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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복지사각지대 안전망 강화

익산시가 위기가정 시스템 모니터링을 통해 사전에 찾아가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체계를 구축한다. 26일 시는 비수급 위기가구 등 복지사각지대에 대해 선제적 발굴·지원·관리 체계 구축 전략을 수립하고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민선 8기 출범 당시 정헌율 익산시장의 ‘사각지대 시스템 안전망 강화’라는 복지 강화 드라이브를 반영한 것으로, 시는 생활고에 시달려 지원 제도를 모르거나 주변에 상황을 알리지 못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에서 누락되는 사례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적극적 외부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지원과 사후 관리까지 보다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을 위해 14대 신규 복지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9월부터 위기가구 상시 신고 온라인 창구인 카카오톡 채널 ‘익산 주민톡’을,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서는 위기가구 상담 전화(1577-0072, 익산시 민원콜센터)를 운영한다. 또 한국전력과 전력·통신데이터를 활용한 ‘1인가구 안부살핌서비스’와 매주 수요일 오전 다이로우 밥차 사업시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북도내 최초로 시행한 익산형 긴급지원사업을 사회보장제도로 신설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이렇게 발굴·지원된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는 필요에 따라 새로 신설 예정인 ‘우리마을 돌봄단’이 주 1회 안부 확인 등 사후관리까지 꼼꼼히 추진해 단순 지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까지 진행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다면 익산주민톡이나 위기가구 상담 전화를 통해 상담 후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이웃에 관심을 갖고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있다면 꼭 알려주실 것을 시민들께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8.28 09:50

창작뮤지컬 ‘고향역’ 익산서 대미 장식

트로트 주크박스 창작뮤지컬 ‘고향역’이 오는 9월 3일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 창작뮤지컬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돼 익산예술의전당, 함안문화예술회관, 제주도문예회관, 서귀포예술의전당, 뉴스테이지가 참여해 공동 제작했다. 지난 13일 함안문화예술회관 공연을 시작으로 20일 제주도문예회관, 27일 서귀포예술의전당 공연을 마치고 9월 3일 익산예술의전당에서 대미를 장식한다. ‘고향역’은 가족과 아버지의 사랑을 노래한 작품으로,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찾아 고향으로 나서는 길에 과거의 아버지를 만나게 되고 과거 숨겨진 아버지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잊고 있던 가족의 사랑을 확인하는 내용이다. 특히 임종수 작곡가의 명곡을 재해석한 곡들로 꾸며졌으며 익산 황등역을 배경으로 한 ‘고향역’과 ‘옥경이’, ‘대동강 편지’,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모르리’ 등 익숙한 트로트 멜로디에 뮤지컬 형식의 편곡과 안무가 더해졌다. 또 뮤지컬 ‘모차르트’의 연출가 유희성, ‘위대한 쇼맨’의 안무가 김도후, ‘윤동주, 달을 쏘다’의 이경화 음악감독 등 국내 대표 창작진이 참여했으며, 주인공 규한은 뮤지컬 ‘아이다’, ‘광주’, ‘싯다르타’에 출연한 박시원이 맡았다. 이외에 ‘우주대스타’, ‘박열’의 김순택이 종수 역을 맡고 영옥 역에는 ‘노틀담드 파리’, ‘아몬드’, ‘메이사의 노래’의 오진영이 참여한다. 공연 관람 가능 연령은 8세 이상이며 공연 예매, 할인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익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전화(063-859-3254)로 확인할 수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8.28 09:49

한국철도 발전사 ‘한눈에’

한국철도 발전사와 남북 철도의 연결을 위한 그간의 노력을 담은 특별사진전이 익산역에서 개최된다. 26일 익산시는 ‘남북 철도 특별사진전’을 다음달 16일까지 익산역 맞이방(대합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일일 2만여 익산역 이용객들과 시민들에게 호남 최대 철도망을 갖춘 익산역의 가치와 국가 발전의 근간인 철도 교통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총 25점의 사진이 전시되는 이번 특별사진전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 경인선 기공식 사진부터 2018년도 남북철도 현지 공동 조사 착수 사진까지 시간순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우리 기술로 조립한 첫 증기기관차인 조선해방자호의 위용과 한국 전쟁 당시 파괴된 철교 등 역사 속 다양한 기차들의 모습들도 선을 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호남 최대 철도 도시로서 익산의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한반도 평화시대를 대비해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으로서 익산역의 필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남북철도 역사를 보며 고속철도시대의 미래 가능성에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가올 한반도 평화시대에 철도 중심도시 익산이 유라시아 거점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공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8.28 09:49

익산시, 시민 참여 평생학습 민·관 협력체계 구축

익산시가 교육도시 면모에 맞는 시민 참여 평생학습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26일 평생학습관 세미나실에서 제1기 익산시 평생학습 네트워크 ‘이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음’은 평생학습 교육 정책 제안과 모니터링 등 익산시 평생교육 사업 추진에 대한 시민 의견을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평생학습 네트워크 협의체다. 제1기 이음 위원회는 지역 내 평생교육 기관·단체 실무자, 학습동아리 대표, 강사, 활동가 등 23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3년 말까지다. 위원회는 앞으로 익산시 평생교육 활성화 및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정책(프로그램) 제안, 평생교육 기관·단체간 우수사례 공유 등 평생교육 전반에 관한 정보 교류를 통해 익산시 평생교육 서포터즈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정헌율 익산시장의 위촉장 수여와 함께 유아·청소년·청년·민·관 협력, 중장년층·학습형 일자리 창출, 어르신·장애인·다문화 참여 학습 등 3개 분과 구성 및 분과별 소통의 시간도 진행됐다. 정 시장은 “익산시 평생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는데 네트워크 ‘이음’이 서포터즈로서 적극 활동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시민들이 평생교육 기회를 보장받고 지속가능한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8.28 09:49

익산시, 코로나19 방역 ‘의료 영웅’ 표창

익산시가 코로나19 상황 속 방역 현장에서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의료 영웅들에게 시민들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대응 유공 의료기관 시장 표창 수여식’을 열고 방역에 헌신한 16개 의료기관 대표에게 익산시장 유공 표창패를 수여했다. 수상자는 원광대학교병원, 익산병원, 온누리아동병원, 수사랑병원, 우석노인요양병원, 익산미소요양병원, 익산제일병원, 모아산부인과의원, 사랑내과의원, 메디하우스요양병원, 익산원광효도요양병원, 아이세상소아청소년과의원, 송헌섭소아청소년과의원, 365연합의원, 즐거운약국, 나인투나인대학로약국 등 16개 의료기관이다. 이들은 지난 2년여간 이어진 코로나19 상황 속 최일선 의료 현장에서 감염병 확산 방지에 앞장서는 한편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일상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는데 집중했다. 특히 2020년 말부터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돼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해 일선 의료기관에서 적극적인 진료를 꺼리는 호흡기·발열환자 전담 진료로 의료진 보호와 함께 진료 공백을 최소화했다. 또 확진자 급증 시기에는 주말·휴일 검사 및 진료를 확대하고 자율 입원 병상을 제공했으며, 분만 또는 신장 투석 환자에게 특수 병상을 제공하고 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 등) 판매 약국 지정 등으로 시민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코로나19를 단기간에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헌신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지역 방역 안전을 최일선에서 지켜 오신 의료진들과 의료기관은 이제 우리 시민들의 영웅이자 우리시의 자부심이다”며 “코로나19 업무 협조에 최선을 다해 준 의료기관 대표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88개소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를 운영 중이며, 그중 56개소 원스톱 진료기관을 운영해 코로나19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8.28 09:48

원광대, 전공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개최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가 2022학년도 전공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LINC 3.0사업단이 학생들의 취·창업 능력 강화 및 기술 이전을 바탕으로 산학연 협력 확산을 위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모의투자대회와 본대회로 운영됐으며, 전공을 넘어 대학생과 고등학생이 팀을 이뤄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접수된 아이디어의 서면 심의 후 본선 진출 팀이 선정됐으며, 본선은 총 13개팀 56명이 참여했다. 본선 참가팀들은 아이디어 회의를 거쳐 시제품을 제작하고 홍보 자료를 작성해 온라인 모의투자대회를 진행했으며, 1000여명의 모의투자자들이 각각 1000만원의 가상 투자금으로 8월 17일부터 20일 12시까지 투자에 참여했다. 20일 진행된 본 대회에서는 팀별 아이디어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 팀이 선정됐으며, 디자인학부 찢어버리조 팀이 ‘원광서체 제작과 원광서체를 통한 굿즈 제작’ 아이디어로 대상을 수상했다. 또 ‘Lidar 센서를 사용한 해수욕장 인명사고 방지 부표’ 시스템을 개발한 기계설계공학과 어푸어푸 팀과 ‘전주 정원거리 추진 프로젝트 : 도심 속 섬을 잇다’ 아이디어를 발표한 산림조경학과 클립 팀이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모의투자대회 시상에서는 ‘저소음 드론의 설계 및 목표물 추적 인공지능시스템’을 개발한 기계공학과 배달의민족 팀이 가상 투자금 8억5606만원을 투자받아 대상을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익산 구도심 도시 설계와 공공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시한 도시공학부 도시설계팀에게 돌아갔다. LINC 3.0사업단장 조영삼 교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팀의 아이디어들이 뛰어났다”며 “앞으로도 원광대 LINC 3.0사업단은 학생들의 역량 강화 및 산학연 협력 저변 확대를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8.28 09:47

익산시 조직개편 ‘윤곽’

속보= 민선 8기 시정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익산시 조직개편안이 윤곽을 드러냈다. (7월 29일자 8면 보도) 정부 기조에 발맞춰 인력이나 기구 확대 없이 조직을 개편하되 변화를 최소화하고 안정에 중점을 두면서 민선 8기 공약 및 시정 주요과제 등 현안 수요를 반영했다는 게 익산시의 설명이다. 시는 지난 24일 ‘익산시 행정기구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행 본청 6국 35과·3담당관 체계는 변함이 없지만 교육도시·녹색정원도시 분야 강화를 위해 5급 단위 교육청소년과와 푸른도시관리사업소가 신설될 예정이다. 교육청소년과는 현 교육정보과의 평생교육과 교육지원 업무, 경로장애인과의 효문화 업무, 여성청소년과의 청소년복지 업무를 총괄하게 되고 푸른도시관리사업소는 녹색도시 조성 전반을 관장하며 공원(체육공원 포함)·정원·녹지 유지 및 관리 업무를 맡게 된다. 또 국 단위 편제를 보면 기획행정국이 행정안전국으로, 복지국이 복지교육국으로, 미래농정국이 바이오농정국으로, 환경안전국이 푸른도시환경국으로 각각 변경된다. 이에 따라 기존 환경안전국 내 시민안전과가 행정안전국으로 이동하고, 늘푸른공원과가 푸른도시조성과로 기능·명칭이 조정돼 푸른도시사업국 주무부서로 자리하게 된다. 이외에 도시개발과와 도시재생과가 도시재생과로 통합되고, 함열출장소가 기존 업무 기능을 유지한 채 폐지되면서 건축계는 주택과로, 지적계는 종합민원과로 각각 편입된다. 또 부서 기능·명칭 조정을 통해 일자리정책과가 기업일자리과로, 신성장동력과가 미래산업과로, 역사문화재과가 문화유산과로, 미래농업과가 농업바이오과로, 교육정보과가 스마트정보과로, 여성청소년과가 여성가족과로, 늘푸른공원과가 푸른도시조성과로, 아동복지과가 아동보육과로, 건강생활지원센터가 건강생활과로 각각 변경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공약사항과 시정 주요 과제 등 현안 수요 반영에 중점을 두고 행정조직을 재설계해 익산의 미래 발전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하는 등 새로운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 방침과 익산 미래 비전은 물론 현재 분산돼 있는 부서 공간과 업무 연속성과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1월 정기인사에 맞춰 조직개편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지만, 내년 본예산 편성 후 조직개편이 이뤄질 경우 부서간 예산 전용 등 상당량의 행정력 소요라는 문제가 있어 오는 9월 예정인 익산시의회 제246회 정례회에 상정해 의회 승인을 받고 조속히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2.08.25 16:53

식품진흥원, 청년기업 투자 연계 IR데모데이 개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이 25일 청년식품 창업성장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7개 기업을 대상으로 IR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기업에 대한 투자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이너서클(일부 투자자 대상 공개) 형태로 마련됐으며, 현장에서 시식이 가능하도록 제품을 전시하고 사업성에 대한 검증과 피드백, 네트워킹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기업들의 투자와 관심이 집중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메디프레소(대표 김하섭, 데이터 기반 맞춤 건강 티캡슐 추천 솔루션), ㈜노바락토(대표 황용진, 프롬스노우 공법 기반 유산균 기능식품), 팸닥터㈜(대표 김보람, 맞춤형 기능성 주스), ㈜디캔트(대표 김상욱, 와인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식품분말), 스키니피그크리머리(대표 이종범, 다이어트 아이스크림), 구선손반(대표 홍은찬, 건강한 식탁-우렁이 레시피), 에스와이에프앤비(대표 김영호, 건강발효 식품 콤부차 키트) 등 7개사가 참여했다. 이중 ㈜노바락토는 이번 IR데모데이의 액셀러레이팅 운영사 ㈜로우파트너스로부터 2억원의 투자를 따내며 우수 청년기업으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김영재 이사장은 “식품진흥원은 청년 식품기업이 국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IR데모데이를 비롯한 여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IR데모데이에 참여한 7개의 기업에 많은 투자가 이뤄져 더욱 고도화된 제품을 개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2.08.25 15:31

농진원, 스마트팜ICT융합표준화포럼 정기총회 개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이 스마트농업 표준화를 주제로 ‘스마트팜ICT융합표준화포럼 제6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오는 8월 31일 오후 2시 농진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농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용성 있는 스마트농업 표준 개발을 확대해 ICT 기자재 호환성을 향상시키고 경제적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표준화는 스마트농업 활성화를 위해 필수적인 과제로 꼽혀 왔다. 농업 현장에 보급된 기술·제품의 기업별 접속 규격·범위 등이 달라 농가 유지보수 비용 증가, 데이터 호환 불가, 해외 진출 애로 등 많은 장애요인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농진원은 실수요자 의견 수렴을 통한 표준의 고도화, ICT기자재 현장 확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총회에서는 스마트농업 분야 농산업체, 농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표준화포럼 소개 및 추진 경과 안내, 스마트농업 R&D 성과 및 산업표준 추진 방향과 국가표준 확산 지원 사업 소개에 이어 신규 국가표준 제정(안) 발표 및 의결, 신규 단체표준 제정(안) 발표 및 의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총회 이후에는 안건별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수정·반영 과정을 거쳐 절차에 따라 제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안호근 원장은 “표준화 작업은 ‘총성 없는 전쟁’이라 불릴 정도로 국가경쟁력 향상에 중요하다”며 “농산업체, 농업인 등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표준의 제정·확산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구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8.25 15:05

익산시의회 지방자치연구회, 의원 역량 강화 용역 착수

익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방자치연구회(대표의원 김진규)가 25일 예결산 심사 및 행정사무감사 역량 증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회원들과 익산시 관계 공무원, 연구 수행기관인 한국자치법규연구소 최인혜 소장과 연구진 등이 참석했으며, 연구용역의 추진 방향과 향후 세부 과업 내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중앙 정부의 행정 및 재정은 국회의 결산 심사와 감사원 감사 등을 통해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으나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형식적으로 다뤄지는 경향이 있어 재정 낭비와 방만 경영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부분에 동의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세심한 감사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김진규 의원은 “지방자치 발전과 함께 자치단체 행정이 건전하고 합목적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끔 감시하는 지방의회의 기능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예결산 심사와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의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우리시 행정이 효율적으로 운용되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시민들의 복리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의회 지방자치연구회는 김진규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미선·손진영·신용·양정민·정영미·최재현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11월 말까지 익산시 행정의 법적 적합성과 재정의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2.08.25 15:04

익산시, 아이돌보미 추가 모집

익산시가 아동의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방문해 전문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양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이돌보미를 추가 모집한다. 25일 시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신규 아이돌보미를 지난 19일까지 모집한데 이어 이달 30일까지 추가로 10여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체와 정신이 건강한 여성이면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3일간이다. 응시자들은 서류 전형과 면접 심사, 인적성 검사를 거쳐 아이돌보미로 선발된다. 선발된 인원은 전라북도가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80시간(총 10일, 평일)의 이론 수업과 20시간의 현장 실습을 거쳐 아이돌보미로 활동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iksan.familynet.or.kr)를 확인하거나 전화(063-838-6048)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신규 아이돌보미 양성을 통해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 및 양육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양육 공백 가정 및 결혼이민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첫째아는 70%, 둘째아 이상은 전액 지원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8.25 13:36

㈜만도·만도노동조합 익산지부, 장학금 4000만원 쾌척

㈜만도와 만도노동조합 익산지부가 익산지역 저소득가구 학생 장학금 4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24일 기부된 장학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처리한 후 익산지역 저소득 청소년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거나 예체능 특기 적성이 뛰어난 중고등학생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임정식 ㈜만도 경영지원실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에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오래전부터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육종근 만도노동조합 익산지부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이번 장학금 지원으로 다른 걱정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장기간 계속되는 코로나19와 고물가의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저소득가구 청소년들의 학업 지원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거금을 기부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역 내 모든 학생들이 공평하게 꿈을 이뤄가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만도와 만도노동조합 익산지부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 360여명에게 3억6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2012년부터는 김장김치 봉사와 사랑의 연탄 나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8.25 13:32

한국 육상 ‘별들의 전쟁’ 익산에서 펼쳐진다

한국 육상계를 빛낸 별들의 전쟁이 익산에서 치러진다. 25일 익산시는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익산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농민사랑 2022 전북 익산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챔피언십’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한국실업육상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육상연맹 및 익산시육상연맹이 주관하며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후원하는 대회로, ‘미래를 향한 도전’을 슬로건으로 해 총 5개 대회를 시리즈로 치러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국내 최초 왕중왕전 형태로 진행된다. 올해 여주·나주·익산·고성에서 열린 KTFL 시리즈 대회 성적과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등 5개 대회의 기록을 바탕으로 상위권의 선수들만 출전한다. 신유진(원반던지기, 익산시청), 김국영(100m, 광주광역시청) 등 현재 한국기록보유자 8명과 유규민(세단뛰기, 익산시청), 정일우(여수시청, 포환던지기) 등 국가대표 13명을 포함해 총 377명(남 210명, 여 167명)의 국내 최고 선수들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첫날인 30일 오후 6시 트랙에서는 육상의 꽃인 여자·남자 100m, 필드에서는 남자 멀리뛰기와 익산시청 소속 신유진 선수가 출전하는 여자 원반던지기로 경기가 시작된다. 전국 최고 육상 선수들의 경기 관람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익산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직접 방문해 직관할 수 있다. 또 모든 경기는 유튜브 아이탑채널에서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 익산에 전국 최고의 육상 선수들의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도내 유일의 육상 공인1종 구장 보유 도시인만큼 각종 전국 규모 육상대회를 개최해 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8.25 11:42

기업 맞춤형 익산쌀, 520억원 경제적 효과 기대

익산시가 올해 기업 맞춤형 익산쌀 2만7000여톤 공급을 통해 52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시에 따르면 올해 기업 맞춤형 익산쌀 생산단지 면적은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3360ha이며, 이에 따라 매출 규모도 지난해 420억원(2만3000톤)보다 100억원이 늘어난 520억원(2만7000톤)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최고의 밥맛을 제공하기 위해 이날부터 10월 7일까지 7주간 엄격한 품질검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급 준비에 돌입했다. CJ 햇반 원료곡 생산단지 25개소를 비롯해 총 53개소를 대상으로 행정, 농협, 생산단지 대표, 민간심사위원 등으로 구성된 품질검사반 2개조가 이품종, 이형주, 도복(쓰러짐), 잡초, 병해충, 작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해 고품질 원료곡을 선별한다. 재배 매뉴얼에 따른 철저한 생산 관리를 거친 2만7000여톤의 선별 원료곡은 CJ 햇반, 하림 즉석밥, 본아이에프(본죽, 본도시락 등), 수도권 학교급식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시는 현재 CJ 햇반 원료곡 공급 전국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익산 향토기업인 하림의 즉석밥 원료곡을 전량 납품하고 있다. 또 엄격한 품질 관리로 서울시 학교급식에 선정돼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탑마루 친환경 쌀을 노원구·은평구·강북구 등에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 기업 맞춤형 익산쌀 생산 목표를 3만6000여톤, 600억원 규모로 정하고 농산유통과 전담팀이 대기업과의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철저한 품질 검사를 통해 엄격하게 원료곡을 선별해 기업이 만족하는 익산쌀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갈수록 어려워지는 쌀 소비시장에서 고정적인 대형 소비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에 선제적으로 대기업 등에 쌀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농가들이 안심하고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2.08.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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