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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첫걸음 '서천-군산 금강철새여행' 6일 개막

군산시와 충남 서천군의 첫 번째 철새여행인 ‘2015 서천-군산 금강철새여행’이 금강철새조망대, 생태습지공원 일원 및 서천 조류생태전시관에서 상생과 협력을 주제로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이번 행사는 그 동안 금강호을 두고 독자적으로 철새축제를 개최하던 군산시와 서천군이 공동개최를 결정함으로써 지역갈등을 허물고 상생발전을 위한 첫걸음을 내 딛는 의미가 남다른 행사다. 6일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에서 군산 서해초 합창단, 서천 청소년 오케스트라 합동 축하공연과 열림식을 시작으로 군산시에서는 과학·환경·체험 프로그램, 서천군에서는 습지·생태 프로그램 위주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행사 둘째 날에는 제7회 금강호 철새그림그리기 대회, 윤무부 박사와 함께 떠나는 탐조투어, 윤무부 박사 조류특강이 준비돼 있고, 행사 마지막 날에는 3D영화상영, 레크레이션, 철새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철새와 함께하는 매직교실, 체험 프로그램(44개), 세계음식시식코너, 해설사와 함께 철새를 직접 보고 체험하는 탐조투어 버스 무료운행으로 다양한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 군산
  • 이강모
  • 2015.11.03 23:02

"준설토 투기장 만들어 관공선 부두 건설해야"

“준설토 투기장과 해경 대형함정 등 각종 관공선의 접안 부두확보 등 2마리의 토끼를 잡아라!”군산항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이같은 현안을 해결키 위해 군산국가산단 서측호안 외곽에 준설토 투기장의 조성을 통해 별도의 부두를 건설해야 한다는 여론이다.기존 준설토 투기장이 바닥을 드러냄으로써 향후 군산항의 원활한 운영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는데다 대형 해경 함정의 접안부두 부재로 긴급상황 대처능력 저하가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군산 해수청에 따르면 군산항의 항로 퇴적량은 연간 300만㎥에 달하고 있으나 기존 투기장인 금란도와 7부두 건설 예정지는 거의 포화상태다. 항로 증심을 위한 준설토는 현재 새만금 산단의 매립재로 배송되나 그래브와 중소형 펌프준설로 인한 유지 준설토는 특성상 배송이 어려워 신규 투기장의 확보가 시급한 현안으로 부상해 있다.추가로 준설토 투기장이 마련되지 않으면 유지준설이 벽에 부딪혀 군산항의 안정적인 운영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는 게 중론이다. 또한 총 18척의 함정을 보유하고 있는 군산해경은 이달초 3000톤급의 함정 1척을 추가로 배정받을 예정이나 적당한 접안부두를 찾지 못해 고심하고 있다. 군산 해경은 현재 경비함정부두로 활용하고 있는 구 역무선부두가 수심이 4~5m로 대형함정은 계류가 불가능함에 따라 컨테이너부두 등 상업부두를 기웃거리고 있다.대형 함정을 수용할 수 있는 전용부두가 마련되지 않을 경우 기동성이 저하돼 24시간 긴급상황 대응태세의 유지에 많은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항만 관계자들은 “군산항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군산국가산단 서측호안외곽에 준설토 투기장을 조성한 후 매립지에 군산 해경함정 등 각종 관공선의 전용부두를 건설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군산항 수정항만기본계획에 준설토 투기장의 반영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 군산
  • 안봉호
  • 2015.11.03 23:02

군산해경, 해상 마약류사범 특별단속

최근 화물선을 이용한 마약 밀반입과 같이 바다를 통한 마약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해경이 해상 마약류사범 특별단속에 나섰다.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는 2일 해상을 통해 밀반입되는 마약을 원천차단하고 음성적으로 이뤄지는 판매, 투약 행위를 엄벌하기 위해 11월과 12월 2개월 동안 ‘해상 마약류사범 특별단속’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중점단속 대상은 △해상에서의 마약류 밀수출·입 및 유통 △해안·무인도서 지역 양귀비 불법 재배 △마약류 및 원료물질의 밀수출·입 △보따리상의 국제여객선 이용한 마약류 밀수 △관세법위반 등이다.해경은 이를 위해 특별전담반을 편성한 후 마약류 투약 전력자를 상대로 동향파악과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합성대마(스파이스 등)와 MDPV(입욕제) 등에 대해 중점 유통경로를 조사하는 한편 국제여객선 및 외국상선 입항 시에도 검문검색을 강화하기로 했다.또 관세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더욱 강화해 고가치 첩보를 입수하는 한편 마약류 유통책에 대한 집중 수사로 사전 유통 경로 차단에 주력하고, 상습 투약자 등은 죄질을 고려해 구속수사 할 계획이다.전현명 군산해양경비안전서장은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바다가족의 안전을 위해 해상 마약류사범 퇴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제보(해양긴급신고 122)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군산
  • 이강모
  • 2015.11.03 23:02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 분양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영식)이 지난달 30일 군산시 조촌동 2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11개동, 전용면적 59~99㎡ 총 1400세대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59㎡ 244세대, 74㎡ 502세대, 84㎡ 605세대, 99㎡ 49세대로 구성된다. 전체의 97%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대우건설이 군산에 공급하는 아파트는 1995년 나운동 대우아파트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는 군산시 첫 푸르지오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3.3㎡당 평균분양가는 689만원으로 다른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18년 3월이며, 견본주택(1588-4601)은 군산시 조촌동 2-6번지(군산시 구암로 50, 페이퍼코리아)에 위치해 있다.디 오션시티는 총면적 59만6163㎡의 부지에 6400여 세대 규모의 주거시설, 교육시설, 5만6191㎡ 규모의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서 주거는 물론 교육, 문화, 쇼핑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원스톱 복합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디 오션시티는 군산역세권 택지개발지구, 군장대교(2016년 예정) 개통 등 군산시 개발사업의 중심이 되는 동군산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단지 남측으로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는 상업지구와 마주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단지 동측으로 초중교 부지 및 근린공원과 마주한다.또 단지 인근에 유치원 2개소,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설립이 예정돼 있으며, 인근에 경포초, 군산제일중고가 도보거리에 위치한다. 미장지구수송지구 등 기도심권이 차량 5분 거리에 위치한다. 단지 북측 21번 도로를 이용해 군산국가산업단지군산일반산업단지 등으로 출퇴근이 용이하다. 군산IC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 접근이 수월하고 군장대교(2016년 예정) 및 산단대로(2016년 예정)가 개통되면 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이마트가 도보 8분 거리에 위치한다. CGV, 롯데시네마, 농협, 롯데마트 등 기존 구도심 주거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고속버스터미널, 동군산병원, 군산시립도서관 등이 인접하고 군산시청, 조촌동 주민센터 등 관공서, 월명 종합경기장도 가깝다.지상 주차율을 최소화하고 총 1770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제공하며, 4베이(일부세대 제외)로 설계되어 채광과 통풍을 뛰어나다. 가변형 벽체(일부세대 제외)를 적용해 입주민의 취향에 맞춘 실계획이 가능하다. 안방에 드레스룸을 제공하고 대형 수납공간(일부세대 제외)을 적용해 입주민의 편의를 극대화했다.엘리베이터 호출, 가스 차단 및 세대 조명을 한번에 소등할 수 있는 스마트 일괄제어 스위치, 난방에너지 절감시스템이 설치되고 세대현관 앞에 사람이 접근하면 자동으로 촬영해 홈네트워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 카메라가 설치된다. 세대 홈네트워크를 통해 지하주차장 차량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차량위치 인식시스템이 적용된다.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비상콜 시스템이 지하주차장에 설치된다.

  • 군산
  • 이강모
  • 2015.11.02 23:02

"1·2호 방조제 관할권 결정 철회를" 군산시 공무원노조 성명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새만금 1, 2호 방조제 관할권 결정의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1일 지난달 26일 발표된 새만금 1,2호 방조제를 각각 부안군과 김제시로 귀속한다는 중앙분쟁조정위원회(중분위)의 결정을 철회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군산 공노조에 따르면 군산시는 조류독감 확산을 막기 위해 시청에서 47km 떨어진 1호방조제 방역초소에서 근무하기 위해 눈길을 헤치며 1시간동안 차를 달렸으며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매해 겨울마다 그 길고 긴 방조제 구간도로를 제설차를 동원하여 제설작업을 실시했다.뿐만 아니라 쾌적한 방조제를 유지하기 위해 청소를 매일 실시하고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보건진료소를 설치·운영하여 왔다. 그 외에도 1,2호 방조제 주요시설물 전기 공급, 1일 16회 시내버스 왕복 운행, 상수도시설 설치 및 공급, 방재시스템 운영, 주요시설물 건축허가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막대한 행정서비스와 노동력을 제공해 왔다.이러한 업무 추진으로 기틀을 잡은 새만금사업이 중분위의 비합리적이고 몰상식한 결정으로 인해 갈등이 봉합되기는커녕 극심한 분열과 혼란으로 내몰리고 있다는 게 중분위의 주장이다.김상윤 군산시 공노조위원장은 “분열과 갈등을 봉합하기는커녕 오히려 조장만 하는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허울뿐인 존재가치를 망각한 중분위의 즉각적인 해체를 요구하는 동시에 30만 시민과 더불어 이번 중분위의 결정이 잘못된 것임을 적극 알리고 관계기관과 협조해 이를 바로 잡기위해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복웅 군산역사문화연구원장 역시 지난 30일 성명을 통해 새만금 1.2호 방조제 관할권 결정을 철회하라고 밝힌 바 있다.

  • 군산
  • 이강모
  • 2015.11.02 23:02

해경, 대형함정 부두 없어 '답답'

대형 해경 함정들이 군산에 잇달아 배치되고 있으나 마땅히 접안할 부두가 없어 군산해양경비안전서(이하 해경)가 전전긍긍하고 있다.이에따라 군산항에 중소형은 물론 대형 함정들이 안전하게 접안,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해경함정 전용부두의 신설이 시급히 요청된다.해경은 최근 공문을 통해 서해중부해역 경비세력강화를 위해 다음달초 3000톤급 대형 함정 1척이 배치될 예정이라면서 군산해수청에 부두의 확보를 요청했다.이같은 요청은 현재 전용부두의 수심이 낮아 1500톤급 이상 대형함정 계류가 불가능한데다 군산항내 대형 함정 전용및 공용부두가 없는데 따른 것이다.현재 해경이 보유하고 있는 1000톤급 이상 대형함정은 2척으로 1000톤급 함정은 구 역무선부두, 3000톤급 함정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컨테이너 전용부두 한개 선석을 임시 사용 중에 있다.특히 군산항 1~3부두의 경우 평균 수심이 6~8m로 낮아 24시간 긴급상황 대응태세를 유지해야 하는 함정 특성상 사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이같은 상황에서 다음달 초 3000톤급 함정 1척이 추가로 배치될 경우 접안 장소가 없어 해경은 컨테이너부두의 이용을 또다시 노크하고 있다.대형함정 전용부두의 신설시기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만약 3000톤급 한척이 또다시 컨테이너부두를 이용하게 될 경우 사실상 컨테이너 전용부두의 규모가 2개 선석에서 1개 선석으로 축소될 우려가 높다.항만관계자들은 이번 대형함정의 배치로 해경에 중소형함정을 포함, 총 19척의 함정이 운용되는데 해경함정 전용부두가 없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군산국가산단 서측호안외곽에 해경함정 전용부두를 신설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 군산
  • 안봉호
  • 2015.10.30 23:02

"새만금 방조제 관할 결정 철회해야" 군산 시민사회경제단체 성명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중분위)의 새만금 방조제 관할구역 결정과 관련 군산지역 시민사회경제 단체들이 결정철회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29일 군산상공회의소(이현호 회장)와 군산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김종환 회장), 군산여성기업인협의회(박혜식 회장), 군산자유무역협의회(박상규 회장), 동군산산업단지협의회(석상신 회장)는 지난 26일 중분위의 새만금 1·2호 방조제 관할구역 결정은 군산시가 100여년간 성실히 행사해 오던 자치권을 침해하는 결정이라고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특히 “군산시는 4호 방조제부터 가력도 까지 시내버스운행, 전기공급, 도로관리, 상수도공급, 청소, 방역, 신시, 비안도 보건소 운영 등 실효적 자치권을 행사해 왔다”며 “하지만 방조제가 섬이 아닌데 2호 방조제의 관할을 김제시로 결정하는 것은 멀쩡히 차량이 소통되는 관할권을 두고 배를 타고 관리를 하라는 상식에 어긋난 결정이며, 독도를 일본에게 내주는 일과 다름이 아니다”고 밝혔다.또 “이에 30만 군산시민과 지역 경제단체 연합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새만금방조제 관할 결정을 즉각 철회 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다”며 “30만 군산시민의 염원을 담아 모든 절차를 통해 군산의 주권을 회복 하는데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성명을 발표했다.이와 관련 군산 조촌동주민자치위원회도 길거리에 플래카드를 걸고 수용할 수 없는 중분위의 새만금방조제 관할구역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 군산
  • 이강모
  • 2015.10.30 23:02

"서해대 '족벌체제' 심각"

속보=군산 서해대학교가 교비 횡령사건으로 이사장과 교육부 고위직 인사가 구속되는 등 파문을 빚고 있는 가운데 대학 내 주요 보직 상당수를 이사장과 총장 측근 및 인척으로 구성돼 심각한 ‘족벌체제’로 구성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와 관련 서해대 설립단체인 군산기독학원은 대학의 모순된 구조를 바로잡아 정상화시키기 위해서는 이사장의 횡령과 관련한 보직자들을 모두 해임하는 동시에 이사장의 비리를 눈감은 이사진 전원이 사퇴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군산기독학원에 따르면 서해대 이사장과 총장의 고교 친구인 학사지원처장 A씨, 이사장의 친 여동생인 경리담당 B씨, 이사장의 최측근인 교비예결산위원장(전 기획조정실장)이었던 C씨, 이사장의 매제인 산학협력 담당 D씨, 이사장의 선배인 법인 사무국장 E씨 등이 포진돼 있다.또 이사장과 총장이 취임한 이래 채용된 교직원 수십여명 역시 상당수가 지인관계로 있는 구성원들을 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모두 대학 내 자금 및 사업에 직접 개입할 수 있는 주요 보직자들로 이들이 협조하지 않고서는 대학 교비와 법인자금 146억 원이 횡령될 수 없다는 게 군산기독학원의 설명이다.여기에 학교 자금 모두에 대한 예결산 승인 권한을 갖고 있는 이사들 역시 이같이 큰 규모의 금액이 빠져 나간 데에 아무 책임도 지지 않고 함구하고 있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라는 것이다.이에 군산기독학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호소문을 통해 도민 모두에게 알리는 방법으로 학교 정상화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특히 학교 회계법인 감사를 통해 모든 사실을 인지했을 가능성이 큰 교육부 역시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 점을 물어 교비 횡령사건과 교육부의 연계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할 방침이다.군산기독학원 관계자는 “학교 교비 등 146억이 사라지는 과정에서 학교 주요 보직자 및 이사회가 이 같은 사실을 몰랐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특히 현재까지도 그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고 있는 게 학교를 더욱 큰 수렁으로 빠트리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 군산
  • 이강모
  • 2015.10.30 23:02

문동신 군산시장 "기업 목소리 행정에 적극 반영"

문동신 군산시장은 28일 군산상공회의소, 군산자유무역관리원, 한국산업단지공단전북지역본부 등 6개 기업 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군산자유무역관리원에 소재한 삼양이노켐(주)에서 자동차기계조선 분야 기업CEO 등 30여명이 참여해 기업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고, 최근 메르스 여파와 중국 경제의 성장 저하로 소재와 부품 수출 등 기업경영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듣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시간으로 주요애로사항으로는 △7부두 활성화를 위한 지원 △경영자금 확대 지원 △공사 발주시 지역업체 참여 및 지역제품 우선 구매 △산업단지내 중량화물 이동 단속 규제 완화 △동절기 제설장비 전담 배치 △외국인 고용 불합리 개선 등 다양한 기업애로사항을 청취했다.문동신 군산시장은 7부두 활성화와 물동량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포토세일과 신규 화주 유치를 위해 노력 할 것이며, 중량화물 운송을 위해 운송시간 연장 검토와 산업단지의 동절기 제설을 위해 산업단지 주요구간에 제설차량 전담 배치와 염화칼슘을 구입하여 이면도로 제설작업 중점 추진 등 다양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등 기업애로해소와 기업이 경영활동을 하는데 시 차원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간담회 이후 100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10월부터 국내 단일 생산으로 이온교환수지 생산을 위한 시운전을 하고 있는 삼양화인테크롤로지(주) 공장을 방문, 그 동안 수입에 의존해왔던 해당 제품의 수입 대체 효과와 글로벌 시장 판매로 수출증대에 기여를 하고 있는 공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앞으로도 산업단지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기업유치와 함께 기반시설 확충 및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와 친기업사랑 시책 추진 등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강모
  • 2015.10.29 23:02

"법령위반 새만금 방조제 관할권 결정 수용 못해" 군산시의회 성명

군산시의회(의장 진희완)는 최근 새만금 1·2호 방조제 일부 관할권 결정 발표에 대해 지방자치의 본질을 훼손하고 기존 법령을 위반한 위법으로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28일 군산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군산시는 지난 100여년 동안 해상경계선에 의해 공유수면을 성실히 관리해 왔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헌법재판소는 행정구역 결정의 기준을 해상경계선으로 인정해 왔다고 밝혔다.또한 새만금 1호와 2호 방조제는 군산시 행정구역인 가력도와 신시도를 연결해 조성된 것이며, 군산시가 공유수면 상태부터 방조제 완공 이후까지 지속적인 관리와 모든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하지만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군산시의 100년간의 자치관할권과 헌법재판소의 판례를 인정하지 않고, 새만금 1·2호 방조제 구간을 부안군과 김제시로 각각 귀속 결정한 것은 누구도 납득할 수 없는 지방자치의 본질을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군산의 역사성, 헌재판례, 주민편의, 국토이용의 효율성 등을 모두 무시한 채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을 갈등과 분열로 새로운 분쟁의 불씨를 남기게 될 것이 자명하다고 덧붙였다.이에 군산시의회는 “군산시와 협력하여 대법원 제소, 헌법재판소 권한쟁의 심판청구, 지방자치법 위헌심판 청구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며, 30만 군산시민의 이름으로 군산시의 자치권을 사수할 것이다”고 밝혔다.

  • 군산
  • 이강모
  • 2015.10.29 23:02

군산 시내버스업계 CNG 요금 체납 '골머리'

속보=군산지역 시내버스업계가 버스운행연료인 압축천연가스(CNG)요금을 장기체납함에 따라 군산도시가스(주)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9월 30일자 7면 보도)한때 CNG요금의 체납에 따라 시내버스업계에 CNG공급중지를 예고했지만 현재까지 뾰족한 해결방안이 마련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군산도시가스(주)에 따르면 시내버스업계인 우성여객(주)과 군산여객(주)의 CNG 요금 체납액은 지난 5월부터 이달 20일 현재 총 15억3000만원에 이르고 있다.군산도시가스는 지난 6일부터 CNG의 공급을 중지할 계획이었으나 군산시가 CNG요금 체납에 따른 시내버스 재정지원계획을 통보, 잠정적으로 CNG공급중지를 유보하고 있다.그러나 지난 20일 현재까지 군산시로부터 CNG체납요금납부와 관련된 구체적인 재정지원계획및 일정에 대해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하자 오는 29일까지 회신해 줄 것을 군산시에 요구했다.군산도시가스는 CNG요금을 내지 않을 경우 계약상 한달내에 공급중지와 함께 채권확보를 하도록 돼 있지만 시내버스의 운행중단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고려, 그동안 공급중지를 미뤄왔었다.매달 가스비용을 지급해 오면서 CNG를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아 시내버스업계에 공급해 온 군산도시가스는 CNG요금체납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재정운영에 심한 압박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군산도시가스의 한 관계자는 버스업계의 CNG요금 체납으로 재정상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군산시의 회신결과에 따라 가스공급 중지 등 관련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시의 한 관계자는 다가오는 결산 추경때나 내년 본예산에 관련 예산이 반영되도록 함으로써 CNG요금체납을 해결토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한편 군산시내 버스업계는 재정지원금이 지난해에 비해 약 14억원이 부족한데다 메르스의 여파로 인한 승객감소로 운송수입금마저 약 4억원이 감소, CNG요금을 납부할 여력이 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 군산
  • 안봉호
  • 2015.10.28 23:02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시민의견 반영을"

군산시는 27일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과 관련한 새만금지방환경청의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에 시민 의견이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지난 26일 새만금지방환경청 주최로 백석제 군산전북대병원 건립과 관련한 관계기관 회의가 열렸다.이날 회의에는 사업자 측으로 군산시와 전북대병원, 녹색주민연대 대표 및 경실련 집행위원장 등 5명이 참석하고, 백석제에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을 반대하는 환경단체 5명과 전략환경영향평가 검토기관 등 전문가 그룹이 참석했다.하지만 백석제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을 반대하는 환경단체 참석자들은 찬성 측 환경단체 및 경실련 관계자에게 관변단체 등의 발언을 하며, 참석하지 말 것을 요청, 토론회가 1시간 가량 정회되기도 했다.결국 이날 회의가 늦어지면서 오는 30일 오후 2시 새만금지방환경청에서 다시 2차 토론회를 진행하기로 했다.군산시 관계자는 “반대측 환경단체 대표들은 자기들의 주장에 반한다는 이유만으로 찬성측 환경단체 관계자들을 배척하며, 대화를 거부하는 등 자신들의 주장만을 관철시키려 하고 있다”며 “반대측 환경단체들의 주장만으로 병원 건립에 차질을 빚어 사업이 표류 시민들이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함으로 인한 피해에 대한 책임은 그들에게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 군산
  • 이강모
  • 2015.10.28 23:02

"서해대 비리 수사 확대해야"

속보=재단 이사장 및 전현직 총장은 물론 교육부 고위 관계자까지 연루된 이른바 비리 선물세트로 불린 군산 서해대학교 수사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서해대 법인자금과 교비 146억여 원이 횡령돼 다른 용도로 쓰이는 과정에 감사 및 이사, 일부 회계담당 공무원이 개입됐을 가능성이 높지만 이와 관련한 범죄공모 수사는 이뤄지지 않았다는 게 서해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대한예수교장로회 군산노회는 지난 23일 전주지검에 이중학 서해대 이사장의 횡령사건과 관련한 회계 담당 직원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이 사건과 관련된 검찰 수사 결과 발표가 이뤄졌지만 정작 횡령과 관련 있는 이사 및 감사, 회계법인 직원, 교내 일부 보직자 등에 대한 수사 언급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군산노회는 학교법인 군산기독학원의 이사나 감사는 이사장의 불법 행위를 못하도록 감시하고 관리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런 초유의 범법행위가 발생했다는 것은 이들이 연관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며 특히 감사와 회계감사를 담당한 회계법인의 직무유기와 묵인이 있지 않고서는 수익용 기본재산을 횡령할 수 없으니 이 점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달라고 주장했다.또 법인 사무국장은 이사장의 고등학교 친구이자 수익용 기본재산 통장과 직인을 관리한 당사자로 이사장이 수익용 기본재산을 횡령하도록 도운 가장 가까운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며 이사장이 모든 일을 자신이 저질렀다고 하는데 이는 법인 사무국장과 관련 직원의 협조를 받지 않고는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이어 교비는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상식적으로 이 사건에는 서해대 보직자 및 직원이 상당수 관련됐다고 판단된다며 총장과 이사장의 친구인 학사지원처장, 이사장 여동생인 경리담당, 이사장 최측근인 기획조정실장, 이사장의 매제 산학협력처 직원이 관련하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군산노회 임경철 목사는 학교정상화를 위한 가장 빠른 지름길은 이중학 이사장을 비롯한 현 이사들이 도덕적, 신앙적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 하는 길이라며 하지만 현재 교육부 파송이사 두명 이외에는 사퇴자가 없는 상황으로 익산노회와 연계해 강력하게 사퇴를 종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전주지방검찰청은 14일 서해대 인수를 도와주는 대가로 수 천 만원의 금품을 받은 전 교육부 대변인 김재금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했고 김씨에게 금품을 건낸 이중학 서해대 이사장과 브로커 이모씨도 함께 구속기소했다.검찰은 또 이 이사장과 공모해 국가장학금을 빼돌린 혐의로 서해대 이용승 전 총장(59)과 황진택 현 총장(53) 등 학교 고위 관계자 6명과 전 교육부 공무원 박모씨(59)도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 군산
  • 이강모
  • 2015.10.2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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