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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혁신당 “익산 상공에너지 매각은 공기업의 지역 홀대”

속보= 조국혁신당 익산지역위원회가 “익산 ㈜상공에너지 매각은 ‘공기업의 지역 홀대’ 전형”이라며 한국중부발전의 매각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익산지역위는 10일 성명을 통해 “한국중부발전이 익산 제2산업단지에 위치한 자회사 ㈜상공에너지를 사모펀드에 헐값 매각하려는 시도는 낙후된 전북을 또다시 희생시키는 것으로,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국정 기조에 역행할 뿐 아니라 지역 경제와 고용, 환경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상공에너지는 원래 익산 상공인들이 설립한 회사로 이후 중부발전이 인수해 공공성을 전제로 운영돼 왔는데, 중부발전은 수천억 원 영업이익을 내면서도 전북 자회사만을 콕 집어 매각하려 하고 있다”면서 “그 과정에서 입찰가는 지분가치의 10분의 1 수준으로 알려져 헐값 논란이 불거졌는데, 이재명 정부가 균형발전을 국정의 핵심 기조로 강조하고 있음에도, 공기업이 지역경제 기반을 단독 매각 대상으로 삼는 행위는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역위는 현재 논란이 일고 있는 근로자 고용 불안과 연료비 급등에 따른 지역 기업 부담 우려, 고형연료(SRF) 재사용 가능성 등을 문제 삼으며 매각 중단을 촉구했다. 지역위는 “국회나 공공기관 주도의 실사 없이 한국중부발전이 단독 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무책임한 공기업 행태”라며 매각 즉각 중단 및 경영 실태 진단 우선 실시를 요구했다. 이어 “한국중부발전은 연료비 인상, 고용 불안, 환경 역행 등 지역사회에 미치는 파장을 사전 평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해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하며, 사모펀드 매각이 아니라 지방정부와 지역 상공인·산업계가 참여하는 공공성 기반의 지역참여형 상생 모델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상공에너지는 단순한 지역 기업이 아니라, 익산의 산업을 떠받치고 주민 삶과 환경을 지키는 에너지 기반 공공자산이기에, 이를 공공의 감시와 참여 없이 사모펀드에 넘기는 것은 ‘전북 자존’과 ‘균형발전’의 약속을 스스로 파기하는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 등 전북 정치권이 적극적으로 나서 국회 차원의 질의와 국정감사 준비,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 협의 등 실질적 개입에 나서야 한다.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는 말을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행동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7.10 14:56

“익산시에 기부하면 맥도날드 익산 고구마 버거 드려요”

익산시는 한국맥도날드의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출시를 기념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는 지역 고구마 소비를 촉진하고 익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7월 10일부터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판매된다. 이에 발맞춰 시는 ‘고향사랑이(e)음’ 또는 민간플랫폼 ‘위기브’를 통해 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사람을 대상으로 9200원 상당의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세트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시 고향사랑기부제에 10만 원을 기부하면 기부자는 세액공제 100% 혜택과 3만 원 상당의 시 답례품, 익산 고구마 버거 쿠폰까지 총 13만 92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는 별도의 절차 없이 기부를 완료하면 자동 응모되며, 쿠폰은 주 2회에 걸쳐 개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발송될 예정이다. 또 전국 맥도날드 매장 트레이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연계 큐알(QR)코드를 통해서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한국맥도날드와의 협업은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뿐만 아니라,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확산하는 전국적인 홍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아이템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7.10 14:39

전국 대학 양궁 최강자들, 익산에 모인다

전국 대학 양궁 최강자들이 익산에 모여 실력을 겨룬다. 10일 익산시에 따르면, 제28회 한국대학양궁선수권대회‘가 오는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익산시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익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전국 단위 양궁 선수권대회로, 한국대학양궁연맹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양궁협회가 주관한다. 전국 300여 명의 대학 양궁 선수들이 참가해 5일간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선수들에게는 실력을 겨루는 중요한 무대이자 향후 국가대표 선발을 꿈꿀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원광대학교 양궁부 김영은 선수의 활약이 주목된다. 김 선수는 지난달 광주에서 열린 제43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 대학부 여자 개인전에서 당당히 3위를 기록하며 기량을 입증한 바 있다. 시는 이번 대회가 스포츠 중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관람객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 규모 양궁대회인 만큼, 지역 스포츠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 선수 모두가 최상의 실력을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5.07.10 14:00

지역민 생계 걸린 상공에너지 매각…지역 정치권은 '강 건너 불구경'

속보=지역민 생계가 걸린 익산 ㈜상공에너지 매각이 갖가지 논란 속에서 강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 정치권이 강 건너 불구경만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공기업이자 모회사인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현재 전국의 10여 개 사업장 중 전북 익산의 상공에너지만 매각을 추진 중이다. 경영 정상화가 그 명분인데, 지난해 기준 매출 7조 2329억 원, 영업이익 4813억 원을 기록한 거대 공기업이 지난해 영업손실이 26억 원에 불과한 전북 소재 자회사만을 대상으로 매각을 추진하고 있어 전북 홀대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상공에너지는 비싼 에너지 가격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에너지를 공급받기 위해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됐다는 특수성을 갖고 있어, 지역 상황을 고려치 않은 일방통행식 매각이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이재명 정부가 국가균형발전과 낙후지역 정책적 지원을 강조하는 상황에서 지역 내 대표적인 에너지 기업을 이익을 우선하는 사모펀드에 매각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목소리에도 힘이 실린다. 게다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모펀드의 입찰액이 매각 대상 주식가액의 10분의 1도 되지 않아 헐값 매각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이슈가 되고, 사측의 노조 색출 지시 주장에 이어 지역사회 내 심각한 갈등이 우려되는 SRF(고형연료) 변경 계획 등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 정치권과 상공업계는 강 건너 불구경만 하고 있는 모양새다. 최근 국회 내 중책을 맡으며 익산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춘석·한병도 국회의원은 아직까지 매각 관련 아무 입장을 내지 않고 있고, 지역 기업들의 입장을 대변해야 할 익산상공회의소 역시 사태를 주시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지역 상공업계 한 관계자는 “거대 공기업이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전북을 무시하는 것이라고밖에 볼 수 없는 사태 아니냐”며 “지역 정치권과 상공업계는 물론 지역사회 전체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목소리를 내야 할 때”라고 토로했다. 이어 “이익을 좇는 사모펀드가 상공에너지를 인수하게 되면, 직원들 생계 위협은 물론 스팀 공급 비용이 올라 지역 기업들의 부담이 대폭 커질 것”이라며 “매각 주체가 공기업인 만큼 지역 정치권이 매각이 아닌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측의 매각 추진에 대응해 최근 노동조합을 설립한 상공에너지 직원들은 근로계약 시 약속한 하계휴가비 2년 미지급, 퇴직연금 3년 미충당, 신입 직원 연봉 최저임금 위반 등을 문제 삼으며 지난 8일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에 진정서를 제출했으며, 사태 파악에 나선 한국노총 익산시지부는 조만간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5.07.09 15:22

‘새만금 배후도시’ 될 익산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 본격화

익산시가 ‘새만금 배후도시’가 될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을 본격화한다. 익산 만경강 수변도시는 강 북쪽(익산 남부지구) 일원 141만㎡(약 43만 평) 규모 부지에 다양한 정주 기능을 갖춘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익산지역에서 10여 년 만에 추진되는 대규모 택지개발로, 공동주택과 은퇴자타운, 지식산업센터, 의료시설, 기반시설 등 청년과 은퇴자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쾌적한 정주 여건이 조성돼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이 수변도시가 새만금 배후도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전북권 대표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의료, 문화, 교육 등 복합 개발 기반을 함께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지를 익산시로 공약한 만큼 선제적인 부지 마련을 통해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하고, 연내 개통 예정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와의 연계를 통해 새만금 배후도시의 입지 조건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산재전문병원 건립 유치,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고령자 치유 마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주관 전북진로융합교육원 등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수변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9일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사업의 민간참여자 공모를 시작했다. 사업은 시와 민간참여자가 공동 출자하는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통해 추진된다. 총 설립자본금은 50억 원으로 공공시행자인 시가 51%, 민간참여자가 49%를 출자하게 된다. 전체 사업비는 민간이 전액 부담하며, 시는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하게 된다. 민간참여자의 이윤율은 총사업비의 10% 이내로 제한되며, 초과이익은 공영개발특별회계에 납입돼 향후 교통 및 기반시설 확충 등에 활용된다. 이로써 수익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고려한 지속가능한 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공모를 통해 민간참여자로 2개사 이상 10개사 이하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모집한다. 이달 23일까지 사업참여의향서를 접수하고 오는 10월 17일 최종 사업신청서 제출자를 대상으로 선정평가위원회를 거쳐 11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민간참여자 모집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경진 시 건설국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공모 절차를 통해 자본과 전문성, 혁신 역량을 갖춘 민간참여자를 선정하겠다”며 “다양한 공모사업 및 기관 유치와도 맞물려 최적의 사업성이 확보된 만큼,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5.07.09 15:18

익산 고구마, 한국맥도날드와 손잡고 전국 입맛 사로잡는다

익산 고구마가 세계적 외식 기업 한국맥도날드와 만나 전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지역 농산물을 전국 단위의 판매망과 연결함으로써 지역애서 생산한 농산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농산물 소비 활성화와 농가소득 안정화를 꾀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는 오는 10일 전국 400여 개 매장에서 신제품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와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머핀’의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신제품은 2021년부터 맥도날드가 시작한 ‘한국의 맛(Taste Of Korea)’ 캠페인의 다섯 번째 주인공으로, 달콤한 익산 고구마와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의 환상적인 조화가 특징이다. 특히 버거와 함께 출시되는 머핀은 한국의 맛 프로젝트에서 세 번째로 나온 맥모닝 메뉴다. 고구마 크로켓과 신선한 토마토를 조합해 아침에도 부담 없이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연초부터 고구마 재배 농가 및 농협 등과 수십 차례의 협의 과정을 거쳤으며, 실제 익산에서 생산된 200여 톤의 고구마가 소비됐다. 익산 고구마는 미륵산을 중심으로 펼쳐진 비옥한 황토밭에서 재배되는데, 당도가 높고 식감이 부드러워 전국에서 품질 좋은 고구마로 인정받고 있다. 그 명성에는 시와 지역 농가의 정성 어린 노력이 깃들어 있다. 시는 바이러스에 강한 조직배양묘를 공급하고 비료나 농약 등 필요 농자재도 함께 지원해 건강한 고구마를 생산하도록 돕고 있고, 각 농가는 겉흙과 속흙을 바꿔 주는 심토 반전 작업을 통해 연작 장해와 병해충을 예방하고 생산량을 늘리는 등 체계적 재배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 고구마의 상품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익산 농산물의 우수성이 전국 소비자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업체와 함께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맥도날드 익산영등DT 매장에서는 판매 첫날에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구매자 중 선착순 3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또 시는 7월 말까지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할 경우 이벤트 상품으로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세트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5.07.08 14:25

위험한 도로위 터벅터벅…폭염 속 실종된 치매 어르신 구한 경찰

익산경찰서(서장 박성수) 신동지구대 소속 이현경 경사가 퇴근길에 폭염 속 도로 한복판에서 치매 노인을 구해 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3시 50분께 치매 노인이 외출 후 귀가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다급한 112 신고가 접수됐다. 치매 노인은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나가 위치 추적이 불가능하고, 연일 지속된 폭염으로 인해 탈진 등 건강상태가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날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 위해 산업도로를 따라 전주 방향으로 이동하던 이 경사는 도로 중앙분리대 옆에서 실종자와 인상착의가 유사한 노인이 위태롭게 서 있는 것을 발견했다. 산업도로는 차량 고속주행 구간으로 보행자의 진입이 불가능한 구간이었으며, 자칫 교통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이에 이 경사는 곧바로 차량을 정차한 뒤 폭염으로 탈진해 있던 치매 노인을 안전하게 차량에 탑승시켜 신동지구대로 이송하고 보호 조치 후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했다. 이 경사는 “도로 위를 위험하게 걷다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는데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가 다행”이라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것은 경찰의 기본 업무 중 하나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5.07.07 14:11

13년째 계속되고 있는 하림의 따뜻한 응원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올해도 지역의 미래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기 위한 초등 장학생 도서 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하림은 지난 4일 익산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제13회 하림과 함께하는 초등 장학생 도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것으로, 2013년 첫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매년 이어오고 있다.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마일리지와 나눔 계좌를 통한 현금 기부로 마련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는 익산지역 초등학교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53과 하림 임직원 자녀 22명 등 총 75명에게 장학증서 및 3400만 원 상당의 도서 전집 세트와 특별히 준비한 하림 선물 세트가 전달됐다. 전달된 도서는 과학, 역사, 인물, 세계사 등 학생들이 원하는 주제를 직접 선택해 의미를 더했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지역 인재들이 꿈을 크게 가지고 이뤄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여러분들이 언젠가 하림에서, 또는 다른 멋진 자리에서 마음껏 자신의 꿈과 역량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20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초등 장학생 도서 시상은 매년 지원 대상을 확대해 올해까지 총 754명에게 전달됐으며, 누적 기부 금액은 3억 6000여만 원에 달한다. 하림은 초등학생 도서 지원 외에도 글로벌 학생과학캠프 후원, 중학생을 위한 창의력 향상 문화탐방, 요리사를 꿈꾸는 고등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원, 소외계층을 위한 제품 후원, 사랑의 헌혈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7.07 13:50

‘연일 찜통더위’ 익산시, 도심 속 ‘물 쉼터’ 본격 가동

익산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응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도심 곳곳의 수경시설을 본격 운영한다. 7일 시는 중앙체육공원과 서동공원, 모현공원 등 지역 내 15개 주요 공원에 바닥분수와 인공폭포, 실개천 등 다양한 수경시설을 개방해 시민들의 무더위 쉼터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시민이 찾는 중앙체육공원에는 음악과 함께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는 음악분수가 하루 5회 가동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6~7시(안개분수)와 오후 4시 30분~5시 10분, 오후 7시~7시 40분, 오후 8시~8시 40분, 오후 9시~9시 40분이다. 영등시민공원, 배산체육공원, 수도산체육공원 등에는 바닥분수와 실개천, 광장분수가 마련돼 도심 속 시원한 휴식처가 되고 있다. 또 서동공원과 황등보삼말공원, 마동공원, 수도산공원 등에서는 금·토·일 한정으로 라인분수, 인공암벽분수, 생태연못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모현공원과 송정제공원은 쿨링포그와 터널분수를 갖춰 다양한 형태의 수경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소라산자연마당과 배산부영공원 등 실개천이 조성된 공원도 더위를 피해 산책하기 좋은 장소로 각광받고 있고, 배산휴먼공원은 8월 한 달 간 하루 6시간(오전 11~오후 5시) 운영되는 발물놀이터를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시는 수질 안전과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매주 수요일 바닥분수 시설 용수 교체와 청소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수요일은 바닥분수 이용이 제한된다. 또 이용객 밀집도와 생활 패턴을 고려해 출퇴근 시간대나 주말 중심으로 일부 시설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정헌율 시장은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시민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시원한 물놀이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수경시설을 집중 운영하고 있다”며 “무더위에 지친 일상 속에서 자연과 물이 주는 청량함을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7.07 13:42

익산역 거점 ‘타운 마이스’ 지역형 관광 새 모델 될까

익산역을 거점으로 한 ‘타운 마이스’를 활성화하려는 시도가 눈길을 끈다. ‘타운 마이스(Town MICE)’는 지역의 공공·상업기간, 역사·문화 자원, 스토리텔링, 투어·체험 프로그램, 주민 커뮤니티 등 유무형의 지역 자산을 폭넓게 연결하고 활용하는 새로운 형식의 지역형 관광 모델이다. (재)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세만)은 익산형 타운 마이스 활성화를 위해 철도 기반 여행사 한레일트래블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마이스산업이 단순한 행사 유치를 넘어 지역주민들이 직접 주체가 되는 자립형 경제모델로 진화하고 있는 트렌드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다는 취지다. 한레일트래블은 철도관광 전문 여행사로 KTX 정차역과 연계한 도보형 관광 코스와 지역 로컬 콘텐츠 운영에 특화돼 있으며, 익산역을 중심으로 보글하우스, 금종제과, 삼남극장, 카페 등을 연계한 관광코스와 타운 마이스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익산역을 거점으로 한 타운 마이스’라는 새로운 지역형 관광 모델이다. 대형 국제행사 중심의 기존 마이스(MICE)와 달리 타운 마이스는 도심 속 회의, 체험, 전시, 로컬 식도락 등 생활 기반 관광요소를 유기적으로 엮은 소규모 밀착형 방식으로 지역 관광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특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특화 관광 및 타운 마이스 콘텐츠 개발, 익산역 앞 원도심 활성화 및 생활인구 증대, 익산 고유 자원을 활용한 기념품 및 상징물 개발, 중장년 지역살이 모델 발굴 및 활성화, 익산 관광·타운 마이스 홍보 및 공동 마케팅 진행, 관광·타운 마이스 분야 정책·교육사업 공동 진행 및 정보 공유 등이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민간 관광기업, 청년 단체, 소상공인 등과 협업·연계해 도심 속 회의·체험·관광이 가능한 마이스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익산형 타운 마이스’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체류형 관광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김세만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익산이 철도와 도보, 생활권 관광을 모두 품은 타운 마이스 선도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기존 대규모 중심의 관광 틀을 넘어, 실질적인 체류형 관광과 생활형 인구 확대에 기여하는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타운 마이스 관련 문의는 재단 관광자원개발팀(063-918-9988)으로 하면 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5.07.06 14:36

허은주 익산 리더스라이온스클럽 회장 취임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리더스라이온스클럽 허은주 회장이 취임했다. 리더스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일 익산 궁웨딩에서 창립 1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초대 회장을 맡아 지난 1년 동안 클럽을 이끌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온 정효심 회장이 이임하고 허은주 신임 회장이 취임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으며, 라이온스·로타리클럽 회원들과 가족, 지역 인사 등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지난해 창립한 리더스라이온스클럽은 그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필품 전달, 취약계층 지원,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 왔으며, 올해 신입회원 11명을 새롭게 영입하며 저변을 확대했다. 이날 신임 허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지역사회 곳곳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이어 온 클럽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온기와 희망을 전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익산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클럽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푸르메FS가 쌀 케이크를 협찬했으며, 클럽은 이를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7.06 14:33

국내 최대 규모 요리 경연 ‘NS 푸드페스타’ 참가자 모집

식품산업 중심지 익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식문화축제 ‘NS 푸드페스타’가 전국 요리 경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익산시는 NS홈쇼핑과 공동으로 오는 9월 26~27일 함열읍 제4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NS 푸드페스타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총상금 1억 원을 걸고 국내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전국 요리 경연인 NS 푸드페스타에는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2인 1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7월 30일까지 NS홈쇼핑 PR 누리집(pr.nsmall.com)에서 하면 된다. 서류 심사를 거쳐 다음달 5일 요리 경연 참가팀이 발표된다. 요리 경연은 축제 첫날인 9월 26일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가장 맛있는 레시피’를 주제로 펼쳐진다. 미식 간편식 부문 50팀, 조리 전공 대학생 부문 20팀 등 총 70개 팀이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튿날인 27일에는 특별 경연이 진행된다. ‘아빠와 자녀 요리대회’에는 14세 미만 자녀와 아버지로 구성된 40팀이 참가하고, ‘글로벌 라면 경연’에는 국내 거주 외국인 20팀이 이색 레시피를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방문객이 직접 보고 즐기는 체험형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생생한 요리 현장을 가까이에서 관람하며 풍성한 미식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헌율 시장은 “NS 푸드페스타는 우리 식재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창의적인 미식 문화를 확산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시민과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NS 푸드페스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 경연으로 2008년부터 매년 ㈜하림 그룹 계열사인 NS홈쇼핑 주관으로 서울에서 개최하다 2022년부터 익산에서 열리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7.05 17:15

백제 무령왕과 함께 떠나는 익산 역사 여행

익산시가 백제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오는 26일과 27일 백제문화체험관에서 7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역사탐방-백제의 왕’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제 중흥기를 이끈 무령왕의 생애와 업적을 배우고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진묘수’의 의미를 알아보는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체험 활동인 ‘나만의 진묘수 만들기’는 고대 수호신 진묘수를 직접 만드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역사적 상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무령왕릉의 발굴 이야기와 출토 유물 설명도 함께 진행돼 백제 문화에 대한 흥미와 몰입도를 더한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으로, 회차별 12명씩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7월 7일부터 18일까지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익산 백제문화체험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또는 전화(063-836-5270)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백제 역사를 친근하게 배우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문화를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흥미롭고 교육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5.07.05 17:15

뉴욕 사로잡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K-FOOD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 ‘2025 뉴욕 팬시푸드쇼(The Summer Fancy Food Show in NYC)’에 참가해 총 195건의 수출 상담(605만 달러 규모)과 25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 세계 100여 개국의 식품기업과 바이어,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최신 식품 트렌드가 공유되고 혁신 제품들이 선을 보였다. 식품진흥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 공동관을 운영해 글로벌 유망 식품기업 6개사(고려자연푸드, ㈜선해수산, 나리찬주식회사, 배드캐럿, ㈜담꽃, 송시마을㈜)와 함께 유자차, 생강차, 황태 스낵, 김치미, 콤부차, 구움찰떡, 고사리 오일파스타 소스, 오란다 등 총 20여 종의 프리미엄 K-FOOD를 선보였다. 특히 현지 바이어(15개사) 초청 현장 상담회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식품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1대1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했으며, 제품 시식 및 이벤트를 통해 전시회장을 찾은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김덕호 이사장은 “이번 뉴욕 팬시푸드쇼 참가를 통해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미래상을 제시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박람회 참가와 현지 마케팅을 통해 K-FOOD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국가식품클러스터 우수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7.03 14:45

이번 주말엔 익산 왕궁보석테마관광지 가볼까

익산시가 짜릿한 롤글라이더와 체험이 어우러진 특별한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오는 5일과 6일 오후 3시부터 익산 왕궁보석테마관광지에서 ‘보석처럼 빛나는 롤글라이더’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올해 새롭게 개장한 롤글라이더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왕궁보석테마관광지 내 가족공원에서 롤글라이더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롤글라이더는 레일을 따라 최대 시속 25~30㎞로 하늘을 가르며 숲과 저수지 주변의 경치까지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체험 놀이기구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성인과 청소년은 8000원, 어린이는 4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체험 프로그램은 마룡 투명부채 만들기,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 샌드아트 마룡이 그리기, 공기돌 꾸미기 등이며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체험뿐만 아니라 가족 줄넘기 대회 등 부대 행사도 진행돼 방문객들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체험 참여 방법은 두 가지로, 롤글라이더 탑승권을 제시하면 2명이 참여할 수 있다. 또 마룡 사진 촬영 장소에서 찍은 인증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1명이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왕궁보석테마관광지에는 보석박물관과 다이노키즈월드 등 실내·외 놀이시설도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 최적의 장소”라며 “새로운 놀이기구 롤글라이더와 만들기 체험이 어우러진 이번 주말 행사에서 신나는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7.03 14:42

'셔틀콕 여제' 안세영 익산에 온다

전국 최정상 배드민턴 선수들이 익산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달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익산시실내체육관에서 ‘2025 대통령기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진행된다. 이 대회는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권위 있는 대회로, 전국에서 700여 명의 대학부 및 일반부 선수들이 참가한다. 특히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랭킹 1위 안세영 선수와 2025 인도네시아 오픈 남자복식 우승을 기록한 세계랭킹 6위 서승재 선수가 출전해 배드민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참가 선수들은 남녀단식·복식, 혼합복식 등 전 종목에서 승부를 겨루며, 대회 성적은 부문별 우수 선수 발굴 및 국가대표 선발에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는 이번 대회가 지역 체육산업 활성화뿐만 아니라 선수단 및 가족 방문에 따른 숙박·외식 등 지역경제 전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 규모의 대회를 통해 익산이 스포츠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5.07.0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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