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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맞춤형 익산쌀, 520억원 경제적 효과 기대

익산시가 올해 기업 맞춤형 익산쌀 2만7000여톤 공급을 통해 52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시에 따르면 올해 기업 맞춤형 익산쌀 생산단지 면적은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3360ha이며, 이에 따라 매출 규모도 지난해 420억원(2만3000톤)보다 100억원이 늘어난 520억원(2만7000톤)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최고의 밥맛을 제공하기 위해 이날부터 10월 7일까지 7주간 엄격한 품질검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급 준비에 돌입했다. CJ 햇반 원료곡 생산단지 25개소를 비롯해 총 53개소를 대상으로 행정, 농협, 생산단지 대표, 민간심사위원 등으로 구성된 품질검사반 2개조가 이품종, 이형주, 도복(쓰러짐), 잡초, 병해충, 작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해 고품질 원료곡을 선별한다. 재배 매뉴얼에 따른 철저한 생산 관리를 거친 2만7000여톤의 선별 원료곡은 CJ 햇반, 하림 즉석밥, 본아이에프(본죽, 본도시락 등), 수도권 학교급식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시는 현재 CJ 햇반 원료곡 공급 전국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익산 향토기업인 하림의 즉석밥 원료곡을 전량 납품하고 있다. 또 엄격한 품질 관리로 서울시 학교급식에 선정돼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탑마루 친환경 쌀을 노원구·은평구·강북구 등에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 기업 맞춤형 익산쌀 생산 목표를 3만6000여톤, 600억원 규모로 정하고 농산유통과 전담팀이 대기업과의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철저한 품질 검사를 통해 엄격하게 원료곡을 선별해 기업이 만족하는 익산쌀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갈수록 어려워지는 쌀 소비시장에서 고정적인 대형 소비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에 선제적으로 대기업 등에 쌀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농가들이 안심하고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2.08.25 11:41

원광대, 2022학년도 1학기 교직원 정년식 개최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가 8월 31일자로 정년을 맞이하는 교직원들에 대한 정년식을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정년을 맞은 교직원들은 김용길(법학전문대학원)·김정희(역사문화학부)·서정철(반도체디스플레이학부)·서휘석(행정언론학부)·이충훈(반도체디스플레이학부)·정현욱(행정언론학부)·조명현(수학교육과)·아놀드(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교수와 송춘종·조현우 선생 등 10명이다. 이들은 훈포장 및 부총리 표창 대상자로 추천됐으며, 박맹수 총장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들은 학교 발전과 후진 양성을 위해 노력한 정년자들의 공적을 기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축하했다. 박맹수 총장은 “교육, 연구, 사회봉사, 행정 등 각 분야에서 오랜 기간 최선을 다해 생활하시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시는 여러분들에게 뜨거운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지금까지의 땀과 노고, 열정과 정성은 지속해서 기억되고 계승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인생 100세 시대인 만큼 인생 제1막의 노하우와 지혜가 인생 2막의 밑거름으로 거듭나고 늘 건승하길 기원하며 가끔은 캠퍼스를 찾아 옛 동료들과 함께 삶의 지혜를 나누는 여유로운 시간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용길 교수는 “비록 캠퍼스는 떠나지만, 새로운 각오와 희망으로 도전을 앞두고 있다”며 “원광 구성원의 합심 협력을 통한 성찰과 개혁, 인내와 노력으로 영원한 대학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굳게 믿고, 기회가 된다면 기꺼이 봉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8.25 11:41

익산 광역상수도 전환, 시민 다수 부정적

익산 수돗물 급수체계 관련 광역상수도 전환이 아니라 현 체계를 보완·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85.7%에 달하는 시민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익산참여연대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시민정책평가단 35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수돗물 급수체계 변경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1.6%가 현 급수체계 보완(원수 전용 관로 매설), 24.1%가 현 급수체계 유지(원수 오염 방지 노력)가 적정하다고 답했다. 반면 전주권 광역상수도 전환(자체정수장 폐쇄)이 적정하다는 답변은 12.2%로 나타났다. 또 익산시가 환경부로부터 수돗물 공급체계 변경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사전에 시민 의견 수렴이 없었던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82.4%를 기록했고, 시민적 합의 방식에 대한 답변은 시민 공론화위원회 구성 46.6%, 주민 투표 27%, 민·관협의회 구성 16.7%, 읍면동 시민 공청회 7.6%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응답자의 85.5%가 현재 사용 중인 수돗물의 품질과 수도요금 등 상수도 행정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난 6월 시민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환경부의 조건부 승인을 받아 내부적으로 방안을 논의·검토 중”이라며 “이번 참여연대 설문 결과를 참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지역 수돗물은 광역상수도와 자체정수장 등 2가지 방법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익산시는 환경부에 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을 신청해 지난 6월 시민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 익산
  • 송승욱
  • 2022.08.24 16:50

‘누구나 악기 한 개쯤’ 익산시, 1시민 1악기 프로젝트 추진

익산시가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1시민 1악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역 내 문화예술 기관·단체가 대거 참여해 시민과 함께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이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생활 활성화는 물론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일자리 창출까지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24일 시는 정헌율 시장과 이수경 교육지원청장, 박은숙 원광대 대외협력부총장 등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시민 1악기’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기관·단체는 익산교육지원청, 원광대학교, 익산문화관광재단, 익산문화원, 익산생활문화동호회, 한국예총 익산지회, 익산민예총 등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관·단체는 강습 장소 제공, 강사 인력풀 지원, 악기 기증 등 1시민 1악기 프로젝트를 적극 홍보하고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시민 누구나 악기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올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약 2500명의 시민이 자신이 원하는 악기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 사업이 본격화되면 시민 5명이 팀을 구성해 동서양 구분 없이 희망하는 악기를 정하고 강습 장소를 정해 신청하면 강사가 파견된다. 입문자 과정 중심으로 올해는 최대 18개팀이 지원될 예정이며, 배움의 동기 부여를 위해 연말에 악기 발표회가 개최되며 수상 팀은 익산시장 표창과 강사비 1회 추가 지원 기회를 얻게 된다. 이후 내년부터는 매년 120개팀 약 600명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안착되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파견 강사를 지역 출신이나 원광대 음악문화학과를 졸업한 전문 예술인을 채용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기대된다. 정 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계와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악기를 배우고 자유롭게 문화 활동을 즐기며 음악으로 행복한 문화도시 익산이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8.24 16:49

익산시, 추석 대비 물가 안정 특별대책 시행

익산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수요 증가 등에 따른 물가 상승 압박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민생 안정을 위한 추석 대비 특별 물가 안정 대책을 시행한다. 24일 시는 다음달 12일까지 3주간을 추석 대비 물가 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장바구니 체감 물가 부담 완화,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민생 안정 도모, 부당가격 및 바가지요금 근절을 통한 실효성 있는 물가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지역화폐 다이로움 카드를 통해 전통시장에서 3만원 이상 사용자 중 응모를 통해 선착순 1000명에게 정책수당 1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 또 성수물품 20종에 대해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정부 농·축·수산물 할인 쿠폰을 지역 로컬푸드 직매장 2개소(어양동, 모현동)와 대형마트 3개소(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청 각 부서들과 지역 내 기관·단체 28개소가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도 개최한다. 이외에도 제수용품과 개인서비스요금 등에 대한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 상거래용 저울 조작, 검정 미필, 공산품 안전 인증과 원산지 표시 위반 사항 등을 집중 단속하며 추석 연휴기간 비상 근무 상황실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물가 급등, 기상 이변 등으로 이번 추석이 서민들에게 역대 가장 어려운 명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가 관리에 어려움이 있지만, 시민의 물가 부담 완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8.24 15:07

정헌율 익산시장, KTX익산역 복합개발 ‘광폭 행보’

정헌율 익산시장이 KTX익산역 복합개발 사업의 빠른 추진을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섰다. 정 시장은 지난 23일 익산을 방문한 ㈜씨엑스씨 회장과 면담을 갖고 사업이 빠른 시일 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기본구상 공모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씨엑스씨 측은 익산역의 잠재력에 대해 공감하고 있으며 복합개발에 대한 방향과 사업 추진 방식 등에 대해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국내 최고 민간기업인 ㈜씨엑스씨 등과 KTX익산역 개발을 본격화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씨엑스씨는 국내 최초 복층형 오피스텔인 ‘청원 레이크빌’, 국내 최초 스트리트형 복합쇼핑몰 ‘라페스타’와 ‘웨스턴돔’, 쇼핑몰이 융합된 복합문화공간 ‘원마운트’ 등 성공적인 개발 사업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전문 디벨로퍼다. 시는 ㈜씨엑스씨와의 협력 체계를 토대로 하반기에 민간사업자 기본구상 공모를 실시해 핵심 앵커시설이 포함된 차별화된 개발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이를 기반으로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관련 기관과 협의를 실시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정 시장은 “국내 최고 민간기업들과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고 관련 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해 KTX익산역 복합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며 “행정에서 민간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8.24 11:41

ECO융합섬유硏, 프리뷰 인 서울 2022 참가

ECO융합섬유연구원(원장 김남영)이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프리뷰 인 서울 2022(PIS 2022)’에 참가해 전라북도 섬유·패션기업 제품 홍보를 위한 전북 섬유 홍보관을 운영한다. 전북 섬유 홍보관 참여기업은 ㈜경원상사, 고감한지엔페이퍼, ㈜대신테크, 리에이블, 슬로우와이즈, 쌍영방적(주), (유)오가닉코리아, 위쟈드, (유)전일니트, (유)지리산한지, 지아띠, ㈜지앤지엔터프라이즈, ㈜지피투원, 천양피앤비(주), 키키스토리 총 15개사다. 이들은 세계적인 트렌드에 발맞춰 한지사, 유기농 친환경·기능성 소재, 차세대 산업용 열보호 소재 등의 아이템을 구성해 약 500여점의 전북 특화 섬유·패션 제품을 선보인다. 융합섬유硏은 이번 전북 섬유 홍보관을 통해 섬유와 친환경, 그리고 융합에 초점을 맞춘 콘셉트로 전북 섬유·패션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 오프라인 전시 이후에는 연중 오픈되는 온라인 전시(PIS Digital Show) 참여를 통해 다양한 아이템을 디지털 콘텐츠로 홍보하고 상담을 진행하는 등 비대면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융합섬유硏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마케팅 기회가 줄어든 섬유·패션기업에게 다양한 판로 개척과 최신 산업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8.24 10:18

원광대 김대보 교수, 네이버 콘텐츠 파트너 채널 개설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인문대학 역사문화학부 김대보 교수가 네이버와 파트너 계약을 맺고 프리미엄 콘텐츠 파트너 채널 ‘프랑스혁명!!’을 개설했다.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는 각 분야 저술가들의 살아있는 지식을 전하기 위해 만든 유료 지식 플랫폼으로, 파트너 채널은 네이버 측이 전문가의 직접 저술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사용자가 해당 채널의 파트너 계약 기간 동안 무료로 양질의 지식 교양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 교수가 개설한 ‘프랑스혁명!!’ 채널은 혁명이 무엇인지, 프랑스혁명은 왜 일어났고 어떤 식으로 전개됐는지 등의 주제들을 설명하는 콘텐츠로, 현재 11개 글이 업로드됐고 앞으로 꾸준히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 채널(https://naver.me/GFnPNFsa)은 내년 4월까지 무료이며, 네이버가 새로 오픈한 지식플러스에서도 볼 수 있다. 김 교수는 “역사학은 발언권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 그리고 아주 작은 발언권을 가진 사람들의 목소리를 찾아서 들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채널에 올리는 글을 통해서 왕정 시대에 아무런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보통 사람들의 목소리가 어떻게 힘을 가지게 됐는지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프랑스혁명 관련 논문을 다수 집필한 김 교수는 프랑스 파리1대학 프랑스혁명사연구소에서 프랑스 혁명기 지방행정을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고 서울시립대학교와 한국교원대학교 강사를 거쳐 원광대학교 역사문화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유럽인문아카데미(http://aeh.kr/)에서 프랑스혁명에 대한 대중강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벌거벗은 세계사’, ‘최강1교시’ 등 TV 프로그램에 직접 출연해 프랑스혁명과 나폴레옹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내기도 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8.24 10:17

원광대 제14대 총장 공모 ‘5파전’ 예상

원광대학교 제14대 총장 공모가 5파전 양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차기 총장 후보군에 자천타천 5명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남궁문 창의공과대학 건설환경공학과 교수와 박광수 교학대학 원불교학과 교수, 박성태 경영대학 경영학과 교수, 박은숙 사범대학 가정교육과 교수, 그리고 현 총장인 박맹수 교학대학 원불교학과 교수다. 후보자 공모가 20여일 남아 있는 상황이라 대부분 아직 신중한 모습이지만, 일부는 주위에 도전 의사를 밝히고 있고 일부는 계속해서 주변의 권유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남궁문 교수는 제5대 원광디지털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 전국컨설팅위원장, 지역발전위원회 전문위원, 교육부 대학설립심의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원광대학교 에코그린사업단장과 산학협력단장을 지내며 대학 교육 및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광수 교수는 원광대학교 국제교류부장과 대외협력부처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교학대학장과 동양학대학원장을 맡고 있다. 또 한국종교학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적 종교학계 저널에 관련 논문을 게재하는 등 종교학 분야 권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총장 선임 때마다 후보군으로 거명되는 박성태 교수는 원불교 교조인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의 손자로 원불교단의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원불교 수위단회 전문위원, 원불교 교수협의회장 및 부회장, 원불교 전북교구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만인동참보은장학회장을 맡고 있다. 박은숙 교수는 원광대학교 인력개발처장, 대학창조일자리센터장, 사범대학장, 교육대학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외협력부총장, 시민교육사업단장, 평생교육원장을 맡고 있다. 이외에도 익산여성새로일하기지원센터장, 익산시여성회관장, 익산시 정책자문위원 및 인사위원 등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 왔다. 올해 12월 임기가 만료되는 박맹수 현 총장은 본인은 고사하고 있지만 연임을 바라는 주변의 권유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학교법인 원광학원은 오는 9월 8일부터 14일까지 제14대 총장 후보자 등록을 접수한다. 차기 총장은 이전과 같이 방식의 공모 절차를 통해 선임될 예정이며, 원광학원은 총장 후보자 공모 시작과 함께 평가위원회 15명을 추천 받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평가위원회가 서류 및 면접 심사, 공개토론회, 구성원 평가의견 접수 등의 절차를 거쳐 후보자들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한 후 평가보고서를 채택해 원광학원 이사회에 보고하면, 이사회는 총장 후보자에 대한 위원회의 평가 결과를 반영해 제14대 총장을 최종 선임하게 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2.08.23 16:31

익산시, 위기청소년 안전망 강화 방안 모색

익산시가 23일 지역 위기청소년 실태조사 및 청소년 안전망 정책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실질적인 정책을 수립해 청소년 안전망 선도사업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이번 용역 최종보고회에는 오임선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과 시의원, 청소년 기관·단체, 교육복지사, 청소년 등 20여명이 참석해 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는 실태조사를 토대로 ‘위기청소년 지원 조례’ 제정, 유관기관간 구체적 사업 협약을 통한 지속적 운영 체계화, 위험 환경에 노출된 위기청소년의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기초학습능력 향상 지원 등 위기청소년 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제언이 이뤄졌다. 이번 용역에서는 익산시 위기청소년 실태조사 및 분석, 위기청소년 정책 환경 및 사례 분석, 청소년 및 청소년 전문가 심층 면담 조사 결과 보고, 익산시 위기청소년 안전망을 위한 정책 제언 등이 진행됐다. 이를 위해 익산 거주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 900명을 대상으로 가정·학업·지역사회에서의 위험 요인과 위기 경험, 위기청소년이 겪는 어려움, 희망하는 지원 서비스 등 31개 항목을 바탕으로 한 설문조사가 진행됐고, 설문 대상 청소년 중 19.6%가 위기(가능)청소년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모간 갈등과 무단결석, 가정 내 학대 경험은 위기청소년이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적성에 맞는 진로 찾기와 하고 싶은 의욕 없음,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이 불안 요인으로 지목됐다. 또 설문 참가 청소년들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제공, 건강검진 및 각종 질병에 대한 치료, 안전한 주변 환경 조성 등이 매우 필요하다고 답했다. 시 관계자는 “가출, 학업 중단, 우울, 불안 등 청소년들의 어려움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위기청소년이 안정적인 사회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여성가족부 자치단체 청소년안전망팀 선도사업 시범 시·군에 선정돼 올해부터 위기청소년 지원 전담 공무원과 청소년통합사례관리사로 구성된 청소년안전망팀을 운영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8.23 15:04

익산어린이영어도서관, 원어민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확대 운영

익산어린이영어도서관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어린이 외국어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23일 도서관은 유아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9월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자녀들의 영어 학습에 열정적인 학부모들의 호응과 요구를 적극 반영해 다음달 주중 2개반과 주말 4개반 등 총 6개반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각반 10명 정원이며, 총 60명의 수강생이 원어민 교사와 함께 영어 동화를 읽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유아 6~7세는 매주 금요일 4시와 토요일 2시 및 3시, 초등 1~2학년은 매주 수요일 3시와 토요일 2시 및 3시에 강좌가 진행되며 강좌별 수업시간은 1시간이다. 수강 신청은 이달 25일 오전 10시 영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하반기 영어독서문화프로그램과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이외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도서관 견학프로그램이 9월부터 재개돼 도서관 견학을 신청하는 유치원·어린이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스토리텔링 수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어린이영어도서관(063-859-3475)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lib.iksan.go.kr.eng_lib)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스토리텔링 수업 호응과 인기가 높아 대폭 수업을 확대했다”며 “영어와 친숙해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지역 인재들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8.23 12:21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타, 익산 미륵사지에서 화려한 개막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타가 익산 미륵사지에서 밤하늘을 수놓으며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23일 익산시는 시와 전라북도, 문화재청이 공동 주최하는 ‘2022 익산 미륵사지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타’는 다음달 3일 개막을 시작으로 10월 3일까지 한 달간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의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8개 지역 중 첫 개최지인 익산에서는 ‘백제의 빛, 희망을 쌓다’라는 주제로 백제시대 최대사찰 미륵사가 의미하는 소망과 국가의 안녕·평화를 콘셉트로 행사가 진행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문화유산과 자연, ICT기술이 결합된 융·복합 미디어아트로 역사에 대한 직접 설명보다는 시각적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직관적 세계유산 체험의 장으로 기획했다. 넓은 미륵사지를 배경으로 미디어파사드, 300대의 드론라이트 등 총 16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익산만의 헤리티지 나이트투어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주간에는 미륵사지의 자연경관을 온전히 볼 수 있고 밤에는 문화유산의 경관을 살리며 최신기술을 접목한 미디어파사드로 압도적인 미디어아트쇼가 상시 선보인다. 고해상도 프로젝터와 무빙스크린으로 화려한 프로젝션 맵핑을 보여주는 시그니처 미디어파사드 ‘탑의 나라, 소망을 쌓다’는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디지털로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25명의 전문 무용수로 구성된 역동적 군무가 함께 하는 실감미디어 퍼포먼스 ‘미륵의 땅, 천년의 시민’은 행사기간 중 매주 토요일 2회씩 10회 공연 예정이며, XR(확장현실)로 사전 촬영해 주중에 상시 관람이 가능하다. 개막일인 9월 3일과 추석 명절 당일인 9월 11일에는 300대의 군집 드론라이트쇼가 미디어파사드와 함께 미륵사지의 밤하늘에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다. 또 개막 특별공연으로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역동적인 군무도 펼쳐진다. 이밖에도 미륵사지 연지 주변에 다양한 야외 빛 조형 예술작품과 업사이클링 시민 참여형 설치미술,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환경친화적 체험 프로그램, 국립익산박물관 외벽을 활용한 ‘디지털 귀향’,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GPS 위치기반 1대1 맞춤형 작품 도슨트 서비스 등이 진행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홀로그램 등 첨단기술과 백제고도 익산의 도시이미지를 결합시켜 시각적 역사 디지털 콘텐츠의 장을 새롭게 열어가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세계유산 홍보는 물론 문화유산과 자연을 생각하는 익산형 야간 관광 활성화에도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청의 세계유산 미디어아트는 미륵사지(익산)를 비롯해 수원 화성(수원), 공산성(공주), 부소산성(부여), 고인돌유적(고창), 통도사(양산), 남계서원(함양), 화산섬과 용암동굴(제주) 등 총 8건이 선정돼 추진 중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2.08.2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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