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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종원)는 1일 150여명의 농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 벼농사 재배 전반에 대한 성과 및 문제점 등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품종 전시포와 실증시험포 및 관내 시범사업 포장에 대해 현장평가를 진행했다.올해 군산시 벼농사 주요성과로는 군산쌀지리적표시제 등록(제97호), 우량종자 748톤 공급(소요량의120%), 쌀수출 281톤, 전면적 노동력절감 농자재지원(상토, 맞춤비료, 육묘상처리제), 주요 병해충발생 최소화, 과학영농 기술지원(쌀품질분석, 유해물질분석, 토양검정시비처방)등을 꼽고 있다.
군산 소재 아리울수산(대표 박금옥)의 황금박대가 원산지허위표기라는 억울한 오명을 벗고 군산의 대표적 특산품이라는 명성을 되찾게 됐다.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은 지난 18일 아리울수산의 황금박대에 대해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위반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검찰은 홈페이지 제품 상세 설명란에 원산지를 서해가 아닌 군산으로 표기했다고 해서 이를 원산지를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혐의 처분 이유를 밝혔다. 또 소비자들이 원산지를 확실시 확인할 수 있는 황금박대의 개별포장과 겉포장상자에는 분명히 국내산이라고 표기했고, 박대도 군산연안에서 잡히는 박대를 사용한 점과 군산에서 가공이 이뤄진 점을 고려할 때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더욱이 아리울수산은 식품판매업 신고가 필요 없는 소분, 판매업자에 해당하기 때문에 식품위생법 위반혐의 역시 적용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검찰의 무혐의 처분결과가 나오자 아리울수산은 지난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경솔한 수사결과 발표로 건실했던 지역 향토기업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했다.경찰이 지난 5월27일 아리울수산에서 생산하는 황금박대에 대한 원산지 위반 증거를 충분히 확보하지 않은 채 보도자료를 통해 수사결과를 발표해 추석 특수를 맞은 아리울수산의 경제적, 정신적 피해를 입혔다는 것이다.아리울수산 관계자는 지금까지 기업의 사사로운 이익보다는 군산시 발전과 경제의 활성화, 나아가 군산 특산품인 박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사명감과 책임감을 작고 일해 왔다며 하지만 홈페이지 일부에 박대의 원산지를 군산이라고 잘못 표기한 점을 문제삼는 바람에 군산 특산품의 명예가 크게 훼손됐다고 토로했다.이어 군산의 박대를 영광굴비나 안동고등어와 같이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성장시키고자 노력했던 직원들의 꿈은 한순간에 무너지게 됐다며 하물며 당사자에게는 어떠한 해명의 기회조차 부여하지 않았지만 이번 수사 결과로 오히려 군산의 황금박대의 가치성이 인정받은 셈으로 앞으로 더욱 내 고향 군산을 생각하고 어려운 이들에게 귀 기울여 봉사하며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내 구직자에게 취업의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고 구인기업에게는 우수인재 채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군산시와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군산시 그랜드 취업박람회’가 개최된다.박람회는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군산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되며, 페이퍼코리아, 도레이첨단소재(주), 광전자 등 도내 주요기업 및 강소기업 총 31개 업체가 참여해 147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온라인(http://open.jobkorea.co.kr)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군산시 그랜드 취업박람회는 취업 채용관, 취업컨설팅관 등 총 55개 부스와 구인기업, 구직자 등 1000명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기업별 취업 채용관에서는 참여기업과 구직자간 일대일 현장 면접을 실시하고 취업 컨설팅관에서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컨설팅관, 직업선호도 검사관 등을 개설하여 졸업을 앞둔 취업준비생 및 일반구직자들에게 기업정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양질의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0일 오는 2016년 4월13일 실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 공명선거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업무협약식은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군산지회, 군산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 군산시아리울시낭송회는 앞으로 지역축제 및 예술제 행사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홍보와 함께 용혜원 시인의 ‘공명선거를 위한 기도문’ 시낭송으로 시민과 함께 정서적 공감대 형성으로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을 공동으로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는 경비함정 승조원들의 위기상황 대처 능력을 점검하고 국민 안전지킴이로써의 구조대응 태세 확립을 위한 경비함정 해상종합훈련을 지난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 동안 군산항과 군산 앞바다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서해지방해양경비안전본부 훈련단에서 주관으로 실시되며 지난 21일 국외합동훈련을 마치고 귀항한 3010함을 비롯해 경비함정 3척에 100여명이 참가한다.
임신, 육아, 출산에 관한 전국 유수의 업체들이 참가하는 군산베이비페어가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이하 지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군산베이비페어는 100여개사가 참여하며, 주요 업체로는 보령비앤비, 퀴니, 실버크로스, 다이치카시트, 잉글레시나 등이 있으며 대부분의 참가업체들은 자체적인 사은품증정 등 현장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라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실속 있는 구매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부품목의 경우 인터넷 판매가보다 더 저렴하게 제공할 예정으로, 출산을 앞두고 있거나 아기용품이 필요한 부모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또한 전시회 첫째날인 10월1일 목요일에는 선착순 500명에게 행운의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1899-7759 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시가 시세 관련 자치법규(시세 조례, 시세 기본조례, 시세 부과징수규칙, 시세 기본조례 부과징수규칙) 전부개정 안을 1일 입법예고한다.이번 개정은 행정자치부에서 마련한 자치법규 표준안에 따라 지방세 관계법과 중복된 자치법규 조문을 정비하고, 조례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만 규정해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개인균등분 주민세 세율 인상안과 자동차이전말소시 자동차세 수시분 신고납부 강행규정 사항이 포함돼 있다.개인균등분 주민세는 매년 8월 1일 기준으로, 주민등록 세대주에게 부과하는 세목으로, 연초 정부가 표준세율을 2만원으로 인상하려다 철회하면서 현행 개인균등분 주민세 표준세율을 적용하지 않는 지자체의 보통교부세 삭감액을 확대 적용해 8월31일 현재 166개 지자체 중 59개 지자체가 표준세율 혹은 표준세율에 가깝게 인상완료 한 바 있다.40여개 지자체도 표준세율로의 인상을 추진 중에 있으며, 군산시도 현행 읍면 2000원, 동 3000원으로 부과했던 개인균등분 주민세를 2016년도부터 1만원의 세율로 적용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또한 현재 자동차 이전·말소시 해당기분 자동차세를 이전말소일 이후 사후 부과를 함으로써 발생되는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자동차이전·말소시 해당기분 자동차세를 이전·말소전 해당일까지 일할계산하여 즉시 신고납부토록 관계법이 개정되어 내년 시행을 앞두고 관련 조례개정안도 마련했다.김형숙 세무과장은 “내년 달라지는 개인균등분 주민세와 관련해서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읍면동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입법예고안의 안내를 통해 군산시 건전한 지방재정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압축천연가스(CNG) 비용의 체납에 따른 군산도시가스(주)의 CNG 공급중지예고로 군산지역 시내버스가 운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이 우려된다.군산도시가스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군산 시내버스업계인 우성여객(주)과 군산여객(주)이 버스운행의 연료인 CNG의 비용을 체납, 오는 10월 6일부터 CNG의 공급을 중지할 계획이다.현재 이들 2개 회사의 CNG 체납액은 약 13억원에 달하고 있으며 군산도시가스는 CNG공급계약서에 의거, 군산시내버스회사에 CNG체납에 따른 납부독촉과 공급중지예고를 거듭해 왔다.이 계약서는 버스회사가 CNG요금을 납기 내에 납부하지 않을 경우 10일간의 납부기간을 정해 독촉장을 발부하고 그래도 납부하지 않으면 CNG공급중지예정일을 정해 통보한후 납부가 이뤄지지 않으면 공급을 중지하고 채권확보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있다.군산도시가스는 CNG요금을 내지 않을 경우 계약상 한달내에 공급중지와 함께 채권확보를 하도록 돼 있지만 CNG공급을 중단할 경우 시내버스의 운행중단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고려, 그동안 공급중지를 미뤄왔다.그러나 버스업계는 군산시의 시내버스 재정지원금이 지난해에 비해 약 14억원이 부족하게 지원된데다 지난 5월과 6월 메르스의 여파로 인한 승객감소로 운송수입금 약 4억원이 감소, CNG요금을 납부할 여력이 되지 않는다고 밝혀 군산도시가스의 CNG공급중지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은 실정이다.이럴 경우 군산 관내 54개노선을 운행하는 CNG시내버스 116대의 운행이 중단돼 교통약자인 시민들의 발이 묶임으로써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시의 한 관계자는 버스업계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10억원 이상을 추경예산에 반영요청했으나 2억원밖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올해 결산추경과 내년 본예산에 예산을 적극 반영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시 체육진흥과(과장 오길환)는 오는 2016년 체육관련 지방보조금 지원이 예상되는 60여 단체(군산시민체육회 등)를 대상으로 지방보조금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지방보조 사업자 선정과 지방보조사업 평가 등 보조사업에 대한 관리체계와 집행이 대폭 강화됨으로써 개정된 사항에 대해 사전 안내를 실시해 보조금 신청에 혼선을 줄이기 위해 실시됐다.또한 지방재정법 개정사항 안내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지출방법에 관한 회계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군산시 지방보조금 관리조례 등을 준수해 정산서류에 필요한 서식과 증빙서류를 쉽게 작성해 제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산시가 식품접객업소의 위생 개선과 종사자의 서비스 수준 향상과 낭비적인 음식 문화를 개선하는 등의 녹색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우수한 일반음식점을 모범음식점으로 신규로 지정, 발굴 한다.신규 모범음식점 지정을 신청하고자 하는 일반음식점 영업자는 30일부터 10월16일까지 모범음식점 지정 신청을 군산시 환경위생과,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및 군산시 외식업지부에 신청 접수하면 된다.신청 업소에 대하여는 모범업소 세부 지정기준 및 좋은 식단 이행 기준에 따라 현지조사 후 군산시외식업지부 산하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 심의 절차를 걸쳐 신규 모범음식점 지정을 결정하게 된다.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는 △모범음식점 지정 표지판 부착 △영업시설개선자금 우선융자 △상수도 사용요금 30%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방침이며, 또한 홈페이지 및 홍보책자를 통해 대표 음식소개 등을 비롯한 업소의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홈페이지(www.gunsan.go.kr)를 참고하거나 군산시 환경위생과 식품위생계(454-3425)로 문의하면 된다.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호원대는 2015년 정부로부터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 Glocal Trade Experts incubating Program)’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도내 중소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 도우미를 자처하고 있다.호원대 GTEP사업단(단장 박문서 무역경영학부 교수)교수와 학생들은 지난 25일 열린 홍콩 주얼리박람회(사진)에 엔트라(대표이사 이병훈), 세광골드, 씨엘, 라소로 등 전북도내 5개 업체들과 참여하여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현장에서 성사시켰다. 또한 GTEP사업단은 29일 스카이화학 등과 함께 아프리카 우간다 무역박람회에 참가했으며, 30일에는 군산소재 식품업체 옹고집쌈장, 바다향, 아리울수산 등과 미국 LA에서 열리는 국제농수산물전시회에 참가해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는다. 지난 6월 중국연태국제박람회에 지역중소기업과 참가한 GTEP사업단은 50만 달러 상당의 신규 수출상담을 성공시킨 외에, 금월 3일에는 아프리카 케냐 국제무역 상담회에 참가하여 관내 중소기업들의 수출상담을 지원한 바 있다.박문서 호원대 GTEP사업단장은 “호원대는 경기침체와 교역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산학협력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시보건소(소장 한일덕)는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10월 1일부터 23일까지 5만8000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예방접종은 만65세 이상(1950년 12월 31일 이전출생자)무료접종대상자를 시작으로 10월12일~13일 우선접종대상자(국가유공자 본인, 장애인 1·2·3급, 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시설생활자), 10월14일~23일 유료접종대상자(접종 희망자)의 순서로 실시되며 유료접종비는 36개월 미만은 7000원, 36개월 이상은 7500원이다. 유료접종은 적정인원에 대한 안전접종을 위해 동별로 날짜를 지정해 진행되며, 해당자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여 월~금(오전9시~오후4시30분) 군산시 보건소(읍면지역은 관할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로 방문하면 된다.특히 올해부터는 주소지와는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 병의원에서도 무료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할 수 있게 돼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어느 정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군산 임피면 월하리 중하마을 장선수(33·다락원농장 대표)씨는 추석명절을 맞아 혼자서 건강 돌보기 어려운 홀몸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관내 25가구에 이틀에 한 병씩 수제 요구르트 75개(연간 3600개, 500만원 상당)를 임피면에 기탁했다.임피면이 고향인 장대표는 대를 이어 축산업을 하고 있는 젊은 농업 경영인으로 대학 졸업 후 줄곧 고향에서 젖소 240두(착유소 60두)를 키우면서 한국낙농진흥협회에 매일 우유를 납품하고 있으며, 한국낙농육우협외 전북지회 청년위원장직을 맡고 있다.마을에서는 이미 뚜렷한 자기 주관과 성실함을 인정받아 칭송이 자자하기도 하지만, 자신의 젊은 시절을 이 고장 발전에 헌신하기로 마음먹고 마을의 궂은일도 즐겁게 하는 열혈 청년으로 명성이 높다.
새만금 송전탑 건설을 놓고 주민과 한전이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법원이 주민들에 대해 새만금 송전선로 건설을 방해하지 말라고 판시했다.공사가 애초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할 경우 기존 변전소에 과부하가 발생하는 등 전력수급계획에 차질을 빚을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는 게 법원의 판단이다.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제1민사부(재판장 이형주)는 지난 23일 한전이 군산시 옥구읍 주민 31명을 대상으로 낸 공사방해금지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공사방해금지 요청을 받아들이는 동시에 주민들이 이를 위반할 경우, 1일마다 30만원의 돈을 한전에 지급하라고 결정했다.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이번 공사는 국민의 편익과 복리 증진을 위한 공익사업으로 군장산업단지의 대규모 전력 소비에 대비해 안정적 전력을 공급하기 위함으로 보인다며 공사를 방해해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할 경우 전력수급계회에 차질을 빚을 우려가 있고 현재 88개의 송전탑 중 42개가 완공됐으나, 나머지 송전탑 공사가 중단된 상황으로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어 일부 주민들은 방해행위가 있었던 송전탑에 한정돼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이 사건 공사의 성격, 진행 경과, 공사 방해 행위, 방해가 지속된 기간 등에 비춰 볼 때 잔여공사 대상 송전탑 전부에 대한 공사방해 금지 가처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재만부는 또 일부 주민들은 상당기간 동안 공사 방해를 계속해왔고 앞으로도 방해 행위를 계속할 의사가 보인다며 이 사건 결정에도 불구하고 일부 주민들이 위와 같은 행위를 반복할 개연성이 높으므로 간접강제금으로 이 사건 결정에 따른 의무를 위반하는 경우 채권자에게 위반행위 1일당 각 30만원을 지급할 것을 명한다고 밝혔다.한편 새만금송전선로 공사는 군산시 임피면, 대야면, 회현면, 옥구읍, 산북동, 신관동 일대의 군산~새만금 간 송전선로 중 약 30km 연장에 88기의 송전설탑을 건설하고 각 송전철탑에 전력선 및 가공지선을 설치하는 공사다.이번 법원 결정에 대해 새만금송전철탑반대 공동대책위 관계자는 재판부가 주민의 생존권과 재산권 대신 한전 입장만 고려했다며 한전이 애초 제시한 전력사용량 예측이 잘못됐고 그 시급성도 없어진 데다 통보절차가 잘못된 점도 무시되는 등 법원에 이의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풍력관련업체들의 군산산단내 입주로 지역경제발전을 도모키 위해서는 군산항 해상풍력지원부두의 건설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여론이다.이를 위해 해상풍력발전기자재의 설계생산설치 업체들의 군산항 해상풍력지원부두 이용이 무엇보다 전제돼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관련업계에 따르면 군산항 해상풍력지원부두는 총 12조여원을 들여 부안~영광 해상에 약 2.5GW규모인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는 서남해 해상풍력개발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건설된다.(주)한진이 지난해 비관리청 항만공사 시행허가를 받아 애초 올해부터 2017년까지 약 6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2만톤급 1개 선석 규모로 지원부두를 건설키로 계획돼 있었다.그러나 해상풍력발전기 설계생산설치 계약업체의 군산항 지원항만이용 여부가 확정되지 않는 등 불안요소가 해소되지 않아 해상풍력지원부두의 건설이 아직까지 안개속을 걷고 있다.경남이나 전남 등에 타지역에 소재한 업체들이 계약을 통해 해상풍력 발전기자재의 생산에 나서 인근 다른 항만을 이용할 경우 군산항의 해상풍력지원부두가 의미를 상실하기 때문이다.이와 관련, 한진의 경우 계약상 풍력발전기 생산업체들의 군산항 이용확정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부두건설사업의 포기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군산항 이용이 전제될 경우 물류비용부담을 고려, 풍력발전 관련 업체들의 군산산단내 입주가 촉진됨으로써 침체상태에 빠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해상풍력지원부두가 제 기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군산항의 관계자들은 해상풍력지원부두의 건설은 단지 부두건설의 의미를 넘어 관련기업의 입주촉진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북도와 군산시가 해상풍력발전 기자재 업체가 군산항을 반드시 이용토록 하는 데 행정력을 집주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한편 군산항 해상풍력 지원부두는 애초 2012년부터 추진될 서남해 해상풍력개발사업을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이 사업추진과 관련된 실증시범확산단지의 조성계획이 4년간 지연됐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에서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고향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석연휴기간 박물관 일원에서 추석 한마당 큰잔치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박물관 광장에서 연휴기간인 26일부터 29일까지 시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굴렁쇠 굴리기, 투호던지기 등 전래민속놀이와 인력거타기, 근대한복체험 등의 체험행사 그리고 다양한 전시 및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또한 추석 당일(27일)에는 시민위안 차원에서 박물관, 진포해양공원, 조선은행, 18은행을 무료개방하고 박물관 광장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다양한 전래민속놀이 행사와 함께 낚시체험, 근대한복체험 및 인절미와 음료를 제공하여 귀성객에게 고향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밖에도 박물관 본관에서는 ‘1950년 군산 6월의 꽃’이란 주제의 기획특별전이 열리고 있으며, 연휴기간 박물관 거리문화공연팀의 어쿠스틱밴드 공연과 소담 김금희 한국음악예술원의 민요공연도 예정돼 있다.박물관의 별관인 근대미술관(구 18은행 군산지점)에서는 ‘추상 감각의 논리’라는 주제로 문복철 등 10작가의 추상작품이 전시 중에 있고 근대건축관(구 조선은행 군산지점)에서는 ‘경술국치 특별전’이, 장미갤러리에서는 하반영 화가의 작품전시회가 “빛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개최되고 있다. 이밖에도 26일(토)에는 박물관 3층근대생활관을 무대로 활용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1930 시간여행’ 연극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군산의료원(원장 김영진)과 군산세관(세관장 임성균)은 22일 군산세관 2층 회의실에서 양기관 임직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호우호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번협약은 지역민의 건강과 사회위해물품으로부터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두기관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주도하기 위함이다.임성균 세관장은 “양 기관이 유기적 관계로 한마음이 되어 공무수행에 기여함으로써 대국민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효율적인 해상안전 및 항만운영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가 개최됐다.23일 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는 가을 낚시어선 수요 증가에 따른 효율적인 해상안전 및 항만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군산해경을 비롯해 7개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낚시어선 안전관리 및 항만기능 효율화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가을 성수기 주꾸미 낚시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 군산 비응항을 비롯한 주요 항포구에 낚시어선과 낚시객들이 몰리면서 낚시어선들과 조업선의 혼잡에 따른 항 기능저하 및 항내 무질서 행위, 낚시객들의 불법주차, 쓰레기 무단 투기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최 됐다.
서해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서 제한조건을 위반한 중국어선 1척이 군산해경에 검거됐다.23일 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35분께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남서쪽 131km 해상에서 중국 영구 선적 유망 어선 A호(58t, 승선원 10명)를 배타적경제수역법 위반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해경 조사결과 A호는 지난 21일 유망어구 1틀을 조업목적으로 투망 후 허가받은 조업수역을 떠나서는 아니 됨에도 조업수역을 이탈 대기 중인 어획물운반선에 어획물을 넘기고 단속을 회피할 목적으로 조업일지를 허위기재한 혐의다.A호 선장 B씨는 현장 조사과정에서 불법행위에 대해 시인한 후, 22일 저녁 8시40분께 담보금 1500만원을 내고 현지에서 석방됐다.
군산시는 서천군과 자전거 대행진 화합행사를 통해 상생과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고,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10월24일 ‘군산 서천 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개최하기로 서천군과 합의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5월20일에 서천~군산 1차 행정실무협의회를 거쳐 8월 12일에 실무부서 협의를 통해 성사됐으며, 향후 2차 행정실무협의회 개최를 통해 매년 양 시·군 교환행사 개최 등을 합의할 계획이다.화합 자전거 대행진은 양 시·군에 위치해 있는 금강자전거길에서 펼쳐지며 코스는 양 시·군 경계인 군산시 나포면 길벗공동체에서 서천군 신성리 갈대밭까지 총 27.7km이며, 동호인 코스는 행사장에서 신성리 갈대밭까지 왕복 33.4km이고 일반인들은 행사장에서 길벗공동체까지 왕복 22km이다.참가 대상은 지역제한이 없고 일반인 코스 22km를 자전거로 달릴 수 있으면 된다. 당일 행사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풍물놀이, 자전거묘기 공연, 혼 문화예술단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 자전거 퍼레이드 순으로 진행되며, 행사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간식이 지급된다.행사 참가나 화합 자전거 기증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군산시 건설과(454-3631)나 서천군 자치행정과(041-950-474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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