본래의 주인이 땅을빼앗기려는데 가만히 있을자가 누가 있겠냐”고 덧붙였다.

  • 군산
  • 이강모
  • 2015.11.18 23:02

군산항 준설 배사관 잦은 파손 대책 필요

군산항 준설토를 새만금 산단으로 이송하는 육상 배사관에 구멍이 발생하는 횟수가 잦아 대책마련이 요구된다.군산해수청과 농어촌공사 새만금 경제자유구역사업단(이하 사업단)에 따르면 이 준설토 이송배사관은 사업단이 소유, 관리하고 있으며 총 연장은 부두~산업단지 입구 구간 4.4km, 산업단지 입구~5공구 구간 1.1km 등 총 5.5km에 이르고 있다.올해 매설된 1.1km 구간과는 달리 부두~산업단지 구간의 배사관은 지난 2010년말에 매설돼 있어 노후되거나 마모돼 있다.이에 따라 이 구간의 배사관에서는 준설토의 이송과정에서 지난 5월 이후 현재까지 6회에 걸쳐 구멍이 발생, 땜질 등 임시조치가 이뤄지고 있다.특히 준설토 이송에 따라 유압의 영향을 많이 받는 배사관의 아랫부분의 마모가 심해 배사관의 윗부분과 아랫부분의 교체가 요구되고 있지만 예산문제로 제대로 교체되지 않고 있다.이에 따라 배사관이 유압을 제대로 견디지 못할 경우 터지거나 구멍이 추가로 발생, 준설토가 외부로 흘러나가 배사관이 통과하는 내초도와 국가산단외곽지역에서 안전 등 일대 혼란이 야기될 우려가 높다.또한 구멍난 배사관의 보수기간에 항로준설작업이 중지됨에 따라 원활한 준설에 지장을 초래하자 군산해수청은 사업단측에 공문을 보내 배사관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해수청은 공문에서 차질없는 준설작업이 이뤄지고 배사관 파손으로 인해 주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사관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성 검토를 통한 취약 부분에 대한 교체및 보수 등을 요청했다.사업단측은 내년에 관련 예산을 반영, 취약 배사관에 대한 보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산항 2단계 준설사업으로 발생하는 준설토는 새만금 산단으로 배사관을 통해 이송토록 돼 있으며 그 준설토량은 1450만여㎥이다.

  • 군산
  • 안봉호
  • 2015.11.17 23:02

군산해경, 3000톤급 경비구난함 배치

서해 EEZ 경비강화를 위해 3000톤급의 최신예 경비구난함 3013함(태평양 13호)이 군산해경에 배치됐다.16일 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에 따르면 최신예 경비구난함 3013함은 지난 2014년 2월부터 약 2년간의 건조과정을 끝내고 신조함정 인수에 필요한 교육을 마친 후 오는 17일 오후 3시께 군산항 6부두에 입항할 예정이다.신조 3013함은 총톤수 3000톤, 전장 115m, 전폭 14.2m 규모로 9925마력 엔진 4대가 장착돼 최대 28노트(약 52km/h) 속력으로 기동이 가능한 친환경 하이브리드 경비구난함이다.무장으로는 전면에 40mm 자동포 1문과 후면에 20mm 발칸포 1문을 장착했으며, 최대 30개의 표적을 동시에 타격할 수 있는 자동사격 통제장치가 설치됐다.또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및 각종 해양사고에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고속단정 4척이 설치돼 있고, 최대 100m까지 1분당 물 10t을 분사해 선박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포도 탑재했다.3013함의 취역식은 오는 24일 오후 2시 군산항 6부두에서 실시 할 계획이다.전현명 군산해양경비안전서장은 “신조 3013함은 약 7일 동안 해상에서 생활하는 승조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체력단련실 및 휴게실 등의 복지 시설도 충분히 갖춰진 최신예 경비구난함으로 향후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밀수·밀입국 등의 국제성 범죄에도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고 말했다.

  • 군산
  • 이강모
  • 2015.11.17 23:02

군산수산물센터 상인회장 직위 상실될 듯

속보=상습적으로 상인들을 괴롭혀왔다는 의혹을 받았던 군산 수산물종합센터 상인회장 A씨가 법원으로부터 공갈 등의 혐의로 징역형이 선고됨에 따라 A씨의 회장직위가 자동으로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임기 중에 징역형을 선고받을 경우 ‘당연 퇴직’이라는 강제조항이 군산수산물종합센터 번영회 회칙에 명기돼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그간 A씨로부터 폭언과 폭행 등을 당해왔던 다수 상인들은 이를 반기는 분위기로 새 회장 선출 준비와 함께 수산물종합센터가 다시 정상화될 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A씨는 지난 13일 전주지법 군산지원으로부터 상해, 폭행, 공갈,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80시간을 선고받았다.군산시수산물종합센터번영회 회칙 중 35조(임원결격)에 따르면 대한민국국민이 아닌 자와 미성년자, 한정치산자, 금치산자 또는 파산선고 및 공임권이 정지 또는 박탈되거나 복권되지 않으면 임원 결격사유가 된다.특히 금고이상 형을 받고 집행이 종료되거나 또는 확정된 후 3년을 경과하지 않은 자, 형의 집행유예를 받고 그 기간이 경과한 후 2년을 경과하지 아니하거나 금고 이상 선고유예를 받고 그 기간 중에 있는 임원은 당연 퇴직한다고 정해 놨다.이에 따라 A씨는 회칙 35조에 따라 당연 퇴직에 해당된다.더욱이 A씨는 회칙 13조(허가취소) ‘본회의 센타 내 상가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노점행위 등을 하는 경우와 회원상호간의 위화감 조성 및 무고(무죄), 명예훼손 등 심각한 위해 행위를 했을 경우 군산시에 의뢰해 입점 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는 조항에 따라 센터 내 입점 허가도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상인회장 A씨는 수산물센터 주차장에서 피해자 B씨에게 ‘네가 하는 영업은 불법이다. 백화생새우를 판매한 후 수익금을 내게 달라.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영업을 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말하는 등 73회에 걸쳐 노점상인 피해자들로부터 195만5000원을 교부받은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기 때문이다.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법원 판결이 내려졌으니 상인들 자체적으로 회칙에 따라 당연 퇴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이 같은 절차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공문발송을 통해 회칙을 따르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상인회 박인재 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 상인들이 무지하다보니 장사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아는 게 없었다”며 “이런 상황 속 A씨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고 이에 대응하다보니 많은 상처로 가슴이 아팠다”며 “이제 법원 판결이 난 만큼 상인회 내부의 상처 봉합과 화합이 급선무로 내년 군장대교가 개통해 서천 수산물시장에 관광객들을 뺏길 것을 대비해 센터 내부를 정상화시키고 군산시와 조율해 센터 리모델링, 협약 개정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군산
  • 이강모
  • 2015.11.17 23:02

군산 어린이 연합발표회 뮤직페스티벌 열려

군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채금석)는 지난 14일 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제6회 어린이 연합발표회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뮤직페스티벌은 감수성이 풍부한 아이들에게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공동체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페스티벌은 군산시립교향악단의 화려한 브라스 앙상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흥남지역아동센터 난타공연, 아이소리지역아동센터의 우쿨렐레·오카리나 합주 공연, 꿈꾸는세상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7명이 부르는 마법의성 합창, 우리지역아동센터의 ‘까탈레나’ 컵타 연주, 씨앗지역아동센터의 ‘열려라 씨앗 풍물놀이’ 및 1318Happyzone 행복스케치 댄스동아리 Holic의 축하공연이 열렸다.서동석 어린이행복과장은 “지역사회 재능기부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이번 뮤직페스티벌을 통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이 열매를 맺어 건강하고 아름다운 청소년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지역아동센터가 아이들의 숨겨져 있던 재능을 이끌어내고 가정과 같은 따뜻한 돌봄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관내에는 51개 지역아동센터가 운영 중에 있으며 42명의 전문분야 아동복지교사를 센터에 파견해 400여명의 아동에게 생활지도는 물론 기초영어, 독서지도,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군산
  • 이강모
  • 2015.11.17 23:02

"공직 인사, 연줄·청탁 없애야" 신영자 군산시의원, 5분발언서 지적

지방자치단체의 고질적 관행으로 여겨진 공무원 인사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자성의 목소리가 군산시의회 내부에서 흘러나와 주목받고 있다.성실하게 묵묵히 일 해오는 공무원이 인사에서 좌절감을 느끼는 일이 비일비재한 반면 이른바 속칭 줄서기를 통한 외부 입김과 청탁이 만연한 지자체 인사를 정면으로 꼬집은 것이다.군산시의회 신영자 의원은 지난 13일 열린 2차 정례회 5분 발언에서 지방자치가 실시된 이후 시정과 공직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매끄럽지 못한 인사행정을 바로잡아줄 것을 요청했다.신 의원은 이날 인사행정은 공공조직에서 필요한 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만족스런 직위를 보장하고 전문적인 능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이뤄져야 한다며 그러나 인사가 끝나면 매번 어느 공무원은 학연 연줄로, 누구는 모 인사의 부탁으로, 누구는 윗사람 청탁으로 어떤 자리에 올랐네 등의 이야기가 무성하다고 밝혔다.현행 지방공무원 임용령 제 26조에서는 잦은 전보에 따른 능률 저하를 방지해 소속공무원이 안정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또 임용권자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소속공무원을 해당 직위에 임용한 날부터 1년 이내에는 다른 직위를 전보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특히 통계, 사회복지, 감사, 법무, 민원업무 등의 공무원은 1년6개월에서 2년을 근무할 수 있도록 법에 명시돼 있다.하지만 실력도 없으면서 각종 연줄을 동원해 승진을 하거나 좋은 자리에 가는 일이 발생했다는 소문이 무성하면서, 향후 인사에는 이 같은 일이 없어야 한다는 게 신 의원의 주장이다.신 의원은 한두 달 후면 공무원들의 정년 및 명예퇴직 등으로 상당수의 자리가 비워짐에 따라 승진과 전보 등 정기인사가 예고돼 있다며 인사는 인사권자의 고유권한이지만 인사행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훌륭한 인재를 선발하고 그 인재의 능력을 개발, 유지, 활용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최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신 의원은 특히 공직사회의 주인은 공무원으로 투명성과 공정성이 바탕이 돼 인사행정이 이뤄져야 후배는 선배를 존경하고 선배는 후배를 이끌어 갈 것이라며 이 같이 중요한 인사행정에서 혈연과 학연, 지연 등 각종 청탁이 춤을 춘다면 성실하게 일하는 공무원의 사기는 땅에 떨어지고 군산시의 발전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한편 이날 신 의원의 5분 발언과 관련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 등 일선 공무원들의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군산
  • 이강모
  • 2015.11.1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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